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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명철)이 11일 인천해밀학교(교장 최정섭)와 진료 협약을 체결했다. 길병원과 해밀학교는 이날 오전 인천 남동구 해밀학교에서 진료 협약식을 열고 종합 의료 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길병원은 해밀학교의 교육활동 중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응급처치 및 치료, 후송 체계 등을 지원하게 된다.해밀학교는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에 대해 학교 교육력을 회복하기 위해 설립한 전국 최초 공립형 위탁 대안학교로, 지난 3월1일 개교했다.
서초구여자의사회가 닻을 올리고 區여의사회로는 첫 출범했다.서초구여자의사회는 지난 3일 오후 7시 메리어트호텔 3층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회장에 김화숙 원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하는 한편 각종 봉사활동 등을 통해 의료계 발전뿐 아니라 우리사회 발전에도 앞장설 것을 천명했다.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 박인숙 국회의원(새누리당 서울 송파 갑, 한국여자의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여자의사들이 동료의사와 일반국민을 위하는 마음을 갖고 각종 사회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서초구여자의사들이 사회활동을 위한 그 첫 걸음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인숙 의원은 금일봉도 전달했다.이어진 축사에서 서울시의사회 임수흠 회장은 “서초구여자의사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서울시의사회 차원에서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서초구의사회 강원경 회장은 축사를 통해 “훌륭하신 어머니들이 있었기에 우리나라가 발전할 수 있었다”고 전제한 뒤 “고학력 여성인력 특히 여의사들이 사회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때 우리나라는 비로소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 회장은 “서초구여자의사회가 활성화되어 2013년 우리나라에서
한국얀센 전립선 암 치료제 ‘자이티가’(성분명: 아비라테론 아세트산)가 도세탁셀을 포함한 항암화학요법에 실패한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 암(CRPC)환자의 치료제로 식약청의 승인을 받았다. ‘자이티가’는 기존 호르몬 치료제와 달리 안드로젠이 생성되는 3가지 경로를 모두 차단하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로, 부신호르몬제(프레드니솔론 또는 프레드니손)와 병용해 하루 한번 네 알 복용하는 경구제제다. 전립선 암 세포가 다른 조직으로 퍼진 전이성 전립선 암의 경우, 남성호르몬(안드로젠)이 암 세포의 증식을 돕기 때문에 이를 차단 또는 억제하는 남성호르몬 차단요법이 일반적으로 쓰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를 받은 후 1~2년이 지나면, 전립선 암 종양이 남성호르몬 차단요법에 반응하지 않게 돼 더 이상의 치료가 어렵게 된다. 자이티가는 더 이상 치료 대안이 없었던 말기 전립선 암 환자들에게 생명연장효과와 더불어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했다.기존 남성호르몬 차단요법에 더 이상 반응하지 않고, 항암화학요법에도 실패한 환자 1,19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대조군보다 평균생존기간을 4.6개월 더 연장시킨 것이다. 자이티가는 201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항암화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손용호)은 개원 50주년 기념행사를 한다고 밝혔다.시간과 장소는 8월 18일 토요일 오후 5시, 63빌딩 컨벤션센터 2층 국제회의장이다.1962년 개원이후 누적외래건수 1200만을 넘은 것으로 알려진 김안과 병원은 안과전용수술실만 모두 17개로 알려진 동양최대 안과병원이다.문의는 김안과병원 대외협력팀(02-2639-7891~3)에 할 수 있다.
전국의사총연합은 11일 약사법 위반 약국 203개소를 해당보건소에 고발했다.이번에 고발당한 약국은 ▲서울(강남4, 강동24, 강서1, 관악2, 광진6, 노원8, 동대문14, 동작3, 서초5, 성동2, 성북1, 송파15, 영등포5, 용산6, 종로24, 중랑5) ▲경기(시흥4, 부천2, 성남24) ▲광주(광산7, 남8, 동7, 북3, 서5) ▲인천(계양2, 남동1, 부평5) ▲강원(동해2) ▲충남(보령8) 등 총 203곳이다.이번 고발은 전의총이 전국의 약국을 직접 방문 조사한 결과로 무자격자가 약을 불법조제·판매 하는 등 약사법위반에 해당하는 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던 것이 적발됐다.전의총 관계자는 “계속된 고발조치와 약사회의 자정노력에도 불구하고 불법행위가 멈추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약사들이 스스로 전문직으로 인정받고 싶다면 사회적 책임에 충실해야 한다. 약사회의 자정활동이 지속되는지 계속 주시할 것”고 말했다.한편 전의총이 약사법 위반약국을 고발한 것은 지난해 12월, 올해 3월에 이어 세 번째이다.불법행위로는 일반의약품을 소위 ‘카운터’라 불리는 무자격자가 판매한 경우가 19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의약품낱알판매(소분판매)가 23건, 비약사조제행위가
2011년에 요양기관에서 사용한 진료비 중 본인부담상한제 상한액(200~400만원)을 초과한 금액에 대해 7월 13일부터 환급을 실시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11년도 건강보험료 정산이 완료(4월)되어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제 상한액이 확정됨에 따라 23만명에게 본인부담상한액 초과진료비 2213억원을 환급한다고 밝혔다.’11년도 본인부담상한제 적용 결과 대상자는 28만명, 적용금액은 538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 본인부담상한제의 사전적용 및 건강보험료 정산 이전에 적용 받는 대상자 137천명에게 이미 3173억원이 지급됐다.또 건강보험료 정산이 완료되어 본인부담상한액 기준보험료가 결정됨에 따라 사후환급에 해당되는 환급대상자 23만명에게 2213억원이 7월 13일부터 환급될 예정이다. 11년도 본인부담상한제 적용 결과를 ‘10년도와 비교해 보면 대상자는 282,221명으로 2만3천명(8.9%) 증가했고, 지급액은 5386억원으로 854억원(16.3%)이 증가했다.대상자 증가는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한 노인 진료비 증가(전년대비 9%)와 300만원이상 고액진료비 증가(전년대비 9%) 등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베스티안병원, 동아병원, 현대병원 등 4개 의료기관에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부여했다.이에 따라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등 인증을 획득한 4개 의료기관은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원장 명의의 인증패를 교부받게 되며, 이와 함께 4년의 유효기간 동안 의료기관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의료기관 인증제는 인증원이 설립하고 국제의료질관리학회(ISQua)의 인증을 획득한 세계적 수준의 조사기준을 가지고 실시한 전문조사위원의 공정한 인증조사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을 달성한 의료기관의 환자안전 수준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인증하는 제도로,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의 자율적 참여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이들 의료기관은 인증원의 전문조사위원들로부터 환자안전과 질 향상에 기반으로 하는 기본가치체계와 환자진료체계, 행정 및 지원체계, 성과관리체계 등에 대하여 철저한 인증조사를 받았으며, 지난 3일 인증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인증 등급을 부여받게 되었다.한편,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지난 2010년 11월 개원 이후, 총 106개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였으며, 매달 인증원 홈페이지(www.koiha.or.kr)를
국내제약사들이 약가인하 등의 경영악화 환경속에서도 직원 복지정책은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특히 정부의 저출산정책과 발맞춰 주요 제약사들이 최근부터 시행하고 있는 자녀 학자금지원이 그 대표적인 예다. 규모도 전액지원, 자녀수 무제한 등으로 폭 넓게 둬 ‘일하고 싶은 회사’ 만들기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모습이다.메디포뉴스가 주요 중상위제약사 14곳을 대상으로 자녀학자금 지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모두 고등학생과 대학생 자녀를 둔 직원에게 학자금 전액지원 혜택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학교까지 자녀수에 관계없이 전액 학자금을 지원하는 회사는 녹십자, 대웅제약, 유한양행, 제일약품, JW중외제약, LG생명과학, 신풍제약 등이다. 종근당과 일동제약은 3자녀까지 제한을 뒀다. 일동제약의 경우 지난해부터 지원받는 자녀수를 3명으로 확대한 바 있다.몇몇 회사는 학자금 지원과 별도로 기준에 따라 부가적인 후원책도 포함시켜 미래의 인력을 키우는데 앞장서고 있다.유한양행은 의·약학, 치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한 자녀도 전액 학자금을 지급한다. 상대적으로 타 대학에 비해 학자금이 높은 수준이지만 제약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회사가 나서 자녀들의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근 영세가맹점의 부담을 덜어주는 쪽으로 수수료율 체계를 전면 수정했다.그동안 업종별로 분류했던 기준을 가맹점 규모별로 적용하는 것.정부가 카드수수료를 업종별로 분류하는 제도를 도입한 1978년 이후, 처음으로 제도를 손질하는 것이다.이에따라 개원가에서도 얼마나 인하혜택을 볼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업종별 수수료 인하폭을 살펴보면, 중소가맹점 평균 수수료율은 1.8%에서 1.5%로 낮아진다. 전국 가맹점 224만개 중 96%에 해당하는 214만개의 가맹점들이 인하혜택을 받게 되는 것.또한 그동안 카드수수료율을 적용받는 중소가맹점은 국세청 매출신고액 기준으로 연매출 4800만원 미만에만 해당됐지만 앞으로 2억원 미만까지 확대될 예정이다.일반가맹점의 경우, 종전 2.5%~3.5% 선에서 0.7%~1.2%포인트 떨어진 1.8~2.3%구간의 할인폭을 적용 받는데, 일반가맹점의 매출분류기준은 2억원 초과 1000억원 미만이다. 따라서 중소가맹점이나 일반가맹점으로 분류되는 개원가들은 올 9월부터 순차적으로 인하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그러나 일각에서는 개원의들에게 수천에서 수억원대에 달하는 개원초기비용을 고려하지 않고 분류기준을 일
우리나라의 여성들이 임신중 및 출산후 6주 이내 잠을 제대로 못 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임신 후반기와 출산 후 여성에게 수면장애가 많았다. 이러한 수면 장애, 특히 수면 무호흡증은 자궁 내 태아 성장을 지연 시키거나 임신 중독증과 같은 임신 합병증과 연관이 있을 수 있어 관심이 주목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고현선(사진 좌) ∙ 신종철 교수(사진 우)팀이 25세에서 45세 사이의 689명의 임신 중이거나 산후 6주 이내 여성들을 조사한 결과 96.2%가 임신 중 수면의 질 저하를, 50.5%는 불면증을 겪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낮에 과다하게 졸린 주간 졸림증과, 밤에 잠을 자지 못하는 야간 수면부족 여성도 각각 34.0%와 29.5%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면장애는 임신 후반기와 출산 후 더욱 심했다. 임신 28주 이후 혹은 출산한 여성들의 25.4%는 수면 중 코를 골다가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아 공기의 흐름이 완전히 멈추는 증상인 수면무호흡증후군 가능성이 있었으며, 19.5%는 누우면 다리가 불편하다고 느끼는 증상인 하지불안증후군이 나타났다. 또한 임신 전 체질량지수가 30 이상인 비만인 여성에서는 수면무호흡증후군 가
이화대의료원, 국내 첫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운영해온 ‘희망텃밭’ 교실이 암 환우를 위한 대표적 정서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다. 의료원은 10일 희망텃밭에 참여한 암 환우들과 이대여성암전문병원 김승철 부인종양센터장, 문병인 유방암•갑상선암센터장, 주 웅 부인종양센터 교수 등 의료진과 생태 텃밭 전문가인 박정자 강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대목동병원 2층 대강당에서 제3기 희망텃밭 봄 농사 종강파티를 개최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2011년부터 여성암 환우들의 정서적 치료를 돕기 위해 봄과 가을 매년 2회 운영 중인 ‘희망텃밭’ 교실은 병원 내에 있는 텃밭에서 암 환우가 직접 유기농 채소를 키우고 수확해 봄으로써 성취감을 느끼고 삶에 대한 열정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정서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종강 파티는 암 환우들이 텃밭에서 직접 수확한 채소와 과일들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암 치료 과정에서 도움을 준 의료진들에게 제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돼 암 환우들이 성취의 기쁨과 보람을 느낀 뜻 깊은 행사였다. 사진1: 김승철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부인종양센터
최첨단 인텔리전트 의학교육 및 연구빌딩 ‘고대의대 본관’ 준공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한희철)은 7월 10일 오후 3시, 의대본관 2층 유광사 홀에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준공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에 들어간다.2009년 9월 시작, 35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한 의대 본관은 최첨단 유비쿼터스 환경을 실현한 인텔리전트 건물이다.첨단 무선통신 및 인터넷은 기본이고, 기온에 따른 인공지능 건물관리가 가능하고 2층 로비를 통해 자연채광이 가능하다.이번 기회를 통해 고대의대는 의대생들의 학습환경과 교수 및 연구진들의 연구공간을 대폭강화시켜 국내최고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했다고 자신했다.건물의 내구 구성을 살펴보면, 교수 연구실은 물론, 의과학연구지원센터, 줄기세포실험실, 등을 비롯한 연구공간과 많은 세미나실로 이루어진 수십여개의 실험실 등이 설치돼있다.또 교수학습지원센터, 학사지원부, 의무교학팀, 대학경영팀, 학장실 등 각종 행정팀과의 원활한 공조를 이룰 수 있도록 철저히 교육 및 연구 수요자 중심의 동선을 최대한 살려 공간을 배치했다.이번 준공에는 끈끈한 인맥을 자랑하는 고대동문들의 파워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대의대 교우회장을 역임한 유광사(70, 의
천연물의약품 개발 열기가 뜨겁다. 올 상반기에만 11개 품목이 허가되고 9개 제품의 임상시험계획이 승인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이 2012년 상반기 천연물의약품 허가 현황을 분석한 결과, 허가된 총 11개 천연물의약품은 ▲완제의약품 6품목 ▲한약재 3품목 ▲원료의약품 2품목으로 조사됐다. 완제의약품 중 천연물신약은 지난해 상반기 3품목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1품목(레일라정)이 허가됐다. 이번에 허가된 한약재 3개 품목(앵도육, 수우각, 미후도) 모두 공정서에 수재되지 않은 것으로, 이와 같이 공정서 미등재 한약이 품목허가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올해 상반기에 승인된 임상시험은 총 9건으로 ▲연구자임상 1건 ▲1상 1건 ▲2상 6건 ▲3상 1건이었다. 2011년 상반기에도 총 9건의 임상시험 계획이 승인돼 전년도와 동일한 수준을 보였으며, 2009년(16건), 2010년(26건), 2011년(18건)에 이어 천연물의약품 개발 열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적용 대상 질환은 장 기능 개선, 패혈증, 당뇨병 및 위염, 비염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천연물의약품이 개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천연물의약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 에이씨케어가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8월 개봉예정인 영화 ‘미운오리새끼’ 시사회와 곽경택 감독 멘토강연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이씨케어와 영화 ‘미운오리새끼’가 함께 기획한 이번 행사는 방학을 맞은 대학생 200명을 초대해 영화 관람 후 강연이 이어지는 영화시사회다. 에이씨케어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이번 여름방학에 제~일 스트레스 받는 이유는?’이란 질문에 투표하면 응모된다. 곽경택 감독의 ‘미운오리새끼’는 곽경택 감독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1987년 민주화 항쟁이 뜨거웠던 시절 육개월 방위, 소위 ‘육방’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며 30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영화시사회와 곽경택 감독의 멘토강연은 8월 3일 저녁 7시왕십리 CGV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팀은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5일까지 중국을 방문, 닝시아(寧夏) 회족자치구의 인촨 (銀川)시 및 동북삼성 지역의 무단장(목단강)병원에 카바(CARVAR) 센터를 설립하기로 합의하고 특히 인촨 제1인민병원에서는 61세의 남자 환자에게 카바 수술을 성공리에 마쳤다. 인촨시 제1인민병원에서 지난 6월 29일 이루어진 카바 수술은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와 김준석 교수, 심장혈관내과 양현숙 교수, 마취과 김성엽 교수와 심장전문 간호사, 심폐기사 등으로 구성된 수술팀에 의해 이루어졌다. 닝시아 자치구와 인촨시 당국에서는 이번 카바수술을 지원하기 위해 송명근 교수에게 중국 의사 면허증과 인촨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고 의료진과 간호사 등 방문자 전원에게 필요한 면허를 부여하고 필요한 모든 의료장비를 지원했다. 이번 카바수술의 성공은 송명근 교수 측이 은촨 제1인민병원 시설을 사전 답사하기 위해 심장내과 양현숙 교수와 흉부외과 신제균 교수를 2 차례에 걸쳐 파견하는 등 치밀한 준비 끝에 이루어졌다. 송명근 교수의 중국 방문 중 닝시아 회족자치구의 당서기와 인촨 시장과 은촨 제1인민병원장은 송명근 교수를 의료계의 최고의 국빈으로 예우했으며 각각
동아제약 ‘모티리톤’이 출시 8개월만에 시장 2위로 단번에 올라서며 소화기관용약 시장을 재편하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대웅제약 ‘가스모틴’과 JW중외제약 ‘가나톤’의 양강체제로 굳어진 시장에서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매월 매출이 대폭 증가하며 선두자리를 위협하는 수준까지 올라섰다. 이같은 추세라면 모티리톤의 올해 매출 목표인 130억원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화기관용약 시장은 약 3,000억원이며 가스모틴과 가나톤 두 제품의 1~5월 매출 합계가 175억원으로 집계됐다. 모티리톤은 해당기간 매출이 3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만 놓고 보면 가스모틴 19억, 모티리톤 13억, 가나톤 9억원 순이다. 모티리톤의 수직성장 배경은 크게 두 가지로 분석된다. 동아제약의 전사적인 마케팅과 선두품목 제네릭 출시효과의 영향이다.동아제약은 올해부터 ‘근거 중심의 마케팅’의 전면에 모티리톤을 내세우며 세 번째 신약의 성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전체 종합병원의 75%가량 랜딩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매출 증가폭은 더 커질 전망이다.모티리톤 담당 PM은 “회사차원에서 약가인하 등 어려워진 환경 극복 아이템으로 마케팅에 집중했으며, 기존 제
대한전공의협의회는 9일 오후, 전공의에게 기본권을 보장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냈다.성명서의 요지는 헌법상 기본권인 ‘집회, 결사의 자유’에 있어 전공의만 제외될 수 없다는 것.전공의의 50% 이상이 주 100시간 이상의 살인적인 근무환경에 처해 있으며 식사와 수면조차 정상적으로 할 수 없다고 성토했다.휴일에도 ‘임의당직’이라는 근무형태로 쉴 수 없으며 개선의 여지조차 보이지 않는다고 울분을 토했다.사정이 이렇게 된 데에는 전공의 T.O결정권을 병원신임위원회로부터 이관받은 병협이 전공의 근로환경 개선에 의지가 전혀 없어서라고 지적했다.대전협은 병원신임위원회가 투명하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병원협회 관계자가 위원에 없어야 함에도, 현재 1/3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공정치 못하다고 주장했다.이러한 구성은 잘못된 것이기 때문에 하루 빨리 병협관계자가 신임위원회에서 빠져야 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또 수련 교육부분 항목에 전공의 근무시간에 관한 항목이 정확하게 있지 않고 연속당직에 관해 애매한 항목만 있을 뿐이며, 더욱 큰 문제는 “당해 년도 평가 성적이 70% 이상인 병원은 2년, 80% 이상인 병원은 3년 기한으로 병원을 신임하고 각 1년 및 2년간 서
“평생 약을 써야 한다고 여겼던 ‘글리벡’ 시대를 지나 약만으로도 완치의 가능성을 제시했다”세계적으로 만성골수성백혈병 분야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가 2세대 표적항암제의 잇따른 출시로 ‘글리벡’ 시장은 점차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아울러 2세대 표적항암제 제품들이 글로벌 시장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출시됐다는 점에서 글리벡 제네릭의 시장창출 역시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김동욱 교수는 지난 9일 오후 6시 열린 ‘타시그나’ 기자간담회에서 2세대 표적항암제가 가져올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의 미래를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김 교수는 “글리벡을 복용한 환자 가운데 71%는 치료를 지속하고 29%는 중단한다. 중단의 절반은 효과가 없어서이고 나머지 절반은 부작용 때문”이라며 “임상의학자들이 2세대 표적항암제가 반드시 처음부터 치료에 도입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글리벡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부종, 근육경련, 구토, 두통 등이다. 김 교수가 우리나라 환자에서 지난 10년간 글리벡 치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처음 진단된 만성골수성백혈병환자 363명의 69%만이 부작용 없이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비해 ‘타시그나’
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의 만성골수성백혈병 1차 치료제 ‘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가 7월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 타시그나는 현재 만성골수성백혈병 1차 요법의 표준치료제인 글리벡과 비교한 제3상 임상시험에서 치료의 효과를 나타내는 주요 분자생물학적 반응률과 완전세포유전학적 반응률 등에서 더욱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것이 입증됐으며, 부작용 면에서도 안전성을 확보했다.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는 “타시그나는 기존 치료제 글리벡보다 암유전자에 더 정확하게 작용하여 더 빠른 반응률을 나타내고,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진행을 유의하게 낮춰주는 최적의 치료제”라며 “타시그나를 통해 CML 완치의 첫 걸음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의 핵심은 만성기 환자가 가속기나 급성기로의 진행을 막는 것으로, 타시그나는 장기간 임상연구를 통해 질환의 진행을 막는데 있어 글리벡보다 뛰어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제17회 유럽혈액학회에서 발표된 타시그나 제3상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가 가속기나 급성기에 이르렀을 경우 1년 이내 사망하지만 타시그나를 복용한 환
최근 각 지자체에서 보건복지부의 면허신고 및 업무지침을 일선 의료기관에 통보하자 의사협회 회원들의 민원이 늘고 있다.이에 대한의사협회는 면허신고제도에 대한 회원들의 혼란을 줄이고자 협회입장을 안내해 회원들 혼란을 해소하고자 관련 공문을 각 산하단체에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공문에는 대한의사협회는 현재 면허신고제도에 대한 반대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동 제도에 대해 회원 권익보호를 위한 보다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술적 검토를 진행중이라고 밝히고 있다.또 의료법 시행령 제 11조는 의료법 제25조에 따른 신고업무를 각 중앙회장에게 위탁토록 규정함에 따라 회원들은 중앙회에 면허 신고를 해야 하지만 법률자문 결과 대한의사협회 차원에서 면허신고를 받지 않는 것이어서 이로 인한 회원들의 불이익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협회의 안내에 따라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한편 면허신고제는 의료인이 면허 취득 후 3년마다 그 실태와 취업상황 등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신고해야 하는(의료법 제25조 제 1항) 면허신고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4월28일 개정돼 4월 29일자로 기 시행되고 있다.법안 제정당시 경만호 집행부는 ‘면허신고제에서 복지부 장관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