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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SK바이오사이언스가 미 바이오기업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의 생산 및 글로벌 공급을 위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력의향서 내용에는△빠르고 안정적인 생산 △공평한 분배가 가능한 글로벌 공급 지원 △국내 공급 노력을 통한 보건 향상 등이 담겼다. 이번 협력의향서는 노바백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VX-CoV2373'의 항원 제조 기술을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이전 받아 추가 공정을 개발한 후 안동 백신공장 L하우스에서 생산해 글로벌로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기업이 다른 플랫폼의 백신 공급 생산역량 및 기술 수준을 인정받아 글로벌 생산·공급망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점에 더불어,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다른 백신 플랫폼을 갖는 노바백스의 백신도 확보할 수 있는 협력 통로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의 의미가 있다. 이날 의향서 체결식에는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과 안재용 SK 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등이 참석하고 노바백스 스탠리 에르크 CEO가 화상으로 참여했다. NVX-CoV2373는 재조합 기술로 변형시킨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을 곤충세포에서 발현시킨 후 나노입자 형태로 만든 백신 후보물질로, 노바백스의 면역증강제 Matrix
의대정원을 늘리고 지역의사제를 도입해 지역간 의료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정부와 이에 반발하는 의료계의 대립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의료취약지 개념과 선정기준 자체가 모호하고 특히 의사 근무유인 요소가 부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역간 의료불균형 해결은 단순 의사 수 증원이 아닌, 현행 인센티브 제도 외 집단개원 시 인건비 지원, 인센티브 차등제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슈브리핑 3호 ‘국내 의료취약지 개념 및 제도의 문제점과 대안(임선미)’ 보고서를 발간했다. 국내 법률상 의료취약지에 대한 명확한 정의는 부재하지만 정부는 공공보건의료법에 따라 의료공급이 부족한 지역을 의료취약지로 지정하고, 지역 내 거점 의료기관을 지정해 시설·장비·인력을 지원함으로써 취약지 주민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개선과 적절한 자원배분을 목적으로 다양한 의료취약지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시행중인 의료취약지 관련 사업은 분만취약지 지원, 응급의료 취약지 지원, 취약지 건강보험료 경감, 취약지 지역거점 공공병원 지원, 취약지역의 보건지소 및 진료소 설치, 의료 취약지 소득세 감면 등이
총파업을 목전에 두고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이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재차 환영한다는 뜻을 밝혀 의료계 일각에서는 정 회장이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경상남도의사회는 13일 성명서를 내고 정 회장을 향해 “사퇴하라”고 압박했다. 경남의사회는 “의사를 의료 전문가로 생각하기 보다는 병원을 위해 일하는 노동자나 병원의 이익을 위한 부속품처럼 여기고 있기에 정부 정책에 동조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진정으로 자신의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의사회원의 뜻이나 파악하고 이런 주장을 펼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참으로 몰염치한 발언이다”라고 했다. 전국의사총연합은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 회장을 “내부분열을 유도하려는 자”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총구가 병협으로 돌아간 데에는 12일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과 가진 간담회 자리서 정 회장이 내뱉은 발언이 화근이 됐다. 이날 대한병원협회를 찾은 김 차관은 “의협의 휴진 당일 진료 연장과 응급의료체계 유지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병협과 대한중소병원협회에 요청했다. 정 회장은 “의대 정원 확대라는 어려운 결정으로 인력 해소 희망을 안겨줘 감사하다”며 “지금이라도 (정원 확대가 결정돼) 매우 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안심신고 변호사’ 제도를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심신고 변호사’ 제도는 신고자가 이메일 등을 통해 갑질 및 부패행위를 신고하면 외부 변호사가 직접 상담하고, 조사의 필요성이 있을 경우 신고자 익명 하에 감사실에 대리 신고하는 제도로써 신고자의 신원 노출을 차단해 2차 피해를 예방하는 등 신고자 보호를 강화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심사평가원은 13일 인사, 노무 분야 자문 경험이 풍부한 이현지 변호사(이현지법률사무소 대표)를 ‘안심신고 변호사’로 위촉했다. 문정주 상임감사는 “최근 성희롱 및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직원들이 편안하게 안심신고 변호사 제도를 이용해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비위행위 신고를 활성화시켜 기관 내 청렴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지원장 공진선)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의 빠른 복구를 위해 13일 관내 침수피해 가정에 이불 등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대전지원은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나눔·사랑 성금)으로 일상으로의 복귀에 시급히 필요한 구호물품 등을 마련해 폭우침수가정 33가구에게 따뜻하고 소중한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또한 대전지원 직원들은 이를 계기로 ‘사랑의 봉사팀’을 꾸려 갑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산책로 등에 하천이 범람해 각종 쓰레기와 벌레, 악취 등이 심각해 자칫 안전사고와 전염병으로 연결될 소지가 있어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깨끗한 쉼터공간이 되도록 노력했다. 공진선 대전지원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 모두의 빠른 피해 복구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기관으로서 지역사회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봉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원도 내 코로나19 환자 중 중증환자를 전담하는 강원대학교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코로나19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지원 사업에 도에서 유일하게 선정, 치료병상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증증환자 긴급치료병상 지원사업은 중증환자 치료역량을 갖추고 있으나 감염병 환자를 수용할 음압병상이 부족한 지역 소재병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2차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다수 음압병상을 신속히 확보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로써 강원도 내에 발생하는 코로나19 중증환자가 병상수 부족을 원인으로 타 시도로 전원되는 상황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지원사업을 통해 강원대학교병원은 92병동의 5실 20병상을 긴급치료병상으로 지정받았으며, ECMO 장비 외 20종의 장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긴급치료병상은 평상시 일반 환자 진료시설로 운영 가능하며, 감염병 위기 등 유사시 음압 격리병상으로 전환해 감염병 환자 진료를 위해 사용한다. 병동 전체를 음압화해 다수의 병상을 음압병상으로 전환 가능하다. 사업선정에 따라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긴급음압격리병상) 등 설치에 필요한 시설비 및 의료장비비를 지원받는다.지원 금액은 병상당 2억5000만원으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신·변종 감염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체외진단키트 개발 및 상용화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이를 위해 12일 바이오 유전체 분석 및 임상진단 분야 전문기업인 ㈜셀레믹스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공동연구팀을 구성해 2023년까지 ▲신·변종 감염병 셀렉티드 차세대 염기서열 진단키트 개발 및 상용화 ▲신·변종 바이러스 서열 데이터베이스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백무준 연구부원장은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신·변종 감염병 조기진단에 필요한 체외진단기술을 빠른 시일 내에 개발하고 상용화할 수 있도록 연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지난 6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지정한 중부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에 선정됐으며 앞으로, ▲감염병 환자 진단·치료·검사 ▲공공·민간 의료기관 감염병 대응 전문 인력 교육·훈련 실시 ▲감염병 위기 시 중증환자 치료 ▲환자 중증도 분류지원 등을 전담한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류마티스연구센터장 박성환 교수가 이끄는 ‘관절‧면역질환 유효성평가지원센터’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20년 의료기술상용화지원센터(질환유효성평가지원센터) 사업에 선정돼 향후 3년간 약 37억원을 지원받는다. 본 센터는 지난 2015년 8월 질환유효성평가지원센터 사업의 전신인 T2B(Technology To Business)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관절‧면역질환에 대한 유효성 평가 서비스를 시작해왔다. 센터 개소부터 올해 3월까지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 및 개인 연구자들이 개발 중인 약물에 대해 약 93건의 유효성을 평가해 임상진입(국내 4건, 해외 2건), 기술이전(3건), 논문(35건), 특허(52건) 등의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 온 결과를 인정받아 3년간의 후속 연구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최근 고령화 사회의 주요 질환으로 꼽히는 골관절염, 요통, 골다공증 등의 근골격계 질환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해 글로벌 시장에서 치료제 매출비중이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에 반해 국내에서 보유한 기존 인프라의 유효성 평가결과는 상대적인 질과 절대적인 양이 부족하기 때문에 연구결과가 임상 진입까지 이어지지 못해 제품으로 출시되지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오는 14일 예고된 의료계 집단휴진으로 인한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일부 진료과를 대상으로 연장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총파업에는 응급·투석·중환자실 등 필수 의료 인력을 제외한 대부분의 의사직이 참여할 예정으로, 특히 지난 7일 전공의 파업으로 인한 진료 공백을 메운 전임의 마저 이번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돼 진료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보라매병원은 진료 공백에 따른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14일 일부 주요 진료과(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를 대상으로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연장진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보라매병원은 해당 진료부서의 의료 인력을 우선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간호와 수납, 검사 등 진료지원을 위한 인력도 확보해 당일 원활한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병관 원장은 “총파업으로 인해 여러 의료기관에서의 진료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보라매병원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환자분들의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시적으로 허용된 온라인 학술대회 연수평점 인정이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앞으로도 의학회들이 온택트 방식의 학술대회를 열어갈 것으로 보인다. 대한간학회를 비롯한 4개 간(肝) 연관 학회(한국간담췌외과학회, 대한간암학회, 대한간이식연구회)가 ‘The Liver Week 2020 Virtual Conference’를 공동으로 주최, 관련 주목받는 연구 등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서 대한간학회 김지훈 학술이사는 “온라인 학술대회 준비는 1년 전부터 진행됐고 올해 2월에 본격적으로 결정했다”며 “처음 시작과 다르게 모든 계획이 바뀌었기 때문에 이후 모든 프로그램을 재조정하고 그 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잘 진행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더 발전시켜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개최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임영석 총무이사도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등이 전향적인 태도로 온라인 국제학술대회를 인정하는 기준을 마련해주셔서 이번 학술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준비하는데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우리나라 IT환경도 좋고 그동안 학술적인 성과도 많았기 때문에 가능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다. 대한간학회 이한주 이사장은 내년까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이상훈)는 최근 의료인 사망 사건과 관련, 의료인 폭행방지 인식 확산을 위한 포스터를 경찰청 협조를 받아 제작했다. 이번 포스터는 의료인 또는 의료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폭행이나 협박을 가할 경우 가해자 처벌 수위를 알려 불미스러운 사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취지이다. ‘치과의료진 폭행·협박·진료방해는 의료법에 의해 처벌됩니다’라는 제목으로 제작된 포스터는 ‘치과의료진 보호는 ‘환자 안전진료’의 시작입니다’라는 문구를 넣어 의료인 안전과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의료인과 의료기관 종사자 폭행시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상 7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중상해에 이르게 한 경우에는 3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며,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에는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라는 의료법 제12조(의료기술 등에 대한 보호)와 제87조의2(벌칙) 제1항 내용을 굵고 밝은 색 글씨로 전달했다. 치협은 각 시·도 치과의사회를 통해 전국 치과의료기관에 배포해 내원 환자들이 의료인 폭행에 대해 경각심을 갖도록 하는 한편,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의료인 폭행방지 포스터는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이상훈)는 13일 코로나19가 본격 시작된 올해 1월말 이후 7개월 여 동안 치과의료기관에서 치과의료진과 환자 간의 비말 전파 감염사례는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치협은 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협회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치과 감염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질병관리본부의 의료기관 방역지침을 참고해 치과 진료 특성에 맞는 ‘알기 쉬운 치과병·의원 코로나19 개인방역 지침’을 제작, 전 회원들에게 배포한 바 있으며 전국의 모든 치과 병·의원은 이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있다. 치협은 치과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교차 감염 예방은 물론, 치과의료진과 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치과 감염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종진 치협 홍보이사는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의 방역 강국이며 치과계 역시, 그동안 철저한 감염관리와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등 감염 예방에 노력해 왔다”며 “국민 여러분들이 안심하고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를 통해 의료인으로서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13일 14시부터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알림 공지를 통해 이재민들이 의약품을 다시 처방받을 때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소실된 의약품을 재처방하더라도 진료비가 삭감되지 않는 점 등을 모든 요양기관에 신속하게 안내했다. 심평원은 DUR 알림 공지를 통해 “해당지역 피해주민들의 약제 처방‧조제 시 DUR 점검 중 발생되는 중복약제 정보제공에 대해 예외사유 기재란에 ‘수해’로 기재해 주시기 바라며, 피해주민들의 의료이용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며 “또한 동 사안에 대해서는 약제비용의 삭감 등 진료비 심사 시 불이익이 발생되지 않음을 안내드린다”고 전했다.
한국콜마 여주아카데미 유차영 운영원장이 지난 100년 동안 한국인들의 삶과 애환을 담아왔던 대중가요의 사연들을 조명한 책 '유행가에 얽힌 사연'을 최근 출간했다. '유행가에 얽힌 사연'은 지난 1월 선보인 '유행가가 품은 역사'의 후속작이다. 전편이 유행가가 담고 있는 시대적 상황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는 한걸음 더 들어가 곡에 담긴 내밀한 의미와 애절한 사연을 들여다 본 것이 특징이다. 이 책은 일제시대, 6.25전쟁, 산업화 시대를 거쳐 트로트 열풍이 불고 있는 2020년의 대한민국까지 지난 한세기 동안 한국인들이 마음에 두고 즐겨 불렀던 유행가에 얽힌 수 많은 사연들을 소개한다. 우리 유행가 중 노랫말에 서울 지명이 가장 먼저 들어간 최남선의 '경부철도가(1908년)', 베트남 전쟁 당시 파월 부대의 사단가처럼 불렸던 이미자의 '동백아가씨(1964년)', 나훈아의 '애정이 꽃 피던 시절(1977년)' , 김연자의 '아모르파티(2013년)', 임영웅이 부른 '배신자(2020년)' 등 각 시대를 풍미한 385곡의 유행가와 비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저자 유차영 원장은 유행가에 담긴 사연들 최대한 입체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각종 서적들은 물론 SNS로 전해지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16년 금(金) 제제 유효성분의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관련 기술을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이전 받아 연구를 진행해왔다. 최근 식약처로부터 IND 승인을 받아 8월 중 임상 2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연구 개발 중인 치료제 ‘오라노핀(Auranofin)’은 금 제제 중 하나로, 체내의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대식세포의 M2 형질전환 촉진과 TREM-2라는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제가 없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글로벌 진출을 위해 국내 특허 및 미국, 일본 특허를 차례로 등록 받았다. 강덕영 대표는 “최근 많은 국내 제약사들의 선전으로 NASH 치료제 개발에 청신호가 켜진 상황이다”라며, “한국유나이티드제약도 오라노핀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 뛰어들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미약품이 마련한 의료진 온라인 심포지엄에 전국 각지 의료진 2500여명이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 심포지엄은 지난달 24일 열렸으며, 한미약품의 대표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제품군인 ‘아모잘탄패밀리’의 The K-Central 임상연구와 순환기 질환 치료의 최신 지견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온라인 동시 접속 방식을 활용해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노인의학회 김용범 회장이 좌장을 맡고, 한림의대 순환기내과 최성훈 교수가 연자로 나서 ‘심혈관 보호 효과를 고려한 항고혈압제의 병용 요법’을 주제로 강연 및 토론을 진행했다. 연자로 나선 최성훈 교수는 “The K-Central 연구에서 확인된 아모잘탄의 우수한 평균혈압 등의 평탄지수(Smoothness index)를 포함한 혈역학적 지표 개선 효과는 국내 환자 대상 고혈압 치료제 2제 병용 요법에서 CCB+ARB 조합의 장점을 보다 근거 중심적으로 입증한 결과”라며 “아모잘탄을 통해 보다 강력하면서도 안정적인 혈압 조절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좌장을 맡은 김용범 회장은 “고혈압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혈압을 조절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것”이라며 “높은 신뢰도를 갖춘 아모잘탄패밀리의
지난 7일 한국국제교류재단(KF)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에서 카자흐스탄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카자흐스탄 내 재활의학과 전공의 제도 개설을 위한 커리큘럼 개발 결과 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을 포함한 북방경제위원회, 외교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서울대학교병원,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등 중앙아 의료협력사업 관계기관들이 참석했으며, 카자흐스탄 아스펜디야로프 국립의과대 부총장 외 재활의학 관계자들이 화상으로 참여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4월 문재인 대통령 중앙아 3국 순방 이후 진행된 경북대학교병원-카자흐스탄 국립의과대학-한국국제교류재단 간 카자흐스탄 국립의과대학 내 재활의학과 개설 관련 보건의료협력 MOU의 후속으로 진행됐다. 그간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재활의학과 전공의를 위한 커리큘럼을 개발했으며, 한-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의 재정 지원과 카자흐스탄 국립의과대학의 협조로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양성하고 카자흐스탄 내 장애인, 의료 취약계층이 한국형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번 커리큘럼 개발을 책임진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정태두 교수는 “카자흐스탄 및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지속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채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공단의 직무역량에 맞는 전문성 있는 신규직원 465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인원 465명(행정직 137명, 건강직 178명, 요양직 25명, 전산직 5명) 중 일반은 345명, 사회형평적 채용(고졸 70명, 국가유공자 50명)을 확대해 12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하반기 채용에는 사회배려계층인 한부모가정, 북한이탈주민까지 우대가점 대상을 확대했다. 채용 지원서 온라인 접수는 8월 13일부터 27일까지이며, 이후 서류심사, 필기,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된 최종합격자는 12월에 임용될 예정이다. 모집지역은 상반기 채용과 동일하게 14개 지역이며, 근무조건은 모집지역 5년 이상 근무(이후 해당 지원지역 관할 지역본부 내 근무)로 지원자는 본인의 생활권을 고려해 지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공단은 “코로나19 감염을 대비해 상반기 신규직원 채용을 안전하게 치른 경험을 바탕으로 고사장 사전·사후 방역은 물론 마스크 착용, 발열확인 등 철저한 안전 대책방안을 수립해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사협회가 14일 집단휴진을 결행하겠다는 발표를 하였으며, 이에 따라 국민들께 걱정과 불편을 끼쳐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송구스럽습니다. 정부는 그 동안 의대정원 확대에 대한 의사단체의 반발을 대화와 협의로 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였습니다. 의사협회가 제안한 협의체를 즉시 수용하였고, 의사협회가 중대한 문제로 지적한, 지역과 필수 부문의 의사 배치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정책들을 함께 논의하자고 거듭하여 제안하였습니다. 이러한 모든 대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의사협회가 14일 집단휴진을 결정한 것에 대해 정부는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수해 피해까지 겹쳐 국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에서 집단휴진이라는 또 다른 걱정을 끼쳐 드리게 되어 국민들께도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의대정원 문제는 정부와 논의해야 할 의료제도적인 사안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와 아무 관련이 없는 문제입니다. 환자들의 생명과 안전에 위험이 초래될 수 있는 진료 중단을 통해 요구사항을 관철하려는 행동은 국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얻기 힘들 것입니다. 이러한 방식은 의사 본연의 사명에도 위배된다는 사실을 유념해 주시고, 의사협회는 환자들의
건양대병원이 대한심혈관중재학회로부터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 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인증기간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이다.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제도는 응급 심장질환에 대한 빠르고 적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을 국민들에게 홍보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한 제도다. 건양대병원은 심장과 혈관질환의 중재시술에 대해 학회가 제시한 시설 및 장비, 의료진 등의 요건을 충족해 수준 높은 전문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검증받았다. 건양대병원 심혈관센터는 2000년 개원 이래 현재까지 약 3만 2000여 건의 관상동맥조영검사 및 시술을 매우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시행해왔다. 특히 체내 침습적인 검사인 관상동맥조영술 시행 전 심초음파, 심혈관 CT 등 사전 검사를 적절히 시행해 반드시 시술이 필요한 환자에게만 처치가 이뤄져 불필요한 시술은 줄이면서 최고의 치료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장호 심혈관센터장은 “심혈관질환은 응급상황인 경우가 많아 매우 신속하고 정확한 처치가 이뤄져야 한다”며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최상의 의료서비스로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