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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글로벌케어(회장 박용준)와 대한중환자의학회(회장 홍성진) 그리고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가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중환자실 지원에 나섰다.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서영성)은 코로나 확진자들의 치료시설 확보와 중환자 치료를 위해 최근 병상 수를 455개(중환자실 10개 포함)로 늘린 데 이어, 10개의 중환자실을 추가로 마련해 3월 17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중환자실 개설과 운영에는 여러 단체가 적극적으로 나서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 보건의료 NGO인 글로벌케어의 지원뿐 아니라, 대한중환자의학회 회원과 회원 소속병원들이 다학제적 집중치료 전문 인력 운영을 담당하기로 했고,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의료장비 및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원활한 중환자 진료를 위해서는 시설과 장비 외에 집중치료를 전담할 수 있는 중환자 세부 전문의 및 중환자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전문 인력은 매우 한정적이고 이미 각 병원에서 중환자 진료에 전념하고 있어, 자발적으로 참여하거나 동원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학술단체인 대한중환자의학회가 지원에 나선 것이다. 서영성 병원장은 “중환자 진료의 심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윤철호)은 한 기부자가 호스피스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지정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기부자는 경상대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에서 임종을 맞은 환자의 보호자로, 그 외 신상에 대한 일체를 익명으로 처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부자는 기부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어떤 대가를 바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기부금만 전달하고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병원은 전달받은 기부금을 기부자의 뜻에 따라 호스피스 병동 발전을 위한 시설 개선 및 장비 확충에 사용할 예정이다. 기부자는 “한 생명의 존엄성 있는 죽음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상대학교병원 강정훈 교수님을 비롯한 호스피스 의료진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아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경상대학교병원 호스피스가 더욱 발전해 더 많은 분들께서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철호 병원장은 “최근 호스피스 트렌드는 신체적 돌봄뿐 아니라 정신적, 사회적 측면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기부자의 뜻을 받들어 말기 암환자와 그 가족이 만족할 수 있는 의료 환경 및 시스템을 개선·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대학교병원 경남지역암센터(소장 이옥재)는 보
아주대병원이 16일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됐다. 중증응급진료센터는 △응급실 진입 전 ‘사전 환자 분류소’ △격리진료 구역(5병상 이상) △격리 병상(음압, 일반) 등의 필수시설, 인력, 장비 등을 갖추고, 코로나19 확진·의심(발열, 호흡 등) 중증환자를 포함해 중증응급환자를 진료한다. 이번 지정에 따라 경증환자는 타병원 응급실로 안내될 예정이다. 지난달 27일 ‘국민안심병원’ 지정 이후 이번에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받은 아주대병원은 응급 선별진료소·외래 선별진료소·소아외래 선별진료소 운영 등 일반환자와 응급환자를 분리해 안전한 진료를 시행한데 이어, 중증응급환자의 응급진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각 시·도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에 따라 응급실 감염을 우려해 중증응급환자를 수용하지 않게 되고, 이로 인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중증응급진료센터를 지정했다. 보건복지부는 중증응급진료센터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보험의 의료수가를 추가 적용하며, 격리진료 구역 설치비 및 이동식 X-Ray 등 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또 의료진이 안전하게 응급처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보호장구 등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은 제주도 내 3번째 확진자(48세 여성)가 증상 호전 후 실시한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으로 확인돼 15일부로 완치돼 격리해제 된다고 밝혔다. 대구에 거주하는 3번째 확진자 A씨는 지난달 23일 제주에 입도해 27일부터 코막힘, 인후통 증상으로 지켜보던 중 A씨 어머니가 3월 1일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은 사실을 통보받았다. 이후 A씨도 1일 한마음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4일 만에 퇴원했다. 확진 이후 2일부터 제주대학교병원 격리병상으로 이송돼 집중치료를 받아왔으며, 두 번의 음성 판정을 받아 15일 도내 두 번째로 격리해제 됐다. 도내 첫 번째 확진자 남성은 코로나19 2회차 검사 진행 중이며 음성 확인 후에 퇴원할 예정이다. 또 네 번째 확진자 남성도 증상이 호전 중이며 코로나19 검사 진행 예정이다. 송병철 제주대병원장은 A씨의 건강 기원과 더불어 “우리 도민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한다”라며 “의심 증상 시 상담은 관할 보건소나 1339로 신고하고, 선별진료소 내원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송 병원장은 “코로나19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이 코로나19 자체 진단검사를 도입, 의사환자 검사 건수 증가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이달 초 실시간 코로나19 유전자 증폭검사(RT-PCR) 실시를 위해 전담인력을 배치하고시설 및관련 시약과 장비를 도입, 진단을 위한 검사 절차와 소요시간, 비용, 결과 확인 등 검사 전 분야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오전 8시, 오후 5시에 검사를 진행하고, 6시간 내에 검사결과가 나온다. 1일 검사 인원도 최대 100명까지 가능해졌다. 대전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진단검사의학재단 분자진단 분야 우수검사실 인증기관으로 대한진단검사의학회의 코로나19 검사법 교육을 이수하고,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의 코로나19 외부 정도관리를 통과해 코로나19 진단검사가 가능하다. 김용남 병원장은 “코로나19 검사결과 통보시간 지연에 따른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그동안 외부 기관에 의뢰해 진행했던 검사를 병원에서 자체 시행하게 됐다”며 “의료진과 전 직원이 각 분야에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하루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매진하고 있으니 국민 여러분도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안심병원’으
셀트리온은 지난 1월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실시한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제 ‘CT-G07’의 생산시설인 청주공장 실사에서 최종 ‘무결점’ 리포트 결과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본 실사는 ‘글로벌 케미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된 HIV 치료제(3성분 복합제) 개량신약 CT-G07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시설 및 품질관리에 대한 것으로 기존 전체 생산라인 cGMP 인증에 포함되지 않은 이중정 생산능력을 중심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회사 측은 “CT-G07은 최근 글로벌 HIV치료제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성분으로 구성된 3성분 복합치료제로 클린턴 의료재단 CHAI(Clinton Health Access Initiative)에 따르면 해당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1조 2,000억원에 달해 시장성이 높은 만큼 무결점 통과로 인해 글로벌 케미컬 의약품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생산시설에 대한 FDA 실사가 성공적으로 끝난 만큼 빠르면 4월부터 CT-G07의 상업생산을 진행시킬 계획이며 지난해 5월과 9월에는 미국 시판을 위한 FDA 허가와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평가(PQ, Pre-Qualification) 인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지역으로 본사를 이전했다고 밝혔다. 본 사옥 이전은 한국다케다제약과 샤이어파마코리아 통합 과정의 일환이며 ‘원 다케다(One Takeda), 워크 투게더(Work Together)’의 슬로건으로 기존에 분리된 사무실을 통합하고 환경을 개선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회사 측은 “사옥 이전에 앞서 임직원 설문 조사를 진행해 오피스 선정을 위한 6가지 기본 원칙을 세우는 등 임직원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며 “설문 조사 결과 대중교통 접근성과 건물 시설 및 주변 편의 시설이 우선 고려됐으며 이어 안전보장 및 위험제한, 인재 유치 및 유지, 혁신 및 협업 지원, 집중을 위한 대도시 지역, 비용 효율성 등이 중요시돼 현재 사옥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적의 자연 채광을 활용해 직원들이 안정되고 열린 공간에서 자율성을 가지며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조성했다”며 “개인의 업무 특성에 맞춰 효율성과 업무 집중도를 높일 수 있게 다양한 공간을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문희석 대표는 “이번 사옥 이전은 다케다가 국내에서 환자들에게 혁신 신약을 제공하는 ‘환자
의사와 간호사를 비롯한 병원직원 네 명중 약 세 명이 자신의 코로나19 감염 가능성과 감염 시 입게 될 심각한 피해로 인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유명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연구팀과 함께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명지병원 의사, 간호사, 보건직, 행정직 등 1천 300여 명을 대상(응답률 40.5%)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로 밝혀졌다. 이번 조사는 국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28명일 당시에 실시한 1차 설문조사(2월 6일~12일)에 이어 실시된 것으로, 국내 확진자가 4천여 명을 넘어선 시점에 두 번째 조사가 이뤄진 것이다. 이 조사는 코로나19 확진환자 치료와 의심환자 선별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는 국가지정 음압격리 병상과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하는 병원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한 것으로, 긴박한 대응 현장에서 느끼는 구성원들의 감정을 속속들이 들여다 볼 수 있었다는데 큰 의의를 가진다. ■ 전체의 76.1%가 감염 가능성 염려 조사결과 본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3.4%가 보통, 22.7%는 높다고 응답, 전체의 76.1%가 감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이사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사노피 파스퇴르와 함께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하는 대구 지역 여성 의료 봉사자 750명에게 여성 생필품 세트를 전달한다고 16일 밝혔다. 본 지원 활동은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사노피가 매년 진행하는 사회책임활동 ‘원파운데이션데이(One Foundation Day)’의 일환으로 올해는 임직원 자원 봉사 대신 코로나19 피해로 도움이 필요한 대구 지역 여성 의료 봉사자에게 4천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회사 측은 “사노피는 2014년부터 회사 창립기념일을 원파운데이션데이로 지정하고 2015년부터 매년 4월마다 ‘환자(Patient)’, ‘환경(Planet)’이라는 각각의 주제와 연관된 사회책임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2019년에는 총 8회에 걸쳐 ▲아름다운가게 초록산타 방 시설 보수 ▲요양원 방문봉사 ▲미세먼지저감 및 습지 환경조성 ▲시각장애인 야구장 관람 봉사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컬러링 북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종일 무거운 방호복을 입고 진료하는 의료 봉사자가 겪을 다리 부종과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근무로 세탁 및 별도의 여성용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조흥식, 이하 보사연)은 16일 코로나19 특집호 3편인 보건복지 ISSUE & FOCUS 제375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 주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마음건강 돌봄 현황 및 과제’로 보건정책연구실 전진아 건강정책연구센터장과 이지혜 연구원이 공동집필했다. 국민들의 일상은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완전히 바뀌었다. 많은 시민들이 불안과 공포를 느끼고 있고,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분노감이 상승하는 등 심리적 불안정이 커지고 있다. 전진아 센터장은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되고 지역 확산이 현실화됨에 따라, 대구와 경북 지역 주민들의 마음건강 또한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했다. 또한 지역사회 감염확산은 비감염자와 감염자 모두에게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전 센터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사회 주민은 확진자, 격리자 및 격리 해제 대상자에 대해 과도한 불안 및 분노를 보이며, 감염병 확진자 및 격리자들은 피해자이면서 가해자라는 심리적인 불안감과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 센터장은 그러면서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불안, 공포, 고립감과 낙인 등의 심리·정서적 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확진자 및 격리자, 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2019년 의약품 부작용 보고 현황 분석 결과에서 부작용 보고가 2018년 257438건에서 2019년 262983건으로 약 2.2%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작용 보고 현황의 주요 내용은 효능 군별, 증상별, 보고 주체별로 나눠 정리됐다. 효능 군별은 상위 5개 보고 건수가 전체의 약 50%를 차지해 ▲해열·진통·소염제 38591건(14.7%) ▲항악성종양제(항암제) 31020건(11.8%) ▲주로 그람양성·음성균에 작용하는 것(항생제) 21938건(8.3%) ▲X선조영제 20376건(7.7%) ▲합성마약 18591건(7.1%)으로 조사됐다. 증상별로는 ▲오심(구역) 42579건(16.2%) ▲가려움증 27317건(10.4%) ▲두드러기 20604건(7.8%) ▲구토 20133건(7.7%) ▲어지러움 18860건(7.2%) 순으로 나타났으며 보고 주체별로는 ▲지역의약품안전센터 190474건(72.4%) ▲제조·수입회사 62441건(23.7%) ▲병·의원 7914건(3%) ▲기타 2098건(0.8%)으로 조사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지난해 보고건수가 증가한 것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지역의약품안전센터를 통해
제넨바이오(대표이사 김성주, 정광원)는 13일 ‘제넥신’이 발족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19 DNA백신 GX-19 개발 산-학-연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본 컨소시엄은 제넥신이 신속한 백신 연구개발을 위해 바이러스, 백신, 면역학, 생산 등 DNA 백신 개발에 필수적인 각 분야의 전문기관과 연계해 구성됐으며 제넨바이오, 제넥신, 바이넥스, 국제백신연구소, 카이스트(KAIST),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등이 참여한다. 회사 측은 “본 컨소시엄 참여로 제넥신의 코로나19에 대한 DNA 백신 ‘GX-19’ 개발에 협력하게 됐다”며 “장기이식에 필수적인 면역 관련 비임상 시험에 풍부한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만큼 이번에 GX-19의 효능과 안전성 검증을 위한 영장류 등의 비임상 시험을 담당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성주 대표는 “제넨바이오에서 이종장기 개발에 필수적인 영장류 비임상 시험을 수행하기 위해 오랜 기간 구축해온 플랫폼을 활용할 예정이다”라며 “전 인류의 보건 안전을 위협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19 위기 타개를 위해 DNA 백신 개발에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컨소시엄은 GX-19를 신속히 개발해 오는 6월 임상시험
서울대학교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검체 채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료진과 환자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는 ‘글로브-월(Glove-Wall)’ 시스템을 도입했다. 보라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지난달 10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글로브-월’ 검체채취실은 유리벽으로 된 상자에 장갑이 달린 구멍을 통해 영아를 돌보는 인큐베이터와 유사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내부 중앙에는 아크릴 유리벽을 두고 검사자와 의료진의 공간이 철저히 분리돼 있으며, 이곳에서 의료진은 글로브가 설치된 유리벽(글로브-월)을 이용해 맞은편 검사자와 직접 접촉 없이도 검체를 채취할 수 있다. 또 내부에는 음압기기를 별도로 설치해 내부 공기의 외부 유출을 차단했으며, 의료진의 공간은 검사자와 동선까지 완벽히 분리돼 의료진과 환자의 2차 감염 우려도 크게 낮출 수 있고, 레벨D 방호복 없이도 안전하게 검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보라매병원 선별진료소에 근무 중인 김민정 간호사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에는 레벨D 방호복을 장시간 착용해 온 몸이 땀에 흠뻑 젖을 정도로 체력소모가 심했다”며 “글로브-월 시스템 설치로 비닐가운과 N95마스크 등 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는 16일 국민안전 부분 총선 공약을 발표하며 ‘국가건강검진에 폐 기능 검사 도입’을 제시했다. 정책위는 “성장기 청소년들과 장년층의 폐 건강관리를 위해 ‘청소년기 건강검진(중학교 1학년)’과 ‘생애전환기 건강검진(40세)’에 폐 기능 검사를 포함시키겠다”며 “미세먼지로 인한 폐 질환 발병을 사전에 막고 조기에 치료할 수 있도록 사전 예방적 차원의 건강관리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일반건강검진에 폐 기능 검사 도입에 따른 임상적 유용성과 경제성 등을 평가하는 분석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복지부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전문가 논의 및 국가건강검진위원회 심의 후 도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꾸준히 약해지고 있다. 누적 격리 해제 환자는 1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16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8236명이며, 이 중 1137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74명이고, 격리해제는 303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7024명이고, 사망자 추가는 없어 총 75명을 유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35명, 경기 20명, 경북 7명, 서울 6명 순으로 늘었다. 지금까지 국내 전체 의사환자 27만 4504명 중 25만 129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 4971명이 검사 중에 있다.
삼천당제약은 황반변성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CD 411)의 일본 제형특허 등록을 마치고 공시했음을 16일 밝혔다. 회사 측은 “등록된 특허는 ‘안과용 약학 조성물’에 대한 것으로 기존 오리지널 제형 특허를 회피하고 아플리버셉트를 함유하는 안과용 제형 기술에 아세테이트 염 완충제를 사용함으로 제제의 PH를 조절할 수 있다”며 “냉장저장, 가속∙가혹 조건에서 단백질 구조 및 생물학적 활성을 장기간 안정되게 유지할 수 있어 습성노인성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변성 등의 각종 안과 질환을 앓는 환자의 치료제로 적합하게 적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본 제형특허 등록은 작년 SENjU사와 체결한 공급계약에 이어 특허부분까지 해결해 일본 및 글로벌 퍼스트 바이오시밀러로 런칭하는데 어떠한 장애도 없음을 확인한 것으로 해외특허 부재에 대한 시장의 노이즈를 완전 제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일반적으로 일본의 제형특허 등록은 다른 국가에 비해 까다롭지만 제품의 특허성이 우수해 무리 없이 등록할 수 있었으며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의 추가적인 특허 등록도 금년 내에 완료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삼천당제약과 부광약품은 13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으며 주요 안건들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주주총회에서 결정된 사안을 각 제약사별로 살펴본다. ◆삼천당제약 삼천당제약(대표 전인석)은 지난 13일 향남제약일반산업단지 관리사무소에서 제7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주당 현금 50원 배당, 지난해 매출 1387억원, 영업이익 95억원 등의 실적을 발표했으며 디에이치피코리아 연결기준 손익은 매출액 1866억원, 영업이익 252억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주주들에게 알렸다.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상근감사 이인형 재선임의 건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주요 안건은 별다른 이견 없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전인석 대표 겸 의장은 “2020년 경영중점사항으로 원천기술 확보 및 Pipeline 강화, 영업&마케팅 전략 다변화를 통한 매출 확장,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cGMP 인증, 투명경영 체계 확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신규 사업에 필요한 영업 네트워크 구축, 자원의 효율적 관리 및 배분, 일정 준수 등을 통해 2020년 계획한 과제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광약품 부광약품은 1
대구가톨릭대병원은 보건복지부와 대구광역시로부터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돼 1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중증응급환자에 대해 신속한 응급치료와 관리를 수행하고자 응급실 진입 전 ▲사전환자 분류소 ▲격리진료 구역 ▲격리음압병상 등에서 중증도 감염 여부를 분류해 별도의 격리진료 공간에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환자의 동선 등을 고려한 응급실 내·외부 개조로 중증응급환자를 안전하게 격리하고 집중치료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최정윤 대구가톨릭대병원장은 “응급센터 감염으로 인해 내원하는 일반 중증응급환자의 치료 적기(Golden hour)를 놓치게 되는 문제를 해소하고, 코로나19 의심환자에 대한 집중적 치료와 입원관리로 일반 환자들이 안심하고 병원을 방문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병원용 코로나19 진단키트 ‘진프로 코비드19 진단키트(GenePro COVID19 Detection Test)’ 2종이 ‘유럽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진단키트는 휴온스가 국내 및 해외 공급 판권을 확보한 젠큐릭스(대표 조상래) 제품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가이드라인에 맞춰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유전자 증폭(RT-PCR) 기반으로 제작됐다. 휴온스가 판권을 확보한 젠큐릭스의 ‘진프로 코비드19 진단키트’는 세계보건기구(WHO) 가이드라인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유전자 증폭(RT-PCR) 기반의 진단키트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러 종류 중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염기 서열에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시켰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염기 서열에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다는 강점이 있고 One-Step RT Real-Time PCR 시스템으로 환자 검체에서 추출한 template RNA만 넣으면 바로 시험이 가능해 시험자의 편의성이 한층 향상됐다”며 “현재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 급속도로 퍼지는 코로나19 확진자 판별 및 확산 방지를 위
의협이 면마스크 사용과 마스크 재사용은 마스크를 구할 수 없는 ‘특수한 상황’에서만 적용되는 권고일 뿐이라며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득이하게 다시 사용해야 한다면 단순 건조해 볼 수 있다는 뜻일 뿐 마스크 재사용은 권고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대책본부는 15일 오후 대한의사협회 용산 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관련 주요 정보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염호기 위원장을 비롯해 이우영 부위원장, 김상수 이상형 은병욱 강철인 도경현 김재석 김대현 전문위원이 참석했다. 대책본부는 “코로나19 감염의 상황이 변하고 있어 여러 가지 상황에 혼란이 있고, 국민에게 정확한 전문가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며, 보건의료안전, 개인위생, 향후대책 등 전문가 의견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현재 수준의 의학적 근거에 기반해 국민들에게 적절한 정보 제공을 위해 이번 기자간담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염호기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전문가 의견은 근거를 중심으로 나오지만 근거가 없어도 전문가들이 합의하면 근거로 간주된다”며 “어떤 상황이 있고 상황에 맞는 사실이 있을 뿐이고, 의학은 계속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