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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이 잇달아 해외 어린이 화상환자를 초청해 무료로 화상재건 수술을 시행해주면서 한국의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지난 2월 얼굴에 화상을 입은 베트남의 장아징(9세)군을 수술해준데 이어 이번엔 캄보디아의 어린이에게 화상재건수술을 해준 것이다.캄보디아의 모트몬(13세) 군은 올 초 숲에서 나무열매를 구하기 위해 나무에 올라가 열매를 따던 중 친구들이 실수로 숲에 불을 지르는 바람에 빠져나오지 못하고 전신에 심한 화상을 입었다. 급히 화상치료를 받아야 할 상황이었지만 현지에는 화상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의료기관이 없고 경제적 형편도 좋지 않아 수술은 꿈꾸기조차 어려웠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이러한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건양대병원은 모트몬군을 초청해 무료로 치료해주기로 결정했다. 지난 8월말 모트몬 군은 어머니와 함께 입국해 9월초 화상재건센터 김동철 교수로부터 화상재건수술을 받았다. 화상부위가 넓고 상처가 깊어 수술이 쉽지 않았지만 다행히 수술결과는 매우 좋은 편이어서 10월2일 퇴원결정이 내려졌으며. 모트몬 군의 입가에도 환환 미소가 번졌다.모트몬 군의 어머니는 “심한 화상으로 인해 흉하게 굳어가는 손과 다리를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는
국경없는의사회 신임 국제회장에 캐나다 몬트리올대학교 부교수로 재직 중인 조앤 리우 박사(사진)가 취임했다.리우 박사는 지난 6월 국경없는의사회 국제 총회에서 선출됐다.그는 취임을 맞아 “오늘날 국경없는의사회가 풀어야 할 여러 가지 과제가 있다. 활동 상황이 시시각각 변화함에 따라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시리아와 같은 분쟁지역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의료 지원을 할 수 있을지, 어떻게 환자와 활동가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을지 등이 큰 과제로 남아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를 마주할 때 환자의 니즈를 중심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리우 박사는 캐나다 퀘벡에서 태어나 맥길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뉴욕대 의대 소아응급의학과에서 펠로우십을, 맥길대에서 보건 리더십 국제 석사학위를 마쳤다. 상해 복단대학에서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몬트리올 대학교에서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그는 지난 1996년 모리타니에서 말리 난민 지원 활동을 시작으로 국경없는의사회와 인연을 맺었다. 그 후, 인도네시아에서 쓰나미 이후 지원 활동, 아이티 지진과 콜레라 대응 지원 활동, 케냐의 소말리아 난민 지원 활동 등에 참여했으며 팔레스타인,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및 수단의 다르푸르주를 포함한
세계 유방암 관련 전문가들이 한국에 모여 질환에 관해 논의한다.제4차 세계유방암학술대회(GBCC2013)가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다.이번 학술대회를 주관하는 한국유방암학회(회장 윤정한, 이사장 송병주)는 이번 국제 학술대회에 세계 30여 개국 1500여명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지난 대회들의 성공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 역시 아시아 지역 유방암의 예방, 진단, 치료와 관련된 가이드라인을 구축하고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올해 4회째를 맞는 세계유방암학술대회는 지난 대회에서 2007년 26개국 1000여명, 2009년 28개국 1300여명, 2011년 30개국 1300여명의 참가자를 유치한 바 있다.주최 측은 지난해 주제 공모전을 통해 ‘Together We Challenge, Together We Win!’ 이라는 주제를 선정했다. 지난 3회 대회에서 유방암 치료와 치료에 대한 희망에 대해 논의 하는 장이었던 세계유방암학술대회(이하 GBCC)는 올해 4차 대회에서 “우리 모두 함께 도전하고, 우리 모두 함께 이겨나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우리(we)는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이 개원 114주년을 맞아 10월 1일 오전 8시 30분 의료원 대강당에서 3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거행했다.이날 기념식은 민병우 동산병원장의 기도를 시작으로 장황호 원목실장의 성경봉독과 말씀, 의료원 성가대의 찬양,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의 기념사가 이어졌으며, 손대구 교수(성형외과) 류승완 교수(위장관외과) 배기철 교수(정형외과) 등 제8회 ‘자랑스런 동산인상’에 선정된 교직원, 부서 및 협력기관에 시상식을 가졌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114년간 우리 의료원을 위해 인술의 탑을 쌓아올린 선배들의 개척정신을 기억하며, 제2의 도약을 향한 자랑스런 새 병원을 건립하는데 한마음 한뜻으로 새롭게 결의를 다지자” 고 당부했다.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1899년 미국 의료선교사가 제중원(濟衆院)이란 이름의 조그만 서구식 진료소를 세우고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서양의술을 펼쳤다. 동산의료원은 1980년 진료· 교육· 선교· 연구를 이념으로 의과대학을 설립했고, 1982년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으로 거듭난 후 현재 의과대학, 간호대학, 동산병원, 경주동산병원을 산하에 두고 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미래 초일류 의료원으로
*1일, *춘천거두리 효장례예식장, *발인 3일8시, *(033)261-4441
*30일 *삼육서울병원, *발인 3일9시, *(02)2210-3421
대한의사협회 미래전략위원회(이용진 위원장, 기획부회장)는 일차의료 활성화 대책과 불필요한 규제 개선을 위한 정부의 추진 의지를 이제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달라고 1일 요구했다.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정부는 지난 10년간 일차의료 정책 소홀에 대한 자기 반성, 그리고 향후 정책 추진은 의료계와 사전에 충분히 논의하여 '선시행 후보완'의 악순환이 되풀이 되지 않을 것을 약속한 바 있다.현재 일차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개원가는 만성적인 저수가와 과도한 규제 그리고 대내외적인 경제불황까지 겹쳐 극심한 경영난에 빠진 상태이다.의원급 및 병원급 의료기관의 요양급여비용 현황을 보면 2001년에는 32.8%와 31.8%로 유사했으나, 10년 후인 2011년은 21.62%와 44.66%로 의원급 의료기관의 요양급여비용이 병원급 의료기관의 요양급여비용의 절반밖에 되지 않고 있다.2007~2011년 5년간 의원급 의료기관의 폐업률을 보면 매년 평균 1,704곳으로 폐업을 선택하는 개원의가 증가추세에 있다. 이는 극심한 경영난으로 인해 의원급 의료기관이 무너져 간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또한 정부의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와 3대 비급여 환자부담 완화 정
동아쏘시오그룹(회장 강신호)은 동아제약의 기존 홈페이지(www.donga.co.kr)를 3사 분할에 맞춰 방문 고객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동아쏘시오홀딩스(www.donga.co.kr), 동아ST(동아에스티, www.donga-st.com), 동아제약(www.dapharm.com) 홈페이지로 나눠 새롭게 오픈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3사 홈페이지는 (구)동아제약이 지주사 체계로의 전환을 위해 분할됨에 따라 각 사의 사업영역에 맞는 내용으로 구성해 동아쏘시오그룹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기업 이념과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다.이와 함께 고객들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심플하고 세련된 레이아웃과 사용하는 사람의 시선 및 동선을 고려한 디자인을 채택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향상 시키는데 중점을 뒀다.또 장애인과 고령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웹 접근성과 서로 다른 기기와 브라우저에서도 사이트가 동일하게 보이도록 하는 웹 표준성을 강화했다. 홈페이지를 방문한 고객들은 동아쏘시오그룹 및 3사의 기업이념과 기업소개, 연구개발, 제품정보, 사회공헌, 투자정보, 채용정보 등을 쉽게 확인 할 수 있고
한올바이오파마(대표 김성욱, 박승국)가 올 초 런칭한 헤어케어 제품인 ‘알페신’과 ‘플란투어’가 1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독일 헤어케어 시장 1위 제품인 ‘알페신’과 ‘플란투어’는 100년 이상 헤어케어를 연구개발해 온 닥터볼프사 제품으로 공식 판매처인 한올맘(www.hanallmom.co.kr)과 CJ올리브영에서 런칭 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판매를 이끌고 있는 알페신 카페인샴푸C1과 알페신 리퀴드는 런칭 9개월 만에 10배 가량 판매량이 급증해 건강한 모발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알페신’과 ‘플란투어’의 주요 특징인 카페인복합성분은 2분만에 두피에 직접 작용해 24시간 이상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 모발을 힘있고 건강하게 한다. 특히 알페신 카페인샴푸C1과 알페신 리퀴드의 특징인 카페인과 니아신, 아연의 복합성분은 두피와 모발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해 힘있고 건강한 모발로 가꿀 수 있도록 돕는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알페신과 플란투어 런칭 후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상반기에 CJ올리브영 전국 310개 매장에 동시 입점을 진행했고, 약국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또 하반기에는 알페신과 플란투어의 특
전국 공공병원의 전반적인 현황을 담은 안내서가 전자책(e-book)으로 제작되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국립중앙의료원 홈페이지(www.nm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번에 발간된 ‘2013년 전국 공공병원 안내’에 따르면, 우리나라 공공병원은 조금씩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현재 기관수가 총 200개(총 5만9,640병상)이며, 대학병원 등 종합병원이나 정신․특수병원 숫자에는 큰 변화가 없으나 고령화 추세에 따라 노인병원이 2008년 대비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또 2005년 ‘공공보건의료 확충 종합대책’ 이후 정부의 지속적인 기능보강사업에 힘입어 지방의료원 등 지역거점공공병원의 시설·장비 및 의료서비스 수준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으며, 수익이 나지 않아 민간병원에서 운영하기 꺼려하는 호스피스, 격리실 등 특수진료시설도 공공병원에서는 다수 운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이밖에 시도별 공공병원의 위치와 인력, 장비 등 일반현황과 진료실적, 경영현황 등 공공병원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를 담고 있으며 각 병원의 진료과목과 전문 인력 수, 병상 수 등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2013년 전국 공공병원 안내’를 제작한 ‘국립중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은 지난 30일(월) 오전 8시30분 본부회의실에서 올해의 모범직원 21명에 대한 정기포상을 진행했다. 김린 의무부총장, 박정율 의무기획처장, 송진원 의무교학처장, 이완 사무국장을 비롯한 주요보직자가 시상식에 참석해 총장상과 의료원장상 수상자인 모범직원 2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금메달(총장상 5돈, 의무부총장상 3돈)을 전달했다.김린 의무부총장은 "힘든 의료환경 속에서도 모범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모든 어려움을 잘 헤쳐나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의료원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암·구로·안산병원장상 포상은 각 병원별로 진행할 예정이다.▲수상자 명단*총장상의료원 경영전략팀 최정욱 대리, 안암 원무팀 이철희 대리, 구로 시설팀 이치원 주임소방설비기사. 안산 총무팀 김미운 대리*의료원장상일반직의료원 보건과학대 송석형 대리, 안암 간호부 고경정 책임간호사, 구로 간호부 최승은 책임간호사, 안산 병리과 옥지혜 주임임상병리사, 안암 간호부 박혜원 책임간호사전공의(안암) 정신건강의학과 한규만 레지던트(4년차), 안과 안소은 레지던트(4년차), 영상의학과 유성혜 레지던트(3년차), 이재은 인턴
보라매병원 용역노동자 파업이 돌입 18일 만에 잠정 합의됐다.보라매병원 하청노동자들은 하청업체와의 계약에서 1인당 도급비 204만원(부가세 제외)에 계약했지만 월 120-130여만원을 지급받았고, 서울시 산하기관 청소노동자들은 정년이 65세로 늘었음에도 유독 보라매병원 민들레분회 노동자들은 정년 60세로 제한되어 왔으며 공휴일 휴가와 수당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보라매민들레분회는 용역업체인 두잉씨앤에스(대표이사 이상권)와 지난 5월 22일부터 생활임금 인상, 정년연장, 법정공휴일의 유급화, 근무복 세탁, 직접고용, 위험수당, 노동조합 활동보장 등을 요구하여 교섭을 시작했다. 14차례의 단체교섭과 실무교섭,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절차까지 거쳤으나 결국 지노위조차 조정중지 결정을 내렸고 민들레분회는 9월 3일~4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 92.3%라는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9월 11일 파업에 돌입한 보라매민들레분회는 “원청인 서울시가 관리감독을 소홀히 하며 그 책임을 방기했고, 또 다른 원청인 보라매병원은 공익근무요원과 불법 일용직 대체인력을 지원하며 사태를 악화시켜 왔다”고 성토했다.보라매 민들레분회는 서울시 항의방문과 서울역 귀향선전전, 하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정진상 교수가 지난 9월 28일 개최된 대한뇌졸중학회 평의원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대한뇌졸중학회는 1998년 창립되어 20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뇌졸중 분야의 국내 대표 학회이다.정진상 차기 이사장은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뇌신경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2012년에는 영국 캠브리지 대학교에서 출판한 뇌졸중 교과서인 의 저자로 참여해 뇌교뇌졸중, 기저핵출혈, 그리고 미상핵뇌졸중 등의 주제에 대해 3개의 chpater를 저술했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이 서울대병원 소아외과 박귀원 교수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중앙대병원은 소아외과학 분야의 수술과 연구에서 중추적인 역할과 괄목할만한 업적으로 소아외과학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서울대병원 박귀원 교수(64)를 2014년 3월부터 영입한다고 밝혔다.박귀원 교수는 지난 1972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79년 서울대병원 소아외과 전임의로 부임한 이래 교수로서 현재까지 30년 넘게 수술과 연구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흔치 않은 여성 외과의사로서 선천성 기형 등 고난도의 소아 수술만 3만 건이 넘고 연구 논문도 300여 편에 이르며, 대한소아외과학회 회장,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학계와 여의사계에서 중심적인 역할도 맡아왔다.특히, 박 교수는 소아외과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흉부와 복부의 선천성 기형 수술을 연간 100례 이상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 박교수의 영입은 지난 2011년 갑상선질환 분야의 명의인 조보연 교수의 영입으로 내과학분야를 활성화시킨데 이어, 중앙대병원의 외과학 분야는 물론 소아외과학과 관련있는 인접분야를 더욱 활성화 시키고자 하는 병원 측의 전략의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보건복지부는 사회경제적 부담이 증대되고 있는 만성질환(NCD, Non-Communicable Disease)의 효율적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학계, 언론, 시민단체, 세계보건기구(WHO) 등 관련 전문가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10월1일 9시부터 '제 1차 만성질환 관리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 보건복지부 관계자를 비롯해 관련 기관 및 단체, 학계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며, 서태평양지역 국가들의 만성질환관리정책지원을 책임지고 있는 신해림 박사(WHO 서태평양지역 NCD 팀장)가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세계 전략'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그간 추진되어 온 우리나라 주요 만성질환 및 그 위험요인에 대한 관리정책 현황을 살펴보고, 만성질환 관리와 사회운동 전략의 접목, IT 기기를 이용한 만성질환 관리방안, 일차의료 중심의 만성질환 관리전략 등 다양한 측면의 만성질환 관리 방안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적으로도 2011년 9월에 반기문 UN 사무총장 주도로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관한 유엔 고위급회담’이 개최되었고, 세계보건기구(WHO)는 2025년까지 만성질환으로 인한 조기사망(70세 이하 사망) 25% 감소를 목표로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확대하고 육성 방안을 마련하여, 안정적이고 질 높은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30일 밝혔다.지난 7.10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고부가가치 사회서비스일자리 창출방안’의 후속조치의 하나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을 확대하고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계획이다. 보건복지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 목적의 실현,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창출 등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최소한의 요건을 갖추고 있는 기관으로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며 향후 요건을 보완하여 사회적기업 인증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을 말한다. 복지부는 금년 7월 보건복지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침 개정을 통해 지정 대상기관을 자활기업과 사회서비스 바우처사업에서 노인일자리사업과 장애인직업재활사업까지 확대하였다.예비사회적기업 육성 방안으로 첫째, 보건복지분야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시장에서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보건복지 분야에 특화된 교육․경영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보건복지부는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서비스 및 경영전문가 등으로 강사진을 구성하여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위탁교육을
중앙대학교병원이 다문화가정에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중앙대병원(원장 김성덕)은 KRX국민행복재단과 공동으로 저소득 다문화 가족을 위한 ‘2013년 전국 다문화가정 의료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 2011년에 시작해 올해로 3회째 실시하는 본 사업은 국내에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저소득층 다문화가족에 대한 무상치료(입원 및 수술)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목적이다.다문화가정의 중증질환 검사 및 치료를 비롯해 주요 질환 예방을 위한 백신접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는 중앙대병원은 지난해 간세포 암종, 급성 호흡곤란 증후근 등의 다문화가족 중증질환자 140여명을 치료하고 300여명에게 간염 및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접종을 실시했으며, 2011년에는 1,190명의 다문화가정 간질환자(A․B형 간염)의 무료검진 및 치료를 실시한 바 있다.올해에도 중앙대병원은 외과, 산부인과 등 총 15개 진료과의 다문화가정 중증질환자의 입원 및 수술과 함께 간질환 및 자궁경부암 등 주요질환에 대해 예방접종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의료지원을 받고자하는 다문화가족은 중앙대병원 홈페이지(ch.cauhs.or.kr)에 접속해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양식에 맞게
한국유방암학회(회장 윤정한, 이사장 송병주)가 유방암 예방의 달인 10월을 맞아 ‘2013 핑크리본 합창제’를 개최한다.‘핑크리본 합창제’는 유방암 환우의 화합을 위해 한국유방암학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았다. 오는 10월 5일 오후 2시부터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전국 7개 병원의 유방암 환우 합창단이 참여한다. 3백여 명의 유방암 환우와 환우 가족들로 구성된 합창단이 유방암 극복이라는 희망 메시지를 아름다운 하모니에 담아 전할 예정이다.유방암 환우의 합창 공연 외에도 유방암 전문의로 구성된 핑크타이 합창단의 축하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핑크타이 합창단은 유방암 의료진과 환우들이 하나 되는 합창대회를 만들기 위해 특별한 공연을 진행할 계획.특히 올해는 전문 합창 지휘자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공정한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수상의 기쁨을 안게 될 합창단은 총 5개 팀으로, 핑크리본 그랑프리를 비롯해 하모니상·프렌즈상·멜로디상·스토리상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핑크리본 그랑프리 수상팀에는 3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하모니상·프렌즈상·멜로디상·스토리상 각 1팀에는 100만 원의 상금과
의사협회는 헌법재판소에 이미 제기된 위헌소송을 통해 잘못된 법이 바로잡힐 수 있도록 악법에 대한 부당함을 입증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30일 대한의사협회는 ‘동아제약 리베이트 공판결과에 대한 입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의사협회는 “약가결정구조의 왜곡으로 인해 높은 복제약가 구조를 만들었고, 그에 따라 리베이트가 발생하였다. 이를 방치해 온 것은 정부와 제약기업들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주장했다.“리베이트를 근절시키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외면하고 의사들에 대한 일방적 매도를 통해 책임회피는 물론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정부의 책략에 의료계는 더 이상 인내하지 않고 정면 대응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또 의료계는 이번 사건에 대한 응분의 대가를 동아제약이 반드시 치르도록 함으로써 또 다시 선량한 피해자들이 나오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의사협회는 “이번 사건에 대해 동아제약은 불과 3천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재판부는 진료실에서 오직 진료에 매진해 온 의사들을 기망하여 사회적 사형선고를 받도록 한 동아제약에게 그 책임에 상응하는 처벌을 내리지 못하였다”고 지적했다.30일 판결에서 사회적 사형선고를 받은 18명의 의사에 이어
국내에서 개발한 완제의약품 ‘(가칭)나보타주’가 제약 선진국 시장인 미국과 유럽에 본격 진출한다.보건복지부는 국내 대웅제약이 개발한 ‘(가칭)나보타주’가 미국 에볼루스(Evolus)사와 기술료를 포함해 총 3,00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이 성사되었다고 30일 밝혔다.이는 올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쾌거를 잇는 사례로, 혁신형 제약기업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대웅제약이 개발한 ‘(가칭)나보타주’는 보튤리늄 주사제제(Botulinum toxin type A)로써 편두통, 근육마비 등 치료제 뿐 만 아니라 미용 목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제제다. 국내에서는 최근 3상시험이 완료되어 올해 말 국내에 발매될 예정이며,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유럽 진출을 위한 허가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나보타주 개발에 5 년간 총 120억원이 소요됐다. 제네릭 생산이 어려운 생물학적 제제의 국내 생산을 독자적 특허기술로 발굴한 생산균주로써 성공시켰다. 기존 제품에 비해 고순도 제품이어서 품질이 우수하고 부작용 발현율이 낮으며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점에서 미국·유럽시장 공략 가능성이 충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동 제제의 미국과 유럽의 시장규모는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