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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원장 서유성)은 환우들에게 삶에 대한 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지난 3일 ‘열두살 샘’ 특별시사회를 개최했다.‘열두살 샘은’ 시한부 소년의 유쾌한 버킷리스트를 다룬 휴먼감동 드라마로 오는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시사회에는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특히 최근 종영한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나대길 역할로 대왕대비 윤씨(김영애)와 월(한가인)을 하늘의 재물로 삼기 위해 모의하던 악역을 맡은 탤런트 김명국 씨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명국 씨는 지난 2005년 아들 김영길 군이 백혈병으로 투병하다 사망한 이후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 홍보 대사를 맡아 매달 마지막 일요일이면 대학로에서 ‘골수 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김명국 씨는 시사회에 앞서 “백혈병에 걸린 소년의 마음을 통해 우리들이 건강히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느끼게 될 것”이라며 “이 영화의 주된 소재가 ‘버킷리스트’인데 죽기 직전의 사람들은 버킷리스트가 그렇게 화려하지 않다”고 언급했다.이어 “나 역시 아들을 백혈병으로 잃은 사람이다. 그 아픔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 영화를 많은 분들이 보고 삶에 대한 의미를 가져갔으면 좋겠다”면서 “마지막으로 하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 이비인후과는 오는 6일 오후 5시 암센터 3층 세미나실에서 ‘제2회 건양 난청 재활교실’을 개최한다. 지난 2009년부터 인공와우 수술을 시작해 현재까지 40차례 이상의 수술 실적을 기록한 건양대병원은 이번 재활교실 행사를 통해 인공와우 수술 전반에 대한 소개와 양측 인공와우, 노인성 난청에서 인공와우 수술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재활교실은 ▲인공와우’란 무엇인가? ▲인공와우 이식술 대상자와 수술법 ▲인공와우 의료보험 적용 ▲신생아 난청 선별검사 ▲청각검사 ▲언어재활 ▲인공와우 체험자와의 대화 및 질의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최성준 교수는 “보청기의 도움을 받을 수 없을 정도로 청력이 나쁜 아이 혹은 성인에게 시행하는 수술인 ‘인공와우 이식술’에 대해 좀 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이번 재활교실은 난청환자 및 가족, 특수학교 및 재활기관 관계자, 이비인후과 전문의, 언어치료사 및 청각사 등을 비롯해 ‘인공와우’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한편 인공와우수술은 선천적이나 후천적으로 소리 전달경로인 귀속의 청각세포가 소실되거나 손상돼 있는
바이엘 헬스케어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가 급성 폐색전증치료와 2차 정맥혈전색전증 발병 예방에 있어 기존 표준요법과 유사한 효과와 안전성을 나타냈다. 이는 자렐토의 단독요법과 기존 표준 치료법인 에녹사파린 피하주사와 비타민 K 길항제 병행요법을 비교한 EINSTEIN-PE 3상 임상시험 결과다. 자렐토 복용군에서 전반적인 출혈 발생률은 유사했지만 주요 출혈 발생률은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임상시험 결과는 최근 열린 미국심장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최신 지견으로 발표됐으며, 동시에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에 실렸다.EINSTEIN-PE 임상시험은 급성 증후성 폐색전증 환자에게서 재발성 VTE 예방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기존 표준요법(에녹사파린을 피하 주사 후, 이어서 VKA를 투여하는 병행요법)과 경구용 단일요법인 자렐토(15 mg을 1일 2회 3주간 복용 후, 이어서 20 mg을 1일 1회)를 복용한 환자 4,83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환자들은 3개월, 6개월, 12개월 동안 치료를 받았으며, 연구 결과 자렐토의 1차 유효성 평가 기준인 재발성 증후성 VTE(심부정맥혈전증의 복합 증상)와 비치명적 또는 치명적 PE의 발병률을 낮추는데 기
한국콜마는 4월 1일자로 제약부문의 김신규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2012년 23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인사 단행에 대해 “올해 경영방침인 ‘품질공헌’을 목표로, 고객에게 미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납기, 고객대응, 사후관리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준비작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각 부문 내 부서통폐합이 눈에 띄는데, 사업부문 내 의사결정 단계를 간소화해 고객 대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식품연구소, 디자인연구소, 소재연구소의 신설을 통해 화장품-의약품-식품으로 이어지는 STAR산업의 육성에 주력하는 시스템을 가동한다.이번 정기 및 특별 인사 내역은 다음과 같다.◇임원승진 ▲제약부문 부사장 김신규 ▲콜마북경 전무이사 남규우 ▲기획관리부문 상무이사 한상복◇정기승진 (총 116명) 화장품부문 ▲SCM팀 부장 이은돈 ▲기초생산1팀 차장 김선영 ▲SCM팀 차장 이은재 등 제약부문 ▲생산1팀 차장 김진원 ▲제약시설팀 차장 이기학 ▲개발팀 대리 조혜민 등 관리부문 ▲기획팀 과장 강정완 ▲경영정보팀 부장 이현석 ▲콜마북경 과장 김정호 등 ◇특별승진 (총 15명) 화장품부문 ▲기초
호암재단(이사장 이현재 전 국무총리)은 제22회 호암상 중 의학상에 정재웅(52) 미 남가주대 교수를 선정했다. 정 교수는 인체에 침투한 바이러스와 면역체계 간 상호작용 연구를 통해 암 유발 기능 등을 규명한 공로를 높이 평가됐다.시상식 6월 1일 오후 3시 호암아트홀, 수상자에게는 상금 각 3억원과 순금 메달이 주어진다.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7시 *02-3410-3151
굴지의 대형병원인 C병원에 속한 교수가 리베이트 수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리베이트에 연루 된 병원까지도 불이익을 받는 방안이 실질적으로 마련되고 있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3일, “상급종합병원에 대한 중간평가방안을 만들고 있는데 여기에는 리베이트 관련 부분도 포함된다”며 “상반기 중이 되면 구체적인 내용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복지부는 2012년도 상급종합병원 발표시, 리베이트에 연루된 병원에 대해서는 지정을 취소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이와 관련, 복지부 관계자는 “리베이트에 따른 상급종합병원 지정 취소는 법적 근거가 필요한 부분으로 구체적인 법안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중간평가방안을 만드는 과정에서 일부 법개정을 포함하고는 있다”고 말했다.현재 C병원의 모 교수가 리베이트 수수 혐의로 형이 확정되더라도 리베이트에 따른 상급종합병원 취소에 관한 법 개정이 완료되지 않은만큼 소급적용을 하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하지만 앞으로 진행되는 중간평가에서는 리베이트 관련 여부에 대한 평가가 포함 될 계획이다. 이는 상급종병 지정취소를 위한 법적 개정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실시하는 단계적인 안들 중 하나로 풀
경만호 회장이 의료계의 화합을 위해 노환규 당선인에 대한 윤리위 징계 제소를 취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윤리위측은 양형의 참조는 되더라도 초심 자체가 없어지지는 않는다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측은 3일 경만호 회장이 노환규 당선인에 대한 윤리위 징계 제소 취하 약속과 관련해 민사와 형사는 별개로서 민사는 제소 당사자가 취하로 해결되지만 형사는 당사자가 취하한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즉, 이번 의사협회 상임이사회가 윤리위에 노환규 당선인을 징계 제소한 것은 경만호 회장에 대한 계란투척과 임시대의원총회장에서 소요를 일으킨 대의원회 모독행위 등이다.이 2건에 대해 윤리위측은 민사가 아닌 형사사건으로 판단하고 있다.윤리위 A 위원은 "경만호 회장이 윤리위 제소 건에 대해 취하하겠다는 서신문을 알고 있다"면서도 "윤리위가 소집돼 논의가 있어봐야겠지만 민사와 형사는 별개로 이번에 제소된 것은 형사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경 회장이 의료계의 화합차원에서 제스쳐를 취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며 "윤리위는 경 회장의 제소 취하에 대해 양형의 경감 정도는 참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원칙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그러면서 아직 윤리위
상장제약사 가운데 직원 1인당 연봉이 가장 높은 회사는 대웅제약인 것으로 나타났다.메디포뉴스가 상장제약사 48곳의 각사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직원 평균 근속연수와 1인 평균급여액을 분석한 결과, 대웅제약 직원들이 평균 6400만원으로 가장 높은 급여를 받고 있었다. 다음으로는 유한양행이 6170만원으로 높은 수준이었다. 매출 1위기업인 동아제약은 이보다 약간 못 미치는 5710만원이었다. 상위제약사 5곳 가운데 연봉이 가장 낮은 회사는 한미약품으로 4300만원이었다. 이는 48개사 평균치인 4470만원 보다도 적은 액수다.48개사 가운데 연봉이 3000만원대를 넘지 못한 곳은 동성제약과 바이넥스다. 동성제약의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2910만원이었으며, 바이넥스는 이보다도 적은 2800만원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비교적 매출 하위권에 속하는 셀트리온 제약이나 근화제약은 각각 5200만원, 5540만원으로 급여수준이 평균보다 훨씬 높았다.직원들이 가장 오랫동안 근무하는 회사는 종근당바이오였다. 종근당바이오의 평균 근속연수는 12년 5개월로, 48개사 가운데 유일하게 10년 이상 직원들이 근무하는 회사로 꼽혔다. 매출 최상위기업인 동아제약과 유한양행도 직원들
올해부터 간호대학 교육의 질을 평가하는 간호대학 인증평가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가운데 한국간호평가원은 간호대학 인증평가를 4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간호대학 인증평가는 4월부터 8월까지 대학의 자체평가를 실시한 후 9월 현지방문평가, 10월 평가결과 심의의결, 12월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한국간호평가원은 최근 2012년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를 4일까지 대학의 접수를 받고, 오는 둘째주부터 자체평가 설명회를 갖고 대학 자체평가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올해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는 인증 기준이 3월에 공고됨으로 인해 신청 접수 기간이 예정보다 늦춰졌다.이에 따라 간호교육인증평가에 신청하는 대학에서는 대학의 자체 평가 실시 기간이 5개월임을 참고해야 한다.신청 대상은 졸업생이 1회 이상 배출된 4년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과 졸업생이 1회 이상 배출된 3년제 간호학 전문학사학위 프로그램을 개설한 대학만 가능하다. 간호교육인증평가 수수료는 대학 당 1,400만 원이며, 4일까지 신청서 접수와 함께 한국간호평가원에 납부해야 한다. 간호교육인증평가는 먼저 오는 둘째주부터 8월 말까지 약 5개월 동안 대학자체평가가 실시되고 8월 넷째주에는 대학의 자체평가
지난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만성질환 관리제도로 국민들은 싸구려 붕어빵 진료의 피해자가 될 것이라며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하고 있어 주목된다.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는 3일 '국민을 기만하는 만성질환 관리제도, 즉각중단하라'는 성명을 통해 만성질환자 관리제는 환자를 기만하는 제도로 규정했다.대의협은 정부가 실질적으로 선택과 등록 절차가 없다고 하지만 실제 환자가 의원을 선택, 다음 내원시부터 본인부담금 할인을 위해 지속적으로 만성질환을 관리 받겠다는 의사표현과 의원은 그 환자를 만성질환자로 등록하는 것이 '선택과 등록'이라는 절차라고 지적했다. 복수의 의원을 선택할 수 있지만 대부분 한 곳의 의원을 정해 진료를 받는 환자 특성상 이런 절차가 실질적인 선택과 등록이라는 것이다.대의협은 "만성질환자로 등록이 돼도 고혈압이나 당뇨약을 처방 받을 때만 할인이 되며 그것도 단 920원만이 할인 된다"며 "일반 진찰 때는 본인부담금 할인이 되지 않아 환자가 체감하는 할인효과는 그리 크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어, "고혈압이나 당뇨약을 받을 때만 본인부담금이 할인돼 많은 환자들은 한번 내원시 다른 약까지 한꺼번에 처방 받으려 할 것"이라며 "결국 필요 없는 처방이 남발되
한국콜마가 2일과 3일 서울사무소 및 연기군 본사 사업장에서 각각 제23기 사업연도를 시작하는 시무식을 가졌다.이를 통해 한국콜마는 캐치플레이즈인 S2S(Science to Serve)의 구체적인 실천 전략으로 품질공헌을 다짐했다. 3일 시무식에서는 충남 연기군 본사에서 임직원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 22기 사업 경과 보고와 23기 경영목표 및 경영방침 그리고 이에 대한 세부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기인사 및 특별승진 축하와 함께 제안왕, 독서왕 시상을 통해 전 임직원들이 한국콜마의 경영철학인 4성 5행의 실천 모습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콜마는 이번 23기의 경영방침으로 ‘품질공헌(Quality Contribution)’을 설정하고 단순 제조업을 넘어 고객에게 미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짐을 했으며, 최고의 품질을 기본으로, 품질공헌이라는 사명아래 납기, 고객대응, 사후정보관리 등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한국콜마의 지난 22기 화장품 부문, 제약 부문 모두 사업목표를 105%로 초과 달성해 2007년 이후 3년 주기로 두 배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올 23기에는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함과 동
하나제약(대표 장사정)이 43명의 직원들에 대한 정기승진 인사를 4월 1일자로 단행했다.▲상무이사(1명) : 최효숙(개발부)▲이사대우(1명) : 유재영(생산부)▲부장(1명) : 정재범(로컬총괄팀장)▲차장(2명) : 김재환(서울종병1팀), 조예림(개발부)▲차장대우(7명) : 김동철(생산부), 박재홍(품질관리부), 안태현(서울로컬2팀), 원훈희(인천로컬팀), 이근수(서울종병3팀), 조혜림(경리부), 허홍구(중앙연구소)▲과장(11명) : 공준수(중앙연구소), 곽병우(중앙연구소), 권종혁(서울로컬1팀), 김두진(서울로컬2팀), 김장춘(광주로컬팀), 오형은(생산부), 유호승(대전세미팀), 이동훈(영남로컬1팀), 이종진(서울로컬3팀), 최근식(중앙연구소), 한정훈(서울로컬1팀)▲과장대리(8명) : 김경일(광주로컬팀), 김성환(서울로컬1팀), 김진한(광주로컬팀), 양승현(수원강원로컬팀), 이성환(인천로컬팀), 임성수(서울세미2팀), 조학식(대전로컬팀), 최철호(서울로컬2팀)▲주임(5명) : 권광주(영남로컬1팀), 김수정(품질관리부), 박태준(마케팅부), 이시철(품질관리부), 이 식(서울로컬2팀)▲9급사원(2명) : 박창수(중앙연구소), 이계환(생산부)▲10급사원(5명)
정신건강의학과 임상의사와 전공의 그리고 임상심리사를 비롯한 정신건강의학 관련 전문가들에게 기본적이고도 유익한 지식을 얻는데 도움이 될 만한 책이 발간됐다. 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송지영 교수는 최근 ‘정신병리학 입문’이라는 이상 정신현상, 즉 정신증상에 대한 정의와 연관된 개념을 설명하는 입문서를 출간했다.‘정신병리학 입문’은 정신과 임상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흔한 증상과 이와 관련된 정신증상군을 의식, 지각, 감정, 사고, 기억 등으로 구분해 기술한 책이다. 이 책은 지난 2009년에 발간된 책 ‘정신증상:기술과 이해’의 수정 증보판으로 1부는 정신질환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전반적인 내용을 2부에서는 임상에서 볼 수 있는 각 증상을 기술했다. 3부는 1,2부에서 논의됐던 다양한 증상들이 조합되고 일관성 있는 체계를 형성하는 진단 분류 체계에 대해 그 간의 변천과정을 역사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정신증상 관련 용어의 많은 부분이 독일과 프랑스 학자에 의해 만들어진만큼 이에 대한 역사적 배경을 알아봐 이해의 폭을 넓혔다. 송지영 교수는 이를 통해 진단과 치료뿐만 아니라 정신의학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송 교수는“어떤 특정의 가설이나 학파
오는 7월부터 유방암 수술을 한 의료기관은 총 20개의 지표로 질 평가를 받게 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심사평가연구소는 3일 '유방암 평가체계 개발'을 위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2010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유방암 수술 환자가 수술 후 30일 이내에 사망한 경우는 0.03%로 유방암 진료 결과는 다른 암 수술보다 수술 예후가 양호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분석한 2008년 수술별 사망률 자료(수술 후 30일 이내 사망 + 병원내 사망)와 비교해도 대장암 1.64%, 위암 0.91%, 췌장암 3.59%, 식도암 4.92%에 비해 유방암 수술 후 사망률이 현저히 낮았다. 유방암 사망률이 다른 암에 비해 낮기는 하지만, 2004-2009년 유방암 5년 상대생존율이 82.2%로 OECD 평균 83.5%에 비해 낮고 권장된 진료지침을 따르지 않는 경우가 있어 질 평가를 통한 개선이 필요하다. 2010년 1월에서 12월까지 유방암 수술 환자 분석 결과 연간 유방암 수술은 213개 기관에서 총 14,550건이 행해졌다.유방암 수술을 한 기관은 종합병원이 128개 기관(60.1%)으로 가장 많았으나, 수술 건수로는 상급종합병원이 9,869건(67.8%)으로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제45회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로 성승용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면역학 교수)를, 우수상에는 김성재 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와 김진원 부교수(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순환기내과)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내과계, 외과계, 기초의학 분야 등 각과를 고려해 수상자를 선정함으로써 전반적인 의학발전을 도모했으며, 앞으로도 의학발전의 연구에 노력하는 많은 분들이 유한의학상의 수상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유한의학상은 국내의학자들의 높은 연구열 고취와 미래지향적 좌표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유한의학상은 (주)유한양행이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로 제45회를 맞이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의학상으로 한국 의학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시상은 1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될 의사신문 창간52주년 기념식상에서 있을 예정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제3회 환자안전주간’ 행사를 1층 로비와 신관7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병원 내 환자안전 의식 고취와 ‘Clean & Safe’ 문화 정착을 위해 진행되는 환자안전주간 행사는 매년 4월 첫 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시행된다.환자안전주간 행사는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표어 공모전과 패러디 포스터 전시회, 환자안전 실천 UCC 제작 및 상영, 손씻기 체험행사, 심폐소생술(CPR) 경진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최소의 병원감염, 최대의 환자안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행사의 표어 공모전에서는 ‘실천하는 환자 확인, 지켜지는 환자 안전(방사선팀 방규형)’이 최우수작으로, ‘환자안전은 가스밸브다(응급의료센터 박선희)’와 ‘감염관리는 병원업무의 시작과 끝이다(67병동)’가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또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에는 손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한 ‘서로를 밝혀주세요(응급의료센터)’가, 우수상에는 개그콘서트를 패러디한 ‘환자안전 비상대책위원회(재활치료팀)’와 무한도전을 패러디한 ‘무균도전(75B병동)’이 선정됐다. ‘환자안전’이라는 주제에 맞춰 유명 영화나 광고 포스터를 다양하게 패러디한 포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산부인과 김태희 교수가 지난 2일 ‘제18회 락천의학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태희 교수는 지난해 충북대학교 수의학과 정의배 교수팀과 공동으로 연구한 논문 ‘Expression of Calbindin-D28k and Its Regulation by Estrogen in the Human Endometrium during the Menstrual Cycle.’을 집필해 그 우수성을 인정 받아 이번 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논문은 그 동안 동물 체내의 실험 외에는 거의 알려진 것이 없었던 여성 인체의 자궁 내막 내에서 에스트로겐에 의한 칼빈딘-D28k 발현을 확증한 의미 있는 연구로 2011년 3월 SCI급 학술지인 ‘Reproductive Biology and Endocrinology’에 실려 발표와 동시에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한편 락천의학 학술상은 순천향대 서울병원장을 역임한 락천 이인수 원장이 기금을 조성해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산하 교수진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고 의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한 학술상이다.
경만호 회장이 전날 노환규 당선인의 사과문에 대해 모든 민형사상 소를 취하하고, 차기 집행부에 대한 인수인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그동안 논란이 됐던 의료계 내부의 분열이 봉합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경만호 회장은 3일 대회원 서선을 통해 "지난 2일 노환규 당선인이 사과문을 발표했다"면서 "만시지탄이지만 의료계의 화합을 위해 다행한 일"이라고 논평했다. 경 회장은 "지난 3월 5일 불출마 선언과 함께 회원을 상대로 제기한 모든 민형사상 소를 취하할 것을 밝혔지만 이후 노 당선인이 보여준 태도에 실망해 소 취하를 미뤘다"면서도 "어제 노 당선인의 사과가 있어 저는 사과를 받아들이며 개운한 마음으로 모든 민형사상 소를 취하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지금의 혼란을 하루 빨리 수습하기 위해 중앙윤리위원회 제소 건 역시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제 제가 상임이사회를 설득해 중앙윤리위 제소를 취하한다 하더라도 대의원회와 중앙윤리위의 권위를 손상시키는 월권은 아니라는 컨센서스가 모아졌다고 판단된다"고 윤리위 징계 제소 역시 취하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경만호 회장은 "지금 가장 중요한 과제는 의협의 안정"이라며 "37대 집행부가 원만하게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사업에 드는 비용을 분만실적이 있는 의료기관이 30%분담하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조정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정부는 3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의결될 시행령안에 따르면 의료사고보상심의위원회는 산부인과 전문의 2명, 조정위원 중 2명, 감정위원 중 2명, 비영리민간단체 추천자 1명을 포함한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하고, 불가항력 의료사고의 보상여부에 관해 재적 심의위원 과반수 출석 심의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사업에 드는 비용을 국가와 분만 실적이 있는 보건의료기관개설자가 7:3의 비율로 분담한다.의료사고로 인한 피해자가 보건의료기관개설자로부터 손해배상금을 지급받지 못한 경우 조정중재원이 피해자에게 그 금액을 대불하고, 보건의료기관개설자는 대불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한다.또, 중재원이 의료기관의 유형을 고려해 보건의료기관개설자별로 대불비용 부담액의 산정기준을 달리 정할 수 있으며, 대불비용 부담액의 산정기준을 정할 때 필요한 경우 건보공단이나 심평원에관련 자료의 제출을 요청할 수 있게 해 대불비용의 탄력적인 관리, 운영할 수 있게 한다.복지부측은 "의료분쟁의 신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