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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오는 7월 7개 질병군의 포괄수가제 의무적용 시행을 앞두고 의·정 협상이 본격적으로 예정된 가운데 입장에 따라 찬반 논쟁이 뜨겁다.특히 8일 예정된 질병군전문평가위원회와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에서 포괄수가 산정 방식 및 수가인상률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질병군별(DRG: Diagnosis Related Group) 포괄수가제도는 질병군별 분류에 따라 입원환자의 진료비를 보상하는 제도로 입원기간 동안 제공된 검사, 수술, 투약 등 의료서비스의 종류나 양에 관계없이 어떤 질병의 진료를 위해 입원 했었는가에 따라 미리 책정된 일정액의 진료비를 보상하는 제도이다.안과 백내장 수술의 경우 2010년 12월말 기준 종합병원의 32%, 병원급의 75%, 의원급의 99.3%가 참여해 전체적으로 88.9%가 질병군별 포괄수가제로 시행, 청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원급 의료기관만 본다면 2010년 12월말 기준으로 867개 의원에서 백내장 수술을 시행하고 있고 이중 866곳에서 DRG로 청구하고 있어 100% 가까운 것으로 집계됐다.다른 분야에서도 편도수술 14.1%, 충수절제술 33.5%, 탈장 수술 42.1%, 항문수술 55.2%, 자궁수술 41.1%, 제왕절개 수
박 지 욱제주시 박지욱신경과의원 신경과 전문의 <메디컬 오디세이> 저자한미수필문학상 수상 (2006년, 2007년) 고혈압 치료의 역사 고혈압은 어떻게 병이 되었나 1905년에 코로트코프(Nikolai S Korotkov; 러시아 의사, 혈관외과의 개척자)가 지금과 같은, 수축기/이완기를 구분하는 혈압 측정 방식을 도입했다. 혈압이란 것을 인식하게 되자 혈압이 너무 높으면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는데, 그렇다고 높은 혈압을 강제로 낮추는 것도 과연 옳은 일인지 의사들은 확신이 없었다. 대신에 혈압이 그렇게 올라간 것은 뭔가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 그런 것이고, 억지로 혈압을 낮추는 것은 자연의 섭리를, 인체의 생리를 거스르는 일이라고 자신들을 안심시켰다. 이런 생각 즉, ‘고혈압 옹호론’의 근거는 무엇이었을까? 1856년에 트라우베(Ludwig Traube; 독일 의사)는 고혈압 상태에서는 신장의 혈관이 수축되는데 그곳으로 충분한 양의 피를 보내주기 위해 혈압이 높은 것이라는 주장을 폈다. 고혈압 때에 흔히 동반되는 좌심실 비
가정의 달을 맞아 건강관련 강좌와 검진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특히 지역 병원들에서는 평소 큰 비용이 드는 검사까지 무료로 진행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구로튼튼병원은 오는 8일 오전부터 9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관악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버이날 기념 무료강좌 및 검진을 실시한다.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관절 운동 처방법 및 무료 골다공증검진이 진행되는데 중년 1/3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골다공증은 나이가 들거나 호르몬 부족으로 뼈의 골량이 적어지면서 적은 충격에도 뼈가 쉽게 손상되고, 수술이나 치료를 할 때도 뼈가 잘 붙지 않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질환이다.인공관절 특화병원인 웰튼병원(www.wellton.co.kr)에서도 오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내원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관절 검진 외 노래교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오는 8일 만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관절 건강과 관절염 정도를 체크하는 ‘무료 관절 검진’을 진행하는데 혈액검사, X-ray 촬영, 골다공증 진단을 위한 골밀도 검사, 혈압과 혈당 검사 등으로 방문자들은 약 15만원 상당의 검진 기회를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검진을 원하는 경우 신분
분당차병원과 대주약품이 리베이트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의약계 전반에 후폭풍이 예상된다.7일 업계에 따르면 경찰이 지난 2일 분당차병원을 의약품 및 의료장비 거래 과정에 있어 리베이트 조성 의혹 혐의를 잡고 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이같은 상황에 차병원측은 사실 확인 과정에 있다며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외부 노출을 꺼리고 있다.분당차병원 지훈상 의료원장이 취임한 지 3개월도 채 안 된 시간에 리베이트 혐의가 불거졌기 때문이다.또한 같은 시기에 취임한 이훈규 차의과대학 총장이 인천지방검사장을 지낸바 있어 수사 향방에 관심이 집중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차병원 재단 관계자는 “경찰 수사를 언론을 통해 처음 알았다”며 “내부적으로 정확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아 상황 파악에 있다”고 말을 아꼈다.분당 차병원 관계자도 “병원 내부에 압수수색을 받았다고 하지만 이 사실을 언론을 통해 알았다”며 “내부적으로 확인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한편 2일 차병원과 같이 압수수색을 받았던 대주약품에서는 경찰 수사 받은 것은 인정하지만 리베이트 혐의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했다. 대주약품 관계자는 “2일 경찰 수사를 받은 것은 맞지만 어떤 사유로 받은 것인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제약업계 및 심사평가원 직원을 대상으로 ‘의약품 경제성평가 지침’ 및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위한 간접비교 지침’ 교육을 지난 3, 4일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경제성평가지침의 개정 경과와 개정 내용 및 세부지침서인 ‘체계적 문헌고찰 지침서’에 대해 안내하고, 개정 내용에 대한 이론적 배경 및 자료 작성 방법을 공유함으로써 실무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간접비교 지침 교육은 컴퓨터를 이용한 실습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실질적 지침 활용 및 지침의 조기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약제관리실 이병일 실장은 “자료 제출 및 검토에 관점의 차이가 발생되지 않도록 약제평가 담당자와 제약사 담당자에 동일한 지침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지침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전 수요 파악 및 참가 신청을 통해 실시된 이번 교육에는 제약업계 및 심사평가원 직원 등 약 200명이 참석하였고, 교육 수요를 고려하여 간접비교 지침 교육은 6월 1일 한 번 더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심사평가원은 2006년 12월 의약품선별등재제도 시행 이후, 변화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홀 B(구 인도양홀)에서 개최되는 '제3회 국제 암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후원하고 매일경제신문사가 주최하는 이번 국제 암 엑스포 전시회는 학술단체와 암 전문병원들이 참여하는 '암정복관' 뿐만 아니라 정부기관과 광역단체들이 참여하는 ‘암정책관’, 암 관련 사회공헌활동 홍보와 모금을 위한 '사회공헌관', 암 관련 바이오 R&D 발전 모델을 제시하는 '바이오 R&D관', 암 관련 의료기기, 의료 보조 기구, 보험 등 다양한 업체가 참여하는 '라이프케어관' 등으로 구성된다.이화의료원은 이번 엑스포에서 개원 3년 만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여성암 환자들로부터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이대여성암전문병원과 이대목동병원의 위암·대장암협진센터를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비롯해 스트레스 검사, 체지방 검사 등의 무료 건강검진과 암 전문의의 건강 상담과 영양 상담을 매일 실시하며, 여성암 퀴즈 이벤트를 통해 여성건강백서 ‘여자, 40세부터 건강하게’ 탁상용 시계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특히 국제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유덕현, 이하 대공협)가 직역협의회 등록이 유보된 것에 유감을 표하며 적극 대응할 것을 시사했다.대공협은 7일 성명을 통해 “지난달 29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정기 대의원총회 법령 및 정관 심의분과위원회를 통해 상정된 ‘대공협 직역협의회 등록 관련 정관 개정(안) 심의의 건’ 결과에 큰 유감을 표한다”며 “젊은 의사의 주요 안건이 무시되는 현 상황을 타개하고자 적극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대공협은 이번 의협 직역협의회 등록 건이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고 정관특별개정위원회로 넘어감에 따라 정관 개정 여부가 불명확해졌다. 대공협은 “집행부가 최대 추진 과제로 내세워온 이번 안건이 유보 상태에 그치게 되면서 3천 명 공중보건의사들의 실망감과 불안감은 이로 말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특히 발의한 담당자의 의견은 묻지도 않고 충분한 논의 및 발언 기회도 부여하지 않은 채 표결을 부친 의협 법·정관 심의위원회의 심의 진행 방식은 도무지 납득할 수 없다는 것.대공협은 “회의에 참여한 대의원 대다수가 대공협의 직역협의회 등록 건에 대한 그 어떠한 설명과 논의도 없이 관련 안건의 사전 이해 및 숙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이러한 상황
종근당(대표 이경주)은 미국 코네티컷주 쉘턴 소재 생명공학사인 카라쎄라퓨틱스의 통증관리 신약인 ‘CR-845’의 한국 내 독점개발 및 판매관련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PRNewswire 기사에 따르면, 지난 4월 16일(현지시간) 카라 본사에서 열린 라이선스 계약 체결식에서 카라의CEO인 Derek Chalmers는 “종근당의 한국 내 임상개발, 마케팅 및 판매에 있어서의 뛰어난 업적이 그들을 이 지역에서 CR-845 상업화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로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종근당 김정우 부회장은 “카라의 혁신적인 CR-845가 양사간 파트너쉽으로 성공적으로 개발될 것이며, 가까운 미래에 한국시장에서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CR-845는 통증에 관여하는 카파아편수용체에 작용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의 약물로, 현재 미국에서 2상 임상실험이 진행 중이다. 특히 수술 후 통증에 대해 기존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는 통증관리 신약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 카라는 CR-845의 적응증을 확장해 혈액투석환자에 많이 발생하는 요독성 소양증을 대상으로 임상2상 실험을 계획하고 있다. 요독성 소양증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황경호)이 경인지역 최초로 ‘반(半)일치 동종조혈모세포이식’에 성공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종양혈액내과는 급성단핵구백혈병으로 진단받은 김○○씨(49세, 부천시 거주)에게 김 씨의 아들(19세)에게서 채취한 조혈모세포를 지난 3월 이식했으며 현재까지 안정적인 경과를 보이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김 씨는 목감기 증상 및 잇몸이 붓고 구취가 심한 증상이 지속돼 혈액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백혈구 수치가 과도하게 증가하는 이상 소견을 보여 종양혈액내과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1차 항암치료로 백혈병 세포가 보이지 않는 완전관해 상태에 이르러 조혈모세포이식 공여자를 찾던 중 공여자가 나타나지 않아 아들의 조혈모세포를 이용한 반일치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받게 됐다.반일치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은 조혈모세포가 일치하는 혈연 및 비혈연 공여자가 없을 때 선택하는 차선의 치료법이다. 과거에는 반일치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의 치료 결과가 좋지 않은 편이었으나 최근에는 대형 병원들을 중심으로 비혈연 공여자를 이용한 동종조혈모세포이식과 유사한 치료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소식은 핵가족화로 인해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한 조직적합성 공여자를 찾을 수 있는 여건이
전국 주니어골프스타들이 총 출동해 왕중왕을 가리는 ‘2012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 선수권대회’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 간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동아제약과 SBS골프채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골프이벤트로 대한골프협회 선수등록 규정에 의해 2012년 현재 선수등록을 한 국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들이 참가한다.경기일정은 1일 18홀씩 2일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천재지변 및 부득이 한 경우로 경기 일정이 일부 중단될 시에는 최소한 18홀 경기를 참가선수 전원이 완전히 종료하였을 때 대회가 성립된 것으로 한다.단체전 초등부, 중등부는 각부 1개팀을 2명으로 구성해 매일 2명의 그로스 스코어를 합산하고, 고등부는 1개팀을 3명으로 구성해 매일 3명중 2명의 좋은 그로스 스코어를 합산한다. 36홀(2일간) 스트로크 플레이 후 가장 적은 스코어를 가진 팀이 우승팀이 된다. 개인전은 별도 실시하지 않고 단체전과 병행해 36홀 스트로크 플레이에 의거 경기 완료 후 스코어가 제일 적은 선수가 우승자가 된다.‘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 선수권대회’는 골프 꿈나무를 육
“의료서비스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IT와 의료’가 융합한 디지털 병원으로 변해야 한다”이민화 디지털병원 수출조합 이사장(카이스트 교수)은 병원협회 학술세미나에서 ‘세계로 가는 의료산업-블루오션 디지털 병원과 U헬스’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디지털병원이 의료산업 발전의 해법이라고 제시했다.이민화 이사장은 한국의료산업은 피부·성형·안과·치과 등 비보험분야가 기형적으로 성장한 반면,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과의 핵심의료분야의 기반은 약화된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의료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우수한 의료인력이 참여해 IT에 이어 국가 성장을 견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어 한국의료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내적으로는 ▲의료관광(CBM: Cross Border Medicine) ▲산업 의료로서의 시각 ▲보험 등 핵심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외적으로는 ▲디지털병원 ▲복지의료 ▲투자개방병원(해외 선택 적용) 등의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고객센터 운영 및 사후관리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특히 디지털 병원에 대해 강조했는데 병원전체의 경쟁력을 통한 의료산업 발전을 도모해 개별 의료 분야 수출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전략으로 의료시장의 가장 큰
최근 5년 동안 ‘노인성 질환’으로 진료받은 전체 환자의 증가율은 1.6배 늘었는데, 이 기간 노인이 아닌 40~50대 중장년층이 ‘노인성 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의 증가율이 무려 1.3배로 높아져 노인성 질환이 더 이상 노인들만의 고통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 ‘노인성 질환’의 진료인원은 2005년 대비 162.8%(68만 3000명→111만 2000명)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5년 새 총 진료비는 271.0%(1조 800억원→2조 9300억원), 공단부담금은 272.5%(8500억원→2조 3100억원)로 각각 더 증가했다.특히, 이 기간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진료인원은 1.8배, 총 진료비는 3.2배, 공단부담금은 3.1배로 각각 높은 증가현상을 나타냈다. 65세 미만에서도 진료인원은 12.9배, 총 진료비는 1.9배, 공단부담금은 1.9배가 증가했다. 연령 높을수록 노인성 질환 의료이용 증가연령대별 노인성 질환에 의한 의료이용 현황을 보면, 2010년의 경우 진료인원과 총 진료비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증가했다. 특히 65~74세의 전기
건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양정현)이 5월 4일 여성·부인종양센터를 개소했다. 개소식은 건국대학교병원은 산부인과 외래 2층에서 김경희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장, 김진규 건국대학교 총장, 양정현 의료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병원에 따르면 부인과, 외과, 핵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비뇨기과, 종양혈액내과를 포함한 총 9개과의 전문 의료진 20명으로 구성된 여성·부인종양센터는 여성암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긴밀한 협진 진료를 실행하게 된다. 초대 소장을 맡은 강순범 산부인과 교수는 "여성·부인종양센터의 개소로 건국대학교병원이 부인암 분야에서도 3차병원에 걸맞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여성․ 부인종양분야 전문인력 양성은 물론 장비를 보충하고 개개인을 위한 맞춤형 진료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강순범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을 역임했고 미국임상종양학회 정회원, 미국 부인종양연구회 연구책임자 등으로 활동하며 국내외에서 부인종양 연구 및 치료를 선도해왔다.
영남대학교병원(원장 이관호)은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사랑축제’의 일환으로 소아 환아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어린이날 맞이 ‘우리 아이 페이스페인팅’ 이벤트가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 동안 병원 1층 소아청소년과 외래 앞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영남이공대학 디자인학부 패션코디디자인과 교수와 학생이 직접 자원봉사활동에 나서 소아들에게 예쁜 페이스페인팅을 선사, 어린이들이 재미있고 신나는 한때를 보내게 했다. 이어 ‘어린이날 축하 문화공연’ 이벤트가 3일 오후 3시 30분 4층 소아병동 로비에서 거행됐다. 입원 중인 어린이와 가족, 병동을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펼쳐진 이날 행사에서는 캐릭터 인형과 즉석사진 촬영하기, 페이스페인팅 및 캐리커쳐 그리기, 과자 만들기 요리교실, 율동▪댄스 조이풀쇼, 마술쇼 등 다양하면서도 재미난 공연프로그램 등이 선보였다. 또한 이날 아이들에게는 어린이날 기념선물도 주어져 무료하게 입원생활을 보내고 있는 어린 천사들에게 함박웃음을 선사했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조성래)은 5월 4일 10시, 부산 서구 암남동 신축 2~3 연결동 건물에서 종합검진센터 건축물 골조의 마무리를 기념하는 상량 및 안전예배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신상현 목사(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장), 김성수 고신대학교 총장, 조성래 고신대복음병원장등 100여명의 내외 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새 건물 상량식은 윤영일 원목실장의 사회, 신상현 목사(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장)의 설교, 조성래 병원장의 인사말, 김성수 총장의 격려사의 순서로 진행 되었다. 신상현 이사장은 설교에서 "고신대복음병원은 하나님의 기관에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힘써온 교직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지금껏 그래 왔듯이 지방대학병원의 자존심과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베푸는 의료기관으로 굳건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병원의 공사가 마무리 되어 2012년 1월 성공적으로 개원 할 수 있도록 관계자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함께 노력하고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조성래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고신대복음병원의 인테리어 컨셉트인 종합검진센터가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 교직원들이 새 병원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해 달라"고 하며 “지금껏 별 탈 없이 진행되어 온 관
약가인하의 여파로 주요 제약사의 영업이익이 내년까지도 크게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비교적 약가인하의 영향을 받지 않는 녹십자와 LG생명과학만이 내년 영업이익 손실을 회복할 전망이며, 이 외의 업체들은 당분간 수익내기가 힘든 환경이다. 실제로 메디포뉴스가 1분기 잠정실적으로 공시한 업체들을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이 대폭 하락함은 물론 적자전환 회사도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다.동아제약의 경우 OTC부문의 선전으로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영업이익은 46.7% 감소한 161억원으로 집계됐다.유한양행과 종근당도 각각 80억원, 1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1%, 40.3% 감소했다.이 같은 추세라면 내년까지도 2011년 영업이익 수준에 미치지 못하며 경영악화가 계속되는 회사가 대부분일 것으로 분석된다.증권가 역시 약가인하로 당분간 제약업계 전반에 걸친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하다고 진단하는 모습이다.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약가인하가 무서운 것은 약가인하 규모만큼 외형뿐 아니라 이익도 같이 감소한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도입품목의 경우 원공급자에게 약가인하분을 어느 정도 전가할 수 있지만, 국내 업체의 매출 비중이 높은 제네릭 품목의 경우 고스란히 약가인
도서지역 주민의 진료를 위해 운영되는 병원선에 국비지원이 재개돼야 한다는 주장이다.충청남도, 인천시, 경상남도, 전라남도 등 4개 시·도 관계자들 지난 3일 충남도청에 모여 2013년부터 국비지원 건의를 위한 공동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의료사각지대인 도서지역 주민의 무료진료를 위해 해마다 인건비를 제외하고 운영비 및 약품비 등 년 간 8억원과 선박유지관리비 등 1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됨에도 국비지원이 전혀 되지 않아 관련 지자체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병원선운영은 보건복지부의 ‘병원선 및 쾌속후송선 관리운영 규정’을 근거로 지자체별로 병원선운영조례를 제정하여 운영됐으나 지난 2003년부터 국비지원이 중단된 바 있다. 지자체별로 병원선운영은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유일한 의료서비스로 주민들 치료와 건강증진은 물론 의료보험 재정에 큰 기여를 하고 있음에도 국비지원이 되지 않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건의한바 있으나 국비지원이 되지 않자 4개시·도가 공조해 공동 건의키로 한 것이다. 충남의 경우 병원선 운영은 보건복지부에서 1971년부터 운영하다 1978년 충청남도에 양여해 현재까지 운항 중에 있는데 28개 유인도서 4천3백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내과·치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대표 임수흠)은 지난 4일 대한영상의학과 개원의협의회(회장 안창수)와 ‘외국인근로자 진료봉사 특수 의료장비 지원’ 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은 2003년부터 외국인근로자 진료 봉사를 매주 일요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실시해 의료 사각지대의 외국인근로자 건강 증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앞으로는 대한영상의학과 개원의협의회의 지원을 통해 MRI, CT, 유방촬영 검사도 확대 될 예정이다.서울시의사회는 고가의 특수 장비 검사가 필요한 외국인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대한영상의학과 개원의협의회는 우선 1차로 MRI 50매, CT 90매, 유방촬영 110매를 지원하며 추후 수요에 따라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은 보험수가 보다 훨씬 저렴한 본인 부담금으로 (CT-3만원, MRI-6만원, 유방촬영-1만원) 외국인근로자에게 특수 검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은 더 많은 외국인근로자가 진료 봉사와 특수 의료장비 검사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2010년 11월부터 2011년까지 11월까지 1년간 총 34명의 소아암환우들이 대한석유협회(회장 박종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혜택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대한석유협회와 국립암센터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 6월에 소아암어린이를 돕기 위한 업무협약 및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소아암 환우들이 삶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2010년 대한석유협회가 마련한 총 5억원의 후원금을 통해 지난 2011년 11월까지 총34명의 소아암 환우들이 적게는 1천만원에서 많게는 3천 5백만원의 지원을 받았다. 암종별로는 뇌종양 환우가 1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육종 10명으로 그 다음을 이었고 백혈병 2명, 기타 암종이 7명이었다.이중에 19명은 당시 국민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아니었던 양성자치료비 지원을 받았으며, 생계가 어려운 15명의 소아암 환우도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후원을 받았다. 최근 백혈병으로 골수이식수술을 받은 환아의 어머니 김미희(가명,30세女)씨는 “이유식까지 직접 만들어 주시는 의료진의 세심한 배려와 대한석유협회의 경제적 지원 덕분에 아이가 무사히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하게 되었다
#1. “만성 간염이 꼭 간암이 되나요? 간염 환자들은 아무리 관리해도 20년 뒤면 간암이 온다고 하는데요. 꾸준히 의료검진을 받는데도 간암으로 가는 건지 알고 싶습니다.”#2. “투여하는 항암제의 수가 많을수록 치료효과가 더 좋나요”#3. “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입니다. 전화 문의 및 병원 방문을 해야 하는 경우는 어떤 때인가요?”최근 폐암 수술을 받은 A씨. 담당의사는 수술이 깨끗하게 잘됐다고 하지만 여전히 항암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하자 혼란스럽다. “이제는 다 나았겠지 했는데 왜 굳이 힘든 항암치료를 시작해야 하냐”는 물음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암환자와 그 가족이 암을 극복하는 과정을 돕기 위해 관련 정보를 집대성한 책이 발간돼 화제다. 최근 삼성서울병원 암 전문교수 100여 명이 집필에 참여한 가 청림Life을 통해 세상에 나왔다.(총 504쪽, 24,800원)암에 대한 치료법이 진화를 거듭하면서 국내에서도 암 생존자가 80만 명에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암에 대한 두려움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심영목·조주희 교수가 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일반인 10명 중 6명꼴로 암을 극복하기 어려운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