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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주요 상위제약사들의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메디포뉴스가 증권가 자료를 통해 매출 상위 5개제약사의 1분기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에 비해 매출은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녹십자를 제외하고 모두 감소했다.먼저 동아제약의 경우 1분기 매출은 2197억원으로 전년 2102억원에 비해 4.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전년 303억원에서 35.5% 떨어진 196억원이다.유일하게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녹십자의 경우 매출도 두 자리 수 이상 증가가 예상된다.녹십자의 1분기 매출은 1905억원으로 전년 1571억원에 비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1.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16.1% 오른 193억원으로 나타났다.유한양행도 매출은 늘어나는 대신 영업이익은 20% 가까이 떨어졌다.1분기 매출액은 1745억원으로 전년 1642억원에 비해 6.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영업이익은 124억원으로 전년 155억원보다 30억원 가량 줄었다. 이는 19.9% 감소한 수치다.영업이익이 가장 크게 감소한 업체는 한미약품으로 무려 59.2%가 줄었다. 매출액은 1287억원으로 전년 1269억원에서 1.4% 가량 소
대한진단검사의학회(이사장 민원기) 춘계 심포지엄이 전문의 평생 교육에 중점을 둬 눈길을 끌었다.의학회는 지난 6~7일 양일간 서울 W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2012 춘계심포지엄'에서 ‘KSLM, Challanges & Chances’라는 주제로 11세션의 심포지엄과 3세션의 워크숍을 진행했다.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진단검사의학 전문의 평생교육’이라는 제목의 심포지엄을 진행했다.민원기 이사장은 “‘진단검사의학 전문의 평생교육’은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가 평생에 걸쳐 지속적으로 전문적인 의학 지식을 습득해 최선의 진료를 제공할 능력을 함양하도록 체계적인 연수 교육을 시행하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연수교육 제도를 사례로 알아봤다.국내 연수교육 제도의 예로는 대한내과학회의 예를 알아봤고, 국외 연수교육 제도의 예로는 ‘Continuing Medical Education in Clinical Pathology'라는 제목으로 미국 Veterans Affairs Medical Center의 D. Robert Dufour (MD, FCAP, FACB)를 초청해 미국 AACC의 예를 들었다.또한 우수검사실 책임전문의 평생교
영상장비 수가인하 소송 항소심의 마지막 변론이 치러졌다. 병원들과 보건복지부 양 측은 각각 “수가인하의 기준과 계산방식이 비객관적이며 공정하지 못하고, 전문평가위원회를 거치지 않아 절차적으로 문제가 있다”, “의견 수렴 단계를 거쳤으며 보건복지부 장관 직권으로 인하할 수 있는 부분으로 전혀 문제 없다”며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웠다.6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영상장비 수가인하 소송 항소심의 3차 변론에서 원고 측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요양급여비용 산정의 기본구조와 상대가치점수’에 대한 원론에서부터 이 사건의 쟁점은 무엇인지 조목조목 반박했다.원고측 변호인은 “상대가치점수를 조정할 만한 사유가 없고, 전문평가위원회를 거치지 않은 이번 영상장비 수가인하는 위법”이라며 “수가산정을 위한 전문가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있어야하고, 법에서 규정하는 공정한 절차 또한 지켰어야 했다”고 주장했다.원고측 변호인에 따르면 이번 사건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필요한 이유는 먼저 ▲수가의 핵심인 장비가격 문제로 CTㆍMRIㆍPET 은 워낙 고가이며 종류가 다르고 내용연수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또 ▲상급종합병원에서 의원급에 이르기까지 장비 사용시간과 검사건수가 상이하기 때문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6일 코엑스 오디토리엄에서 보건의료분야 유공자와 종사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한 국민! 건강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제40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복지부 임채민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제40회 보건의 날 슬로건을 '건강한 국민, 건강한 대한민국'으로 정했다며, "국민들이 건강해야 국가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임 장관은 "저출산 고령화와 만성질환의 증가와 같은 미래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아동에 대한 체계적인 건강관리 강화와 금연·절주·운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며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가족의 역할이 중요하며, 40주년 보건의 날을 맞아 가족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사회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복지부는 호주 국적의 고(故) 매혜란 여사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는 등 총 212명에게 포상을 실시하고, 포상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고(故) 매혜란 여사는 30대 미혼의 몸으로 1952년 부산 일신부인병원(현, 일신기독병원)을 설립해 25년간 우리나라 임산부를 위한 진료와 모자보건 사업을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산학연 기술이전 및 제휴협력의 장인 ‘제10회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 2012’ 행사가 7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산학연관의 9개 기관으로 구성된 공동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제주 휘닉스아일랜드에서 개최된다.‘파트너링을 통한 혁신생산성 가속화’가 슬로건인 이번 행사는 유망기술 및 아이템을 발표하는 ‘프리젠테이션 & IR 섹션’, 산학연벤처 기술공급자와 수요자간 1대 1 미팅이 진행되는 ‘파트너링&투자섹션’, 국내외 CRO, CMO, 컨설팅기관들이 참여하는 ‘컨설팅센션’ 등을 비롯해 총 5개 섹션으로 진행된다.조직위 사무국 관계자는 “올해는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이 2002년도에 출범해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서 매년 상당수의 기술이전, 라이센싱, 공동연구, 투자실적이 도출돼 산학연의 동반성장과 산업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참가 안내와 유망아이템 정보 등의 세부사항은 공식홈페이지(www.interbiz.or.kr)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참가등록은 4월 9일부터 6월 15일까지 마감한다. 행사 참가 신청 관련 제반 문의는 조직위사무국(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연구개발진흥실 Tel 02-
의협이 1차의료 활성화를 위해 상대가치점수 개정에 진료기록 보관 비용과 폐기물 처리 비용 등을 보전해야 한다고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정부의 대응에 개원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의료계와 건강보험요양급여 비용의 상대가치점수 산정 개선을 위해 협의 중이다.이에 의협은 최근 복지부에 상대가치점수 개정에 진료기록 보관 비용, 폐기물 처리 비용,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 비용, 병원감염관리 비용 등을 보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했다.의협이 제시한 건의내용에 따르면 대부분 의료기관이 의료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폐기물처리업체에 위탁하고 있다.하지만 위탁업체들이 서로 담합이 의심될 만큼 의료기관에서 위탁업체를 변경할 수 없는 구조이며, 처리비용도 증가하고 있어 일선 의료기관의 부담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그 결과 폐기물 처리 비용을 상대가치점수에 반영돼야 한다는 것.진료기록 보관 역시 현실적으로 의원급 의료기관은 보관 장소 부족 및 관리 인력에 따른 인건비 상승 등의 요인으로 진료기록 보관에 따른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의협은 주장하고 지적했다.의협 관계자는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 비용도 상대가치점수에 반영돼야 한다고
현지조사 당시 진료기록부를 분실했다는 의사표시도 하지 않은 채 제출을 거부했다가 차후에 잃어버린 기록부를 찾았다며 다시 제출한 것은 인정할 수 없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3부(재판장 심준보)는 최근 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낸 요양기관업무정지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판결을 내렸다. 원고가 복지부로부터 처분을 받은 후에 “잃어버렸던 진료기록부를 되찾았다”면서 자료를 뒤늦게 제출한 것은 인정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앞서 복지부는 현지조사 결과, A씨가 허위로 내원일수를 기록해 요양급여를부당하게 청구했다며 62일의 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그러나 A씨는 “현지조사 당시 진료기록부 일부를 분실한 상태여서 제출하지 못했다”며 “세무신고 후 폐기 해 제출하지 못한 기록들도 있었다”고 반박했다.이어 “사건 처분 후 일부 추가로 발견된 진료기록부를 제출했고 이를 토대로 대조해보면 일부금액은 부당금액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하지만 재판부는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현지조사 기간에 진료기록부를 제출하지 않았다가 조사가 끝난 후 제출하는 건 매우 이례적”이라며 “원고는 현지조사를 받을 당시 진료기록부의 분실을 주장하지도 않았다”고 지
*CHA 의과학대학교 이훈규 총장∙이영규(재미 사업)∙중규(동우건축 대표)∙원규(드마리스 회장)∙택규(동일토건 대표) 모친상 *5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4월 7일 토요일 오전 8시 *02-3410-3151~3
혁신적인 항암 신약 개발을 위해 한미일 3개국의 항암 연구자들이 머리를 맞댄다.JW중외제약과 로슈그룹 쥬가이제약의 합작 법인인 C&C신약연구소(대표 최학배)는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단장 김인철)과 함께 오는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글로벌 신약 R&D 전략과 혁신적 항암신약 개발 도전’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C&C신약연구소 창립 2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엔드류 C. 본 에센바흐 전 FDA 청장과 모리토 몬덴 일본 암연구회 아리아께병원장 등 국내외 보건의료계 저명인사가 대거 참여해 세계 신약 개발 트렌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해외 연자로는 전 미국 FDA 청장인 엔드류 C. 본 에센바흐 박사를 초청해 ‘미국 내 새로운 항암 요법 동향’을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일본 암연구회 아리아께병원장 겸 암대책추진협의회 회장인 모리토 몬덴 박사가 ‘개인 맞춤형 항암 치료를 위한 기초∙임상 연구’ 강의를 통해 새로운 항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국내 연자로는 서울대 약대 서영준 교수가 ‘항암 요법의 혁신적 탐색연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연세대 의대 송시영 교수와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한국법인 대표 김진호)과 일성신약(대표이사 윤석근)은 4일 GSK의 항생제인 ‘오구멘틴’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에 체결한 공동 프로모션 제휴로 GSK는 치과, 이비인후과, 내과 영역의 신규 클리닉 거래처에 대해 적극적인 의약학적 정보전달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게 된다. 일성은 이 3개 영역에서 기존에 담당하던 거래처와 3개 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클리닉 영역, 그리고 종합병원, 준종합병원을 맡게 된다. 이는 각 사의 역량을 기반으로 거래처들에 대한 활발한 의약학적 정보제공을 통해 페니실린 계 항생제 시장 내의 제품간 경쟁을 활성화 함으로써 치료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양사 협력의 시너지를 최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GSK 김진호 대표는 “이번 제휴는 급변하는 제약 환경 속에서 양사가 가진 강점을 적극 활용하여 양사의 성장과 소비자들의 효용을 극대화 하려는 의도에서 이뤄졌다”며 “이번 제휴로 미개척 시장에서의 제품간 경쟁을 활성화해 오구멘틴의 시장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성신약 윤석근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지난 30년 동안 일성에서 키워온 오구멘틴의 브랜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제5회 중앙대학교병원 류마티스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연수강좌는 대한류마티스학회 송영욱 이사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총 6부에 걸쳐 진행된다.먼저 1부에서는 ▲관절통의 진단적 접근(경희의대 홍승재 교수) ▲관절통 환자의 신체검사(한림의대 김현아 교수)가 2부는 ▲자가항체의 의미와 관절윤활액 검사(서울의대 신기철 교수) ▲관절염의 영상의학적 접근(중앙의대 송인섭 교수), 3부에서는 ▲류마티스 질환에 사용되는 고전적 약물들(연세의대 이상원 교수) ▲류마티스 질환에 사용되는 생물학적 제제(중앙의대 최상태 교수) 등이 발표된다.오후에는 4부 ▲증례로 본 류마티스관절염의 진단과 치료(대구카톨릭의대 최정윤 교수) ▲증례로 본 골관절염의 진단과 치료(원광의대 이명수 교수), 5부 ▲증례로 본 강직성척수염의 진단과 치료(한양의대 김태환 교수) ▲증례로 본 전신홍반루푸스의 진단과 치료(가톨릭의대 박성환 교수), 6부 ▲증례로 본 통풍의 진단과 치료(한양의대 전재범 교수) ▲증례로 본 섬유근육통의 진단과 치료(중앙의대 송정수 교수) 등의 프로그램 순서로 진행된다.이번 연수강좌를 주최한 중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소화기암센터는 오는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본원 동은대강당에서 제2회 소화기암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위암과 췌장암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인 가운데 제1부 위암치료와 제2부 진행성 췌장암의 최근 동향으로 나눠 각각 3개의 연제를 발표한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조주영, 혈액종양내과 이남수 교수가 공동좌장을 맡은 제1부 위암세션에서는 △위암 치료 방법 - 선행적 화학요법과 수술 후 화학요법(순천향대 천안병원 김한조) △위암환자의 선행적 화학요법 후 외과적 이슈(경희대병원 외과 김용호) △위암 전이가 있는 환자의 전이 암 절제술이 생존율을 높이는가(순천향대 부천병원 혈액종양내과 김현정)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또한 순천향대 서울병원 외과 허경열, 소화기내과 조영덕교수가 좌장을 맡은 2부 진행성 췌장암 최근동향 세션에서는 △진행성 췌장암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국립암센터 이우진) △진행성 췌장암 치료의 최근동향(순천향대 서울병원 외과 최동호) △진행성 췌장암의 초음파내시경 적용(순천향대 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차상우)에 대해 발표한다. 김재준 순천향대 서울병원 소화기암센터 소장은 “소화기암센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양수 교수가 지난 3월 30~31일 까지 열린 제 20차 대한견·주관절학회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학술상은 지난 1년간 학회 회원들이 해외 국제학술지에 투고해 게재된 SCI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 한 편을 학술위원회에서 매년 선정해 시상한다. 김 교수는 지난해 12월 Journal of Orthopaedic Research에 “In Vivo Strain Analysis of the Intact Supraspinatus Tendon by Ultrasound Speckles Tracking Imaging(초음파 영상을 이용한 정상 극상건의 생체 내 스트레인 분석)”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이 논문은 회전근 개 힘줄을 초음파로 분석해 회전근 개 파열 양상을 밝혀내고 힘줄 파열양상에 맞는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김 교수는 지난해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 해에도 학술상을 수상을 함으로써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약업계가 상위제약사와 중소제약사로 양분될 조짐이다.전임 집행부에 속한 상위제약사들이 제2의 협회(가칭 미래혁신포럼) 설립을 추진하면서 기존 제약협회는 이사장사인 일성신약을 비롯한 중소제약사, 새 협회는 상위제약사 위주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이는 곧 전임 집행부와 윤석근 이사장간의 갈등이 해결점을 찾지 못한 채, 이대로 각자의 길을 가는 방향으로 굳어진 것과 다르지 않다.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 대웅제약, 녹십자, 유한양행, 한미약품, 종근당, JW중외제약, 명인제약 등 8곳의 CEO들은 5월 R&D중심 협회를 출범키로 합의했다. 신설협회 출범은 혁신형제약기업 선정 등에 발 맞춰 글로벌시장 진출을 향한 발전적 협의를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8곳에 포함된 한 제약사 CEO는 “새 협회 출범은 좀 더 건설적인 일을 도모하기 위해 R&D중심으로 새로운 기구를 만들어보자는 의견이 모여 진행됐다”며 “R&D를 표방한다는 점에서 기존 협회와는 차별화 된다”고 말했다.연구개발능력이 가입조건이라는 점에서 상위사들은 대부분 회원사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럴 경우 상위사들의 기구가 될 가능성이 크다.무엇보다 70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닌 제약협회를 두고
응급의학과 전공의 중간평가시험에서 40%이상의 득점을 받지 못하는 경우 과락을 시키는 제도가 올해 1년차 전공의부터 적용된다. 당초 계획에서는 올해 4년차부터 적용할 예정이었다.응급의학회 관계자는 "40% 미만 득점자를 과락시키는 개정안을 올해 4년차부터 적용하기로 했지만 이미 시험을 치른 전공의와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이에 준비할 수 있도록 유예기간을 주는 뜻에서 올해 1년차부터 40%미만 과락 기준을 적용시키기로 변경했다"고 밝혔다.따라서 현재 2년차 이상은 중간평가 시험에 응시만하면 전문의 시험 자격이 주어진다.이 관계자는 "현재 1년차들은 과락을 대비해 3년차 이전에 중간평가 시험에 응시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앞서 응급의학회는 0점을 맞더라도 통과됐던 전공의 중간평가 제도를 개편했다.전문의 시험 응시자격의 하나인 전공의 중간평가시험은 그간 응시여부만을 판단해 통과를 결정지었지만, 0점을 맞은 수험자가 발생하면서 제도를 보완하게 된것.이에 중간평가 시험에서 40%이상을 득점해야만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올해 응급의학과의 전공의 중간평가 시험은 가을학회 기간에 실시 될 예정이다.
“약가인하는 ‘알비스’에겐 오히려 기회다. ‘스티렌’을 넘어 항궤양제 시장 1위 자리로 올라설 자신있다” 394억원, 463억원, 530억원. 대웅제약 ‘알비스’의 지난 3년간 매출추이(EDI청구액 기준)다. 발매된 지 10년이 지난 알비스는 이렇듯 매년 70억원가량 매출이 증가하며 최근 항궤양제 시장에서 단연 눈에 띄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늦깎이 블록버스터’의 거침없는 성장동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조민근PM은 알비스를 설명함에 있어 ‘좋은 약’이라는 단어를 여러 차례 사용했다. 그만큼 약효가 탁월하다는 표현인 셈이다.조PM은 “알비스가 기존 치료제와 갖는 가장 큰 차별성은 위산분비억제, 위점막보호, H.Pylori(헬리코박터균)억제가 동시에 작용하는 ‘3중효과’를 통해 방어인자는 증가시키고 공격인자는 억제해 치료효과를 극대화 시킨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대표적으로 ‘스티렌’이 방어인자증강제, ‘큐란’이 공격인자억제제라면 알비스는 두 가지를 모두 갖고 있는 약물인 것. 이러한 3중효과가 가능한 이유는 수크랄페이트, 비스무스, 라니티딘을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한 ‘조성특허’와 이들 약효를 극대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중핵정’ 제형의 ‘개량특허’에
“간호대학 4년제 단일화에 인증평가까지 하는데 간호사 연봉 1,600만 원은 아니다. 최소 월 200만 원씩 연봉 2,400만 원은 받아야 하지 않겠나.” 병원간호사회 곽월희 회장은 4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2012년도 병원간호사회 주요사업’을 발표하고, 간호사 역량 강화 교육 통해 병원별 임금 격차 해소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곽 회장은 간호사 최소 연봉이 적어도 2,400만 원은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병원간호사가 조사한 신규 간호사 연봉은 최저 연봉이 1,600만 원이었고, 최고 연봉은 3900만 원으로 무려 2,300만 원의 차이가 났다.이에 곽월희 회장은 “몇몇 병원에서는 간호사 구하기가 어렵다고 하지만 3교대로 일하면서 1,600만 원을 받는 것은 심하다”면서 “적어도 월 200만 원, 연봉 2,400만 원은 받아야 한다”고 피력했다.이를 위해 병원간호사회는 간호사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연수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특히 수도권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지방에서 올라오는 간호사들에게는 교육비를 감면하거나 사이버 교육 등을 제공하고, 지방에서 연수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감성 리더십을 주제로 한 순회학술대회를 지방에 내려가서 시행할 예정이다.곽
이달부터 내달까지 복지부가 정부지정 전문병원 이외 병의원들이 인터넷포털사이트 등에서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하게 되면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 300만원 행정처분 집중단속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4일 지난해 11월 전문병원 지정 후 올해 3월까지 충분한 계도기간을 가졌지만 여전히 인터넷 등을 중심으로 ‘전문병원’이라는 표현이 남발되고 있어 4~5월간 전국보건소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복지부는 실질적으로 인터넷 상에 전문병원 비지정기관이 전문병원이라 광고하는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인터넷 광고 소관부처와 주요 포털서비스 업체에 비지정기관의 인터넷 광고 제한을 요청했다.국민들이 지정된 전문병원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전문병원의 로고 개발·보급을 올해 5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복지부는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일단 대형병원을 찾고 보는 국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9년 1월 의료법을 개정해 전문병원제도를 도입했다.이에따라 지난해 11월 난이도가 높거나 사회적으로 필요한 9개 질환, 9개 진료과목에 대해 의료인력, 진료실적, 환자 구성비율 등을 고려해 99개의 전문
국가별 실명 질환이 국민소득수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그 중 한국은 선진국형 실명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안과학회는 오는 13일부터 4일간 부산에서 실명 예방을 목적으로 전세계 안과 석학들이 참석해 안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제 27회 아시아태평양안과학술대회 (APAO, Asia Pacific Academy of Ophthalmology) 개최를 앞두고 아시아 실명 실태를 분석해 발표했다.실명이란 의학적으로 빛조차 느끼지 못하거나 빛의 방향만 감지하는 상태를 말하며, 법적으로 교정시력 0.1 이하를 실명으로 본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태가 아니더라도 이 정도로 시력이 나쁘면 제대로 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없기 때문이다.2002년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실명 원인의 1위 질환은 백내장(47.9%)으로 전체 실명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녹내장(12.3%), 황반변성(8.7%), 각막혼탁(5.1%), 당뇨망막병증(4.8%) 이 잇고 있다.한편 국가별로는 경제 수준에 따라 실명 원인에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가 발달하고 국민소득 수준이 높은 선진국일수록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과 같은
최근 5년간 폐암환자들이 진료받은 진료비가 1조 5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흡연이 주요 원인인 '폐암'(Lung Cancer), '만성폐색성폐질환'(COPD), '폐쇄성 혈전 혈관염'(Buerger's Disease, 이하 버거씨병)'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최근 5년간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결과에 따르면 전체 암의 약 30%가 흡연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폐암의 경우 약 90%가 흡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5년간 폐암 환자는 2006년 4만 3천명에서 2010년 5만 5천명으로 약 1만 2천명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이 6.4%였다.매년 평균 4만 8천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이들이 5년간 받은 진료비 총액은 약 1조5천억원에 달하고 있다.2010년도 폐암환자 총 5만 5천명 중 남성이 69.4%으로 여성 30.6%보다 2.3배 많았으며, 60세이상이 74.1%로 4만명을 차지하고 있다. 결과보고서는 "흡연 후 폐암이 발생하기까지는 20~30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현재 폐암환자의 증가 추세는 1980년대, 1990년대 초반 70%를 초과하던 성인남성흡연율을 반영한 결과"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