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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의약품 판촉영업자 신고 절차를 안내했다. 보건복지부가 오는 10월 18일에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한다고 10월 16일 밝혔다. 해당 시행규칙 개정안은 의약품 판촉영업자에 대한 신고제 도입 관련‘약사법’ 개정·시행에 따라, 신고절차 및 기준 등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된 시행규칙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로 의약품 판촉영업자 신고 절차를 규정했다. 앞으로 의약품 판촉영업자는 10월 18일부터 의약품 판촉영업자 신고서와 신고 기준 충족 여부를 증명하는 확인증을 비롯해 ▲의약품 판촉영업자 신고 요건 점검표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된 정신질환자 또는 마약·대마·향정신성의약품 중독자에 해당되지 않음을 증명하는 의사의 진단서를 첨부해 영업소 소재지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면 된다. 둘째로 의약품 판촉영업자 신고 기준을 규정했다. 의약품 판촉영업자로 신고하기 위해서는 영업소의 소재지가 있어야 하며,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의약품 판촉영업에 필요한 사항에 관한 안내를 받아야 한다. 영업소 소재지는 사업자등록증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며, 의약품 판촉영업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안내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www.kpbma-
영남대의료원이 우리나라의 선진적인 감염병 관리 체계와 영남대의료원의 환자 중심 감염관리 노하우를 피지 감염병 대응 인력에게 전수했다. 영남대의료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피지 보건부, 환경부, 내무이민부 감염병 관리 실무자 11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5일까지 2주간 2차년도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초청연수를 진행했다고 10월 1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3년에 시행한 1차년도 현지 방문 연수에 이어지는 두 번째 과정으로, 국내 관련 기관의 협조 아래 대규모 유행성 감염병 사태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감염병 감시체계와 정보시스템, 예방접종 정책 사례, 감염병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로컬 거버넌스 등에 관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지역사회 거버넌스를 대표하는 대구보건환경연구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국립 포항 검역소와 포항 남구 보건소 등 유관 기관을 방문해 대규모 감염병 유행 시 실제 현장에서의 대응 방침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연수 과정 종료 후, 연수생들은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자국의 ▲감염병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관리체계 개선 ▲데이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 연구팀의 논문 ‘변형성 사두증 환아에서 대천문 크기의 초음파 측정이 최근 SCIE저널인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게재됐다. 먼저 권동락 교수는 “이번 연구는 변형성 두개골 비대칭(사두증, DP) 정도와 대천문 크기 사이의 관계를 조사하고, 대천문 크기와 발달 지연 간의 연관성을 탐구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 연구는 2022년 3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사두증으로 병원을 방문한 256명의 영아 중 18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두개골 비대칭 정도(CVA)와 대천문 크기를 두개골 X선 촬영과 초음파를 이용해 측정했고, 사두증 정도는 알젠타(Argenta) 분류법에 따라 경한정도에서 심한정도로 나누었다. 연구 대상 영아들은 CVA 크기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뉘었으며, 40명의 영아에게는 발달 지연을 평가하기 위한 덴버(Denver) 발달 선별 검사(DDST-II)를 실시하여 발달 지연 여부에 따라 대천문 크기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 개월수가 증가할수록 대천문 크기는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두개골 비대칭 정도와 대천문 크기 사이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
국립중앙의료원이 응급 전문 간호 임상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8~10월 3개월간 3차례에 걸쳐 공공의료기관 응급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2024 응급 간호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월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의료원, 영주적십자병원 등 전국 공공보건의료기관 2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4명의 응급실 간호사가 참여했다. 특히 응급실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적합한 소아·외상, 심뇌혈관 및 호흡기계, 전문 심폐소생술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개발을 위해 병원응급간호사회와 협력했다. 주요 내용은 ▲응급환자의 기초와 호흡기계 응급간호 ▲소아 응급간호와 외상 응급간호 ▲심폐소생술과 심뇌혈관 응급간호(KALS provider, Korean Advanced Life Support provider 포함) 3과정으로 구성됐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국립중앙의료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학교병원 등 7개 기관의 우수한 전문성을 지닌 간호사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한편,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이외에도 공공보건의료기관 간호사를 대상으로 시뮬레이션 교육, 임상간호
원광대병원이 교직원 복지 증진에 노조와 합의했다. 원광대학교병원이 10월 16일 외래1관 3층 일원홀에서 2024년 노‧사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서일영 병원장, 전현규 지부장을 비롯해 단체교섭 위원들이 참석했다. 원광대학교병원 노‧사 양측은 전공의 공백 사태로 인한 경영의 어려움 속에서 병원경영의 지속가능성과 교직원 복지증진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3개월여간 지부 교섭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이날 퇴직 전 자기 개발 휴가 등 교직원 복지 증진을 위한 단체협약 체결에 노‧사가 합의했다. 전현규 지부장은 “의정 갈등으로 병원경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늦게나마 교섭이 마무리되어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빠른 시간내 의정 갈등이 봉합되고 의료 공백가 사태가 해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일영 병원장은 “전공의 공백 사태로 인한 경영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노‧사간 신뢰와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 덕분에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노‧사가 협력해 당면한 어려움들을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건일제약(대표이사 이한국)은 지난 9월 발매된 소아용 불면증 치료제 ‘슬리나이토(Slenyto) 미니서방정’이 유럽의약품청(EMA)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신경유전학적장애(NGD)를 가진 아동의 불면증 치료를 포함한 기존 적응증 확대 권고안에 긍정적인 의견을 채택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슬리나이토는 자폐스펙트럼장애(ASD) 또는 스미스-마제니스 증후군(SMS)을 가진 아동의 불면증 치료를 위한 유일한 제품으로, 2018년 EU에서 승인됐다. 특히 소아청소년의 복용 편의를 위해 혁신적인 미니 태블릿 제형으로 개발된 슬리나이토의 확대된 적응증으로 이번에 채택된 권장 문구는 ‘슬리나이토는 수면 위생 조치가 불충분한 경우의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및/또는 비정상적인 주간 멜라토닌 분비 및/또는 야간 각성증의 신경유전학적장애(NGD)를 가진 2~18세 아동과 청소년의 불면증 치료’다. 슬리나이토는 자폐스펙트럼장애(ASD) 및 스미스-마제니스증후군(SMS)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에서 수면 개시, 수면 유지, 수면 지속 시간 개선을 확인한 바 있다. 이로 인해 기왕력 장애와 무관한 작용 매커니즘으로 멜라토닌 분비와 관련된 수면 장애가
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은 이스라엘의 솔-젤 테크놀로지스(Sol-Gel Technologies)와 주사(Rosacea) 치료제 엡솔레이(Epsolay, 과산화벤조일5%) 및 여드름(Acne) 치료제 트위네오(Twyneo, 트레티노인 0.1%/과산화벤조일 3%)의 국내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현대약품은 엡솔레이와 트위네오 두 제품에 대한 국내 허가와 판매의 독점권을 확보하게 됐고, 국내 품목허가 이후 독점적으로 유통 및 판매를 하게 된다.엡솔레이는 2022년 미국 FDA로부터 성인 환자의 주사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으며, 독점적인 특허 기술(microencapsulation)을 기반으로 과산화벤조일을 캡슐화해 약물을 천천히 방출시켜 높은 함량인 과산화벤조일5%를 매일 사용 가능하도록 설계했다.딸기코로 불리는 피부질환인 주사는 주로 코와 뺨 등 얼굴 중간 부위가 붉어지는 증상을 보이며 심하면 고름집, 부종 등을 동반하는 만성 질환이다. 특히, 재발률이 높아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는 질환으로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트위네오는 2021년 미국 FDA로부터 9세 이상 및 성인 환자의 여드름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으며, 트
노보 노디스크 비만치료제 ‘위고비프리필드펜(성분명 세마글루티드, 이하 위고비)’이 우리나라에 출시됐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사샤 세미엔추크)은 자사의 비만치료제인 ‘위고비’ 출시를 맞아 한국인 비만 환자들의 체중 감량, 그리고 주요 심혈관계 사건(심혈관계 질환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또는 비치명적 뇌졸중) 위험 감소 효과를 보인 임상연구 결과를 소개하는 론칭 심포지엄을 15일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비만치료 연구에 25년 이상 헌신해 온 노보 노디스크가 국내 위고비 출시에 맞춰 진행한 론칭 심포지엄은 박철영 교수(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가 좌장을 맡았다. 첫 번째 세션 연사로 나선 임수 교수(서울의대, 분당서울대병원)는 22년 3월 저명한 국제 학술지 ‘란셋(Lancet)’에 등재된 한국인과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위고비의 체중 감량 효과를 관찰한 ‘STEP 6’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임수 교수에 따르면 “이중맹검 무작위 위약대조로 68주 동안 진행된 이 3상 임상연구는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이하 BMI)가 27kg/m2 이상이면서 두 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질환을 갖고 있거나, BMI 35kg/m2이상이면서 한 가지 이상 체중
동국제약이 미용사업 강화에 나선다. 지난 15일 공시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화장품 ODM 제조전문 ‘리봄화장품’의 주식 9만 6600주를 취득했다. 이는 현금으로 약 306억원 이상에 달하며, 리봄화장품 주식 지분의 과반 이상인 53.66%다. 회사측은 신성장 동력 확보 및 사업 다각화를 위한 것이라고 공시했다. 최근 동국제약은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부(dkma)를 출범하며 “올해 남은기간 비급여 에스테틱 시장을 체계적으로 공략,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리봄화장품은 국내외에서 입지를 견고하게 다지며 트렌드를 신속하게 따라잡아온 회사로, 동국제약의 미용사업 확대 계획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리봄화장품은 2010년 설립된 후 3년만에 INNO BIZ 인증 및 수출강소기업에 선정된 회사다. 2016년에는 신공장이전, 2022년에는 제2공장을 매입하는 등 생산에 있어서도 충분한 역량을 갖고 있다. 특히 글로벌 진출 측면에서도 장점을 갖고 있다. 2017년에는 미국법인 설립, 2018년에는 유럽 PNP 인증을 획득했으며, 2020년에는 FDA로부터 의약외품 OTC 등록에 성공했다. 또한 채식 열풍이 불고 있는 국내외 트렌드에 맞춰, 2019년에는 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의원(국민의힘, 부산 금정구)이 의료분쟁조정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의료분쟁 조정 현황’에 따르면 8% 수준이었던 흉부외과의 조정개시율이 2016년 의료분쟁조정법 개정 이후 80%대에 도달했고, 최근 5년간 의료분쟁 조정 신청 지역별 상위 3개 지역은 대구, 울산, 전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의료분쟁조정법에 근거하여 의료사고 피해자 구제 및 의료인의 안정적인 진료 환경 조성을 위해 조정과 중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조정의 경우, 동법 제27조에 따라 조정신청서를 송달받은 피신청인(의료기관)이 조정에 응하고자 하는 의사를 조정중재원에 통지함으로써 조정절차를 개시하도록 되어 있다. 먼저 최근 10년간 진료과목별 조정개시율 현황에 따르면 소아청소년과의 조정개시율은 2012년 35.7%애서 2024년 8월 기준 100%로 개선되었고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산부인과 등과 같이 필수과로 분류되는 심장혈관흉부외과의 조정개시율은 2012년 8.3%에서 2024년 82.4%로 크게 개선되었다. 이는 2016년 의료분쟁조정법이 개정되면서 의료기관 측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자동으로 조정을 개시할 수 있었기 때
‘3대 만성질환’으로 꼽히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환자 수가 지난해 14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부산해운대을·재선)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진료 현황에 따르면, 고혈압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9년 654만2485명에서 2023년 747만4034명으로 5년 간 93만명 가량 급증했다. 같은 기간 당뇨병 진료 인원은 60만여명(322만8403명→383만704명), 고지혈증 진료 인원은 83만여명(221만4551명→304만5099명) 증가했다. 진료 인원은 세 질환 모두 5년 동안 감소하지 않고 늘기만 했다. 지난해 3대 만성질환 진료 인원을 단순 합산하면 1434만명이 넘어간다. 5년 사이 세 질환의 환자 수가 236만명 넘게 불어난 것이다. 올해는 6월까지 진료인원이 고혈압 682만3603명, 당뇨병 343만5096명, 고지혈증 227만927명 정도로 집계된다. 다만 여기엔 5~6월 진료분이 상당수 빠져 있어 실제 진료를 받은 사람들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진료 인원이 늘면서 진료비도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고혈압 진료비는
저가약 대체조제율이 지난해 처음으로 1%를 넘어섰고 올해 상반기 1.50%로 증가한 가운데, 사후통보 절차를 간소화하여 대제조제 활성화 하는 한편 연례적으로 품절사태를 겪고 있는 감기약에 대한 성분명처방제를 우선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서울송파구병)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저가약 대체조제 장려금 지급 현황’에 따르면, 대체조제율이 지난해 1.25%로 처음으로 1%를 넘어섰고, 올해 상반기 1.50%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대체조제율이 상승한 것은 그간 약사회 등에서 대체조제 활성화 움직임이 일었고, 최근 몇 년간 감기와 독감이 유행하면서 해열진통제와 진해거담제, 아세트아미노펜, 기관지 패치 등 다수의 의약품들이 품절사태로 대체조제가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심사평가원의 ‘저가약 대체조제 장려금 지급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대체조제는 총조제건수 5억 3,863만건 중 1.25%인 671만건으로 집계되었으며, 대체조제 장려금 16억 1,514만원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올해 상반기 대체조제는 총조제건수 2억 7,313만건 중 1.50%인 409만건으로 집계되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BMS 글로벌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암 환자 지원을 위한 글로벌 자전거 릴레이 ‘Coast 2 Coast 4 Cancer (이하 C2C4C)’에 올해 최초로 한국 직원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C2C4C는 전 세계 BMS 직원들이 자전거로 국가를 횡단하며 암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암 환자를 지원하기 위한 기금을 모으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 미국에서 시작돼 현재 유럽, 일본, 라틴 아메리카로 확대됐다. 올해는 한국BMS제약 Patient Safety팀 송 희 매니저가 C2C4C에 한국 최초로 참가했다. 송 매니저가 참여한 C2C4C는 일본에서 진행됐으며, 일본에 모인 각 나라의 BMS 직원 60여명이 5개팀으로 나뉘어 10월 1일부터 2주간 일본 전역을 1,800km 달렸다. 치바, 군마, 나가노, 기후 등을 거치는 코스 중 송 매니저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나가노현 스와시를 출발해 도쿄도 오테마치에 이르는 300km 구간을 완주했다. 그동안은 아시아 국가 중 개최지인 일본만이 글로벌 릴레이에 참여해 왔기에, 이번 한국 직원의 최초 출전과 완주는 그 의미가 더 컸다. 송 희 매니저는 “평소 Patient Safety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정재정)은 10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장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수여식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4개 대학에서 개최됐으며, 베트남 하노이 약학대학 응우옌 하이 남 총장과 호치민 의약학대학 쟌 딴 따오 학장,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 이 끄뜻 아디야나 학장과 국립대학 아리 야누아르 학장 등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4개 대학의 재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4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국내 대학원으로 입학한 유학생에게는 등록금과 체재비를 지원한다. 오는 21일에는 우수 장학생을 한국으로 초청해 일주일간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국내 장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켈빈 리카르도(Kelvin Ricardo, 인도네시아 국립대 2학년) 씨는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더욱 집중하여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 정재정 이사장은 “종근당고촌재단의 장학사업은 국경을 뛰어넘어 전세계의 모든 인재들을 향해 있다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지난 11일, 12일 양일간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에서 최근 국내 건강보험 급여를 받은 항-혈관내피성장인자(이하anti-VEGF) 치료제인 아일리아주8밀리그램(Eylea 8mg, 이하 아일리아 8mg)에 대한 심도깊은 내용을 다룬 '2024 POWER-PIONEER 심포지엄‘을 성료했다. 지난 10월 1일부터 급여 적용된 아일리아 8mg는 기존의 아일리아 2mg보다 4배 높은 용량으로, 현재 국내 허가된 anti-VEGF치료제 중 유일하게 최대 20주까지 투여 간격 연장이 가능하다. 최근 아일리아8mg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약 130여명의 안과전문의들이 심포지엄에 참석하며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심포지엄은 양일에 걸쳐 아일리아 8mg의 3상 연구인 PULSAR와 PHOTON 데이터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이하 nAMD)과 당뇨병성 황반부종(이하 DME) 관리에 대한 최신 지견 공유가 이뤄졌으며, 연구 결과 뿐만 아니라, 출시 이후 실제 처방 증례를 공유하며 아일리아 8mg의 치료 효과와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열띤 토론도 이뤄졌다. 심포지엄 첫째날에는 ‘아일리아 8mg를 통한 망막
셀트리온은 현지시간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2024 유럽장질환학회(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Week, 이하 UEGW)’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T-P13 SC(인플릭시맙 피하제형, 미국 제품명: 짐펜트라)’의 글로벌 임상 3상 사후분석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UEGW는 유럽 최대 규모의 소화기 관련 학회로, 연구자와 기업들이 위암과 염증성장질환(IBD), 면역학 등 소화기 관련 질병을 다루는 최신 임상 연구와 치료제 개발 동향 등을 발표하는 자리다. 셀트리온은 크론병(CD) 환자 192명, 궤양성 대장염(UC) 환자 23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짐펜트라 글로벌 임상 3상의 2개년(102주) 장기 추적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해 10월 동일 학회에서 1년(54주) 시점의 사후분석 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올해는 2년간의 장기 유효성, 안전성 및 면역원성에 대한 임상적 데이터를 추가 확보해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임상에 참여한 환자를 대상으로 6주차까지 CT-P13 IV(인플릭시맙 정맥제형)를 투약한 후, 이들 중 임상 반응을 보인 환자들을 10주차에 무작위로 CT-P13 SC 1
대웅제약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펙수클루의 우수성을 통계적으로 입증한 연구 결과가 유럽 소화기 전문의들의 이목을 끌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한국과 중국의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513명을 분석한 결과 대웅제약의 ‘펙수클루’가 대조군 에소메프라졸보다 약효가 더 우수하게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한중 통합 분석 결과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 소화기학회(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Week, UEGW 2024)에서 발표됐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위산이나 위 속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불편한 증상을 유발하거나 조직에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가슴쓰림’과 ‘산역류’다. 가슴쓰림은 가슴뼈 뒤쪽부터 목까지 뜨겁고 타는 듯한 감각이 이어지는 증상을 뜻하며, 산역류는 위산이나 위 속에 있던 음식이 식도와 후두 사이로 올라오는 것을 말한다. 분석 결과 펙수클루의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율’은 8주차에서 약 98.0%로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또한 ‘주증상 완화율’ 지표도 펙수클루는 기존 치료제인 PPI 계열 에소메프라졸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증상 개선이 확인
아시아 로봇 대장암 수술 국제학술대회가 성료했다. 칠곡경북대병원은 ‘제12회 아시아 로봇 대장암 수술 국제학술대회(the 12th Asian Robotic Camp for Colorectal Surgeons)’가 가 지난 2024년 10월 9~11일 3일간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0월 15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Perfect Cycle of Management of Colorectal Cancer’라는 슬로건 아래, 국외 연자 36명, 국내 연자 48명이 발표자로 참여해 이들이 포함된 의료진 약 300여명(한국, 미국, 영국, 호주, 이탈리아, 일본, 브라질,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등)이 로봇을 이용한 대장암 수술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수술 영상과 시연을 통해 연구 성과와 향후 발전 가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장항문외과 최규석 교수는 로봇을 이용한 ▲대장암 ▲하부 직장암 ▲직장암 골반 림프절 전이 수술을 선보이며, 로봇 대장암 수술의 대가로서 그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박준석·박수연·김혜진 교수는 최신 수술 기구와 노하우를 활용한 수술을 시연하며, 3일간 학회에 참석한 의료진들에게 교수진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부천시 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마약류인 펜타닐 패취제와 부프레노르핀 패취제를 과다처방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수백, 수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영석 의원이 제출받은 <마약류 패취제 초과사용 현황>을 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펜타닐 패취제를 연간 122매(1매당 3일)를 초과해 사용한 수진자는 755명이었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 294명, 2022년 246명, 2023년 189명이었고, 1인당 평균 처방매수는 215매, 200매, 188매였다. 같은 기간 또 다른 마약류 패취제인 부프레노르핀 패취제의 초과사용 수진자 수는 이보다 더 많았다. 연간 한도 52매(1매당 7일)를 초과해 사용한 수진자 수는 2021년 1,590명, 2022년 1,640명, 2023년 1,452명 등 총 4,893명이었다. 추정사례가 아닌 실제 청구 사례 중에서 과다청구된 사례를 보면, 경북의 30대 남성의 경우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1개 의료기관(의원)을 22일 내원하며 펜타닐을 440 매 처방받았다. 또한, 광주광역시의 30대 여성의 경우 올해
부산대병원이 ‘의료관광특구 서구’ 알리고 활성화 앞장서고자 부산 서구의료관광축제에 참가했다. 부산대병원이 지난 10월 11~12일 양일간 부산 송도오션파크 일원에서 개최된 ‘제3회 부산 서구 의료관광축제’에 참가했다고 10월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부산 서구청과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고신대병원, 삼육부산병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의료관광특구 서구'를 알리고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22년을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행사는 11일 오후 2시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 의료관광특구 서구 전시관 운영 ▲ 공연과 강연을 함께 즐기는 명의(名醫) 건강 토크 콘서트 ▲ 각종 건강상담 체험 ▲ 해외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산대병원은 ▲ 의료관광특구 활성화 유공자 수상 ▲ 보행분석 신체기능검사, 골밀도 검사, 호흡 폐활량 검사 등 다채로운 부스 전시·체험활동 및 이벤트 진행 ▲ 해외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 ▲ 명의 건강 토크 콘서트 등 행사 전반에서 주도적인 역할로 병원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축제에서 부산대병원은 홍보팀과 국제진료센터,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 공공보건의료협력팀, 권역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