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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직원 1인당 연봉 가장 높은 제약사는 ‘대웅제약’

6400만원 최고수준…오래 근무하는 곳 종근당바이오


상장제약사 가운데 직원 1인당 연봉이 가장 높은 회사는 대웅제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포뉴스가 상장제약사 48곳의 각사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직원 평균 근속연수와 1인 평균급여액을 분석한 결과, 대웅제약 직원들이 평균 6400만원으로 가장 높은 급여를 받고 있었다.

다음으로는 유한양행이 6170만원으로 높은 수준이었다. 매출 1위기업인 동아제약은 이보다 약간 못 미치는 5710만원이었다.

상위제약사 5곳 가운데 연봉이 가장 낮은 회사는 한미약품으로 4300만원이었다. 이는 48개사 평균치인 4470만원 보다도 적은 액수다.

48개사 가운데 연봉이 3000만원대를 넘지 못한 곳은 동성제약과 바이넥스다.

동성제약의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2910만원이었으며, 바이넥스는 이보다도 적은 2800만원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비교적 매출 하위권에 속하는 셀트리온 제약이나 근화제약은 각각 5200만원, 5540만원으로 급여수준이 평균보다 훨씬 높았다.

직원들이 가장 오랫동안 근무하는 회사는 종근당바이오였다. 종근당바이오의 평균 근속연수는 12년 5개월로, 48개사 가운데 유일하게 10년 이상 직원들이 근무하는 회사로 꼽혔다.

매출 최상위기업인 동아제약과 유한양행도 직원들이 10년 가까이 근무하는 회사들이다. 이들 회사의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각각 9년 6개월, 9년 7개월로 나타났다.

상위 5개사 가운데 평균 근속연수 역시 한미약품이 가장 낮았다. 한미약품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5년 4개월이었으며, 대웅제약도 5년 7개월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직원들이 평균 9년이상 근무하는 회사들로는 동아제약, 유한양행 말고도 삼진제약이 9년 4개월, 영진약품 9년 1개월 등이었다.

직원들이 회사에 머무는 기간이 가장 짧은 회사는 바이넥스였다. 바이넥스의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3년 2개월이었으며, 진양제약도 3년 3개월로 짧은 편이었다.

이밖에도 근속연수가 긴 회사는 일동제약 8년 4개월, 근화제약 7년 9개월, 동화약품 7년 8개월, 녹십자 7년 7개월 등이었으며, 근속연수가 짧은 회사로는 서울제약 3년 4개월, 휴온스 3년 5개월, 신일제약 3년 8개월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