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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피부과학회(이사장 계영철)에서 탈모증은 피부과 의사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며 대국민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탈모 진료환자 수가 24.8% 증가했을 정도로 탈모증은 점차 흔한 질환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대다수의 환자가 탈모증을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 피부과 질환으로 인식하지 못해 올바른 치료를 받지 않고 있다.이에 학회는 올해 ‘제10회 피부건강의 날’의 주제를 탈모증으로 잡고, ‘탈모증은 피부과의사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먼저 탈모 환자의 삶의 질과 치료 실태에 대한 데이터 발표를 통해 잘못된 상황을 알리고 대중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탈모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대중을 위해 학회가 직접 찾아가는 탈모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탈모교실은 기업 및 대학교 대상으로 무료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탈모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건강강좌와 탈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진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최근 젊은층 탈모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효과적 메시지 확산을 위해 SNS 등을 활용해 탈모증과 피부건의 날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계영철 이사장은 “탈모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강원도, 대전, 충남·북, 전북과 공동으로 ‘외국인 휴양형 첨단의료관광 연계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국토해양부는 지난 2월 6일부터 3월 9일까지 내륙권역의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내륙권발전 시범사업’을 공모한 바 있으며, 강원도를 비롯한 대전, 충남, 충북, 전북이 공동으로 참여해 3년간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첨단의료관광 육성 시범사업은 타시·도와 처음으로 연계하는 사업으로 외국인 환자가 건강검진과 기초치료를 받고 권역내 문화재 관광과 온천·휴양시설을 이용하는 의료·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원의 의료기관과 한방·휴양·관광시설 등을 연계하는 투어버스를 운영하고, 해외 공동홍보마케팅, 타켓국가 대상 팸투어 등을 통해 외국인 휴양형 의료관광객 유치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원도는 지경부의 1단계 선도산업인 ‘의료관광’ 프로젝트를 통해 ‘09년부터 금년 3월까지 총577,167명(외국인 5,287, 내국인 571,880)의 의료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어 이번에 선정된 ‘외국인 의료관광 연계 협력사업’을 통해 의료관광 산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브란스의 새로운 문화예술 시공간 ‘미디어아트월’(Media Art Wall)이 병원3층 국제진료소 옆에 설치됐다. 우리나라 병원에 미디어아트 관련 상설 전시시설이 세워진 건 이번이 처음.세브란스병원에 설치된 미디어아트월 ‘미디어 퍼포먼스, 세브란스 1’은 총 8개의 대형 55인치 LED패널을 중심으로 구성된 다채널 디스플레이 영상 미디어아트 전시관인데 전시되는 작품들은 와이맵(YMAP)에서 담당한다. 와이맵은 연세대 김형수 교수와 미디어아트 전공 연구원들로 이뤄진 미디어 퍼포먼스 제작 전문 프로젝트 그룹이다. 전시되는 작품은 각종 일반적인 미디어아트 작품 외에도 세브란스병원의 역사성을 주제로 만든 작품, 세브란스병원 핵의학과 박해정 교수의 도움으로 작가 김형수 교수가 자신의 뇌를 촬영한 MRI영상으로 만든 뉴로 이미징 등의 메디컬 아트 등이 전시된다.작가인 김형수 교수는 “미디어아트월이 환자나 의료진 모두에게 창(窓)이나 거울로서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고,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치유의 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세브란스병원은 고객 경험(Patient Experience) 향상 차원에서 내원객을 위한 문화 및 휴식 공간 제공에 노력하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개량신약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약가인하 환경에서도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최근 출시한 ‘클란자CR’과 ‘클라박신듀오캡슐’이 상승세를 보이며 개량신약 분야 파이프라인을 늘려가는 상황이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나이티드제약은 2015년까지 총 10개의 개량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방형 7개 ▲복합제 2개 ▲가용기술 1개 등이다. 현재 소화제 부문 서방형제품과 항혈전제에 대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현재 유나이티드제약이 마케팅을 집중하고 있는 ‘클란자CR’의 사례를 통해 개량신약 분야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회사의 첫 번째 개량신약인 ‘클란자CR’은 2010년 출시돼 작년 매출 50억원을 기록한 품목으로, 올해 6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돋보이는 것은 해외수출 부분이다. 특허받은 제제기술을 바탕으로 원산지에 오히려 역수출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유나이티드제약 마케팅팀 김명수 과장은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 2개국, 아프리카 7개국, 유럽 2개국 등으로 200만불 이상 판매계약을 체결했으며 해외지사를 통한 수출계약을 넓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과장은 “유럽쪽에는 원산지인 스
서울시가 인구와 비례해 보건소가 부족해 보건소서비스가 시민에게 전달되기에는 부족하다며 보건소 및 보건지소를 증가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눈길을 끈다.제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용익 교수는 9일 보라매병원에서 개최한 제1회 보라매 포럼에서 ‘서울시의 보건의료 현황과 공공병원의 역할’에 대해 강연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김용익 교수는 2011년 서울시에서는 총 25개 보건소와 4개 보건지소를 운영하는데 인구 10만 명당 보건기관 수를 따져보면 많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서울을 제외한 전국 평균이 인구 10만 명당 3.78개소라면 서울은 0.28개소에 불과하고, 보건진료소를 포함한 전국 평균이 8.53개소인데 반해 서울은 18개 보건분소를 포함해도 0.46개소라는 것.이에 대해 김용익 교수는 “행정구역 1개당 1보건소는 맞지만 서울시의 경우 인구 규모에 비해 보건소가 터무니없이 적어 보건소의 서비스가 서울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기에는 부족하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송파구의 경우 인구 70만 명에 육박하지만 송파구에는 보건소와 보건지소만 운영되고 있다.이에 김 교수는 “인구 70만 명이면 대도시로 봐야 한다”며 “보건소가 가지는 의미를 생각하
소아·청소년 주의력결핍장애(ADHD) 진료인원은 남성이 매년 약 81%, 여성이 약 19%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남성 진료인원이 여성에 비해 약 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20세이하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ADHD(과다활동성 주의력결핍장애, F90.0)’에 대해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경향을 나타냈다.진료인원은 2007년 4만8천명에서 2011년 5만7천명으로 5년간 약 9천명이 증가(18.4%)해 연평균 증가율은 4.4%로 나타났다.총진료비는 2007년 138억원에서 2011년 223억원으로 5년간 약 85억원이 증가(61.1%)해 연평균 증가율은 12.7%로 나타났다.표1. 진료인원 및 진료비 현황(2007~2011년) ADHD 진료인원은 남성이 매년 약 80.7~80.9%, 여성이 약 19.1~19.3%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남성 진료인원이 여성에 비해 약 4.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림1. 성별 진료인원 추이(2007~2011년) 심평원측은 남성이 많은 이유에 대해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으나 유전적 성향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보통 처음 발병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도언(鄭道彦) 교수와 홍택유(洪澤裕, 홍정신건강의학과원장, 전 울산의대 정신과교수) 박사,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재학(兪載學) 교수 3명이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국제정신분석학회가 인증하는 교육 및 지도분석가 자격을 취득했다.국제정신분석학회산하 한국정신분석학회 소속인 이들 3명은 국내의 정신분석가 후보생을 수련해 정신분석가로 양성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정신분석학은 인간의 마음이 왜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인간을 이해하고 마음의 고통을 덜어주며 인격의 성숙을 돕는 학문이자 치료법.국제정신분석학회는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인 지그문트 프로이트 박사가 주도해 1910년 창설한 정신분석학의 메카로, 정신분석학 연구와 치료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창설 백주년을 맞아 전세계적으로 기념활동을 한 바 있으며, 북미, 유럽, 남미 국가를 순번대로 옮겨가며 2년마다 열리는 학술대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3천여 명의 정신분석가가 참여해 영어, 독어, 불어, 스페인어 4개 국어 동시통역으로 일주일간 진행된다.국내 프로이트학파의 거두인 조두영 서울대 명예교수의 뒤를 이어 한국정신분석학회를 이끌어 온 정도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권영욱)는 오는 5월 22일부터 31일까지 3차례에 걸쳐 중소병원 경영지원을 위한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 광주, 서울 3개 권역에서 의료기관평가인증, 개인정보보호, SNS활용방안 등의 주제로 지방에서 서울까지 올라오지 않고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회원병원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연수강좌에 참여하는 방법은 중병협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팝업광고의 온라인 등록신청절차를 거쳐 접수가 이루어지며, 등록비는 회비납부병원은 2만원, 미납병원은 5만원으로 하고 있다. 연수교육 프로그램의 진행은 의료계 전문 교육업체인 이노솔루션에서 맡아서 하게되며, 등록은 지역별 선착순 120명 정원.※ 문의 및 안내 : 대한중소병원협회 사무국 전화 02- 712-6731 팩스 02-713-4973 홈페이지 www.ksmha.or.kr메일 ksmha@hanmail.net
주수호 전 대한의사협회장(35대)이 이달 1일부로 국내 최대 수탁검사/연구기관인 (재)서울의과학연구소(SCL)의 신임 대표에 취임했다. 주수호 신임 대표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외과 전문의로 주수호 외과의원을 운영 중이던 2000년 의쟁투 대변인으로 의료계에 투신한 후 대한의사협회 공보이사를 거쳐 제35대 대한의사협회장을 역임했다. 주수호 신임대표는 취임에 즈음하여 각계각층의 의료계 인사 분들께 서신을 통해 근황을 전하며 “근 13여 년간 중앙의협에서 몸담고 있으며 존경하는 의료계 선후배 동료 여러분들로부터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으나 이에 상응하는 기여를 못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3년간 부족한 사람을 음으로 양으로 도와주신 선후배 동료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서신을 통해 밝혔다. 주수호 대표는 임상의사로서의 의사인생 제 1막과 선후배 동료 의사 분들의 어려움을 함께 풀어 보고자 중앙의협에서 일했던 지난 13년간 의사인생의 제 2막을 내리고 의사로서의 다른 삶에 도전하려 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분야의 도전이지만, 그 동안 견지했던 원칙과 소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분야에서도 회원 분들의 기대에 어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는 어버이날을 맞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한 ‘음악으로 치유하는 노바티스 뮤지컬 음치’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 사랑과 화합을 주제로 한 ‘동행’이라는 콘셉트 아래 투병 생활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환자와 환자 가족을 위로하는 한편 환자와 의료진 사이에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올해는 지난 2010년부터 3년째 뮤지컬 음치에 참여하고 있는 뮤지컬 ‘명성황후’의 히로인 명지대학교 뮤지컬학과 이태원 교수뿐 아니라 뮤지컬 ‘그리스’, ‘헤어스프레이’ 등을 통해 뮤지컬 신성으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박송권이 함께해 보다 풍성한 공연을 선보였다.
“제2기 전의총의 목표는 정치세력화 해서 우리가 낸 법안을 입법화 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오는 대선부터 준비할 것이다.”3인 공동 대표체제로 전환한 제2기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의 이주병 공동대표는 최근 메디포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1기 전의총이 민의를 대변하기 위해 발로 뛰었다면 2기 전의총은 민의를 수렴해 의협에서 하지 못 할 일을 생각하고 거기에서 전의총의 역할을 찾겠다는 것.이를 위해 전의총을 정치세력화 해서 발의한 법안을 법제화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설정했다. 이주병 공동대표는 “우리의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해 오는 대선부터 준비할 예정”이라며 “이번 대선 역시 지난 총선과 마찬가지로 의료를 이용한 복지 포퓰리즘이 만연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노환규 의사협회장에 대해서도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노환규 회장이 전의총 출신이기 때문에 무조건 지지해주는 것이 아니라 노 회장이 독단에 빠져 잘못된 길로 갈 경우 단호하게 비판하겠다는 것.이주병 공동대표는 “전의총은 노환규 회장이 민의를 반영해 올바른 길로 나아간다면 지지하겠지만 독단에 빠져 잘못된 길로 갈 경우에는 단호하
앞으로는 정부지원 R&D사업의 연구비 사용이 네거티브 방식으로 변경되고, 부처에 상관없이 일관된 기준이 적용된다.이에 따라 정부의 투자를 받아 임상단계에 있는 제약업계의 진행사업들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국가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 이하 국과위)는 8일 개최된 제20회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확정했다.이번 개정으로 국가연구개발사업에서 연구현장의 자율성이 대폭 확대되는 대신 그에 따른 책임성이 강조되고,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강화된다.국과위 관계자는 “18개 R&D사업 부처와 협력해 연구현장의 자율과 책임의 조화, 연구성격에 따른 차별화된 관리방식 도입, 성과확산을 위한 기술료제도 정비를 기본방향으로 이번 개정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연구비 사용기준 정비연구비 사용 기준을 ‘원칙허용, 예외금지’의 네거티브 방식으로 규율해 불합리한 기준이 없어지고, 부처에 상관없이 일괄된 기준이 적용된다.특히 직접비 중 연구활동비에 포함됐던 회의비, 연구원 식대, 국내 출장여비 등을 연구과제추진비로 분리한다.R&D사업을 운영하는 각 부처에서 의무적으로 하는 정산을 면제할 수 있도록 해 연구
한국유씨비제약 ‘빔팻’(성분명 라코사마이드)을 난치성 부분 발작이 있는 뇌전증 환자의 단독 요법에 추가해 사용한 결과, 발작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임상 결과는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제64차 미국신경학회 연례 총회에서 발표됐다. 임상은 난치성 부분 발작이 있는 뇌전증 환자 500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단독 요법에 ‘빔팻’을 추가해 효능과 안전성 및 내약성을 분석한 전향적 비개입 임상 연구이다. 이번 중간 결과에는 99명의 환자에 대한 효능 분석 데이터와 109명의 환자에 대한 안전성 분석 데이터가 포함돼 있다. 임상 연구는 통상적인 뇌전증 치료를 받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들 환자 중 대부분(73.4%)은 뇌전증 진단 후 1~3 종류의 약물을 복용했다. 연구에 사용된 ‘빔팻’의 평균 유지 용량은 1일 250mg이고 1일 용량 중앙치는 200mg이었다. 연구 결과, ‘빔팻’은 전체 환자 중 한 가지 약물로 치료 받는 환자, 즉 단독요법에 추가했을 때 효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독요법에 추가 사용한 환자의 86.7%에서 발작 빈도가 50% 이상 감소했고, 발작 빈도가 75% 이상 감소한 환자의 비율은 80%로 나타났다. 치료로
종근당(대표 이경주)은 창립 71주년을 맞아 7일 천안공장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우리의 기원 낭독, 71주년 기념 영상물 상영, 포상, 외부강사 초청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장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71년 동안 비약적인 성장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준 창업주인 선대 회장님과 선배 임직원, 고객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하고 “임직원 모두가 업무에 대한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재무장하고 깨어 있는 기업문화를 확립함으로써 종근당의 중장기적인 발전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어 예술감독 겸 지휘자인 서희태 교수가 진행하는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라는 주제로 특별강연과 클래식 음악회가 마련됐다.이날 창립 71주년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및 우수사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해 조영관 전무, 경보제약 김우상 이사가 30년 근속상을, 영업기획팀 조대흥 부장 외 16명이 20년 근속상을, 항암제팀 윤수미 과장 외 57명이 10년 근속상을 수상했다. DDS연구실 박소현 대리가 대상을, 의약4지점3소 김형상 대리 외 22명이 가치창조상을, 대외협력2팀 김민권 차장이 공로상을 받았다. 20년 이상 장기근속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선행)는 5월 셋째 주(5월13일~19일)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을 맞아 제 3회 퍼플리본 캠페인’을 진행한다. 퍼플리본 캠페인(www.twitter.com/pprb)은 자궁경부암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으로 2010년 대한산부인과학회에서 5월 셋째 주를 ‘자궁경부암 예방 주간’으로 제정하면서 시작됐다. 퍼플리본 캠페인 일환으로 학회는 오는 16일 청계광장에서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닥터카페’ 행사를 운영하는데 산부인과 방문을 어려워하는 20~30대 젊은 여성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전문의가 여성들을 직접 찾아가 상담을 해주는 ‘찾아가는 닥터카페’ 컨셉을 처음 도입해 많은 여성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닥터카페 행사에서도 전문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커피를 마시며 산부인과 전문의의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여성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예방 서약 이벤트와 퀴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학회 김선행 이사장은 “자궁경부암의 전체 발생율은 감소하고 있으나 이는 자궁경부암의 발생 원인 자체가 감소한 것이라기보다는 정기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으로
불법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범정부적 단속 및 공조체계가 강화된다.각 기관별 조사(수사) 결과가 실효성 있는 제재조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호 정보공유, 조사(수사)·처분의뢰 등 공조가 강화되는 것이다.우선 검찰은 서울 중앙지검에 설치된 정부 합동 리베이트 전담 수사반의 활동기간을 연장(~‘13년 3월31일까지)해 범정부적 공조를 통한 리베이트 수사 등 단속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11년4월5일 출범)은 리베이트 쌍벌제 도입(‘10년 11월28일) 이후 범정부적 공조체계를 갖추고 리베이트 수사·조사를 실시해 왔다.경찰은 전국 단위로 상습리베이트를 제공하는 업체에 대해 전국 공조수사체계를 구축 및 사건을 병합해 엄정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복지부는 5월부터 식약청·심사평가원과 합동으로 의약품·의료기기 업체 및 관련 의료기관 등에 대해 유통거래 현지조사를 진행하며, 공정위·관세청·국세청은 관련 제보 등을 적극 활용해 자체적인 공정거래 관련 조사와 수입가격 조작 등 허위신고·부정수입 조사 및 세무 조사를 진행한다.한편 보건복지부는 리베이트 신고 활성화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현재 리베이트 신고 활성화를 위해 의약품 유통부정
의료법인 온 종합병원과 청소년 그린닥터스(이사장 정근)는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함께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두 바퀴 드림로드” 캠페인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어린이재단의 ‘두 바퀴 드림로드’ 캠페인은 교통수단이 없어 배움을 포기하거나 물을 길러 가기 위해 짐승들로부터의 생명위협까지 감수하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이동수단인 자전거를 선물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의 홍보대사인 개그맨 이홍렬씨는 자신의 나눔 활동 27주년을 기념해 약 30일간 전국을 횡단하여 600Km 걷는 행사를 진행한다.이날 이홍렬씨와 봉사자들은 해운대에서 출발해 부산시청을 거쳐 14Km가량을 직접 걸어 온 종합병원에 도착했으며, 오후 3시 30분부터 온 종합병원 대강당에서 후원금 전달식 및 어린이날 축하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그린닥터스 정근 이사장과 행사관계자, 소아병동 환아들과 입원환자, 청소년 그린닥터스 회원 등 100여명이 함께 했다. 앞서 온 종합병원과 청소년 그린닥터스는 지난 일주일간 병원 임직원과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모금한 후원금과 청소년 그린닥터스 소속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을 합쳐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지난 7일 ‘2012년도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 지원 사업에 성균관대(수도권)와 충북대(비수도권)가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해당 대학원은 오는 2학기부터 본격적인 신입생 모집 절차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신약개발의 혁신성을 높이기 위해 다학제간 융합 지식·실무 경험을 갖춘 석사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학위 과정 설치 지원 사업으로, 총 12개 대학이 지원해, 학제간 융합형 교과과정 설계, 산학협력계획, 사업 수행 의지 등에 대한 구두 심사 등을 거쳐 사업 주관대학을 선정했다. 수도권 지역의 경우 6개 참여대학(약학대학 4, 자연대 1, 경영 전문대 1) 중 광범위한 기업 수요조사에 근거한 산업체 요구에 맞는 체계적인 교과과정 설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성균관대 약학대학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6개 참여대학(약학대학 4, 의료과학대 1, 기술경영대 1) 중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캠퍼스 설립을 통한 단지 내 정부·유관기관·기업들과의 협력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충북대 약학대학이 최종 선정됐다.향후 사업 협약 체결을 거쳐 2학기 신입생 모집(대학별 30명 내외)
의사에게 소통이 요구돼는 것은 사회적 변화에 따른 것으로 정부 등을 상대로 협상을 벌일 경우 의사협회에서는 전문가를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눈길을 끈다.서울의대 법의학교실 이윤성 교수는 7일 의협회관 3층 동아홀에서 열린 의료윤리연구회(회장 이명진)에서 ‘소통’을 주제로 강연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이윤성 교수의 말에 따르면 의사에게 소통이 강요되는 이유는 사회가 의사에게 요구하는 것이 달라졌기 때문이다.1960년대까지만 해도 의사면 만사형통이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박사 여부를 따지더니 어느새 전문의 여부를 따지고 최근에는 친절한 의사를 찾는다는 것이다.그렇다보니 의사는 환자의 마음에 들기 위해서는 아는 것도 많아야 하고 치료 기술도 좋아야 할 뿐 아니라 친절해야 한다고 이윤성 교수는 설명했다.이 교수는 “1980년대 노동운동 이후 의료계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이 굉장히 평범해졌다”며 “과거에는 공급자가 우선이었지만 이제는 소비자의 권리가 늘어 사회가 변했고 결국 의사들이 이에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의사는 과거의 특권에만 매달려서는 안 된다”며 “의사의 지위가 예전만 못하기 때문에 일방적인 지시보다는 대화로 풀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윤성
“회사 설립 이래 최초의 100억원대 블록버스터로 성장시키겠다. 갈 길은 멀지만 해내겠다는 자신감이 있다” 아세클로페낙 계열 소염진통제는 현재 출시된 품목만 70여개에 달할 만큼 경쟁이 치열한 시장으로 꼽힌다. 480억원 규모의 이 시장에서 출시 2년차를 맞고 있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클란자CR’은 올해 매출 60억원을 목표로 하는 야심찬 토종 개량신약이다.이미 ‘클란자정’, ‘클란자S연질캡슐’의 클란자 시리즈가 선전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클란자CR은 이와는 별개로 유나이티드제약 최초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향하는 단계를 꾸준히 밟아가고 있다.클란자 시리즈의 매출 잠식 없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비결에 대해 김명수PM은 주저 없이 ‘기술력’과 ‘아이디어의 승부’라고 꼽았다.클란자CR이 기존 품목과 다른 차별성은 복약편의성과 복약순응도을 높인 속방층과 서방층의 2중 구조를 갖고 있다는 점에 있다.김 PM은 “기존 100mg은 속방정 제형에 필름코팅으로 2시간이면 용출이 끝나 1일 2회 복용해야 했다. 이에 반해 클란자CR은 속방정과 서방정이 반반으로 속효성을 나타내면서도 서방형을 지속하는 이상적 제형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클란자CR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