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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지난 10년 동안 축적한 1조 3,034억 건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보건의료분야 부가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운영센터’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전국민 건강정보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담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별 평생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정보를 공개·개방함으로써 보건의료분야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공단은 ‘빅데이터 운영센터’를 ‘서비스개발팀’, ‘데이터분석팀‘, ’ICT지원팀’으로 구성, 빅데이터의 체계적인 구축과 그 활용을 극대화하고, 향후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유지·관리한다는 계획이다.보험자 역할을 하는 공단은 전국민 5천만명의 출생에서 사망까지 자격 및 보험료 자료, 병의원 이용내역과 건강검진결과, 가입자의 희귀난치성 및 암 등록정보 등 10년 동안 축적된 1조 3,034억 건의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6월, 과거 10년간의 가입자 자격 및 보험료, 진료내역, 건강검진 내역 등이 포함된 747억건의 ‘국민건강정보DB' 구축을 완료한데 이어, 금년 1월에는 국민건강정보DB를 대표하는 3종의 연구용 ’표본DB' 구축을 완료했다.또 노인장기요양
MRI, 임플란트, 다빈치로봇, 양수염색체 등 4대 비급여 항목의 가격 비교가 쉬워진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9월 10일부터 심평원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는 비급여 항목에 대한 진료비용을 추가 공개한다고 밝혔다.추가 공개하는 비급여 항목은 △MRI진단료 △치과임플란트료 △다빈치로봇수술료 △양수염색체검사료 등 4대 항목으로 대상기관은 43개 상급종합병원이다. 단, 치과임플란트료의 경우에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운영하는 치과(대학)병원 8개를 더 추가하였다.이미 공개된 상급병실료차액, 초음파진단료, PET진단료, 캡슐내시경검사료, 교육상담료, 제증명수수료 등 6대 항목에 4대 항목을 더하여 총 10대 항목 32개 세부항목을 공개하게 된 것.심사평가원은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각 의료기관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는 비급여 진료비용을 시범조사 하고, 7월에는 비급여 진료비 정보공개 확대 관련 대한병원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의료기관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이번에 공개하는 비급여 항목도 기존 공개항목과 마찬가지로 조사한 비용에 대해 각 의료기관의 확인을 거쳤다.MRI진단료는 해부학적 부위에 따라 뇌, 뇌혈관, 경추, 요천추 4부위를 조사했는데, 이 중 병원별로
서울시립 보라매 병원의 하청노동자들이 병원 측에 열악한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돌입을 예고했다. 청소노동자, 환자이송노동자로 구성된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서울지부 보라매민들레분회(분회장 박영복)는 임금인상과 정년연장, 유급휴일 보장, 근무복 세탁 등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관철되지 않을 경우, 11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보라매민들레분회는 지난 5월 22일부터 생활임금인상, 위험수당 신설, 정년연장, 공휴일의 유급휴일화, 정규직화, 근무복 세탁, 인력 충원, 노조활동 보장 등의 요구를 가지고 교섭을 시작했으나 현재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30일, 조정신청을 하고, 9월 3일~4일 이틀에 걸친 쟁의행위찬반투표 결과 압도적인 92.3%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 파업투쟁의 이유는 서울시와 보라매병원 측이 하청노동자들을 정규직화 하지 않고, 정년 역시 60세밖에 되지 않으며 법정 유급휴일도 보장해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와 원청인 보라매병원 모두 노동자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서로 핑계를 대며 해결하지 않고 수수방관하고 있다는 것.또 하청업체인 두잉씨앤에스(대표이사 이상권)가 보라매병원과 1인당 도급비 204만원(부가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지난 7일 세계 세번째 유전자재조합 혈우병A 치료제인 ‘그린진 에프’ 런천 심포지엄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ABMRC)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008년에 시작해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에서 혈우병 치료와 연구 전문가들이 모여 서로의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2013 동아시아혈우병포럼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박두홍 녹십자 종합연구소장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3세대 유전자재조합 ‘그린진 에프’의 특장점 및 우수성에 대해 설명했다. 박 소장은 “그린진 에프는 고순도의 유전자재조합 인자 추출을 위해 20나노미터(nm) 필터의 여과단계를 통해 파르보 바이러스와 같은 외피 비보유 바이러스(non-enveloped virus)를 효과적으로 걸러낸다”며 “국내에 출시된 제품들 중 가장 작은 나노미터 필터를 사용해 안전성이 가장 높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린진 에프’의 뉴질랜드 지역 임상시험의 총괄책임자(PI, Principal Investigator)인 마크 스미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병원 박사가 글로벌 3상 임상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녹십자의 대표적 글
한의협 전체 회원들이 모인 사원총회에서 첩약건강보험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론이 났지만 김필건 한의협 회장이 첩약건보 재추진 의사를 밝혀 주목된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지난 8일 오후 3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만 한의사 전회원이 참여하는 ‘대한한의사협회 사원총회(전회원 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사원총회에서 전 회원 투표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제30차 건정심에서 의결된 첩약건보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하는 의안이 통과됐다. 투표결과는 찬성 1만1704표, 반대 678표, 기권 7표 무효 12표. 재석회원 94.4%가 압도적 반대의사를 밝힌 것이다.이처럼 한의사들이 첩약건보 시범사업에 압도적으로 반대하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이 사업에 한의사 뿐만 아니라 약사가 참여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2000억의 정부예산이 배정된 한방첩약 급여화가 건정심에서 결정된 것에 대해 당시 한의협 수장이었던 김정곤 회장은 자신의 재임 중 업적으로 내세우며 적극 환영의사를 밝혔다.하지만 한의협 회원들은 의료법상 비의료인이자 한약에 대한 전문성이 결여된 약사가 이 시범사업에 참여한다는 사실에 분노했고, 천연물신약 사태와 맞물려 결국 평회원들의 한의협회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엔브렐의 실온 보관이 가능한 ‘앰비언트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엔브렐 앰비언트 패키지는 현재 국내 TNF 억제제 중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실온 보관을 승인 받았으며, 냉장고에서 꺼낸 이후 1회에 한해 최대 4주간 실온(25℃이하)에서도 보관이 가능하다.단, 실온에서 한 번 보관 됐던 제품은 다시 냉장 보관 해서는 안 되며, 실온에서 보관한지 4주가 지났다면 폐기해야 한다. 엔브렐의 기본 보관 원칙은 2~8℃에서 동결을 피해 냉장 보관하는 것이다.이번 엔브렐 앰비언트 패키지 출시는 실온에서 엔브렐의 안정성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엔브렐은 최대 4주까지 실온보관(25°C 이하) 할 수 있도록 식약처에 의해 승인됐다. 실온 보관은 엔브렐 50mg Once Weekly 프리필드시린지를 포함한 모든 엔브렐 주사 제형에 적용된다.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전무는 “생물학적제제라는 특성상 냉장 보관이 필수적이었던 기존의 상황에서, 엔브렐 앰비언트 패키지는 최대 한 달간 25°C까지는 실온에 두어도 되기 때문에 여행이나 냉장 보관이 어려운 특별한 상황에 있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 BMS 제약은 지난 6일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자 ‘나눔과 재미가 담긴 굿네이버스 아동 지원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한국 BMS 제약이 2011년부터 매 연말 기금 지원을 해 오던 굿네이버스에 직원들이 실제 참여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바자회는 지난 6일 오후 3시부터 3시간 동안 강남구 대치동에 소재한 본사 6층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생활용품, 유아용품, 와인, 의류 및 잡화 등 한국 BMS 제약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 100여 점이 선보였다. 또한 ‘나눔과 재미’라는 슬로건이 내걸린 만큼, 전 직원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실시되었다. 바자회와 별개로 임원들이 직접 기증한 애장품의 미니 옥션이 실시됐으며, 바자회 구매자에게 행운권 추첨을 통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한국 BMS 제약이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는 34명의 굿네이버스 아동들과 직원들의 가을 소풍 비용으로 사용되고, 남은 비용은 연말 기부금에 추가 적립될 예정이다. 한국 BMS 제약 조던 터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과 사랑을 실제로 보여줄 수
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은 13일(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대장암을 주제로 ‘대장암 CLEAN 스토리, Part3. 가을이야기’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대장암 병기에 따른 치료법에 대해 황대용 대장암 센터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대장암 환자들의 입맛을 돋우는 가을철 음식을 주제로 강연과 함께 시식행사도 갖는다. 병동간호팀의 웃음치료 시간도 마련됐다. 강좌 마지막에는 대장암센터 의료진과 질의응답시간도 준비돼 있다.
여야 정치인들이 한의사에게 CT와 MRI 등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신설하도록 하는 등 한의계에 대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대한한의사협회는 8일 오후 3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만 한의사 회원 전체가 참여하는 ‘대한한의사협회 사원총회(전회원 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 참석한 여야 정치인들은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의계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한의계에 힘을 실어줬다.특히 현대의료기기를 한의사들도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의약단독법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한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은 “새누리당 입장에서 어떻게든지 법안을 지켜내야 한다”는 각오를 밝혀 한의협 회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김 의원은 법안을 발의한 이후 그동안 의사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들었다며 그중 가장 가슴 아픈 것은 장애인을 대표하는 비례대표로 새누리당 국회의원에 당선된 자신이 ‘정신병자’나 ‘병신’ 등 입에 담지 못할 욕설까지 들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의약단독법안을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며 “수십년간 국민건강을 지키느라 애써주신 한의약에 대해 우리가 너무 등한시 했다”고 밝혔다. 또 “새누리당은 한의사 편에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선행 고려의대 산부인과) 소속 산부인과 전문의와 대학생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지난 8월 29일(목)부터 9월 4일(수)까지 미얀마 양곤 현지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봉사 및 ‘산부인과 의료진 연수교육’을 실시하고 돌아왔다.이번 의료봉사는 지난 1월 방한한 미얀마 민주민족동맹(National League for Democracy, NLD)의 아웅산 수치 여사가 대한산부인과학회 여성건강미래위원회 고문인 인재근 국회의원(민주당, 여성가족위원회)에게 요청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미얀마는 여성 암사망률 1위가 자궁경부암(2008년 국제암연구소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 IARC) 발표)인 것으로 나타나, 이번 대한산부인과학회의 의료봉사 활동 역시 미얀마 양곤 주(州)에서 5일 동안 4백20명의 미얀마 여성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검진 및 일반 산부인과 진료 활동을 실시하고, 1천6백여 명의 어린 학생들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에게 이와 관련한 보건 계몽활동을 실시했다.특히 진료 활동 중 7명의 여성이 자궁경부암을 비롯한 악성종양 및 양성 종양으로 치료가 시급한 점을 발견하여 향후 추가 치료를
4년째 단주중인 김모씨(남, 73세)는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퇴직 후 무기력함과 공허함으로 음주를 자주 하였고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농사일을 시작하면서 문제 음주를 하게 되었다. 삶에 대한 애착이 사라지고 기억력도 많이 감퇴되자 입원을 하게 되었다. 퇴원 후 지속적으로 단주모임에 참여하면서 술 없이도 충분히 인생을 재미있게 사는 법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하게 노년을 보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졌다. 통계청이 2011년 6월에 발표한 ‘100살 이상 고령자 조사’ 자료에 따르면 총 1,529명 중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다’는 응답이 1024명(69.8%)을 나타냈다. 그 중 남성은 85명(42.7%), 여성의 경우는 무려 939명(74.1%)이 ‘전혀 음주를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건강과 장수의 조건 중 하나가 바로 ‘금주’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노년화 사회가 가속화됨에 따라 건강하게 오래 사는 방법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중 금주에 대한 필요성도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다.노인 알코올 중독치료에 관심이 높아져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2년 11월에 발표한 ‘알코올성 정신장애’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
한의계 역사상 처음으로 전국의 2만 한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원총회를 개최했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8일(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만 한의사 회원 전체가 참여하는 ‘대한한의사협회 사원총회(전회원 총회)’를 개최하고 한의계와 관련한 각종 불합리한 법·제도 개선을 통해 한의학 발전과 국민건강증진에 더 큰 기여를 하겠다고 결의했다.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지금 한의계는 한의사의 진단권 침해하는 의료기기 사용 제한과 한의약에 대한 일부 양의사 근거 없는 폄훼, IMS와 천연물신약 등 한의약의 소중한 자산을 넘보는 불법 한방의료행위, 한의사진단 없이 사용되는 건강기능식품 등 의약 위기 심화시키는 요인이 너무도 많다”고 밝혔다.이어 “우리민족 자산인 한의약과 한의사의 자존심이 이대로 무너지게 내버려둘 수 없다”며“오늘 한의계 역사상 처음으로 한의협 전 회원이 모이는 사원총회를 통해 한의약 정체성을 확립하는 동시에 한의약 현대화와 발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 철폐하는 역사점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오늘 발표될 2만한의사 염원담긴 선언문 내용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뜨거운 성원 당부드드리며 한의약이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폐에 구멍 뚫리는'기흉'으로 진료받은 환자 중 절반이 10~20대 남성이었으며, 이들 중 주로 야위고 키 큰 체형에서 흔히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근 6년간(2007년~2012년) ‘기흉(J93)’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진료인원은 2007년 2만 4천명에서 2012년 2만 6천명으로 연평균 1.9%씩 증가하였고, 2012년을 기준으로 남성은 2만 3천명, 여성은 4천명이 진료를 받아 남성이 여성보다 6배 가량 많았다.2012년을 기준으로 연령대별 수술환자 구성비율을 보면 전체 수술환자(1만 2천명) 중 10대가 34.3%를 차지하여 다른 연령층에 비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20대 21.8%, 30대 10.6%, 70대 8.9% 순(順)으로 나타났다.2012년 인구 10만명당 기흉 수술환자는 25명이었으며, 연령대별로는 10대(68명) > 80세이상(48명) > 70대(40명) 순으로 10대 청소년층에서 많았다. 성별로는 남성 인구 10만명당 43명, 여성은 인구 10만명당 6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7배 이상 많았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흉부외과 홍기표 교수는 “기흉질환은 자연기흉과 외상성
세브란스병원이 응급의료 전용 핫라인 전화를 개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준수 세브란스병원 진료협력센터 교수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6일 개최된 ‘응급의료전달체계의 새로운 도전 심포지엄’에서 ‘응급환자 전원을 위한 친구친구(7979)' 개설로 그동안 응급의료현장에서 번번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전원체계의 문제점을 상당 부분 개선할 수 있었다고 성과를 설명했다.친구친구(2228-7979) 응급전원 핫라인은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결정과 처리가 필요함에도 응급의뢰 접근성이 떨어지고 전원의사 결정이 지연되는 등의 응급현장 전원 체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세브란스병원이 개설한 프로세스이다.간호사 5명이 3교대로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의료코디네이터를 구성해 전원과 전화상담, 응급센터 환자입원 등의 업무를 맡아 응급상황에 효과적인 대처를 하게 됐다는 평가다.이로 인해 세브란스응급센터는 협력병원 및 동문병원 전원의료를 신속하게 처리하게 되어 지난해 9월 시작시 월 102건이었던 관여건수가 지난 6월 163건으로 62% 증가했고 월평균 전원 관여건수 역시 151건이 발생하는 등 응급의학과 직접 처리 건 로딩이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24시간 응급의료 창구 일원화
“미국의 유명병원에서 치료받은 적 있는 제게, 한국행은 큰 모험이었습니다. 이젠 그 선택이 옳았다고 여깁니다. 고국의 많은 환자들에게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을 적극 추천하렵니다.” 지난 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서 기자 겸 사진작가로 활동중인 체쿠로브(66)씨가 귀국후 화순전남대병원에 감사인사를 전해왔다. 그는 지난달 3주 동안 화순전남대병원에 입원해 목 뒷부분 경추신경종양을 치료받았다. 15년전 미국 코넬의대병원에서 심장수술을 받은 적 있는 그는 당초 한국행을 생각지 않았다. 수년전부터 목부위 통증과 좌측편마비 증상에 시달려, 어디에서 치료받아야 하나 고심만 하고 있었다.한국의 의료수준이 높다는 입소문에 반신반의하던 그는 지난 7월 우연히 알마티시를 찾은 화순전남대병원 의료설명회에 참여하게 됐다. 당시 정신 원장직무대행(신경외과 교수)을 비롯, 범희승 핵의학과 교수, 장우열 신경외과 교수, 박숙령 간호부장, 정영식 전남도의원 등이 현지를 방문중이었다. 상담을 신청한 그는, 정신 교수의 상세한 설명과 완치 가능하다는 답변을 듣고 심사숙고 끝에 화순행을 결심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이 까다롭기로 이름난 JCI 재인증을 받았다는 점도 마음을 끌었다. JCI(국제의료기관평가
제17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장성인 후보가 당선됐다.장성인 당선자는 지난 5일 오후 7시,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개표 결과 84.2%의 지지를 받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김진용 위원장은 “공정하게 선거에 임해준 우리 전공의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개표 결과 10만94명 중에서 4,170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장성인 후보자는 3,511표의 지지를 받았다”라고 장성인 후보의 당선을 발표했다. 또 “제17대 대전협 회장으로서 많은 기대와 우려 속에 첫 걸음 내딛으실 장성인 당선자가 슬기롭게 정책을 펼쳐 나가길 바란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축하인사를 건냈다. 전공의가 장성인 후보가 당선되며 ‘전공의 특별법’ 제정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장성인 당선자는 “소중한 한 표 한 표를 보내주신 전국의 모든 전공의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바쁘신 시간을 쪼개 투표에 참여해 주셨다는 것만으로도 무효표나 반대표까지 모두 다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다만 “투표율이 41.31%에 그쳤다는 것은, 투표할 시간도 못 낼 만큼 고된 일과 속에 놓인 우리 회원분들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라며 “이 안타까운 현실을 반드시 바로
국내 의료진이 각막에 생기는 양성종양인 유피낭종을 제거하면서 염색술까지 병행하는 수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시켜 치료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심미적인 면까지 만족시키게 됐다.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 안과 권지원 교수팀은 지난 2010년부터 유피낭종 제거술을 받은 환자들이 각막에 하얗게 남는 수술흔적으로 인해 대인기피 및 심리적 위축 등을 경험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각막 염색술을 결합 시행, 좋은 결과를 얻었다. 권 교수가 도입한 각막 염색술이란 절제술 후의 흰 부위를 대상으로 생체조직에 사용하는 염색약을 바늘로 주입해 정상 각막부위와 같은 색이 되도록 만들어주는 수술이다. 기존에는 유피낭종 제거 후 그냥 두거나 각막 이식술을 시행하는 것이 전부였으나, 거부반응이나 비용 등의 문제가 있어 환자들은 종양 제거 뒤에도 하얀 흔적을 눈동자에 지닌 채 생활해왔다. 권 교수는 지난 3년간의 시행 결과를 ‘유피낭종의 단순절제와 각막 염색술의 병행: 3년 결과(Simple keratectomy and corneal tattooing for limbal dermoids: results of a 3-year study)’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정리, 안과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손건익 씨(전 보건복지부 차관)가 통합의료진흥원 제3대 이사장에 취임했다.5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마리아관 교수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진 손 이사장은 “난치병 치료의 해결책으로 각광받는 양·한방 통합의료의 치료모델, 기술, 치료수단 등의 개발을 미국, 중국과의 공조를 통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손 이사장은 1983년 복지부 행정사무관을 시작으로 사회복지정책실장, 보건의료정책실장, 복지부 차관 등을 지냈으며,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통합의료진흥원은 복지부, 대구시,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공동지원 형태의 재단법인으로서 2009년 11월에 통합의료센터 사업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 가졌다.통합의료진흥원은 지난 8월 하버드대 암병원 Zakim 통합의료센터와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통합의료 연구, 진료, 교육 등 전반에 대한 공동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이 극소저체중 출생아 지원에 적극 나선다.의료원은 지난 4일 오전 10시, 이대목동병원에서 한화생명보험,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극소저체중 출생아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도담도담지원센터' 업무 지원에 관한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순남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김관영 한화생명 본부장, 정정섭 기아대책 회장을 비롯해 3개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3개 기관이 함께 참여해 설립하는 도담도담지원센터는 경제적 상황과 여건 때문에 치료를 포기해야 하는 극소저체중 출생아와 잠재적 장애의 위험 때문에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특수목적형 시범사업이다.극소저체중 출생아는 1.5kg 미만으로 태어난 이른둥이를 뜻하는 말로, 전체 출생아의 1.4%에 불과하지만 신생아 사망률의 90% 이상을 차지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무엇보다 신생아중환자실(NICU) 퇴원 후에도 각종 후유증을 앓고 있으며 특별히 호흡곤란, 심장질환, 뇌출혈 등 여러 질병에 쉽게 노출되어 있다. 부모들은 병원비 부담과 발달 특성에 따른 전문적인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아 극심한 양육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이번 협약 체결로
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센터가 개원의‧전공의를 위한 최신지견과 환자사례를 공유한다.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센터(센터장 김범식․흉부외과)는 오는 9월 28일(토) 경희대학교 청운관 지하 1층에서 개원의와 전공의를 위한 심포지엄 ‘경희 심장학 2013’을 개최한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개원의와 전공의가 임상에서 접할 수 있는 심장질환에 대한 최신지견과 환자사례를 공유한다. 심포지엄은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내용은 1부 ▲심장질환에 관한 전문가의 최신지견, 2부 ▲개원가와 대학병원의 대화, 3부 ▲알기 쉬운 심장학이다. 각 세션 후에는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등록은 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센터 홈페이지(http://www.cardiovascular.or.kr)에서 가능하며, 당일 현장등록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사전등록은 9월 17일(화)까지이며, 참가자에겐 대한의사협회 4점, 대한내과학회 4점이 부여된다. 사전등록비는 1만원, 현장등록비는 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