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51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트라젠타’(베링거인겔하임)가 시장을 들썩이게 하는 놀라운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다. 당뇨병치료제 시장에 모습을 드러낸지 8개월만에 실적 2위자리로 올라서며 시장을 장악하는 괴력을 보이고 있다. 월 평균 4억원이상씩 처방액이 증가하는 현재 속도를 유지한다면, 1위까지 점령할 순간도 머지 않아 보인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통해 당뇨병치료제 시장 주요품목의 1월 원외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트라젠타는 33억원으로 지난해 6월 출시 후 현재까지 처방실적이 총 150억원을 돌파했다. 이처럼 트라젠타가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면서 기존 리딩품목인 ‘자누비아’(MSD)와 ‘가브스’(노바티스)는 다소 주춤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자누비아의 경우 1월 처방액이 39억원으로 집계돼 선두자리를 지켰지만 가브스는 31억원에 그쳐 트라젠타에 밀려났다. 두 제품 모두 전년 동기 대비 10.4%가량 실적이 증가했지만 지난해 4분기부터는 점차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자누비아에서부터 트라젠타, 가브스로 이어지는 DPP-4억제제 계열 제품들은 상위권을 휩쓸며 당뇨병치료제 시장을 완전히 주도하고 모습이다. 이에 반해 트라젠타를 제외한 DPP-4계열 신제품들은 기대에 못미치
한국여자의사회(회장 박인숙)가 올해 설 연휴기간동안 필리핀 나보타스시 해상 판자촌에서 ‘제3회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이루어진 한국여자의사회의 이번 필리핀 의료봉사에는 한국여자의사회 회원과 가족봉사자 25명을 비롯해 여약사회 임원(1명), 의료소모품 전문기업 비브라운코리아 임직원(4명), 등대복지회 직원(2명) 등 모두 32명(의사 14명, 간호사 2명, 약사1명, 보조 및 자원봉사 15명)이 참가했다.국내 주요 의약단체와 제약기업 등으로부터 의약품과 치료재료를 후원받아 알찬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할 수 있었다. 설 연휴에도 불구 4박5일동안 우리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한 한국여자의사회 해외의료봉사단은 현지 의료봉사에서 연인원 2368명, 진료건수 5229건이란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고 환자 진료뿐 아니라 그 곳 주민들의 궁핍한 삶까지 어루만져주는 정성을 쏟아 필리핀과 나보타스시 주민들에게 한국과 한국여의사들의 따뜻한 이미지를 심어줬다. 이번 한국여자의사회 해외의료봉사는 박경아 차기 세계여자의사회장이 봉사단 단장을, 최경숙 봉사위원장(동서산부인과원장)이 진행 총괄을 맡았으며, 봉사단원 32명이 꼼꼼한 준비와 그동안의 봉사 경험,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팀이 청각장애인들을 찾아 혈당검사와 함께 당뇨질환에 대한 건강강좌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안 교수가 속한 당뇨병 교실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기독교 대한 감리회 서울농아교회(담임목사 남상석)를 찾아 참석한 50여명의 모든 청각장애인들의 혈당측정을 실시했으며, 검사결과를 토대로 평소 혈당 및 건강관리에 대한 개별 면담을 진행했다.또 건강강좌 시간에는‘당뇨병과 혈당관리’를 주제로 각종 대사증후군 등 성인질환의 위해요소인 당뇨질환에 대해 소개하면서 평소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안 교수는 “청각장애인 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평소 질환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의료기관에서 충분한 설명과 건강증진에 대한 안내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기에 건강강좌와 혈당측정 행사를 준비했다”며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사회 소외계층인 청각장애인을 찾아 공공의료의 소임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서울농아교회는 1974년 3월 창립되어 기독교 대한감리회 교단에 소속된 전국 15개 농아감리교회의 모교회 역할을 하고 있으며 농아 목회자를 교육, 훈련시켜 스리랑카와 중국에 파송하는 등 청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활
부산동래 우리들병원(동래구 낙민동)은 오는 22일(금) 오후 3시부터 본관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간단하게 치료하는 척추 신경성형술, 궁금하세요’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신경외과 전문의 강호영 원장과 함께 비수술 치료법으로 잘 알려진 신경성형술의 장점과 적응증, 제한점 등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척추 신경성형술은 가는 관을 이용하여 신경이 눌리거나 유착된 부분에 직접 약물을 주입하고 박리하기 때문에 비수술적 치료를 선호하는 환자들에게 잘 알려진 치료법이지만 그 효과에 대해서는 다양한 견해가 있다.강호영 원장은 “비수술 치료는 수술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그에 따른 비용과 시간도 고려해야 한다”며 “척추 신경성형술은 정도가 심하지 않은 디스크 탈출증과 척추관 협착증에 적합하며, 무엇보다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인지 비수술 치료가 우선인지를 판단하기 위해 정확한 진단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척추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강의가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된다.
부산대학교병원 부산지역암센터는 국가암관리 및 정책을 선도할 전문가들의 보건복지 사업 수행 능력을 배양하고자, 국립암센터에서 운영하는 ‘보건복지정책고위과정’을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정 : 2013. 3. 4(월)~ 2013. 7. 8(월) 매주 월요일, 19:00~21:30 (총 19주)* 장소가. 국립암센터 연구동 1층 강당나. 부산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동 1층 화상회의실* 모집인원 : 00명* 입학자격 가. 국회의원 등 보건복지 관련법 입안자 나. 의료기관 및 관련분야의 고위관리자 내지 그에 상응하는 위치에 계신 분 다. 보건의료관련단체의 고위 관리자 내지 그에 상응하는 위치에 계신 분 라. 보건의료관련 공직자로서 정책수립 및 의사결정의 책임자 내지 그에 상응하는 위치에 계신 분 마. 기타 본 강좌의 목적에 부합하는 위치에 계시는 분으로서 국립암센터에서 적합하다고 인정하는 분 * 교육비 : 1,200,000원(식비, 교재비 포함)* 지원절차가. 접수기간 : 2013년 2월 20일(수)까지나. 지원서 접수 및 합격자 발표 : 국립암센터 교육연구실 국립암센터 교육훈련 홈페이지(http://edu.ncc.re.kr)를 통한 신청 회원가입
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은 지역 개원의와 그 배우자를 대상으로 ‘의료인을 위한 일요일 검진’을 다음달 3월17일(일)에 실시한다.검사항목은 평일에 받기 어려운 검진 위주로, 수면내시경, PET-CT, MRI 등과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 호흡기 질환, 유방암, 갑상선암 검사 등 종합적인 검진이 진행될 예정으로 평소 바쁜 진료스케줄로 시간을 낼 수 없었던 의료인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모든 검진을 교수진이 직접 시행하고 검사 후 확인 가능한 결과는 당일 상담까지 가능해 호응이 높다.박승림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지역주민 건강관리의 시작은 지역 의료인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검진 신청 마감은 2013년 2월28일(목) 17시까지이다.
서울시약사회 34대 김종환 회장이 취임했다.서울시약사회는 지난 15일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김종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분열과 반복을 2012년과 함께 묻고 변화와 개혁의 2013년 서울시약사회를 새로 시작하자. 회원이 주인임을 잊지 않고 섬기는 회무, 부끄럽지 않은 회무를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김 회장은 “국민이 주인이라는 새로운 변화의 패러다임을 요구받고, 강요받았다.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며 하나로 묶어내는 통합의 리더십과 실행할 수 있는 강력한 약사회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국민 건강권을 지키는 약의 전문가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약사직능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한편, 약사의 권익과 삶의 질을 높여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약사의 권익을 침해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히고, 서울시에서 공공의료강화를 위한 건강서울 36.5프로젝트의 일환인 건강증진협력약국 사업도 괄목할만한 결과물 나오도록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사회참여사업단을 만들어 2014년 지자체 선거에 약사들이 국가를 위해 후보로 나설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는 사업 지금부터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 회장은 “약사사회 내
보건의료노조는 박근혜 정부의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진영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이 내정된 것과 관련해 경험과 전문성 부족이 우려된다고 밝혔다.판사 출신의 3선 국회의원인 진영 내정자이지만 보건 복지 분야의 경력이 없어 국민건강과 복지 실현을 위한 행정수장으로서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다.다만 실세 장관으로서 정치력을 발휘해 국민건강 실현과 복지 실현이라는 국민에게 가장 중요한 시대적 과제를 제대로 수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진영 복지부장관 내정자는 인수위의 복지부 장관인선 발표가 있었던 지난 17일 “국민에게 약속한 총선·대선 공약을 하나도 빠짐없이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보건의료노조는 “벌써부터 공약폐기와 수정의혹을 받고 있는 ‘4대 중증질환 100% 국가 보장’ 공약을 비롯하여 ‘건강보험 보장성 OECD 국가 수준 80% 달성’, ‘지방의료원과 지역거점공공병원 활성화’ 등의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또 의료비 폭등과 의료기관 양극화, 건강보험제도 붕괴를 가져올 영리병원 도입과 의료영리화정책을 전면 폐기하고 국민건강은 국가가 책임진다는 관점에서 의료공공성 강화정책을 추진해나갈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우리나라 보건의료
대한의사협회 산하 직역 협의체인 대한병원의사협의회(이하 병의협)가 당직법 시행과 관련해 입증자료를 보관하라고 조언했다.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이하 응당법)은 2013년 1월21일 입법예고 되어 3-4월 중으로 시행을 예고하고 있다. 법안에 따르면 권역·전문응급의료센터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지역응급의료센터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지역응급의료기관은 외과계열, 내과계열별로 1명 이상의 당직전문의를 두어야 한다. 이에 불응하면 해당 기관은 200만원의 벌금과 응급의료기관 자격 박탈, 의사는 면허정지 15일 이상이라는 처벌을 당하게 된다.병의협은 이렇게 법적으로 강제 당직을 서야 하는 당직전문의의 당직비에 대한 논의가 아직까지도 전혀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당직자들에게 당직(연장근로, 야간근로, 휴일근로)을 섰다는 사실을 입증할 자료(당직표, 당직 중 진료한 환자에 대한 차트 작성, 당직일지 작성 등)를 작성하고 보관하라고 당부했다.또 하루 8시간, 주 40시간을 초과하는 근로 부분에 대해서는 통상 시간당 임금의 50% 이상을 지급하도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위원장: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는 18일 2013년도 제1차 회의를 열고, 2012년도 국민연금기금 결산(안), 2012년도 12월말 국민연금 기금운용현황 등을 보고 받고 심의·의결했다.2012년도 국민연금기금 결산(안)에 의하면 2012년 말 현재 자산은 392조9244억원, 부채는 9567억원이다. 순자산(국민연금기금)은 391조9677억원으로 2011년말 348조8677억원에 비해 43조1천억원(12.4%)이 증가했다.전년대비 순자산이 증가한 것은 보험료 수입(30.1조원)에서 연금지급액(11.5조원)을 제외한 적립금 약 18조6천억원, 여유자금 운용 수익 등에서 운용 상 손실·비용(지출) 등을 차감한 당기순이익 약 14조7천억원, 주식·대체투자 자산 등의 평가이익 약 9조 8천억원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2012년도 기금운용 수익률(금액가중수익률)은 6.99%로 2011년도 수익률 2.31%대비 4.68%p 상승했으며, 동 기간 기금운용 수익금은 24조991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2012년도 12월말 기준 기금운용 현황을 보면, 전체 기금적립금은 시가기준 391조9677억원이며, 전년 대비 43조1천억원이 증가 했다.금
박근혜 정부의 첫 보건복지 지휘자로 진영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이 낙점됐다.아직 후보자이지만 박근혜 당선자가 4대 중증질환 전액보장 등의 공약을 제시하며 보건복지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사회적 이슈가 된 만큼 진 내정자가 어떠한 보건복지정책을 펼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진 내정자의 보건의료에 대한 시각은 공식홈페이지(http://www.chinyoung.kr/)에 잘 드러나 있는데 의료분야와 관련해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의료 강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현재의 건강보험제도가 저소득 취약계층에게는 여전히 문턱이 높은 의료체계로 국가나 지자체 중심의 공공의료제도와 개인이나 특정법인에 의해 의료보험제도를 중심으로 행해지는 민간의료제도로 재구성돼야 한다는 것이다.진 내정자는 이와 관련해 ▲중앙정부가 운영하는 ‘국립병원’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립병원’ ▲지역주민 전담할 ‘보건소 공의(公醫)’ 제도의 3단계로 커버하는 공공의료 제도를 제시했다.국립병원의 경우 국민 건강에 직접적이고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질병을 연구·치료할 목적으로 지방의 공립병원을 거친 후 국가적 차원에서 담당해야 할 환자를 연구·진료하는 역할을 해야 하고, 군인/경찰/소
‘제2회 환자 안전의날 행사’고려대학교병원(원장 박승하)은 지난 1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 까지 본원 대회의실에서 ‘제2회 안전의날 행사’를 실시했다. 총 3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각자 준비한 환자안전사고 원인분석 및 개선사항을 발표하며 서로간의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환자의 안전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한 자리로서 ▲ 환자안전사고 원인분석 및 개선사항 발표 ▲ 환전안전송 Festival ▲ 행운권 추첨이 진행됐으며, 특히 안전문화를 통한 효율적인 위험관리라는 주제로 존스홉킨스대 정헌재 교수가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환자안전사고 원인분석 및 개선사항 발표회 부문에 3팀, 환전안전송 Festival 부문에 13팀 등이 참여했다. 환자안전사고 원인분석 및 개선사항 발표회 부문에서는 ▲ 조영제 투여, CT 검사 프로세스 개선(신장내과 이재원 교수) ▲NEARMISS사례를 통한 투약 오류 감소활동(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조은혜) ▲ 자살의도를 가지고 산책 장소를 이탈한 사건(81병동)이 우수상에 선정되었고, 환전안전송 Festival 부문에서는 ▲ 시설팀이 대상을, ▲ 55병동&무균병동이 최우수상을, ▲ 57병동과 약제팀이
일본 동해대학병원 류마티스내과 야스오 스즈키(YASUO SUZUKI) 교수를 비롯한 관계자 일행이 지난 15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장호근)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2년 10월 29일 진료를 시작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을 견학하고, 1994년부터 매년 10여 명의 간호사를 3개월간 동해대학병원에 연수를 보내고 있는 한림대학교의료원의 산하 병원 방문을 통해 간호사 연수 업무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방문단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병동, 수술실, 중환자실, 응급센터 등 주요 병원시설과 장비를 견학했다. 방문단 대표인 야스오 스즈키 교수는 “환자와 내원객을 배려한 병원 구조와 최신 의료장비, 환경 친화적 시설, 친절한 의료진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 것 같다”며 “한림대의료원과 지속적인 교류를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혈관과 소화기 등의 좁아진 문제를 해결하는 의료기기인 ‘스텐트’의 연구개발을 주도할 한국스텐트연구학회(회장 김진홍)가 발족, 스텐트의 국산화 및 해외 경쟁력 강화에 큰 계기를 맞게 됐다.학회는 지난 15일 저녁 서울 삼성동 베어홀에서 발족식을 가진데 이어 ‘스텐트 연구개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는 학회소속 임상 전문의들과 학계, 산업계 연구 인력 등 150여명이 참석, 학회 발족을 축하하며 국내외 스텐트 산업의 연구와 임상동향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총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워크샵에서 먼저 스텐트 종류별(비혈관계, 혈관계)로 임상경험이 풍부한 임상 전문의들이 자신의 개발 또는 사용 경험, 현 제품들의 특장점 비교, 세계 연구동향 및 미래 기술에 관한 내용 등을 발표했다. 이어 공학 전문가들의 스텐트 개발 핵심 소재 소개와 공정기술에 대한 최신 연구동향 발표가 뒤따랐다. 또 식약청 심혈관기기과 오현주 과장이 정부의 의료기기 허가제도와 함께 스텐트 허가 동향 등을 소개했다.학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산업계와 학계, 임상의사들의 협업을 한층 강화, 스텐트의 국산화 및 연구개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초대 학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농촌진흥청과 공동연구개발한 ‘봉독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피부 미백 및 피부질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의 특허를 획득했다.동성제약과 농촌진흥청이 함께 획득한 봉독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3번째 특허(특허 제 10-1225114호) 등록이다. 동성제약과 농촌진흥청은 ‘봉독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여드름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과 ‘봉독을 함유하는 치주질환, 충치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등 2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특허 획득에 성공한 봉독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특허 조성물은 미백 효과가 우수하며, 염증 발생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항균, 살균작용이 우수하여 피부 미백과 피부질환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이다. 따라서 기미는 물론 각종 피부 질환, 특히 아토피성 피부염과 같은 염증성 피부질환과 병원균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무좀, 비듬 등의 피부질환을 사전 예방하고 제거, 치료하기 위한 화장품 및 의약품으로 개발이 가능하다. 동성제약은 이번 특허 조성물을 바탕으로 기미, 아토피성 피부염, 무좀, 비듬 등의 피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화장품 및 세정제를 우선 개발할 예정이며 추후 정제, 캡슐, 밴드, 연고 형태의 의약품으로도 개발할 계
2013년 한 해에만 남자간호사가 1000명 넘게 배출됐다. 우리나라에서 남자간호사가 배출된 지 반세기 만에 국시 합격자가 사상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선 것이다.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에 따르면 2013년도 제53회 간호사 국가시험 시행결과 1만2987명이 합격해 94.1%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또 남자 응시생의 경우 1019명이 합격해 지난 1962년 남자간호사가 처음 배출된 지 반세기만에 국시 합격자가 사상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이번 국시에는 1115명의 남자응시생이 도전해 91.4%인 1019명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전체 간호사 국시 합격자 중 차지하는 비율도 8%에 달했다.2013년 현재 우리나라 남자간호사는 6202명이며, 2005년부터 남자간호사 배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최근 5년간 배출된 사람이 전체 남자간호사의 66%인 4074명에 이른다.연도별 남자 간호사 증가 추이(2004~2013) 아직까지 남자간호사들은 주로 수술실·회복실·응급실·중환자실 등 특수파트에서 일하고 있지만 증가추세에 따라 병원 내 근무분야도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일반병동에 배치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또 환자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긍정적
인비다 코리아(대표 알버트 김)는 ‘네비레트’(성분명: 네비보롤염산염)와 ‘조페닐’(성분명: 조페노프릴칼슘)을 앞세워 고혈압 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네비레트는 산화질소에 의한 혈관 이완 효과와 혈역동학적 성질을 바탕으로 한 높은 베타-1 수용체 선택성으로 인해 강력한 혈압 강하 효과를 가진 가장 최신의 3세대 베타차단제다. 또 동맥경화 현상 감소 및 대동맥 혈압 감소와 같은 심혈관 보호 효과 또한 강점이다. 특히, 70세 이상 고령환자를 대상으로 한 SENIORS 임상시험을 통해 고령환자에게서도 사망률과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입원을 감소시켰고, 새로운 당뇨병 발생 및 대사적 이상반응의 발현 빈도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네비레트는 만성심부전 치료에도 우수한 효과를 보여, 경증-중등도의 만성 안정형 심부전이 있는 70세 이상 노인 환자에서 표준치료 시 보조치료 요법의 적응증도 함께 갖고 있다. 올해 2월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조페닐은 대표 임상인 SMILE을 통해 우수한 심혈관 보호 효과, 24시간 지속적인 혈압 강하 효과, 심근경색 환자의 예후 개선 효과 등을 입증했다. 조페닐은 다른 약물과의 병용 처방도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
동화약품과 부채표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이 제2회 가송예술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2012년 처음 개최된 가송예술상 공모전에 이어 2013년에도 접는 부채 ‘접선’을 모티브로 공모전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진행되는 가송예술상 공모전은 젊은 작가들이 더욱 활발히 지원할 수 있도록 공모전의 문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3년 이내 개인전 및 단체전 1회 이상 (기존 3년 이내 개인전 1회 이상) 개최한 만 40세 이하의 대한민국 국적 작가로 지원 기준이 완화됐으며, 본선 진출 작가에게 지원하는 작품 제작비 역시 증액했다. 별도 출품비는 없으며, 3월 11일에서 15일까지 접수되는 포트폴리오 예선 심사와 본선 심사(PT)를 거친 최종 진출자 10인은 두 달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7월 중에 공아트스페이스 전관에서 열리는 그룹전 ‘여름생색 展’에 참여하게 된다. 전시 기간 내 시상식을 열고, 대상(1명, 상금 1,000만원 및 수상 연도로부터 2년 이내 개인전 1회 개최), 우수상(2명, 상금 각 50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고려 시대에 처음 발명된 것으로 알려진 접는 부채(접선, 摺扇)의 예술적 가치 향상과 대중화를 위한 목적으로 기획
지난해 의료기기 허가건수가 3,100건으로 지난해 보다 6.9% 증가했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2012년 의료기기 허가 현황을 분석한 결과, 2등급 의료기기인 일회용소프트콘택트렌즈가 급증했고, 처음으로 국내제조가 수입을 앞질렀으며 의료기기 임상시험은 2011년 대비 큰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의료기기 허가는 2008년 이후 연평균 8.7%이상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는 6.9%(201건)가 증가했다.보청기가 179건으로 가장 많이 허가됐으며, 일회용소프트콘택트렌즈(90건), 치과용임플란트(81건) 등의 순이었다.특히, 일회용소프트콘택트렌즈의 경우 컬러렌즈 등 개인선호도에 따른 다양한 제품의 수요증가에 따라 ‘11년 대비 26.8% 증가했다.의료기기 허가현황은 2등급 2,180건(70%), 3등급 649건(21%), 4등급 267건(9%)으로 2등급 의료기기 허가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등급 의료기기는 개인용 의료기기인 보청기(179건), 일회용소프트콘택트렌즈(90건)가 가장 많았고, 3등급 의료기기는 치과용임플란트(45건), 4등급 의료기기는 조직수복용생체재료(41건)가 가장 많았다.국내제조 의료기기는 1,604건이 허가됐고, 수입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1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고혈압 3제 복합제 ‘세비카HCT’(성분명: 암로디핀, 올메사탄 메독소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발매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세비카 HCT는 대웅제약과 한국다이이찌산쿄가 이달 초 공동프로모션 계약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 국내 최초의 고혈압 3제 복합제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지역 개원의와 순환기 전문의 320여명이 참석, 고혈압 환자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과 세비카HCT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서울대 오병희 교수(순환기내과)가 좌장을 맡은 이날 행사에서 연자로 나선 연대 세브란스병원 하종원 교수는 ‘3제 복합제의 의학적 필요성’을,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이철환 교수는 ‘최적의 고혈압 치료를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 주제를 발표했다. 세비카HCT정은 고혈압 치료를 위해 개발된 국내 최초의 3제 복합제로, ‘암로디핀’과 ‘올메사탄 메독소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의 3가지 성분이 하나로 결합된 제제다. 2제 요법을 사용하는 고혈압환자들 중 목표혈압에 도달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용량 증대나 다른 약제 추가 대신 세비카HCT를 처방하면, 복용순응도과 목표혈압 도달율을 높일 수 있다. 이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