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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365mc비만클리닉이 국내 최초로 비만전문 병원급 의료기관을 개원한다.21일 개원한 ‘서울 365mc병원’은 지상 13층, 지하 2층 규모로 총 15층이며 지난해부터 교대역 사거리에 부지를 확정 짓고 공사를 시작했다.‘서울 365mc병원’은 오직 지방흡입 수술과 36.5 위밴드 수술만 하는 병원으로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비만전문병원을 표방하고 있다.특히 상체 지방흡입 전용 수술실, 하체 지방흡입 전용 수술실 등 신체 각 부위에 따라 특화된 지방흡입 전용 수술실을 갖추고 있으며 허벅지 지방흡입 전담, 복부 지방흡입 전담 등 각 부위별 전담 의료진이 수술을 집도하는 ‘부위별 전담 의료진 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복부CT, 초음파, X-ray, 내시경, 3D체형분석 등 비만 검진 기기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바로 옆 ‘서울 365mc병원 별관’ 에는 ‘병원 부설 지방흡입 후 관리센터’ 까지 두고 있어 비만 수술부터 후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진료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서울365mc병원은 ㈜메디컬스탠다드 사와의 협력으로 국내 최초 ‘비만 특화 full PACS를 개발해 비만 검진 기기와의 연동 및 PACS와 시간 연동되는 수술실 내 디스플레이
동아제약의 2012년도 매출이 전년 대비 2.6% 증가한 931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5.7% 감소한 896억원, 순이익은 12.2% 증가한 681억원이다.당초 동아제약은 매출 1조원대 돌파를 목표로 했지만 4월부터 시행된 일괄 약가인하 여파 등으로 ETC부문에서만 전년에 비해 600억원가량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제약은 21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일괄 약가인하에도 불구 판관비 조정과 원가율 개선으로 영업이익 손실률 최소화했고, 해외사업부 수출증가, 박카스 및 OTC의 매출성장으로 시장기대치 보다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ETC의 경우 일괄 약가인하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1.4% 감소한 4397억으로 나타났다.주요제품별로는 ‘스티렌’이 8.3% 감소한 808억, ‘타리온’ 221억 등이었고, 2011년말 출시한 ‘모티리톤’의 신규매출이 145억원으로 집계됐다. OTC는 전년 대비 22.2% 증가한 3091억으로 크게 늘었는데, 의약외품으로 전환된 ‘박카스’가 13.9% 증가한 1709억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가그린’의 경우 무려 61.1% 증가한 214억으로 나타났다. ‘판피린’은 19.8% 증가한 268억원이다. 메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몬준)은 ‘제6회 아산의학상’ 수상자 명단을 21일 발표했다.특히 올해는 6회째를 맞아 시상부문을 확대하고, 총 상금을 7억 원으로 증액하는 등 상의 권위를 더욱 높였다. ‘제6회 아산의학상’ 기초의학부문은 정종경(50세)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가, 임상의학부문은 권준수(54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3억원이 수여된다.이번에 신설된 젊은의학자부문에는 이정호(36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와 김성한(40세)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선정되었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5천만원이 주어진다.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올해부터 ‘제6회 아산의학상’을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부문으로 나눠 각각 1명씩 수상자를 확대 선정하고, 상금도 각각 2억 원에서 3억 원으로 증액했다. 또 젊은 의학자들의 연구 의욕을 북돋기 위해 젊은 의학자부문을 신설했다고 밝혔다.기초의학부문 - 정종경 서울대 교수‘제6회 아산의학상’ 기초의학 부문에는 세포 신호전달 과정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파킨슨병을 비롯해 암과 대사질환의 병인 기전을 밝힌 정종경(50세) 서울대학교 생명과
JW홀딩스(대표 이경하)는 중국 천진그린파인제약과 총 108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JW홀딩스가 천진그린파인제약에 수출하는 제품은 국산 4호 신약인 퀴놀론계 항균제 ‘큐록신’과 프리미엄 염색약 ‘창포엔’이다. JW홀딩스는 SFDA(중국 식약청)에 제품 등록을 마친 후 2016년부터 5년 동안 큐록신 완제품을 천진그린파인제약에 공급할 계획이며, 창포엔은 2014년부터 5년간 수출하기로 했다.양사는 이번 계약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계약기간을 1년씩 자동 연장하기로 합의해 총 수출규모는 보다 확대될 전망이다.지난 2006년부터 차세대항생제 프리페넴 수출 등을 통해 중국시장에서 연간 700만불 이상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JW홀딩스는 지난 2009년 3-챔버 영양수액 ‘콤비플렉스 리피드’ 수출계약에 이어 이번 수출 계약을 통해 중국시장 공략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윤범진 JW홀딩스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출 계약은 국산 신약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현지 마케팅 강화와 신규 수출품목 육성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천진그린파인제약은 중국 천진을 기반으로
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이 21일 중장기 사업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대사질환, 바이오의약품, 백신 등 3대 시장선도 핵심사업에 집중해 2017년 매출 1조2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략제품군의 국내 사업을 기반으로 해외사업을 본격 육성해 현재 45% 수준인 해외사업 비중을 60% 이상으로 높인다는 전략이다.75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항혈전신약, 세포보호제 등의 혁신신약 개발과 바이오시밀러의 조기 상업화, 차세대 백신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3대 핵심사업 ①대사질환 치료제 LG생명과학은 국내 첫 당뇨치료 신약인 ‘제미글로’를 시장선도 제품으로 육성하고, 당뇨·고혈압·고지혈 복합제 개발 등 추가적인 제품 패키지화를 통해 대사질환 분야에서 국내 1위의 마켓리더가 된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제미글로가 이머징 마켓 및 당뇨치료제 분야의 리딩 회사인 사노피와 글로벌 사업제휴에 성공해 본격적인 해외 매출,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LG생명과학은 제미글로와 복합제의 원제, 완제를 공급하고 당뇨치료제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역량과 판매 네트웍을 보유한 사노피는 러시아, 중동, 인도, 아프리카 지역 등 해외 7
노바티스 최초의 골수섬유증 치료제 ‘자카비’(룩소리티닙)에 대한 새로운 임상연구결과가 나왔다. 제3상 임상연구인 COMFORT-I와 COMFORT-II의 장기 후속연구로 자카비 치료 시 골수섬유증의 지표가 되는 비장 크기가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며 위약 혹은 현존하는 최적의 치료(BAT)와 비교했을 때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전반적인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COMFORT-II의 2년간의 후속 연구결과 자카비로 치료받은 48.3%의 환자에서 비장 크기가 35% 이상이 감소했고, 이 환자의 대다수는 2년에 걸친 지속적인 치료를 통해 감소된 비장크기를 유지했다. ITT(Intend-to-treat)분석에서는 현존하는 최적의 치료(BAT)를 받은 환자군에 비해 자카비 치료 환자 군이 전반적인 생존률이 향상 됨을 보여줬는데, 이는 상업적으로 사용 가능한 치료법(단일약물치료 혹은 병행요법치료)과 같은 치료방법으로 규정된다. BAT군 중 61.6%가 자카비 치료로 변경하했으나, 후속연구 기간 동안은 계속해서 BAT군으로써 분류됐다. 바르셀로나 대학 IDIBAPS 연구소 혈액학과의 프란시스코 세르반테스 교수는 “장기간에 걸쳐 진행 된 제3상 임상연구를 통해 자카
일괄 약가인하 영향으로 처방의약품 실적 상위제약사의 순위변화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웅제약이 1위를 지키는 가운데 주력품목 약가인하 여파로 동아제약이 3위로 밀려났고, 한미약품이 선전하며 2위로 올라섰다. 또 국내사의 경우 전반적으로 실적이 감소하면서 부진을 겪었다.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2012년 처방의약품 실적을 분석한 결과, 상위 20개 제약사 가운데 대웅제약이 4115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대웅제약도 ‘글리아티린연질캡슐’, ‘가스모틴’ 등의 주력 품목이 약가인하 되면서 타격을 맞았지만 ‘알비스’가 처방량이 증가했고, 도입품목인 ‘세비카’, ‘바이토린’ 등의 실적 상승도 반영되면서 4000억원대는 넘기게 됐다. 국내제약사 가운데 일괄 약가인하 환경에서도 처방의약품 실적에서 비교적 선전한 회사로는 한미약품, CJ, 한림제약, 안국약품 등이 대표적이다.특히 한미약품의 경우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수준인 3477억원으로 집계되면서 동아제약과 화이자 등을 밀어내고 실적 2위 자리로 껑충 뛰어올랐다.한미약품의 ‘아모잘탄’ 등 개량신약의 처방이 꾸준한 성적을 유지한데다 약가인하 대상 품목은 많았지만 인하율이 높지 않았던 점에서 안정된 실적을 거둔 것
내년도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수가협상에 개원의협의회(이하 대개협)가 단독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개원의들의 목소리를 좀 더 높이기 위해서다.대개협 김일중 회장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내년도 수가협상에는 대한개원의협의회가 단독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이러한 방안에 대해 의협과도 의견일치를 본 상태라고 밝혔다. 또 “의협은 대한병원협회와의 관계도 고려해야 하는 입장이지만 대개협은 오직 개원의들의 목소리만 충실히 내세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지금까지 의협에서 진행하는 의원급의료기관 수가협상에는 의협에서 총 4명이 참여했는데 의협에서 2명, 시도의사회에서 1명, 개원의협의회에서는 1명이 참여했다. 이 때문에 의원급 의료기관의 목소리를 좀 더 반영하기 위해서는 개원의들을 대표하는 대개협이 수가협상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대개협은 지난해 10월 의협 수가협상이 결렬된 이후부터 대개협이 수가협상에 단독으로 나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여러 차례 언론을 통해 밝혀왔다. 대개협 김일중 회장은 지난 1월 12일 열린 산부인과 신년하례식에서도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의협 노환규 회장도 참석했다. 내년도 수가협상이 5월로 앞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2013년 1월21일에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민원인에게 불필요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감증명서 제출 의무화 폐지,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적용업소 지정 요건 완화 등의 제도 개선과 실효성 있는 제도 시행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의 표시·광고 및 이력추적관리에 관련된 규정을 정비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이번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영업자 지위승계 신고 서류인 양도인의 인감증명서 대신 ‘본인서명사실확인서’도 제출이 가능하게 됐고, 법인 대표자뿐만 아니라 영업자 성명이 개명되는 경우에도 변경 신고를 할 수 있게 됐다.또 GMP 적용업소 지정 신청 제출서류 중 ‘전년도 또는 3개월 이상 생산실적’을 삭제하고, 지정 후 6개월 이내에 영업자 신규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 GMP 적용업소 지정 요건을 합리화했다. 한편 기능성 표시·광고 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과 금지되는 표시·광고의 범위에 ‘비방’의 구체적 기준이 추가된다. 이와 함께 건강기능식품 영업자의 이력추적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3년마다 조사·평가하기 위한 점검사항을 규정하고, 그 밖에 필요한 세부사항은
서남의대 출신 의사들의 면허취소 대란이 우려된다. 최근 교과부의 특별감사에서 이수시간 미달로 학점이 취소돼 졸업생 134명의 학위가 취소되기 때문이다.교육과학기술부는 2012년 12월3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서남대학교(학교법인 서남학원)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했다.감사결과 드러난 편법사실감사에 따르면 서남대학교는 설립자 A씨가 ▲차명계좌를 이용한 교비자금 330억원 횡령, ▲이사회 회의록 허위 작성, ▲전임교원 허위 임용, ▲임상실습학점 이수기준시간 미충족 의대생에게 학점 및 학위 부여, ▲수련병원 지정기준 미충족 부속병원에서 임상실습 후 학점부여, ▲자격 유무가 확인되지 않은 협력병원 의사에게 파견실습 후 학점부여 등 학교운영 전반에 대해 편법적이고 불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실이 적발됐다.의대 임상실습 교육과정 운영 부당과 관련해 서남대학교는 부속남광병원에서 2009년 1월19일부터 2011년 8월19일까지 54개 과목 총 1만3596시간 임상실습 교육과정을 운영한 것으로 돼 있으나 부속병원 외래 및 입원환자가 없거나 부족해 실제 ‘임상실습 교육과정 운영가능 시간’은 8034시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런 가운데 ‘실습과목 학점취득을 위한 최소 이수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6년간(2006~2011년) ‘빈혈’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6년 37만 6천명에서 2011년 48만 8천명으로 3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3배 이상 많았는데 남성은 2006년 7만9천명에서 2011년 11만명으로 연평균 7.0% 증가했고, 여성은 2006년 29만7천명에서 2011년 37만8천명으로 연평균 4.9% 증가했다.2011년을 기준으로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율을 보면 40대가 23.2%를 차지해 다른 연령층에 비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30대 17.0%, 9세 이하 12.6%, 50대 12.0%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40대 여성은 전체 진료인원의 21.2%를 차지했다.2011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80세 이상(1930명-9세 이하(1415명)-70대(1238명), 여성은 40대(2459명)-30대(1872명)-80세 이상(1792명) 순으로 나타났다.‘빈혈’ 질환과 관련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6년 461억8천만원에서 2011년 821억원으로 최근 6년새 78%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외래 진료비는 20
관절전문 힘찬병원은 오는 24일(목) 오후 3시, 힘찬병원(강남, 강북, 강서, 목동, 은평, 부평, 인천, 부산) 8개 분원에서 ‘허리통증 환자의 겨울철 통증 대처법’이라는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기온 낮은 겨울철이면 더욱 심해지는 △허리통증의 원인 △허리질환을 유발하는 잘못된 습관과 자세 △허리통증 증상별 대처법 △허리통증 완화를 위한 운동 및 스트레칭 방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강연 당일 가까운 힘찬병원에 가면 참석할 수 있다. (문의 1577-9229)부평힘찬병원 백경일 과장은 “겨울철이면 체온유지를 위한 혈관 수축에 따른 혈액순환 저하로 척추 부근의 인대와 근육이 경직되어 척추를 압박해 허리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며 “겨울에 느끼는 허리통증은 일시적인 근육통일수도 있지만 디스크 같은 척추질환이 진행되었다는 신호일수도 있으니 같은 곳에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통해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힘찬병원 무료 건강강좌는 매월 개최되며, 흥미로운 관절상식에 대해 적합한 사례를 들어 일반인이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허리통증 환자의 겨
평소 왕성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는 카자흐스탄 고려인 사업가에게 다른 사람은 겪어 보지 못할 기적이 찾아 왔다. 주인공은 지난 2007년부터 지인의 소개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다니고 있는 일리야 킴(Ilya Kim, 남, 62세)씨로, 지난 1월 9일 병원의 평생건강증진센터(이하 건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던 중 급사(急死)로 이어질뻔한 대동맥박리증이 발견되었다. 대동맥박리증이란 심장에서 몸 전체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대동맥이 내, 중, 외막 등 3층의 막으로 구성되어, 내막에 미세한 파열이 발생하면서, 높은 대동맥의 압력으로 인해 중막 부분이 길이 방향으로 찢어지면서 생기는 질환이다.발생 즉시 생존율은 60%로 내려가게 되며, 1시간이 지날 때마다 1%씩 감소되는 만큼 조속한 수술이 필요하다. 건진센터는 즉시 킴 씨의 수술을 위해 순환기내과, 흉부외과 협진시스템을 가동했다. 병원은 평소 환자가 건강검진 중이거나, 타 진료과에서의 진료 중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에 대비해 체계적인 협진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결과 킴 씨는 질환 발견 후 1시간 반 만에 곧바로 수술대에 누울 수 있었다. 킴 씨는 지난해 12월 21일 여느때와 같이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새 정부 출범을 맞아 의료계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회장: 서현숙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새정부 출범에 즈음한 미래 의료정책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건강보험 보장성 및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등 보건의료체계의 많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새정부가 추진해야 할 보건의료 정책과제에 관한 의료계의 의견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가 주관하고 대한병원협회(회장 : 김윤수),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후원하는 이번 미래 의료정책 포럼에는 정부와 국회를 대표해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과 오제세 국회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왕준 관동대 명지병원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1부에서 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을 좌장으로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와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 체계'에 대해 이기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장이 발제한다.성상철 전 대한병원협회장을 좌장으로 한 2부에서는 지영건 CHA의과대학 예방의학교
사무장 피해의사모임 회장인 오성일 원장의 면허정지처분이 결국 확정됐다. 지난 16일 대법원이 오성일 원장이 청구한 면허자격정지처분취소 소송에 대해 기각결정을 내린 것이다. 오 원장은 지난 2006년부터 경기도 일산의 사무장 병원에서 의사가 아닌 병원대표에게 원장으로 고용돼 의료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의료법 위반죄로 기소됐고 이후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벌금형을 받은 오 원장에게 규정에 따라 면허정지 3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고 오 원장은 이에 불복소송을 제기해 1심인 서울행정법원으로부터 처분취소 판결을 받았지만 2심과 3심에서 연달아 패소함에 따라 결국 면허정지가 확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수십억에 달하는 부당이득 환수처분도 그대로 안게 됐다. 오 원장은 재판을 진행하는 동안 대한의사협회 불법의료대책특별위원회 위원, 사무장병원 피해의사 모임 대표로 활동하며 사무장 병원의 폐해를 알리는 데 적극 활동해왔다. 또 최근에 신설된 의협 사무장병원근절 특별위원회에서도 활동했다.이번 판결에 따라 17일부터 오성일 원장의 의사면허 자격은 정지된 상태이다.오 원장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의 심경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법이 의사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전문의가 병원 내에서 항상 대기하는 형태로 응급실 당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보건복지부에서 지난해 12월 11일 ‘응급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것에 따른 것으로 “애초 당직전문의 제도의 취지에 따라 당직 전문의가 병원 내에 항상 대기해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책임 있는 병원 체계가 작동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복지부는 지난해 8월 3일 각 응급의료기관에 설치된 진료과목마다 1명 이상의 당직전문의를 두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및 하위법령’ 시행규칙을 공포했다.시행규칙이 공포되자 병원협회를 비롯한 의료공급자단체들은 전문의 수급 등을 고려하지 않은 탁상행정의 결과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러자 복지부는 개정안 공포 이후 3개월의 계도기간을 두고 계도기간 동안 행정처분도 유예했다. 또 지난해 12월 8일에는 내용을 다소 완화시켜 다시 재개정 안을 입법예고했는데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이에 대해 “결국 복지부가 스스로 탁상행정을 인정한 꼴이 되었다”고 힐난했다. 이어 “채 5개월이 지나지 않아 위의 개정안(12. 8. 5개정안)을 다시 원안으로 재개정 안을 입법예고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명철)이 특수치료센터를 개설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본관 5층에 위치한 특수치료센터는 마음과 신체가 병들어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심리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등 다양한 치료기법을 사용하여 심신을 치유하는 곳이다.지난해 가을부터 일부 치료가 시작되면서 이미 환자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져 많은 환자들이 이곳을 찾아오고 있다. 센터 운영은 가천대 특수치료대학원 미술치료학과의 황정국 교수가 맡고, 송인령 교수(음악치료), 한상미 교수(심리인지치료), 박현주 교수(언어치료) 등 가천대 특수치료대학원 교수들과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수치료센터는 요일별로 특성화된 서비스 프로그램(계절별로 운영 프로그램에 변동이 있을 수 있음)을 운영하고 있다. 음악치료는 월요일, 심리인지치료는 화요일, 언어치료(3월부터 시작)는 수요일, 미술치료는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올해 안에는 무용치료 프로그램도 개설할 예정이다. 대학과 임상을 연계해 전문화된 특수치료를 시행하는 곳은 수도권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인데 음악치료를 담당하는 송인령 교수(가천대 특수치료대학원 음악치료학과)와 학생들은 작년 1
암생존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차암 예방 검진 교육이 증상을 느껴 암이 발견된 환자에게 주도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최근 국내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증상을 느껴 암을 발견한 환자는 건강검진으로 암을 발견한 환자에 비해 암 치료 후 정기 검진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암건강증진센터 신동욱 교수(가정의학과)와 국립암센터 암정책지원과 박종혁 과장 연구팀(제 1저자 서범석 전공의)은 2009년 전국 10개 병원의 18세 이상 암환자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전국 규모의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저명 국외학술지인 ‘BMC Cancer 誌' 지난해 11월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약 2000여명의 환자 중 암 진단 후 2년 이상 경과한 40세 이상 암생존자 512명을 대상으로 이차암 검진 실태를 분석한 결과 해당 연령과 성별에 적용되는 필수 암 검진을 모두 받은 사람은 36.9%(189명)에 불과하였다.특히 건강검진을 통해 암을 발견한 암생존자(137명)중 이차암 검진을 받는 비율은 50.4%(69명)이었으나 증상을 느껴 암을 발견한 암생존자(375명)에서는 32%(120명)에 불과하였다.
동아제약은 지주회사 전환과 관련 물적분할 비상장회사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제기된 것과 관련 시장의 의견을 반영해 오는 3월 정기주총 시 정관변경에서 ‘박카스 사업을 양도 시 주총특별결의를 요하도록 하겠음’이라는 내용을 새롭게 넣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일부 소액주주 및 시장에서 박카스를 판매하는 일반의약품 사업부가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의 100% 자회사(비상장)가 되면서 주주들의 지배권을 벗어나게 된다며 주주가치 훼손이라는 우려에 대한 추가적인 조치를 취한 것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박카스 사업 매각이란 있을 수 없는 일임에도 일각의 우려가 있어 시장 의견을 반영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주회사를 위한 분할계획이 무산될 경우, 주가에 부정적 영향이 미칠 뿐만 아니라 회사가 장기간 추구해온 성장 플랫폼 구축이 무산됨으로써 회사의 발전과 주주가치 제고에 큰 차질이 생기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동아제약은 지난 해 10월 투자사업부문, 전문의약품사업부문, 일반의약품사업부문을 분리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는 것이 전문성과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판단, 회사 분할을 결정했다
동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이하 동국대학교)이 2013학년도 제1기 학·석사통합과정 합격자를 17일 발표 했다. 동국대학교는 지난해 12월 31일 마감한 학·석사통합과정 정시모집결과 82: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었다. 15명을 선발하는 이번 모집에는 1234명이 지원했으며 추가합격자 발표는 2월12일부터 진행한다. 국내에서 처음 운영하는 7년 과정의 학·석사통합과정은 고등학교 졸업자가 3년간의 학사와 4년간의 석사과정 등 총 7년을 공부하면 의사 면허 취득 자격과 함께 의무석사학위를 취득하는 제도로 이 과정은 의과대학생의 석사학위 취득 기간인 8년보다 1년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동국대 의학전문대학원은 “융복합 교육과정의 도입과 해외의료기관과의 상호교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의료인 양성’을 목표로 다양하고 우수한 학부전공자의 특성을 고려한 의학교육편성과 해외 의료기관과도 학생교류 등을 과감히 도입·추진하고, 졸업 후 산하병원 뿐만 아니라 약학, 생명과학, 한의학 등의 임상연구기반 확충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는 의학전문대학원 모집정원을 2015년부터 최대 24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