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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올해 10월부터 지방의료원과 국립병원 등 59개 공공병원에 ‘건강검진 및 의료이용 지표’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공단은 그동안 건강지표를 정부기관 및 지자체(보건소 등)와 100인 이상 사업장에서만 지역 및 사업장 단위별 건강검진 결과와 주요 만성질환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제공해 왔다. 공단은 이번 확대제공에 따라 정부의 ‘국민편익 중심, 데이터 개방정책’에 부응하고 지역사회의 보건의료사업 추진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건강지표는 올해 신규년도 지표 공개 시(2020년 10월말)부터 제공할 예정이며, 기존의 제공대상과 동일하게 ‘국민건강보험자료 공유서비스 홈페이지(http://nhiss.nhis.or.kr)’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공단은 매년 상‧하반기 설문을 통해 건강지표 이용자들의 의견을 조사하고 있으며, 수집된 이용자 요구를 건강지표개발 등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건강지표 이용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는 건강지표이용 교육 요청 관련 다수의 건의사항을 접수했고, 7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공공의료기관 만성질환관리사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서 건강지표활용 교육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1주일째 100명대를 유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9월 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4명, 해외유입 사례는 1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1588명(해외유입 293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87명으로 총 1만 7023명(78.86%)이 격리해제 돼, 현재 422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154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44명(치명률 1.59%)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51명, 서울 48명, 광주 17명, 대전 8명, 충남 5명, 울산 4명, 부산·대구·세종 각 2명, 인천·충북·전북·전남·경남 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에서 8명이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이 2명, 외국인이 10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08만 2234명 중 202만 4113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3만 6533명이 검사 중에 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LG화학과 당뇨병 치료 신약 ‘제미글로 제품군(제미글로, 제미메트)’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을 지속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대웅제약과 LG화학은 지난 3개월 동안 양사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해왔고, 2030년까지 제미글로 제품군의 공동 프로모션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각 사의 해외법인 및 지사의 판매망을 활용해 향후 양사가 개발한 신약에 대한 해외사업 상호 협력도 추진할 방침이다. 제미글로는 LG화학이 개발한 국내 최초 당뇨병 신약으로 2016년 대웅제약과 LG화학이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그 후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왔고, 지난해 국내 신약 중 최초로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전례없는 성과는 양사의 역량이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낸 덕분으로 평가받는다. LG화학은 제미글로 출시 이후에도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오며 우수한 혈당강하효과와 안전성, 편의성 등 임상 데이터를 지속 확보했으며, 대웅제약은 차별화된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과 우수한 영업력을 기반으로 LG화학의 마케팅 및 영업 역량과 시너지를 내며 시장 확대를 이뤄냈다. 이창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진행하고 있는 고혈압 복합제 임상시험이 2상에 본격 돌입했다. 한독은 사노피와 협력해 ARB 계열 이르베사르탄과 CCB 계열 암로디핀 성분의 고혈압 복합제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여러 종류의 ARB-CCB 복합제가 나와 있지만, 이르베사르탄-암로디핀 조합 복합제는 한 품목도 없다. 한독은 올해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 계획(IND)을 승인받았으며, 5월 첫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 현재까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 주요 병원을 포함해 약 30개 기관에서 임상연구심의위원회(IRB) 승인을 획득하고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임상의 목적은 본태성 고혈압 환자에서 이르베사르탄과 암로디핀의 병용요법과 각각의 단일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는 것이다. 임상은 만 19세 이상 75세 이하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2021년 2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혈압 복합제는 환자가 먹어야 하는 약의 수를 하나로 줄여 복약 편의성과 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 또, 단일제 또는 기존 고혈압 치료제로 만족할만한 효과를 얻지 못하는 고혈압 환자에게 도움이 될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사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Hunterase™)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헌터증후군 치료제가 중국에서 품목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헌터라제는 지난해 7월 중국 품목 허가 신청에 이어, 9월 NMPA로부터 우선 심사 대상으로 지정된 바 있다. 헌터라제의 중국 등 중화권 국가에서의 상업화는 수출 계약을 맺은 ‘캔브리지(CANBridge Pharmaceuticals)’가 맡고 있다. 헌터증후군은 IDS(Iduronate-2-sulfatase) 효소 결핍으로 골격 이상, 지능 저하 등이 발생하는 선천성 희귀질환이다. 일반적으로 남아 15만여 명 중 1명의 비율로 발생하며, 중화권 국가 중 하나인 대만에서는 약 5~9만여 명 중 1명꼴로 환자가 발생하는 등 동아시아 국가에서의 발생 비율이 더 높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중국 내 헌터증후군 환자는 약 3천명 이상으로 알려진다. 이 때문에 중국에서는 지난 2018년에 제정한 희귀질환 관리 목록에 헌터증후군을 포함, 관리 중이다. 헌터라제는 유전자재조합
현직 의과대학 교수가 지난 20년 동안 총 10권의 치의학 교과서와 전문서적을 발간해 화제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치과 김진 교수는 최근 대한통합치의학과 교수들이 공저한 치의학 교과서 ‘통합치의학’을 발간했다. 이로써 지난 2000년 발간한 번역서 ‘도해 두개 악안면 골접합’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0권의 책을 완성했다. 통합치의학 교과서와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편찬 ‘구강악안면 임프란트학’를 제외한 8권은 김 교수가 단독으로 구상, 자료 수집 및 공저자 섭외 등을 해 집필한 대표저자다. 대표 저서로는 2014년 출판된 ‘판례로 살펴본 치과 의료과오’가 꼽힌다. 이 책은 의료과오에 대한 법리적 분석과 치과 전공분야별 판례 150건을 세부적으로 분류, 분석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의료적 관점에서 효율적인 대응방안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교수는 “국내 치과 의료소송 관련 판례 준비기간도 길었고 국내 판례만으로 법과 관련된 책을 임상의사가 만든다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그만큼 관심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2005년 출판된 ‘치과 임플란트 봉합술–외과적 봉합술 지침서’도 인기를 끌었다. 치과대학에서 배우지 못한 부분이나 배울 수 없는
전북대학교병원은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발해 집단휴진에 들어간 전공의 전원이 9일 오전 8시 30분부터 복귀했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전공의들은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발해 지난달 21일부터 집단 휴진에 들어갔으며, 의협과 당정 합의에 반발하며 복귀를 미뤄왔지만 병원 측의 적극적인 설득과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시국 상황 등을 고려해 전원 복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은 특히 진료과별 교수들의 개별 설득작업과 조남천 병원장이 전공의들에 보낸 호소문을 통해 “전공의 여러분이 있어야할 자리는 환자 곁”이라며 복귀를 적극 독려했다. 조남천 원장은 복귀 결정을 미루고 있는 전공의들에게 “정부 여당과의 합의문 작성과정에서 전공의 여러분의 요구와 의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는 점에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는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의료 현장에서 의료인으로서 본연의 임무와 책임을 실현할 때”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조 원장은 이어 “무엇보다 우리 전북은 타 지역보다 의료 인프라가 열악하고 지역민 대부분이 3차 병원인 우리 전북대병원에 소중한 생명을 의지하고 있다”며 “아픔에 신음하는 지역민들, 검사와 수술을 앞두고 있는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국내 20세 이상 성인에서 이상지질혈증 유병률 및 관리 현황을 총망라한 ‘2020 이상지질혈증 팩트시트(Dyslipidemia Fact Sheets in Korea, 2020)’를 9일 발표했다. 이번 팩트시트는 국민건강영양조사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인의 이상지질혈증 진단 및 치료 실태를 분석한 것으로, 지난 2018년에 발표한 2016년까지의 자료에 2017~2018년의 최신 데이터가 추가됐다. 특히 전국적으로 집계된 이상지질혈증의 통계 중 처음으로 20대 인구 자료를 포함해, 젊은 연령에서의 만성질환 현황을 반영했다. ◇20대 18.9% 이상지질 치료 필요 팩트시트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의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은 38.4%로 나타났다. 여성(31.3%)보다는 남성(45.6%)에서 높았고,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세를 보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대 인구 5명 중 1명(18.9%)이 이상지질혈증 환자로, 특히 남성의 경우 26.6%는 이미 20대 때부터 지질 관리가 필요한 상태가 시작되어 40대 인구에서는 절반 이상(53.4%)이 이상지
부광약품은 최근 혈행개선 및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올인핏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부광약품은 올인핏이 기존의 자사 제품인 올인정과 비교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센탈라아시아티카 추출물의 함량을 60mg에서 120mg으로 2배 높혔고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을 주는 홍국성분도 함량을 높혔다고 설명했다. 올인핏은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대표적인 성분인 은행잎 추출물 170mg과 센텔라아시아티카 추출물 120mg, 서양산사자 추출물 50mg이 고함량으로 함유됐으며, 기존의 혈행개선 건강기능식품과는 달리 홍국 190mg와 사탕수수 추출물 100mg, 옥타코사놀 5mg까지 보강해 콜레스테롤 관련 성분까지 포함됐다. 또, 코엔자임큐텐 및 아연, 비타민 B6까지 한번에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혈행개선, 콜레스테롤 관리에 기억력 개선까지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 다양하게 함유된 올인핏이 여러 건강기능식품을 챙겨 드셔야 하는 분들에게 손쉬운 섭취방법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인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의 인도 임상 1상 승인에 이어 3일 현지 건강인 대상 투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첫 투약 그룹에서 현재까지 안전성을 확인했고, 임상시험이 순항 중이다. 이번에 개시한 임상 1상은 현지에서 건강한 피험자 약 3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인도에서 확보되는 데이터는 코카시안 대상의 데이터로,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임상시험 진입 시 중요하게 활용될 수 있는 인종간 안전성 및 약물동력학 데이터로 사용될 예정이다. 인도는 7일 기준 하루 확진자가 9만명 대로 올라서는 등 폭증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국가적 방역 통제는 해제된 상황이어서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국가 중 하나이다. 대웅제약은 니클로사마이드 임상 가속화와 신속한 현지 공급을 위해 인도 3위 제약사 맨카인드파마와 라이선스 및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인도에서의 건강인 대상 안전성 확인과 병렬로, 필리핀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상을 승인받아 9월 중 투약을 개시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확진자가 많은 인도, 필리핀에서 대웅 해외 법인의 임상 개발
명지병원이 지난 8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가정의 추석비용 지원을 위한 사랑의 성금 1000만원을 고양시에 전달했다. 이날 오전 고양시청 열린회의실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과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강주현 본부장, 김진구 명지병원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명지병원 직원들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발적으로 마련한 사랑의 성금 1천만 원은 경기북부 사랑의 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고양시 저소득 가정 100가정에 추석명절 비용으로 10만원씩 전달된다. 명지병원 직원들은 평소 자발적으로 사랑나눔기금을 모아 저소득층 환우 의료비 지원 및 해외 의료봉사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고양시 저소득가정에 난방유 및 생계비 지원과 청소년들에게 운동화를 전달하고 있으며, 지난 1월 설날에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떡국거리와 과일 등이 담긴 복 꾸러미를 정성껏 만들어 직접 전달한 바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와 함께 코로나19 K방역의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명지병원이 코로나19 대응의 바쁜 와중에도 지역의 취약계층을 살피는 일에 앞장서는데 대해 존경을 표한다”며 “명지병원 직원들의 아름다운 마음과 정성을 꼭 필요한 가정에 전달
국내 연구진이 한국형 양극성장애(조울병)의 약물치료 지침 변화를 집대성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형 양극성장애 약물치료 지침서(KMAP-BP)’는 국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의 의견과 최신 연구 결과를 종합해 국내 상황에 맞는 양극성장애 약물치료 방안을 제시한다. 이 지침서는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교수와 국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참여해 2002년 최초로 발간했다. 이후 의료정책을 포함한 의료 환경의 변화와 새로운 약물 개발과 연구 결과로 양극성장애 치료경향과 개념이 바뀜에 따라 이를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인 개정작업을 했고, 최근 4번째 개정판(KMAP-BP 2018)을 발간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여의도성모병원 박원명(교신저자)·우영섭 교수,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덕인 교수(제1저자)는 2002년부터 2018년까지 4년마다 개정된 한국형 양극성장애 약물치료 지침의 시대적 변화와 그 임상적 의의를 고찰한 논문을 최근 발표했다. 논문은 조증 삽화, 우울 삽화, 혼재성 양상, 유지 치료, 노인, 소아·청소년 등 양극성장애의 다양한 임상상황에 대해 지난 16년간 양극성장애 약물치료 알고리듬 및 지침이 어떻게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이 지난 9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국제 비만 및 대사증후군 학회 (ICOMES 2020, 2020 International Congress on Obesity and Metabolic Syndrome)’에서 국내외 비만 치료 전문가들을 위한 노보 노디스크 기업 세션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노보 노디스크는 학회에 참석한 국내외 비만 치료 전문가들에게 사회에 만연해 있는 비만에 대한 편견을 알림과 동시에 적극적인 비만 치료 환경을 조성하고 과학적인 근거 중심의 효과적인 비만 치료방법을 공유하고자 총 3개의 노보 노디스크 세션을 마련했다. 3일 진행된 세션에서는 서초JM가정의학과의원 최정민 대표원장이 연자로 나서 ▲‘리라글루티드 3.0mg: 비만 임상의와의 실질적인 논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 최정민 원장은 장기적인 비만 치료의 필요성, 환자 증례를 통한 리라글루티드 3.0mg 치료 등을 다뤘고, 리라글루티드 3.0mg 치료에 대한 임상의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5일에는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정창희 부교수가 강연을 진행했다. ▲‘리라글루티드: 체중 감소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이기수 교수 정형외과 연구팀(김상범·이정길 교수)이 2020년도 제1차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교수 연구팀이 지원한 과제는 ‘3D 센서 기반 관절 가동범위 및 각속도 측정기기’로 연구내용이 뛰어나고 독창적 영역이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 1조 2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 추진한다. 이 사업은 시장 친화형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제품 개발, 4차 산업혁명 및 미래 의료 환경 선도, 의료 공공복지 구현 및 사회문제 해결, 의료기기 사업화 역량 강화를 목표로 첫 단계인 올해는 875억원 규모, 총 289개의 신규 과제를 지원한다. 이기수 교수는 “최근 언택트 기반 인공지능 연구에 대한 개발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연구를 통해 첨단 의료기기의 임상 적용 및 의료기술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기수 교수가 속한 연구팀은 현재 가상/증강현실(AR/VR) 및 3D 재건 치료에 대한 연구를 동반 진행 중으로 세종충남대병원
사노피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당뇨치료제 임상 개발을 중단한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당뇨치료제가 아닌 다른 적응증 탐색 및 병용요법 연구, 새로운 파트너링 체결 등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사노피는 지난 5월 에페글레나타이드 반환 의사를 한미약품에 통보한데 이어 8일(현지 시각) 이를 확정하고 각 임상 사이트에 통지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 3상은 30여개국 300여개 임상센터에서 6000여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돼 왔다. 사노피의 주요 사업전략 변경에 따른 개발 중단 결정과 더불어, 세계적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각국 의료체계가 흔들려 수천명 대상 동시다발적 임상을 기한 내 진행할 수 없다는 현실적 어려움 또한 이번 최종 결론에 영향을 미쳤다.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당뇨치료제로의 개발은 중단되지만, 한미약품은 그 외 다양한 대사질환 증후군 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과거 얀센이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당뇨치료제로 개발하던 한미약품의 ‘LAPSGLP/GCG 듀얼 아고니스트’가 최근 새 파트너사 MSD에 라이선스 아웃돼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라는 신규 적응증으로 개발되는 혁신 사례가 있는 만큼, 한미약품은 에페글레나타이드도
국회에 계류 중인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개정안들은 입법 목적 달성을 위한 수단도 적절하지 않고, 침해되는 사익이 얻는 법익보다 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수술실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 의무화 득보다 실이 큰 법안-의료윤리강화, 자율규제 방향으로 흘러가야(임지연)’ 이슈브리핑 4호를 발간했다. 21대 국회 개원과 함께 불법행위(대리수술) 사전 예방, 의료인과 환자 사이의 정보비대칭을 이유로 한 사후 책임 소재 명확화(의료분쟁의 신속·공정한 해결), 환자와 보호자의 알 권리 확보를 위해 수술실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를 의무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연이어 발의(7월 24일 김남국 의원, 7월 31일 안규백 의원)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수술실 CCTV 설치·운영으로 초래할 기본권 침해 문제점과 촬영된 영상의 증거자료 활용에 대한 위험성을 검토하고, 발의된 관련 법안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보고서는 발의된 개정안들의 문제점으로 네트워크카메라는 인터넷망을 기반으로 실시간 송·수신 할 수 있어 해킹 및 유출의 위험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영상정보처리기기를 보안성이 높은 CCTV로 제한하지 않은 점과 정보주체자인
무기한 단체행동에 들어가며 의료현장에 복귀하지 않고 있던 전공의들이 파업을 중단하고 8일을 기해 업무에 복귀하면서 의료공백 걱정을 덜어내게 됐다. 이른바 빅5병원을 포함해 수도권 주요 대학병원들의 전공의들이 병원으로 돌아온 첫날, 병원들은 파업으로 미뤄뒀던 수술과 줄였던 외래진료를 정상화해 나가는 데 분주한 모습이었다. 서울대병원은 전공의·전임의들의 부재로 평소보다 수술을 축소하고, 내과의 경우 지난달 31부터 일주일간 연기가 가능한 외래와 시술 등의 진료를 줄였었다. 야간당직에 응급환자 및 코로나19 환자 진료도 교수가 대신 담당하던 상황이었다. 이로 인해 서울대병원 교수들은 “기존 근무 외에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고 토로했었다. 하지만 이날 오전을 기해 서울대병원 전공의들이 현장에 속속들이 돌아와 업무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해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이 상황을 “닫혀있던 슬롯이 슬슬 열린 것”이라고 표현하며 “(전공의들이 돌아와) 기존보다 환자들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거고 일정을 잡지 않던 위급하지 않은 수술들도 차차 일정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조금씩 상황이 회복되지 않을까”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울성모병원 전공의 상당수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의료기기개발센터와 메디컬아이피(주)가 최근 의료현장에서의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술 및 첨단 3D 프린팅 기술 도입 확대를 위한 ‘3D 프린팅 해부학 모델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검증에 쓰일 3D 프린팅 해부학 모델을 공동 개발해 신사업을 강화하는 데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 해부실습용 사체(카데바, Cadaver)를 대체함으로써 의료기기 검증 과정의 윤리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성·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 경추, 요추 등 근골격계 수술용 의료기기의 사용적합성 검증에 사용될 시뮬레이터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며, 기존 의료기기 검증에 카데바가 사용됨에 따라 윤리적·비용적 문제가 크게 발생했으나, 이를 3D프린팅 해부학 모델로 대체해 검증 절차의 경제성과 효율성 향상, 윤리적 부문까지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의료기관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 수행기관 모집에 나서는 등 정부 차원에서도 국산 의료기기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3D프린팅
이상훈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지난 4일 충청남도청을 방문해 양승조 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면담에는 치협 김현선 부회장, 정재호 정책이사, 이창주 대외협력이사가 참석했으며 박현수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 회장(충남지부 회장)이 함께 자리했다. 아울러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의 김영만 원장, 김성균 부원장이 동행했으며 이해형 단국치대 학장, 허성주 교수(서울치대)도 함께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치과계의 오랜 숙원과제이자 31대 집행부 중점 추진현안으로, 치협은 지난 21대 국회 개원 이후 여야 국회의원들과 상시적으로 면담을 갖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현안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상훈 협회장은 “양승조 도지사는 치과의사 명예회원으로서 2019년 올해의 치과인상을 수상할 만큼 오랜 시간 3만 치과의사 회원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 왔다”며 “앞으로도 치과계 숙원사업을 이루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 협회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을 두고 여러 지자체에서 도와주시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충남 천안시의 불당 지역이 유치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안다”며 “많은 관심과 지
초대 질병관리청장에 정은경 현 질병관리본부장, 신설된 보건복지부 제2차관에는 강도태 현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이 발탁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이 둘을 각각 질병관리청장과 보건복지부 제2차관에 내정했다. 초대 청장으로 임명된 정 본부장은 2017년 7월 질병관리본부장으로 발탁된 후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그는 서울의대에서 보건학 석사, 예방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장을 거쳐 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관리과장, 질병예방센터장, 긴급상황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강도태 2차관은 향후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건강보험정책국, 건강정책국, 보건산업정책국을 이끌게 된다. 강 2차관은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복지부에서 의료급여과장, 생활보장과장, 행정법무담당관, 인구여성정책팀장, 사회정책과장, 사회정책선진화기획관, 복지행정지원관, 건강보험정책국장,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등을 역임한 보건의료정책 전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