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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소 법인카드를 며느리에게 줘 생활비로 사용하고, 870여만 원을 횡령한 보건진료소장이 적발됐다.감사원은 지난해 7∼8월 지방자치단체장의 직권 남용과 일선 공무원의 회계비리ㆍ근무태만 등을 집중 점검한 결과를 7일 공개했다.감사원에 따르면 충북 음성군 A보건진료소의 보건진료원 B씨가 자신의 며느리에게 진료소 법인카드를 건네주고 생활비로 사용하도록 했다. B씨 며느리는 2007년 1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마트에서 170회에 걸쳐 1천280여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구입하는 등 법인카드를 이용해 총 506차례에 걸쳐 3천 700여만 원을 생활비로 사용했다. B씨는 또 2008년 8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 기금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하거나 법인카드 결제계좌로 이체한 뒤 인출하는 수법으로 51회에 걸쳐 870여만 원을 횡령했다. 감사원은 음성군수에게 B씨에 대해 파면을 요구하고,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줄기세포/재생의료 임상연구 포럼’이 오는 10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이번 포럼은 삼성서울병원 줄기세포치료센터와 글로벌 줄기세포/재생의료 연구개발촉진센터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한다. 최근 재생의료 분야의 세계적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정부 역시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올해부터 줄기세포/재생의료 연구 지원을 1000억 원 규모로 대폭 확대했다.보건복지부 역시 중개․임상연구를 중심으로 올해부터 310억 원 증액된 460억 원을 지원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이러한 시기에 줄기세포연구에 많은 경험을 가진 실무자들이 모여 줄기세포/재생의료 기술의 임상연구에 대한 정부의 견해와 실재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했던 연구자들의 경험을 청취하고, 미래 연구 방향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장이 마련된다. 이번 포럼에는 보건복지부 김원종 보건산업정책국장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선경 R&D진흥본부 본부장을 비롯하여, 글로벌 줄기세포/재생의료 연구개발촉진센터 박소라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줄기세포치료센터 김동익, 구홍회, 하철원 교수, 연세대학교 김동욱, 박국인 교수 등이 참석한다.포럼의 주제로는 ▲Sess
2010년 의약품 소량포장단위 공급기준을 미이행한 17개사 46품목이 식약청의 철퇴를 맞았다.8일 식약청에 따르면 일양제약, 드림파마, 국제약품, 명인제약, 신풍제약 등 17개사 46품목이 해당품목 제조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업체별 처분 품목을 보면 ▲삼익제약 '세파클러서방정375mg' '삼익펠로디핀정' ▲한국맥널티 '메피정'▲대한약품공업 '레프진정' '이목스정' ▲드림파마 '바이부틴연질캅셀' ▲한국휴텍스제약 '개스틴캅셀' '록사신정' '세타신캅셀' '스부롤정' '슬렌콘정250mg' '옥티로늄정' ▲신풍제약'푸가졸캡슐' ▲명인제약 '라모스탈정50mg' '비바퀸정' '올트릴정200mg' '올트릴정300mg' '옥티로늄정' ▲국제약품 '국제독시사이클린하이클레이트수화물캅셀100mg' ▲슈넬생명과학 '디아로다캡슐' '락토프리캡슐' 슈넬바클로펜정10mg' '슈털알리벤돌정' '슈털키타사마이신정400mg' ▲보령제약 '보령오스틴서방캅셀' ▲케이엠에스제약 '아소로펜정' ▲한국피엔지제약 '세나톤정 '▲한국웨일즈제약' 도바시틴정 등 5품목' ▲영풍제약 '영풍독시사이클린정100mg' ▲태극제약 '긴코센정' '로노펜정' '태극아세클로페낙정' '태극에페리손정' '태극플루코나졸캡슐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소화기내과 김재규 교수, 비뇨기과 장인호 교수, 산부인과 정현철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에 각각 등재됐다.소화기내과 김재규 교수는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에서 ‘2012년 올해의 전문 의학자 100인(Top 100 Health Professional 2012)’과 미국 인명정보기관 ABI(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로부터는 ‘2012년 올해의 인물(Man Of The Year 2012)'에 선정됐다. 이로써 김 교수는 앞서 미국의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2)의 2012년판에 등재된데 이서 2012년 세계 3대 인명사전 모두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더불어, 비뇨기과 장인호 교수는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 IBC에서 ‘2012년 올해의 의학자(International Health Professional of the Year for 2012)’와 미국 인명정보기관 ABI로부터는 '21세기 위대한 지성(Great Mind of the 21st Century)'에 동시 선정됐다.
최근 기사 형태이지만 실제 특정 의료기관이나 의료인, 치료 및 시술법, 약제, 의료기기 등을 광고하는 내용인 불법 의료광고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심각한 국민 혼란을 유발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의사협회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위원장 김형규)는 8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기사성 광고 vs 광고성 기사’ 주제의 심포지엄을 열어 광고성 언론보도의 문제점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현행 의료법 56조 2항에 따르면 의료법인이나 기관 또는 의료인이 신문, 방송, 잡지 등을 이용해 기사 또는 전문가의 의견 형태로 표현되는 광고를 하지 못하게 돼 있다. 의료법시행령 제23조 1항에서도 특정 의료기관, 의료인의 기능이나 진료방법에 관한 기사나 전문가의 의견을 신문, 인터넷, 잡지, 방송 등에 싣거나 방송하면서 연락처나 약도 등의 정보도 함께 싣거나 방송해 광고하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시 시정명령 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 2005년 10월 헌법재판소는 특정의료기관이나 의료인의 기능, 진료방법에 관한 광고를 금지하는 의료법 제46조 제3항에 대해 “표현의 자유와 직업 수행의 자유를 침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탈모방지 및 두피 영양공급·개선을 위한 양모제(샴푸·토닉) ‘세카모린’을 출시했다. 9일 일동제약에 따르면 세카모린은 탈모방지 및 양모에 효능이 있는 식약청고시성분(살리실산, 니코틴산 아미드, 토코페롤 아세테이트 등)과 9종의 천연 허브추출물과 아로마오일 조합인 ‘피코헤어컴플렉스’ 성분을 보강해 기존 제품과 차별점을 뒀다. 피코헤어컴플렉스는 ‘인디언은 대머리가 없다’ 는 통계를 근거로 연구를 진행해온 멕시코 의료진과 공동으로 개발한 천연 허브성분이다. 상백피, 알로에베라잎, 카모마일, 로즈마리, 호두, 쐐기풀, 호호바오일, 말오줌나무 추출물 등 두피와 모발을 케어해주는 허브성분과 베르가못, 오렌지 오일 등의 아로마성분을 과학적으로 조합했으며, 여러 임상을 통해 효과를 입증하여 천연허브성분 발모제의 조성물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피코헤어컴플렉스를 통해 양모효과뿐만 아니라 사용시 청량감을 줘 기존 양모샴푸의 문제점 중 하나였던 끈적임이나 특이한 향취 등도 없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세카모린은 2~3주간의 단기 사용에도 모공의 유분을 제거하고 모근에 영양을 반복적으로 공급하여, 탈모방지와 양모 효과를 볼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가 2012년도 상반기 고위과정 및 전문과정 수강생 모집에 들어간다. 모집 분야는 보건복지정책고위과정, 종양전문간호과정, 호스피스전문과정 등 총 3개 과정이다. 이번 20기 보건복지정책고위과정은 새로운 과정 개편을 통하여 보건복지 분야의 학계 및 유관단체 기관장, 전문가, 그리고 보건복지부에서 주요 정책을 입안하고 있는 관계 공무원들을 초빙했다.보건복지정책고위과정은 매년 100명의 동문을 배출하는 등 보건복지 분야의 전국적이고 다양한 동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또 21기 종양전문간호과정은 우리나라 암 치료 분야의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교수진으로 초빙해 암의 발생 및 원인, 예방, 진단, 치료, 간호에 대한 교육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국내 최초 미국종양간호사협회(ONS)로부터 11.66시간의 간호사 보수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증받아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Chemotherapy & Biotherapy provider course를 추가해 13.5점을 과정 이수자에게 부여한다. 17기 호스피스전문과정은 말기암환자 및 가족이 겪게 되는 고통을 이해하고, 이를 중재하는 방법을 교육받음으로써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함양할 수
관동의대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을 새 가족으로 맞아들여, 통합의료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했다.의료법인 명지의료재단은 지난 3일부터 190병상 규모의 충북 제천 소재 청풍호노인사랑병원 경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제천시로부터 위탁 경영형태로 재단의 새 가족으로 맞아들인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지난 2006년 개원한 노인병원으로 내과와 신경외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진료와 함께 이번에 한방과를 새로이 개설, 한방진료도 시작했다.이에 따라 이왕준 이사장은 명지의료재단 소속의 대학병원인 관동의대 명지병원(850병상 증축 중)과 중소 종합병원인 제천 명지병원(205병상), 이번에 새 가족이 된 청풍호노인사랑병원(190병상) 등 3개의 단계별 병원을 라인업했다.여기에 인천사랑의료재단의 인천사랑병원(400병상)과 인천사랑요양원 및 해송요양원까지, 대학병원부터 요양원까지 단계별 의료체계를 고루 갖춘 1,700병상 규모의 통합의료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제천시 금성면 구룡리 25번지 청풍호반에 대지 11,604㎡, 건물 4,762㎡ 규모에 지하 1층, 지상4층 건물에 34실 190병상을 갖추고 있다. 또 입원실 외에 음악치료실
현대백화점 중동점이 지난 8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 환자 후원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후원금은 중동점 및 고객 동호회가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것으로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7회에 걸쳐 기증됐다. 이날 기증식에는 병원 및 백화점 주요 임직원, 후원을 받게 될 환자와 보호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홍병옥 현대백화점 중동점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백화점 중동점이 이런 뜻 깊은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환자와 보호자의 마음을 100% 위로하기는 힘들겠지만 후원을 위해 현대백화점과 고객동호회가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만큼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이에 황경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현대백화점의 후원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보내주신 후원금에 병원의 정성과 노력을 더해 환자분들이 좋은 치료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진료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2,000만원은 지난 1월 9~16일까지 1주일동안 순천향대 부천병원 각 진료과의 추천을 받아 그 중 경제적 여건이 가장 어렵고 치료가 시급해 최종 선발된 소아환자 및 응급환자 4명에게 전달됐다. 이번 후원을 통해 난청으로 인해 인공와우 수술이 필요한 3세 어린이, 선천성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조정진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2년판에 등재됐다.2011년도에 이어 연속으로 등재한 것.조정진 교수는 대한가정의학회 고시이사를 역임하면서 전문의 고시에 실기시험인 표준화환자진료시험을 도입했다. 특히 대한의학회 전문의 고시 전산화소위원장으로서 대한의학회 산하 12개 학회의 문제은행 전산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또한 한국직무스트레스 학회장을 역임하고 대한스트레스학회 학술위원장, 국민건강영양조사 정신보건분과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등 스트레스 연구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조정진 교수는 지난해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미국인명기관(ABI), 영국 캠프리지 국제인명센터(IBC), 그리고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모두 등재된 바 있다.
경기도의사회 회장 선거 후보들이 선택의원제 반대와 선택분업 도입에는 한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PA제도, 52개 경증질환 분류, 영리법인 도입 등 의료현안에 대해서는 각 후보들이 이견을 나타냈다. 경기도의사회 회장 후보 3인은 8일 가톨릭 대학교 성빈센트 병원장 주최로 성빈센트병원 2층 소회의실에서 3차 합동토론회를 진행했다.이날 합동토론회에서 추무진, 이병기, 조인성(후보 기호 순) 후보들은 각자 10분의 정견발표에 이어 성빈센트병원 봉직의사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성빈센터병원 봉직의사들은 각 후보들에게 선택의원제, 선택분업, 의협회장 선거 방식, 영리법인 허용, 수련제도 변경, 국립대학병원의 지방진출, 52개 경증질환 선정, 의료분쟁조정법 등 의료현안에 대해 질의했다.이에 각 후보들은 선택의원제에 대해서는 모두 반대 입장을 밝혔으며, 선택분업 도입에 대해서는 찬성 입장을 나타냈다. 하지만 그외 현안에 대해서 각 후보들이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의약분업추무진 후보는 직능분업이 환자의 편에서 개원의사들에게 피해가 없다는 선행조건이 해결된 이후 추진할 대목이라는 입장을 보였으며, 이병기 후보는 현재 의원과 병원이 경쟁관계에 있는 왜곡된 의료전달체계가 정립된
연구개발분야에 독보적인 투자를 해온 LG생명과학이 연구분야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외형성장 꾀하고 있다. 다국적제약사 제품을 판매하는 수준이었던 기존 업계방식 틀에서 벗어나 개발을 전담하거나, 글로벌시장 진출을 목표로한 제품개발 방식 등이 그 예로 꼽힌다.최근 화이자와 국내 제네릭 시장 진출관련 협약을 맺은 것이 그 하나다. 이번 협약의 가장 큰 특징은 LG생명과학이 생산 및 허가를 담당하고, 화이자가 제품을 판매하는 구조라는 점이다. LG생명과학은 이번 제휴를 통해 현재 30%대의 가동율인 오송공장의 제네릭 부문 가동율을 점진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매출 800억원대인 제네릭부문이 연각 약 2000억원대 이상의 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국내시장뿐 아니라 해외시장의 공략도 예상된다. 중동과 인도를 거점으로 해외수출이 증가할 수 있고 여타 이머징마켓 제네릭 의약품 시장의 진출도 가능성이 충분한 상황이다. 국내 시장에서의 성과에 대해서도 일단은 전망이 비교적 밝은 편이다. LG생명과학의 연구개발력과 화이자의 영업력이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기 때문이다.LG생명과학은 최근 3년간 연평균 640억원 수준의 R&D비용을 지출해왔다. 이
머크 제약회사는 새로운 수면제 수보렉산트(suvorexant)의 임상시험 결과가 양호하게 나타나자 올해 안에 FDA 신약 시판 허가 신청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보렉산트는 기존 수면제의 부작용을 제거한 것으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새로운 작용 기전으로 수면을 돕는 약으로 평가되고 있다.이에 따라 시장 분석 전문가들은 앞으로 몇 년 내로 연간 매출이 약 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측하고 있다.수보렉산트는 머크가 2012-2013년 기간에 추진할 주요 신약 허가 신청 품목 5개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회사측은 거대 블록버스터 천식치료제 싱귤레어(Singulair)가 올 8월 특허 만료됨에 따른 매출 감소를 이 신약이 보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에 의하면 수보렉산트와 맹약을 비교한 2개의 제3상 임상 연구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고 이 연구결과는 금년 말 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올해안에 이 수면제의 FDA 허가를 제출할 예정이다. 수보렉산트는 MK-4305로 오렉신(orexin) 수용체 길항제로 알려졌다. 오렉신은 각성 촉진작용을 하는 뇌의 뉴로 펩타이드로 알려졌다. 수보렉산트는 뇌에 오렉신작용을 차단하여
한국오츠카제약이 오는 3월 남성화장품 ‘우르·오스(UL·OS)’의 국내 발매를 시작으로 신규 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오츠카제약은 2011년 하반기부터 헬스케어사업부 코스메딕스팀을 발족하고 우르·오스(UL·OS)의 발매를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우르·오스는 일본어로 ‘윤기를 주다’, ‘삶을 윤택하게 하다’는 뜻이다. 2008년 9월 일본에서 출시돼 발매 3년만에 남성 기초 화장품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한 일본 내 인기 브랜드다. 한국오츠카제약는 ‘남자 피부를 위한 토탈스킨케어 우르·오스(UL·OS)’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내 걸고, 대표성분인 AMP와 9가지 허브추출물 배합으로 보습과 피부손상 개선효과를 갖춘 스킨로션 겸용 기초 보습라인을 선보인다. 또 한 병으로 세안·샤워 시 피지 및 체취를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는 스킨워시, 언제 어디서나 세안과 보습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리프레쉬 시트 등 우르·오스(UL·OS) 브랜드 총 5종의 제품을 오는 3월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한국오츠카제약 관계자는 “우르·오스(UL·OS)는 우수한 제품력과 함께 피부관리를 어렵고 귀찮게 생각하는 남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보다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전라북도의사회 36대 회장으로 김주형 후보가 단독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전라북도의사회는 8일 김주형 해맑은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전북의사회는 지난 6일과 7일 후보자 등록 기간 중 김주형 후보 단독으로 등록했다고 설명했다.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 등록을 확인하고 후보자가 결격사유가 없다고 결정한 후 선거관리규정 제53조에 의해 김주형 후보를 당선인으로 확정했다.김주형 당선자는 당선공고 직후 본지와 통화에서 "뒤숭숭한 의료계 현실에서 회원들에게 따뜻한 의사회를 만들겠다"며 "의사는 환자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직업으로서 따뜻한 의사상을 구현하고 싶다"고 밝혔다.김 당선자는 이어, "의협 내부에는 첨예한 이해관계 대립이 존재한다"며 "이런 첨예한 대립현상을 조율할 수 있는 지역의사회장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또, "지역과 중앙의 거리상 지역의사회의 회원들은 의료정책에 대한 의견전달이 쉽지 않다"며 "의사회 회원들의 뜻을 수렴해 중앙에 전달하고, 회원들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김주형 당선자는 전북의대 7회를 졸업했으며, 해맑은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과 현재 전주시의사회장을 역임하고 있다.김 당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이식외과 김순일 교수팀이 15사단 최규현 병장(22)과 육군 3군수지원사령부 이진수 상병(24)의 간을 무사히 부모님께 이식했다고 밝혔다.특히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을 비롯한 두 수술을 모두 성공리에 마쳐 환자들이 회복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세브란스측에 따르면 최규현 병장의 어머니 고은자 씨(50)는 11월부터 간암 치료를 받았으나 반복적인 재발로 인해 간 주변 혈관상태가 나빠지고 간경변이 심해져 간이식이 필요한 상태였다.게다가 가족 중 혈액형이 일치하는 사람이 없어 이식이 어려운 처지에 놓던 가운데 혈액이 달라도 이식이 가능하다는 설명을 듣고 최규현 병장이 바로 이식 적합 검사를 받아 수술할 수 있게 됐다.현재 최 병장은 간의 65%를 이식하는 수술을 마치고 회복해 지난달 26일 퇴원했고 고은자씨는 아직 병원에서 회복 중이다.수술을 집도한 김순일 교수는 "반복적인 간암치료로 현관 손상이 심해 쉽지 않은 수술이었으나 잘 마무리됐고 환자의 회복 상태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이진수 상병도 지난달 30일, 간경변 진단을 받은 아버지 이기필 씨(56)에게 생체간이식을 위해 공여자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상태다.그는 가정 형편으로 치료를 미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와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3월 9일까지 제7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공로상’ 수상자를 공모한다.이번 상은 의료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의사들을 발굴함으로써 의료계의 국제활동 참여 의욕을 고취하고자 지난 2006년 대한의사협회와 한국화이자제약이 공동 제정한 것이다.응모대상은 대한의사협회 회원으로 ▲대한의사협회의 국제협력사업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인사 ▲보건의료분야에 있어 국제협력을 통해 국가 이미지를 제고한 인사 ▲국제협력 활동을 통해 의료인의 권리신장에 이바지한 인사 ▲국외 재난 시 의료지원 등 국제협력을 통해 국가 이미지를 제고한 인사 ▲기타 의학연구(임상) 부문의 국제적 공로가 인정되는 인사 등이다.수상후보자 추천을 희망하는 기관 및 개인은 추천서와 함께 이력서 및 국제협력활동 증빙자료를 3월 9일까지 대한의사협회 국제협력팀(02-794-2424)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4월 29일 제64차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 석상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이 중증외상센터 건립에 속도를 낸다.윤여규 국립중앙의료원장(이하 의료원)은 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중증외상센터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가 중앙의료기관으로서 국가 중요사업을 수행하는데 철저히 준비해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국립중앙의료원이 공공의료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 되새겨봐야 한다고 언급했다.정부는 지난해 1월 아덴만 석해균 선장 사건을 계기로 중증외상센터 건립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중증외상센터 건립사업은 정부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 국회 등에서 내놓은 안이 많은 상태.윤여규 의료원장은 “현재 서울과 부산에 250~300병상의 독립형 외상센터 건립, 5대 광역시에 160억 원, 기타 10개 지역에 80억 원의 시설비를 투자해 지역망을 구축하는 '2+5+10의 형태'가 유력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 의료원장은 외상센터 설립이 병상 늘리기 등 건물 외부에 치중하기보다는 인력 양성·충분한 기술력 등 내적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그는 “외상센터 건물의 크기보다는 시스템, 인력이 중요하다”면서 “의료원은 물류창고 3층 규모의 외상센터를 만들고 전문 인력 양성에 힘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솔직히 외상환
현지조사의 기본원칙은 건강보험법ㆍ의료급여법 등 관계법령을 위반해 보험급여 비용을 청구함으로써 보험자와 피보험자에게 부당하게 비용을 부담하게 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이에따라 진료기록부와 처방전, 청구명세서 부본, 본인부담금 수납대장, 약제ㆍ치료재료 구입 증빙자료, 각종 검사대장 등의 자료를 확보해 이를 국민건강보헙법ㆍ의료법 등 관계법령과 대조한다.필요한 경우에는 수진자 조회를 실시한다. ▲현지조사 시 세부확인내용, 무엇?현지조사팀이 요양기관을 방문할 때 우선적으로 확인하는 것은 진료비 대행 청구 여부다. 이때 진료비를 청구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확인하므로 답변에 주의해야 한다. 대행 청구시에는 건강보험법 제94조에 의거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 부과 대상이다.이와함께 현지조사에서는 진찰료와 입원료, 처치 및 수술, 검사료 등 진료비 허위와 부당청구 여부를 확인한다.허위청구로는 건강보험진료비 전산 database를 수정한 후 허위청구를 하는 경우를 확인한다. 실제 진료내용과 다르게 전산자료를 수정해서 허위로 청구하거나 사실과 달리 임의수정한 자료를 제공하면 허위자료 제출로 규정한다. 실시하지 않은 진료비를 허위로 청구하거나, 저수가의
김린 의료원장 체제에 들어선 고대의료원이 산하 병원의 규모증축과 함께 진료ㆍ연구ㆍ교육의 내적 성장을 위한 전략안을 제시했다.김린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첨단의학센터 신축이 이르면 올해 첫 삽을 뜨고, 고대구로병원과 고대안산병원은 각각 150병상ㆍ200병상 규모의 증축을 예정하고 있다”며 “규모의 성장과 함께 진료ㆍ연구ㆍ교육의 질적향상을 도모, 4~5년 후면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첨단의학센터는 고대안암병원이 400병상규모의 증축을 계획하고 있는 시설확충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장기적으로는 4000여억원을 투자, 병원 공원부지에 연면적 3만여평 규모로 신축한다. 여기에는 특화센터와 첨단 연구, 진료시설을 갖추게 된다. 빠르면 올해 첫 삽을 뜨는 첨단의학센터의 신축은 진료와 연구공간을 확충시키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린 의료원장은 “고대의료원이 질적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그간 저평가 돼왔다”며 “어느정도 크기가 뒷받침되도록 기틀을 마련하고, 기존 경쟁력 있는 분야ㆍ성장잠재력 있는 분야를 발전시키면 충분히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이미 심혈관센터 등 몇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