'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51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국가 암 검진에서 정상판정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1년 이내 암이 발병한 사례가 다수 발생해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새누리당 김정록의원(사진, 보건복지위)은 29일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김정록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07년 이후 2011년에 이르기까지 국가 암 검진 사업을 통해 ‘정상’ 판정을 받은 사람 중 암 검진 후 1년 이내에 암이 발병한 경우가 총 3만 599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복기가 있는 암의 특성상 검진 이후 1년 내에 암이 발생했다는 것은, 판정 당시 암이 있음에도 판독하지 못한 것으로 해석된 것이다.또 이들 3만 599명의 환자들은 검진이 제대로 이루어 졌다면 조기 치료가 가능할 수 있었으나, 잘못된 검진으로 인해 그 기회를 놓치고 추가 진료비의 지출과 힘든 투병생활을 겪게 되어 해당 가정과 국가 재정 모두에 큰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김정록 의원은, “국가 검진을 믿고 있던 수검자 분들에게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일이었을 것”이라며, “정부는 암 검진 사업에 대한 역량 강화와 철저한 평가, 전문가 교육을 통해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의료봉사를 필요로 하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서울, 경기(수도권) 제외)으로 다음달 13일까지 ‘2014년 의료봉사 희망지역 공모’ 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공단의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에서 국내 최고의 의료진과 함께 안과, 치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등의 최신식 의료장비를 갖춘 전용차량을 이용해 2014년 한해 동안 의료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저소득층에게는 진료비를 지원한다.의료봉사를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다음달 13일(수)까지 공단 관할지역본부에 우편,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의료봉사 지역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실사를 거쳐 다음달 30일 최종 선정되며, 해당 기관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신청서 배부 및 문의는 건보공단 총무관리실 사회공헌담당 02) 3270-9744, 9745 으로 하면 된다.공단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지난 2009년 9월부터 현재까지 전남 완도 등 총 146개 지역을 찾아가 1만 8490명에게 3만6598회의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이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은 공단 임직원이 기부한 사
피부장벽과 이를 통한 약물들의 운송에 관련된 융합바이오 의약연구에 대한 주제로 토론의 장이 열린다.중앙대학교 생명의약연구원(원장 서성준)은 오는 11월 8일, 오후 2시부터 중앙대학교 R&D센터 222호에서「Skin Barrier and Drug Delivery」라는 제목으로 2013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중앙대학교 생명의약연구원이 주관하고 중앙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피부장벽과 이를 통한 약물들의 운송에 관련된 융합바이오 의약연구를 주제로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제 1세션에서는 ▲Modulation of electroosmosis and flux through skin: effect of propylene glycol(숙명여대 오승열 교수) ▲Transdermal drug delivery using microdevices(가천대 박정환 교수) ▲Lipid-based topical drug delivery systems for chemical and biopharmaceutical drugs(계명대 이상길 교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제 2세션은 ▲Permeability barrier formation in s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보험료과오납환급금 등 4종의 건강보험 관련 환급금을 홈페이지(www.nhis.or.kr)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미지급금 통합조회 및 신청’ 서비스를 지난 28일부터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미지급금 통합조회 및 신청’ 서비스는 홈페이지 내에서 보험료과오납환급금, 본인부담상한액초과금, 진료비 본인부담금환급금, 기타징수금과오납환급금 등 4종을 각각 별도로 조회․신청하는 불편함 없이 한번의 클릭만으로 조회 및 신청이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방법☞ 홈페이지(www.nhis.or.kr)→ 민원신청 → 미지급금 통합조회 및 신청공단은 이밖에 홈페이지의 통합검색기능을 개선하고 이용 빈도가 높은 메뉴를 전면에 재배치 하는 등 고객이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선했다. 공단은 이러한 개선사항을 반영한 ‘홈페이지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퀴즈이벤트와 함께 다음달 11일까지 실시한다.설문참여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단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비회원의 경우에도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면 즉시 참여할 수 있다.※ 설문조사 참여방법☞ 홈페이지 팝업 ‘2013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종합대상 수상기념
보건복지부는 드림스타트를 통해 경험한 특별한 사연과 실무자의 우수 운영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제4회 드림스타트 체험수기 공모전”을 실시하고 30일 수상작을 발표하였다.지난 8월 한 달간 드림스타트 서비스를 받은 아동 및 가족, 드림스타트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 공모전에는 드림스타트를 통해 경험했던 특별한 사연과 따뜻한 감동의 이야기들이 응모되었다. 각 시‧군‧구 드림스타트의 자체심사를 거쳐 접수된 작품은 199편으로 체험수기 145편(아동부문 39편, 일반부문 106편), 우수운영사례 실무부문 54편이었다.이중 최종 수상작품은 총 26편으로, 최우수상 3편, 우수상 6편, 장려상 9편, 입선 8편이 선정되었으며, 이들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최우수상은 아동부문 박민우(가명, 11세, 경북 영주시) 아동의 ‘꿈 놀이터 드림스타트’와 일반부문 김은경 씨(충남 논산시, 서비스 대상 가족)의 ‘희망은 아로마 향기를 타고’, 우수운영사례 부문 김지영 씨(경기 안산시, 드림스타트 실무자)의 ‘드림과 소통하기’ 등 각 부문별로 1편씩 선정하였다.시상식은 오는 11월 4일(월)에 개최 될 예정이며,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작품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이철희) 감마나이프센터(센터장 김재용)가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지난 2009년 6월 감마나이프 최신모델인 퍼펙션을 도입해 첫 수술을 시행한지 4년 4개월만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이 이제까지 시행한 감마나이프 치료 1000례를 질환별로 분석한 결과, 양성 뇌종양이 42%(42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전이성 뇌종양(33%, 330건), 뇌혈관질환(18%, 179건) 순으로 집계됐다. 기능적 뇌질환을 포함한 기타 질환은 7%(63건)였다. 악성 뇌종양과 뇌혈관질환 등은 개두술을 받아야 한다는 인식 때문에 진단 후 치료까지 환자들이 겪게 되는 정신적 부담 또한 컸다. 히지만 감마나이프 수술은 방사선을 뜻하는 감마(gamma)와 칼(knife)을 합쳐 부르는 말로, 뇌종양, 뇌혈관질환 등을 머리를 열지 않고 뇌정위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방사성 동위원소에서 발생되는 200여개의 감마선을 돋보기처럼 한 곳에 집중시켜 다른 뇌 부위의 손상 없이 병변을 치료할 수 있다. 미세한 감마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주변 정상 조직에 영향을 주지 않는 동시에 1번 이상 받기 힘든 개두술에 비해 여러 번 받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뇌종양과
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은 29일 중국 웨스틴 베이징 호텔에서 자체개발 필러 이브아르의 출시에 대한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내산 필러로는 처음 중국시장에 진출하게된 이브아르는 LG생명과학 기술연구원이 15년간 축적된 자체 고유 기술인 고분자 히알루론산 교차결합 기술을(HESH: High molecular weight Enhancement of Stabilized Hyaluronic acid) 적용해 국내 첫 개발에 성공한 제품이다.이번 신제품 발표회에는 LG생명과학의 정일재 사장, 중국내 마케팅 판매를 담당하는 화동닝보의 펑싱푸사장 및 중국내 주요 거점 병원장들을 포함한 약 150여명의 사업관계자 및 현지 언론매체가 참석하여 이브아르에 대한 소개와 향후 마케팅 플랜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현재 중국은 세계 3위권의 미용성형관련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특히 이중 필러시장은 연평균 10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LG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국산 필러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파트너사인 화동닝보와 함께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미용성형 필러시장에서 3년내 20%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 하
소변을 보러 화장실을 지나치게 자주 간다면 과민성 방광을 의심해봐야 한다.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몸은 체온 유지를 위해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게 되어, 노폐물인 소변이 증가해 화장실 가는 횟수가 많아지게 되지만 하루 소변 횟수가 8번 이상이거나 수면 중 2번 이상 소변을 볼 정도로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경우라면 과민성 방광이 의심된다. 과민성 방광은 방광 감각이 너무 예민해져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방광근육이 수축하는 질환으로, 소변이 급하고 요실금이 있는 경우(절박성요실금)와 소변이 마려우면 참기 어려운 증상(요절박)군이다. 배뇨장애요실금학회 조사에 따르면, 과민성 방광 환자는 일반인 보다 우울증, 업무 능률 저하, 요로감염 유발의 가능성이 높고, 노인의 경우 요절박으로 인해 서둘러 화장실에 가다가 낙상사고를 당할 가능성이 2배나 높아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 만큼, 증상이 발견되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과민성 방광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과민성 방광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과민성 방광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으로 크게 방광요도질환, 신경질환, 전신질환, 기능성 배뇨장애, 약물부작용 등을 들 수 있는데,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이 베트남 현지 영업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12년 베트남 현지 의료인을 국내에 초청해 학술세미나를 진행한 것에 이어, 최근에는 베트남 의·약학 대학생들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베트남 시장에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글로벌 보건산업동향에 따르면 베트남 제약시장은 30억 달러 규모(2012년 기준)로 오는 2017년까지 연평균 20%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규모로는 인도의 1/3에 불과하지만 1인당 의약품 지출이 104달러로(2010년 기준) 인도의 2배 수준을 보이며 무한한 잠재력을 보유한 시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중외, 종근당, 일동제약 등 7~8개 국내 제약사가 진출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은 2004년 에포카인(EPO) 수출을 시작으로 지난 2012년 베트남 호치민에 제약 사무소를 설립하고 현지 영업인력을 확보하는 등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은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CJ그룹 계열사와의 협력을 통한 현지화된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최근 공격적인 현장 영업을 시행하며 호치민과 하노이 지역의 주요 대
한올바이오파마(대표 김성욱, 박승국)가 중국 CFDA(국가 식품약품 감독 관리국)에 항생제 ‘토미포란주(성분명: 세프부페라존)’의 신약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토미포란주’는 한올이 중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2008년부터 중국에서 4년간 임상시험을 진행해 온 신약으로 지난 2012년말 최종 임상을 완료한 후 해당 임상결과를 토대로 약 10개월간 신약 허가신청을 준비해 왔다. 이번에 중국 CFDA에 ‘토미포란주’의 신약허가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신약 허가승인 절차와 보험약가 산정을 거쳐 2015년에 중국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토미포란주’는 일본 토야마화학에서 개발한 2세대 세파계 항생제로 한올바이오파마가 국내에서 생산·판매중인 의약품이다. 한올은 2008년 3월 원개발사인 토야마화학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토미포란주’의 중국 판매권을 확보했으며, 한올이 국내에서 ‘토미포란주’를 완제의약품으로 생산해 중국 의약품 판매회사인 ‘차이니즈 메디신즈’에 수출 형태로 공급하는 라이센싱 계약을 2008년 3월에 체결한 바 있다.한올 관계자는 “중국은 현재 전국적인 의료보장 정책이 실시됨에 따라 항생제 등 기초의료를 위한 약제시장이 비약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간호협회의 간호법 제정을 위한 전국대장정이 1차적으로 마무리됐다.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는 국민들로부터 간호법 제정 지지 서명을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8월 20일 전주를 시작으로 전개했던 ‘제1차 전국대장정’ 행사를 오는 31일 서울을 끝으로 마감한다. 대신 ‘제2차 전국대장정’ 행사를 전국 16개 시 도를 중심으로 각 시 군 구별 간호사회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또 간호법 제정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동영상과 웹툰을 제작해 보다 많은 국민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선다.지금까지 간호협회는 현직 간호사와 학생들로 구성된 중앙봉사단(회장 오승희․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 간호사)을 중심으로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족 등을 직접 찾아가 간호의 정신인 ‘돌봄’을 실천하는 간호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 전국 16개 시도간호사회와 공동으로 전국 대도시지역을 시민들을 대상으로 간호법 제정의 취지를 설명하고 지지 서명을 받아왔다.지난 8월 20일 전주를 시작으로 9월 4일 인천, 11일 수원, 12일 춘천, 13일 대전, 14일 울산, 26일 청주, 10월 4일 천안, 8일 대구, 11일 김천․부산․광주, 16일 창원, 18일 제주 등 모두 14개 지역 3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강덕영 대표이사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이달의 산업기술상을 수상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주관하는 ‘제3회 이달의 산업기술상 시상식’이 29일 코엑스 에서 열렸다.산자부의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한 기술로 매출과 수출의 신장 등 사업화 성과의 도출에 이바지한 기업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강 대표는 ‘난용성 약물의 용출율 향상과 부작용 발현이 최소화된 실로스타졸(cilostazol) 서방정 개발’로 사업화기술 우수상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받았다. 지난 6월부터 시판한 회사의 세 번째 개량신약 ‘실로스탄CR정’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셈이다.항혈전제인 ‘실로스탄CR정’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지난 2006년부터 6년 간 약 20억 원의 개발 비용을 투자해 기존 1일 2회 복용하던 용법용량을 세계 최초 1일 1회 1정 복용으로 개선한 실로스타졸 성분의 개량신약이며,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보건복지관련 산업 전체 종사자 수가 금년 6월말 기준 233만 3,672명으로 지난해 말 대비 5.8% (12만 6,967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한국통계진흥원에 의뢰하여 조사한 '2013년 상반기 보건복지관련 산업 일자리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하였다.임금근로자인 종사자 수는 187만 7천명으로 작년말 대비 14만 4천명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동안 전체 산업 임금근로자 증가 인원(28만명, 사업체노동력조사)의 절반을 초과한 51.5%를 차지해 보건복지관련 산업이 일자리 창출을 견인했다.늘어나는 보건복지 예산과 사회서비스산업의 육성, 인구 고령화 등에 힘은 것으로 풀이된다.한달 이내 시작할 수 있는 빈일자리 수를 살펴보면 보건복지관련 산업에서 45천명의 종사자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업종별로는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50.3%(22,854명), 개인서비스업 32.4%(14,709명), 도매 및 소매업 7.5%(3,426명) 순으로 나타났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보건복지 관련 산업 일자리 통계조사 결과가 우리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보건복지 분야 일자리 창출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지난 7월10일
김 연 수 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 만성 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의 진단과 치료 만성 콩팥병의 정의 만성 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Chronic Renal Disease)이란 3개월 이상 콩팥의 손상이 지속되는 경우를 뜻하며, 다양한 원인 질환에 의하여 초래된다. 콩팥병의 의미는 미국의 K/DOQI (Kidney/Dialysis Outcome Quality Initiative) 기준을 인용하여 2가지로 정의되는데, 콩팥의 노폐물 제거 정도를 의미하는 사구체 여과율(Glomerular filtration rate)이 60 mL/min/1.73m^2 이하로 감소되어 있는 경우(정상은 90~120)와 사구체 여과율의 감소에 관계없이 신장의 구조적 혹은 기능적 이상을 반영하는 혈액, 소변, 방사선 또는 신장 병리학적 검사에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이다. 일반적으로는 경도 또는 중증도의 만성 신부전과 혼용되며 신 대체요법을 받기 전 상태의 모든 만성 신장 질환을 포함한다. &nbs
구로구의사회 고광송 회장은 지난 10월 24일 개최된 구로구 고척로 소재 미소들병원 실버케어센터 그랜드오픈식에 참석해 축하했다.미소들병원은 지난 2008년 개원한 요양병원이며, 윤영복 성형외과 전문의가 병원장이다.아번 7층 규모 신관(누리관) 신축으로 230병상(장기요양시설 실버케어센터 33병상) 개관으로 총 600병상(실버케어 76병상 포함) 규모가 됐다.신관 시설 1층 ~ 재활치료실, 2층 ~ 실버케어센터(76병상), 3~6층 ~ 병실, 7층 ~ 하늘공원의 규모를 갖췄다.미소들병원은 지난해 요양병원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으며, 보건복지부장관 평가인증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이날 오픈식에는 이성 구로구청장, 황규복 구로구의회의장, 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 지 욱제주시 박지욱신경과의원 신경과 전문의 <메디컬 오디세이> 저자한미수필문학상 수상 (2006년, 2007년) 알브레히트 뒤러의 <멜랑콜리아 I> 도대체 무슨 그림일까? 참 궁금하다. 첫인상은 왠지 불편하다. 그림을 자세히 뜯어 보면 온통 수수께기 투성이다. 그래서 보면 볼수록 이해하기 어렵고 더 나아가 왠지 섬뜩한 기분마저 든다. 오늘은 알브레히트 뒤러의 수수께기 같은 그림 속을 들여다 보자. 수수께기 같은 그림 먼저 우리의 시선을 확 잡아당기는 것은 화면 우측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인이다. 날개가 있는 것으로 보아 천사 같지만, 이내 그녀의 불길한 표정을 본다면 전혀 아니다. 어쩌면 동네 축제를 위해 천사 분장을 하고 잠시 쉬는 동네 아낙네가 아닐까? 그런데 그녀는 왜 그렇게 어두운 표정일까? 제목처럼 ‘melancholic’ 한가? 그녀의 정서를 이해하기 위해 그녀가 바라보는 화면의 좌측으로 우리의 시선을 옮겨 보지만 헛수고다. 아무것도 없다. 공상
10년 뒤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암이 가장 많이 발생할까?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암 전문의들은 10년 뒤에는, 현재 미국과 유럽 등에서 많이 발생하는 암이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2013년 미국암협회 발표에 따르면, 2013년 한해 동안 미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1위 전립선암, 2위 유방암, 3위 폐 및 기관지암, 4위 대장암 순이다. 고지방식을 포함한 서구식 식습관과 야채를 적게 먹는 습관, 비만, 흡연 등이 유방암과 대장암, 전립선암, 폐암을 증가시키고 있는 것이다.우리나라의 경우 식습관과 생활습관, 유전자 등에 따라 미국과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암’ 순위가, 갑상선암을 제외하고는 미국의 ‘2013년 가장 많이 발생한 암’과 거의 일치한다. 우리나라 중앙암등록본부 2012년 발표자료에 따르면 남녀 전체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암은 갑상선암(1999년~2010년 연간 평균 증가율, 남 25.5%, 여 24.5%)이고, 남성에게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암은 전립선암(12.6%), 여성에서는 유방암(6%)의 증가율이 가장 가파르다. 남성 여성 모두에게서 대장암(남 6.3%, 여 4.7%
미숙아 출생은 매년 증가하는데 의료비 지원대상은 오히려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어 출생률을 높이는 데만 혈안이 돼 태어난 미숙아들은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지난 2005년 합계 출산율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낮은 1.05명을 기록했다. 이제 저출산 문제는 이제 더 이상 개인적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가 되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후 전국민 보육/양육비 지원 등 많은 저출산 해결정책들이 제시된 결과, 합계출산율도 1.3명으로 자연스럽게 올라갔다. 하지만 출산율만 올라간다고 모두 끝난 것은 아닐 터.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매년 미숙아(저체중 출생아) 발생률은 증가하고 있다. 2008년 인구 천명 당 48.8명이었던 미숙아 발생률이 2012년 53.4명까지 증가한 것이다.그러나 미숙아에 대한 의료비 지원대상은 매년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예산액은 지난 2008년 60억원에서 2013년 104억원으로 매년 증가했지만, 예산책정 시 지원단가를 과소추계해 실제 지원할 수 있는 인원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2012년 예산 책정시 미숙아 1인당 의료비 지원단가를 145만원으로 추계했지만 실제 1인당 평균지원액은 180만원
회사에 다니는 심모(27)씨는 잦은 야근으로 운동할 시간이 없다. 평소 운동량이 너무 적어 걱정이던 그는 밤 늦은 시간에라도 운동을 하기 위해 운동 기구를 장만했다. 드라마를 보며 운동을 막 시작하려던 그는 그만 발을 헛딛고 말았다. 순간 발 뒤꿈치를 차인 듯한 극심한 통증과 함께 ‘뚝’ 하는 소리가 들렸다. 이내 병원을 찾아 MRI 촬영을 한 결과 아킬레스건이 3.5cm 파열됐다는 진단이 나왔다. 일교차가 크고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실내에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실내 운동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심씨처럼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실내에서 무리한 운동을 하게 되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을 수 있다. 특히 전문 코치가 없는 집안에서 자신의 적정 운동량을 염두에 두지 않고 갑작스런 운동을 하게 되면 인대나 아킬레스건이 끊어지는 심각한 부상도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아킬레스건은 발목 뒤에 있는 굵은 힘줄을 말한다. 아킬레스건 파열은 격렬한 스포츠 활동 중 발생하는데 주로 급격한 방황전환이나 정지 동작으로 인한 비틀림, 심하게 부딪치는 등 무리한 동작을 하는 경우 발생할 수 있
전남대학교병원은 '심혈관계 융합연구센터'가 보건복지부의 융합형 산・학・연・병 공동연구 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의료기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업・대학・연구소・병원의 공동 연구사업 공모 결과, 신청한 25개 대학병원 중 전남대병원을 비롯한 5개 대학이 최종 선정했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 전남대병원은 지방대학병원에선 유일하게 통과한 것으로 밝혀졌다.전남대병원은 향후 6년간 매년 10억원씩 지원 받아 전남대공대・경북의대・한국기계연구원・조선대・바이오알파 등 산・학・연과 연계해 심혈관 질환 관련 스텐트와 융합기술 개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심혈관계 융합형 연구센터는 향후 협동연구 결과에 대한 기술이전과 임상활용을 목표로 3개의 총괄과제로 구성됐다. 제1총괄과제는 심혈관 질환 치료를 위한 차세대 약물방출 스텐트 개발 및 제품화, 제 2총괄과제는 심혈관 질환 글로벌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 제3총괄과제는 성장인자 적용 융합기술 개발 등을 목표로 한다.이번 사업은 전남대병원 정명호 순환기내과 교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