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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제3대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으로 윤희성 이사장이 취임했다. 학교법인일송학원은 지난 10일 서울시 영등포구 학교법인일송학원 도헌홀에서 제3대 윤희성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9월 11일 밝혔다. 취임식에는 최양희 한림대학교총장, 문영식 한림성심대학교총장, 김용선 한림대학교의료원장 등 학교법인일송학원 및 한림대의료원 주요 보직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학교법인일송학원은 인술을 실천하고 세계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으로 산하에 한림대학교의료원(한림대학교성심병원·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과 한림대학교, 한림성심대학교,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등 의료·교육기관을 두고 있다. 또한, 학교법인일송학원은 6개 복지관을 운영하며 의료와 복지의 결합을 통한 국민 보건향상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취임식에서 윤희성 이사장은 “학교법인일송학원은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봉황(Phoenix)을 키워드로 새로운 시대에 다시 태어나는 한림이 될 것”이라며 “산하기관은 의료데이터와 학문 간 융합을 통해 함께 성장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최상위 진료와 환자중심 트렌드를 선도하고 궁극적으로
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의 협력과 아이디어·기술에 대한 공유·논의하는 장이 열린다.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은 지난 10일 고려대학교의료원 고영캠퍼스에서 최고위과정 헬스케어퓨처포럼 제3기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월 11일 밝혔다. 이번 입학식에는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을 비롯해 민홍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공동대표), 강도태 보건대학원 특임교수(공동대표, 前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양성일 보건대학원 특임교수(前 보건복지부 제1차관) 등 25명이 참석했다. 헬스케어퓨처포럼 3기는 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의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협력을 증진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포럼을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기수는 특히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의 성장과 미래전략'이라는 주제로 헬스케어 및 보건의료 산업의 기업공개(IPO)와 상장에 중점을 둔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건국대병원은 오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광진구치매안심센터와 함께 9월 23일 오전 10시 광진구청 안전관리동 3층 대강당에서 광진구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강연회를 개최한다. 연자는 건국대병원 신경과 문연실 교수(광진구 치매안심센터장)로 치매의 원인과 예방, 관리법 등 최신 지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진구 치매안심센터 낭궁옥경 부센터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병"이라며 "강연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구체적인 예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로 강연회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교육 전 치매 예방 체조를 배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강연은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 후 참석가능하며, 선착순 150명으로 제한된다. 사전 접수 방법은 광진구치매안심센터(전화 02-450-1481~4) 또는 포스터 속 QR 코드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치매안심센터(02-450-1381~4)으로 문의하면 된다.
HK이노엔(HK inno.N, 대표이사 곽달원)이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과 신규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기념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0일 한국화이자제약의 신규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제이엔원주(단회용)(브레토바메란)(사스코로나바이러스-2 mRNA 백신)’ 공급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기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 날 협약식은 HK이노엔 곽달원 대표,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협약에 기여한 양사 유관부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HK이노엔은 이달부터 한국화이자제약의 신규 코로나19 백신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인 고위험군(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을 제외한 일반인 대상인 민간 공급 제품에 대한 국내 유통을 담당한다. 양사는 긴밀한 유통 협력을 통해 신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코미나티제이엔원주’는 코로나19 JN.1 변이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항원이 발현되도록 설계된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이다. 12세 이상에서 SARS-CoV-2 바이러스에 의한 코로나19 예방을 목적으로 희석 없이
임신성 당뇨는 출산 후 대부분 개선되지만, 당뇨병의 유전적 발생 위험이 높은 여성은 대조군보다 출산 후 2형당뇨병 위험이 3.25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곽수헌 교수·서울의대 의과학과 최재원 연구원 및 국제 공동연구팀이 임신성 당뇨를 경험한 여성 1895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유전적 위험에 따라 2형당뇨병 발생 위험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9월 11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당뇨병 발생 예측 지표로서 당뇨병의 유전적 위험을 정량적으로 표현한 ‘다유전자 위험점수’에 주목했다. 다양한 인종 및 임상환경을 가진 5개 코호트(UKBB, SNUH, KoGES, HAPO, MXGDM)의 임신성 당뇨 여성 1895명을 대상으로 유전체분석을 실시해 당뇨병 관련 유전자변이 여부를 확인한 후, 다유전자 위험점수를 계산해 2형당뇨병 위험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다유전자 위험점수가 1표준편차 높을수록 2형당뇨병 위험은 1.52배씩 증가했다. 즉, 다유전자 위험점수는 임신성 당뇨 여성의 출산 후 2형당뇨병 발생 위험에 대한 독립적인 예측 인자였던 것이다. 특히, 전체 코호트에서 다유전자 위험점수 상위 10%인 ‘당뇨병 유전적 고위험군’은 나머지 90%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서울대학교 화학부 이연 교수 연구팀과 함께 새로운 독감 치료제 개발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연구명으로 구아니딘 오셀타미비르를 활용한 장기지속형 항바이러스제 개발로 보건복지부의 감염병 예방·치료 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이른바 ‘타미플루’로 알려진 항바이러스제 성분 ‘오셀타미비르(Oseltamivir)’의 내성 문제를 해결하고, 복약 횟수를 기존 10회에서 1회로 개선하는 것이다. 오셀타미비르에 대한 내성 문제는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2008년 노르웨이에서 오셀타미비르에 내성을 가진 독감 A(H1N1)형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보고된 이후, 변이 바이러스 출현에 따른 내성 사례가 지금까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대웅제약은 변이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항바이러스제 개발을 위해 오셀타미비르의 유사체인 ‘구아니딘 오셀타미비르(Guanidino Oseltamivir)’라는 화합물에 주목했다. 내성이 생긴 바이러스는 항바이러스제와 잘 결합되지 않는데, ‘구아니딘기’는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단백질 효소와 강력한 전기적 상호작용으로 바이러스와 뛰어난 결합력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기존
65세 이상 고령자는 독감 감염에 취약하고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 및 입원 위험이 높다. 그러나 면역 노화로 인해 독감 예방접종에 대한 면역반응은 감소하기 때문에 예방효과와 입원율 감소에 도움되는 독감백신이 필요한 대상자였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A형∙B형 바이러스로 인한 독감질환 예방을 위해 국내 허가된 사노피의 고용량 독감백신 ‘에폴루엘다테트라’가 이달 말 출시가 예정돼 새로운 고령자 독감예방 패러다임을 써내려갈 전망이다. 에플루엘다테트라는 국내 허가된 고면역원성 백신 중 유일하게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에서 표준용량 불활화 독감백신 대비 더 높은 독감예방효과를 입증했으며 입원율 감소, RWE 보유, 안전성 등을 확인하며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되고 있다. 대한감염학회는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고용량 백신 등 고면역원성 독감 백신을 표준용량 독감백신보다 우선접종하길 권고하고 있으며, 에플루엘다테트라는 학회가 65세 이상에게 권고하는 고면역원성 독감백신 중 유일하게 무작위배정 임상시험에서 표준용량 백신 대비 우수한 예방 효능을 입증한 백신이기도 하다. 사노피 한국법인(이하 사노피, 대표 배경은)이 ‘에플루엘다테트라’의 출시를 앞두고 기자간담
대한가와사끼병학회가 최근 한국형 관상동맥 ‘Z score’ 계산기를 개발했다. 해당 계산기는 우리나라 소아에 맞는 가와사끼병의 진단·치료를 위해 마련된 계산기로, 가와사끼병으로 인한 관상동맥 확장이나 관상동맥류 합병증의 정도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도구 하나가 마련된 셈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한국형 관상동맥 ‘Z score’ 계산기의 개발 취지·과정과 어떤 특징을 갖고 있으며, 이번에 한국형 관상동맥 ‘Z score’ 계산기가 마련됨으로써 우리나라 보건의료에 어떤 변화 등이 예상되는 지를 대한가와사끼병학회 송민섭 회장과 이야기를 나눠봤다. Q. 먼저 ‘한국형 관상동맥 Z score 계산기’ 개발·마련된 것에 대해 축하드립니다. 이에 대한 소감과 의의 부탁드립니다. A. 가와사끼병은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관상동맥 합병증이 생겨 소아에서 후천성심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중요한 질병입니다. 따라서 심장 초음파 검사를 시행해 관상동맥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데 이때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는 것이 바로 ‘관상동맥 Z score’입니다. ‘관상동맥 Z score’는 환자의 키·몸무게·성별을 기준으로 관상동맥 직경을 측정해 계산하는 중요한 지표로, 가와사끼병
영진약품(대표이사 이기수)이 중국 원료의약품 회사 중산 벨링(회장 장화평)에 세파계 3세대 항생제인 세프카펜 세립 완제 의약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영진약품은 국내에서 세프카펜 세립 완제를 제조해 공급하고, 중산벨링은 중국내(마카오, 홍콩 제외) 마케팅, 유통, 판매를 담당한다. 계약기간은 중국 식약처 NMPA의 품목 허가 후 10년간이다. 세프카펜 세립의 중국 NMPA 허가가 완료되면 영진약품은 향후 10년간 1,000억원 규모로 세프카펜 세립 완제를 공급하게 된다. 이미 지난 6월 중국 NMPA에 세프카펜 세립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승인까지는 2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진약품은 지난해 수출비중이 10% 수준이었지만 Covid19 펜데믹 이전인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수출비중은 평균 30%를 상회할 정도로 국내 제약사 중 매출대비 수출액 비중이 높은 편이다. 2017년에는 정부기관으로부터 ‘칠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글로벌 GMP수준을 충족하는 생산시설 및 우수 의약품 생산기술과 수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영진약품 이기수 대표이사는 “세프카펜 세립 완제 의약품의 중국 NMPA 품목 허
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이 후원하는 유현조(삼천리)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열린 2024 KLPGA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골프 팬들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의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로, 유현조는 신인으로서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을 기록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유현조는 KLPGA 투어 역사상 신인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10번째 선수로 기록됐으며, 2019년 임희정 선수 이후 5년 만의 성과다. 특히, 이번 우승은 유현조가 시즌 내내 신인상 포인트 1위를 지키고 있던 만큼, 앞으로 신인상 수상 가능성도 매우 높아졌다. 유현조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은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 출신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프로 첫 우승을 달성하며 향후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원텍은 유망한 신인 선수들을 발굴하고, 경쟁력 있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현조를 비롯해 김재희(SK텔레콤), 현세린(대방건설) 선수와 같이 재능 있는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원텍의 후원은 골프 산업 내에서의 ‘올리지오’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선수들과 함께 성장하며 긍정적인 시너
조선대병원이 메디뷰티산업전 홍보관을 운영했다. 조선대병원은 9월 6~8일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메디뷰티산업전’에 참여했다고 9월 10일 밝혔다.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등에서 주최 주관한 이번 행사는 4개소(조선대병원, 전남대병원,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참여해 공동 홍보관을 운영했다. 행사 주요 내용은 ▲광주의료관광 소개 ▲의료기관 특화의료기술 및 국제네트워크 현황 소개 ▲홍보영상 송출 ▲참관객 현장 상담 진행 등으로 이뤄졌다. 공동으로 운영한 홍보관에서 조선대병원은 의료기관 특화프로그램 홍보 및 문의 답변, 손 위생 ATP 테스트, 인스타그램 구독 등을 통해 완료 방문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점도 진행해 방문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인하대병원이 인공관절 수술의 정밀성을 높이는 로봇을 도입해 수술을 진행한다. 인하대병원이 완전자동 방식의 인공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고 9월 10일 밝혔다. 병원 측은 정형외과 류동진 교수가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2024년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지원과제’에 지원하고 선정돼 지난 7월께 수술로봇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첫 수술은 7월 중순 시행했으며 현재까지 수술을 마친 모든 환자가 부작용 없이 좋은 경과를 보이는 상태로, 환자별로 맞춤형 재활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병원이 도입한 큐비스-조인트는 의료로봇 전문 기업인 큐렉소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인공관절 수술로봇이다. 기존 인공관절 수술의 결과가 집도의의 숙련도와 경험에 따라 차이가 있던 점을 개선해, 수술을 정밀하고 정확하게 집도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또, 인공관절 수술 시 완전자동 방식으로 뼈를 정밀하게 절삭해 인공관절을 정확하게 삽입할 수 있게 한다. 더불어 수술 전 3D 입체 영상을 기반으로 환자에게 적합한 인공관절의 크기 및 삽입 위치, 손상된 뼈 절삭 범위 등 맞춤형 수술 계획을 수립
‘담배 없는 미래세대’를 위한 금연정책을 논의하는 포럼이 개최됐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9월 10~11일 양일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담배 없는 미래세대를 위한 대한민국 담배규제 정책과제는?’을 주제로 ‘2024년 금연정책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올해 ‘세계 금연의 날’ 메시지를 다시금 상기하고, 국내‧외 담배규제 현주소와 아동‧청소년 보호 측면에서 금연 정책 방향을 논의해, 담배 규제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올해로 3회차를 맞은 ‘금연정책 포럼’은 처음으로 질병관리청과 공동 개최해 담배의 건강 유해성 측면을 함께 논의하는 한편, 양일간 해외 연사의 발제를 통해 국제사회 담배 규제 동향도 면밀히 살펴본다. 포럼 1일 차인 9월 10일에는 ‘미래세대 보호를 위한 담배규제 정책’에 대한 강연과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4개 강연에서는 ▲브라질의 가향 담배 규제 사례와 정책 방향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국적 담배회사의 마케팅 실태 ▲액상형 전자담배의 유해성 관련, 국외 문헌 분석 결과와 규제 시사점 ▲담배의 유해성 관련, 국내 연구 결과 분석과 향후 규제방향 등을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지난 7일(이화여대)과 8일(중앙대) 약대생 진로설명회를 개최해 변호사·공직 및 창업 등 다양한 진로를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이번 진로설명회는 직능발전위원회(부회장 최미영, 직능발전이사 김은숙) 주관으로 약대생들에게 약사직능을 활용한 여러 직업군을 소개하는 한편 현직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총 700명 이상의 약대생들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를 기획한 최미영 부회장은 “약사로서 경력을 쌓다보면 공직약사, 창업, 연구 등 새로운 직군으로 나아갈 기회가 많다.”며, “이번 진로설명회를 통해 약대생들이 본인의 재능과 적성을 찾고 발휘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석우 네오나 대표는 “약학이라는 학문을 끊임없이 연구하다 보니 매 순간 뜻밖의 기로를 마주했고 결국 간암 신약개발이라는 나만의 분야를 만났다.”며, “약대생 여러분도 관심분야를 꾸준하게 쫓다보면 자신만의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염혜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보건연구관은 “약대 졸업 후, 우리 사회에 보다 의미있고 기여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국과수에 입직했다.”며, “최근 우리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올해 건강기능식품법 시행 20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한 20년, 이제는 세계로 K-Health W.A.V.E’ 슬로건을 발표하고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건기식협회는 그간 ‘건강기능식품법’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 확보, 기능성 과학화, 건전한 유통과 판매를 도모해 온 결과, 오늘날 5조 원 이상의 시장 규모를 달성했다고 밝히며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고 표명했다. 건기식협회는 건기식 산업의 미래 비전으로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 미래를 위한 전략적 육성, 일상의 섭취로 이루는 건강한 삶 등 3가지 테마를 제시하고 상세한 발전 전략을 소개했다. 우선,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제형과 원료, 기능성 표현을 확대하고 기능성 평가에 대한 유연화를 강조했다. 특히 글로벌에서 가능한 일반식품 제형을 확대할 수 있는 점, 표현에 대한 주관적인 불편함 완화 및 특정 부위, 세부 지표 등을 표시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러한 규제와 조화를 이룰 때 보다 용이하게 해외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바라봤다. 또한 체계적인 평가시스템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우수한 기능성 원료와 제품의 해외수출 확장
뷰웍스(대표 김후식)가 해외 전시회에서 슬라이드 스캐너 ‘루체온(LUCEON)’을 선보이며 글로벌 병리진단 장비 시장에서의 동향 파악과 잠재 고객 네트워킹에 나선다. 뷰웍스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36회 유럽병리학회(ECP, European Congress of Pathology 2024)에 참가해 슬라이드 스캐너 ‘루체온(LUCEON)’과 관련 기술들을 발표하며 해외 진출의 기회를 모색했다고 밝혔다. 뷰웍스는 의료·바이오 영상 분야에서 광학 기술력을 선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병리진단 장비의 보급에 앞장서고자 지난 4년 동안 슬라이드 스캐너 개발을 이어왔다. 지난해 10월 식약처로부터 ‘세포 및 조직 병리 검사장치’ 품목 허가를 취득했으며, 같은 시기 대한병리학회 학술대회에서 시제품을 처음 선보인 이래로 해외 전시회 첫 출품에 나섰다. 뷰웍스가 선보인 ‘루체온(LUCEON)’은 병리 조직 및 세포 슬라이드를 고해상도의 WSI(Whole Slide Image, 전체 슬라이드 이미지)로 변환하는 슬라이드 스캐너다. WSI를 활용한 디지털 병리진단이 도입하면 환자의 조직 슬라이드를 디지털 파일 형태로 반영구적으로 보관
지씨셀은 인도네시아 줄기세포치료제 선도기업사 비파마(PT Bifarma Adiluhung, 비파마)와 지난 6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이뮨셀엘씨주에 대한 기술이전 및 라이선스아웃(L/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의 파트너사 비파마는 동남아시아 최대 제약그룹이자 기업가치 약 7조, 연 매출 2.7조원에 이르는 PT 칼베 파마 Tbk(Kalbe Farma Tbk, 칼베)의 자회사로 인도네시아 최초의 GMP 인증 세포치료제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자국 내 콜드체인 유통 및 Oncology 전문 영업마케팅 역량까지 갖추고 있어, 이뮨셀엘씨주의 현지 상업화에 가장 최적의 파트너로 평가된다. 동남아 최대 의약품 시장 규모인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기술이전의 총 계약규모는 약 160억원으로, 계획대로 2025년 런칭 될 경우 내년부터 매출액 연동 두 자리 수 로열티를 수령하게 된다. 세부 사항은 양사 합의하에 비공개로 진행됐다. 지씨셀 제임스박 대표는 “이번 라이선스 계약 체결과 동시에 기술이전을 시작할 예정이며, 국내 허가자료를 기반으로 진입 후 내년 론칭을 목표로 한다”며, “이번 계약은 국산 항암신약 세포치료제 1호인 이뮨셀엘씨주가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내분비내과 노은 교수가 최근 ‘2024년도 한국연구재단 개인기초연구사업 우수신진연구(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과제 연구에 착수했다. 노 교수는 ‘당뇨병신장질환의 매개 인자로써 호중구 세포 외 트랩(Neutrophil Extracellular Traps, 이하 NETs)의 역할과 조절기전 규명’에 대한 연구를 2029년 3월까지 5년간 총 1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진행한다. 노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당뇨병신장질환과 NETs의 관계와 역할, 조절 메커니즘 등을 규명하는 데 초점을 둔다. 이를 통해 NETs가 당뇨병신장질환을 유발하는 위험 인자인지 확인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노 교수는 "당뇨병신장질환은 단순한 합병증을 넘어 환자의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라며 "이번 연구가 새로운 치료법 개발의 계기가 되어 당뇨병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종충남대병원이 시민 참여형 디지털헬스케어 제품 및 서비스 실증과 보급 확산을 추진하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세종시에서 공모한 ‘AI기반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실증사업’의 용역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월 10일 밝혔다.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세종시민을 위한 실증과 제품 고도화를 지원하며, 세종시는 이를 토대로 솔루션과 제품을 전국으로 확대해 새로운 시장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심장내과, 소아청소년과, 내분비대사내과가 디지털헬스케어 기업인 뷰노, 딥메디, 디씨에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용역기관으로 선정됐다. 심장내과는 ‘AI 기반 심뇌혈관질환 탐지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한 세종시민 심장 건강관리 플랫폼 실증’, 심장내과와 소아청소년과는 ‘AI 기반 비접촉 라이프로그 측정 장비를 활용한 아동 케어 플랫폼 실증’, 내분비대사내과는 ‘비채혈 연속혈당계를 이용한 건강관리 서비스 플랫폼 실증’ 사업이 각각 채택됐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컨소시엄 기업은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을 이용한 시민체험형 임상 실증 지원과 사용성 측정으로 의료서비스 진입 및 확산에 필요한 실사용 근거와 생산 추진 전략을 마련해 향후 제품 고도화와 시장성 확보를 지원할
건양대병원 의료진이 일본의 가나가와현립병원과 중입자 가속기 치료에 대한 상호 협력을 논의했다. 건양대병원은 암센터 의료진이 최근 일본 국립연구개발법인 양자과학기술연구개발기구(QST병원)를 방문한데 이어 가나가와현립병원을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가나가와현립병원은 일본 내 3대 암 병원 중 하나로, 2015년 12월 중입자암센터를 건립하여 일본 중입자가속기 보유기관 중 5번째로 진료를 시작했으며, 10여 년간의 임상진료 실적이 축적되어 안정적인 치료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건양대병원 김용석 의료정보원장과 이상억 암센터 원장, 문주익 진료부장은 암 환자 병동과 외래 항암화학요법 치료실, 중입자 치료시설을 견학하고, 현지 의료진과 난치암 환자의 중입자 치료 연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중입자 치료는 X선이나 감마선을 이용하는 기존 방사선치료와 달리 탄소 이온을 이용하는 기기다. 탄소 입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만든 에너지빔을 환자 몸속 암세포에 정밀하게 조사해 사멸하는 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