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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의 모습을 그림에 담아 화제를 모았던 오영준 간호사의 ‘희망 그림 전시회’가 가천대 길병원 본관 지하1층 편의시설 입구에서 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개최된다. 가천대 길병원 중환자실에 9년째 근무하고 있는 오영준 간호사는 환자들과 동고동락하며 간호사들이 느끼는 애환을 웹툰 형태로 SNS에 게재해 전국의 많은 간호사들로부터 호응을 얻어왔다. 간호사의 길을 걷기 전 대학에서 한국 미술을 전공했던 경력과 간호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이 태블릿PC를 통한 웹툰으로 새롭게 태어나면서 동료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그의 그림을 주목하고 있다. 오 간호사는 올해 초부터 코로나19 방역과 환자 진료에 고군분투하는 간호사 등 의료진의 모습을 그려왔다. 격리 병동 안에서의 간호사들의 모습, 방호복을 입고 벗는 모습, 코로나19 의료폐기물을 처리하는 모습 등 의료인이 아니라면 알기 어려운 모습들을 그림으로 그리고 있다.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제 역할을 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모습을 담은 그림은 미국 LA타임즈에 ‘한국의 영웅들’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는 병원을 찾는 환자, 보호자들에게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서울아산병원 전공의들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대응하기 위해 파업을 멈추고 업무 복귀를 결정했다. 2일 서울아산병원 입원환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당 병실과 관련된 환자, 보호자, 의료진 등 200여명은 검사를 받고 격리조치 된 상황. 서울아산병원전공의비대위는 “의료진 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필수 의료 인력에 대해 자발적으로 전공의 업무 복귀를 하기로 했다”며 “서울아산병원 전공의는 전공의 파업으로 인해 코로나19 대응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진료에 협조하며 발벗고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협비대위는 전공의 파업으로 코로나19 대응 및 필수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 소재 대학병원 교수진이 전공의·전임의 등의 집단행동에 힘을 실어주는 한편, 연이은 코로나19와의 싸움으로 의료진 체력이 한계에 봉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 구로병원 내과 교수진 55명 중 53명이 2일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고 오는 7일 3차 총파업에 발맞춰 진료 거부를 결의, 응급환자와 중환자만 진료하는 식으로 가닥을 세웠다. 고대구로병원 교수들은 성명서를 통해 “제대로 된 의사를 양성할 인프라 구축은 외면하면서 15년 후에나 의료 인력을 배출할 수밖에 없는 수상한 입학 과정의 공공의대 설립을 정부가 왜 코로나 사태라는 위중한 상황에서 시급하게 추진하려고 했는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어린 의대생이 학업을, 젊은 전공의가 수련과정을 포기하면서 국민의 눈과 귀를 속이고 졸속 의료 정책을 관철하려는 정부와 피 끓는 사투를 벌이고 있다”며 “더는 묵과할 수 없어 사직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은 3일 호소문을 통해 진료와 수술을 단계적으로 축소한다고 했다. 서울성모병원 교수협의회는 “서울성모병원 전공의와 전임의가 자리를 비운 지 벌써 열흘이 넘었다”며 “병원의 활력소였던 그들의 빈자리가 너무나 크게 느껴진다. 서울성모병원 진료 공백
공공병원에서 처음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4대악 의료정책 철회 및 공권력을 동원한 탄압 행동을 멈춰줄 것을 요청하는 성명서가 나왔다. 대한적십자사 소속 거창, 서울 적십자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40명의 진료과장단(거창 12명, 서울 28명)은 3일 성명서를 내고 “현재 일어나고 있는 사태의 핵심인, 공공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는 당사자로서 이 사태의 책임은 정부의 분별을 잃은 정책방향과 무리한 추진과정에 있음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공의와 의대생의 단체행동을 적극 지지한다”며 “수많은 의료계의 간절한 외침에 더해, 실제로 공공의료의 현장을 담당하고 있는 의사인 우리들도 정부의 정책이 모순이 있고,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패할 것이 명약관화한 4대 의료 개악을 지금 당장 완전 철회하고 진심으로 어려운 국민을 굽어 살펴주시길 바란다”며 “또한 전공의와 의대생이 의학에 매진할 수 있게 공권력을 동원해 탄압하는 행동을 멈춰달라”고 요청했다. 이하 성명서 전문. 대한적십자사 소속 거창, 서울 적십자병원 진료과장단 성명서 거창, 서울 적십자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40 명의 진료과장단 (거창 12명, 서울 2
국내 연구진이 혈전 재발과 출혈을 동시에 낮추는 이상적인 항혈소판제 프라수그렐 복용법을 세계 최초로 정립했다. 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의 김효수·박경우·강지훈 교수팀은 관동맥-스텐트 삽입술을 시행받은 급성관동맥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세계 최고 권위지인 란셋(Lancet IF; 60.39) 온라인판 8월 31일자에 게재했다. ‘HOST-REDUCE-POLYTECH-ACS RCT’라고 명명된 연구에는, 6년간 전국 35개 병원에서 약 3400명의 급성관동맥증후군 환자가 참여했다. 연구팀은 항혈소판제인 프라수그렐 투약이 적절한 약 24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했다. 한 달 동안 프라수그렐 정규 용량을 복용시키고, 이후에는 저용량(5mg)과 정규용량(10mg)으로 나눠 12개월 동안 관찰했다. 일차목표점인 NACE(Net Adverse Clinical Event; 허혈성/출혈성 사건 발생지표)의 발생 건수는 저용량군이 7%, 정규용량군이 10%였다. 저용량군에서 유의하게 일차목표점 발생을 줄였다. BARC-정의상, 2급 이상의 출혈 건수는 각각 3%와 6%로 저용량군이 적었다. 혈전 형성 건수는 저용량군과 정규용량군이 비슷했다.
“요즘에는 코로나19 때문에 병원에 가기가 조심스러운데, 선생님들이 직접 우리 집으로 오니 얼마나 고맙고, 다행인지 모릅니다. 남편이 선생님들 오실 날을 매일 손꼽아 기다려요.” 남편이 폐암 말기 환자인 A씨(72세)는 10주째 가정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받고 있다. 며칠 전 방문한 국립암센터 가정호스피스팀은 통증 조절을 위한 약을 처방하고, 환자의 증상 관리에 대한 상세한 상담과 교육을 해줬다. A씨의 남편처럼 집에서 호스피스 전문팀의 돌봄을 받은 말기 환자는 전국 1609명으로 집계된다. 국립암센터 중앙호스피스센터는 37개소의 기관에서 시범 운영되던 가정형 호스피스가 9월부터 본 사업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가정형 호스피스는 가정에서 지내길 원하는 말기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전문기관의 팀이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이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중앙호스피스센터가 사별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한 호스피스완화의료 기관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가정형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96.2%로 입원형(96.1%)이나 자문형(93.5%)에 비해서 높았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하나의 팀으로 환자가 있는 곳을
제21차 혈관생물학 국제대회 ‘IVBM 2020’(International Vascular Biology Meeting 2020)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정부의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본래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와 한국혈관학회가 주최하고 2020 국제 혈관생물학 총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IVBM 2020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개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9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으로만 열기로 했다. 단 플레너리 세션과 중요한 심포지엄은 채널 한 개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그리고 모든 강연 비디오는 10월 10일까지 한 달간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IVBM은 2년마다 전 세계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역사 깊은 국제 학술대회로써, 이번 IVBM 2020은 서울의대 김효수 교수와 KAIST/IBS 고규영 교수, 두 석학이 공동조직위원장 역할을 맡아서 이 대회를 지난 2년간 준비했다. 이번 IVBM 2020은 세계적인 혈관생물학 분야 대가 13명의 기조강연을 포함한 268개의 강연으로 구성됐으며, 국내외에서 다양한 주제의 476편의 초록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17일만에 200명 아래로 집계됐다. 위중·중증 환자는 15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9월 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88명, 해외유입 사례는 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644명(해외유입 285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73명으로 총 1만 5529명(75.22%)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478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154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29명(치명률 1.59%)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9명, 경기 64명, 인천 15명, 울산·충남 각 7명, 광주 6명, 전남 5명, 부산·대전·강원 각 4명, 대구 2명, 충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단계에서 4명이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이 3명, 외국인이 4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는 200만명을 넘었다. 총 200만 552명 중 192만 4384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5만 5524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JW신약이 간편하게 비타민D를 보충할 수 있는 주사제를 선보인다. JW홀딩스의 자회사 JW신약은 비타민D 성분을 함유한 주사제 ‘제이페롤주’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제이페롤주는 비타민D3로 알려진 ‘콜레칼시페롤’ 5mg/mL로 구성된 주사제로 1회 투여로 200,000 IU의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적정량을 근육주사 방식으로 투여한다. IU(International Unit)는 비타민의 양을 나타내는 국제단위로, 1 IU는 0.0009mg이다. 비타민D는 혈액을 통해 이동하는 지용성 비타민의 일종으로 인체 칼슘항상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체내 흡수율이 높은 비타민D3는 자외선 합성을 통해 체내에서 만들어지며 일조량 부족으로 인해 합성이 어려울 경우 음식물 섭취나 주사 투여로 보충해야 한다. 국민 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혈중 비타민D 농도는 16.1ng/mL로 적정량인 30ng/mL에 비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에 따라 3~4개월에 1회 형태로 제이페롤주를 투여하면 혈중 적정 비타민 농도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비타민D가 부족한 한국인 84명(19세~65세)을 대상으로 비타민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보툴리눔 톡신 치료 사업 파트너사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경부근긴장이상(Cervical Dystonia)’ 적응증으로 임상 2상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임상시험은 2021년 상반기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에 임상 승인을 받은 경부근긴장이상은 목 근육이 경련, 수축되거나 비정상적인 위치로 돌아가는 신경학적 이상 증상으로 완치가 불가능한 만성 질환으로, 보툴리눔 톡신 투여가 표준치료법이다. 미국에서는 약 5만 명 이상이 경부근긴장이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온바이오파마는 경부근긴장이상 이외에도 추가 치료 적응증을 지속적으로 획득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연구 중인 적응증 중에는 전세계에서 최초로 개발되는 적응증도 포함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자사가 제조하고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가 판매하는 보툴리눔 톡신 주보(Jeuveau)가 미간주름 적응증으로 미국 FDA 및 유럽 EMA의 승인을 완료하는 등 품질 우수성이 이미 검증돼, 임상시험만 성공하면 치료 적응증의 허가 또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미국 보툴리눔 톡신 치료시장은 미용시장의 2배 정도로 거대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갑, 보건복지위원회)은 2일, 의료현장의 근무환경을 개선해 간호사들의 태움 피해 및 조기 이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료법’ 등 3건의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강 의원이 보건복지부와 국회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간호사의 근무조별 1인당 환자 수는 16.3명으로 유럽 12개국 및 미국 평균인 8.8명의 2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신규간호사의 1년 내 이직률은 35.3%로 전체 산업의 8.2배에 달해 간호인력의 근무환경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사 태움 방지를 위해 개정된 근로기준법이 지난해부터 시행됐지만 처벌 규정이 없고, 가해 사건에 대한 신고접수와 조사 주체가 같은 직장 내 사용자로 돼있어 사용자가 가해자일 경우 해당 조항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계속돼왔다. 이에 강 의원의 발의한 근로기준법과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은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발생 시 조치사항을 상급기관인 고용노동부 또는 근로감독관에 신고하도록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할 수 있도록 근거 조항을 마련했다. 아울러 의료법 개정안을 통해 의료기관 내 의료인의 성추행 범죄에 대해 형사처벌과 병행해 면허정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의과대생·전공의·전임의 단체 행동에 대한 지지와 교수 단체 행동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7.5%가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파업을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모여 1일 발족한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강남센터의 겸임교수, 기금교수, 비기금 임상교수, 진료교수, 입원전담전문의 등 총 1288명을 대상으로 향후 파업 지속 여부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응답자의 77.5%가 현 사태를 조기 종식시키기 위해 서울대학교병원 교수들이 취해야 할 행동은 (복수응답) 각각 과반 이상이 “보다 강화된 진료 축소 혹은 진료 중단을 통해 행동의 강도를 높이거나 대정부 성명서를 내야 한다”고 답했다. 또한 비대위가 지향해야 할 우선 가치로 (복수 응답) 4대 정책 철회를 위한 공동 투쟁과 더불어 ▲스승으로서 서울대학교병원 구성원 및 의과대학생의 보호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로서 환자 피해 최소화 및 의사-환자 신뢰 유지가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의견을 모았다.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이광웅 교수는 “서울대병원 교수 일동은 젊은 의사들의 행
의대정원 증원 등 정부의 4대악 의료정책 추진에 반발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지속되는 가운데 향후 보건 신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추계하는 연구가 진행된다. 일각에서는 이번 연구가 ‘의대정원 증원을 통한 의사과학자 육성이 필요하다’는 정부 주장의 근거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당정은 연간 400명의 추가 의대정원 중 50명을 기초과학 및 제약·바이오 등 의·과학 분야 인재로 선발해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일 ‘보건 신산업 대응 인력추이 분석 연구’ 용역을 발주하고 연구자 공모에 나섰다. 진흥원은 “4차 산업혁명을 계기로 신기술이 융합된 보건 신산업의 출현이 현실화되고, 관련 기술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보건 신산업의 각 가치사슬별로 숙련된 전문인력에서부터 중진인력, 기초인력까지 양질의 인력을 차질없이 공급하기 위한 산업계 대상 정확한 예측이 필요하다”고 연구배경을 설명했다. 보건 신산업은 크게 정밀의료, 재생의료, 빅데이터/인공지능(AI), 신개념 의료기기, 신개념 화장품으로 정의 및 분류된다. 연구에서 주목할 부분은 ‘보건 신산업에 타당한 학과를 바이오헬스 산업 관련학과를 분류해 매년 졸업생 현
서울·경기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산발적인 코로나19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정부와 각 지자체는 경증·무증상 환자를 격리 치료할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 1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나아가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거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언제든지 추가로 운영할 수 있게 11개소를 확보해둔 상태다. 지난 3월에도 한 차례 생활치료센터 역할을 수행한 태릉선수촌이 지난달 19일부터 다시 생활치료센터로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서울의료원 의료진이 파견돼 환자를 돌보고 있다. 태릉선수촌만으로 쏟아져나오는 환자를 감당하기 어려워 이후에 은평소방학교와 한국전력 인재개발원이 생활치료센터로 탈바꿈했다. 각각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과 서울대병원 의료진이 환자 치료에 힘쓰고 있다. 1일에는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은평소방학교 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의료진과 수도방위사령부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권순용 은평성모병원장과 만나 코로나19 확산추이와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서 권한대행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최전선인 의료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서울시는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전
대한일반과의사회(이하 대일회, 회장 홍춘식)는 2일 4대 악법 의료정책 저지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하고 있는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이하 의대협))에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하면서 투쟁에 더욱 열심히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30여명의 임원들이 자발적인 모금을 시작해 불과 며칠 만에 2000만원을 웃도는 성금을 모았고, 이를 대전협과 의대협에 전달하기로 했다. 대일회는 작금 코로나 사태로 회원들의 경영이 힘든 상황에서 차마 일반 회원들께 부담을 드리기 어려워 임원들만의 정성으로 성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투쟁이 계속된다면 추가적인 모금 등을 통해서 후배들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천명했다. 아울러 대일회는 정부가 4대 악법 의료정책 추진을 즉각 철회하고 코로나 방역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지난 연초부터 국가적으로 큰 위기인 코로나 방역에 의사들이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하는 동안, 오히려 정부는 아무런 소통도 없이 엉터리 의료정책을 감행함으로써 의사들이 행동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자조한 장본인이라는 것이다. 대일회는 “전 세계적인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불요불급한 4대 악법 의료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달서구와 함께 ‘달서구민 건강UP’ 사업을 시행한다. 위 사업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대구 달서구 지역민을 매년 10명씩 선정하여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지역사회 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 9월 1일부터 2022년 10월 31일까지 3년간 시행된다. 사업 대상자 선정은 달서구청에서 진행하며, 동산병원은 사업기간동안 의료상담 및 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민‧관 협력을 통한 나눔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조치흠 계명대 동산병원장은 “의료혜택에 소외되어 있는 저소득 가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2021년도 정부 예산안이 올해 예산액 5천 592억원 대비 452억원(8.1%) 증가한 총 6천 44억원으로 편성됐다. 2021년도 예산안은 ▲환자가 안심할 수 있는 약, 의료기기 관리 강화 ▲미래대비 선제적 안전기반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구축됐으며 특히,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백신의 국내 개발・제품화 및 신속한 공급을 지원해 포스트 코로나 대비 안전기반을 튼튼히 준비할 전망이다. 환자가 안심할 수 있는 약과 의료기기 유통을 위해서는 제약 스마트 공장 구축을 위한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 모델을 개발해(32→52억원) 보급하고, ‘첨단바이오의약품 규제과학센터’ 운영(9억 원) 및 장기추적조사시스템을 구축(29억원)한다. 혁신의료기기 제품화 지원 및 관리체계를 구축하고(4→12억원), 체외진단의료기기 제품화 기술지원(4→9억원)을 확대한다. 뿐만 아니라 의료현장에서 생산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차세대 의료제품 평가기반(R&D, 41억원)을 마련해 환자 중심의 의료제품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한편, 미래를 대비할 선제적 안전기반 구축에도 나선다.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관련 백신・치료제‘의 신속한 국내 공급을
영남대의료원은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학정보공시센터)에서 발표한 교수 1인당 SCI급 논문 실적(의학과, 의학부, 의학전공) 자료에서 영남대 의대가 전국 4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SCI(Science Citation Index)는 과학기술분야에서 학술 가치가 높다고 평가된 논문의 인용색인으로서 연구 역량의 지표로 활용되기도 한다. 교수 1인당 SCI급 논문 실적이 우수하다는 것은 게재된 논문의 질적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영남대 의대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사립대학 중 1위, 5년 연속 TOP5 순위권에 진입하며 교육 인프라 측면에서 수도권과 지방 간 격차를 완화하는 데에 이바지했다. 특히 최근 영남대 의대는 ‘융합형 의과학자’, ‘혁신형 의과학자 사업’ 등에 참여하며 연구하는 의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이러한 약진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의대 교수의 뛰어난 연구 실적은 곧 해당 교수진이 진료와 수련을 담당하는 대학병원의 진료 실력으로 이어진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영남대 의대 교수의 활발한 연구 활동은 앞으로 영남대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장기적으로 지역 내 수도권 환자 쏠림 현상을 해결하는 밑거름으로 작용할 것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의약품 연구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2일 4층 대회의실에서 나용길 원장과 이의경 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약품 연구개발을 위한 전문인력 및 지식 교류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료제품 허가 및 임상시험 자문을 위한 전문인력 교류, 의료제품 안전 관련 전문지식 공유, 의약품 연구개발을 위한 공동사업 기획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임상시험 관련 자문을 위한 전문 인력풀을 구축해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용길 원장은 “의약품 안전은 물론 국민건강 향상과 관련한 전문지식, 정보, 자료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전문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의경 처장은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역 연구·의료기관과 협력하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의 적극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충남대병원은 의약품 등 임상시험을 실시할 수 있는 인력 및 시설을 갖추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8월 10일 의약품 등 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과 국민건강보험공단노동조합(위원장 황병래)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1일, 1억원 상당의 코로나19 음압감염안전진료부스 10동을 제작해 경기도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경기도내 공공병원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된 방역물품인 음압감염안전진료부스는 경기도 소재 10개 공공병원에 설치돼 의료진과 검사자를 분리해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의료진의 안전을 확보하고 의심되는 환자의 신속한 검체 진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음압감염안전진료부스 전달식에는 김용익 이사장, 건보노조 황병래 위원장, 김현석 건보노조 추모사업회장, 서명철 건보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장,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용익 이사장은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보건과 안전을 위해 공단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이번 진료부스를 경기도에 지원하게 됐으며 공단 차원에서도 경기도의 코로나19 대응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은 “정말 필요한 시기에 국민건강보험 노사가 음압감염안전진료부스를 지원해 의료현장에서 정말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황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