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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기관들이 효율적으로 감염병 재난 대응 방안을 논의·모색하는 포럼이 성료했다. 경희대학교는 지난 4일 간호과학대학 윤은경 교수 연구팀이 ‘감염병의료안전강화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넥스트 팬데믹 대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보건의료기관 업무 연속성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경희대가 주관하고 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재단이 후원했고,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제도과 지만석 과장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우인 원장, 경희의과학연구원 윤경식 원장, 동아대학교 재난관리학과 이동규 교수 등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보건의료기관 업무 연속성을 위한 인력관리 체계 취약성 개선 필요성’과 ‘전사적 위험 관리 플랫폼 고도화 및 실용화 전략 방안’ 등으로 구성됐으며, 포럼은 발표와 패널 토론의 순서로 진행했다. 이날 지만석 과장은 ‘국가 재난 안전 대책을 위한 기능 연속성 계획 수립’을 주제로 발표했다. 지 과장은 기능 연속성 계획에 관해 “핵심 기능 및 소요 자원을 분석하고 기능 연속성 전략을 수립하고 실제로 사태가 벌어졌을 때 실행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고, 지속적인 개선과 유지관리 쪽으로 계획을 구성해야 한다”라고
10종 이상의 약을 60일 이상 복용하는 만성질환자가 올해 상반기 기준 136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부천시 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 년 상반기 기준 다제약물 복용자는 136만 1700여명으로 2020년 93만 2700여명 대비 약 46%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다제약물 복용 현황을 상세히 살펴보면, 연령별로는 75~84세 35.3%(480,044 명), 65~74세 30.5%(415,198명), 85세 이상 15.7%(213,317명), 55~64세 13.3%(180,656명), 45~54세 4.0%(54,028명), 45세 미만 1.4%(18,511명) 순으로 고령층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2020년 대비 증가율이 높은 연령대는 75~84세(14.7%)였다. 보험료 분위별로는 9~10 분위 30.9%(421,213명), 1~2 분위 25.4%(345,637명), 7~8 분위 18.5%(252,454명), 5~6 분위 14.9%(202,486명), 3~4분위 8.5%(116,311명) 순이었다.소득수준이 중간인 사람보다는 소득수준이 가장 낮은 사람이, 소득수준이 가장 낮은 사람보
브레디스헬스케어(대표이사 황현두, 김지나)는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정부지원금 규모는 5년간 총 135억원 규모이다. 본 사업은 암 진단기기용 초고감도 3차원 나노광학 증강소재 개발을 목표로 총괄과 1,2,3세부과제로 구성되어 있는데, 브레디스헬스케어는 2세부과제를 주관한다. 총괄과 1세부과제는 한국재료연구원이, 3세부과제는 나노스코프시스템즈가 각각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나선다. 브레디스헬스케어가 주관하는 제2세부과제의 목표는 ‘다중 유전자 및 면역 진단용 고감도 바이오칩 개발’로, 10여종의 암 유전자 및 단백질 바이오마커를 동시에 검출하는 첨단 바이오칩을 개발하고 임상시험을 수행한다. 2세부과제에는 초고감도 바이오칩 개발 및 시료 전처리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연구역량을 갖춘 중앙대학교(주재범 교수), 한국생명공학연구원(강태준 박사), 울산과학기술원(강주헌 교수)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중앙대학교 주재범 교수는 “이번 과제를 통해 암 조기진단을 위한 플라즈모닉 기반 초고감도 다중 면역분석 및 유전자 변이 검출용 바이오칩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암 진단의 정확도와 효
한국바이오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바이오산업 ’24년도 평가 및 ‘25년도 전망에 대한 의견수렴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진행했으며, 총 59개사가 응답했다. 조사 내용은 2024년 바이오산업 생산 및 수출 실적, 투자 현황 등 주요 이슈와 2025년도 바이오산업 전망 및 산업계 애로사항, 정부 지원요청사항 등이 포함됐다. 2024년도 바이오산업 평가 2024년 바이오산업 국내·외 주요 이슈는 바이오 투자 심리 위축이 71.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생물보안법 등 미-중 지정학적 갈등(28.8%), 바이오제약 기업 상장 위축(32.2%)이 그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다. 2024년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 및 수출 실적에 대해서는 전년 대비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이 44.1%에 달했으며, 감소는 32.2%, 전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23.7%였다. ’24년 국내 바이오산업 투자가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지에 대한 항목에서는 감소할 것이라는 답변이 50.8%로 가장 높았으며 전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25.4%였다. 이는 바이오텍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해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셀트리온은 코센틱스(COSENTYX, 성분명: 세쿠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55’의 글로벌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유럽 의약품청이 관리하는 임상시험정보시스템(CTIS, Clinical Trials Information System)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임상은 판상형 건선 환자 총 375명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과 CT-P55 간의 유효성 및 안전성 동등성 입증을 위한 비교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센틱스는 인터루킨(IL)-17A 억제제로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중등증-중증 판상 건선 등 자가면역질환에 사용되는 치료제다. 코센틱스의 지난해 기준 글로벌 시장 매출은 약 49억 8,000만 달러(한화 6조 4,740억원)[1]에 달하며,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2029년 1월, 2030년 7월 물질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CT-P55는 셀트리온의 신규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으로, 셀트리온은 이미 지난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글로벌 임상 3상 IND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1상 IND 승인을 획득해 순조롭게 임상을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도입된 제도 중 하나인 지역가산 제도가 오히려 경기도 지역의 분만병원만 육성하고 있는 현상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10월 13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2600억원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제도의 문제점으로 인해 산부인과 병원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인석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부회장은 2023년 12월부터 시작된 분만병원 지원 정책이 오히려 산부인과 병원의 인력난을 심화시키고, 폐업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선 이 부회장은 정부가 분만병원 지원을 위해 지역 가산 제도를 통해 2600억원을 투입했지만, 특례시와 광역시에 대한 개념 정리 없이 지원금을 차등 지급하면서 형평성 측면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특례시는 광역시보다 인구밀도와 의료 인프라가 앞서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역시는 분만 건당 55만원을 지원받는 반면, 특례시는 광역시가 아니라는 이유로 분만 건당 110만원을 지급하고 있는 모순에 대해 꼬집었다. 그러면서 서울·경기·인천은 같은 생활권임에도 행정구역 기준으로 지원금을 차등 지급하는 것은 현실과 맞지 않으며, 이러한 차등 지
다양한 치매 치료제들의 개발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전통적으로 사용돼온 콜린에스테라아제 등의 치료제들이 계속해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경도인지장애 단계부터 치료 개입을 고려해 보다 나은 예후를 기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대한노인병학회가 10월 12~13일 서울의대 융합관에서 제74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훈 교수(경기도광역치매센터장)가 ‘치매 약물의 실제’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승훈 교수는 알츠하이머병은 여러 단계로 진행되며, 알츠하이머나 경도인지장애 이전의 임상적 단계가 약 20~30년 정도 지속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소개했다. 또 이 단계에서 예방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경도인지장애 단계부터 치료적 개입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초기에는 약물이 제한적이지만, 알츠하이머로 진행되면 약물치료가 사용되며 이후 진행 경과에 따라 치료방법이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알츠하이머 치료에는 다양한 기전이 있다고 소개됐다. 예를 들어 이 교수는 아밀로이드 단백질 축적이 산화 스트레스와 신경 세포 사멸을 유발하는데, 이는 신경 독성을 증가시킨다고 설명했다. 또한 예
산부인과는 현재 폐업의 위기에 처해있음을 호소하면서 정부 지원을 호소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10월 13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위기의 산부인과: 정부 지원, 언제쯤 가능할까?’를 주제로 산부인과의 위기상황에 대해 밝히며, 산부인과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조병구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총무이사는 “현재 대한민국 의료계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인해 심각한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특히 산부인과는 내·외·산·소(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중 가장 심각한 의료인력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레지던트 임용 대상자 474명 중 남은 산부인과 전공의는 38명뿐이고, 사직한 전공의 중 산부인과 의원에 취직한 경우는 48명에 불과하며, 고위험 산모와 태아의 진료를 담당하는 전국 대학병원 산과 전문의 중 4명 중 3명은 사직을 고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는 ‘2018년 555개소 → 2024년 425개소’로 130개소가 감소했으며, 전국 시·군·구 250곳 중 22곳은 산부인과가 없고, 산부인과가 있어도 분만실이 없는 곳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의 30%에 해당하는
최근 5년간 아동‧청소년의 자살 시도와 자해로 인해 응급실을 찾은 사례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자살 시도 또는 자해로 인해 응급실을 찾은 아동‧청소년의 수는 2019년 4620건에서 2023년 6395건으로 약 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아동‧청소년 응급실 내원 현황을 살펴보면, ▲2019년 4620건 ▲2020년 4473건 ▲2021년 5486건 ▲2022년 5894건 ▲2023년 6395건으로 매년 증가해 왔다. 전체 내원 건수 중 특히 여성 아동‧청소년의 비율을 보면 매년 남성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2023년의 경우 4958건으로 남성(1437건)에 비해 약 3.5배에 달한다. 최보윤 의원은 “매년 아동‧청소년들의 자해 및 자살 시도로 인한 응급실 내원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특히 여성 아동‧청소년의 내원 비율이 남성에 비해 훨씬 높아, 세심한 맞춤형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파마리서치의 톡신부문 자회사 파마리서치바이오(대표 백승걸·원치엽)는 이달 초 보툴리눔 독소 제제의 생체 내 지속성을 향상시킨 기술 특허가 등록됐다고 밝혔다. 공식 특허 명칭은 ‘DNA 단편 혼합물 및 보툴리눔 독소를 포함하는 보툴리눔 독소의 생체 내 지속성이 증가된 지속성 제제’ 다. 이 기술의 특징은 보툴리눔 독소 A형에 폴리뉴클레오티드(PN)를 첨가하여 근육 이완 효과를 최대 2.3배 지속시키는 것이다. 파마리서치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특허 기술은 보툴리눔 독소 제제의 효능 지속 시간을 크게 향상시켜, 치료 및 미용 목적으로 사용 시 필요한 최대 주입 횟수를 줄일 수 있다”며 “특히 보툴리눔 독소의 지속성이 중요한 다양한 의료 분야에 폭넓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파마리서치바이오는 보툴리눔 톡신 리엔톡스주 100단위, 200단위 제품을 생산, 해외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리엔톡주 100단위에 대한 국내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
평년보다 유난히 폭염이 길었던 올 여름에 응급실을 방문한 온열질환자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2024년 여름철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의 운영(5월 20일~ 9월 30일)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월 13일 밝혔다. 2024년(’24.5.20~9.30)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총 3704명으로 전년(2818명) 대비 31.4% 증가했으며, 사망자 수는 34명을 기록했다. 신고된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총 34명(남자 20명, 여자 14명)으로 80세 이상 연령층(10명, 29.4%), 실외 발생(28명, 82.4%)이 많았고, 사망자의 추정사인은 주로 열사병(94.1%)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남(6명, 17.6%)이 가장 많았고, 충남, 전남, 경북 각각 5명, 서울, 경기, 강원 각각 2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가장 많았던 2018년(48명) 이후 두번째로 많이 발생(34명)했으며, 이 중 60대 이상은 23명으로 작년(27명) 대비 14.8% 감소했으나, 60대 미만에서는 11명으로 작년(5명) 대비 120% 증가했다. 전체 온열질환자의 28.2%(1045명)가 8월 초
응급실 뺑뺑이 등 고질적인 응급의료 문제 해결과 관련해 정부는 절대적으로 의사 수 확대가 필요하고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의료계에서는 의료환경 개선과 병원의 고용 확대 등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료개혁, 어디로 가는가?’ 토론회가 10월 10일 서울의대 융합관 박희택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장상윤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비서관은 ‘응급실 뺑뺑이’와 같은 응급실 문제는 의료개혁을 추진하게 된 계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응급실에서 일하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나 중증 환자 발생 시 배후진료를 담당할 필수의료의 전문의급 인력이 지역으로 갈수록 부족해지고, 수도권에서도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므로 기본적으로 물리적인 의사 숫자가 부족하다는 점을 우리가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때 논란이 일었던 의료소비자의 경증·중증 여부 확인·판단과 관련해 장 비서관은 “119와 보건복지부, 응급의료 전문가들이 어떤 상황 발생 시 환자를 분류하는 체계로 5개 등급을 마련·통일해 지난 9월부터 적용하고 있다”며, “119에 신고·문의해서 등급에 맞게 가주시거나 심야라고 하더라도 동네에 있는 응급실의 도움을 받아서 가주시면 좋겠다”고 해명했다. 더불어 장 비서관은
삼일제약(대표이사 허승범)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CPHI Worldwide 2024’ 행사에서 삼일제약 베트남 법인(100% 자회사)과 대만 상장 제약사인 ‘포모사(Formosa)’간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CMO 계약 대상 품목은 ‘포모사(Formos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안과용 의약품 'APP 13007'이다. ‘APP 13007’은 ‘포모사(Formosa)’가 개발한 클로베타솔 프로피오네이트(clobetasol propionate 0.05%)를 함유한 안과용 나노 현탁액으로, '안과 수술 후 통증 및 염증 완화'를 목적으로 2024년 3월 FDA 승인을 받았다. ‘포모사(Formosa)’는 ‘APP 13007’를 북미뿐만 아니라 남미, 중국, 아시아 등 주요 지역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 및 판권 라이선스 계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포모사(Formosa)’는 그 동안 ‘APP 13007’ 제품의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을 위해 다수의 위탁 생산 업체들과 논의를 진행해 왔다. 이중 삼일제약의 베
메드트로닉은 지난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심혈관 분야 국제학회 ‘앙코르서울 2024(ENCORE SEOUL 2024, Endovascular & Coronary Revascularization in Seoul)’에서 자사의 최신 인공심장판막 솔루션 ‘에볼루트 FX(Evolut FX™)’를 국내에 처음 선보이며 TAVI 시술 분야 기술 혁신 동향을 알렸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앙코르서울은 전세계 18개국 심혈관 분야 전문의가 모여 최신 치료 지견과 정보를 공유하는 학회다. 메드트로닉은 이번 학회에서 트레이닝 세션과 런천 심포지엄을 통해 자사의 TAVI 시술 분야 노하우와 기술력이 집약돼 있는 에볼루트 FX의 임상적 유용성 및 기존 자사 솔루션 대비 개선점을 국내외 심혈관 분야 의료진에게 소개했다. 트레이닝 세션에서는 ‘대동맥판막치환술(TAVI) 시술 후 관상동맥 접근성을 개선한 에볼루트 FX(Is Evolut REALLY obstructive? Ease your burden with Evolut FX!)’를 주제로, 미국 클리블랜드 대학 병원 메디컬 센터 길례르미 아티자니(Guilherme Attizzani)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및 사장 전세환)는 11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의 글로벌 표준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의 임상적 가치를 제공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세훈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FLAURA, FLAURA2, ADAURA 등 타그리소의 랜드마크 스터디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임재윤 의학부 전무가 아스트라제네카의 폐암 치료 포트폴리오와 리더십을 소개했다. 이세훈 교수는 FLAURA와 FLAURA2 임상 데이터를 설명하며, “타그리소 단독요법이 EGFR 변이(exon 19 deletion/L858R)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서 38.6개월의 평균 전체 생존율(95% CI, 34.5-41.8)을 나타냈고, 타그리소와 타그리소-항암화학 병용요법을 비교한 FLAURA2에서는 FLAURA 보다 중추신경계전이 환자가 두 배 이상 더 포함됐음에도 불구, 타그리소 병용요법이 타그리소 단독요법 대비 유의한 무진행생존기간(PFS) 연장 효과를 보였다”며 단독, 병용요법 모두에서 고무적인 생존 이점을 제공한 타그리소 치료 가치를 조명했다. 이 교수는 “타그리소-항암화학
*빈소 (유)익산팔봉장례식장 3층 무궁화실, *발인 10월 13일
*빈소 포항국화원장례식장 VIP 3호실, *발인 10월 12일
호스피스・연명의료결정제도 분야 유공자·단체 대상 장관 표창과 함께 호스피스・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행사가 개최됐다. 보건복지부는 10월 둘째 주 토요일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10월 11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제12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연명의료결정제도에 관한 현장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그 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념행사에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국립암센터장, 중앙호스피스센터장, 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 연명의료관리센터장, 전국 호스피스전문기관과 권역별 호스피스센터, 등록기관과 의료기관 및 관련 학회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말기 환자와 가족의 어려움을 함께한다는 의미의 ‘슬픔을 덜고 사랑을 채우다’라는 표어 아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여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의 기념사가 있었으며, ▲호스피스․완화의료와 연명의료결정제도에 관한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홍보영상을 상영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호스피스·완화의료의 확대를 논의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호스피스․완화의료와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제도의 정착에 기여한 34명
‘근적외선 발광/조명 요관 카테터를 이용한 수술 중 요관 식별술’과 ‘인도시아닌그린을 이용한 수술 전 대장 병변의 내시경적 표식법’이 신의료기술로 고시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2024년 제5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신의료기술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10월 11일 발표했다. 이번에 개정된 사항을 살펴보면 우선 ‘근적외선 발광/조명 요관 카테터를 이용한 수술 중 요관 식별술’은 하복부 또는 골반부의 복강경 수술 시 요관의 확인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방광경 유도 하에 근적외선 발광/조명 카테터를 요관에 삽입 후 방출된 빛을 내시경 카메라로 감지해 가시적인 요관 식별을 통해 수술 중 의인성 요관 손상을 예방하는 기술이다. 비교군보다 이상반응 발생률이 낮고 카테터 삽입으로 인한 요관 손상은 발생하지 않아 수용 가능 수준으로 확인됐으며, 의인성 요관 손상 및 개복 전환 발생률은 비교군보다 낮고 요관의 시각화에 유용함을 인정받았다. ‘인도시아닌그린을 이용한 수술 전 대장 병변의 내시경적 표식법’은 대장절제술 시 수술 예정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1~3일 전 대장내시경을 통해 주사바늘을 병변의 점막하층에 위치시킨
재택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모색하는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지난 8일 원내 4동 6층 대강당에서 ‘2024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책임의료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10월 11일 밝혔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공공부문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천 개의 얼굴, 재택의료–퇴원환자 관리부터 완화의료까지’를 주제로 의료진과 공공사업 분야의 전문가가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된 지난 심포지엄에서는 의료진과 공공사업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각 세션별 주제와 관련하여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1부는 ‘재택의료의 과거, 현재, 미래(좌장:임재준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부원장)’를 주제로 ▲재택의료의 정책적 현실과 과제(이건세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왕진과 재택의료의 역사(정세권 경희대학교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 교수) ▲서울시 재택의료 정책의 과제(한영근 서울특별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지역보건팀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2부는 ‘중증퇴원 및 일차의료와 재택의료(좌장:송경준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공공부원장)’를 주제로 ▲중증환자 재택의료의 필요와 과제(이선영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