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52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청소년성폭력 전담기관인 인천해바라기아동센터(센터장 이명철)가 개소 3주년을 맞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인천해바라기아동센터는 31일 오후 2시 가천대 길병원 암센터 11층 가천홀에서 ‘청소년 성문제, 피해와 가해’를 주제로 개소 3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와 길병원 소아정신과 조인희 교수, 인천시교육청 학교생활안전지원과 WEE센터 박영희 실장, 김재련 변호사 등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또 지난 5월5일 아동・청소년 성폭력 피해로부터 안전하고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세상을 주제로 열린 제3회 인천해바라기 그림그리기대회 수상자 시상식이 열린다. 센터 법률자문 권오용 변호사와 길병원 산부인과 이순표 교수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센터 홍보대사인 뮤지컬배우 겸 탤런트 정수영씨의 희망편지 낭독,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언더우드음악학교 학생들의 합창공연 등이 진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개소 3주년을 맞아 청소년 성폭력 피해와 가해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청소년 성폭력의 이해를 도모하고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인식의 변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박문서)과 대한장연구학회(회장 김효종)는 오는 9월 7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별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대한장연구학회 제57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학술집담회의 주제는 ‘Lesson from mortality case’이다. 발표를 원하는 병원은 30일까지 대한장연구학회 홈페이지(www.gut.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대한장연구학회는 9월 21일 오후 3시부터 ‘대국민 대장암 예방 캠페인 - 시민무료강좌’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개최하면서 대장암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나눌 예정이다.
건국대병원(의료원장 양정현)과 대신송촌문화재단(이사장 양홍석)이 지난 27일 건국대병원 12층 임원회의실에서 구순구개열(낮잡아 부르는 말, 언청이) 환아 치료를 위한 의료비 지원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건국대병원은 향후 1년 동안 차차상위계층(최저생계비의 150%)의 구순구개열 환자 중 약 12명에게 무료로 수술을 진행하며 수술은 성형외과 엄기일 교수가 맡을 예정이다. 구순구개열이란 입술 및 입천장이 비정상적으로 갈라져 있는 선천성 안면기형이다. 양정현 의료원장은 “구순구개열은 2차, 3차 수술이 필요한 병”이라며 “꼭 필요한 환자에게 소중히 잘 쓰겠다”고 감사의 뜻의 전했다. 엄기일 성형외과 교수도 “진료를 하다보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환자인데도 경제적인 사정 때문에 수술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그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이어룡 대신증권회장도 “건국대병원을 보니 믿음이 간다”며 “잘 부탁드린다”고 답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어룡 대신증권회장 김경희, 대신송촌문화재단 양홍석 이사장과 김경희 건국대 이사장, 양정현 건국대병원 의료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한편 관계자에 따르면 대신송촌문화재단은 대신증권이 사회공헌
보건의료노조가 태풍 때문에 28일 저녁으로 예정된 산별총파업 전야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초강력 태풍 ‘볼라벤’이 전국을 강타하고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28일 저녁부터 전국 8개 주요 병원에서 진행하기로 한 산별총파업 전야제를 연기하기로 결정 했다고 밝혔다.보건의료노조는 지난 27일 밤 긴급 중앙투쟁본부 회의를 개최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의 다수 조합원들이 상경하는 것이 우려스럽고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보건의료노동자로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이에 보건의료노조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보건의료산업 8차 산별중앙교섭에서 사용자측에 이 같은 노조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고 같은 날 오후 2시에 열리는 중앙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 참석해 사용자측에 조정기간 연장을 요청할 예정이다. 조정연장 기간을 어느 정도로 할 것인지는 28일 아침 태풍의 상황을 고려해 최종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현행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에 따르면 조정 기간의 연장은 노사 합의가 있는 경우 15일 이내에서 연장이 가능하고 조정 기간이
안국약품(사장 어진)의 이성질체 개량신약 ‘레토프라(에스-판토프라졸 20mg)’가 GERD(위-식도 역류질환)증상 개선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는 연구결과가 지난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47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세미나’에서 발표됐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고대구로병원 박영태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연자로 참석한 카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최명규 교수가 ‘S-Pantoprazole(레토프라) 임상 3상 결과’와 미국 SCI 논문 ‘Digestive Diseases and Sciences’에 게재된 내용을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임상을 진행한 카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최명규 교수는 “S-Pantopazole(레토프라)이 기존의 라세믹화합물(Pantoprazole)의 절반용량으로도 GERD 증상개선에서 우수함이 입증이 되었으며, 4주, 8주 완치율에서도 유의하게 동등한 효과가 입증이 됐다”고 설명했다.또한, 최 교수는 “PPI(프로톤 펌프 억제)제제는 모두 라세믹 화합물로 구성 되어 순수이성질체화합물로 개발 되고 있으며, 카이랄 제품의 개발이 세계적인 흐름이다”고 말했다.안국약품 관계자는 “PPI는 장기복용 약임에도 불구하고 고용량을 복용함으로써 많은 우려가
노령인구의 증가에 따라 노화와 관련된 질환도 증가하고 있다. 노인성 난청과 치매가 그 대표적인 질환중에 하나이다. 2009년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이비인후과 학회가 공동으로 시행한 국민 건강 영양평가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70세 이상에서 68.9%의 사람에서 경도이상의 난청을 갖고 있으며, 그중 31%는 중등도 난청으로 보청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치매 역시 매년 그 빈도가 증가하여 2009년 보건복지부 자료에 의하면 65세 이상에서 8.4% 해당하는 42만명이 치매를 앓고 있다고 한다. 최근 미국 Johns Hopkins 의대와 국립노화연구소의 발표(Lin 등, Arch Neurol. 2011)에 따르면 이러한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난청과 치매가 서로 연관이 있다고 보고했다. 639명을 대상으로 청력검사와 인지기능검사를 실시하면서 평균 12년 동안 관찰한 결과 청력이 정상인 경우에 비해 경도 난청 (25~40 dB)을 갖는 경우에는 치매 발생률이 평균 1.89배. 중등도 난청 (40~70 dB)인 경우에는 3배, 70 dB이상의 고도난청의 경우에는 4.94배 높게 치매가 발생했다. 이처럼 난청이 심한 노인일수록 치매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 밝혀졌다 (그림). 특
화이자가 동아제약을 밀어내고 상반기 실적 1위 자리에 올랐다.일괄 약가인하 영향으로 국내제약사는 침체된 반면 다국적제약사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시장상황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메디포뉴스가 IMS데이터를 통해 상반기 주요제약사 실적을 분석한 결과, 화이자가 2270억원으로 전년 2694억원에 비해 2.8% 증가하며 선두로 올라섰다.지난해 같은 기간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던 동아제약은 2714억원에서 6.1% 줄어든 254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하향세는 최대품목인 ‘스티렌’의 성장이 주춤한 가운데 ‘오팔몬’, ‘플라비톨’, ‘리피논’ 등 주력품목들이 약가인하 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동아제약과 화이자에 이어 3위안에 들었던 대웅제약도 실적이 전년 대비 9% 감소하면서 노바티스, MSD에 밀려났다. 상위권 회사들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회사도 다국적제약사인 로슈다. 로슈의 상반기 실적은 1490억원으로 무려 34.1%나 올랐다.이는 타미플루의 1분기 실적이 전년 16억원대에서 올해 52억원대로 228%나 성장했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국내제약사의 경우 종근당, 유한양행, 일동제약 등 주요 상위사들의 실적이 감소한 가운데
고려대 안암병원 심혈관센터 김영훈(金榮勳, 55) 교수가 중국 대련대학교 의과대학 초빙교수로 임명됐다. 기간은 2012년 7월 11일부터 5년간이다.고대병원측은 “이번 임용은 김영훈 교수의 부정맥 치료 노하우를 높이 평가한 대련의과대학 부속 제1병원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향후 부정맥 치료를 위한 임상 및 연구분야 활동을 대련의과대학과 공동으로 진행하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김영훈 교수에 대해서는 “부정맥 환자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심방세동 환자에 게 국내 최초로 심방세동 전극도자 절제술을 시행해 환자의 수술 부위를 최소화하고 치료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등 국내 부정맥 진단 및 치료에 새로운 장을 개척한 입지전 적인 인물이다”라고 소개했다.한편, 김영훈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아태부정맥학회 차기회장, 대한심장학회 홍보이사, 미국 심장학회 정회원, 고려대안암병원 부정맥센터장, 심혈관센터장 등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의 이번 대련의과대학 초빙교수 임명은 미국 메이요대 및 유타대 의과대학 교수들과 함께 3인이 동시에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진다.
내년도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하려면 MEET점수를 평균 최소 85점 이상은 맞아야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6일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고사장에서 제9회 의학교육입문검사(MEET)가 일제히 실시됐다.의치학교육입문검사 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시험에는 8564명이 지원하고 평균 경쟁률 5.08:1을 기록해 지난해에 비해 다소 늘어났다.의치약학전문대학원 입시학원인 메가MD가 밝힌 27일 저녁 9시 채점현황에 따르면 현재 ▲자연과학Ⅰ의 경우 원점수 기준 평균 43.52점 최고 70.5점 ▲자연과학Ⅱ의 경우 평균 46.18점을 기록하고 있다.자연과학Ⅰ 과 자연과학 Ⅱ를 합한 원점수 평균은 89.70점이며 최고점수는 141.5점이다.따라서 수험가에서는 현재 합격가능 점수를 원점수 평균 최소85점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언어추론 과목의 경우 올해부터 KBS한국어능력시험 등 국가공인 국어능력시험으로 대체돼 시험을 실시하지 않았다.시험난이도의 경우 수험생 대부분은 “작년과 난이도가 비슷했다”는 반응을 보였다.그러나 자연과학1의 경우 배점이 높은 문항은 논리력과 추리력을 동시에 요하는 문제가 많아 까다로웠다는 반응이며 자연과학Ⅱ의 경우 화학이 어려웠다는 반응이 지배적
대한전문병원협의회(회장 정흥태/부산 부민병원 이사장)는 오는 9월 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 3층 쥬니퍼룸에서 99개 전국 지정 전문병원과 전문병원에 관심있는 병원을 대상으로 첫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협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전문병원협의회는 지난 2월 10일 협의회가 창립되고 보건복지부장관, 심사평가원장,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 등과 상견례를 마치고, 99개 지정 전문병원에 대한 홍보정책을 강화하고, 국민들이 접근하기 쉽도록 홈페이지 등에 전문병원을 알려달라고 요청하는 등 전문병원을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회무추진을 해 왔다. 또 협의회는 “지난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문병원 지정마크도 확정받아 전국민이 전문병원 지정마크를 확인하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전문 진료를 굳이 대형병원을 가지 않고도 전문병원에서 받을 수 있도록 알릴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이에 회원병원을 위해 제 1회 추계학술대회를 준비해 보건복지부, 심사평가원의 정책 및 질관리에 관한 특강을 듣고, 최근 협의회가 회원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문병원 사업요구도 조사 발표 및 향후 전문병원 제도의 안착을 위한 역할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또 기자가 바라보는 전문병원 제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 수술팀(센터장 최동락 교수)은 복강경을 이용하여 생체간이식 공여자 수술에 있어 절개 크기를 기존의 수술법에 비해 절반 이상으로 줄이는 최소 침습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생체간이식 공여자 수술은 수술상처를 최소화하기 위한 절개방법으로 발전해 왔지만, 미혼 여성을 비롯한 대상자의 절개크기가 큰 이유로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간을 공여할 때 개복수술 후 복부에 상당한 크기의 상처를 남길 수밖에 없어 수술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었다. 때문에 최근에는 되도록 짧게 절개하여 수술상처를 최소화하는 최소 침습 수술법에 주목하고 있다.이 최소 침습 수술법은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이 대표적이지만 간암 복강경 수술에 비해 공여자 수술의 경우에는 남겨지는 간 조직과 떼어내는 간 조직 모두 혈관과 담도의 손상 없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간암환자에게 시행하는 복강경 수술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고난이도의 수술이다. 이러한 이유로 국내에서도 아직 극소수만 수술이 행해졌으며, 서울 일부 대형병원을 제외하고는 지역병원에서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 수술팀이 최초로 성공한 것이다.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을 시행 받은
을지대학교 을지병원(병원장 홍성희)은 오는 9월 3일 도봉구보건소 7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당뇨병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당뇨합병증 진료환자 연평균 증가율이 최대 12.5%로 나타나 당뇨 예방관리가 절실해진데 따른 것이다.당뇨병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기능이 약해서 혈액 속의 혈당이 활성에너지로 이용되지 못하고 그대로 쌓여 고혈당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러한 고혈당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당뇨망막병증, 당뇨병성 신장질환, 뇌혈관질환 등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한다.을지병원은 “이번 강좌는 지역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을지병원과 도봉구보건소가 협력해 열리며 을지병원 당뇨센터 김진택 교수가 ‘당뇨병의 치료와 합병증관리’ 등에 대해 강의한다”고 전했다.건강강좌 주제는 당뇨병이며 일시는 2012년 9월 3일(월) 오후 2시이다.장소는 도봉구보건소 7층 대강당이며 강사는 을지병원 당뇨센터 김진택 교수다.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도봉구보건소 02)2289-8493 에 할 수 있다.
부산대학교병원의 노사관계가 나날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노조는 부산대학교병원 사측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냈다.보건의료노조 성명에 따르면 “부산대병원 노무 담당자는 통상적 노조활동에 대한 협조마저 거부하고 있고 노조탄압 전문 노무법인과 함께 병원장이 직접 참석해 워크숍을 개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또 “노조의 교섭 요구 사실 공고를 지연시키는 가운데 양산부산대병원에서는 관리자들이 주도하여 신규노조를 설립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보건의료노조는 “이런 가운데 극소수만을 위한 불평등 인사를 초래하여 노-노 갈등만을 부추기는 부산병원과 양산병원의 인사 분리를 검토한다는 소문도 무성하고 단체교섭 역시 이를 부추기기 위해 관리자 주도의 양산부산대병원노동조합과 개별 교섭할 것이라는 풍문도 들린다”며 “최근 부산 - 양산 병원장의 만남은 이를 뒷받침 하려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따라서 노조는 “우리는 그동안 합리적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 우선 교섭 거부, 대의원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의 공적휴가에 비협조, 병원장이 약속한 게시판 미설치 등 사측의 헤아릴 수 없는 통상적 노조활동 협조 거부에도 인내를 계속했다”며 심지어는 “병원장이 비리혐
환자와 지역사랑으로 30년을 이어온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8월 27일 올해 들어 두 번째 헌혈행사를 병원 주차장에서 열었다. 헌혈행사는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열렸으며, 행사 후 모아진 헌혈증서는 종양혈액내과에 전달돼 환자들을 위해 사용 될 예정이다. 병원은 매년 2~3회의 헌혈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 행사마다 많은 교직원들이 헌혈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명지병원에서 말기암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교육을 진행한다.관동의대 명지병원 암통합치유센터(센터장 정진호)는 임종을 앞둔 말기 암환자를 대상으로 통증과 증상을 완화시키며 평화로운 죽음을 맞도록 도와주는 호스피스를 양성하기 위해 제3기 완화의료 자원봉사자 아카데미를 개설한다.오는 10월 11일부터 11월1일까지 주1회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명지병원 신관 7층 대강당 등에서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완화의료 자원봉사에 필요한 기본적인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이론 교육과 실습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강사진은 암 전문 치료 의료진을 비롯하여 완화의료 전문가, 목회자, 사회복지사, 예술치료사, 완화의료 코디네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원내외에서 초빙된다. 암센터에서는 이번 과정을 모두 이수한 사람에게 완화의료 호스피스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완화의료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명지병원 암통합치유센터로 사전 등록하면 된다. 교육비는 교재와 식비를 포함해 5만원이다.한편, 명지병원 관계자는 “관동의대 명지병원에서 제1,2기 완화의료 자원봉사자 아카데미를 이수한 6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선희)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고도비만환자의 치료법으로 사용되는 수술과 비수술치료 간의 경제성분석 결과를 발표했다.미국·영국 등 선진국의 비만지침에서는 기존치료에 실패한 고도비만환자에게 수술요법을 권고하고 있으며, 국내 비만지침에서도 수술요법을 고도비만환자에서 근거가 있는 효과적인 치료방법으로 명기하고 있지만 국내에선 우리나라 사람을 대상으로 시행된 비만수술에 대한 연구결과가 부족해 그 안전성과 효과에 논란이 있어 왔다.이번 연구에서는 2008-2011년 2월까지 8개 3차 병원에서 비만수술(261명)과 비수술치료(224명)를 받은 고도비만환자의 후향적 의무기록조사를 진행했는데 그 결과, 18개월 동안의 추적관찰기간에서 수술치료(체중감소율: 22.6%)가 비수술치료(체중감소율: 6.7%)에 비해 체중감소에 효과적으로 나타났다. 또 수술과 비수술 치료간의 동반질환 개선효과와 관련해 치료전후로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의 동반질환 개선(약물복용 없이 혈압이나 혈액검사에서 정상치를 보이는 경우)정도를 비교한 결과, 수술치료를 받은 고도비만 환자의 동반질환 개선정도가 비수술군보다 우수했다. 비만에 특화된 삶의 질 도구(IWQOL-Lite, OP-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전공의 대상 설문조사가 2주간 더 연장됐다.대한병원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첫 단계로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수련환경 설문조사가 원래 계획됐던 일정보다 2주간 더 연장돼 지금도 설문조사를 실시중이다.당초 계획에 따르면 설문조사기간은 지난 8월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이다. 그러나 2주간 더 연장에 들어갔기 때문에 현재도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중이고 수정된 일정계획에 따르면 오는 9월 1일이면 설문조사가 종료된다.설문조사가 연장된 이유에 대해 병협 관계자는 “전공의들의 참여도가 낮아 좀 더 신뢰성있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연장조사를 실시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5일부터 병원신임평가센터에서 주관·실시하고 있는 전공의 수련환경 설문조사는 전국 237개 수련병원과 34개 수련기관 등 총 271개 수련병원 및 기관에서 수련중인 인턴 3,182명과 레지던트 1만3,149명 등 총 1만6,331명의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 설문방식이다.병원신임평가센터 설문조사 프로그램 접속을 통해 설문에 응하면 되고 서면제출은 받지 않는다.조사대상인 전공의 외에 접속 및 자료입력은 허용하지
음식물을 삼키는 것은 대뇌와 인후두의 근육이 복잡한 과정을 통해 일어나는 현상으로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기능이다. 그러나 뇌졸중, 파킨슨씨 병 등 각종 신경계 질환, 근육질환, 이비인후과적인 수술을 하고 난 경우 또는 고령으로 인해 삼키는 기능이 저하되었을 경우에 연하곤란(삼키기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특히 뇌졸중이 발생한 경우 50~70%에서 삼킴 장애가 발생하고 이러한 삼킴 장애는 뇌졸중 후 사망원인의 1/3을 차지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삼킴 장애, 즉 연하곤란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이것으로 인해 영양부족, 탈수, 흡인성 폐렴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그 동안 연하곤란 치료는 인두와 후두의 근육을 강화시키는 여러 가지 물리요법이나 음식물 조절, 자세교정 등이 시행되어 왔으나, 최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백남종 교수팀의 연구로 비침습 뇌 전기 자극이 뇌졸중 이후 발생하는 연하곤란 치료에 큰 효과가 있고 이러한 효과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을 밝혀 연하곤란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연구팀은 뇌 전기 자극의 연하 곤란 치료 효과를 증명하기 위해 뇌졸중 이후 혀의 움직임이 감소, 식사 시 기침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린 반 오펜스)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지난 10일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를 당뇨병성 황반부종(Diabetic Macular Edema, DME)으로 인한 시력손상 치료제로 확대 승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루센티스는 미국 내에서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사용이 승인된 최초의 치료제가 됐다. 미국에서 지난 25년 간 사용돼오던 표준치료법인 레이저 치료의 경우 시력 상실의 속도를 늦추거나 손상된 시력을 유지하는 것에 그치는 한계가 있었던 것에 비해, 루센티스는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들의 시력 손상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번 FDA의 확대 승인은 총 759명의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연구인 RIDE와 RISE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시험결과, 위약군 대비 루센티스로 치료를 받은 환자의 경우 치료 7일째 시점에서부터 유의한 시력 개선이 나타났고, 24개월이 되는 시점까지 지속적인 시력 개선 효과를 보였다. 당뇨병성 황반부종은 당뇨 환자에게서 시야 흐림, 심각한 시력 상실, 때로는 실명까지 유발시키는 안과 질환으로, 현재 미국에서만 56만 명 이상에게서 발병하고 있어 최근 성인들 사이에서 실명
현대약품(대표이사 윤창현)은 3세대 베타차단제인 ‘네볼민정(네비보롤)’을 27일 출시한다.네볼민정은 네비보롤을 주성분으로 하는 약물로 고혈압, 심부전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제품이다.네볼민정은 베타차단작용 외에도 혈관내피세포에서 nitric oxide(NO) 분비를 촉진하는 특성을 지닌 약물로서 이러한 효과는 혈관확장 효과로 이어져 혈압을 낮추고, 내약성을 호전시킨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또 베타차단제 약물가운데 베타-1 수용체 선택성이 강해 혈압강하효과가 강력하며, 기존의 베타수용체 차단제에서 나타나는 부작용(발기부전, 혈당증가, 콜레스테롤증가 등) 발현율은 현저하게 낮게 나타난다.현대약품 관계자는 “테놀민정, 제스트릴정, 씨스코이알정, 타렉, 코타렉정 등 순환계약물의 강점을 가지고 있는 현대약품은 기존 고혈압 제품군에 이어 네볼민정을 출시해 이들 제품과 함께 중점 육성, 향후 회사 성장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네볼민정의 보험약가는 225원/정이며, 포장단위는 30정/100정/병 포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