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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북대병원(정성후 병원장)은 최근 소화기외과 이민로 교수팀이 95세(1918년생)의 대장암 환자 하반영씨(군산, 서양화가)의 수술에 성공했다. 국내를 포함하여 세계적으로 초고령환자가 장폐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장암 수술을 받아 성공한 경우는 극히 드물어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전북대병원의 높은 의료 수준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하반영 화백은 지난 10월 15일 복부 통증을 호소하여 전북대병원 응급실을 내원했다. 장폐색 및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아, 우선 소화기내과에서 스텐트 확장 시술이 이루어졌다. 외과로 전원 후 초고령이였지만 본인 및 보호자가 수술을 받기를 원해 지난 10월 29일에 복강경으로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수술을 집도한 이민로 교수는 “초고령 환자이면서 장폐색이 있어 수술이 쉽지 않았으나, 본인이 수술에 대한 의지를 보여 수술을 진행했으며, 현재 퇴원을 해도 될 정도로 회복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들어 대장암 발생 연령이 낮아지고 있어, 미리 검사를 받는게 중요하며, 고령 환자의 경우 특히, 70대 대장암 환자의 50%가 수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수술을 받은 하반영 화백은 대한민국 최고령 현역작가이며, 개인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 오흥주)은 슈퍼항생제 ‘테이코플라닌’의 생산설비를 증설하고, 유럽, 일본 등 의약품 선진국으로의 수출을 확대한다. ‘테이코플라닌’은 슈퍼박테리아로 불리는 메치실린 내성 포도상구균(MRSA)과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VRE)을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있는 슈퍼항생제로, 신독성 등 부작용이 적어 안전하며, 아직 내성이 생기지 않은 차세대 항생제이다. 동국제약 ‘테이코플라닌’은 지난 2011년 3월 제네릭으로는 최초로 유럽 EDQM(유럽의약품품질위원회) 인증을 취득해 의약품 선진국인 유럽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테이코플라닌’의 수출 확대를 위해 올해 기존 생산설비를 3배로 증설하였으며, 일본 등에서 허가등록을 완료하였고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17개국에 허가등록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등록완료 예정이다. 또한 완제의약품 ‘타이콘주사’도 일본 유수의 2개업체와 계약을 맺고 이미 수출을 시작했고, 유럽 등 해외 10여개국에 허가등록을 진행중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테이코플라닌 제조에 대한 원천기술이 되는 특허 2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고부가가치 의약품 수출확대로 매출증대와
몽골의 의사가 현지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수술을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시술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몽골의 국립병원 전통의학 의사인 사갓다이 씨는 1년 전 넘어져 고관절을 다친 후 현지에서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제대로 된 치료가 이뤄지지 않아 고관절 부위에 염증이 심해졌고 통증이 심해 걷는데 불편함은 물론 잠을 못 잘 정도로 병세가 심해졌다. 현지의 의료기술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상태였던 것. 사갓다이 씨는 다행히 몽골에서 가톨릭의대 동문을 만나 지난 7월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임영욱 교수 집도하에 1차로 염증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이후 상태가 호전돼 염증을 일으키는 고관절을 제거했다. 10월 25일 인공 고관절 수술을 받고 완쾌해 11월 9일 드디어 퇴원했다. 정형외과 의사 학위도 소지한 사갓다이 씨는 “본인이 같은 의사라고 말하기 쑥스러울 정도로 한국의 의술을 뛰어나다”고 말했다. 또 “서울성모병원 의료진들이 환자를 진심으로 대하는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병원의 시설이나 의료 서비스가 훌륭해 병원에 있는 동안 천국에 온 것처럼 행복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특히 가톨릭 수도자들의 기도를 받고 가톨릭 성서를 읽
보건의료노조와 사용자대표들이 산별교섭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로 했다.보건의료노조와 보건의료산업 사용자 대표 30여명은 8일 서울유스호스텔에서 ‘보건의료산업 2013년 산별교섭 준비를 위한 제1차 노사공동워크숍’을 가졌다.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보건의료 산별교섭의 향방에 대해 노동계와 국회 등에서 관심이 많다. 우리나라에서 산별운동과 산별교섭을 선두에서 모범적으로 만들어 왔던 만큼 최근 보건의료산업 산별교섭이 정상화되는 과정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보건의료산업 사용자로 참석한 병원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사측을 대표해서 김경일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장은 “이제 경쟁중심의 의료구도가 한계에 봉착하고 있다. 대전환기일수록 노동과 개념있는 사용자가 힘을 합쳐 시대를 개척해나가야한다. 그런데 아직 어떻게 나아가야 할 지 알고 가는 건 아니기 때문에 노사가 충분한 논의를 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왕태 인천사랑병원 행정부원장 역시 “노사가 서로 협력해서 잘못된 의료정책들을 개혁해 나가야 한다. 그런 동력이 보건의료산업 산별교섭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스웨덴에서는 산별교섭을 하면서 어
전북대학교병원은 11월 12일 오후 3시 30분 본관 모악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릎관절 바로알기 건강강좌’ 를 실시한다. 퇴행성 관절염의 올바른 치료를 유도하고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대한슬관절학회와 함께하는 이날 강좌에서는 전북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주홍 교수가 ‘퇴행성 관절염’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관련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강의 후에는 임상 운동처방사의 지도 하에 무릎관절에 좋은 운동에 관해서도 배워본다. 또한 건강강좌 참석자 전원에게 퇴행성 관절염에 대한 올바른 치료법과 관리법 등이 담긴 ‘퇴행성 관절염 가이드 북’과 함께 ‘무릎 관절염 환자를 위한 운동 포스터’를 나누어 줄 예정이다.
‘제18대 대선후보 캠프 초청 보건의료 공약 정책 토론회’가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최재욱)와 의협신문 주최로 오는 10일(토) 오후 4시 30분부터 의협회관 3층 동아홀에서 개최된다.최재욱 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이번 정책 토론회에서는 ‘올바른 보건의료제도를 위한 희망공약’을 주제로 대한의사협회 윤창겸 총무이사(상근부회장 대우)가 국민건강을 위해 의료계가 바라는 정책개선과제를 발표한다.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대선캠프에서는 박인숙 의원(새누리당)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대선캠프에서는 김용익 의원(민주통합당)이, 안철수 후보 측(유동적)에서는 보건의료정책 책임자가 토론자로 참여해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각 캠프의 공약과 입장을 전할 예정이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최재욱 연구소장은 “이번 토론회는 주요 대통령 후보 3인의 보건의료에 대한 철학과 가치지향점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선후보별 보건의료 공약에 대해 구체적으로 듣고 따져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자리”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대한의사협회 송형곤 대변인도 “이번 대선에서는 보건의료 백년지대계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분이 대통령이 되시기를 희망한다”며 “
한국인의 당뇨병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다. 대한당뇨병학회는 8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한국인의 당뇨병 관리실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이날 당뇨병학회가 발표한 ‘2012 한국인 당뇨병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1명이 당뇨병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10명 중 2명은 잠재적인 당뇨병단계인 공복혈당장애로 국민 10명 중 3명이 고혈당으로부터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유병률 역시 해마다 늘어나 2050년에는 당뇨병 환자 숫자가 591만 명에 이를 것으로 당뇨병학회는 추정했다. 이는 지난 2010년 환자수인 320만 명의 두 배에 육박하는 수치이다. 높은 유병률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당뇨병 환자임을 모르는 환자비율은 27%에 달한다. 특히 30-44세 사이의 젊은층의 경우 당뇨병환자의 46%가 본인이 당뇨병환자인지 모르고 있는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당뇨병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예방과 진단, 질환에 대한 인식까지 전반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고혈당이 방치되면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식습관, 운동 등에 대한 철저한 조절이 절실히 요구되며 조기치료를 통해 합병증에 대한 부담도 현저히 줄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송은규)이 뇌졸중학회가 인정한 전문치료 병원으로 선정됐다. 대한뇌졸중학회는 뇌졸중 전문치료실이 설치된 병원을 상대로 서류 심사 및 현장 조사를 통해 전남대병원을 포함한 전국 31개 병원의 뇌졸중 전문치료실을 인증했으며, 인증기관으로서의 자격은 3년간 유지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급성 뇌졸중 환자가 입원하는 독립적인 뇌졸중 전문치료실 확보 ▲ 뇌졸중 진료지침 준수 및 기관 운영지침 구비 ▲연간 100명 이상 급성기 뇌졸중 입원 실적 ▲활력징후 및 뇌졸중 척도 모니터링, 다학제간 뇌졸중 팀 운영 및 뇌졸중 전문 간호사 확보 ▲의료진 연수교육 및 환자대상 교육・강좌 프로그램 실시 ▲혈전용해술과 조기 재활치료 현황 등을 평가했다. 대한뇌졸중학회는 뇌졸중 전문치료실의 설립을 독려하기 위해 2012년 뇌졸중 전문치료실 지원 및 인증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院長 신호철)에서는 오는 15일 오후 3시, 신관 15층 대회의실에서 만성콩팥병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만성콩팥병의 정의에서부터 식이요법, 혈관관리, 운동요법까지 만성콩팥병을 종합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관심있는 누구나 사전 접수 없이 무료참석 가능하다.
척추·관절 종합병원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은 8일 개원 27년을 기념해 사랑 나눔 바자회를 진행했다.모아진 성금은 저소득층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척추·관절 수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부민병원에서 열린 이번 나눔 바자회는 환자와 가족, 방문객,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되어 이번에 제3회째를 맞이했으며 700명이 넘는 참여자가 몰려 50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이번 사랑 나눔 바자회는 부산부민병원 간호부가 주최했으며 의류, 잡화, 생필품, 과일, 분식, 음료 등의 물품들로 준비됐다. 그 중에서도 간호사들이 직접 만든 과일주스, 부침개, 떡볶이 등이 인기였다. 특히 거동이 불편해 야외 활동이 쉽지 않은 환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민병원은 지난 2년 동안 사랑 나눔 바자회를 통해 부산광역시 북구청 사랑의 쌀 전달과 어려운 이웃의 무료수술을 진행했고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은 “병원 개원을 기념해 진행되는 사랑 나눔 바자회는 지역 공동체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매년 시행되고 있다. 앞으로도 부민병원을 찾는 환자와 가족, 나아가 지역 주민과의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세원셀론텍(대표이사 장정호)은 일본 내 연골세포치료제(제품명: 콘드론)의 전임상시험을 종료한 데 이어, 국내 시판후조사에 들어간다.이는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인하대병원,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등 3개 의료기관의 IRB(임상시험심사위원회) 승인을 받은데 따른 것으로, 일본 재생의료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일본의 규정변화에 발맞춰 전임상시험을 종료하고, 일본 현지 시판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임상3상)에 가속도를 붙이고자 국내 시판후조사를 시행, 이를 위한 IRB 승인을 획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확고한 영업망을 구축하기 위해 일본 유수 병원과의 협력을 모색하는 한편, 신속한 의료보험 등재 방안을 강구하는 등 시판허가와 동시 일본 전역에서 원활한 판매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시장이 세포치료제 상용화 초기단계인 만큼 여러 규정의 유동적인 변화와 새로운 설정에 지속적으로 대응하며, 이에 따라 발생된 국내 임상시험 기준과의 차이를 보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규정변화에 따른 일본 현지 임상시험은 이미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환자치료에 적용하며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모비타’에서 판매 중인 임신부 전용 영양제의 매출이 리뉴얼 후 급상승하고 있다. 메디포스트에 따르면 임신부 전용 영양제 14개 제품의 월 평균 매출액은 올해 초 2억3000만 원에서 지난 4월 리뉴얼 이후 현재까지 3억3000만 원으로 약 40% 증가했다. 특히 임신부 전용 오메가3 제품인 ‘그린오메가맘’이 164%, ‘마더스칼슘마그네슘’이 147%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을 비롯해 철분 보충제 ‘마더스철분24’와 임신부 종합영양제 ‘마더스밸런스 1, 2, 3’의 매출도 각각 52%와 46% 신장했다. 가장 높은 매출 상승을 기록한 ‘그린오메가맘’은 어류가 아닌 해조류에서 추출한 DHA를 식물성 캡슐에 담은 제품으로,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원료의 식품첨가물인증(GRAS)을 획득하는 등 양질의 원료와 안전성을 강조했다. 메디포스트 모비타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마더스밸런스 시리즈’는 임신 준비기, 임신기, 수유기 등 3개 시기별 영양 권장량과 한국인 임신부들의 식습관을 과학적으로 분석, 각 단계에 맞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마더스밸런스 시리즈’는 엽산, 철분, 칼슘, 비타민 등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 대표 김진호)이 영·유아 대표백신(인판릭스-IPV, 신플로릭스, 로타릭스)들로 구성된 ‘릭스 엔젤스’ 페이스북(www.facebook.com/rixangels)을 통해 육아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의 직접 참여를 이끄는 이벤트를 활발하게 펼쳐 타깃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대표적인 이벤트로 현재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인판릭스-IPV 콤보백신의 ‘뽀뽀뽀 예쁜 아기 포토 콘테스트’의 경우, 이벤트 참여 시작과 동시에 수백 명이 참여해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있는 성공 사례로 꼽힌다. 이번 콘테스트는 콤보백신 접종 연령인 생후 2개월~만6세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여 접종대상임을 알리는 동시에, 한번에 접종해 엄마와 아기의 번거로움과 주사 투여횟수를 최소화한 콤보백신 장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0~6세 정도의 자녀를 둔 엄마들의 외부 활동 반경이 좁고, 최근 모바일 이용 시간이 긴 젊은 엄마들의 행동패턴을 이해하고 맞춘 마케팅 전략이다. 또한 스마트폰 등의 기기 활용이 보편화 되면서 자녀의 사진을 수시로 찍어 보관하고,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활용도가 높은 최근 트랜드를 반영했다.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아기
• 일 시 : 2012.11.10(토) 16:30 • 장 소 : 의협 3층 동아홀 • 주 최 :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울산지역암센터, 암 조기검진 사업 적극 홍보 나서울산대학교병원 울산지역암센터(소장 민영주)는 암 조기 검진을 통해 사망률을 낮추고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국가에서 추진하는 암 조기검진 사업 알리기에 나섰다. 울산지역 시내버스 20대에 ‘암검진 미루지 마세요.’ ‘암은 조기발견이 최고의 약입니다.’, ‘조기에 발견된 암, 치료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등의 홍보문구를 부착해 암 조기 사업을 2개월간 홍보한다.암의 조기진단은 생존율을 높이고 치료비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국립암센터의 5년간 암치료 분석 자료에서, 말기 대장암 치료비는 평균 3천만 원이지만 조기발견 시에는 1/3수준인 천백만 원이다. 조기발견의 치료비 감소 효과는 대장암과 유방암이 가장 크고 갑상선암과 위암 순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5대암(위, 대장, 간, 자궁경부, 유방)에 대해 암검진 사업을 시행 중이다. 암검진 사업의 대상자가 지정검진기관에서 검진을 받을 경우 비용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국가암검진사업의 대상자인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국민건강보험 하위 50%의 대상자는 무료 암검진을 받을 수 있고, 암 확진을 받은 경우 관할 보건소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무기질 보충용 제품 및 관절․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뮤코다당․단백 제품의 사용 가능 원재료 확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8일부터 고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 고시에는 무기질 보충용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원재료에 ‘L-젖산마그네슘’, ‘셀렌산나트륨’, ‘몰리브덴산나트륨’을 추가했다.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뮤코다당․단백’ 제품의 사용 가능 원재료는 현행 9종에서 말․토끼․당나귀 등 3종을 추가한 12종으로 확대했다.그 밖의 주요 개정 내용은 ▲기능성 원료(성분)의 분류체계 개선(기존 : 대분류/중분류/소분류 → 개정 : 대분류/소분류) ▲홍삼의 기능성(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추가 ▲구아바잎 추출물 등 8품목의 기능성분에 대한 시험법 신설 등이다.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학․연 관련 전문가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건강기능식품 기준 및 규격을 개선해 나감으로써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홈페이지((http
‘국민안심의료 실현’을 기치로 내걸고 일선 현장의 보건의료인들이 직종의 벽을 허물고, 이념의 차이를 뛰어 넘어 함께 지혜를 모으기 위해 ‘보건의료혁신포럼’ 창립을 8일 선언했다.이들이 밝힌 13명의 공동대표는 *신민석(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김동석(대한개원의협의회 부회장), *박용우(대한병원협회 정책이사, 대한중소병원협의회 부회장, 대한요양병원협회 부회장), *이혁(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박영섭(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정경진(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최방섭(대한개원한의사회 회장), *이형철(대한약사회 부회장), *이선옥(대한간호정우회 부회장), *정재숙(대한간호조무사협회 부회장), *전민용(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공동대표), *이수진(한국노총 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수석부위원장) 등이다. 포럼의 고문으로는 *송재성(보건복지부 차관), *안성모(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엄종희(대한한의사협회 회장), *김명현(식품의약품안전청장), *송학선(청년치과의사회 초대회장) 등 6명이 위촉되었다고 밝혔다.이외에 박종훈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20명의 정책자문위원회가 구성되었으며, 각 직종협회 전•현직 임원들과 전직 보건의료담당
국내 제약업계 M&A 흐름이 2000년대 들어 활성화를 띄었던 일본시장 사례를 재현하는 분위기다.현재 국내 상황은 일본의 내수시장 침체시기인 1994년과 닮아 있다. 일본과 한국 모두 ETC시장이 활성화 된 후 정부의 약가규제로 내수시장이 침체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 시기 일본을 보면, 현금을 보유한 제약사가 글로벌 바이오벤처를 인수하거나 자국 회사간 M&A 역시 활발하게 이뤄졌다. 이를 통해 일본의 상위 10개 제약사의 시장점유율은 48%까지 확대되는 결과를 낳았다. 구체적으로 M&A사례를 살펴보면 2005년 4월 당시 일본 제약업계 3위인 야마노우치와 5위인 후지사와약품공업의 합병에서부터 시작된 상위 업체간 M&A는 같은 해 9월 2위인 산쿄와 6위인 다이이찌와의 합병으로 이어졌다.또 2007년 2월에는 업계 8위인 미츠비시도쿄제약과 10위의 타나베제약의 합병이 이뤄졌다. 당시 업계 1위 였던 다케다와 에지이 정도만이 M&A가 이뤄지지 않을 정도로 M&A 열풍이 일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특히 10위권 밖의 다이니폰제약과 스미모토의 합병으로 탄생한 다이니폰스미모토는 합병해인 2005년 업계 6위로 뛰어오르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자국 회사와 M&A를
한국건강관리협회가 국내외 기생충질환관리사업의 성과를 밝히며 기생충질환관리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주최하는 '제3회 기생충질환관리 심포지엄'이 7일 본회 6층 행사장에서 "세계로 향하는 한국건강관리협회 기생충질환관리사업"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조한익 건협 회장은 “기생충 질환 관리를 위해 건강관리협회를 둔다”는 법규정이 국민보건법에 명시돼있다며 “우리 건협은 기생충질환예방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고 있다”고 강조했다.또 “건협에서 지금까지 시행한 기생충 검사만 3억 600만건에 달한다. 이는 전국민 한사람당 7번을 한 것”이라며 기생충퇴치의 성과에 대해 자부심을 나타냈다. “캄보디아, 수단, 중국, 라오스에 이어 내년에는 미얀마까지 NGO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어 “지난 2011에는 국내 기생충질환관리를 위해 7대 사업을 시행했고 금년에는 12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기생충을 관리하는 법정단체로서 소임을 다하기 위해 학술적 뒷받침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금까지 각 대학 교수들에게 의존했지만 앞으로는 협회의 주도로 학술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건협의 역할에 학술적 요소를 강화
전 세계 성형외과 의사들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공식 교과서 제작에 국내 성형외과 의료진이 대거 참여해 국내 성형외과학의 위상을 드높였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고경석·홍준표·최종우 교수는 성형외과학 3번째 개정판(Plastic surgery)의 미용성형 분야와 하지 재건분야에서 각각 주저자로 위촉받아 2010년부터 약 2년여의 제작기간을 거쳐 교과서를 집필했다.지난 1960년대 후반 국내에 처음으로 성형외과학이 도입한 이래 이 성형외과 공식 교과서 내 성형외과 주요 분야에 단일 의료기관에서 의료진 3명이 직접 집필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국내에서 처음이다.고경석 교수와 최종우 교수는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인의 얼굴성형’에 관해 작성했는데 서양인과는 다른 아시아인의 맞춤형 눈 성형, 코 성형, 안면윤곽술 및 양악수술 분야에 대한 이론과 수술법들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아시아인의 얼굴성형’ 분야는 그동안 일본인 의사가 교과서를 작성했으나 성형 한류가 열풍을 일으키며 한국 성형외과 의사들의 기술력에 대한 신뢰가 높아짐에 따라 얼굴 성형의 대가로 알려진 고경석 교수와 최종우 교수가 집필 의뢰를 받은 것이다. 또 홍준표 교수는 고난이도 수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