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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일양약품 해외사업부 정일희 전무의 장남 종훈군이 2월 23일 오후 3시 노블레스웨딩컨벤션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화촉을 밝힌다.
김점선 씨는 공무원인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한 집안의 가장이 됐다.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직장을 구하던 중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고 2007년 5월, 진해동의요양병원에 처음으로 들어갔다. 어르신들의 대소변을 인상 쓰지 않고 받아낼 수 있을까 큰 고민이었지만 가장으로서의 책임감과 봉사정신으로 일을 시작했다.옴환자, 피부환자, 편마비환자, 치매환자, 욕창환자 등 심한 증상의 환자들이 쉴새없이 찾아왔다. 때로는 치매환자들이 김 씨와 같은 요양보호사들에게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그런 환자들을 매일같이 씻기고 돌봐드리는 일은 쉽지 않았다. 특히 자신도 노년에 가까운 나이의 여자 몸으로 노인 환자의 몸을 들었다 놨다하면서 어깨나 허리통증이 생겼다. 어느새 똥오줌 냄새는 익숙해져버렸고 심한 육체노동으로 인해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거나 찜질을 하는 것은 일상이 되어버렸다.200여명이 되는 환자를 김 씨와 같은 33명의 간병인이 12시간 맞교대하며 주5일을 근무했지만 마음놓고 차 한잔 마실 공간도 없고 마땅히 앉아서 쉴 곳도 없었다. 그렇게 일하면서도 한달에 받는 돈은 140만원. 그 중 5만원은 매달 직업유료소개소에 때주어야 했고 4대 보험도 적용받지 못했다. 법적으로 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토론방이 여론몰이 식으로 운영된다며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심평원 대외협력부는 건보공단에서 현행 보험적용여부 및 가격 결정 체계 개선을 위한 공단 안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의견 수렴을 공단 홈페이지 국민토론방을 통해 진행한데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공단은 ▲현재 급여 여부 결정에 있어서 보험자인 공단의 직접적인 역할이 없고 제3의 기관에서 의료인 위주의 전문평가위원회를 통해 결정하고 있어 비용효과성과 국민부담능력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하고 있다 ▲지불되는 진료비 내역의 적정 여부를 확인하지 못하고 심사결과대로 진료비를 지급한다 ▲사후에 지급 진료비 적정 여부 확인 방법이 없다고 지적하고, 개선방안으로 ▲공단이 보험 적용 여부, 가격 등을 결정 ▲진료비 청구도 공단에 직접 한다 ▲재정 관리 책임자로서 권한 부여가 필요하다는 방안을 제시했다는 것이다.심평원은 국민의 의견을 듣는 국민토론방이 국민건강보험의 운영을 개선하기 위해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지만 이는 국민이 직접적인 이해관계를 가지고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국민을 대표할 수 있는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
일괄 약가인하 영향에 따른 국내 제약업계의 수익성 악화가 지난해 실적 성적표를 통해 여실히 드러났다. 의미 있는 수익을 낸 회사가 손에 꼽혔고, 대부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서 적자의 늪에 빠진 회사들이 속출했다. 메디포뉴스가 17일 현재까지 잠정실적을 공시한 상장제약사 21곳의 2012년도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함께 증가한 업체는 불과 5곳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의 경우 21개 회사의 합산금액은 전년도에 비해 2.1% 증가했지만, 개별적으로는 절반가량인 10개 업체의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돼 약가인하가 각 회사별로 미친 여파가 상당했음을 보여줬다. 이 같은 현상은 회사규모와 관계없이 매출 상위권부터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나타났다.매출 1위인 동아제약은 2012년도 매출이 전년 대비 2.6% 증가한 931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5.7% 감소한 896억원, 순이익은 12.2% 증가한 681억원이다.동아제약은 제네릭 대형품목인 ‘리피논’, ‘플라비톨’ 등이 약가인하 되고, 최대품목인 ‘스티렌’의 성장이 주춤하면서 ETC부문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4% 감소한 4397억으로 나타났다.‘트윈스
의사 회원 10명 중 9명(85%)이 환자가 의료기관이나 약국 중 한곳을 선택해 약을 조제토록 하는 ‘선택분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복제약 약가 인하, 리베이트, 선택분업, 약국 조제수가 인하’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의사 회원 10명 중 9명(85%)이 선택분업 전환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선택분업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9.9%는 ‘환자의 선택권 및 편의성을 위해’라고 답했다. 이어 ‘환자의 조제료 절감을 위해’(24.0%), ‘의약품 오남용을 막기 위해’(3.4%) 선택분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 10명 중 9명 약국 조제료 매우 높다…조제료 절감위해 선택분업 전환 필요특히 약국 조제료의 수준을 묻는 설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2.9%가 ‘매우 높거나 높은 편’이라고 응답했는데 대다수 의사 회원들이 환자의 조제료 절감을 위한 대안으로 ‘선택분업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건강보험 재정 악화요인으로는 ‘약국조제료’(47.9%),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33.5%), ‘약제비 증가’(7.6%)
서남대학교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 법률자문팀은 서남의대 임상실습 교육과정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서남대학교 총장에게 내린 시정명령은 ‘위법’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라 한다) 장관은 ‘서남대학교 특별감사 결과’에 기초해 지난 1월 20일 서남대학교 총장에 대해 ‘임상실습 이수가능시간이 학점취득 최소 요건에 미달한 148명에게 수여한 1626 학점을 취소하고 학점취소에 따른 134명의 학위를 취소하라’는 시정명령 등을 내렸다.경과 및 법률자문팀의 결론감사결과에 따른 시정명령은 서남대 의대 재학생과 졸업생에게 유례없는 충격사태를 가져왔고 이후 ‘이 사건 처분’에 의해 의사면허를 상실하게 될 위기에 처한 서남대학교 의과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들과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이 사건 처분’의 부당함을 지적하는 입장을 표명했지만 교과부는 그 간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반발해 서남대학교 의과대학생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교과부 장관의 ‘이 사건 처분’에 대해 법적대응을 모색하고 있으며, 서남대 법률자문팀이 교과부 장관의 시정명령에 대해 검토한 결과 교과부 장관의 ‘이 사건 처분’은 그 법적 근거가
경기도약사회는 제56회 정기 대의원 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16일 오후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함삼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힘 있는 약사회, 편안한 약국환경 조성, 풍요로운 약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새정부 출범하면 보건의료 정책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산적한 현안도 당면해 있어 마음 한구석 깊은 우려와 고민 있다. 약국경영에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위한 약국보조원이 공론화 되고, 일반인 약국개설을 내용으로 하는 자격선진화방안이 법인 약국문제와 같이 불거질 것으로 보일뿐 아니라 선택분업도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며 “대내외적 환경변화는 위기이자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를 기회를 만들기 위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며, 뚜렷한 목표의식과 소통을 기반으로 위기 극복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함 회장은 중점 회무사항으로 ▲대체조제 활성화 ▲일반인 약국개설 저지 ▲선택분업 저지 ▲의약외품 및 안전상비약 확대 저지 ▲약국한약 활성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의장에는 박기배 전 회장이, 부의장에는 김희준·위성숙 약사가 선출됐다.특히 감사 선출을 놓고 성남의 박명희 약사와 박덕순 전 도의원이 경합을
50대 이상에서 주로 발생하는 ‘악성 흑색종’ 진료인원이 5년 동안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피부의 악성 흑색종(C43)’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1894명에서 2011년 2576명으로 5년간 약 682명이 증가(36.0%)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증가율은 8.0%.총 진료비는 2007년 56억4천만원에서 2011년 94억9천만원으로 5년간 약 38억5천만원이 증가(68.3%)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4.2%로 나타났다. 악성 흑색종의 진료인원을 성별로 분석해 본 결과 남성 진료인원의 점유율이 약 45%~48%, 여성 진료인원의 점유율은 약 52%~55%로 여성 진료인원이 다소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큰 차이는 없었다.연도별 평균 증가율에서도 남성 진료인원이 약 6.8%, 여성 진료인원이 약 9.1%로 여성이 2.3% 더 높게 나타났다.악성 흑색종 진료인원의 연령별(10세 구간) 점유율은 2011년을 기준으로 70대 이상이 31.2%로 가장 높았고, 50대가 23.5%, 60대가 22.3%로 50대 이상의 장·노년층에서 77.1%의 점유율
진 영(50년생)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내정됐다.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보건복지부 장관 등 11개 부처 장관 내정자를 17일 발표했다.호남지역(전북 고창)출신이자 판사(사시 17회)출신인 진 내정자는 새누리당 정책의의장이자 제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서울 용산에서 17대, 18, 19대 3선 국회의원이다.지난 17대 국회에서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바 있으며, 지난해 대선 당시에는 국민행복추진위 부위원장으로 일했다. 현재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자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특히 이번 인선은 박근혜 당선인이 인선을 중심에 뒀던 대통합에 맞는 호남 출신이라는데 관심을 모으고 있다.진 내정자는 17, 18대 국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 위원,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 겸 한나라당 간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한미자유무역협정(FTA)체결대책특별위원회 위원,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을 역임한바 있다.한편 이번 3차 인선에서는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현오석 현 한국개발원장이 내정됐다.또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김종훈 현 알카텔루슨텔 벨 연구소
빈번치 않으나 중년이상 남성에게서 간혹 찾아볼 수 있는‘전립선 농양’치료에 경요도 절제술을 적용하면 다른 치료방법에 비해 재원기간이 줄고 재발방지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이승환 교수팀(정병하•이동훈)은 지난 2000년부터 2010년 9월까지 전립선농양 치료를 받은 환자 52명(평균연령 61.3세, 범위: 33세∼81세)을 대상으로 각 치료방법에 따른 평균 입원 기간을 조사한 결과, 경요도 절제술을 실시했을 때 평균 10.2일이 소요 돼 가장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요도의 세균이 전립선으로 침투해 생기는 경우가 흔한‘전립선 농양’은 전립선에 급성 염증이 발생하면서 고름 주머니가 형성되며 염증 진행 속도가 빨라 주변 조직과 전립선 자체를 괴사 시켜 온 몸에 나쁜 영향을 준다. 더욱이 갑작스런 고열과 오한이 나타나고 소변을 볼 때 극심한 통증이 일어날 수 있으며 소변배출이 되지 않는 ‘요폐(尿閉)’증상이 올 수 있어 증상을 겪는 당사자의 고통은 이루 말하기 어렵다. 게다가 자칫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 혈관 속으로 균이 침투해 패혈증으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이 교수팀의 연구조사 결과에서도 52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이대목동병원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통(通)과 합(合)의 의학’을 주제로 '2013 이화융합의학연구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강덕희 이화의대 신장내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먼저 홍윤철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경계벽을 허무는 융합의학으로의 길’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이어 1부에서는 김승철 이화융합의학연구원장을 좌장으로 박경수 서울의대 내분비내과 교수와 유경하 이화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 김지은 이화여대 뇌인지과학과 교수의 강연이 진행된다.정성철 이화의대 생화학교실 교수가 좌장으로 진행되는 2부에서는 박종선 충남의대 약리학교실 교수, 이지희 이화의대 생리학교실 교수, 박영미 이화의대 분자학교실 교수가 각각 강연자로 나선다.김승철 이화융합의학연구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임상의학과 기초의과학을 아우르는 융합의학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가능성을 전해줄 것”이라며 “지난해 이화융합의학연구원 개원 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이 국제적인 학문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연구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한편, 이화융합의학연구원은 이
순천향대학 부천병원(원장 황경호)은 오는 2월 23일(토) 오후 1~3시까지 병원 지하 1층 순의홀에서 ‘인공와우 가족모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모임을 통해 환자들이 인공와우를 사용하면서 느끼는 소감과 유용한 정보를 서로 공유할 목적으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황경호 병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이비인후과 이종대․박무균 교수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의 인공와우수술 ◊양측 인공와우수술 이라는 주제로, 한림대학교 청각학 대학원 배미란 교수가 ◊수술 후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각각 강의를 진행한다. 환자들이 평소에 궁금했던 점을 강사들에게 직접 질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인공와우 이식수술은 선천적 혹은 후천적으로 와우(달팽이관)의 기능이 소실되어 양쪽 청력을 잃었거나 고도난청인 사람의 청력을 회복시키는 재활 수술법이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2002년 첫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총 120례의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시행했다.문의 : 032)621-5054(이비인후과 외래)
요양기관이 건강보험 가입자에게 부당한 방법으로 요양급여비용을 받은 경우 공단이 가입자에게 지급해야 하는 금액을 보험료와 상계하는 법적근거가 마련된다.김태원 의원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신설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김태원·이한성·한선교·박인숙·강은희·이낙연·정희수·민현주·이노근·이명수 의원 등 10인)했다.현행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르면 요양기관이 가입자에게 본인부담금을 과다하게 받은 것이 진료비 심사 과정에서 확인될 경우 납부하여야 할 보험료 등과 상계처리 하도록 되어 있어 2천원 미만의 소액도 보험료등과 상계처리 하는 방법으로 환급할 수 있다.반면 요양기관이 가입자나 피부양자로부터 속임수나 그 밖의 부당한 방법으로 요양급여비용을 지급받은 경우 공단이 이를 징수해 가입자나 피부양자에게 상계처리를 하고 있지만 법률의 근거가 없어 향후 법적 분쟁 발생 시 문제가 될 소지가 높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요양기관이 가입자나 피부양자로부터 속임수나 그 밖의 부당한 방법으로 요양급여비용을 받은 경우 공단이 이를 징수해 보험료와 상계처리 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안 제57조제4항 및 제106조).국민건강보험법 제57조제4항에 후단에 ‘이 경우
의료기기산업 글로벌화를 선도할 융합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춘 석사급 인재를 양성하는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이 금년부터 실시된다. 보건복지부(임채민 장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에 참여할 국내 대학을 3월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의료기기산업에 특화된 글로벌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의공학·의학·경영·법학 등 다학제간 융합 지식과 실무 경험 등을 갖춘 석사급 인재(인허가/경제성평가/기술경영전문가)를 양성하는 의료기기산업학과 대학원 과정 설치를 지원한다. ‘인허가 전문가’는 글로벌 인허가, 품질관리, 임상시험 등 규제 분석과 인허가 대행을, ‘경제성평가 전문가’는 치료재료, 신의료기술 경제성평가 등 보험등재와 시장성평가를, ‘기술경영전문가’는 의료기기기업의 R&D 전략기획, 기술이전, 글로벌마케팅을 전담토록 한다는 계획이다.우선 2013년에는 1개 대학을 선정·지원하고, 선정된 대학은 2013년 2학기부터 연간 30명 내외의 인력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학에 대해서는 2016년까지 매년 재정지원(2013년 3억)이 이루어지게 되며, 지원금은 장학금, 해외강사 초
부산 온 종합병원(이사장•병원장 정근)이 개원 3주년을 맞아 서울 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춘용)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2시 온 종합병원 9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온 종합병원 정근 병원장과 한양대학교병원 진료협력센터 임천식 팀장 등 양측 병원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한양대학교병원은 부산에 소재한 종합병원 중 최초로 온 종합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밝혀져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 양측은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구 및 진료의 질적 향상과 우수 의료진의 상호 지원을 통해 지역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온 종합병원 정근 병원장은 “온 종합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종합병원 최초로 한양대학교병원의 부산지역 거점 종합병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지역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최선을 다할 생각이며, 한양대학교병원 이외에도 서울•수도권의 우수 병원들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의 상업, 교통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서면에 위치하고 있
간호계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간호인력 개편안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개편안 내용에 동의하지 않는 것은 물론, 간호협회와 사전 협의 없이 복지부가 개편안을 단독으로 발표했다는 것이다.보건복지부는 14일 간호인력 체계를 3단계로 정비하는 것에 대해 간호계와 협의했다는 내용을 언론에 배포했다.개편안은 간호인력을 ▲간호사(대학 4년 교육과정) ▲대학 2년 교육과정 간호인력 ▲간호계 고등학교 또는 고등학교 졸업자 중 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교육기관에서 소정의 교육을 마친 간호인력 등 3가지 유형의 인력으로 구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보도자료를 배포받은 각 언론은 일제히 ‘소원 이룬 조무사, 경력 쌓고 시험 치면 간호사 된다’, ‘간호조무사 없애고 간호인력 3단계로’, ‘2018년 간호조무사제도 폐지’ 등의 제목으로 기사를 냈다.이에 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 산하 전국 16개 시․도간호사회 및 10개 산하단체 회장단은 15일 성명을 통해 보건복지부가 밝힌 간호인력제도 개편방향(안)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회장단은 지난 6일 열린 간협 대표자회의에서 개편안에 반론을 제시하고 수용할 수 없다고 분명히 밝혔고 지난 14일 오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정상섭 교수팀은 인간 태아 중뇌에서 유래된 도파민 신경전구세포를 파킨슨씨병 환자에게 이식해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하는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을 국내 최초로 승인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태아 뇌줄기세포 유래 신경전구 세포를 이용하는 국내 최초의 임상시험 인간 태아 유래 도파민 신경전구세포를 효율적으로 대량 배양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면역 억제제를 적절히 사용해 세포 이식의 효과를 극대화 하고 이상운동증을 줄이면서 임상시험을 시행해 세포치료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관찰할 예정이다.차병원은 이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세계적 신경과학자인 독일 라이프찌히대학 신경과 요하네스 슈바르츠 (Johaness Schwartz) 교수와 미국 하바드의대의 김광수 교수와 공동으로 태아 중뇌에서 유래한 도파민 신경세포를 대량으로 증식하는 연구를 진행해 왔다. 또 이들 세포의 일부를 도파민 신경전구세포로 분화유도 하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파킨슨씨병 세포치료제 개발을 진행해 왔다. 파킨슨병 환자에 대한 세포치료는 1990년말 스웨덴 연구팀에 의해 유산된 태아 뇌조직을 환자의 뇌에 직접 이식할 경우 파킨슨병의 치료가 가능하다는 최초의 보고가 있었
R&D 투자비용에 대한 법인세액 공제율이 상향 적용되는 대상에 백신, 화합물 신약 임상 1·2상, 혁신형 개량신약이 추가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15일 개정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발효에 따라 제약 R&D 투자에 대한 세제지원이 대폭 확대된다고 밝혔다. 법인세액 공제율은 중소기업의 경우 25에서 30%로, 대기업은 3∼15%이던 것이 20%로 상향된다.이를 통해 ‘13년 340억 수준(’11년 제약 R&D 투자 기준)의 세금감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업의 R&D 투자 확대에 따라 세금감면도 비례적으로 확대된다.이번 세제지원 확대는 신약개발에 대한 민간의 투자 인센티브를 확대해 제약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에서 시행된다.아울러 작년 11월 제약산업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지정됨에 따라 신약 R&D 투자에 대한 세금감면 혜택 확대와 함께 장기·저리의 정책 융자와 공공투자펀드의 지원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국대병원은 ‘유방암과 갑상선암 환자를 위한 식단전시회’를 오는 18일(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하 1층 피아노 광장에서 개최한다. 전시회에서는 유방암 수술 후 필요한 고단백 음식과 보양식 음식, 또 식욕이 없거나 메스꺼움을 느낄 때 먹으면 좋은 음식 등 약 80여 가지를 선보인다. 특히 갑상선암의 경우 방사성 요오드 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음식을 선보인다. 방사선 요오드 치료는 치료 전 1~2주간 체내 요오드 수치를 낮춰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전시회에서는 요오드가 많은 음식에 대해 안내하며 요오드가 적으면서도 환자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퓨전 음식 20여 가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유방암과 갑상선암 치료의 최신 방법에 대해 유방암·갑상선암 센터의 유영범 교수와 박경식 교수가, 식사요법을 주제로 유정아 영양팀장의 공개강좌도 진행된다.유정아 건국대병원 영양팀장은 “최근 여성을 중심으로 유방암과 갑상선암이 급증하고 있다. 환자들에게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영양정보를 제공하고자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위해 3달 여간 자료수집과 80여 가지가 넘는 음식을 직접 조리하며 레시피를 만들었다. 여
2013년 3월 암병원, 뇌신경병원의 오픈을 한 달여 앞두고 있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제 2의 개원’을 선포하고 정진엽 원장을 비롯한 전 집행진과 실무부서의 보직자들이 환자의 입장에서 전 과정을 점검하는 고객중심의 현장 라운딩을 시작한다. 환자중심의 현장 라운딩은 암-뇌신경병원 개원에 대비해 환자중심의 환경 및 진료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환자에게 불편한 개선 사례를 발굴해 직접 실무에 적용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주 1회 외래와 병동, 치료실 등 병원 곳곳을 직접 둘러보고, 현장 직원 격려 및 의견 수렴, 개선 사례 발굴 등의 활동을 펼친다.13일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30분에 걸쳐 시행한 첫 번째 환자중심의 현장 라운딩에는 정진엽 원장이 직접 오렌지색 자켓에 ‘환자중심 현장라운딩’ 어깨띠를 착용하고 1~2층 외래를 둘러보며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묻고 격려하는 한편 개선사례들을 확인했다. 오렌지색 자켓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현장에서의 긍정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오렌지데이’ 활동의 일환으로 제작한 것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주 2회 고객접점인 1층과 2층 외래에서 Floor Manager가 오렌지 자켓을 입고 적극적인 고객응대와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