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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지난해 뇌사추정제 신고제 등 정책적 지원으로 뇌사 장기기증자가 큰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11년 6월 시행된 ‘뇌사추정자 신고제’, ‘장기구득기관 도입’ 으로 뇌사 장기 기증자 수가 대폭 증가하는 등 뇌사자 장기기증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했다.뇌사자의 장기 기증을 활성화하기 위해 뇌사추정자 신고제와 장기구득기관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 시행(’11년 6월1일)된 지 1년이 지났다. 뇌사추정자 신고제는 환자가 뇌사추정자가 되었을 때 의료기관은 장기구득기관(재단 법인 한국장기기증원, 이사장 하종원 서울대 의대 교수)에 신고를 의무화 한 것.(‘11년6월~’12년5월 1030건 통보)또 장기구득기관 도입을 통해 뇌사기증자를 타 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뇌사추정자가 있는 병원에서 기증 절차가 진행됨으로써 기증자 중심의 장기 기증 절차를 마련했다.뇌사자 장기기증은 08년 256명에서 09년 261명, ‘10년 268명으로 소폭 증가하다가 ’11년 368명으로 37.3%(100명)가 증가됐으며 12년 5월 현재 174명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복지부는 장기
경기도가 지원하는 제약사 5곳이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았다. 경기바이오센터의 29개 입주기업 중 5개사(대원제약, 동국제약, 안국약품, 태준제약, 한올바이오파마)가 보건복지부로부터 ‘2012년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3년간(‘12.6.20∼’15.6.19) 인증을 받은 것이다.경기도는 바이오제약기업 지원을 위해 경기바이오센터를 건립·운영하고 있는데 도내 제약기업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첨단장비(131종 구축) 분석지원, 약효검색지원, 약효평가지원(9대 질환), 화합물은행(27만 개), 중계연구지원, 해외진출지원 등 다양한 분야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혁신형 제약기업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11.3월 제정)에 의거 신약개발 R&D 역량과 해외 진출 역량이 우수하다고 인증된 기업으로서, 제약산업을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가는데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제약사가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정부 R&D 참여시 가점부여 ▲R&D 비용에 대한 법인세액 공제확대 ▲연구시설 건축에 따른 관련법상 부담금 면제 ▲연구시설 건축에 특례로 입지규제 완화 ▲약가 우대 ▲공공펀드 투자우대 ▲정책자금 융자 ▲인력지원
경기남부 새 거점병원이자 수출형 디지털병원 모델이 될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가칭)’ 착공식을 가졌다. 세브란스는 21일 오후 3시 용인시 기흥구 중동 신축부지에서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가칭)’ 착공식을 가졌다. 착공식에는 방우영 법인이사장, 이승영 이사, 정갑영 총장, 이철 의료원장 등 연세대 관계자들과 김학규 시장, 이우현 국회의원 등 용인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16년 5월 개원 예정인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은 127년 간 세브란스병원의 운영과 시스템 노하우를 담은 디지털/네트워크 병원으로 수출형 전략병원이다. 지하 4층에서 지상 13층 800병상 규모로 약 2,880억이 투입되는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은 경기남부의 거점병원으로 IT와 의료가 융합된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이 적용된다. 통합고객서비스센터 등 환자중심병원으로 자연지형에 순응하는 자연 친화적 설계로 환자 치유 개념에 자연을 도입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의 설계를 맡은 미국의 엘러비 베켓(Ellerbe Becket)사는 세계적인 병원전문 설계회사로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해 하버드대학병원, 메이요클리닉 등을 설계했다.
동국제약은 22일 비아그라와 성분은 동일하고 가격을 절반 이상 낮춘 발기부전치료제 ‘엠슈타인’을 발매했다. 엠슈타인(50mg)은 비아그라와 동일한 성분인 실데나필 제제이며, 시트르산(구연산)이 들어있지 않은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3월 씨티씨바이오와 공동연구에 착수해 이달 5일 식약청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 엠슈타인의 제품명은 독일어로 남성을 뜻하는 M(Mann)과, 돌을 뜻하는 슈타인(Stein)의 조합어로 ‘단단한 남성’, ‘뛰어난 강직도’를 의미한다. 엠슈타인의 주성분인 실데나필은 현재까지 4,000만 명 이상이 복용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제제로, 임상시험을 통해 그 효과와 안전성을 이미 입증 받았다. 엠슈타인은 기존 발기부전치료제 성분 중 쓴맛이 나는 시트르산을 제거해 복용 시 거부감을 줄인 구강용해필름 제형으로 입에서 녹여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또한, 지갑이나 수첩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로 개별 포장되어 휴대와 보관이 용이한 것도 강점이다. 동국제약은 “발기부전 질환을 숨기고 싶어하는 남성의 심리를 제형과 포장에 반영하였다”며, “경제적이고 휴대와 복용이 편리한 엠슈타인을 통해 자신감을 찾는 남성이 늘어나길 바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현재 신청기관에 국한해 인정되고 있는 허가초과 항암화학요법에 대한 암질환심의위원회의 평가기준을 공개했다.이는 사전신청 항암화학요법에 대한 암질환심의위원회 평가기준을 공개함으로써 위원회 평가에 대한 투명성 및 예측가능성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이다.일반적으로 의약품은 약사법령에 따라 허가 또는 신고된 범위 안에서 사용해야 하지만 암환자에게 처방 투여하는 약제는 암환자 특성상 허가 또는 신고된 범위 내에 사용가능한 약제가 없는 경우에 한해 허가 또는 신고된 범위에 해당되지 아니하더라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인정하는 범위 안에서 사용할 수 있다.허가초과 항암화학요법을 실시하고자 하는 요양기관은 해당 항암화학요법의 약제명 및 처방․투여의 범위 등에 대한 자료를 사전신청한 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암질환심의위원회의(이하 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정하는 범위 안에서 처방 투여할 수 있다. 2012년 6월 현재 161개 요법이 사전신청으로 인정되어 65개 요양기관에서 신청기관에 국한해 사용되고 있다. 약제관리실 이병일 실장은 “허가초과 항암화학요법의 신청이 증가하고 있으나, 의학적 타당성이 불충분한 항암화학요법의 신청도 증가하고 있
복강경 결직장암 수술 후 조기회복 프로그램을 적용한 70세 이상 노인도 젊은 사람과 비슷한 회복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대 안암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선한 교수팀이 지난 2009년 8월부터 2011년 1월까지 복강경 결직장암 수술을 받고 수술 후 조기 회복프로그램을 적용한 총 303명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조기회복프로그램이란 수술 전후 환자의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고, 신체의 항상성을 유지해 합병증을 줄이고 빠른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결직장암 수술 환자에게는 ▲수술 전 환자 교육 ▲장청소제 복용 생략 ▲최소금식 ▲효과적 마취와 수술 후 통증조절 ▲조기음식섭취 ▲조기보행 등을 실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그 동안 고령환자의 경우 젊은 환자에 비해 만성질환을 많이 갖고 있고, 수술 합병증도 더 많을 것으로 염려돼 프로그램 적용이 제한돼 왔다. 하지만 김선한 교수팀의 조사결과 기존의 이러한 선입견을 뒤집는 결과가 나왔다.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조사대상 총 303명의 환자 중 70세 이상이 77명, 70세 이하가 226명으로 나이 이외에 성별, BMI, 수술종류, 수술시간, 수술 중 출혈량 등은 두 집단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진단검사의학과 박애자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의 국제진단검사표준 및 임상검사실 품질협회인 CLSI(Clinical and Laboratory Standards Institute)에서 발간하는 도서 개정판의 저자로 참여했다.CLSI는 진단검사의학 분야의 국제 표준을 제시하는 국제적 기구로 검사실 9개 분야의 질 관리를 위해 250여 종의 도서를 출간했다.이렇게 출간된 지침서는 정규적 검토를 통해 개정판을 꾸준히 출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5월 말 ‘유전질환 및 암관련 분자학적 진단 검사(Molecular methods for Clinical Genetics and Oncology Testing)’ 지침 관련 도서 2006년 제2판을 새로이 2012년 제3판(152쪽)으로 개정했다.이 과정에 박애자 교수는 2009년부터 약 3년 간에 CLSI의 도서 발간 사업 중 분자진단 분야의 지침서 개정에 참여, 7~8회에 걸친 전자회의와 3회의 개정 회의에 참여를 통해 의견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그 결과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2012년 5월 발간한 ‘임상 유전학 및 종양학 검사 방법 안내서(Molecular Methods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감마나이프센터(센터장 김재용)가 내달 13일 오후 3시 병원 대강당에서 환자설명회를 개최한다.‘감마나이프를 이용한 청신경초종의 수술과 청력 보존’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뇌종양 환자들이 수술 후 겪게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해 신경외과와 이비인후과 교수가 함께 연자로 나서 환자와 보호자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감마나이프 수술은 머리를 절개하지 않고 방사성 동위원소에서 발생되는 200여개 감마선을 돋보기처럼 한 곳에 집중해 병변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미세한 감마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주변의 정상 조직에 거의 영향이 없어 뇌종양, 뇌혈관질환, 기능적 뇌혈관 치료에 광범위하게 이용하는 수술 방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감마나이프 소개’(감마나이프센터 김재용 센터장), ‘감마나이프의 기본 원리’(감마나이프센터 주라형 박사), ‘감마나이프의 시행 절차’(감마나이프센터 김은경 코디네이터), ‘청신경초종의 치료와 청력 보존’(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 ‘청신경초종의 감마나이프 치료’(신경외과 한정호 교수)의 내용으로 진행된다.이와 함께 이메일을 통해 평소 감마나이프 수술과 뇌종양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미리 접수받아, 현장에서 답변하는 방식도
복지부는 인간대상연구 및 인체유래물연구 범위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것을 골자로 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의 시행령 및 시행규칙의 전부개정안을 마련했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법 적용범위를 대폭 확대(배아, 유전자 등 생명과학기술 → 인간대상연구 및 인체유래물연구)한’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전부 개정(‘12.2.1월 공포, '13.2월 시행)에 따라 법 위임사항을 반영하고 제도운영상의 미비사항 을 보완하기 위해 동법 시행령, 시행규칙 전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12.6.22 - ’12.8.1)한다고 밝혔다. 금년초 연구용역을 통해 초안을 마련하고 지난 6월 4일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 주관 공청회를 통해 마련한 하위법령에서 인간대상연구는 사람을 대상으로 물리적으로 개입하거나 의사소통, 대인접촉 등의 상호작용을 통해 수행하는 연구, 또는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를 이용하는 연구로 규정했다.또 인체유래물연구의 범위를 인체유래물(인체로부터 수집하거나 채취한 조직ㆍ세포ㆍ혈액ㆍ체액 등 인체 구성물 또는 이들로부터 분리된 혈청, 혈장,염색체, DNA (Deoxyribonucleic acid), RNA(Ribonucleic acid), 단백질 등)을 직접
“국제적 CMO기업으로 성장, 한국콜마의 궁극적 목표는 그것이다”한국콜마가 오는 10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앞둔 상황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까지 받으며 어느 때보다 제약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그러나 한국콜마 제약부문 조홍구 대표는 실속 있는 ‘글로벌화’를 위해 그간 준비해온 결실이 맺어졌을 뿐이라고 말한다. 이 같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국콜마는 제약부문에서 기존 CMO 확대는 물론, 더 나아가 OTC시장 진출, 천연물신약개발 등의 분야까지 계획하고 있다.21일 조홍구 대표를 만나 올해 사업계획과 향후 목표에 대해 들어봤다. ▶최근 비알앤사이언스를 인수해 ‘콜마파마’로 변경하면서 제약부문의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인수의 배경과 기대효과는?인수를 결정하게 된 목적은 크게 두 가지다. 기존에 비알앤사이언스가 보유하고 있던 충북 제천의 GMP시설 공장을 활용한 ‘수탁사업 확대’와 ‘OTC 시장진입’이다.비알앤사이언스는 최근 3년간 공장 가동률이 거의 없을 정도였다. 품목비중이 집중된 OTC부문도 신규허가 받은 제품을 찾기 힘들만큼 상황이 좋지 않았다. 때마침 콜마 공장의 수탁 캐파(capa)가 포화상태였기 때문에 비알앤사이언스 공장을 인수해 활성화
제약업계가 일괄 약가인하에 대한 모니터링도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참조가격제는 어불성설이라며 반발하고 있다.더구나 건보재정 절감 차원에서 일괄 약가인하를 단행한 정부가 오히려 의약품 비용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충분한 참조가격제를 추진하는 것은 논리가 맞지 않다는 것.이 같은 분석은 이미 참조가격제를 도입하고 있는 해외사례를 비춰봤을 때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헝가리의 경우 참조가격제를 도입하기 전인 1994~2002년까지 공공약제비지출이 16.5% 증가했으나, 도입 후 2003~2005년 16.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9년 동안의 증가율이 불과 3년만에 같은 수준 증가한 것이다. 다른 나라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 노르웨이의 경우 1993년 참조가격제를 시행한 후 비용절감효과 불충분으로 2001년 폐지했으며, 독일, 네덜란드는 단기적으로는 약제비지출이 감소했지만 장기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신약조합은 최근 이 같은 해외의 구체적 사례를 담은 약가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가 운영해 온 약가제도협의체가 마무리되는 과정에서 업계 조율사항을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신약조합에
중국 의료관광객이 21일 오전 9시 종합건강검진과 PET-CT 검사를 받기 위해 영남대학병원(원장 이관호)을 찾았다. 이들은 중국 청도에서 온 기업가, 자산가, 국제매체 광고 담당자로 중국 내에서도 VIP(상류층) 고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료를 모두 마치고 난 후 4명의 중국여성들은 세심하고 친절한 의료서비스에 모두 만족해하면서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는 청도 웨이푸건강상담유한회사 대표단이 지난 3월 5일 실시한 대구지역 팸투어(사전답사여행) 일환으로 이뤄졌다. 당시 대표단은 5일 동안 대구 곳곳의 관광지와 함께 여러 병원을 둘러보면서 현황을 파악해갔다. 이번 의료관광객 방문에서 볼 수 있듯이 영남대학교병원의 우수한 인프라가 이들에게 충분히 어필한 것이다. 의료관광단은 20일 국내에 도착해 4박5일간 대구와 여수에서 관광을 겸한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고 24일 출국한다. 멍판잉씨(Meng fan Ying, 43, 여)는 “최첨단 장비와 의료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 병원에서 PET-CT 전신 검사를 받게 돼 건강에 대한 근심이 덜어지면서 마음이 평안하다”고 했다. 또 궈화씨(Guo hua, 33)와 슈징씨(Shu jing, 35,
초여름 더위로 비지땀을 흘리며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면 대구지역 최대 규모의 수중재활치료를 하는 대구산재병원을 주목해 볼만하다. 지난 4월 대구시 학정동에 개원한 근로복지공단 대구산재병원(병원장 이강우)은 지하 1층에 수중재활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수중재활치료센터는 연면적 1,878㎡(569 평)의 대구지역 최대 규모로 길이 16m×8m, 4레인 수영장과 보조풀장이 있다. 4레인의 수영장은 국제규격(25m)보다 약간 축소하여 설계했지만 재활치료 환자에게는 축구장과 같은 넓은 공간에서 재활치료를 받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하다. 수영장에서는 수중재활치료사와 환자가 1:1로 개인별 맞춤 운동프로그램과 일시에 10명까지 그룹 재활 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치료받는 시간동안 조용한 음악이 수영장에 은은하게 퍼져 마음을 안정시킨다. 하지마비나 휠체어 등 거동에 불편이 있는 환자를 위해 승강입수장치를 설치하여 어렵지 않게 입수 할 수 있으며 보행이 가능한 경우는 경사로를 이용하면 된다. 수중보행훈련기, 수중상하운동기, 수중자전거운동기, 수중저항운동기 등 개인에 맞는 수중치료장비를 사용할 수 도 있다. 보조풀에서는 개별운동보다는 물의 압력과 높은 수온에 의한 통증완화를 위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 신경외과 권순찬 교수가 21일 11시 울산대병원 영상중재치료센터에서 ‘그물망을 이용한 뇌동맥류 폐색술’을 공개 시연했다.뇌동맥류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동맥의 혈관 벽이 약해져 혈압을 이기지 못해 풍선모양이나 꽈리모양으로 부풀어 오르는 질환으로 신속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사망하거나 중대한 후유장애가 남게 된다. 치료방법으로 환자 상태에 따라 개두술이나 코일 등을 이용한 뇌 혈관 내 수술을 통한 뇌 동맥류 폐색술을 시행하게 된다.이번 시연은 신경외과 권순찬 교수의 시술 관련된 임상경험과 노하우 등이 세계적으로 알려지면서 인도 PGI병원, BL Kapur병원, Apollo병원, Kohinoor병원 4명의 의료진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공개 시연 절차는 권 교수가 시술사례발표 및 시술방법과 기법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실제 시술 시연을 통해 최신 기법을 배우는 라이브서저리(live surgery)형태로 진행된다. 시연 이 후 참여한 인도 의료진들과 질의 답변 시간도 갖을 예정이며, 이번 시술은 만성적 두통으로 검진을 통해 비파열성 뇌동맥류를 진단 받은 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라이브서저리를 본
휴온스(대표 윤성태)는 UN, 국제금융기구 등 국제기구조달 선도기업 육성사업인 ‘P300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P300 프로젝트는 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이 지식경제부의 정책지원을 바탕으로 UN본부 및 산하기구(UNICEF, WHO), 국제금융기구 등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을 일괄 지원하는 범정부 사업이다. 휴온스는 P300 프로젝트를 통해 입찰정보 제공, 벤더 등록, 입찰보증, 수출자금 대출, 현지 수주 지원 등 국제기구 조달의 모든 과정을 통합 지원 받게 된다. 이번 국제기구 조달기업 육성 사업은 지난해 1차년도 사업에서 80개사가 선정됐으며, 휴온스와 더불어 120개사가 새롭게 선정돼 총 200개 사가 참여한다. 지식경제부는 이번 선정과 관련 ▲최근 3개년도의 수출경력 ▲해외조달 시장규모 ▲국제인증 보유 등의 해외마케팅 능력과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의 재무건정성 평가를 통과한 기업에 한해 P300 프로젝트에 합류시켰다고 밝혔다. 지경부 한진현 무역정책실장은 “P300 사업은 정부의 해외조달 시장 진출확대 방안의 첫 번째 실천과제로, 연 400억 달러(한화 약 46조원) 규모의 국제기구 조달시장 공략 핵심
백신 등 생물학적제제 제조용 동물에 대한 ‘제조용 동물 사육 및 관리 등에 관한 기준’이 개정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이번 개정을 통해 백신 등 생물학적제제 제조용 동물의 품질관리 적정성과 국제기준과의 조화를 추진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주요 개정 내용은 ▲검사대상 미생물 분류체계 국제기준 조화 ▲검사대상 미생물 대상 합리적 조정 ▲미생물별 검사주기 완화 등이다. 이에 따라 현행 혈청검사, 배양 및 효소연쇄반응 등 검사방법에 따라 검사대상 미생물을 분류하던 것을 바이러스, 세균 및 진균, 기생충의 미생물별 분류체계로 변경한다.또 국내 발병율 및 중요성을 고려해 국내 마우스에서 발병보고가 있고 인수공통전염병 등에 해당되는 한타 바이러스와 엔세팔리토준 큐니큘리를 추가하고, 진균증과 황색포도상구균은 검사대상 미생물에서 삭제된다.분기별 1회로 획일적으로 설정됐던 미생물 검사주기를 미생물별 중요성 검토 및 전문가 자문을 거쳐 3개월, 6개월, 1년으로 차등화해 검사의 효율성 및 합리성을 높였다.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개정을 통해 제조용 동물의 검사대상 미생물 분류체계, 검사대상 및 주기를 합리적으로 조정해 생물학적제제 제조 및 품질관리의 안정적 확보를
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은 6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JCI 재인증을 위한 Mock Survey를 진행한다.이번 Mock Survey는 JCI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턴트 팀이 인하대병원의 진료, 행정, 시설 등 전 분야를 시찰할 예정이며, 향후 진행 될 2013년 6월의 본평가를 대비한 현지실사 이다. 특히 이번 컨설턴트들은 14개 영역 1,218개의 항목을 평가할 계획이며, 국제환자안전목표, 진료와 진단 과정, 약물사용, 환자권리와 교육, 시설 및 의료장비 등 의료의 질 향상 및 환자안전과 관련된 절차와 시스템을 점검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은 이번 Mock Survey를 계기로 국내최초 의료기관 전부문 JCI 재인증을 위한 현상태를 점검하고, JCI 재인증 최종 획득을 통해 인하대병원의 브랜드 제고, 해외환자 유치 기반을 다짐은 물론, 무엇보다 국제수준의 ‘환자안전시스템’을 갖추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박승림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단순히 인증을 획득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에 앞서 세계수준의 환자중심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하여 JCI 도움을 받는다는 마음으로 준비해 왔고, JCI 인증 후에도 환자안전시스템을 발전시키고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예
“‘차움글로벌줄기세포임상시험센터’와 같은 줄기세포 연구,생산,임상,수술 한꺼번에 가능한 클리닉 미국에도 만들 것” 차병원그룹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준 정부기관인 캘리포니아 재생의학연구지원재단(California Institute for Regenerative Medicine, 이하 CIRM)이 차움글로벌줄기세포임상시험센터를 벤치마킹하고, 한국과 줄기세포 연구임상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방문한 CIRM의 나탈리드윗 박사는 줄기세포 연구에서 임상과 수술이 한꺼번에 이루어지는 차움글로벌줄기세포임상시험센터와 같은 ‘알파스템셀클리닉(Alpha Stem Cell Clinic)’을 미국 캘리포이아주에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탈리드윗 박사는 CIRM이 추진하는 ‘알파스템셀클리닉’의 종합 프로젝트 책임자이다.CIRM은 시민투표에 의한 특별법 제정으로 설립된 캘리포니아주 준 정부기관으로 약 30억달러(한화 약 3조5천억)의 예산을 줄기세포 연구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미국 최고의 줄기세포 연구 지원재단이다. 이번에 방한한 나탈리드윗 박사는 지난 18일 분당차병원내 차움글로벌줄기세포임상시험센터에서 가진 ‘CIRM에서의 줄기세포 지원현황과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는 21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11회 전국사회복지자원봉사대회’를 개최한다.노인, 장애인, 불우아동 등 우리사회 어렵고 소외받는 이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전국 150만명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함과 동시에 자원봉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일깨우고 참여분위기를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사랑, 봉사, 함께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김정록 새누리당 의원, 최동익 민주통합당 의원과 보건복지부 등 정부인사, 자원봉사자 및 사회복지 유관단체 등에서 약 500명이 참석하고,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와 사진공모전 시상, 축하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는 뇌병변장애로 인해 행동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20년동안 지역사회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해 온 ‘서영민씨(남, 64세)’와 호스피스병동에서 말기암환자 및 위안부할머니들을 위해 18년간 봉사활동을 해 온 ‘유제심씨(여, 66세)’ 등 100명이 보건복지부장관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받는다.한편 행사를 앞두고 열린 ‘제3회 사회복지 자원봉사 아름다운 사진 공모전’에서는 봉사자와 장애아동이 창가에서 따스한 햇살을 함께 느끼며 행
건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양정현) 로비에서 매일 낮 정오에 열리는 자원봉사 음악가들의 연주회인 ‘정오의 음악회’가 20일로 1,500회를 맞았다. 이날 1500회 자원봉사음악회에는 연주단체 ‘음악의 숲’의 피아니스트 정서완, 김수진, 임현식씨 등 3명이 피아노 연주를 선보여 환자와 가족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선물했다. 건국대학교병원 ‘정오의 음악회는 2005년 9월 16일 첫 연주회 시작 이래, 7년 째 매일 개최되고 있으며 1,500회를 맞은 현재까지 300여 팀, 600여 명의 음악인들이 참여해 환자와 병원 방문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정오의 음악회’는 환자들에게 음악을 통해 위안과 즐거움을 주길 바라는 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금도 초등학생부터 7,80대 어르신, 장애 극복 연주자, 주부합창단, 다문화 어린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주 봉사자들이 매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건국대병원의 ‘정오의 음악회’에서 3번째 자원봉사 연주를 한 정서완씨는 “피아노 연주를 통해 아픈 환자들과 가족들, 병원에 내원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과 평안을 드리고 싶어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연주 활동을 통해 오히려 기쁨과 평안을 얻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