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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2010년도 전체 건강보장률이 전년도에 비해 1.3% 떨어진 62.7%로 나타난 반면, 암 등 중증질환 보장률은 71.4%로 향상된 것으로 파악됐다.이같은 결과는 보건당국의 보장성 강화노력에도 불구하고 비급여본인부담률이 급증한 것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 7일 '2010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결과, 암·심장질환·뇌혈관질환·희귀난치성질환 등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률은 2009년 67.8%보다 3.6% 상승한 71.4%인 것으로 분석됐다.이는 암, 심장질환 및 뇌혈관질환에 대한 본인부담률을 기존 10%에서 5%로 인하하는 등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성을 강화한 결과로 추정됐다.하지만 전체 보장률은 2009년 64.0% 비해 1.3% 낮아진 62.7%로 나타났다. 보장률이 낮아진 이유는 보장성을 강화함에 따라 건강보험 급여률이 증가했지만 비급여 본인부담률이 더 급격하게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건보공단은 추정했다. 실제 건보공단이 밝힌 건강보험급여율은 2009년 73.5%에서 2010년 74.5%로 1% 증가했다.건보공단에 따르면 2009년 건강보험 보장률은 64%이며, 법정본인부담률은 22.7%, 비
FDA 자문위원회는 아레나 제약(Arena pharma.)이 개발 중인 비만 치료약에 대한 심사를 오는 2/4분기 중에 실행한다. 회사는 이 비만 치료 신약에 대한 FDA 허가 거절 통보 이후 다시 자료를 보완하여 재차 신청한 바 있다. 아레나 비만 신약 로카세린(locaserin)은 일본 에이자이와 공동 협력으로 개발 중이며 FDA가 최근 안전성 우려로 허가 거절한 3종의 새로운 체중 감소 치료약 중 하나이다. 아레나 측은 지난 달 새로운 자료를 제공하면서 FDA에 시판 허가서를 재차 제출했다. 이 자료에 의하면 로카세린의 동물 실험에 사용한 쥐에게서 암 종양 발생에 대한 우려는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비만은 당뇨, 심장병 기타 심각한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고 미국에는 비만이 유행될 정도이다. 그러나 FDA는 체중 조절 약물에 대해 특히 안전성 문제를 까다롭게 다루고 있다. 이는 일반 대중들이 이 약물을 대거 사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많은 산업 관측자들은 체중 조절 신약의 허가는 위험한 도박으로 보고 있다. FDA는 전문 자문위원의 심사 권장 사항에 매우 신중한 고려를 해 왔다.아레나 제약 이외에 비부스(Vivus)와 오렉시젠(Orexigen t
노보노디스크는 작년 4/4분기 당뇨치료제 빅토자(liraglutide)의 매출 2배 상승에 힘입어 양호한 영업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이 12% 증가한 181.2억 크로네, 순이익이 19% 증가한 46.9억 크로네 (약 8억 3,000만 달러 해당)를 기록했다. 이는 레베미르(insulin detemir)를 포함한 안정된 인슐린 제품 및 노보레피드(insulin aspart) 등의 매출이 10% 증가한 78.6억 크로네를 이뤄진 결과다. 그러나 인체 인슐린은 7%감소한 27.9억 크로네, 경구 당뇨치료제 노보놈/프라딘(repaglinide)은 3% 감소한 6억 4,900만 크로네가 각각 판매되었다. 반면 빅토자는 하루 1회 투여하는 GLP-1 계열의 당뇨 치료제로 4/4분기 매출이 120% 증가한 21억 크로네였다. 회사 측에 의하면 빅토자 시장 점유율이 2011년 11월에 58%가 급증하여 전년 동기 30% 증가보다 획기적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빅토자는 미국에서 아밀린사의 바이두레온(exenatide) 출시로 새로운 경쟁에 직면해 있다. 노보 CEO인 소렌센(Rebien Sorensen)씨는 바이두레온 출시로 매우 흥미로운 시장 경쟁이 전개될 것이라고 전
대한약사회의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박영근 수석부회장이 임명됐다.대한약사회는 지난 6일 제1차 시도지부장 회의에서 건의된 비대위 구성 건의에 대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비대위 위원에는 의약품 약국외판매 문제 현안이 시급한 상황임을 감안해 16개 시도지부장을 선임했다. 이와 함께 간사에는 김영식 상근이사와 김준수 강원도지부장을, 대변인에는 김동근 홍보이사를 각각 선임했다.한편, 구성된 비대위는 현재 법안심사소위원회로 이관된 3분류를 골자로 한 약사법개정안의 법안 통과 저지를 위해 8일 오후 12시 제1차 비대위 회의를 소집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7일 충남지역 중 가장 산간오지 마을로 손꼽히는 금산면 오항2리를 찾아가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충남 금산군 진산면 오항2리는 가장 가까운 병원을 찾아가려면 한 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도 많은 어려움이 있는 지역이다.평생 오항2리에서 거주한 최길웅(남, 75세) 씨는 “우리 마을 주민들은 개인 승용차 없이 병원에 가는 건 꿈도 못꿨는데, 오늘 마을 분들을 위해 찾아온 건보공단 의료봉사단 여러분께 뭐라고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마워했다.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우리 봉사단은 산간 오벽지 마을뿐만 아니라 낙도, 장애인 보호시설 등 진료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은 어디든 찾아다니며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3월부터는 치과와 재활의학과 진료차량을 추가 투입하는 등 의료봉사를 더욱 확대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변 민 광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만성기침을 호소하는 환자에 대한 진단과 치료 기침은 유해물질의 기도 내 진입을 차단하고 폐와 기관지에 존재하는 이물질을 제거하는 정상적인 신체 방어 작용이다. 기침수용체는 기관지의 주요 분지부에 존재하며 이외에도 하부 식도나 인후두, 비강, 부비동, 흉막, 복부장기 등에 분포하며 기침수용체가 자극되면 미주신경, 설인두신경, 삼차신경을 경유하여 대뇌수질로 전해지고 원심성 신경섬유인 반회후두신경과 척수신경이 흥분하여 성문을 폐쇄하고 흉부와 복부의 근육을 수축시킴으로써 닫혔던 성문이 순간적으로 개방되어 폐로부터 공기가 방출되면서 기침이 발생하게 된다. 기침은 환자가 병원을 찾게 하는 가장 흔한 증상 중에 하나로 흡연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비흡연자에서도 14~23%에서 경험하게 된다. 기침은 기간에 따라 3주 이내는 급성, 3~8주는 아급성, 8주 이상을 만성기침으로 분류한다. 급성기침의 가장 흔한 원인은 감기이고 대부분 저절로 회복된다. 하지만 만성기침의 경우 기침의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고, 먼저 흡연과 관련이 많으므로
최 용 범 건국대학교병원 피부과 개원가에서 확인해야 할 흔한 피부질환 피부는 외부 환경과 접촉하는 인체의 가장 외부에 위치한 구조물로 자극인자나 손상에 직접 노출됨으로써 여러 가지 질환이 발생한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일생에 적어도 한번 이상은 피부질환이 발생하며 가벼운 피부의 가려움증이나 발적은 병적인 상황이 아니라도 하루에 수차례씩 일어나기도 한다. 다음은 외래에서 우리가 흔히 접하게 되는 몇 가지 피부질환에 대한 간략한 내용이다. 피부건조증(Xerosis, Dry skin) 1. 정의 피부가 건조하게 되는 것으로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에 노출 시 발생한다. 심해지면 가려움증을 동반한 습진으로 진행하며 이를 건성습진(xerotic eczema)이라고 부른다. 2. 원인 원인은 불확실하다. 이제까지 발견된 사실을 종합하면 피부의 피지 분비 감소와 각질 형성과정의 이상으로 인한 피부장벽기능(skin barrier function)의 손상이 주원인으로 생각된다. 여기에 건조함 같은 환경적 인자와 목욕 행태와 같은 개인의 생활습관이 큰 영향을 끼친다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세계보건기구 WHO의 산하기관인 PAHO의 2012년도 입찰에서 미화 약 2000만불 규모의 백신 및 면역글로불린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이에 따라 녹십자는 올해안으로 약 1400만불 규모의 수두백신 및 독감백신과 600만불 규모의 수두, B형 간염, 파상풍 면역글로불린을 중남미국가에 수출하게 됐다.특히 이번 입찰에서 녹십자는 수두백신 전량을 수주해 약 1070만불 규모의 제품을 독점 공급하게 됐다.또 이번 입찰을 통해 수출되는 약 310만불 규모의 독감백신은 남반구 공급용으로, 곧 이어질 3~4월 경 북반구용 입찰에서는 그 규모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녹십자 해외사업본부장 김영호 전무는 “이번 입찰 수주는 국제 입찰을 통한 녹십자의 의약품 수출 중 역대 최대 규모”라며, “2000년대 들어 매년 약 400만불에 그쳤던 국제입찰 수주 실적은 지난 2010년을 기점으로 가파르게 상승해 올해 최대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이어 김 전무는 “2009년 신종플루 백신 개발 이후 국제 사회에서 높아진 녹십자 제품의 위상과 남미 지역의 수요 증가 예측이 적중했기 때문”이라며, “지난해 연간 8000만불 수출을 달성한 녹십자는 이번 수주를
사보노조가 이규식 교수의 건보통합 평가 강의에 대해 건보공단과 건강보험이 노쇠한 학자의 위험천만한 실험도구가 될 수 없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민주노총 공공서비스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는 7일 '이규식 교수는 공단과 자기부정을 강요하는가?'라는 성명을 발표했다.이규식 교수는 지난달 26일 공단직원들에게 의약분업 및 건강보험통합 평가라는 주제로 강의했다.이 교수는 강의를 통해 건보통합과 의약분업으로 재정파급효과가 40~55조원이른다고 추정하면서 현재 건강보험에 내재하고 있는 부과체계, 보험급여, 보장성, 보험재정 등의 문제점을 모두 건강보험통합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사보노조측은 성명을 통해 "360개의 직장과 지역조합 1만 5천 직원이 2000년 통합으로 1/3인 5천명이 구조조정됐다"며 "통합전 10%를 상회하던 관리운영비는 현재 3% 내외"라고 반박했다.이어, "이규식 교수는 상대조직에 대해 허탈감을 넘어 모욕감을 강요했다"며 "통합조직에서 10년을 훨씬 넘게 조직과 국민을 위해 흘린 모든 수고가 무가치했으며, 오히려 엄청난 해약에 일조했다는 자기부정을 구성원들에게 요구했다"고 이 교수는 비난했다.사보노조는 이 교수의 요양기관 계약제 주장에 대
김 원 경희의대 경희대병원 순환기내과 심장돌연사의 예방과 치료 심장돌연사(sudden cardiac death)는 어떠한 질병 또는 징후가 없이 갑자기 증상이 발생하여 1시간 이내에 사망하는 경우로 정의하고 있다.1) 우리나라에서도 해마다 심장돌연사로 인한 사망이 연간 2만 2천여 명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심장돌연사의 치료는 고위험군을 미리 선별하여 예방적 치료를 적절히 하는 것과 심폐소생술을 빠르게 효과적으로 시행하는 것에 달려 있다. 본 논고에서는 심장돌연사의 병태생리, 원인 및 위험인자, 예방 및 치료에 관하여 논하고자 한다. 병태생리 및 원인 질환 심장돌연사의 90%는 치명적인 부정맥에 의해 발생하며, 이 중 80~85%는 심실빈맥 또는 심실세동의 심실성 빈맥, 15~20%는 심한 서맥이나 심실 무수축에 의해 발생한다.2) 심장돌연사의 10% 미만에서는 부정맥과 관련 없이 심낭압전, 심장 파열, 대동맥 파열, 점액종이나 혈전에 의한 심장판막의 폐쇄 등에 의한 기계적 이상으로 발생한다. 심장돌연사의 원인
국내서 퇴출된 비만치료제 ‘시부트라민’이 첨가된 불법 다이어트 제품이 또다시 적발됐다.부산지방청은 미국, 우리나라 등에서 금지된 비만치료제‘시부트라민’을 첨가해 다이어트 식품을 제조 판매한 1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1명은 불구속으로 부산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시부트라민은 비만치료제(식욕억제제)로 널리 사용해 왔지만 지난 2010년 10월 미국 FDA, 우리나라 식약청에서 심장발작, 뇌졸중 등의 위험증가와 약물 이상반응 등으로 두통, 혈압상승, 우울증, 불면증, 목마름 등의 부작용이 높아 국내외에서 의사처방 및 사용중단된 전문의약품이다.적발된 내용을 보면 서울시 동대문구 소재 고려발효공학(식품제조업체) 대표 박모씨 약사(66세)가 시부트라민을 사용해 ‘미인단(아침용, 저녁용),‘감비단(A, B, C)’ 제품을 제조, 지난 2007년 3월부터 올 1월 11까지 2,362셋트(470kg), 금1억9000만원 상당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박 씨는 해당 제품을 체지방분해 효과 등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터넷 쇼핑몰과 전국 22곳의 피부관리실, 화장품판매점 등에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충남 연기군 소재 ‘미인단(통신판매업체)’ 운영자 이모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초대 원장으로 서울의대 박병주 교수를 이달 6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박병주 신임 원장은 2009년부터 3년간 약물감시연구사업단을 운영해 국내 의약품 부작용 보고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등 약물감시 및 약물학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박 원장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의약품적정사용정보(DUR) 분과위원회으로서 ▲병용금기·연령금기 등의 적용기준 등 심의 ▲취약군•특정질환자·치료역이 좁은 의약품의 적정사용정보 가이드라인 개발에도 일조한 바 있다.식약청 관계자는 "오는 4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정식 개원 가동되면 국내외 의약품 정보의 체계적 관리·분석·평가를 통한 선제적 안전정보의 생산 제공으로 의약품으로 인한 국민건강 위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의약품 부작용의 인과관계 조사규명, 의약품등의 안전과 관련한 부작용 정보 수집, 관리, 분석,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경기도의사회 회장선거가 과열양상을 띄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특정 후보에 대한 음해성 루머가 난무하고, 현역 집행부 이사가 선거캠프에 관여한다는 문제제기가 나오고 있어 경기도의사회 선관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경기도의사회의 이번 회장 선거는 추무진 후보, 이병기 후보, 조인성 후보(기호 순) 등 3파전이다.다른 시도의사회와 다르게 경기도의사회는 2차례의 합동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네거티브 선거보다 정책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지만 속내는 기존 정치색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했다.기호 2번 이병기 후보는 최근 경기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기호 1번 추무진 후보와 기호 3번 조인성 후보가 현재 경기도의사회 집행부 이사 및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이 선거캠프에 참여해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민원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병기 후보측에 따르면 추무진 후보 캠프에는 박영부 경기도의사회 의무이사가 선거운동을 하고 있으며, 조인성 후보 캠프는 서기홍 경기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과 서병로 경기도의사회 총무이사가 각각 고문자격, 선거 운동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병기 후보측은 "경기도의사회 선거관리규정 제36조 1항에 따라 명백한 선거관리규정 위반"이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초대 원장이 탄생했다. 예상대로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던 박병주 서울의대 교수가 임명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초대 원장으로 서울의대 박병주 교수를 이달 6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박병주 신임 원장은 2009년부터 3년간 약물감시연구사업단을 운영해 국내 의약품 부작용 보고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등 약물감시 및 약물학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박 원장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의약품적정사용정보(DUR) 분과위원회으로서 ▲병용금기·연령금기 등의 적용기준 등 심의 ▲취약군·특정질환자·치료역이 좁은 의약품의 적정사용정보 가이드라인 개발에도 일조한 바 있다.식약청 관계자는 "오는 4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정식 개원·가동되면 국내·외 의약품 정보의 체계적 관리·분석·평가를 통한 선제적 안전정보의 생산·제공으로 의약품으로 인한 국민건강 위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의약품 부작용의 인과관계 조사규명, 의약품등의 안전과 관련한 부작용 정보 수집·관리·분석·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소화기 궤양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elicobacter pylori) 균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보다 후에 당뇨로 진전될 경우가 2배 높게 나타났다고 미시간 대학 아이엘로(Allison Aiello) 교수 연구진이 학술지(Diabetes Care)에 발표 주목받고 있다. 이들 연구진은 800여 명을 대상으로 십여 년 간 조사했다. 이들 시험자는 연구 시작 당시 아무도 제2형 당뇨나 유사한 과체중이 없었다. 그러나 이들의 97%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균 보유 여부 검사에서 양성으로 밝혀졌다. 시간이 지나면서 144명이 당뇨로 진전되었다. 혈관질환, 흡연 및 과체중 등의 요인을 감안해도 당뇨로 진전될 위험성이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균에 감염된 집단에서 2.7배 높게 나타났다. 미국 질병관리청(CDC)에 따르면 세계 인구의 약 2/3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에 감염되었고 대부분 아무런 증세는 나타나지 않는다. 연구진은 이러한 연구결과에도 불구하고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가 당뇨병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균에 감염된 사람들은 소화기 장애로 의사들을 찾는 빈도가 많아 당뇨 진단 기회도 많아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3일 대회의실에서 금년도 주요 성과과제 및 성과지표에 대한 성과계약을 체결했다.성과계약은 원장과 상임이사 간, 소관 상임이사와 각 실장 간 이루어졌으며, 상임이사, 실장별로 성과목표를 설정한 뒤 결과에 대해 책임지는 제도로써 1년 단위로 체결된다.이번 계약은 지난달 30일 보건복지부장관과 심사평가원장이 체결한 경영계약 내용을 통하여 국민과 공감할 수 있는 체감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부 정책의 솔선이행을 통한 경영효율화 및 고객만족도 향상의 지속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강윤구 원장은 “성과계약 이행실적에 대한 엄정한 평가를 통해 준정부기관에 경쟁 표준이 될 수 있는 성과중심 조직문화를 이룩할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기관의 경쟁력 확보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대국민 체감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바란다”는 분명한 실천의지를 강조했다.
암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이 건강보험가입자의 절반으로 확대되고, 4인기준 월 400만원 소득이하의 세대원 청소년도 암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게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6일 '암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기준 등에 관한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행정예고안에 따르면 암관리법이 지난해 6월부터 전면개정·시행됐다.이에 개정된 법령에 맞도록 암조기검진사업을 암검진사업으로 용어를 변경 적용한다. 또, 소아·아동 암환자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자 선정기준을 개정했다.선정기준은 소득기준으로 '2012년도 최저생계비'의 300% 이하와 재산기준으로 '가구규모별 지역별 일반재산의 최고재산액(대도시기준)'의 300% 이하로 정했다.즉, 재산기준으로 살펴보면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4,486,650원이하의 세대 청소년들은 암 진료비를 지원받는다.복지부는 성인 암환자 중 건강보험가입자 및 폐암환자에 대해서도 의료비를 지원 받을 수 있는 대상자 선정기준을 개정했다.건강보험가입자중 직장가입자는 올해 1월 기준으로 76,000원이하와 지역가입자 81,000원이하의 성인은 암 진료비를 국가에서 지원받게 됐다.폐암환자 역시 건강보험료가 등록시점 기준 당해연도 3개월
관동의대 명지병원이 국내 최초로 극동러시아에 의료기관을 설립하기로 했다.관동의대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1월 3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연해주 주정부와 공동 의료기관을 설립하는 것을 비롯해 양국의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특히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는 경기도가 양측의 공동 사업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해, 양해각서의 무게를 더해주고 있다.이날 블라디보스토크 소재 연해주 주정부 청사에서 가진 MOU 체결식에는 러시아 연해주 주정부의 쿠즈네초프 블라디미르 보건국장이 직접 양해각서에 서명했으며, 명지병원 측에서는 이장혁 행정부원장, 백명식 해외의료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해각서에 따라 양측은 올해 안에 블라디보스토크에 심장센터를 포함한 종합건강검진센터를 세우고, 향후 전문 병원 또는 종합병원 공동 설립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연해주 정부측은 오는 9월 블라디보스토크 러시안 아일랜드에서 개최되는 ‘제20차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에 대비해 국제적인 수준의 심장센터를 보유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한국의 수준 높은 종합건강검진 시스템을 도입, 조기진단을 통해 시민건강에 일조하
유한양행이 다국적제약사와 마케팅 계약을 통해 악화된 국내시장에서의 수익창출을 위한 활로를 넓히는 모습이다.유한양행(대표 김윤섭·최상후)은 한국릴리(대표 야니 윗스트허이슨)의 당뇨병치료제 ‘휴물린’의 파트너십 계약을 지난 3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유한양행은 휴물린의 5개 제형(휴물린 70/30 펜주, 휴물린 엔 펜주, 휴물린 엔 주, 휴물린 알 주, 휴물린 70/30 주)에 대해 종합병원 및 클리닉을 포함한 국내시장 유통 및 마케팅·판촉활동을 담당할 예정이다.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세계 최초로 유전자 재조합 공법으로 제조된 휴먼 인슐린 ref 1인 휴물린에 대한 지속적인 공급은 물론 국내 당뇨병 환자의 치료에 있어 휴먼 인슐린의 치료 혜택을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이에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릴리와 베링거인겔하임과 공동개발한 또 다른 당뇨병치료제인 ‘트라젠타’에 대해서도 유한양행이 국내 영업 및 유통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양사간의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한국릴리 야니 윗스트허이슨 사장은 “유한양행이 환자에게 치료 정보 및 교육을 제공하고, 의료진에게는 적절한 치료 옵션을 소개함으로써
제11회 한미수필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4일 한미약품 2층 파크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수상작인 ‘어머니와 아들’을 비롯해 우수상 3편, 장려상 10편 등 총 14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대상 수상작인 ‘어머니와 아들’(작가 김철환, 평택새서울의원원장)은 의대에 진학하고도 정체성을 찾지 못해 고민했던 김 원장이 흑인혼혈환자와 그 어머니를 통해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대상 수상자인 김철환 원장은 월간문학잡지인 ‘한국산문’을 통해 수필가로 등단하는 특전을 받게된다. 또 ‘참~ 말 안 듣는 환자 연대기’(최은석/제9공수특수전여단)등 우수상3편, ‘2557호이야기’(김윤숙/순천향대천안병원)등 장려상 10편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