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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신포괄수가제 확대를 앞두고 기본모형 개선과 원가기반 신포괄수가 도입, 의료 질 관리 및 질 평가 방안 등 제도 개선방안이 총 망라된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신포괄수가제 모형 개선 및 의료 질 관리 방안 연구’ 보고서를 공개했다. 연구는 서울대 산학협력단(김 윤)과 충북대 산학협력단(강길원)이 공동수행했다. ‘신포괄수가제도’는 7개 질병군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기존 DRG지불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체 입원환자에 대해서 포괄수가제를 적용하기 위해 제안된 제도로, 지난 2009년 공단일산병원에서 시작해 2019년 기준 69개 기관(공공 42개·민간 27개)이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기본모형 개선 기본모형 개선을 위해서는 기준수가 산출병원 확대, 포괄·비포괄 영역 구분, 신포괄수가 산출방법 개선, 환자본인부담 개선, 조정계수 개선, 정책가산 개선 등이 제시됐다. 기준수가 산출병원 확대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다양한 질병군이 다빈도로 출현하는 급성기병원(주로 대형 병원)을 기준병원으로 선정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일부 극단값을 보이는 기관을 제외한 전체병원을 선정하는 방법이 유형별 기준수가 차이를 더 잘 설명할 수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18일 기준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 지정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16곳에 2,337명의 경증환자가 입소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치료가 필요하지 않는 경증 환자들이 생활하며 관리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설로, 의료진과 지원인력이 24시간 상주하며 의료·생활지원, 방역 등을 지원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지정 생활치료센터 현황은 10일 2천342명, 15일 2천633명, 18일 2천337명이다. 증감률을 살펴보면, 10일에서 15일 사이 3곳의 생활치료센터(전북대구1, 충부대구3, 충북대구4)가 개소해 291명이 증가했지만 18일에 다시 296명이 감소했다. 15일 대비 18일 입소자가 증가한 곳은 3곳으로, 경북대구1(삼성인력개발원) 7명, 경북대구5(대구은행연수원) 2명, 충북대구4(보은 사회복무연수원) 5명이 증가했다. 반면, 입소자가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대구2(경북대학교 기숙사) 생활치료센터로 15일 284명에서 99명이 감소한 185명이 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제일 많은 입소자가 있는 생활치료센터는 경북대구8(경주 현대자동차 연수원) 생활치료센터로 총 239명이 센터에 입소해 있다. 중
휴온스그룹, 동화약품, 한독은19일 정기주주총회(이하 주총)를 진행했으며 주요 안건들이 모두 원안 승인됐다. 주총에서 결정된사안을 각 제약사 별로 살펴본다. ◆휴온스그룹 휴온스그룹은 19일 코스닥 상장사인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김완섭, 제33기), 휴온스(대표 엄기안, 제4기), 휴메딕스(대표 김진환, 제17기)가 충북 제천시바이오밸리 내에 위치한 충북테크노파크에서 각 사별로 주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휴온스글로벌이 연결기준 매출 4494억원(전년대비 19% 증가), 영업이익 729억원(7% 증가)을달성하고 휴온스가 매출 3650억원(11% 증가), 영업이익 484억원(7% 증가)을 기록했으며 휴메딕스는 매출 786억원(21% 증가), 영업이익 133억원(24% 증가)을 달성하는 등 각 사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을 발표했다. 통과된 안건으로는 휴온스글로벌에서 ▲재무제표 및 배당 (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400원, 주식배당 1주당 0.05주) ▲윤보영 사내이사 재선임 ▲탁병훈 사외이사 재선임 등이 결정됐고 휴온스는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700원, 주식배당 1주당 0.1주) ▲엄기안 대표이사 재선임 ▲임덕호 사외이사
명문제약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제47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우석민 회장이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우 회장은 명문제약 부사장으로 2001년 취임한 뒤 대표이사 사장 및 회장으로 재직하는 19년간 자본금을 35억에서 122억원으로 247% 성장, 매출액을 132억에서 1430억원으로 984% 신장, 자산총액을 125억에서 2090억원으로 1564% 신장시킨 주인공이다”라며 “국가경제 성장에 이바지한 바가 크며 사회적으로도 80여명의 직원에서 출발해 547명으로 확대시킨 시장주도형의 검증된 경영자로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우석민 회장은 “제약바이오 산업계에 더욱 크신 분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큰 훈격을 주심에 감사 드리며 큰 영광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산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가 전공의 자격으로는 최초로 급여체계 개선을 위해 병원과 협상에 나선다. 단위병원 전공의 노조가 없는 상황에서 급여 논의는 처음이라 결과가 주목된다.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회장 김중엽, 이하 서전협)는 19일 오후 4시 전공의 급여체계 개선 회의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서울대병원 교육인재개발실장 및 자병원 교육수련실장 인사들이 참여하며, 이들은 그동안 불합리했던 임금, 복리후생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서울대병원은 2019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 복리후생 종합 순위에서 전공의 500명 이상인 6개 대학병원 중 5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그동안의 병원평가에서도 연세대세브란스병원과 함께 꾸준히 하위권을 차지해왔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인턴의 기본급은 최저임금(2020년 기준 시급 8590원)으로 책정돼 있다. 초과근무 수당 역시 포괄임금제 형태로 돼 있어, 모든 전공의에게 근무시간 76.5시간을 기준으로 법정 수당 기준을 적용, 가산해 지급하고 있다. 서전협은 “전공의 대상으로 한 자체 설문 조사 결과, 47.2%에 달하는 전공의가 주 76.5시간보다 추가 근무를 하고 있고, 근무시간 산정이 가능함에도 이에 상응하는 수당을 받지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대법원과 특허심판원이 각각 ‘팔팔’과 ‘구구’의 제품명을 차용한 제품에 대해 상표권 무효 판결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팔팔은 2012년 국내 출시된 실데나필 성분의 발기부전치료제로 오리지널 의약품 ‘비아그라’의 처방 매출과 처방량을 앞지르며 현재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전체 시장의 매출과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구구는 2015년 출시된 타다라필 성분의 발기부전치료제로 실데나필 성분인 팔팔과 함께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지난 2월 일본 허가 당국에서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위한 퍼스트제네릭으로 시판허가를 받았다. 본 판결로 팔팔과 구구는 상표권에 대한 확고한 명성과 독창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으며 타사가 남성용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명에 팔팔과 구구를 사용할 경우 법적 제제를 받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법원은 지난 12일 한미약품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임종윤)가 ‘네추럴에프앤피’를 상대로 제기한 남성용 건강기능식품인 남성성기능강화용 허브캡슐 ‘청춘팔팔’의 상표권 무효심판에서 한미약품 최종 승소 판결을 내렸다. 회사 측은 “작년 11월 네추럴에프앤피를 상대로 한 상표권 무효소송(특허
미국 FDA(식품의약국)는 16일 코로나19(이하 COVID-19) 관련 업데이트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는 지난 2월 29일 발표한 정책을 확대하는 개념으로 주요 사안은 FDA에서 면역검사 방법도 사용 권고한다는 내용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COVID-19 테스트 관련 제품들에 대한 ‘주(州)별허가’ 정책을 시행해 관련 제품개발을 하는 업체는 주 당국에서 승인 받지만 관련된 책임은 주가 지게 된다. 민간기업의 COVID-19 테스트기 사용은 정식 허가 전이라도 가능하며 FDA의 긴급승인신청 절차를 밟고 있는 제품(성능 검증 완료)은 제조사가 제조업체의 온라인 웹사이트에 제품사용에 대한 안내와 테스트 성능 검사 특성 등을 게재하면 즉시 사용(상용)하는 것을 승인했다. 항원항체 같은 혈청(Serological) 검사가 분자(Molecular) 검사보다 절차가 덜 복잡하고 항체를 식별하기 위해 사용된다는 점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시 사용할 혈청 검사를 개발자에게 권장하며 SARS-CoV-2 감염 진단 및 배제, 감염 상태를 알리는 유일한 근거로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경고문구를 부착해야 한다. FDA는 “1월 말을 시작으로 100개 이상의 COVID-19 제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은 19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백진기 인사 부사장을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백진기 대표이사 부사장은 1984년 한독에 입사해 36년간 인사, 조직, 교육 및 노무관리를 이끌었으며 우수한 기업문화 구축에 기여했다. 한편 한독은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2020년 임원 인사를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상무→전무:권소현(Corporate & Business Development) *상무→전무: 김영(법무실) *상무보→상무: 김윤미(Specialty프랜차이즈) *상무보→상무: 허은희(Communication실) *상무보→상무: 김동한(경영조정실) *상무보→상무: 김미연(OTC & Healthcare사업실) *상무보→상무: 김현민(OTC & Consumer Healthcare영업실)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국책과제 ‘합성항원 기반 코로나19 서브유닛 백신 후보물질 개발’ 사업에서 우선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본 과제는 코로나19의 전세계적 유행에 따라 국내 확진자와 사망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해 민관 협력으로 예방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학교, 연구소, 기업 등을 대상으로 입찰을 진행한 결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최종 선정됐다. 질본은 과제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사례와 국내외에서 분석한 유전자정보를 기반으로 항원(인체에 투여해 면역력을 위한 항체를 형성하게 하는 물질) 부위를 선별하고 서브유닛(바이러스의 일부를 포함한 항원) 백신 후보 물질을 신속히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질본이 백신 허가, 임상, 제조, 생산 등 제품화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가 있는 당사를 최종 선정했다”며 “질본의 지원 아래 △코로나19 서브유닛백신 후보물질 제작에 필요한 항원 부위 선별 및 유전자 합성 △다양한 후보물질 제작, 생산, 확보 △면역원성 평가분석법 개발 △동물에서 후보물질의 효능평가 등의 R&D를 수행할 계획이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태)은 최근 정신건강의학과 기선완 교수가 한국자살예방협회 제6대 회장에 선임됐다고 19일 밝혔다. 임기는 2022년 3월 1일까지로 2년이다. 한국자살예방협회 제6대 회장으로 취임한 기선완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충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자살 연구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기 교수는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기획조정실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신보건위원회 이사, 제11대 한국중독정신의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중앙정신건강사업지원단 위탁 책임자, 인천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알코올중독 치료 ▲자살예방 분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소통하고 있다. 기선완 교수는 “자살은 우리 사회가 지닌 여러 문제들의 복합적인 최종 결과다. 현재 우리나라는 인적자원 축적을 통해 사회적 자본을 형성해야 할 시기로, 자살예방 활동을 통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함을 인식해야 한다”며 “누적된 정신건강 문제들을 확인하고 해결해 생명과 인권을 존중하고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존중의 정신을 사회에 구현하고 자살문제 극복과 예방을 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19일부터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국민안심병원’과 ‘선별진료소’ 오픈 API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픈 API는 이용자가 직접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공개된 API다. 이번에 제공하는 오픈 API 정보는 국민들이 병원 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과 의료기관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설치된 ‘선별진료소’에 대한 정보로 ‘지역’(시도, 시군구), ‘의료기관명’, ‘전화번호’, ‘국민안심병원 유형’, ‘검체채취 가능여부’ 등이다. 해당 정보는 매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업데이트 되며, 국민 누구나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김현표 빅데이터실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와 관련해 국민들이 보다 빠른 정보를 앱(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와 인플루엔자 치료신약 ‘조플루자(성분명: 발록사비르 마르복실)’의 국내 유통 및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본 협약으로 종근당은 조플루자의 유통을 담당하며 마케팅과 영업은 한국로슈와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회사 측은 “조플루자는 타미플루 이후 약 20년 만에 개발된 새로운 작용기전의 항바이러스 신약으로 19일 출시됐다”며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의 A∙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로 5일간 투여하는 기존의 경구 인플루엔자 치료제와 달리 단 1회 복용으로 치료가 가능해 환자의 복약 편의성 개선이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복용 후 증상완화 속도가 빠르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중단까지의 시간을 단축시켜 전염 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조플루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을 가진 인플루엔자 치료제로 단 1회 복용의 편의성도 갖추고 있다”며 “영업 및 마케팅에서 전문성을 갖춘 종근당과의 협력으로 기존 항바이러스제가 충족하지 못했던 치료 영역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공중보건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코로나19의 지역 감염 분류 국가가 88개국(3월 17일 WHO 상황보고서)으로 급증하고 유럽 주요 국가의 지역 확산 우려도 심화되는 지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을 이들에 대한 제약업계의 지원도 끊이지 않고 있다. 국제약품은 6천장의 마스크를 지원했다. 동성제약은 8천만원 상당의 유산균 세트를 기부했다. 존슨앤드존슨 그룹은 2억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 키트 4천개를 전달했다. 코오롱제약은 1억 8천만원 상당의 에너지 보충제를 기부했다. 한국먼디파마는 위생 용품 키트를 전달했다. ◇국제약품, 어려움 겪을 지역사회와 의료진 위해 마스크 6천장 전달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 6천장을 기부했다. 마스크는 KF94 보건용 황사마스크로 본사가 위치한 성남시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분당 제생병원에 각각 3천장씩 전달됐다. 회사 측은 “기부한 물품은 정부의 공적마스크 조달 80%를 수급하고 남은 20%의 생산품으로 기존 판매처와의 계약물품 공급에도 벅차지만 지역사회와 함께한다는 의미와 국민 보건 최일선에서 방역용 물품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진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남태훈 대표이
하루 신규 확진자가 다시 세자리 수로 늘었다. 어제(18일) 무더기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 한사랑 요양병원 집계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19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8565명이며, 이 중 1947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52명이고, 격리해제는 407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사망자는 7명 늘어 91명이 됐고, 격리 환자는 262명 줄어 6527명이 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발생을 보면 대구가 97명 크게 늘었고, 뒤를 이어 경기(18명), 경북(12명), 서울(12명) 순으로 나타났다. 의사환자는 30만명을 넘어섰다. 총 30만 7024명 중 28만 2555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만 5904명이 검사 중에 있다.
코로나19로 심각한 자금, 유동성 위기에 빠진 병원들에게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급한 진료비를 기준으로 3·4월치를 미리 지급, 긴급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게 하겠다는 ‘요양급여비용 선지급’ 계획이 진료비를 담보로 금융권에서 융자(메디칼론)를 받은 병원에 대한 중복지원 논란으로 실효성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요양급여비용 선지급’ 계획과 관련, “‘요양급여비용 선지급’ 제도를 이미 시행중인 대구·경북 지역의 경우 180여 곳의 신청 병원중 선지급을 받은 병원이 13곳에 불과한 것은 메디칼론을 받은 병원을 우선지원 대상에서 제외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선지급 전국 확대에서는 이같은 점을 감안, 메디칼론을 쓴 병원이라도 선지급을 받을 수 있게 해 달라”고 건의했다 병원협회가 전국 병원 98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입원환자 수 변화추세를 파악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발생 초기인 1월과 2월은 전년 같은 달 대비 각각 평균 –3.68%, -3.49% 감소에 머물던 것이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3월 들어 평균 –26.44%로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규모가 작을수록 환자감소 폭이 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급증한 의료기기 및 물품의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공단 홈페이지에 의료물품 플랫폼을 구축, 13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공단 대구·경북 지역 등 확진자 급증에 따라, 요양기관 내 즉시 투입이 필요한 이동형 X-ray, 음압기 등 공급가능 업체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코로나 의료물품 관리’ 창구를 만들었는데, 요양기관의 수요량과 제조․판매업체의 공급 가능량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신속한 진단 및 진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요양기관은 (신)요양기관정보마당(http://medicare.nhis.or.kr/portal)에 접속해 로그인 후 코로나19 메뉴를 클릭하면 의료기기 등 필요한 물품의 수량을 등록할 수 있고, 공급업체는 동일 포털의 화면 중앙에 위치한 ‘코로나 의료물품 관리’를 클릭해 공급량을 입력하면 된다. 새로 구축된 플랫폼은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의료 소모품, 의약품도 함께 담고 있어 원활한 의료물품 수급에 지렛대 역할을 할 전망이다. 또한 건보공단은 ‘코로나19 의료물품 공급등록 화면 매뉴얼’과 ‘코로나19 의료물품 수요등록, 공급정보화면 매뉴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은 지난 12일 보건복지부와 대구광역시로부터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된 이후, 중증응급환자 전용 치료시설 준비와 진료 시스템 구축에 한창이다. 중증응급진료센터는 응급실 감염 관리 강화를 위해, 응급실 진입 전 중증도를 구분하는 사전환자분류소와 격리진료구역을 설치해 운영된다. 병원 관계자는 격리진료구역에 격리음압병상 및 장비 설치와 전문 치료인력을 배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응급환자뿐만 아니라, 일반 응급환자에 대해서도 더욱 안전하고 신속한 응급조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치흠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장은 “계명대 동산병원은 코로나19 감염 청정구역으로 중증환자 진료를 지향하고 있다”며 “이번 중증응급진료센터의 설치를 통해 코로나19 중증응급환자 치료에 더욱 힘쓰고,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가 자살예방 관련 상담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자살예방법 개정안에 대해 자살예방 홍보 및 교육은 상담소 역할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보건의료 실태조사를 실시할 때는 응답자에 소요비용을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지난 4일 김승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13일 의견을 제출했다. 개정안은 자살예방 관련 상담소의 설치·폐지, 상담소의 업무, 상담소 종사자의 자격기준 및 감독 등에 관한 근거를 신설함으로써 자살예방 관련 상담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의협은 “개정안에서 예로 든 생명의 전화는 NGO 성격의 전화상담기관이다. 자살의 예방과 관련해 실질적이고 일차적인 상담을 맡고 있는 중요한 기능에는 이견이 없다”며 “최근 수년간 자살예방에 대한 사업이 활성화되고 있으나, 사업의 중요성에 비해 상담 등이 수요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는 실정”이라며 개정안 취지에는 공감했다. 다만 “상담소의 기능은 위기 개입(crisis intervention)만으로도 충분하고, 자살예방 홍보 및 교육 기능은 자살과 관련돼 활동하는 다
영상검사의 과도한 증가는 건강보험 재정 부담, 영상의학과 의사의 번아웃에 의한 잘못된 검사 결과, 환자의 방사선 노출 증가 등의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적절한 진료 가이드라인 적용 등 과도한 검사를 줄이고 환자에게 꼭 필요한 적절한 영상검사를 시행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최준일 교수는 대한의사협회지(JKMA) 2020년 3월호에 실린 ‘한국의 영상검사 증가 현상에 대한 전망’ 글을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최 교수는 빠르고 정확한 진단 능력 및 객관적 자료 산출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는 영상검사는 현대의학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으며, 과학기술의 발전과 근거기반의학의 확립, 문재인 케어 등 보험급여 확대에 따라 더욱 폭넓게 이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과도한 영상검사 증가는 몇 가지 문제점을 야기한다. 우선 영상검사 증가는 지출되는 의료비를 증가시킨다. 2차 상대가치 개편 당시 추산된, 기본진료(진찰료 및 입원료)를 제외한 수술, 처치, 기능, 검체, 영상 다섯 개 유형의 재정은 총 14조원으로 이중 검체 검사가 3.1조원, 영상검사가 2.5조원으로 영상검사의 재정이 약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의료진이 지난 16일부터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형 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을 하고 있다. 태릉선수촌 올림픽의 집에 위치한 서울형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무증상, 경증 환자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208실 규모이다. 보라매병원은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서울형 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단(단장 임춘수)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행정인력, 전문의 및 간호사를 포함한 30여 명의 직원이 태릉 생활치료센터에 파견되어 있으며, 이들은 센터에 상주하며 화상진료 및 상담, 검사 및 투약, 지속 모니터링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태릉선수촌 생활치료센터 현장 외에도 보라매병원 85병동에는 중앙모니터링센터가 마련되어 있다. 화상으로 연결되는 중앙모니터링센터에서는 환자 상담, 영상기록 판독 등이 이루어진다. 생활치료센터에서는 확진자 입소 8시간 내 첫 화상진료가 시행되며, 이후에는 퇴소 전까지 일 2회 이상 화상진료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치료 후 격리 해제기준 도달 시 의료지원단 판단 하 퇴소 결정이 내려지게 된다. 김병관 원장은 “보라매병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 상황과 마주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해 생활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