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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지난해 당뇨병치료제 시장은 새롭게 선두자리를 꿰차고 올라선 ‘자누비아’(MSD)의 성장세가 단연 돋보였다.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자누비아는 지난해 원외처방조제액 600억원대를 돌파하며, 상위 품목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2011년 처방액은 608억원으로 전년의 378억원에 비해 6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181억원과 비교하면 불과 2년 만에 3배 이상 급성장한 셈이다. 이같은 성장배경에는 대웅제약과의 코프로모션을 통한 영업도 한 몫 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반면 9월까지 선두자리를 유지해오던 ‘아마릴’(한독약품)은 10월부터 자누비아에 1위 자리를 내주며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아마릴의 지난해 처방액은 652억원으로 전년 622억원에 비교하면 30억원 가량 늘었다. 이는 4.8% 증가한 수치다. 뒤를 잇고 있는 ‘다이아벡스’(대웅제약) 역시 2010년과 크게 변함없이 정체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이아벡스의 처방액은 275억원으로 전년 274억원과 비교해 큰 변동은 없었다. 자누비아에 이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 품목은 노바티스의 ‘가브스’다. 가브스의 처방액은 274억원으로 전년 195억원에 비해 40.5% 증가한 것으
로슈의 항바이러스 치료약 타미플루(Tamiflu: oseltamivir)가 회사에서 제시한 만큼 안전하고 효과가 있지 않다고 영국의 독립적인 비영리 연구단체(Cochrane Collaboration) 연구원들이 지적했다. 즉 회사 측에서 숨기고 있는 타미플루의 유효성 및 안전성에 대해 공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 연구진에 따르면 타미플루가 독감 최초 증세 발생 후 투여할 경우 평균 21시간 정도에서 증세 완화가 나타났으나 입원 환자 수를 감소시키지는 못했다고 지적했다. Cochrane측은 독감 감염예방을 위한 재고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으나 효과를 입증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학술지(BMJ: the British Medical Journal)에 보고서를 개제, 발표했다. BMJ에 의하면 타미플루가 정부 자금으로 재고를 확보해 놓고 있어야 할지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타미플루는 2009년 H1N1 독감 대유행 정점을 이룬 시기에 33.7억 달러의 매출을 보였다. 코크레인 보고서 “증거와 정책 사이”에 의하면 미국과 영국에서 공식적인 독감 대유행에 대한 대처 계획이 일부 발표되지 않은 연구에 기초하고 있다고 인
GSK는 아스텍스 제약(Astex pharma.)으로부터 협력 개발 중인 항암제 개발권을 완전 인수하게 됐다. 이는 최근 영국의 아스텍스 테라퓨틱스와 수퍼진(SuperGen)사 간의 합병에 따른 자체 파이프라인을 검토하던 중 아스텍스가 결정한 것이다. 슈퍼진은 2009년 11월 GSK와 에피제네틱 표적(epicgenetic targets)을 근거로 하는 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다년간의 개발 협약을 체결했었다. 이에 GSK는 300만 달러의 수퍼진 주식을 인수했으며, 선불금으로 200만 달러를 지불했다. 또한,수퍼진은 3억 7,500만 달러 이상의 단계별 성과금과 로열티를 받기로 했다.아스텍스는 지금껏 수행해 온 전반적인 연구 개발 작업과 개발 자산은 GSK로 이전하지만, 단계별 성과금과 로열티는 그대로 받기로 했다.또한, 이번 인수와는 별개로 지난 2009년 11월 GSK와 아스텍스가 체결한 '피라미드 기술(Pyramid™)'을 이용한 다발성 치료 목적의 신약 개발 협약은 그대로 지속된다고 한다.
대공협 회장선거에 출마했던 유덕현 후보가 제26대 회장에 당선됐다.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기동훈, 이하 대공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상윤)는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실시된 제26대 대공협 회장선거에서 기호1번 유덕현, 전인표 후보가 당선됐다고 19일 밝혔다. 유덕현 당선자는 전체 325명의 투표자 중 320표로 98.46%의 지지율을 얻으며 당선했다.유덕현 당선자는 제25대 대공협 충청북도 대표직을 통해 대공협 회무 참여했고, 전인표 당선자는 법제이사로 활동했다. 대공협 기동훈 회장은 유덕현 당선자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지난 한 해 집행부를 함께 하면서 보여준 책임감과 강한 추진력으로 26대 대공협을 힘차게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덕현 당선자는 “선거에 참여해주신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작은 발걸음이지만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불합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젊은 의사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면서 “여러 현안에 있어 선생님들의 의견을 경청할 것이며, 제26대 대공협에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26대 차기 집행부는 2월 한 달간 업무 인수인계를 과정을 거쳐 오는 3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와 공동으로 추석에 이어 설에도 귀성객들을 위해 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 사업 및 감염병 예방의 기본인 올바른 손씻기를 알리는 ‘설맞이 올바른 손씻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의협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용산역, 김포공항, 국립인천공항검역소 3곳에서 진행될 캠페인에서 올바른 손씻기 방법 6단계를 안내하는 리플렛 및 항균비누를 설 귀성객와 여행객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의협 박희봉 정책이사는 “매년 유행성 결막염, 급성 A형간염, 감기 등 각종 감염성 질환에 대한 우려가 커져 개인 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 캠페인을 통해 감염병 예방의 기본인 ‘올바른 손씻 기’의 중요성이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는 지난 2005년 7월, 의협과 질병관리본부가 공동대표로 발족했으며 아동극 전국 투어, 교육 홍보물 배포 등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문태준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명예회장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리베이트 쌍벌제 등 정책이 옳지 않다고 일갈하며, 의사들의 정치력 향상을 주문했다.문태준 의사협회 명예회장은 19일 7번째 출간작인 '정치인생에서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출판 기념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쓴소리를 쏟아냈다.문 명예회장은 "신경외과의사로서 55년의 세월이 흘렀다"면서 "의사직업에 남다르게 애착이 있으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그는 "의사가 (자신의 직분에 맞는) 일을 잘 하고, 잘 돼야 한다는 신념을 잊지 않고 있다"며 "의사가 어떻게 살아야 하나, 존재 이유를 먼저 고백하고 싶다"고 밝혔다.문태준 명예회장은 "요즘 의사가 되면 열쇠 3개 받는 것이 사회분위기이지만 나는 그런 의사는 시원찮은 의사로 본다"며 "열쇠 3개 받는 사회풍조가 창피한 일"이라고 꼬집었다.이어, "의사는 환자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 것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문태준 명예회장은 과거 의료현장에 있었을 때 일례를 들면서 "당시 소뇌에 이상이 있는 12세 소년을 진찰한 결과 수술과 입원이 필요해 보호자인 부모에게 설명했다"며 "당시 황소 1마리가 전재산으로 소작농이었던 소년의
서울대학교병원 갑상선외과가 최근 갑상선수술 1만례와 로봇갑상선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갑상선 유두암 환자에게 로봇 바바(BABA) 갑상선수술을 시행함으로써 갑상선수술 1만례를 달성 했다.이와함께 지난 3일에는 로봇 바바(BABA)갑상선수술 1천례를 달성했다.로봇 바바(BABA)수술은 서울대병원 갑상선외과팀(윤여규, 이규언, 최준영교수 등)이 지난 2008년 개발한 수술법이다.이 수술은 양측 겨드랑이와 가슴부위에 최소의 절개창을 만들어 내시경기구를 삽입한 후 갑상선을 절제한다.갑상선외과팀은 “흉터와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고, 기존 절개수술법과 똑같은 접근방법ㆍ시야를 제공하므로 배우기 쉬울 뿐 아니라 안전하다”며 “양측 갑상선에 대해 같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완전한 갑상선 전절제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최근에는 로봇 바바(BABA) 갑상선수술을 이용한 갑상선암 수술의 안정성과 효용성 (Surgery, 2011년 12월), 로봇 바바(BABA) 갑상선수술 방법과 우수한 수술결과 (SLEPT, 2011년 8월)에 대한 논문들이 유명 해외학술지에 보고되기도 했다.갑상선외과는 수술 1만례와, 로봇수술 1천례를
작년에 이어 줄기세포치료제 2호, 3호가 식약청의 품목허가를 받아 탄생했다.19일 열린 브리핑에서 박윤주 첨단제제과장(왼쪽 사진)은 "동종제대혈유래 줄기세포치료제와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치료제가 품목허가됐다"고 밝혔다.허가된 품목은 동종제대혈유래 줄기세포치료제인 메디포스트의 '카티스템'과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치료제인 부광약품의 '큐피스템'이다. 이중 큐피스템은 임상3상 진행에 따른 조건부 허가다.메디포스트의 카티스템은 퇴행성 또는 반복적 외상으로 인한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연골결손치료제로 허가된 동종 줄기세포치료제다. 동종 줄기세포치료제로서는 세계 최초다.투여방법은 시술부위를 확인한 이후 관절강을 노출시키고 홀(hole)을 생성해 카티스템을 투여하면 된다.메디포스트측에 따르면 4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시험에서 시술후 48주 이후 약98%에 이르는 42명에게서 개선효과를 확인했다.이는 인공관절 치환술 대체가 아닌 이전의 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 세포 이식 이외 다른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또 안트로젠의 큐피스템은 희귀질환인 크론병으로 인한 누공 치료제로 허가된 자가 지방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다.누공을 확인한 후 누공부위를 청소하고
보건복지부 고위 공무원 2명이 병원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전주지검 정읍지청은 전북 부안의 모 종합병원 A원장과 병원 측으로부터 “응급의료기금을 지원받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복지부 고위 공무원 2명을 수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검찰은 최근 이들을 소환 조사하는 한편, 복지부 청사를 압수수색했다.이번 사건은 지난해 12월 A원장이 응급의료서비스 구축을 위한 국가보조금과 건강보험급여금 등 모두 14억여 원을 편취하고 의약품 리베이트 21억 원을 받은 혐의(사기ㆍ약사법 위반)로 구속기소된 사건의 연장 선상이다.검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는 마무리 단계에 놓여 있다”면서 “기소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언론에 알려져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언론에서 보도한 금액은 사실이 아니다. 현재 수사 중이기 때문에 정확한 금액을 말해줄 수 없다”면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해 12월 구속기소된 A원장은 지난 4일 1심 판결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았다.
동아제약의 수퍼박테리아 타겟 항생제 ‘tedizolid (DA-7218)’이 글로벌 신약으로의 탄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지난 2007년 1월 미국 트리어스 테라퓨틱스사에 아웃라이센싱한 수퍼박테리아 항생제 ‘tedizolid phosphate(제품코드DA-7218)’이 글로벌 임상3상 첫 번째 시험 분석 결과, 약효와 안전성에 있어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제품 발매 시 심각한 세균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이번 임상 시험은 미국 및 유럽 허가를 위해 진행한 3상 임상 시험 중 첫 번째 시험(경구용)으로써 MRSA(메타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같은 내성균을 포함한 그람 양성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세균성 피부 및 연조직 감염(ABSSSI)환자 총 667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북미, 남미, 유럽에서 진행됐다.이번 경구제 임상3상 시험에서 ‘tedizolid(DA-7218)’은(200mg,1일 1회) 6일간 경구투여, ‘자이복스’정(600mg, 1일2회) 10일간 경구투여 후 48~72시간 시점에서의 체온 및 감염 환부의 확산 여부에 대한 유효성 평가 변수 결과 ‘DA-7218
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용원)은 YG엔터테인먼트가 병원을 방문, 이비인후과 청각장애아동 임대보청기 지원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가수 투애니원(2NE1) 멤버 전원과 박용원 세브란스병원장, 수혜아동 및 가족 등 약 15명이 참석했다.청각장애아동 중 인공와우수술을 받는 환아는 3개월 간 보청기를 착용해 청력회복 가능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그러나 저소득 가정의 경우 3개월 간 착용할 보청기 구입이 쉽지 않아 치료가 늦춰지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이번 기부를 통해 인공와우수술을 앞둔 저소득 가정 청각장애아동 5명에게 보청기를 지원, 청력회복 여부를 확인해 보다 빠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이밖에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투애니원(2NE1)은 구정 명절에 청각재활치료로 입원 중인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구정 선물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이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번스예배실로 이동해 어린 환아 200여명에게 선물 증정 및 사인회도 함께 진행한다.한편, 이번 기부 및 행사는 작년 10월 25일 세브란스와 YG엔터테인먼트가 ‘WITH 캠페인’ 협약을 맺은 후 첫 번째로 진행되는 후원 행사다.
세계적으로 부작용이 적은 체중조절약이 없어 임상계의 고민으로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 연구보고에서 GLP-1 계열 당뇨 치료제가 당뇨 환자나 정상인의 체중을 조절한다고 밝혀 임상계에 관심을 집중 시키고 있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의 빌수불(Tina Vilsboll) 박사 연구진은 그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GLP-1) 작용 당뇨 치료제가 당뇨 환자나 정상인의 체중을 약 6.4 파운드 감소시킨 연구결과를 최근 의학 학술지(BMJ)에 발표했다. 이번 학술지에 발표된 새로운 보고는 설폰산 요소나 인슐린 등 당뇨 약들이 체중 증가를 유발하는데 반해 GLP-1 작용 당뇨약은 식욕억제 효과로 환자의 체중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이들 연구진은 25개의 무작위 비교실험의 메타분석에서 제2형 또는 정상 과체중 및 비만 환자 6,411명을 대상으로 바이에타(Byetta: exenatide)는 하루 2회 또는 주 1회, 빅토자(Victoza: liraglutide)는 매일 투여로 2004년 1월에서 2011년 5월 사이 약 20주 이상 치료했다. 비교 집단에게는 맹약, 경구 당뇨약 또는 인슐린을 투여하고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GLP-1 투여
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잠정 확정한 선거 일정에 따라 서울시의사회 소속 분회인 구의사회에서 정기총회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대부분의 구의사회가 이번 정기총회에서 구의사회장과 의협회장 선거인단을 선출해야 하기 때문이다.특히 구의사회 대부분이 정기총회 날짜를 확정하지 못하고 예상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의협 중앙선관위는 지난 17일 의협회장 선거 일정을 잠정 확정했다.중앙선관위가 잠정 확정한 선거 일정에 따르면 내달 27일 선거인 명부가 확정·공고되며, 선거인단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내달 27일~28일까지 이틀 동안 등록해야 한다. 선거인단 선거는 내달 29일부터 3월 8일까지 9일간이며, 각 시도의사회(특별분회)와 군진의사회는 선거기간 중 하루를 선택해 선거를 치르게 된다.이에 따라 대부분의 구의사회는 내달 말일쯤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구의사회 회칙상 정기총회를 2월 안에 개최해야 하기 때문.우선 영등포구, 동대문구, 광진구의사회는 정기총회 개최를 내달 29일로 예정하고 있어 선거인단 선거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노원구, 강북구, 강남구, 중랑구의사회는 정기총회 개최를 내달 28일로 예정하고 있어 선거인단 선거와 관
녹십자의 남다른 개발전략이 약가인하 환경 속에서 빛을 보고 있다. 대표적으로 동아제약이 1000억원가량의 매출손실이 예상되는 등 대부분의 제약사가 영업이익 감소로 적자전환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유일무이한 매출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녹십자는 약가인하로 가장 많은 피해를 받는 전문의약품이 매출의 12.5% 수준이지만 전체 규모면에서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러나 백신과 혈액제제가 전체매출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 구조상 특성이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같은 녹십자의 차별화된 품목으로 올해 예상매출액이 85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선진국 시장 공략으로 2018년까지 수출 2조원 달성 특히 악화된 내수시장을 벗어나 수출을 통한 경쟁력 확보는 녹십자가 가진 가장 큰 차별화다.녹십자는 6개 전략과제를 3대 중요사업부분인 백신, 혈액제제, 항체·단백질로 선택해 개발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품목으로 미국, 유럽등의 선진국시장과 규모가 큰 남미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미국이나 선진국시장에서 수행해야 하는 임상프로토콜이 보통의 신약보다 간단하고 저비용으로 빠른 시간에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임상시험들이라는 점도 경쟁력이다. 예
중국에서 오랫동안 만병통치약으로 전래된 전통 한약 중 설산에서 자생하는 희귀한 티안샨 주에 리안(Tian Shan Xue Lian) 백색 꽃이 현대 의·약학 연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샹하이와 홍콩에 소재한 연구소에서 과학자들이 수천 년 동안 사용해왔던 전통 한약(TCM)에 대해 재검토하고 있으며, 이 아보카도 정도 크기의 꽃을 부정맥 즉, 심방 세동의 치료 신약으로 연구하고 있다. 이 꽃 한약은 신지앙, 티베트, 인도에서 부정맥 치료에 사용해 왔다고 홍콩대학 심장학 교수인 리 구이롱(Li Guirong)박사는 설명하고 있다.많은 중국 제약회사들이 TCM을 분말이나 캅셀로 이미 판매하고 있으며, 글로벌하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활발한 임상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정부의 과학 연구개발 자금이 향후 5년간 무려 1.7조 달러를 지원하여 심장병이나 암 등 만성 질환 치료의약품과 진단법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콩대학의 리 박사와 샹하이 약물학연구소의 연구진은 8년 전에 티베트 3,000미터 고원지대에 자생하고 있는 티안 샨 주에 리안(Herba Saussureae Involucratae)에 대해 연구를 착수했다. 주요 성분인 아카세틴(acacetin)을 분리
인도 의료진은 모든 약에 내성을 나타내는 새로운 폐 결핵균의 최초 사례로 보고했다. 유사 사례로 2003년 이태리 여성 2명이 사망했고 2009년 이란에서 15건이 보고된 바 있다. 내성균 발생 지역은 빈민지역으로 널리 전파되지는 않았다고 한다. 의료계는 인도의 결핵균이 타 지역으로 널리 전파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폐결핵은 환자 접촉으로 옮기기 때문에 독감처럼 유행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WHO는 아직 모든 약물 내성 결핵균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광범위한 약물 내성 TB(XDR)로 정의하고 있다. WHO 결핵담당 책임자 넌(Paul Nunn) 박사는 치료 안 되는 사례가 실제 존재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보통 TB는 항생제로 6-9개월 치료하면 해결되지만, 치료가 중단되거나 용량이 적절하지 못한 경우 내성을 유발하여 종래 표준약으로 치료가 안 된다. 이런 경우, 결핵은 고질화가 되고 치료에 경비가 더 들게 된다. 인도 뭄바이에서 12명의 환자가 치료에 실패했고 평균 2-3년 지난 후 약물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3명이 사망하고 아무도 성공적인 치료 결과를 얻지 못했다.인도 WHO 대표자 멘압데(Nata Menabde) 박사는 본 내성 사례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깨끗하고 청렴한 윤리경영을 실천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단을 만들기 위해 설 명절에 '선물 안 주고 안 받기'운동을 전개하고, 건강보험사업장에 윤리경영실천을 알리는 서한문을 이메일로 보내는 등 클린공단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김종대 이사장은 지난해 11월 취임 후 처음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선임 비상임이사와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하고, 윤리경영을 실천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또, 신년사에서 ‘공정신뢰’ ‘소통융합’ ‘미래창조’를 공단의 3대 경영방침을 정하고 전 임직원이 함께 준수할 것과 올해를 국민건강보험공단 쇄신 원년으로 삼아 그동안 불공정하고 비효율적인 제도를 찾아 개선함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얻어 건강보험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보건당국이 설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위해사고를 대비해 긴급 대응시스템을 가동시킨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설 명절기간동안 식품․의약품등 위해사고 발생에 대비해 긴급 대응시스템을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긴급 대응시스템은 ▲식품·의약품 해외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비상근무시스템 운영 ▲설 명절 관련 식품·의약품·의료기기 정보 제공을 위한 식약청 홈페이지 팝업존 마련 등으로 구성됐다.우선, 식약청은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및 화장품 등 분야에 대한 국내·외 정보수집, 분석 및 대응 업무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부서별 위해정보 담당관을 지정해 비상근무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에서 수집한 정보는 신뢰성, 위해정도, 시급정도에 따라 1~3등급으로 분류하고, 수입·판매중단 또는 금지 등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비상근무자 등이 참여하는 긴급점검회의를 온·오프라인 상에서 개최한다.또 명절에 자주 찾게 되는 식중독,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안전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팝업존을 마련했다.팝업존을 통해 설 명절 대비 식중독 예방 요령 및 설 연휴기간 다소비 되는 해열진통제, 감기약,
한국에이즈퇴치연맹은 제7대 회장으로 김진호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 한국법인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신임 김진호 회장은 앞으로 3년간 한국에이즈퇴치연맹을 이끌게 된다. 김진호 회장은 영진약품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 1997년부터 연구개발 중심의 세계적인 제약기업인 GSK의 한국법인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지난 2004년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제 4대 후원회장을 맡으면서 연맹과 인연을 맺게 된 김진호 회장은 5년간의 후원회장 기간 동안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에이즈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고, 적극적인 치료 및 예방활동 등 대국민 활동을 왕성하게 펼친 바 있다. 김진호 회장은 “에이즈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없는 세상, 건강하게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많은 분들의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며 “에이즈는 예방이 최선인 만큼 앞으로 에이즈 예방활동에 대한 대국민 인식 향상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