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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주광로 교수가 지난 12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대한소화기암학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임기는 1년간이다. 주광로 교수는 대한소화기암학회 초창기부터 학회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기여했다. 교육위원회 위원 및 간사, 암예방위원회 위원장, 홍보이사, 감사를 역임했으며, 지난해 부회장을 거쳐 올해부터 회장직을 맡게 되었다. 1,3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대한소화기암학회는 2004년 설립 이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올바른 정보를 알리기 위해 학문적 연구부터 건강강좌 등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병행해오고 있다. 주 교수는 “범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와 투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소화기암 질환에 대한 연구, 교육, 진료에 더 분발할 수 있는 학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주 교수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소화기내과과장, 국제교류실장, 대외협력실장 등 주요보직을 거쳐 현재는 의대병원 암센터장을 맡아 활동 중이며, 췌장담도암의 진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있는 ‘WRS 진단키트’의 임상시험에서 패혈증과 중증환자를 조기에 예측한다는 결과가 국제감염질환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Infectious Diseases) 최신호(6월 1일자)에 등재됐다고 15일 밝혔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정경수 교수(호흡기내과) 주도로 수행된 이번 연구결과는 <중증 패혈증 환자에서 ’트립토판-tRNA 합성효소(이하 WRS)‘의 진단적 성능 및 예후예측 성능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됐다. 2015년부터 3년간 신촌세브란스병원의 중환자실(ICU)에 입실한 환자 241명 중 패혈증 진단을 받은 1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WRS와 기존 패혈증 및 염증 진단 바이오마커인 프로칼시토닌(PCT), C-반응성 단백(CRP), 인터루킨-6(IL-6)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WRS가 PCT, CRP, IL-6와 비교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진단 정확도를 보였다. 또 중환자실(ICU) 입원 후 28일 이내에 사망한 환자의 입실 1일차의 값을 각각 측정한 결과 기존 진단 마커와 달리 WRS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해 패혈증의 조기 발견뿐만
국내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 중 응급의료서비스인 119 구급차(이하 119)를 이용한 경우는 10명 중 2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19를 이용해 병원까지 평균 소요시간은 7.6시간으로 119를 이용하지 않은 경우(25시간) 보다 무려 3배 이상 단축됐다. 이같은 결과는 전남대학교병원이 주관하고 있는 한국인 급성심근경색증 환자 등록연구(Korea Acute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KAMIR)의 연구팀이 지난 2011년 11월부터 4년간 3차병원에 자가용을 제외한 교통수단으로 도착한 급성심근경색증 환자 8,863명 중 119를 이용한 EMS(Emergency Medical Service)군과 non-EMS군으로 나누어 실시한 연구조사에서 밝혀졌다. 이번 조사에서 EMS 환자의 수는 1,999명(22.6%)으로 10명 중 2명만이 119를 이용했으며, 이는 미국의 119 이용률(60~70%) 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EMS군에는 고지혈증·심부전증·심근경색증 등의 병력이 있는 환자가 많아, 이들이 증상의 심각성을 인지해 119를 많이 이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증상 발생부터 병원까지 도착 소요시간이
*15일, *빈소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6월 17일, *장지 벽제중앙추모공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명 발생한 가운데 격리 환자가 1100명대를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15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37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2121명(해외유입 1346명(내국인 85.4%))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2명으로 총 1만 730명(88.5%)이 격리해제 돼, 현재 1114명이 격리 중이다. 금일 추가 사망자는 없이, 누적 사망자는 277명(치명률 2.29%)이다. 신규 37명 중 지역발생은 24명, 해외유입이 13명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10명, 인천 8명, 서울 7명, 검역 7명, 경남 3명, 충남 2명 등으로 나타났다. 누적 의사환자 110만 5719명 중 107만 2805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793명이 검사 중에 있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15일 ‘국민을 마루타로 만드는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을 규탄한다’는 내용의 입장을 발표했다. 대개협은 “정책 관계자는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을 통해 안전성, 유효성을 검증하겠다고 하는데 대한민국 온국민을 실험 대상으로 해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보자는 얘기”라며 “온 국민을 마루타로 만드는데 국민이 낸 세금으로 실험을 하자는 것은 정책 실수를 넘어서 인륜적 기본을 무시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대개협은 우선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의 변증·방제료가 과도하게 산정됐다고 지적했다. 대개협은 “첩약 한제(10일분)당 수가는 14∼16만원 수준으로 의사들의 기본진찰료와 비슷한 개념인 변증·방제료가 3만 9000원 포함됐다고 한다. 현재 의사들의 초진 진찰료는 1만 6140원, 재진은 1만 1540원”이라며 “의사의 진찰 행위에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방사선학적 검사나 그 외 임상병리학적 검사 등등 필요한 상황에 대한 분석과 조합을 요하는 행위이다. 현대적 의료기기의 사용이 법적으로 금지돼 있는 한방에서 진료와 비슷한 개념에 대한 어떤 과정이 있기에 의사들의 3배가 넘는 수가를 책정한 것인지 설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으로는 상식적인 수준에서 한방 시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강진형, 이하 연구회)는 2020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이하 ASCO)에서 발표된 주요 임상 결과를 분석하고 국내 암 치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15일 발표했다. 강진형 회장(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은 “연구회는 매년 ASCO에서 의미 있었던 연구 결과를 분석하면서 세계적인 암 치료 트렌드를 제시하고 치료법과 치료제를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며 “특히 국내 연구진들의 활발한 연구 활동을 발표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연구회를 통해 암 치료를 위한 최적의 방법들을 모색하고 적극적인 연구 활동으로 의미 있는 발표가 이어진다는 것은 국내 암 치료에 있어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라고 의의를 전했다. ◆새로운 암 치료제의 발견 이어져 이번 ASCO에서는 2019년 HER2(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양성 유방암 환자의 치료제로 신속승인 받은 항체약물복합체(antibody-drug conjugate) ‘엔허투(ENHERTU, 성분명: Trastuzumab deruxtecan)’의 임상이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 진행성 위암 또는 위식도접합부(Gastroesophageal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고, 보건복지부에 보건의료를 전담하는 복수차관을 신설키로 했다. 또한 권역별 질병대응센터 구축 등 질병관리청 인력 및 예산 등을 보강하고, 국립보건연구원은 질병관리청에 존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 협의를 개최하고 질병관리청 조직개편 방안을 논의했다. 당정은 공공보건 의료체계와 감염병 대응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감염병 확산 위기 상황에서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하는 조직개편의 취지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민주당은 당초 정부가 발표한 조직개편 입법예고안 중 일부 내용에 대해 국민들과 전문가들의 이견이 있음을 경청하고, 그간 제기된 문제들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조직개편 안에 반영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첫째, 현재 보건복지부 소속기관인 질병관리본부를 독립해 차관급 외청인 질병관리청으로 신설하고, 보건복지부에 보건의료를 전담하는 복수차관(2차관)을 두기로 했다. 신설되는 질병관리청은 현 복지부와 함께 감염병 재난관리 주관기관으로 지정되며, 예산의 편성 및 집행, 인사·조직 운영 등을 독립적으로 수행하게 되고, 감염병 관련 정책의 수립과 집행에 대
애브비는 12일 ‘스카이리치(성분명: 리산키주맙)’가 세쿠키누맙 대비 52주차에 피부 개선 비율에 우월성을 보이는 최신 3b상 직접비교 임상연구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IMMerge 3b상 오픈 라벨 연구의 새로운 직접비교 임상연구 결과는 지난 12일 미국 피부과학회(AAD)의 온라인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됐으며 애브비는 1월에 해당 연구의 중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스카이리치는 세쿠키누맙 대비해 PASI 90 환자비율에서 16주차에 비열등성과 52주차에 우월성을 입증해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 16주차에 세쿠키누맙 치료군은 66%가 PASI 90을 달성했으나 스카이리치 치료군에서는 74%에서 PASI 90을 달성했다. 52주차에는 스카이리치로 치료받은 환자 중 87%가 PASI 90을 달성한 반면 세쿠키누맙 치료군의 경우는 57%가 PASI 90을 달성했다(p<0.001). 스카이리치로 치료받은 환자들이 세쿠키누맙으로 치료 환자와 비교했을 때 유의미하게 더 높은 비율에서 52주차에 피부가 완전히 깨끗해지거나 거의 깨끗해진 상태(sPGA 0/1)에 도달했다는 결과도 발표됐다(각각 88%, 58%, p<0.001). 특히 스카이리치로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대표 질환 중 하나인 메니에르병을 인공지능(AI)으로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정원호·조영상 교수,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 AI연구센터 조백환 교수 연구팀은 내이MRI로 얻은 이미지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메니에르병을 감별 진단하는 기본 모델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메니에르병을 진단하기 위해 고안된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모델’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이번 연구는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IF 4.122) 최근호에 게재됐다. 메니에르병이란 심한 어지러움과 청력 소실, 이명, 이충만감 등 증상이 반복되며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질환 중에 하나이다. 아직 정확한 발병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내림프액 순환의 문제로 인한 내림프수종(endolymphatic hydrops)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청각을 담당하는 달팽이관과 평형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으로 연결된 내이에서 내림프액이 과도하게 증가하면 압력이 높아지고, 해당 기관이 손상 받아 청력 소실과 어지러움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연구팀이 주목한 점도 이 부분이다. 현재까지 메니에르병 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인증조사가 7월부터 재개되는 가운데 코로나19를 감안, 완화된 판정 기준이 적용된다. 의료기관은 코로나19 대응을 고려해 ‘판정’된 항목에 대해 1년차 중간자체조사 시 개선 사항을 공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인증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관련 인증조사 시 판정 기준 적용’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했다. 인증원은 “코로나19에 따른 의료기관의 상황을 고려한 합리적 인증조사 운영을 위해 7월부터 재개되는 인증조사 시 한시적인 판정기준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적용 대상은 올해 내 인증조사 시행 의료기관으로, 조사대상 기간은 기존 인증조사(조사 전월말 기준 1년간 관련자료, 조사 전월말 기준 6개월간 퇴원환자 의무기록 확인)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다만 감염병 최초 발생 및 유행시점을 고려, 조사대상 기간 중 올해 1월 이후 발생한 인증기준 미충족 사례는 완화된 판정기준이 적용된다. 사례별로 보면 ‘시설’ 항목은 감염환자 동선 관리, 오염/청결구역 구분 등 외부인 출입 제한으로 개·보수를 완료하지 못한 경우 계획의 내용만으로 ‘판정’된다. ‘교육 및 훈련’은 의료기관 상황에 따라 방식을 변경(대면·집체→온라인, 심폐소생술 실습→동영상 교
고려대학교의료원(안암병원, 구로병원, 안산병원)이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의료약품 비용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대학병원 35곳의 의료비용 중 의료약품 비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고려대의료원의 의료약품 비용은 2018년 2,069억원(21.7%)에서 다음해 2,328억원(22%)으로 12.5% 증가했다. 전체 의료비용은 11%(9,521억원→1조 571억원) 상승했다. 의료비용은 인건비, 재료비, 관리운영비를 합친 것으로 이 중 재료비 안에 약품비, 진료재료비, 급식재료비가 포함돼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2018년에 이어 지난해도 가장 많은 의료약품 비용과 의료비용을 기록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의료약품 비용은 12.2%(3,909억원→4,388억원) 증가했으며, 전체 의료비용은 15.9%(2조 2,996억원→2조 6,656억원) 상승했다. 연세의료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포함)의 2019년 약품비 점유율(19.8%)은 2018년(20.1%)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결과적으로 12.5%(3,705억원→4,168억원) 증가했다. 전체 의료비용도 2조원을 돌파했다. 백중앙의료원의 의료약품 비용은 6.7%(1,680억원→1,7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 이하 애브비)는 지난 1일 중증 건선 치료 인터루킨-23(IL-23) 억제제 ‘스카이리치(Skyrizi, 성분명: 리산키주맙, Risankizumab)’의 건강 보험 급여 적용 소식을 알렸다. 급여 적용 이후에는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며 급여 적용의 배경이 된 임상데이터에 대한 소개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에 본지에서는 지금까지 애브비에서 공개한 자료를 바탕으로 스카이리치와 관련된 정보를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편집자 주] ◆급여 출시 간담회에서 환자들이 느낄 수 있는 강점에 대한 설명 이어져 지난 10일 애브비는 스카이리치 급여 출시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서울의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윤상웅 교수가 연자로 강연을 진행했다. 윤 교수는 스카이리치의 효과에 대한 설명 이외에도 환자가 쉽게 느낄 수 있는 강점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갔다. 그는 “임상 시험에 참여했던 의사로서 효과가 매우 좋았던 약이었고 오랜 기간 치료에도 부작용이 없었다”며 “효과가 오래 유지되다 보니 중간에 환자가 치료를 중단하겠다고 한 경우가 거의 없었다”고 안정성에 대해서 설명했다. 또한 “인터루킨 17 억제제의 경우 4주마다 투약하는 일정이어서 연 12회로 자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명대로 떨어졌지만 수도권에 집중된 집단발병 확산세는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14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34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2085명(해외유입 1333명(내국인 85.9%))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7명으로 총 1만 718명(88.7%)이 격리해제 돼, 현재 1090명이 격리 중이다. 금일 추가 사망자는 없이, 누적 사망자는 277명(치명률 2.29%)이다. 신규 34명 중 지역발생은 31명, 해외유입은 3명이었다. 서울이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0명, 인천 8명, 대구 2명, 강원1명, 검역 1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의사환자 110만 328명 중 106만 6887명은 음성판정으로 받았고, 현재 2만 1356명이 검사 중에 있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계속되고 있다. 하루새 서울에서만 29명이 발생한 가운데 격리 환자는 1100명대에 근접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13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49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2051명(해외유입 1330명(내국인 85.9%))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2명으로 총 1만 691명(88.7%)이 격리해제 돼, 현재 1083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늘지 않아 277명을 유지했다. 신규 49명 중 지역발생은 44명, 해외유입은 5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29명, 경기 14명, 대구 3명, 인천·충남·검역 각 1명씩 발생했다. 누적 의사환자 109만 4704명 중 105만 9301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3352명이 검사 중에 있다.
감염병 시대에 대처하는 전략과 병원관리 시스템에 대한 지혜를 모으는 ‘제2회 고양의료발전포럼’이 12일 명지병원 T관 농천홀에서 개최됐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지역감염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안전한 행사를 위해 현장 참석인원은 최소화하고,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중계가 병행됐다. 경기 고양에 소재한 5개 병원(국립암센터, 동국대병원, 명지병원, 일산백병원,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이 공동으로 참여한 고양의료발전포럼은 지난해 12월 일산병원에서 첫 포럼을 가진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은 “이번 자리는 공공의료와 민간의료가 협력하는 또 하나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5개 병원이 서로 상부상조하면서 새로운 의료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우 일산병원장은 “지역의 의료니즈에 부합하는 선제적인 의료서비스를 공급하는 데 있어서 지역 의료체계 협업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이번 자리에 의미를 부여했다. 명지의료재단 김세철 의료원장이 좌장을 맡은 제1세션에서는 명지병원 서용성 기획실장이 ‘인(IN) 코로나 시대의 병원 시스템’을 주제로 발표했고, 국립암센터 헬스케어플랫폼센터 손대경 센터장의 ‘병원 내
국민 관점으로 의료서비스 질적 수준을 확인하는 ‘환자경험평가’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에도 활용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환자경험 평가도구 개발 및 시범평가’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등은 그 간 다양하게 시행돼 온 만성질환관리 사업을 통합, 동네의원에서 고혈압·당뇨병 환자관리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자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만성질환 관련 시범사업은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 ‘만성질환관리 수가시범사업’ 등으로, 지난해 1월 개시된 현재의 시범사업은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과 만성질환관리 수가시범사업이 통합된 상태다. 국외에서는 뉴질랜드 등에서 ‘일차의료 환자경험 평가조사’를 통해 일차의료 수준을 평가하고 일차의료의 질을 관리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병원 수준에서의 환자 중심 의료평가도구가 개발됐을 뿐 일차의료에서의 적용현황은 보고된 바 없다. 개발원은 “시범사업 참여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환가경험 평가도구를 개발하고 활용방안을 마련해 환자중심 일차의료 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의료기관은 감염병뿐만 아니라 여름철 본격적인 무더위와도 사투를 벌이게 됐다. 이에 대한병원협회는 의료진의 근무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검체채취 시 착용 중인 두꺼운 레벨D 전신보호복 대신 전신가운 등 ‘4종세트’ 착용을 권장하기에 나섰다. 병원협회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방호복 착용 간소화 의견 등을 참고해 하절기 의료진의 피로도 증가 예방과 체력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병협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 시 착용해온 두꺼운 레벨D 전신보호복 대신 신체의 외부 노출이 없도록 하면서 ▲방수성 긴팔 가운(1회용 수술용가운, 폴리에스테르류 또는 펄프 재질) ▲N95마스크(KF94와 동급의 호흡기 보호구) ▲장갑 ▲페이스쉴드(고글 또는 안면보호구)를 착용토록 안내했다. 정영호 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여름철 무더위까지 의료진들을 힘들게 하고 있어 정부와의 협조 등 제반 사항을 고려하여 선별진료소 근무 의료진의 환경개선을 위해 개선된 개인보호구 착용사항을 권장하기에 이른 것”이라고 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 KoNECT)과 대한간학회(이사장 이한주)는 지난 11일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간질환(지방간, 간경변, 간암 등)의 신약개발을 위해 공익적 임상시험 활성화 등 간질환 환자들의 신약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신약개발 역량 발전을 위한 자문, 연구, 정보 교류 △글로벌 임상시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제약산업 및 임상시험분야 교육·협력 등을 추진하게 된다. 배병준 이사장은 “국내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질환에 대한 치료제 등 신약개발을 돕기 위해서는 질환별 네트워크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들의 신약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임상시험지원센터 및 신약개발 정보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한주 이사장은 “간질환의 환자가 대부분 보존적 치료에 의존하고 있어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안전한 치료제 등 신약개발이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애브비는 베이스라인에서 12주차에 DAS28-CRP점수의 변화를 비교해 린버크(1일 1회, 유파다시티닙 15mg)가 아바타셉트 대비 비열등성을 평가한 1차 평가 변수를 충족함을 보여주는 SELECT-CHOICE 임상시험의 새로운 3상 데이터를 6일 발표했다. SELECT-CHOICE는 탄탄한 SELECT 류마티스 관절염 임상 연구 프로그램의 6번째이자 마지막 3상 연구이다. 해당 연구는 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에 부적절한 반응을 보이거나 내약성이 없는 중등도에서중증의 활성 류마티스관절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린버크을 평가했고 전체 결과는 6일 2020 유럽류마티스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린버크는 아바타셉트와 비교했을 때 베이스라인 대비 12주차의 DAS28-CRP점수 변화와 12주차에 임상적 관해(DAS28-CRP <2.6)를 보인 환자의 비율의 우월성을 평가한 주요 2차 평가 변수도 충족시켰다. 린버크는 1차(비열등성) 및 2차(우월성) 평가 변수를 모두 충족시켰으며 베이스라인 대비해 12주차 DAS28-CRP 변화값은 아바타셉트 치료 환자에서 2점 감소한 반면 린버크는 2.52점 감소했다. 12주 차에 아바타셉트 치료 환자군에서 임상적 관해(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