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의사회, 회보-회원명부 새롭게 발간

학술부분 대폭강화 전면컬러로 출신학교별 명단도 수록

서초구의사회가 ‘회보’와 전면컬러로 된 ‘회원명부’를 발간했다.

올해로 9번째 발간된 서초구의사회보는 재미있고 읽을거리가 풍성한 알찬내용으로 꾸며졌으며, 특히 편집의 획기적인 변혁으로 비주얼을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는 설명이다.

서초구의사회 강원경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지금의 위기를 새로운 시발점으로 삼아 다시 한 번 도약할 시기”라며 “집행부 출범 당시 약속했듯이 절망스러운 환경을 극복하고 회원 간의 화합을 통해 ‘희망의 서초구의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초구의사회가 이번에 발간한 ‘서초구의사회보 Vol. 9’에는 예년과 달리 학술부분을 대폭 강화해 공부하는 의사상 구현에 앞장섰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의사회 활동상을 일선회원들이 알기 쉽게 사진과 함께 기사형식으로 게재한 점도 인상적이다.

또 이번 회보에는 각과별 직능별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회원들의 동정을 소개하는 한편, 칼럼 란에 ▲개원가에 필요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알아두기 ▲병원사무장이 병원장을 잡는다 ▲의료기관 매출관리 ▲2012 세법개정안 등을 싣고 있다.

그 외에도 ▲미국동부기행문 ▲알프스 산행기 ▲수필-또 다른 장면의 뮌스터 ▲수필-“1년에 하루는 이웃을 위해 달리자”를 비롯해 미술작품과 사진작품도 게재하고 있다.

▲커피, 또 하나의 행복 ▲맛집탐방 ▲진료실에서 유용한 외국어 ▲재미있는 스마트폰 앱 세상 ▲서초의사 유머 한마당에 이어 서초구의사회보만의 특징인 개원현황도까지 수록돼있다.

2009년에 이어 3년 만에 제작한 회원명부 역시 새롭다.

이전까지의 흑백제작방식에서 벗어나 전면컬러로 제작했으며, 지질도 얇고 고급스러운 용지를 채택하는 등 비주얼시대에 걸맞게 산뜻하게 꾸며졌다는 설명이다.

서초구의사회는 회원명부 발간과 함께 포켓용 회원연락처도 별도로 제작해 일선회원들이 늘 소지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원명부에는 ▲의사윤리강령 ▲출신학교별 명단 ▲진료과별 명단 ▲동호회 명단 ▲회칙 및 세칙 ▲주요 유관기관 주소록 등을 수록하고 있다.

▲역대회장/고문/자문위원 ▲제9대 집행부 및 감사 ▲이사 ▲시파견이사/대의원/교체대의원 ▲윤리위원회/고충처리위원회 ▲섭외대외협력위원회 ▲회보편집위원회 ▲반장명단 등도 게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