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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10일 열린 제31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선거 결과, 기호 1번 박영섭 후보와 기호 4번 이상훈 후보가 최종 결선투표에 진출했다. 김철수 현 회장은 낙마했다. 이날 선거에는 총 선거인 1만6969명(△문자투표 1만6919명 △우편투표 50명) 가운데 12770명이 참여해 75.2%의 투표율을 보였다.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거인 12770명이 투표에 참여한 협회장 선거 1차 투표결과, ▲기호 1번 박영섭 후보 3459표(27%) ▲기호 2번 장영준 후보 2854표(22.3%) ▲기호 3번 김철수 후보 2724표(21.3%) ▲기호 4번 이상훈 후보 3733표(29.2%)를 각각 획득, 4명 후보 모두 선거인단 과반수 획득에 실패함에 따라 1·2위를 차지한 이상훈 후보와 박영섭 후보가 결선투표에 올랐다. 선거관리규정에 따르면, 총 유효투표수의 과반수 득표자를 당선인으로 하며, 1차 투표에서 당선인이 없는 경우에 상위 1, 2위 후보자에 한해 결선투표를 실시해 다수 득표자를 최종 당선인으로 결정하게 된다. 결선 SMS문자투표는 오는 1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우편투표의 경우 결선 투표 선거일 17일(화) 오후 6시까지 선거관리위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 1차장 겸 중앙사고수습본부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는 국민이 코로나19 걱정 없이 진료 가능한 ‘국민안심병원’ 신청을 받아, 11일 기준 총 312개 의료기관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이란 감염을 걱정하는 일반 국민을 위한 병원으로서, 병원 내 감염 발생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비호흡기질환과 분리된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외래·입원)을 운영한다. 전국적으로 28개 상급종합병원, 200개 종합병원, 84개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하겠다고 신청했으며, 지정된 312개 병원은 모두 호흡기 전용 외래구역을 운영하며, 이 중 214개소는 검체채취가 가능한 선별진료소를, 113개소는 호흡기환자 전용 입원실을 병행해 운영한다. 한편,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병원협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합동으로 현재까지 지정된 국민안심병원의 이행 현황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국민안심병원이 지정 요건을 준수하고 운영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환자 분류와 호흡기환자 진료구역(입원·외래) 분리·운영, 방문객 등 감염관리 등에 관한 것이며, 의료현장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집중하고, 점검에 소요되는 행정부담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코로나19 모바일 사전 문진’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코로나19 병원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 중이다.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모바일 사전문진표’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의 사전확인을 통해 환자 간 감염 및 의료진과의 접촉을 줄이고 있다. 또 의심환자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2차 감염 피해를 최소화하며, 사전문진 시간을 줄여 외래진료 시 신속한 진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모바일 문진 프로그램은 당일 외래진료 환자들을 대상으로 카카오톡을 통해 사전문진표가 발송된다. 환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사전문진표를 작성 후 저장하면 출입 QR코드가 발급된다. 병원 출입 시 생성된 QR코드를 병원 출입구에서 직원에게 보여주면 QR코드 스캔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무증상일 경우 출입이 가능하며, 한 문항이라도 증세가 있을 때는 선별진료소로 안내받게 된다. 사전문진표는 외래 진료 시에도 의료진이 한 번 더 확인해 환자 안전을 지키고 있다. 문진항목은 3일 이내에 △심한근육통 △지속적 기침 △식은땀 △춥고 떨림 △발열(37.5도)이 있는지를 체크한다. 입력된 문진표는 자동으로 병원 EMR(전자의무기록)프로그램에 전
누그러지던 확진자 증가세가 서울 구로구 콜센터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다시 상승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11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7755명이며, 이 중 288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대구에서 131명 추가돼 확진자가 가장 많이 늘었지만,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이 집계에 일부 반영돼 서울도 52명이 늘어났다. 사망자는 6명 늘어 지금까지 총 60명이 사망했으며, 현재 7407명이 격리 중에 있다. 누적 의사환자 22만 2395명 중 19만 610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 8540명이 검사 중에 있다. 한편 WHO는 10일 우리나라를 포함한 61개 국가를 지역감염 분규 국가로 발표했다. *대한민국, 그리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뉴질랜드, 덴마크, 독일, 레바논, 루마니아, 말레이시아, 몰디브, 미국, 바레인, 방글라데시, 베트남, 벨기에, 벨라루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북마케도니아, 불가리아, 브라질, 산마리노, 스웨덴, 스위스, 스페인,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알제리, 에콰도르, 영국, 오스트리아, 이라크, 이란, 이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 상황에 대처해 준·중증환자의 원활한 치료와 타 지역 복합질환 이송환자의 치료지원을 위한 ‘국가 재난대응 치료병동’을 운영한다. 11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고위험 중증환자의 치료병상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가지정음압격리병상 5실외에 음압치료가 가능한 치료병실 7개와 중환자 병실 2개 등 총 9개 병실을 ‘재난대응 치료병동’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이는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7천 7백여 명(3월 11일 기준)을 넘어섰고 중증질환자가 치료받을 병상 부족문제가 계속됨에 따라 국가적 재난 극복에 동참하면서 인도적 지원과 고통분담을 통해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한 것이다. 재난대응 중증치료병동에서는 코로나19로 확진된 환자 준·중증질환자를 집중치료 하게 되며, 대구경북 등 타 지역에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복합질환자들에 대한 집중치료도 실시한다. 전북대병원에는 현재 도내에서 확진된 환자 2명과 대구·경북지역에서 이송된 5명 등 총 7명을 치료했으며, 이 가운데 도내에서 발생된 환자 1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전북대병원은 코로나19의 유행 직후부터 환자
강릉시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에게 생활에 필요한 긴급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강릉에서 코로나19로 자가격리된 인원은 첫 자가격리자가 발생한 1월 20일부터 3월 9일까지 총 3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시는 6급 직원 74명의 모니터링 전담요원을 구성해 공무원 1명이 자가격리자 2∼3명을 맡아 하루 두 번씩 자가격리 기간 동안 밀착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모니터링을 통해 자가격리자의 기침, 발열 등 건강 상태를 체크함은 물론 생활에 필요한 필수품을 파악해 함께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자가격리자 99명에게 지원된 긴급 생필품은 즉석밥, 컵라면, 즉석요리 식품, 생수, 손 세정제, 물티슈 등이다. 필요 시 체온계, 마스크, 쓰레기봉투를 추가해 공무원들이 일일이 자가격리자 문 앞까지 배달하고 문자로 알려준다. 코로나19에 의한 자가격리 대상자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과 고위험군(코로나19 유증상자 및 검사자)이 해당하며 자가격리 기간은 밀접 접촉한 다음 날부터 14일간이 된다. 강현숙 복지정책과장은 "현재까지 자가격리된 분들이 외부출입을 스스로 자제하는 협조가 잘돼 감사하다"며 "자가격리자 생활수칙도 계속 잘 지켜 사랑하는 가
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은 경북 청도대남병원에서 전원 온 코로나19 확진 환자 1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국립부곡병원으로 이송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퇴원하는 환자는 폐렴, 호흡곤란, 흉통 증상으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통해 지난달 26일에 입원한 확진 환자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격리치료를 받아왔다. 그동안 항바이러스제 치료 및 정신건강의학과 협진을 시행하며 점차 증상이 호전되고 최근 두 차례의 검체 검사 결과 연속해서 음성 판정을 받아 최종적으로 퇴원이 결정됐다. 한헌석 충북대학교병원장은 “그동안 환자가 힘겨운 시간을 잘 이겨내고 완치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종식이 될 때까지 병원 전 의료진이 합심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충북대학교병원은 음압격리치료병상(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5개실 9병상 포함) 7개실 15병상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 이동형 음압기와 필요장비 등을 추가로 설치, 음압병상을 조속히 확충하여 확진 중증환자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을지재단이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과 을지대학교 홍성희 총장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성금 3억 원과 마스크 2만 개를 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성금은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자리한 대전광역시에 1억 원을 비롯해,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이 위치한 서울 노원구와 개원 예정인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경기도 의정부에 각 5천만 원, 경기도 동두천·연천·포천·양주 및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각 2천만 원 씩 지정 기부될 예정이다. 또 의정부시와 의정부의사회에는 마스크 2만 개를 현물 기증한다. 박준영 회장은 “대전시를 비롯해 지역사회가 겪는 고통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조금이라도 국민께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재를 출연하게 됐다”며 “을지대학교의료원과 을지대학교 등 을지재단 산하 기관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영 회장의 사재 출연을 통한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유행 당시 15일 간 코호트 격리됐던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직원들에게 사재 1억 원을 위로금으로 지급했고, 지난 2013년 타계한 을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코로나19 환자 발생으로 인해 10일(화) 오후 2시부터 응급실 임시 폐쇄에 들어갔다. 코로나19 의심환자는 파주에 거주하는 56세 여성으로 폐렴과 저혈압이 있어 9일 오후 5시 3분에 응급실을 내원해 바로 격리 조치됐다. 이 의심환자는 응급실 방문 시 기존 확진자 접촉, 해외 여행력, 대구·경북지역 방문 여부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이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내원 당시에 마스크를 착용했고, 최초 체온 측정 결과 37.4도였다. 의심환자는 응급실에 마련된 격리병실에 입원한 상태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해 10일 오후 1시 30분에 1차 양성판정을 받고, 질병관리본부의 2차 검사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이 환자의 딸(18)도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1일 경기의료원 파주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일산백병원은 즉시 관할보건소에 코로나19 의심환자 발생과 관련해 보고 및 신고를 진행했으며, 원내 신속대응팀이 원내 감염확산 최소화를 위해 진료기록과 CCTV를 확인해 접촉자를 분류했다. 일산백병원 응급실의 정상 운영 여부는 향후 다시 공지될 예정이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의약품 광고 역사와 광고심의 제도의 변화를 담은 의약품 광고심의 30년사 '의약품 광고심의 30년, 그 의미와 나아갈 길(이하 의약품 광고심의 30년사)'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본 책자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의 의약품광고심의 역사와 실사례를 통한 올바른 의약품 정보제공 및 표현의 자유 등을 담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심의제도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협회 측은 “의약품 광고심의 30년사는 19세기 후반부터 현재까지 130여년에 걸친 의약품 광고의 변천사를 보여주고 있으며 180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우리나라 광고의 역사 속에서 의약품 광고를 사례별로 정리해 의약품 광고의 가치를 조명했다”며 “구한말과 일제강점기 등 시대의 변화, 신문과 TV 등 미디어의 변화를 시대별로 정리해 광고를 통한 당시 제약산업의 환경 변화를 두루 살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약품 광고심의 태동기부터 정착, 발전기, 미래 비전까지 의약품 광고심의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았다”며 “1989년 시작된 의약품 광고심의제도를 설명하면서 당시의 시대상황과 배경 등을 함께 소개했으며 의약품 광고관련 규정의 변화도 일목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코로나19 진단시약 ‘긴급사용 승인’ 신청과 관련해 1월 28일부터 2월 28일까지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로 42개 업체가 총 64건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긴급사용 승인제도는 감염병 대유행이 우려돼 의료기기(진단시약 등) 긴급사용이 필요하지만 국내 허가제품이 없거나 공급이 부족한 경우에 중앙행정기관(질본 포함)이 요청한 제품의 허가를 면제해 한시적으로 제조(수입)∙판매∙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식약처는 질본과 협력해 ①서류검토(식약처) ②임상성능평가(질본) ③전문가 검토(대한진단검사의학회) ④승인요청(질본) 및 승인(식약처) 등 4단계로 나눠 검토하며 승인하고 있다. 신청된 내용 중 19건은 검토가 완료돼 4건 긴급사용 승인, 6건 성능미흡으로 부적합, 1건 임상성능평가 불가, 8건 업체가 신청 취하 등으로 완료됐다. 나머지 45건에서는 8건 질본 임상성능평가 예정, 8건 식약처 검토결과 평가자료 보완 중, 29건 식약처 서류 검토 중으로 진행되고 있다. 긴급사용 승인된 코로나19 진단시약 4개 제품은 모두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에서 생산해 3월 9일 기준 15971 kit(522770명 분량)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국토부·과기정통부에서 R&D사업으로 개발 중인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해 16일부터 역학조사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운영한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코로나 19의 확산방지를 위해 확진자에 대한 면접조사 등 심층적인 역학조사로 발병위치·전파경로를 파악하고 있으나, 대구·경북 지역의 대규모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역학조사관의 업무가 폭증함에 따라 대규모의 데이터를 신속·정확하게 분석하기 위한 전산 지원 시스템의 도입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질병관리본부와 협의해 대구·시흥시에서 연구개발 중인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를 활용한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질병관리본부에서 확진으로 판명된 환자에 한정해서 이동경로 등을 지도위에서 확인하고 관련 통계정보로 신속하게 코로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3월초 개발해 시범운영을 거쳐 16일부터 질병관리본부에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명시된 역학조사의 범위 내에서 활용하고, 감염병 위기대응단계를 고려해 한시적으로
현행 고위험군 사례관리 대상기준인 ‘급여일수 700일’은 대상자의 의료이용 특성이나 현재의 정책환경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급여일수 보다는 외래 내원일수를 기준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중증도를 반영한 새로운 선정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의료급여 선택병의원 이용자의 사례관리 강화방안 연구(한국보건사회연구원 황도경)’ 보고서를 공개했다. 의료급여수급자의 삶의 질 향상과 적정 의료이용 관리를 목적으로 한 의료급여사례관리 사업은 수급권자의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수급자 관리 및 의료이용행태 개선 등 수급자의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해 왔다. 사례관리 수행과정 중 관리 대상자의 선정은 사례관리 사업의 첫 번째 단계로 사업 결과 및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요인의 하나다. 하지만 대상자 선정은 질환의 중증도는 반영되지 않고 진료일수 등 의료이용량만을 기준으로 하다보니 중증도가 높아 의료이용이 많을 수 밖에 없는 대상자도 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되고 있다. 또한 사례관리 대상자 선정기준과 선택병의원제도 대상자 선정 기준도 달라 선택병의원제도 대상자에 선정돼도 사례관리 대상자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실제
대구·경북 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대규모로 확산이 진행됨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는 ‘#힘내라_대구경북' 해시태그 운동이 전개되고 도움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전국 각지 보건의료인력 역시 재난을 수습하고자 대구·경북 지역으로 자발적인 발걸음을 옮기는 와중에 국민들 또한 한마음 한뜻으로 이겨내자는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기부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 역시 보건의료단체로서 이러한 도움의 손길에 동참을 했다. 간무협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모집한 보건의료인력에 369명의 간호조무사가 자원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간무협은 자원자 모집에 그치지 않고 마스크와 성금 모으기 운동을 전개 중이라고 밝혔다. 간무협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의료용품 보급에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지역 간호조무사들을 돕기 위해 마스크 보내기 및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열악한 환경에서도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묵묵히 일하는 동료 간호조무사들을 위해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다함께 모아주길 당부했다. 간무협은 마스크의 경우 각 가정에서 소지하고 있는 KF94등급 이상의 마
김승희 의원(미래통합당)은 3월 10일 화요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코로나 19와 관련한 문재인 정부의 부실대응과 태도를 지적했다. 김승희 의원은 특히 지난 3월 8일 보건복지부 장관이 “한국에 환자 수가 많은 것은 월등한 진단검사 역량과 철저한 역학조사 등 방역 역량의 우수성을 증명한다.”“우리나라의 대응이 다른 나라의 모범 사례이자 세계적인 표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국내 사망자 수가 54명에 이른 상황에서 매우 무책임한 언행이라며 질타했다. 김승희 의원은 <인구수 100만명당 확진자 및 사망자 현황> 자료를 통해 복지부 장관의 발언에 대해 반박했다. 3월 10일 기준 한국은 인구수 100만명당 확진자수가 세계 2위 (이탈리아>한국>이란>중국 순)인 동시에 사망자수 역시 세계 4위 (이탈리아>이란>중국>한국 순)로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진단검사를 많이 하고 방역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돼 확진자수가 많아진 것이라면, 사망자 수도 함께 제어됐어야 하는데 한국은 해외 상황과 비교해 봤을 때에도 사망자수가 높은 수준으로 발생했다. 김승희 의원은 이 결과가 병상이 부족해 자가격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면 공공의료를 획기적으로 확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은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보건복지부 소관 추경예산안에는 호남권에 이어 충청권과 영남권 감염병 전문병원 2곳 설계비 45억원이 반영돼 있을 뿐 공공의료 확충 예산은 미반영됐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으며, 메르스나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출현에 적극적으로 대비․대응하려면 공공의료 비중을 현행 병상수 기준 10%에서 20% 수준으로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 “우리나라는 민간의료기관에 90% 이상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후진적인 보건의료체계에 머물러 있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수립한 보건의료정책을 실행할 직접적인 수단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현재 대부분의 보건소가 일반진료를 잠정 중단하고 선별진료소 운영 등 신종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 등 공공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하여 환자 치료에 전념하도록 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공공의료기관 확충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이사장 김순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대구와 경북지역 의료현장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KMI사회공헌사업단(단장 한만진)은 10일 오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찾아 1억원의 기부금을 대구광역시의사회에 지정 기탁했다. 후원금은 방역 최전선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환자 치료를 위해 힘쓰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의료진 및 관계자의 방역물품(방호복, 마스크 등)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KMI의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및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힘을 보태고자 진행됐다.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은 “어려운 시기에 현장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의료진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리며, KMI의 기부가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KMI는 앞서 지난달 14일에도 충청도 지역의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을 위해 2,500만원 상당의 마스크(KF94)와 손 소독제를 전달한 바 있다. KMI는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기관으로서 사회공헌활동과 더불어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다양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코로나19 대응 연구를 위해 항체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코로나19 항체 탐지용 단백질 제작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항체 탐지용 단백질 제작을 통해 회복기 환자 혈액에 존재하는 중화항체 생산 세포(B세포)를 특이적으로 검출할 수 있어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그간 완치자 혈액을 확보해 면역형광검사법(IFA)을 확립했으며, 향후 다양한 코로나19 항원 단백질을 정제하고 중화시험법을 확립하여 치료제 효능 평가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치료, 백신, 진단 및 임상연구를 위한 긴급 현안 과제 12개를 2차례 공모해, 치료항체 개발, 백신후보물질 발굴, 임상역학 및 혈청학적 연구, 약물 사용범위 확대 연구, 신속진단제 개발 등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의 기반을 마련하고 학계 및 기업 등과 협력연구를 통해 개발을 촉진하고 있다. 또한, 이번 추경 예산을 확보해 향후 치료제 및 백신 연구용 동물모델 개발, 회복기 환자 혈장을 이용한 혈장치료제 개발에 노력해, 향후 국가바이러스·감염병연구소 설립 검토 및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과제도 추진할 예정이다
중환자 치료가 가능한 국립중앙의료원 25명 의료진이 코로나19 확진환자 급증으로 심각한 의료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대구로 출발한다. 국립중앙의료원 긴급 의료지원팀은 11일(수) 오전 10시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앞에서 버스로 출발해 코로나19 환자를 전담 치료하고 있는 대구 동산의료원에서 최소 2주 이상 의료지원 활동을 벌인다. 이번에 대구지역 의료지원 활동에 참가하는 국립중앙의료원 긴급 의료지원팀은 중환자실 의사와 간호사를 포함한 25명으로, 국가적 재난상황을 맞아 코로나19 환자 진료 지원에 자발적으로 나섰다. 이들은 중환자 의료인력 부족으로 교대근무 시간도 지키기 어려운 대구지역의 중증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국 확진환자의 75%를 치료하고 있는 대구지역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의료진의 피로도가 누적되고, 경증환자를 생활치료센터로 옮기고 중증환자 위주로 재편하면서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의료진 파견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풍부한 경험과 우수한 역량을 갖춘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 파견은 의료진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아이부터 어른 할 것 없이 현장 일선에서 환자 치료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을 향한 시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울산대병원에 한 시민이 생수와 컵라면을 보내온 것을 시작으로, 4일에는 마카롱, 5일에는 디저트가게에서 100인분의 과자와 음료를 격리병동에 전달했다. 또 손소독재 100개와 생필품, 비타민, 도시락, 컵라면, 치킨 등 보내오는 물품은 다양했다. 기부금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신혼여행을 취소하고 그 비용을 병원에 전달하겠다는 신혼부부부터, 모은 돈을 간호사 발전기금으로 전달하고 싶다는 시민까지 다양한 곳에서 연락이 왔다. 온라인을 통한 응원도 뜨겁다. 울산대병원 SNS를 통해 “울산시민은 울산대병원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믿고 있습니다”,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 힘내세요” 등의 응원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이에 울산대병원 선별진료소에 근무 중인 한 의료진은 “힘들고 지쳐있다가도 시민 분들이 보내주신 기부 물품을 접하면 저절로 웃음과 힘이 난다”며 “몸은 힘들지만 보내주신 따뜻한 손길에 어느 때보다 행복하고 보람된 마음으로 진료현장에 뛰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