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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이된 유방암이나 난소암 환자 26명을 대상으로 매월 암 백신 주사를 투여한 초기 실험에서 고무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국립 암 연구소(NCI)의 걸리(James L. Gulley) 박사 연구진이 학술지(Clinical Cancer Research, Nov. 15, 2011)에 발표했다.이들 환자 대부분은 이미 3회 이상 화학요법을 실시한 바 있다. 12명의 유방암 환자 중에 평균 생존기간은 13.7개월이고, 1명은 37개월 생존 효과를 보였다. 4명은 실험기간에 안정을 유지했다.14명 난소암 환자의 평균 생존기간은 15개월이고, 1명은 38개월 생존 효과를 보였다. 부작용은 경미했으며 대부분 주사 부위의 반응 정도였다. 그러나 본 연구는 소규모 파일럿 실험으로 비교 집단이 없으며, 이러한 치료 없이 얼마동안 생존이 가능한지에 대한 논의가 없었다. 따라서 백신이 허가되려면 한참의 시간이 걸리며 대규모 임상시험 또한 실시해야 한다. 암 백신 투여는 기존 질병 예방 백신과 달리 백신 접종으로 면역력을 증강시켜 항암 효과를 기대하는 접근이다. 암 백신은 유전공학적으로 poxvirus를 재조하여 poxvirus가 세포에 침입하면 종양세포와 관련된 2종의 단백질을 생산한
대웅제약은 최근 개최된‘2011대한민국 광고대상’시상식에서 ‘광고인이 뽑은 모델상’에 우루사의 대표 모델 차두리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한국광고단체연합회(회장 이순동) 주관으로 개최되며, 국내 신문, 방송, 온라인 등 전 매체를 대상으로 해마다 900여 편이 넘는 작품들의 순위를 가리는 시상식이다.이 시상식의‘올해 최고의 광고모델상’에 차두리 선수가 선정돼 수상하게 된 것. 차두리 선수는 올 상반기 우루사 광고 1탄에 이어 선보인 2탄에서도 특유의 매력을 발산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날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을 위해 UAE 두바이에 머물고 있는 차두리 선수를 대신해 친동생인 세찌씨(25)가 식장에 참석해 대신 수상했다. 광고를 기획한 휘닉스커뮤니케이션 황경훈 국장은 “차두리 선수 특유의 순수하면서도 유머러스한 면이 광고에서 잘 부각됐다”며 “광고 자체뿐 아니라 제품과 모델 모두 윈윈하는 결과를 가져온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대웅제약 브랜드전략실장 김한모 상무는“이번 수상은 광고인들이 직접 뽑아준 상인만큼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의 우루사는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대만, 태국, 베트남 등에 이어 영국과 뉴질랜드에 에이씨케어 브랜드를 런칭했다.에이씨케어는 영국에서 MANUKA DOCTOR라는 브랜드로 런칭하며, 언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VIP 행사와 쇼케이스를 개최했다.VIP 행사에는 일간지, 월간지 등의 11명의 기자가 참석했고, 쇼케이스에는 130여명의 언론 관계자 및 블로거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소개된 품목은 폼 클렌저, 스킨, 로션, 세럼, 리페어 컴플렉스 등 5개 품목으로, 공동개발자인 농촌진흥청 한상미 박사가 트러블 피부에 대한 봉독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영국 Psychologies 잡지사의 뷰티 디렉터, Emine Ali Rushto씨는 “실제로 이 제품 라인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갖게 돼 여드름 피부용 테스터를 사용해 볼 예정”이라며 “앞으로 3~4주 안에 어느 정도 효과가 나타날지 기대된다”고 관심을 보였다. 동성제약 관계자는“현재 영국과 뉴질랜드에 품목별 1만개씩 모두 5만개의 수량이 수출됐다”며 “이를 계기로 유럽 화장품 시장에의 진출을 모색하고 2012년 유럽 시장 확대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성제약은 농촌진흥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의약분석연구회(회장 심현주)는 혁신 형 제약기업 및 바이오테크기업을 대상으로 이달 23일 한국교총회관 2층 다산홀에서 ‘제3차 정기총회 및 제5차 워크샵’을 개최한다.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신임회장 선출과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게 된다. 워크샵에서는 ‘독성 동태 및 0상 임상에서의 분석’을 주제로 정보교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청 정면우 과장이 신약개발의 ‘0상 임상을 위한 Microdosing Guideline’에 대해서 강연을 진행하며, 동아제약 연구본부 박경진 책임연구원의 ‘ToxicoKinetic 분석의 GLP 승인’에 대한 연구현장 실사례 등이 발표된다. 또 AB Sciex의 Dave Abramowitz Senior Manager의 Mitigating Risk with an Integrated Approach for GLP Compliance 강연이 진행된다.이와 관련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여재천 사무국장은 “임상시험 전에 신약후보물질을 가지고 기존 약물 양의 1/100에 해당하는 양을 10명 이하 소수 건강인에 투여하는 0상 임상은 신약개발 가능성이 높은 후보군을 선정할 때 필요한 정보를 초기에 확보할 수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임상시험 피험자 안전 보호체계 구축을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임상시험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임상시험 승인 건수는 2000년 45건에서 지난해 439건으로 10배가량 증가했으며, 최근 다국가 임상시험이 활발해지면서 앞으로의 임상시험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이번 종합발전계획은 1월‘임상미래창조2020 기획단’발족 이후 10차례 논의를 거쳐 ▲피험자 안전보호체계 강화 ▲임상시험 규제경쟁력 강화 ▲임상시험 역량강화 ▲임상시험 소통강화 체계 구축 ▲의료기기 임상시험 발전 방안 등 5대 추진전략으로 구성됐다. 그간 임상시험 피험자의 보상규약 및 안전관리 체계 등이 미흡하다는 문제제기와 함께 임상시험 시험자 등 전문인력 부족, 초기 임상시험 단계 진입 어려움 등이 지적돼 왔다. 식약청은 이번 계획 수립으로 인해 일반 국민의 임상시험 피험자 참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피험자 안전보호 체계 구축과 다양한 홍보 등을 통해 피험자의 권리, 복지, 안전 및 치료기회 등이 확보된다는 긍정적 분위기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따라서 지난해 439건에 머물렀던 임상시험 승인 건수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3만 5천여 명의 새로운 결핵 환자가 발생하고 2008년에는 10만명당 신환자 발생 88명, 사망 5.5명으로 OECD 가입 30개 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이에,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은 11일 부산 국제시장 일대에서 재래시장 상인 및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X선 촬영에서 진단까지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최첨단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한 대한결핵협회 ‘ONE-STOP 결핵검진 캠페인 릴레이’에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부산지역 결핵검진 캠페인은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한 능동적인 환자발견 사업으로 지역사회 내 재래시장 상인과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주민에 대하여 결핵검진을 실시하여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 치료토록 하여 전염원을 차단하고 지역사회의 복지증진 및 보건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범국민적 결핵퇴치협력 네트워크인 STOP-TB Partnership KOREA의 결핵퇴치협력위원장을 맡고 있는 손숙미 의원은 이날 대한결핵협회, 부산 중구, 서구 보건소, 지역 상인회 관계자들과 함께 시장상인 및 주변 시민들을 직접 만나 결핵검진 참여 독려 및 결핵 상담, 홍보자료 배포를 할 예정이다.
바이엘 헬스케어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이 혈액응고억제제 자렐토(리바록사반)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 예방제로 승인했다고 밝혔다.자렐토는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 목적으로 우수한 효능과 내약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속적인 치료에 중요한 두가지 고려사항인 1일 1회 고정용량과 주기적인 혈액응고 모니터링이 필요 없어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편의성을 제공한다.바이엘측에 따르면 자렐토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과 전신 색전증 위험을 낮추는 제제로 1일 1회 20 mg과 중등도 이상의 신부전 환자의 경우 1일 1회 15g의 용량으로 승인됐다.이번 승인은 이중맹검으로 진행된 ROCKET AF 글로벌 3상 임상연구에서 입증된 중요한 임상적 이점에 따른 것이다. 연구 결과는 올 8월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에 수록된 바 있다. 자렐토의 미국내 판매권은 현재 얀센이 보유하고 있으며, 바이엘 헬스케어의 미국 영업팀이 지정 병원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의대 교수이자 밀턴 S 허쉬병원 심장내과 과장인 제럴드 V. 나카렐리 박사는 "이번 승인으로 의사들은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과 중증 뇌졸중으로 인한 지속적인
자궁경부암 백신인 가다실이 HPV 6, 11, 16, 18형과 연관된 항문상피내종양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다실의 남성에 대한 3상 임상연구의 하위 결과는 지난달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에 게재된 바 있다.남성과 성관계를 맺는 16~26세의 건강한 남성602명을 분석한 결과, 가다실은 HPV 6, 11, 16, 18형과 연관된 항문상피내종양의 위험을 낮추는데 계획서 순응군에서 77.5%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다실의 HPV 관련 항문 질환 예방 효과는 남성동성애집단(MSM)을 중심으로 연구됐다. 이는 MSM군이 항문감염과 질환 발병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머크 연구소의 상임이사인 리차드 하우프트 박사는 "규칙적인 검사가 없는 경우 항문암의 약 80%를 차지하는 HPV 16, 18형과 연관된 항문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이 질환을 막는데 중요한 툴이 된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가다실이 남녀 모두 특정 HPV 관련 종양과 질환을 예방하는 것을 입증한 것으로 큰 규모의 임상 실험으로 추가됐다"고 전했다. 한편,국내에서 가다실은 9~26세 여성과 9~15세의 남아에서 HPV 6,11
2012년도 보험료 인상률과 병협수가에 대해 논의를 진행한 건정심 소위에서 보험료는 4%이하, 병협수가는 1.3%~1.5% 수준으로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손건익 차관) 소위원회(위원장 신영석)는 10일 오전 7시 30분부터 복지부 9층 중회의실에서 2012년도 보험료률과 병원협회 수가 인상률에 대해 토의했다.하지만 보험료률과 병원협회 수가 인상률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는 제시되지 않았으며, 가입자 단쳋와 공급자 단체들이 하루더 의견을 조율해 내일 3차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이번 토의는 가입자 단체들과 공급자단체들 간의 원론적 입장만 확인하는 자리였으며, 내일 오전에 3차 회의를 다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소위원회에 참석한 한 공익 대표는 “복지부의 내년도 재정전망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보험료률 및 병원협회 수가에 대해서 구체적인 논의는 되지 않았다”면서도 “정부에서 일전에 발표한 4%의 보험료률 인상에 대해 가입자단체의 반대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공익 대표는 이어, “병원협회 수가에 대해서는 가입자 단체에서 패널티 부과를 요구했지만 회의자체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며 “당초 1.3% 수가 인상률에서 많이
오늘(10일)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내년 국민건강보험의 급여 범위와 보험료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가입자 대표, 의료공급자, 공익대표 3자가 참여하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지금까지 다음해 국민건강보험의 자연증가분을 따라잡는 수준에서 건강보험료를 정해 왔다. 정부는 내년에도 약 1조원의 지출 증가분 보전을 위해 약 3~4%의 건강보험료율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이에 ‘모든 병원비를 국민건강보험 하나로 시민회의’, 한국여성민우회, iCOOP연합회, 한국신장암환우회, 인천평화의료생협 등 시민단체들은 지금과 같은 국민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논의 방식이 획기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금의 건강보험료 심의는 가입자에게 당장 건강보험료가 덜 올라 다행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더 큰 본인부담금을 전가하는 구조이다. 낮은 건강보험료, 낮은 보장성 논의틀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건강보험나라운동본부는 가입자, 기업, 국민 모두가 지금보다 국민건강보험료를 30% 더 내 ‘환자 연간 1백만원 상한제, 입원보장성 90%, 간병 급여화 등’ 사실상의 무상의료를 곧바로 실현하자고 제안했다.단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획기적인 보장성 확대와 국민건강보험
불법적인 사무장병원과 사무장 병원처럼 활동하는 의료생활협동조합 등을 대상으로 범정부적 차원의 조사와 단속이 진행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앞서 지난 8일, 금융감독원이 보건복지부와 함께 사무장병원을 본격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공정거래위원회도 최근 복지부와 의료생협의 불법적인 행태를 조사하기 위한 합동회의를 개최했다.공정위 관계자는 “지난달 말, 복지부와 회의를 하고 의료생협의 불법적인 진료행태를 조사하기 위한 내부협의가 진행됐다”며 “11월 중순이 지나면 세부일정과 계획 등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처럼 범정부적 차원에서 사무장병원 척결을 대대적으로 선포하고 나서면서 실효성 있는 단속과 근절이 이뤄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해 복지부는 사무장병원을 근절하기 위한 대책으로 단속 강화와 함께 병원 개원 이후의 요양급여비용 전체를 허위부당금액으로 환수한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국세청은 지난 2월, 사무장병원을 신고하면 건당 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겠다는 유인책을 제시하기도 했다.그러나 사무장병원에 대한 문제는 근절되기는커녕 더 다양한 수법으로 음성화되고, 의료생협이 사무장병원처럼 불법적인 진료행태를 보이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
지금은 제약영업사원들의 수난시대다. 영업사원들은 동쪽에서 뺨 맞고 서쪽에서도 뺨을 맞지만 그저 벙어리 냉가슴 앓듯 상황만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최근 열린 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경희대약대 정세영 교수는 정부의 약가인하에 따른 제약업계 구조조정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그는 해고자 명단 1순위부터 3순위를 제시했다. 그가 제시한 명단에는 연구소, 영업사원, 임직원이 포함됐다.이중 영업사원들은 제약업계를 떠나 다른 직업군으로 이직하고자 해도 쉽지 않다고 호소한다. 동종업계에서만 경력이 인정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들은 벌써부터 생계걱정에 앞날이 막막하다. 소위 '영맨'이라 불리는 이들의 고뇌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경력 4년차의 국내 상위제약사 영업사원은 "국내외 구분할 것 없이 구조조정이 들어갔다는 소문들이 무성하다"며 "이는 소문에 불과하지만 그만큼 영업사원들이 느끼는 불안감이 크다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그는 "제약산업이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 약 1년사이 정말 급변했다. 초반에 그만 둔 친구들이 부러울 정도다. 지금은 이직하고 싶어도 제약경력은 다른 직종에서 잘 인정해주지 않아 이직자체가 어렵다. 결혼도 해야하고 남들은 기반을 쌓을 나이에 난 지금 퇴
미국 FDA는 말기 전이 두경부암 환자 치료에 엘비툭스(Erbitux: cetuximab)를 화학요법제와 병용투여를 허가했다. 엘비툭스는 이미 장암치료 사용에 허가된 바 있으며, 2006년 이후 전이 두경부암 치료에 방사선 요법과 병용 또는 표준치료 후 단일 투여도 허가됐다. 국립 암 연구센터(NCI)는 미국 내 모든 암 중 두경부암이 약 3-5%를 차지하며 특히 코, 목구멍이나 구강에 발생하고 남성과 50세 이상에게서 빈발한다. FDA 의약품 평가연구센터의 파즈두어(Richard Pazdur) 박사는 엘비툭스의 두경부암 환자 생존율 연장 효과는 여러 치료 접근을 요하는 암 치료 전문의에게 매우 중요한 도구임에 틀림없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로 듣지 않는 공격적인 두경부암의 성격으로 보아 환자에게 여러 선택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엘비툭스의 안전성과 유효성은 약 442명의 전이 및 재발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밖 멀티 센터로 실시한 임상연구 결과에 근거하여 평가한 것이다. 참가자들은 수술이 불가하고 이미 널리 전이 됐으며, 이전에 화학요법을 받지 않은 사람들로 절반은 cetuximab과 화학요법(cisp
사노피는 소위 “자원 사퇴 프로그램”을 통해 영업사원을 감원할 계획이다. 또한 어떤 사원은 자리를 바꿔 결국 해고를 유도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주 미국에서는 영업사원 감원을 발표했고, 지난 2월 겐자임을 201억 달러로 매입 후 여러 직책을 통합해 왔다. 특히, 심혈관 및 종양사업부 영업사원을 감원하게 되는데 이는 Avapro, Lovenox 및 Taxotoere 등 특허품목의 만료로 제네릭 제품이 나오기 때문이며, 블록버스터 프라빅스의 특허는 이달 만료된다. 사노피는 수년간 20억 유로 경비절감 계획의 일환으로 영업사원 해고를 단행했고, 최근 2015년까지 20억 유로 달러를 절감하겠다고 발표했다. 사노피의 미국 영업사원은 4,500명으로 2008년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영업부 이외에는 겐자임 인수와 함께 R&D 인사조정과 미국 내 R&D 구조조정으로 2008년 이후 약 3,000명이 감원됐다. 사노피는 2009년 1월 이후 비바쳐(Chris Viehbacher) 사장의 지휘아래 23개 회사 매입과 2개 합작투자, 61개 기술제휴를 단행했다. 비바쳐 사장은 회사의 경비절감 목적이 프라빅스와 같은 블록버스터가 제네릭 경쟁에서 상실되는 것을 보충하려는
경만호 의사협회 회장이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1심판결에서 금고 이상인 징역 8월을 선고받은 가운데 경 회장이 과연 회장직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 안타가움과 우려의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 3단독 제갈 창 판사는 9일 경만호 회장에 대해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용역비 1억원에 대한 업무상 배임과 대한의학회 회장 운전기사 월급 및 주유비 등을 의협 예산 지원이 정관에 위배된다며 유죄를 선고했다.이에 의료계의 이목은 경만호 회장의 향후 거취 문제와 대의원회의 움직임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의사사회 일반회원들 중 일부는 이번 법원의 판단에 대해 경만호 회장의 용퇴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또 다른 일각에서는 임기가 5개월 남짓 남은 상황에서 자진사퇴의 의미가 있는가라고 반문하고 있다.대의원회 김인호 원장은 “현재 대의원회 의장과 운영위원들과 함께 경 회장의 판결과 관련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과연 경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이나 사퇴권고안을 제안하는 것이 당면한 의료현안과 의사협회 조직에 도움이 되는지, 아니면 오히려 독이 되는지를 심도 있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즉, 경 회장의 불신임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이후 불어 닥칠 대정부 의료현
산부인과의사회 현직 박노준 회장과 고광덕 전 회장이 산의회 회원들로부터 업무상 배임혐의로 고발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박노준 회장이 고발에 대해 전면부인하고 나섰다.박노준 회장은 비자금의 존재 사실과 고광덕 전 회장의 비자금 입금사실은 인정했지만 자신은 비자금을 유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또한 의료분쟁조정법을 산의회 집행부가 받아들이기로 결정한 이면에 비자금과 관련해 모종의 계약조건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 전혀 상관없다며 일축했다.박 회장은 고발장 접수와 관련해 아직 접수된 것은 아니라며 강하게 부인했다.박노준 회장은 비자금 조성과 관련해 “회장이 되고 나서 전임 회장과 고문단의 비자금 조성에 대해 알았다”며 “사실을 알고 난 직후 산의회 회계통장에 넣기 위해 전임 회장에게 여러 차례 부탁했지만 전임 회장이 입금 문제로 차일피일 미루다 최근 입금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아직 고발장이 접수된 것도 아닌데 언론에서 너무 앞서 나간다”고 토로했다.그러나 산의회 조사위원 한 사람에게 확인한 결과 박노준 회장과 고광덕 전 회장이 산의회 회원들로부터 업무상 배임혐의로 고발된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조사위원은 “고광덕 전 회장은 3억 원을 업무상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 오흥주)이 세계 최초로 서방형 펩타이드 의약품인 전립선암 및 유방암 치료제의 약효를 2개월간 지속시켜주는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서방출성 미립자의 가속용출 시험방법’으로, 전립선암 및 유방암 치료제로 사용되는 성선 자극 호르몬 분비 호르몬제 류프로렐린의 제조방법에 관한 것이다. 이번 특허 기술로 류프로렐린을 생분해성 고분자를 이용한 서방출성 미립자로 제제화하면 환자에게 2개월 마다 한번 투여하면 된다. 따라서 약물의 순응도를 증진시키고 투여량을 감소시켜 고용량 투여로 인한 부작용을 완화시킬 수 있게 된다. 세계적으로 장기서방출성 의약품은 1개월 또는 3개월 동안 생리활성물질이 방출되도록 개발됐으며, 동국제약도 이미 류프로렐린이 함유된 1, 3개월 서방출성제제인 ‘로렐린데포’를 상용화하여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 30여개 국가에 수출 중이다. 이번 특허는 세계 최초로 약효가 2개월 동안 지속되는 서방출성 제제를 제조하는 방법이다. 동국제약은 현재 이 특허 기술을 활용한 비임상 시험을 완료한 상태이며, 향후 펩타이드 의약품 개발시 제품의 다변화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펩타이드
법원이 경만호 의사협회에 대해 징역 8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 3단독(제갈 창)은 9일 10시 304호 법정에서 검찰이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용역비 1억원 업무상 배임 등 6개 혐의에 대해 판결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을 통해 검찰이 구형한 2년의 징역보다 낮게 경만호 회장에게 징역 8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검찰이 기소한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정책비 1억원 업무상 배임혐의와 대한의학회 회장 기사운영비 의사협회 예산 전용에 대해서는 유죄를 선고했다.하지만 전의총에 대한 명예훼손과 MK헬스 및 월간조선에 대한 연구용역비 1억원, 2억원 지급, 참여이사에 대한 거마비 지급, 상근이사에 대한 휴무일 수당 지급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이로써 전국의사연합(대표 노환규)과 김세헌 회원이 경만호 의사협회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의혹에 대해 검찰이 기소한 6개 혐의에 대해 일단락됐다.경만호 회장이 법원의 판결에 불복해 항소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은 8일 오후 1시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우리나라 공공의료사업의 르네상스를 위하여’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가졌다. 국내 공공의료 관계 기관과의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손숙미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 양병국 공공보건정책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정희원 서울대병원장, 이종구 서울대병원 대외정책실장 등 국내 공공보건 정책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1시부터 6시 30분까지 공공의료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펼쳐졌다. 심포지엄은 3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김승협 진료부원장(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이 좌장을 맡아 ▲지역사회중심의 공공의료사업 전략과 사례(정백근, 경상대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공공병원과 보건소의 연계 방안(이건세, 서울의료원 정책연구실/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국제보건사업의 원칙과 수행방법(오충현, KOICA 보건의료연구관) ▲국립대병원의 해외지원사업 실태와 개선방안(권용진, 서울의대 의료정책실)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소개(신충호,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등이 발표되었다. 2부에서는 이종구 서울대병원 대외정책실장이 좌장을
산부인과의사회 현직 박노준 회장과 고광덕 전 회장이 산의회 회원들로부터 업무상 배임혐의로 고발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예상된다.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은 최근 익명의 제보자 A 씨로부터 산부인과의사회 고광덕 전직 회장과 박노준 현 회장이 회원들로부터 업무상 배임혐의로 고발됐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제보자 A 씨에 따르면 산부인과의사회는 십여 년 동안 회원들 모르게 회장단이 수억 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해 사용해 온 사실이 최근 회장선거 기간 동안 밝혀졌으며, 이와 관련해 고광덕 전회장과 박노준 현회장이 회원으로부터 고발돼 현재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에서 검찰조사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의총이 제보를 확인한 결과 검찰에 고발장이 접수된 것은 사실로 드러났다.이번 고발은 10월 16일 있었던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선거와 관련이 있다고 제보자 A 씨는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즉, 2009년 당선돼 2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해 온 박노준 회장이 이번에 출마할 뜻이 없어 당선이 유력한 후보에게 비자금의 존재에 대해 언급함으로써 비자금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는 것.특히, 비자금 존재를 재무이사 등 집행부 임원들도 몰랐을 뿐 아니라 조성 경위나 금액, 사용내역 등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