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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지난 1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제 15회 유럽 성기능학회’에 참가해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유럽성기능학회는 성기능 약물 및 남성/여성병학에 대한 국제 미팅을 주도하며 매년 약 24개국 1,000여명이 참석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학회로 동아제약은 홍보부스를 설치해 향후 유럽 진출을 위한 브랜드 홍보와 제품 설명을 진행했다. 홍보부스에서 터키와 러시아 현지 자이데나 마케팅 담당자들이 직접 각국의 비뇨기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홍보를 진행했으며, 방문한 전문의들로부터 자이데나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7일 저녁에는 학회에 참석한 터키/러시아/독일 비뇨기과 전문의들을 따로 초청해 ‘자이데나의 밤(A Night of Zydena)’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터키 남성학회장인 Ates Kadioglu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미국 비뇨기과 전문의자 국제남성건강학회 회장인 Ridwan Shabsigh교수의 ‘미국 자이데나 임상 3상 데이터’와 ‘국내 자이데나 50mg 임상 3상 데이터’ 발표로 진행됐으며 자이데나의 뛰어난 안전성과 장
보령제약의 고혈압신약 ‘카나브’가 2012메디컬코리아대상에서 식약청장상을 수상했다. 보령제약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 8번째인 고혈압신약 ‘카나브’를 출시, 발매한 연구개발(R&D) 성과와 이후 중남미 13개국 및 브라질 등에 진출하며 해외시장 개척의 공로를 인정 받아 종합대상인 식약청장상을 수상하게 됐다.보령제약 김광호대표는 “카나브는 정부의 지원으로 개발된 국내최초의 국산 고혈압 신약으로서 국내 신약 중 최단기간에 최고의 매출을 올리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약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말하고 “세계시장에 진출해 국산 신약의 글로벌화 모델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카나브는 발매 첫해인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고, 올해는 300억원 내외의 매출을 기록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지난해 10월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13개국에 3,0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하고 올 10월 브라질과 4,3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중국과 동남아, 미국 및 유럽의 여러 나라들과도 막바지 수출 협상을 진행하는 등 해외진출도 공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한편, 내년 상반기 이뇨복합제, 2014년 CCB(Calcium channel blo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고현선 교수가 지난 12월 1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제25차 대한주산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임신초기 영양막세포주에서 oncostatin M의 STAT3발현조절을 통한 상피세포의 중간엽세포로의 전환 및 세포 이동의 증진’ 주제로 구연발표를 하여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이번 고 교수의 구연 발표는 태반의 영양막세포에서의 이러한 과정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 및 그 기전을 연구한 것이 높게 평가 받았다.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여성과학자 지원사업의 연구비로 이뤄졌으며 이와 관련된 ‘oncostatin M이 임신초기 영양막세포주에서 Matrix Metalloproteinases-2, 9의 발현과 침습능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연구(1저자 고현선, 책임저자 신종철)가 지난 11월 SCI논문인 PLACENTA지에 실린 바 있다.
고려대의료원이 5년간 미얀마 언청이 어린이 1000명에게 무료수술을 계획했다. 지난 9월 추석 연휴, 성형외과, 이식혈관외과, 영상의학과, 마취과 등 고려대학교병원 10여명의 의료진이 미얀마 양곤의 KBC 병원(KBC Hospital)을 찾아 언청이 수술을 실시했다. 이들은 개인휴가와 명절도 반납한 채 태어난 지 4개월 된 어린아이부터 33살의 성인까지 모두 27명의 환자들을 수술했다. 흔히 언청이라고 불기는 구순구개열은 가장 흔한 선천성 기형으로 임신 4~7주 중에 입술이나 입천장의 조직이 적절히 붙지 못하거나 떨어져서 생기는 병이다. 우리나라에는 많이 사라졌지만, 미얀마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에는 여전히 구순구개열을 갖고 태어나는 아이들이 많다. 우리나라에서는 구순열의 경우 생후 3개월, 구개열의 경우는 12개월 정도면 수술을 통해 추후 성장과 언어발달 지연을 최소화하지만 미얀마의 경우 33살의 성인도 수술을 받지 못하고 생활하고 있을 정도로 여전히 많은 구순구개열 환자들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이번에 미얀마 무료 수술을 다녀온 의료진들은 구순구개열 무료수술을 일회성 사업으로 그치지 않고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의기투합했다. 이름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간호부(간호부장 곽월희)는 지난 5일 주요보직자 및 원내·외간호사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간호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는 부산대학교 간호대학 정인숙 교수의 ‘Evidence Based nursing’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임상간호연구논문 6편이 구두로, 학위논문 5편이 포스터로 발표되었으며, 동국대학교 간호학과 백설향 교수의 총평으로 진행됐다.또 ‘동국대학교병원 간호부 성장 history 2005~2012’를 게시하여 지난 2005년 개원 이래 간호부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Photo zone 사진 촬영과 행운권 시상 등 다양한 행사내용을 펼쳤다.곽월희 간호부장은 “임상간호연구에 힘써준 간호사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근거 중심 실무 발전을 통하여 간호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 / 회장 김윤수)는 신용카드 수수료율 체계 개편과 관련하여 전체병원의 수수료율이 소폭 인하됐다는 금융당국의 주장과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병원계의 입장을 밝혔다.병협은 먼저 일부언론에서 국내 병원 6만 곳 중 연 매출이 2억원 이하여서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는 중소가맹점이 1만8000여 개나 되는 반면, 수수료율이 인상된 병원은 4000여 곳에 불과해 전체 병원의 수수료율이 소폭 인하되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지적했다.이는 국내 의료기관 종별 구분에 대한 인식 부재로 인한 오해라는 것이다. 병협은 현행 의료법상 국내 의료기관은 보건기관, 조산원, 약국을 제외하고 크게 병원급 의료기관(종합병원(319개), 병원(1,375개), 요양병원(988개), 치과병원(199개), 한방병원(184개))과 5만5296개 의원급 의료기관(의원, 치과의원, 한의원)으로 분류된다고 밝혔다.이어 병원, 의원의 수에 조산원과 보건소 등의 보건기관까지 포함시켜 국내 병원이 6만 곳인 것처럼 보도됐다며 국내 병원 수에 대한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지난 2011년 12월 말 기준으로 국내 병원급 의료기관은 3065곳, 의원급 의료기관까지 포함할 경우 5만830
일괄 약가인하의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이 큰 폭 감소하며 적자를 기록한 업체가 속출한 가운데, 바이오사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영업이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판매관리비 부문에서는 수익성 악화에도 불구하고 연구비 분야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판관비 배분이 긍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12년 3분기 국내 제약기업 경영실적 분석 및 전망’ 리포트를 통해 12월 결산법인 유가증권 및 코스닥 상장사 60개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3분기 상장제약사의 영업이익은 608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7% 감소했으며, 매출액영업이익률은 8.9%로 3.2%p 하락해 수익성이 악화됐다.매출액영업이익률이 높은 기업은 셀트리온 55.4%, 메디톡스 54.5%, 쎌바이오텍 30.5% 등으로 주로 바이오기업의 영업이익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분석대상 기업 중 3분기 영업이익률이 적자를 나타낸 기업은 14개에 달한다.코스닥과 중소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수준을 유지하며 크게 감소하지 않았지만, 유가증권 상장사는 전년 10.1%에서 5.9%로 4.2%p, 대기업은 12.8%에서 9.2%로 3.6%p 각각 감소했다.상장사의 당
제대혈의 관리기준을 강화하는 개정 법률안이 발의됐다.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은 이식의 목적을 위한 제대혈의 철저한 관리를 위해 「제대혈 관리 및 연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2011년 7월1일부터 ‘제대혈 관리 및 연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보건복지부가 기증제대혈과 가족제대혈을 관리토록 했는데 법 시행 후 1년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제대혈 관리는 미비한 행정력과 잘못된 제도로 인해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행법은 같은 세포를 다루는 일임에도 ‘기증제대혈’은 B형간염, C형간염, 거대세포바이러스 검사, 매독검사를 하도록 하고 있지만 ‘가족제대혈’은 검사를 면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훗날 제대혈을 쓰려고 해도 세포가 감염돼 있을 경우 사용할 수 없게 된다.이번 법개정을 통해 이식을 목적으로 보관하는 경우에는 가족제대혈과 기증제대혈의 관리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하고, 이식외 목적의 경우 이식을 위한 제대혈 보관법과 별도의 기준을 적용토록 한다는 계획이다.개정안에는 이식목적의 사용을 위하여 제대혈을 보관하는 경우에는 이식을 위한 제대혈 보관 및 기준 등에 필요한 사항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도록 했다.(안 제10조제3항)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에서는 12월 15일(토) 오후 2시 노인보건의료센터 5층 대강당에서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소아암 및 백혈병 환우들과 함께하는 ‘제4회 룰루랄라 신나는 크리스마스 파티’가 개최된다.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충청권 희귀질환센터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및 소아암으로 입원해 투병 중이거나 외래 치료 중인 어린이들을 위해 이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는 이소라의 프러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등에 출현한 안태건씨의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와 SBS 웃찾사(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타이거 마스크로 활동하고, 개그맨 컬투와 함께 전국 투어 콘서트와 단독 마술 콘서트로 많은 인기를 받아온 마술사 토니가 준비한 마술쇼가 진행되며 현대카드 아트스테이지 성악팀의 연주 및 최연주 외 3명의 재즈 4중주 공연과 아이리스 댄스팀의 B-BOY 공연, OX 퀴즈, 단체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진행된다.한편 이번 행사는 대전 대신초등학교와 충남대학교병원 소아암환아 부모회,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오는 17일부터 연말 연시를 맞이하여 고객만족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전북대병원의 사회 공헌 실천의 한 방안으로 연말을 맞아 힘겹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오는 17일 오후 4시 전북대병원 지역암센터 5층에서 호스피스 완화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사랑의 콘서트가 의료진과 함께 진행되며, 18일에는 암환자를 위한 공감콘서트가 암센터 지하 1층 방사선종양학과 로비에서 개최된다.또한, 21일 오후 3시 응급센터 6층에서 재활의학과가 주최하는 신바람 노래자랑이 개최되는데, 환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숨어있는 노래자랑을 펼칠 수 있고 다향한 행사도 진행된다.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의사와 간호사들이 환자를 위한 크리스마스 음악선물이라는 주제로 21일 오후 5시30분 본관 7층에서 드림 콘서트를 진행한다.정성후 전북대병원장은 “힘들게 병실 생활을 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작은 기쁨을 드리기 위해 매년 연말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본 행사를 통해 잠시나마 병실 생활을 잊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한편 전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지원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2012년 연말을 앞두고 현재 면허신고율이 약 30%에 머무르고 있다고 밝히고, 의료인(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조산사)의 면허신고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의료인 면허신고제란 의료인이 취업 상황, 근무 기관 및 지역, 보수교육 이수 여부 등을 최초 신고 후 매 3년마다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신고하는 것으로 면허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해당 의료인의 면허는 효력이 정지되어 의료업무에 종사할 수 없게 된다. 전공의, 관련 대학원 재학생, 신규 면허취득자 등은 해당 연도의 보수교육을 면제하고, 6개월 이상 환자 진료업무에 종사하지 않는 의료인의 경우 보수교육 유예된다. 다만, 이 경우에도 보수교육면제(유예)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여 면허신고를 해야 한다. 면허신고 대상은 ‘12년 4월28일 이전 면허를 취득한 모든 의료인이며, 일괄신고 기간은 ’12.4.29.~ ‘13.4.28.까지이다. 면허신고는 연간 8시간 이상 보수교육 이수를 필수요건으로 하며 미이수시 신고가 반려될 수 있으므로 보수교육을 받지 않은 자는 일괄신고기간 내에 ‘11년도에 해당하는 보수교육을 받아 면허신고를 해야 하므로 이를 서둘러야 한다. ‘
한올바이오파마가 자체개발한 메트포르민 염산염의 염변경 신약인 당뇨병치료제 ‘아세토메트정’(메트포르민아세트산염, 프로젝트명:HL-018)이 식약청으로부터 국내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아세토메트정에 사용되는 메트포르민 성분은 2007년부터 유럽 및 미국에서 1차 당뇨병치료제로 지정됐고, 국내에서는 지난 2011년 7월부터 당뇨병치료의 1차 약물로 지정됐다. 메트포르민 성분은 다른 성분의 당뇨병치료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약가이면서도 동등한 혈당강하 효과를 가진 점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또 위장관계 부작용을 제외하면 다른 기전의 당뇨병치료제에 비해 부작용도 적으며, 특히 심혈관계 부작용을 감소시켜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한올이 개발해 허가를 받은 아세토메트정은 메트포르민의 국내 최초 신규염 제제로 기존 메트포르민 염산염에 비해 위장관 부작용 감소 효과가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한편 회사측은 아세토메트정이 전임상시험에서 비만감소 효과도 있는 것으로 확인돼 향후 추가 임상을 통해 적응증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세토메트정은 한올바이오파마가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연구개발을 시작 한 후 세 번째로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의 셀프 거품 염모제 ‘버블비’가 GS샵 2012년 전체 판매순위 3위, 이미용상품 1위에 오르며 거품 염모제의 1등 브랜드임을 확인했다. GS샵과 CJ오쇼핑, 현대홈쇼핑을 통해 집계된 자료에 의하면 각 홈쇼핑 히트상품 10위권 안에 염모제는 버블비가 유일하다. 버블비는 GS샵에서 2011년 11월에 런칭 해 올해로 출시 1년을 맞는 거품타입의 신개념 셀프 염모제다. 샴푸하듯 거품을 조물조물 비비는 것만으로도 염색이 되기 때문에 도움 없이 혼자서도 염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불황으로 실속용 소비가 증가하면서 집에서 직접 염색을 하고자 하는 수요가 GS샵 판매순위 3위의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동성제약은 GS샵과 MOU를 체결하고 아시아 5개국의 TV홈쇼핑 및 인터넷 쇼핑몰에 입점 및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진출국은 인도,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 GS샵이 진출한 국가 또는 협력 가망 국가로 인도 Homeshop18 홈쇼핑과 베트남 VGS SHOP에 우선 진출하게 된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버블비 해외 첫 론칭국이 인도다. 인도 여성은 미용에 특히 관심이 많고 헤나 등을 이용한 자가 염색의 비율이 높은
전립선암 환자 및 고위험군 환자의 증가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한상원,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교수)와 대한비뇨기종양학회(회장 안한종,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검진을 통해 전립선암으로 진단된 환자가 증상이 있어 내원한 환자에 비해 병기와 재발 위험도 모두 낮은 것으로 나타나 전립선암 정기검진의 실효성을 강조했다.국내 5개 대학병원(서울아산병원, 서울 삼성의료원, 분당 서울대병원, 서울 성모병원, 연세의료원)이 참여한 다기관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전립선암 수술건수가 지난 2006년 212건에서 2011년 1007건으로 최근 6년간 약 5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총 4176명의 환자의 치료에 따른 결과를 분석한 자료(K-CaP)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에서,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 중 PSA 수치가 10이상인 비율이 약 28.5% 전립선암특이항원, PSA 수치가 0-4ng/ml 정상 수치, 4-10ng/ml 그레이존, 10ng/ml 이상일 경우에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것으로 나타났다.전립선암 악성도를 평가하는 글리슨 점수 Gleason Score, 전립선 암 특유의 조직분화도 분류. 2-4
서울행정법원 제4행정부는 지난 11월30일 산부인과의사 8인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상대로 제기한 태동검사(태아비자극검사, Non-stress Test) 과다본인부담금 환불통보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이는 원고 병원이 환자에게 징수한 과다본인부담금이 부적법하다는 판단이다.심사평가원은 ‘국민건강보험법 제48조’ 등에 근거해 환자가 병원 등에서 진료를 받고 지불한 비급여 진료비용이 적정한지 여부에 대한 진료비확인 업무를 하고 있다. 이번 소송은 2009년 3월 15일 산전진찰시 태아비자극검사(NST)가 급여 항목으로 고시되기 이전, 산부인과 병·의원을 운영하는 원고들이 산모의 산전진찰시 태아안녕을 검사하기 위해 태동검사를 시행하고 그 비용을 비급여로 받아 오던 중 산모들이 검사비용에 대한 요양급여 대상 여부의 확인을 심사평가원에 신청하면서 시작됐다. 심사평가원은 원고 병·의원에 170여만원의 과다진료비를 환불하라는 처분을 했고 이에 대해 원고들은 임의비급여로 정당한 진료비 청구였다며 소송을 진행했다.서울행정법원은 임신 중 NST는 고위험 산모를 대상으로 한다는 것이 의학계의 일반적인 원칙으로 ▲이 사건 산모들은 고위험산모에 해당한다고 볼 여지가
서울특별시 북부병원(원장 권용진)은 12일(화)부터 21일(금)까지 환자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에는 입원환자들이 지난 1년간 원예요법, 미술요법 시간에 손수 만든 작품 200여점을 전시했으며, 직원 꽃꽂이 동호회에서 만든 20여점의 작품도 함께 전시한다. ‘환자작품전시회’는 매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지는 사회재활프로그램에 환자들이 참여해 전문 강사들과 함께 준비했다. 환자 작품전시회 기간중인 오는 13일(목) 오후 3시30분에는 코이노니아 합창단이 환자와 환자가족, 인근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 예정이다.한편 서울시 북부병원 관계자는 북부병원은 입원환자들의 치료욕구를 증진시키고 병상생활에 활력을 제공하기위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미술요법, 음악요법, 원예요법, 요리요법, 웃음요법 등 약 10여 가지 요법들을 매일 2개씩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유지현)에서 각종 의료사고 등 환자안전 실태를 조사해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고 개선을 촉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우리나라의 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6800여명으로 추산되지만 이에 반해 의료사고로 사망하는 환자는 1만7000여명에 이른다고 밝혔다.이어 한국환자단체연합회에 의뢰하여 의료기관에 입원해 있는 환자 중 54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진행까지 에 대한 설문조사 및 심층면접조사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의료기관을 이용하고 있는 환자들의 만족도는 50점이하로 대부분 낮게 평가되었고, 낙상사고, 질병진단오류, 투약오류, 수혈사고 등 환자안전에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진료대기시간과 짧은 진료시간에 대해서도 지적했다.상급종합병원의 경우 20분이상 70분이 대부분이며, 종합병원도 20분이상 50분이 대부분으로 조사되었지만 반면 진료시간은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5분이내, 종합병원은 10분 이내로 조사되었다는 것. 이에 “현재 상당수의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서 예약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데도 3분 진료를 위해서 보통 한시간 정도는 기다려야 하는 현실”이라고 밝혔다.이
서초구의사회가 ‘회보’와 전면컬러로 된 ‘회원명부’를 발간했다.올해로 9번째 발간된 서초구의사회보는 재미있고 읽을거리가 풍성한 알찬내용으로 꾸며졌으며, 특히 편집의 획기적인 변혁으로 비주얼을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는 설명이다.서초구의사회 강원경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지금의 위기를 새로운 시발점으로 삼아 다시 한 번 도약할 시기”라며 “집행부 출범 당시 약속했듯이 절망스러운 환경을 극복하고 회원 간의 화합을 통해 ‘희망의 서초구의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초구의사회가 이번에 발간한 ‘서초구의사회보 Vol. 9’에는 예년과 달리 학술부분을 대폭 강화해 공부하는 의사상 구현에 앞장섰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의사회 활동상을 일선회원들이 알기 쉽게 사진과 함께 기사형식으로 게재한 점도 인상적이다.또 이번 회보에는 각과별 직능별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회원들의 동정을 소개하는 한편, 칼럼 란에 ▲개원가에 필요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알아두기 ▲병원사무장이 병원장을 잡는다 ▲의료기관 매출관리 ▲2012 세법개정안 등을 싣고 있다.그 외에도 ▲미국동부기행문 ▲알프스 산행기 ▲수필-또 다른 장면의 뮌스터 ▲수필-“1년에 하루는 이웃을 위해 달리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11일 오후 4시부터 병원 3동 로비에서 호산나교회 호스피스, 고신대실용음악과의 재능기부로 ‘환우위안 성탄음악회’를 마련했다. 성탄절을 앞두고 질병과 싸우는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성탄음악회에는 고신대실용음악 전공팀이 셉템버, 거위의 꿈 등을 불렀고 호산나교회 초중등팀은 해피해피 크리스마스, 저들밖에 한 밤중에, 러브스토리등을 연주하는 등 다양한 음악재능 기부자들이 출연해 흥겨운 축제 한마당을 꾸몄다. 환우 및 보호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음악회는 올해로 3회째로 극동방송 이하나 PD의 재치 있는 진행과 다양한 출연진들의 수준 높은 공연, 그리고 푸짐한 경품과 선물까지 준비됐다. 이날 휠체어를 타고 음악회를 찾은 이진순 할머니(88)는 “성탄절이라고 침대에 누워서 떨어지는 주사약이나 쳐다봐야 했는데, 병원에서 이렇게 재미있는 음악회를 마련해 주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이상욱 병원장은 “전인치유의 복음병원에서 개최되는 성탄 축하 음악회를 통해 환우들이 힐링 하시고 완쾌하셔서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으로 지내시길 빈다“고 했다.한편, 고신대복음병원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와 기후변화건강포럼(공동대표: 장재연 아주대학교 교수, 전병율 질병관리본부장)은 11일 ‘기후변화와 한파, 전망과 대책’을 주제로 제28차 월례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겨울철 한파의 경우에도 동상, 저체온증과 같은 다양한 질환이 발생하고, 특히 만성질환자, 노인, 저소득층에서 그 피해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한파로 인한 보건학적 건강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포럼에서는 ‘금년 겨울철의 기온은 평년(-3℃~6℃)보다 추운 날이 많고 눈이 많이 내릴 것으로 전망 된다’는 기상청 김정선 사무관의 발표가 있었다.이어 서울대 보라매병원 송경준 교수가 한파로 인한 건강영향과 관련해 ‘추위에 장기간 노출이 될 경우에는 참호족, 동창, 한랭두드러기, 동상, 저체온증 등 다양한 질환이 발생될 수 있는데 저체온증의 경우는 마치 죽은 것처럼 보이나 응급처치를 할 경우 살 수 있기 때문에 병원으로 신속히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우리나라도 작년에 일부 병원을 대상으로 ‘응급실 기반 한랭손상 및 저체온증 조사 감시체계 시범사업’을 시행한 결과, 체감온도(Wind chill index)가 1℃ 떨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