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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구가톨릭대병원은 지난달 말 소화기내과 김은영 교수가 라이브 웨비나 초청을 받아 강연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웨비나의 주제는 ‘여성&코로나19: 상관관계&인과관계’로 ‘WIE(Women in Interventional Endoscopy)’라는 치료내시경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 세계 소화기내과 여성 의사 단체의 주도로 마련되었으며, 파키스탄의 제약 회사 ‘겟츠 파마(Getz pharma)’가 후원했다. 김은영 교수가 연자로 초청된 것은 지난 3월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유력 학술지 중 하나인 ‘Clinical Endoscopy’에 ‘코로나19 발생 한 가운데에서 내시경실을 운영한 경험 공유(Sharing Our Experience of Operating an Endoscopy Unit in the Midst of a COVID-19 Outbreak)’라는 제목의 단신 논문을 한지민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와 함께 발표한 바 있는데, 코로나19와 고군분투 중인 각 국의 여러 의료진들이 이 논문 내용과 관련해 더 많은 정보 공유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된 이번 웨비나에서는 4개의 강의가 있었으며, 한국의 김
서울시의사회와 중앙그룹이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펼친 의료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나섰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과 중앙그룹(CEO 홍정도, 중앙일보·JTBC·메가박스·휘닉스)은 12일 오전 8시 서울시의사회관 1층 회의실에서 ‘히어로즈 기념사업 공동 개최 협약식’을 개최하고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투철한 희생정신으로 봉사한 의료인들에게 대한민국 국민의 마음을 모아 감사를 전하고, 이들의 헌신과 봉사의 의미를 사회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양 단체가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양 단체는 먼저 공동 공익캠페인 ‘Thank you, Heroes!’ 홍보 영상물을 제작, 12일부터 강남 코엑스 파르나스 미디어 타워에서 상영, 전 국민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예정이다. 영상은 중앙그룹·서울시의사회 코로나19 극복캠페인 ‘당신이 있어 우리가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김정기 작가가 의료진이 환자를 위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모습을 드로잉 작품으로 묘사했다. 작품에서는 “결국은 견뎌내고 떨쳐 일어설 일이기에 느리지만 묵직하게 우리는 걷습니다. 시련 뒤 여문 땅 위에 펼쳐질 희망의 숲을 우리는 이미 보고 있습니다”라고
*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6월 14,*장지 시안추모공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1990년부터 실시해오던 ‘진료받은내용 안내’를 30년만에 서면(우편) 안내 방식에서 모바일(앱) 알림톡 안내 방식으로 개선해 12일부터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기존 서면(우편) 안내는 가입자 사생활 침해와 개인정보 유출 논란, 인터넷(모바일) 발송 요구, 과도한 우편비용에 따른 문제점 등을 보완 개선하기 위해, 알림톡으로 홈페이지·M건강보험(앱)의 ‘진료받은내용 보기’ 안내 메시지를 발송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개선된 진료받은 내용 안내는 홈페이지 및 M건강보험(앱)에서 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의 진료받은 내용을 확인 할 수 있고, 가입자 사생활 침해 및 개인정보 유출 방지, 우편비용 절감, 코로나19 등 감염예방 차원의 대면 신고 지양, 모바일 중심 환경변화 등을 고려했다”며 “그동안 무작위 우편발송에 따른 의료계의 반발도 사라질 것으로 생각된다. 6월, 8월, 10월 3회에 걸쳐 알림톡 안내를 실시할 예정으로, 향후 전년도 대비 효과성 및 문제점 등을 분석·평가 제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제도 활성화를 위해 6월 12일부터 7월 3일까지 공단 홈페이지 및 M건
서울의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윤상웅 교수는 10일 열린 애브비의 ‘스카이리치(성분명: 리산키주맙)’ 급여 출시 간담회에서 스카이리치 건강보험급여 결정의 근거가 된 임상시험 데이터와 주요 임상연구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본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우려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윤 교수는 ‘중증 건선의 치료 현황과 스카이리치의 임상적 효용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건선은 피부에 있는 면역세포인 T세포의 활동성이 증가함에 따라 면역물질 과다 분비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T면역 세포 외에도 유전적·환경적 요인, 피부자극, 건조, 상기도 염증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이 건선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원인들로 알려져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4년 대한피부과학학회지 자료에 따르면 국내 건선 환자의 건선 발병 연령대 빈도는 3~40대보다 1~20대 같은 젊은 연령층에서 더 많았으며 이는 환자들이 더 오래 건선으로 고통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며 “지난해 건선 환우회에서 조사한 자료에서도 중증 건선 환자들이 건선으로 인해 느끼는 가장 큰 불편함으로 찜질방/수영장 같은 공중 시설 이용(24%), 직장/학교 등의 사회 생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산발적인 지역감염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힘겨운 싸움을 이어나가고 있는 의료진에게 지금 같은 상황은 고역이 아닐 수 없다. 최근 인천의 한 중학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벌이던 보건소 직원 3명이 쓰러지는 일이 있었다. 그날 낮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오른 데다가, 통풍이 잘 되지 않는 두꺼운 보호복을 입고 근무해 탈진으로 쓰러진 것. 정부는 이 같은 상황이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여름철 선별진료소 운영수칙을 뒤늦게 마련했다. 또 근무자의 휴식을 위한 냉방 공간 설치 및 냉방비 지원도 나서기로 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인천 선별진료소 직원 3명이 탈진해 쓰러진 일과 관련해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 더운 날씨 속에서 방호복을 입고 검사에 매진하다 일어난 일이라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 “이에 정부는 여름철을 맞아 선별진료소의 근무조건과 환경을 개선하는 운영수칙을 새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마련된 운영수칙에는 접수 및 검체 채취 시 더위에 견디기 쉬운 전신가운 4종세트(수술용 가운, 페이스
여의사회 윤석완 회장이 21대 국회 입성한 신현영 의원에게 의료계는 물론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맘껏 펼치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국여자의사회는 11일 오후 6시 여자사사회관에서 제30대 윤석완 회장 취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윤석완 회장은 “요즘 한국여자의사회의 위상이 대단히 높아져 있다. 특히 우리의 신현영 회원께서 지난 4·15총선에서 집권 여당의 비례대표 1번으로 공천 받아 국회의원에 당선된 것에서 보듯이 이제 우리의 정치사회적인 역량도 부쩍 커졌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신현영 회원의 당선은 개인의 역량이 뛰어나기도 했지만 회원께서 활동해 온 무대가 한국여자의 사회라는 사실을 정치권에서도 잘 일고 있었다는 점을 우리 모두가 인식해야 된다”며 “회원 모두는 정치사회적으로 주목받는 기대와 관심에 부응해 각자 전문가로서의 자질과 품격을 더욱 높이도록 자기 개발에 힘써야 할 것이며 조직 또한 공익에 앞장서는 모범적인 단체로 역할을 높여나가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비단 정치사회적인 측면에서 뿐 아니라 앞으로 펼쳐질 4지 산업혁명시대에 여성의 역할, 나아가 여자의사들의 역할이 보다 더 중요한 사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윤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본부장 홍무표)는 11일 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서울시 보건의료 각계 전문가와 2020년 제1차 서울보건의료상생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가 가져온 보건의료분야 변화와 향후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첫 번째 발제자로 나온 전병율 교수(차의과대학교 보건산업대학원장)는 ‘한국의 코로나19 방역체계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과거 메르스 이후 국가방역체계 개편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전 교수는 코로나바이러스 국내외 발생현황과 국내 방역 성과를 소개하고, 감염병 상시 대응을 위한 진료체계마련 등 의료서비스 제공 체계의 안전성과 효율성 제고 방안, 공공보건조직 역량 강화를 위한 거버넌스 정립 등 앞으로 과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건보공단 박종헌 급여전략실장은 ‘코로나19와 의료이용’라는 주제로 의료기관 청구데이터 분석을 통한 코로나 전후 국민의 의료이용 변화와 코로나로 손실을 입은 의료기관에 대한 공단 지원사항 등을 소개했다. 함께한 참석자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회·환경적 변화에 맞는 인력·자원 분배 및 의료시스템 개선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2차 팬데믹에 대한 대비와 뉴노멀 시대를 지혜롭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최근 개원한 21대 국회에서 성일종 의원 등이 제출한 보건부 독립 관련 의안에 전폭적인 환영의 입장을 밝히고 “보건부 독립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응하는 시대(時代)적 요구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독립성, 전문성 보장선언에 발맞춰, 이미 한계를 드러낸 보건복지부 체제를 신속히 개편하고, 보건부를 분리, 독립시키며, 질병관리본부를 승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오늘(11일) 오후 ‘보건부를 분리, 독립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보건부 분리, 독립 및 질병관리본부 승격은 앞으로 다가올 보건의료적 위기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는 코로나19 사태의 큰 교훈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아울러 보건부의 독립을 통해 학교보건, 환경보건, 산업보건, 노동보건 등 각 부처에 산재되어 있는 보건 행정을 통합하고, 지방자치단체 관할 보건소의 지휘 감독 등을 보건부로 이관시킴으로써 공공의료 인력 확보는 물론 현행 공공보건의료체계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하 성명서 전문. 보건부를 분리, 독립하라! 의료계는 오래 전부터 보건복지부에서 보건부를 분리, 독립시켜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현행의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은 ‘코로나19 응급의료’를 주제로 11일 오후 2시부터 국립중앙의료원 강당에서 관계기관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총 2부로 구성, 1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응급의료의 변화(중앙응급의료센터 미래응급의료연구실 성호경 부실장) ▲코로나19를 경험한 응급의료 단계별 문제점(경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류현욱 교수) ▲코로나19와 그 이후의 응급의료(중앙응급의료센터 문성우 센터장)라는 주제 발표를 진행했고, 2부에서는 1부에서 발표한 내용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먼저, 중앙응급의료센터 미래응급의료연구실 성호경 부실장은 “국가응급진료정보망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기간 응급실 내원 환자 수가 19년 대비 30%가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대구 지역의 응급실 내원환자는 45%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응급실 환자의 감소는 주로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 억제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응급실 내 사망은 18년과 19년을 비교하여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나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경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류현욱 교수는 “코로나19 의심, 확진자의 응급실 방문으로 대구 지역의 주요 응급의료센터가 응급실 페쇄와
파멥신(대표이사 유진산)은 8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2020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2020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이하 바이오USA)’에 참여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자사 및 자사 파이프라인에 대한 정보 공유와 기술이전 논의에 집중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바이오USA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산업 분야의 글로벌 컨퍼런스로 매년 70여 개국의 바이오·제약·생명과학·헬스케어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자 1만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여파로 비대면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파멥신 외에도 존슨앤존슨, 화이자, 애브비, 머크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이 참가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 기업에서 재발성 뇌종양 환자 치료 목적으로 개발 중인 자사의 혈관성장인자수용체-2(VEGF-2) 타깃 항체 ‘올린바시맵(TTAC-0001)’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현재 유럽은 뇌종양 중 하나인 교모세포종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 없어 해당 치료제 개발에 대한 욕구가 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수의 글로벌 제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인도네시아의 인터밧(PT. Interbat, 대표 노토 수깜토(Noto Sukamto))과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시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베시보는 베시포비르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뉴클레오티드 계열의 만성 B형간염 치료제로 일동제약이 지난 2017년 개발에 성공한 제28호 국산 신약이다. 본 계약을 통해 인터밧은 인도네시아 당국의 의약품 허가 절차를 거친 후 현지에서 베시보를 독점적으로 유통·판매하게 되며 일동제약은 품목 공급에 따른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됐다. 일동제약 측은 “인터밧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의약품 연구개발, 제조, 유통, 마케팅 역량을 갖춘 현지 상위권 제약회사이다”며 “인도네시아의 만성 B형간염 환자 수 및 관련 의료 수요는 매년 증가 추세에 있으며 시장 규모 역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인터밧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주변국에 비해 만성 B형간염의 발병률이 높은 실정이어서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시장의 요구와 기대가 크다”며 “베시보를 매개로 일동제약과 협력해 환자 치료를 돕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베시보
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은 태반 추출물과 태반 조직으로부터 분리한 신규 후보물질을 포함하는 ‘항바이러스 조성물’에 대한 특허 2건을 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허에는 지난 5월 발표된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의 코로나19 항바이러스 연구결과와 태반 조직에서 분리한 신규 후보물질이 시험관 내 배양된 ‘베로세포(Vero Cell)’에서 보인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능을 포함하고 있다. 인태반가수분해물은 사람의 태반에서 추출한 물질로 항염증 작용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TNF-α, COX-2) 발현 억제 작용이 다수의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GC녹십자웰빙의 라이넥이 인태반가수분해물로써 식약처 품목 허가를 받은 유일한 제품이며 알코올성 및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환자에 대한 ‘간기능 개선제’로 누적 판매량이 5,000만 도즈에 달하는 전문의약품이다. 회사 측은 “라이넥과 이번 특허에 포함된 신규 후보물질을 통해 태반 유래 조성물에 대한 직접적인 항바이러스 작용 기전을 밝히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며 “라이넥은 2010년 이후 아제르바이잔, 몽골 등 해외로 약 360만 도즈 이상 수출되고 있으며 특히 러시아에서는 간질환 외에도 만성 헤르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11일 제6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정신청 및 기 등재 약제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결과를 발표했다. 머크의 ‘바벤시오주(성분명: 아벨루맙)’은 급여 적정성이 인정됐으며 종근당 등 128개 회사의 콜린알세레이트 제제는 치매로 인한 효능효과에는 급여가 유지되지만 그 외는 선별급여(본인부담 80%)가 적용됐다. 이날 공개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GC녹십자랩셀(대표 박대우)은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제25회 유럽혈액학회(European Hematology Association, EHA) 연례 회의에서 자사의 NK 세포치료제 ‘MG4101’과 항암 항체치료제 ‘리툭시맙’ 병용 임상 1/2상의 중간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체내 암세포나 바이러스를 자체적으로 공격하는 특징을 지닌 자연살해 NK 세포는 항체치료제와 결합되면 치료 효과가 극대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적으로 많은 연구가 이뤄지고 있지만 배양된 NK 세포를 항체와 함께 사용해 아직까지 효력을 입증한 사례는 거의 없다. MG4101은 체내 선천면역세포인 자연살해세포를 활용해 암세포를 제거한다. 독자적인 배양 기술을 활용해 순도가 높고 대량 생산도 가능해 타인에게 부작용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연구에서는 MG4101과 리툭시맙 병용 치료에 대해 유효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한 중간 결과가 확인됐다. 병용 투여 결과에서는 전체 환자의 50%에서 부분 관해(PR)가 관찰됐고 용량제한독성(DLT) 등 부작용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이번 임상 연구가 기존
이대서울병원이 노화의 핵심적인 부분을 표적치료하고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항노화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웰에이징센터(Well-aging Center)'를 개소하고 진료에 들어갔다. 세계적 의학 학술지인 란셋 뉴롤로지(Lancet Neurology)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30년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사는 민족이 되면서 90세 이상을 살 가능성이 50%가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때문에 많은 기업들은 저출산·고령화로 대표되는 인구구조 변혁에 대비해 사업 영역의 재편성과 새로운 사업 개척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대서울병원도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 체계적인 항노화 의료 서비스의 요구도가 높아짐에 따라 이를 통합적으로 진료하는 '웰에이징센터'를 개소하고 신경과 정지향 교수를 센터장으로 임명했다. 이대서울병원 웰에이징센터는 신경과, 재활의학과, 성형외과, 피부과, 가정의학과가 참여해 신체균형(Rebalance), 미용성형(Overcoming the aging process), 피부미용(Young and Fresh), 인지기능(AI dementia protection), 평생건강관리(Lifetime health maintenance)의 5개 분야 앞 영
“무더위 속에 코로나 19와 싸우는 간호사 여러분, 힘내세요!” 바이러스에 이어 더위와의 싸움에 지친 현장 간호사를 위한 여름용 물품 긴급 지원이 시작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의 후원을 받아 11일 오후 3시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이스조끼 첫 전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아이스조끼는 전국 선별진료소 590곳에 우선 공급한 뒤 감염병 전담병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모두 5000개를 순차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 같은 조치는 ‘코로나의 전쟁’과 ‘무더위의 전쟁’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간호사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다. 최근 수도권에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해 검체 채취에 투입되는 간호사들이 늘고 있고, 지난 9일 인천의 미추홀구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입고 근무하던 간호사 3명이 무더위로 인해 쓰러지기도 했다. 간호협회는 추후 목에 감싸는 넥쿨러를 비롯해 감염 우려가 적고 가벼운 한국형 아이스조끼 개발을 의뢰, 지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간호협회의 대규모 물품 지원은 2월 대구·경북지역 KF-94 마스크 1만장, 3월 하이드로콜로이드 밴드 4000매 제공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신경림 회장은 “간호사가 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사무장병원의 의료인에 대한 요양급여비용 전액 환수가 공단의 재량권 일탈·남용이라며 대법원에서 고등법원으로 파기환송 된 의료인 A씨 사건의 6월 4일 대법원 판결을 존중하되 환송심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임을 밝혔다. 4일 대법원은 비의료인이 개설한 사무장병원에 명의를 빌려준 의료인 A씨 사건에 대해 요양급여 내용과 요양급여비용 액수 ▲의료기관 개설·운영 과정에서 개설명의인의 역할과 불법성의 정도 ▲의료기관 운영성과의 귀속 여부와 개설명의인이 얻은 이익의 정도 ▲그 밖에 조사에 대한 협조여부 등의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명의를 빌려준 의료인에게 요양급여비용 전액을 환수하는 것은 공단의 ‘재량권 일탈·남용’이라고 판시했다. 공단은 대법원 판결에 대해 “사무장병원 개설과정에서 비의료인과 의료인의 공모 없이는 의료기관 개설·운영이 불가하고 비의료인과 의료인은 공동정범으로서 불법성을 달리 볼 수 없으므로 현행 건강보험법이 연대해 부당이득금을 징수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당시 같은 사건에서 형사처벌을 받은 다른 의료인이 제기한 소송에서는 공단의 처분이 재량권 일탈·남용이 아니라고 판단한 사실을 미뤄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강진형, 이하 항암요법연구회)는 2020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이하 ASCO)에서 발표된 주요 임상 결과를 분석하고 암 치료의 최신 경향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면역관문억제제 소세포폐암과 담도암 등 희귀암에서 치료효과 확인 항암요법연구회는 “올해 ASCO 연구에서 주목할 점은 치료 환경이 열악한 암종에서도 면역항암제의 효과를 확인했다는 데 있다”며 “특히 소세포폐암 치료와 진행성 담도암에 있어 의미 있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며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20여년간 소세포폐암의 표준치료였던 세포독성 항암제에 면역항암제를 추가 투약한 결과 표준치료보다 사망의 위험율을 20~30% 감소시키며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뚜렷하지 않았던 소세포폐암의 치료에서 큰 진전을 보였다. 진행성 담도암에서는 오도연 교수(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가 ASCO 포스터 발표를 통해 기존의 표준 치료인 세포독성 항암제에 면역항암제를 추가 투여했을 때 높은 치료 반응률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를 통해 이후 진행성 담도암 3상 임상시험에서도 면역항암제와 세포독성 항암제의 병용요법의 역할을 기대할
응급 신경계 증상은 다양한 진료과 입원환자들에게 예고 없이 빈번히 발생되므로 모든 병원에서 급성신경계 증상 발현 환자에 대해 신속한 대처는 물론 체계적인 추적 관리도 중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아산병원 신경비상팀(NAT)으로 활동중인 신경과 전상범 교수팀은 최근 급성신경계 증상이 발생한 입원환자들의 임상결과를 국내 처음으로 분석하고, 병원내 급성신경계 증상 발생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환자안전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병원에 입원중인 환자에게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하는 의식장애, 언어장애, 마비, 뇌전증발작 등의 급성신경계 증상은 조기에 발견해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급격히 진행되고 심각한 후유장애가 남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2017년 3월 21일부터 1년간 비신경계질환으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성인 환자 85,507명 중 급성신경계 증상이 발생해 신경비상팀을 호출했던 591(0.7%)명의 임상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신경비상팀이 호출된 이유로 ▲뇌졸중 의심 37.6% ▲뇌전증발작 의심 28.6% ▲원인불명 의식저하 24% ▲신경계 기타 증상 9.8%로 뇌졸중 의심 증상이 가장 많았다. 또한 환자에게서 확인된 주요 임상징후로는 ▲의식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