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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 장애친화 산부인과에 지난 23일 볼리비아 연수단이 방문했다. 볼리비아 법무부, 국가장애인위원회 및 장애분야 관련 공무원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재)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이 진행하는 KOICA 글로벌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이대목동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찾아 장애여성 성·재생산권 관련 선진 의료 현장을 확인했다. 이대목동병원은 2021년 서울시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 3월 장애친화 산부인과(과장 김영주)를 개소한 바 있다. 장애친화 산부인과에서는 여성장애인이 불편 없이 임신·출산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산부인과 전문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마취통증학의학과 전문의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외래진료실, 분만장, 병동에 전담 코디네이터를 배치해 진료 전 과정에서 24시간 365일 고위험분만,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여성장애인이 불편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휠체어 체중계, 이동식 전동리프트, 높낮이 조절 진찰대 등 장애특화 편의장비를 갖췄으며 청각장애인 진료 시 수어통역서비스 등 편의 및 의사소통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영주 장애친화 산부인과장은 "거동이 불편해 일반 산부인과 병원을 찾기 힘들었던
경희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가 과학·기술·의학 분야 세계 최대 출판 기업인 엘스비어(Elsvier)사에서 발간하는 SCIE급 저널 ‘노인학(Experimental Gerontology)’ 섹션 편집자(section editor)로 선임됐다. 이번 섹션 편집자 선정은 원장원 교수가 노쇠·근감소증 등을 비롯한 노인병 연구에 대한 업적을 인정받은 결과로, 원장원 교수는 ‘노인의학 역학, 바이오마커, 건강요인(Epidemiology, Biomarkers and Health Determinants in Geriatrics)’부문의 최종심사와 잡지 편집에 참여할 예정이다. 원장원 교수는 “세계 최대 출판사 엘스비어에서 발행하는 의학 잡지의 편집자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노인의학 분야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건강한 고령사회를 위한 노인의학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장원 교수는 2025년 3월 프랑스에서 개최 예정인 국제노쇠근감소증학회(ICFSR)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학술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정부가 탄탄한 의료개혁 이행을 위해 2025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을 대폭 확충해 집중 투자한다. 보건복지부는 8월 27일 2025년 정부 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총지출은 125조 6565억원으로 금년 예산 117조 445억원(보육예산 제외) 대비 7.4% 증가했다. 2025년 보건복지부 예산안은 ▲약자복지 강화 ▲의료개혁 중점 투자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변화 대응 ▲국민건강 안전망 구축 ▲바이오헬스 육성 등 5대 중점 투자방향을 기반으로 편성됐다. 이 중 보건의료 관련 내용을 살펴보면, 의료개혁 5대 중점 투자 방향에 따라 재정 지원을 2배 이상 확대한다. 우선 전공의가 수련과 교육에 집중하도록 수련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수련교육 비용과 인프라 개선 비용을 지원하며,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등 8개의 필수 진료과목 전공의와 소아진료‧분만 분야 전임의 수당(월 100만원)을 지급한다. 둘째로 생명‧안전과 직결된 필수의료 분야 지원을 강화한다. 달빛어린이병원을 2배 이상 확대(45→93개소)하고,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확충(12→14개소)하는 등 소아의료체계를 대폭
자살사망자는 복수의 스트레스 사건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0명 중 9명은 사망 전 경고 신호를 보냈던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복지부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함께 최근 9년간(2015~2023) 진행한 심리부검 면담 분석 결과를 8월 27일 발표했다. 심리부검 면담 분석 결과는 2015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는 1인 가구의 자살 사망 특성을 심층 분석해 특별편으로 수록했다. 심리부검 대상 자살사망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살펴보면, 우선 성별로는 남성이 64.7%를 기록했고, 여성이 35.3%를 차지했다. 이어 평균연령은 44.2세였고, 1인 가구는 19.2%로 나타났으며, 고용형태는 피고용인이 38.6%로 가장 많았고, 소득수준은 월 100만원 미만인 저소득층이 46.5%로 조사됐다. 자살사망자는 평균 4.3개 스트레스 사건을 다중적으로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애주기별로 살펴보면, 청년기(34세 이하)는 다른 생애주기에 비해 실업자 비율과 구직으로 인한 직업 스트레스 경험 비율이 높았다. 장년기(35~49세)는 직업과 경제 스트레스 경험 비율이 생애주기 중 가장 높았고, 세부적으로는 직장 동료 관계 문제와 사업 부진·실패, 부채 등이 높았다
최근 전자담배 사용률 증가하면서 전체 담배제품 사용를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2019~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분석을 통해 최근 전자담배 사용률의 증가세 및 일반담배와 전자담배 사용을 통합적으로 분석한 담배제품 현재사용률의 현황을 지자체별로 8월 27일 발표했다. 먼저 우리나라 성인의 담배제품 현재사용률은 2023년 기준 22.2%로 5년 전(2019년 21.6%) 대비 0.6%p 증가했다. 일반담배(궐련)의 현재흡연율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전자담배(액상형 또는 궐련형)의 현재사용률은 2023년 8.1%로 5년 전(2019년 5.1%) 대비 3.0%p 늘었다. 성별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남자의 담배제품 현재사용률은 2023년 39.9%로 5년 전(2019년 40.2%) 대비 0.3%p 감소했다. 이 중 일반담배(궐련)의 현재흡연율은 2023년 36.1%로 5년 전(2019년 37.4%) 대비 1.3%p 줄었으나, 전자담배(액상형 또는 궐련형)의 현재사용률은 2023년 14.2%로 5년 전(’19년 9.4%) 대비 4.8%p 증가했다. 여자의 담배제품 현재사용률은 남자에 비해 낮은 수준이나,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이하 한국HSI)은 9월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에서의 동물대체시험법 도입 동향’ 주제로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최로 2024년 9월 4일부터 3일간 열리는 ‘2024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2024)의 일부 행사로 진행된다. 해당 워크숍은 바이오의약품의 동물대체시험 도입에 대한 국내외 규제기관의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해외에서 확대되는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에 있어 동물대체시험 도입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준비되었다. 특히, 본 워크숍은 품목허가 이후 생산 배치마다 실험동물이 지속적으로 희생되고 있는 품질관리 시험에 과학적 근거 기반의 동물대체시험법을 적극 도입하여 활용을 촉진하고자 마련되었다. 워크숍 연사로는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식품의약품안전처, 헬스캐나다, WHO, 유럽 의약품품질위원회(EDQM), 독일 생물의약품평가원(PEI), 벨기에 국립보건연구원(Sciensano)이 참석하고, 관련 제약업체인 사노피, (주)휴젤이 참여한다. 한국HSI는 그 동안 동물대체시험법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 간담회 행사 개최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수진, 정승원)는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이 2024년 상반기 매출 80억 원을 달성하고, 유비스트(UBIST) 기준 비급여 정장제 시장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바이오탑은 프로바이오틱스 건기식 제품과 달리 식약처에서 허가를 받은 일반의약품이다. 정장, 변비, 묽은 변, 복부팽만, 장내 이상 발효 등의 적응증에 대해 빠른 증상 완화 효과를 보이며 꾸준한 매출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 정장제(A7F 미생물성 지사제) 비급여 원외처방액 순위에서 3년 연속(2021~2023)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상반기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전년대비 7% 증가한 가운데, 동기간 바이오탑의 성장률은 23.2% 증가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프로바이오틱스 정장제 비급여 시장의 전년 동기 성장률인 20.9%를 웃도는 수치다. 사실상 바이오탑이 시장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비급여 시장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매출 성장 배경에는 다양한 연령층과 환자 니즈에 최적화된 신제품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해 나간 것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관상동맥중재시술 후 출혈 위험이 높은 환자군은 다른 환자들보다 장기적으로 부작용이 더 많이 발생했고, 사망 위험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순환기내과 김효수·박경우·강지훈 교수(윤준필 임상강사) 연구팀이 2009년부터 2018년까지 관상동맥중재시술을 받은 환자 32만5천여명의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바탕으로, 출혈 고위험군을 선별해 임상 특성과 장기 예후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8월 27일 밝혔다. 연구팀이 관상동맥중재시술을 받은 국내 환자 32만5천여명을 분석한 결과, 5명 중 1명은 출혈 고위험군으로 나타났다. 이어 전체 환자의 예후를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출혈 고위험군은 나머지 환자군보다 출혈성 사건 발생 위험이 3.12배 높았고, 허혈성 사건 발생 위험이 2.5배 높았으며,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3.73배 높았다. 즉, 출혈 고위험군은 관상동맥중재시술 후 장기적으로 임상 부작용 및 사망 위험이 더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추가적으로 연구팀은 출혈 고위험군 분류 기준인 주요 및 부수적 특징을 분석했다. 그 결과, 주요 특징은 중증 빈혈(24.2%), 항혈소판제 장기복용(22.2%), 만성 출혈(11.0%), 중증-말
감염병혁신연합(CEPI)의 리처드 해쳇 대표는 2024년 8월 26일 서울에서 조태열 외교장관을 면담하고, 미래의 팬데믹 위협에 대비한 한국 정부의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재정 공여 협약에 서명했다. 양자면담에서 양측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코로나19 및 엠폭스 등 감염병 대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미래 팬데믹 발생에 대비 및 대응하기 위한 한-CEP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CEPI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물론 백신에 대한 공평한 접근을 증진하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CEPI와 더불어 감염병의 예방, 퇴치 및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지속 동참하겠다는 한국 정부의 의지를 밝혔다. CEPI는 신변종 감염병에 대한 신속한 백신 개발과 공평한 접근을 지원하며 미래의 감염병에 대한 대비 및 대응을 위해 2017년 창설됐으며, 한국 정부 또한 2020년부터 투자자 위원회의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리처드 해쳇 대표는 CEPI가 주도하고 한국을 비롯한 G20 및 G7 국가들이 참여하는 ‘100일 미션’, 즉 새로운 감염병 위협이 확인된 후 100일 이내 백신을 개발하는 목표에 대한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또한
비엘팜텍의 자회사인 비엘사이언스가 이란 테헤란 소재 의료기기 제조수입유통 전문기업인 ‘3D메드코(Medco)’와 여성질환 자가진단키트 가인테스트의 이란 지역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이란 내 비독점적 총판 계약을 체결한 ‘3D메드코(Medco)’는 이란 테헤란 소재의 의료기기 제조/수입 유통 전문기업으로 덴탈 임플란트, 수술도구 및 소모품, 과학모형(수술교재) 등을 수입해 이란 등에 판매하고 있다. 이번 ‘가인테스트’ 계약으로 부인과 및 여성질환 관련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 ‘가인테스트’는 세계 최초의 패드형 여성질환 검사 진단키트로 팬티라이너 형태의 패드를 착용 후 채취된 특수필터를 전문 의료 검사센터에서 분석하는 방식의 진단키트다. 자궁경부암 유발 HPV(인유두종바이러스)와 성매개 감염질환(STD) 감염여부를 간편하게 비대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는 자궁경부암 발병 원인의 99.8%를 차지하고 있어 조기진단이 중요하며, 1~2년에 한번 정도의 정기 검진을 권유하고 있다.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우리나라 성인여성 6만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유병률과 분포도를 조사
㈜클래시스(대표이사 백승한)가 미국에서 기업설명회(IR)를 확대하며 현지 영업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클래시스는 다음 달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22회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회사의 비전을 소개한다.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모건스탠리가 전 세계 유망 의료 관련 기업을 초청해 기관투자자와 매칭하는 행사다.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콘퍼런스에는 430개 이상의 글로벌 의료 관련 회사가 참석할 예정이며, 국내 회사 중에서는 클래시스를 포함한 주요 기업 3개사가 한국을 대표해 행사에 참여한다. 클래시스는 콘퍼런스를 통해 에너지 기반 미용의료기기(EBD·Energy Based Device)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강조할 계획이다. 클래시스는 현지에서 삼성증권이 주관하는 NDR(Non-Deal Roadshow)도 진행한다. 이번 NDR에는 현지 상위 30개 운용사는 물론,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장기 투자하는 유명 기관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회사는 지난 4월에도 CEO가 직접 주관하는 미국 현지 NDR에서 회사와 신제품 볼뉴머를 소개해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역시 뉴욕과
대한비만학회가 2024년 9월 비만을 단순히 체중, 체형의 문제가 아니라 임상적 관점에서 다양한 건강 지표와 위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치료, 관리해야 한다는 개념을 도입하고자 「비만병학」이라고 명명한 교과서를 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만병학」 교과서는 기초 과학을 포함한 비만의 다양한 측면에 관한 최신 정보를 담고 있다. 2024년 9월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인 International Conference for Obesity and Metabolic Syndrome(ICOMES)에서 「비만병학」 출판기념회를 갖고 앞으로 의료계와 학계뿐 아니라 정책 결정자들에게 비만병에 관한 중요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994년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이 개인적 문제가 아니라 인류에게 중요한 질병이라고 선언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권고를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비만을 단순히 체형의 문제, 개인의 문제로 간주하기도 하며, 비만병을 유발하는 환경이 늘어나면서 비만 유병률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질환 유병률 역시 증가하고 있다. 대한비만학회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와 국민건강영양조사 6~9기 자
양산부산대병원이 ‘우즈베키스탄 아동병원 운영관리 역량강화 과정’ 외국의료진 초청연수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20일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 소속 의료진의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8월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총 3년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연수생 공동선발 ▲국내 초청 연수 ▲연수 종료 후 현지 방문 컨설팅 교육 및 현업 적용도 평가 등이 포함돼 이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아동병원 운영관리의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양산부산대병원은 2주간의 연수 기간 동안 병원 운영관리 액션플랜 작성, 아동병원 운영관리 관련 전문가 초청강의, 한국의 선진 의료시스템 견학,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지역문화 교육 등을 포함한 최적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에는 우즈베키스탄 아동병원 소속 부원장 3명을 포함한 고위급 의료인력 16명이 참여해, 아동병원 운영관리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계속 시행해도 호흡과 혈액순환이 회복되지 않으면 환자가 소생할 가능성이 크게 떨어지는데, 이때 ‘인공심폐보조장치(ECMO)’를 빠르게 시행할수록 환자의 생존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이상욱·심지훈 교수팀이 최근 5년간 서울아산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은 환자 195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도중 에크모를 도입한 시간에 따른 생존율 차이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8월 27일 밝혔다. 연구팀은 2019년 3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은 환자 1950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가운데 198명의 환자가 심폐소생술 도중 에크모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에크모 도입 시간에 따라 ▲20분 이내 ▲20~40분 ▲40분 초과 그룹으로 분류됐다. 심폐소생술부터 에크모 도입까지의 시간과 사망률 사이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에크모 치료가 20분 이내에 이뤄진 그룹에서는 30일 이내에 사망한 비율이 23.2%로 나타났다. 반면 40분 이상 시간이 경과한 후에 에크모를 시행한 그룹에서는 30일 이내 단기 사망률이 37.4%로 높았다. 이는 심폐소생술 후 에크모 개입 사이의 시간이 40
단일공 로봇 흉선절제술이 흉강경 흉선절제술 대비 안전하고 빠른 퇴원이 가능하는 등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학교 심장혈관흉부외과 구로병원 이준희·김현구 교수, 안산병원 황진욱 교수, 안암병원 정재호 교수 공동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1개의 포트만으로 시행한 로봇 흉선절제술 수술의 효과를 8월 27일 발표했다. 공동연구팀은 2018년 11월부터 2024년 5월 까지 시행한 85례의 로봇흉선절제술과 기존 흉강경 흉선절제술의 효과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연구팀이 집도한 로봇흉선절제술 중 모든 환자에서 개흉 수술로 전환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98%의 환자에게서 큰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흉강경 수술 대비 추가 절개 전환률(0%)이 낮았으며, 흉관유지기간(1.32±0.75일)과 입원기간(2.52±1.00일)이 단축됐다. 이번 연구를 통해 단일공 로봇 흉선절제술이 기존의 흉강경 수술에 비해 안정성이 더 뛰어나며, 기존 흉강경 흉선절제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음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 또, 단일공 로봇 흉선절제술이 환자에게 보다 안전한 수술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향후 흉선절제술의 표준 치료법으로 단일공 로봇 수술이 자리잡을 수 있는
프라하, 2024년 8월 27일 /PRNewswire/ -- 야엘 할라스(Yael Halaas (미국))박사와 워라퐁 마누스키아티(Woraphong Manuskiatti (태국)) 박사는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BTL이 개발한 혁신적인 안면 치료법인 임페이스(EMFACE)의 장기적인 효과에 대한 첫 번째 증거를 공개했다. Facial volume improvement in a male patient 1 year after last EMFACE treatment. Image courtesy of Dr Yael Halaas, USA. 2022년에 출시된 임페이스는 근육에서 피부에 이르기까지 여러 얼굴 조직을 치료하는 최초의 비침습 시술법이다. 임페이스 기술의 초기 조사자 중 한 명인 할라스 박사는 "임페이스는 사람 얼굴 윤곽을 완전히 비침습적으로 들어 올릴 수 있는 유일한 시술법"이라면서 "환자들은 자연스러운 볼륨 조절과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임페이스는 BTL이 특허를 취득한 싱크로나이즈드 RF와 하이페스(HIFES ™)
일차의료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환자와 의료기관 모두 참여 여부를 선택해 도입·등록·시행하는 주치의제 도입안이 제안됐다. ‘더 좋은 미래 국민 중심 의료개혁’ 토론회가 전국민 주치의제 도입에 기반한 돌봄·의료전달체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8월 26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구모임 ‘더 좋은 미래’가 주최하고 김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주관하는 토론회로, 이건세 건국대 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이상일 울산의대 교수는 ‘주치의 제도 도입을 통한 의료이용체계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먼저 이 교수는 “그간 우리나라가 일차의료 개선을 위해 여러 노력을 했는데, 최근 1차 만성질환 관리사업 시범사업이 올해 본 사업으로 전환할 예정에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해당 사업을 통해 ‘환자등록제’와 환자의 일반적인 건강 관리를 평소에도 할 수 있는 인력을 도입해 팀 단위의 환자를 위한 전방위적 맞춤 케어를 시작했다는 측면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만성질환 관리사업은 고혈압과 당뇨병 이외의 만성질환 환자들은 사업 대상에서 제외돼 있고, 복합적으로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에 대한 관리 내용이
개발 속도가 획기적으로 빠른 백신 플랫폼 확보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확정됐다. 질병관리청은 8월 26일에 개최된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 회의 결과에 따라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의 예타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mRNA 백신 사업은 2028년까지 ‘mRNA 백신 플랫폼’을 확보하기 위해, 가능성 높은 기업 중심으로 비임상부터 임상 3상까지 연구개발을 지원해 품목허가를 받기 위한 사업이다. 백신 개발 대상 감염병은 앞으로도 계속 백신을 구매할 것으로 예상되는 코로나19이며, 사업계획과 최종 총사업비는 예타 조사에 준하는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품목허가로 검증된 ‘mRNA 백신 플랫폼’을 통해, 다음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이 오더라도 200일 이내에 mRNA 백신을 개발해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mRNA 백신 사업의 목적이다. 아울러 예타 면제가 결정된 mRNA 백신 사업은 앞으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사업 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해 세부 사업 예산을 조정한 후,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앞으로 신속한 사업 진행을 위해, 범부처 협력으로 인·허가와 특허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임종훈)가 신동국 한양정밀회장과 송영숙 한미 회장, 임주현 부회장 등 일부 대주주가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전달한 내용증명에 대한 회신을 26일 발송했다. 앞서 신동국 회장과 송 회장, 임 부회장 등 모녀 측은 7월 29일(임시주총 관련)과 8월 13일(제3자배정 유상증자 관련) 등 두 차례 한미사이언스에 내용증명을 발송했었다. 한미사이언스는 회신에서 먼저 일부 대주주의 임시주총 소집 요구에 대해 ”회사가 안정을 찾아가는 상황에서 요건도 갖추지 아니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서를 보냈다고 갑자기 경영권 분쟁이 현실화되는 것이 아니다”며 “신동국 등 주주들은 경영상 필요에 의한 투자유치 방해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회사 측은 이날 법무법인 세종에 보낸 내용증명을 통해 ”신동국 등 주주께서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서에 어떠한 명분도 없고 가결 가능성도 낮음에도 ‘이사회 구성의 유연성 도모를 위해’라는 모호한 사유로 이사의 수를 늘리자는 정관 변경안을 포함시켰다”면서 “이사 후보자 특정도 못한 상태에서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서 발송부터 한 의도를 반문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이들 대주주들이 경영권 분쟁상황을 전제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시
해운대백병원과 LG전자가 손잡고 BIO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환자 맞춤형 치료의 수준을 높일 다양한 가능성 모색에 나선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21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LG전자 생산기술원 생산혁신센터 제품품격연구소와 ‘BIO 3D 프린팅 기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월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BIO 3D 프린팅 공동연구개발 ▲병원 기반의 디지털 의료산업 분야 발굴 및 개발 ▲연구 시설 및 장비·정보 공동 활용 등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의료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Biomedical 및 medicine 분야의 기술 검증과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해운대백병원 성형외과 이경아 교수팀과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잠재적인 사업 기회 발굴에도 나설 예정이다. 앞서 해운대백병원은 2023년에 LG전자 생산기술원 박인백 팀장과 협력해 ADM(이식용 대체물질) 대체재에 관한 선행 연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의 추진은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선 2024년 1단계에서는 수술 도구 및 재활 기구 등 기구 분야에 3D 프린팅 기술을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2025년 2단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