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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시병원회(회장 김윤수)는 앞으로 대한병원협회가 추진하는 ‘환자불편 해소를 위한 약국선택권 확보 의약분업제도 개선’을 위한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서울시병원회는 지난 13일 병협 13층 소회의실에서 제3차 정기이사회를 갖고 서명운동 참여 문제를 놓고 중점 논의했다.이 날 회의에서 병원들이 외래약국을 개설해 환자들이 원내외 약국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병원계 입장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그러나 외래환자들이 병원외 약국 이용에 따른 불편이 줄어들어 호응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들어 병원협회의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이 날 회의에선 또 의약분업제도 개선과 관련해 병원협회와 뜻을 함께 하기로 하고, 서울시병원회에 김갑식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대학병원과 중소병원 원장들이 골고루 위원으로 참여하는 ‘의약분업제도개선위원회’를 구성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이날 정기이사회를 마친 후에는 ‘건강보험제도 요양급여비용 심사의 추진방향’을 주제로, 회원병원 해당부서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강연이 있었다.
고대 안암병원의 JCI 모의조사(Mock Survey)가 시작됐다. 내년에 있을 JCI 재인증을 대비해 실시된 이번 모의조사(Mock Survey)는 13일부터 22일까지 약 열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김창덕 고대 안암병원장은 “JCI 재인증은 첫 번째 인증보다 더욱 힘들고 어렵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그러나 환자의 안전과 선진적인 의료프로세스를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알고 있기에 최선을 다해 준비해왔다“고 밝혔다.한편 고대 안암병원은 지난 2009년 8월에 JCI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 3월부터 ‘JCI 재인증 준비 TFT 발대식’을 갖고 JCI 재인증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조기위암을 내시경으로 수술할 경우 내ㆍ외과 협진을 통해 예측하지 못하는 미세 암 전이까지 찾아낼 수 있는 획기적인 치료법이 소개됐다.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암센터 조주영 교수팀(진소영, 김용진, 조원영, 강은정, 복현진)은 “내시경 점막하 절제술과 동시에 복강경을 이용한 감시 림프절 운항술(ESN,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with sentinel node Navigation)로 미세 암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 시술법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조기위암을 내시경으로 실시할 경우 5%미만에서 예측하지 못하는 미세 암전이가 발생할수 있지만 이같은 내ㆍ외과 협진으로 미세 암전이를 실시간 확인할수 있어 내시경 치료의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조주영 교수팀에 따르면 수술방법은 소화기내과팀이 내시경으로 위암 조직을 절제하면 외과팀에서는 복강경을 이용해 감시 림프절 조직의 일부를 떼어내 병리조직검사를 의뢰하는 방식이다. 병리검사 결과, 미세암 전이가 발견되면 외과적인 절제술로 치료를 하고 전이가 없으면 내시경 수술만으로 치료를 마치게 된다.조주영 교수팀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5명의 조기위암 환자를 ESN으로 검사해 1명의 환자에게
녹십자(대표 조순태)의 신입사원 40여명이 사회복지법인 해든솔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자리에는 조순태 사장과 임원진도 함께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녹십자 79기 신입사원들이 ‘녹십자 정신’인 희생, 봉사, 사랑의 정신을 이해하고 나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함으로서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자세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녹십자 임직원들은 총 3개조로 나눠져 해든솔 청소와 함께 장애우들과 ‘떡케익 만들기’ 시간을 통해 사회적응 직업훈련을 돕기도 했다. 저녁시간에는 녹십자 신입사원들이 준비한 차력, 풍물놀이, 응원댄스 등 장기자랑과 해든솔 가족들의 난타 공연을 통해 녹십자 임직원과 장애우들이 하나로 어우러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석회화건염’ 비수술 치료법으로 다발성천공술과 체외충격파를 병행했을 때의 치료효과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노규철 교수는 치료효과를 가장 높일 수 있는 비수술 치료법을 찾기 위해 다발성천공술만 시행했을 때와 다발성천공술과 체외충격파를 병행했을 때의 치료효과를 비교·분석했다. 6개월 이상 어깨통증으로 내원한 석회화건염 환자 61명을 대상으로 ▲그룹1 - 체외충격파 고에너지+다발성천공술(20명) ▲그룹2 - 체외충격파 저에너지+다발성천공술(21명) ▲그룹3 - 단독 다발성천공술(20명)로 나눠 비교했다. 그 결과 체외충격파와 다발성천공술을 함께 병합으로 시행한 그룹1과 그룹2가 다발성 천공술 단독으로만 시행한 그룹3과 비교할 때 석회의 크기가 2배 이상 더 많이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그룹1,2’ 치료 후 석회크기 감소 평균값이 22.5mm, 그룹3의 석회크기 감소 평균값은 9mm였다. 감소비율로 따져보면 ‘그룹1,2 : 그룹3’의 크기감소 비율이 ‘81:36’으로 2배 이상 큰 차이가 났다. 노교수는 어깨관절 운동범위와 통증정도, 근력을 나타내는 값인(미국정형외과견주관절점수-ASES, 한국정형외과견주관절점수-KSES, 콘스탄
현지조사 과정에서 심평원 직원으로부터 인권침해를 받았다는 K원장의 주장과 심평원측의 주장이 상이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향후 이를 둘러싼 진실공방을 예고하게 됐다. 지난 13일 K원장은 대한의사협회 동아홀에서 이례적으로 현지조사 승소와 그 과정에서 겪었던 인권침해 과정 등을 기자회견을 통해 전했다. K원장은 기자회견에서 현지조사 시 심평원 직원이 인격적인 모독과 업무방해 그리고 고압적인 자세는 물론, 협박까지 자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K원장은 “실사가 끝나기도 전에 의사를 범죄자 취급하는 등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 심평원이 직권을 남용한다”면서 “피실사자들이 장기적인 소송을 견디기 힘들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노려서 제멋대로 실사결과를 부풀리고 갑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모든 횡포를 자행해왔다”고 심평원을 비판했다. 그러나 관련기관인 심평원은 K원장의 기자회견과 관련한 공식적인 해명이 아닌 사실관계에 대한 참고자료를 내놓았다. 심평원의 자료에 따르면 K원장이 기자회견에서 밝힌 부분과 다소 차이를 보인다. 먼저, 심평원은 “K원장은 실사가 종료된 이후 보건복지부, 국민권익위원회, 감사원, 중앙인사위원회, 국무총리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등에 실사팀장의 처벌을 요구하는
항혈전제 시장에서 하위품목에 있던 ‘프리그렐’(종근당)의 성장세가 눈여겨 볼만하다. 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4월 항혈전제 시장의 원외처방조제액은 427억원으로, 전년 동기 425억원과 비교했을 때 0.6%증가하는 등 거의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위 품목인 ‘플라빅스’(사노피)는 59억원으로 전년 동월 67억원으로 1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빅스의 경우 최근 항혈전제 시장에서 상위품목 가운데 1위 품목이면서도 가장 눈에 띄는 조제액 감소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뒤를 잇는 ‘플래리스’(삼진제약)은 37억원으로 전년보다 13.1% 조제액이 증가했다. 이는 상위 품목에서는 가장 많은 증가율을 보인 것이라 주목된다.32억원의 조제액을 기록한 ‘플라비톨’(동아제약)은 약간은 정체되다 최근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30억원대를 오르락 내리락 하는 모습이다.‘프레탈’(오츠카제약) 역시 액수로 보면 크게 변화는 없는 수준이다. 지난해 4월 조제액이 28억원이었으며, 올해는 27억원으로 3.8% 하락했다. 항혈전제 시장에서 중위권의 품목은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오팔몬’(동아제약)과 ‘안플라
환자단체가 ‘약국 외 판매의약품’을 도입해 일반의약품의 슈퍼판매를 허용해야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13일 성명서에서 “환자의 일반의약품 구입 불편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약국 외 판매의약품을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성명서에 따르면 환자단체가 주장하는 ‘약국 외 판매의약품’의 도입은 보건복지부가 일반의약품의 극히 일부를 ‘의약외품’으로 분류해 슈퍼판매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과 다른 대안책이다. 환자단체는 복지부의 대안이 아니라 약사법을 개정해 전문의약품ㆍ일반의약품 외에 ‘약국외 판매 의약품’을 도입하는 방법으로 환자의 일반의약품 구입 불편을 근원적으로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시범사업으로 진행됐던 ‘심야응급약국’도 환자의 접근성 차원에서나 일반의약품에 대한 복약지도가 없는 이상 일반의약품 슈퍼판매의 대안으로 제도화되기는 어렵다고 환자단체는 비판했다. 뿐만아니라 평일 24시까지 운영되고 휴일에도 운영되는 당번약국을 활성화해서 환자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약사회의 대안 역시 언제든지 부도날 수 있는 백지수표일 뿐이라고 일축했다.그동안 시민사회단체, 소비자단체, 환자단체 등은 심야나 주말에도 약국에서 국민 불편 없이 쉽게 일반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
부당청구와 관련한 소송을 승소한 김OO원장이 실사제도가 심각하게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13일 대한의사협회 동아홀에서 현지조사로 인한 의료인들의 고통은 단순히 개인이 아닌 모든 의료인들과 국민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원장은 “4년간의 소송을 통해 피실사자인 김원장이 무죄하고 행정처분은 모든 행정처분을 취소하라는 원고승소판결까지 받았음에도, 오늘날에도 실사장에서의 피실사자들의 인권은 조금도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원장 “복지부가 실사나 여러 가지 정치적인 이유로 의사들을 괴롭히고 고통을 주는 정책을 편다면 결국 이는 모두가 고통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 영향이 결국엔 모든 국민들에게 돌아가며, 저는 4년 동안 당했다”고 성토했다. 특히 그는 현지조사와 관련한 심평원의 행태를 문제 삼았다. 이와 함께 심평원장과의 면담신청 과정에서 겪었던 인격적인 모멸감을 느꼈다는 것이 김원장의 주장이다.김원장은 “실사팀은 사전 고지나 설명 등이 전혀 없었다. 진료기록부의 사본을 제출해도 됨에도 불구하고 원본 제출을 요구하며, 원본을 주지 않을 경우 실사기간 3년 연장과 영업정지 1년에 처하겠다며
목 디스크 수술의 시간과 통증을 줄여줄 수 있는 경추 수액성형술 연구결과가 발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07년 국내 최초로 목 디스크 치료법인 ‘경추 수핵성형술’을 도입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철희 서울의대 교수) 통증센터장 심성은 서울의대 교수는 최근 그동안 시술받은 22명의 목디스크 환자들의 치료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심성은 교수는 “국내 최초 연구인 이번 논문을 통해 임상에서 보인 경추 수핵성형술의 효과가 정식으로 입증됐다”며 “높은 통증 개선도와 간편한 치료로 차세대 목 디스크 치료법으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기존의 치료법인 약물, 자세교정 등의 보존적인 치료는 통증 개선도가 매우 낮고, 수술적인 치료법은 전신 마취에 의한 부작용, 디스크 주변 근육의 손상, 긴 회복 기간 등의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이를 보완하고 있는 수핵성형술은 고주파를 발생시키는 특수한 발전기(generator)와 바늘(needle)을 이용해 튀어나온 디스크를 제거하는 간편한 치료법. 고주파를 발생시키는 발전기와 연결된 가는 주사 바늘을 통증 부위에 삽입, 디스크의 분자를 분해하여 신경 구멍을 넓혀주는 원리이다.요추(허리뼈)디스크 수핵성형
보건복지부는 선택진료의사의 자격요건을 강화하고 종합병원의 필수진료과목에 대한 비선택진료의사 배치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선택진료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공포 오는 10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단, 제도개선에 따른 의료기관의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선택진료의사 자격요건 강화와 관련된 사항은 2012년 10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선택진료제는 환자가 병원급 의료기관을 이용할 경우 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의사·치과의사 또는 한의사를 선택해 진료를 신청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에 바뀌게 될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선택진료의 수준 제고를 통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선택진료의사의 자격요건을 기존 ‘대학병원의 조교수 이상인 의사 등’에서 ‘전문의 자격인정을 받은 후 5년이 경과한 대학병원·대학부속 한방병원·대학부속 치과병원의 조교수 이상인 의사 등’으로 강화했다.치과의 경우에는 전문의제도 시행시기 등을 고려하여 ‘면허취득 후 10년이 경과한 조교수 이상인 치과의사’도 포함되도록 별도의 기준을 마련했다. 또한, 환자의 실질적인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경우 복지부 장관이 지정·고시하는 필수진료과목에
제2형 당뇨병 환자(인슐린비의존형)의 혈당조절을 위한 보조치료에 사용되는 ‘피오글리타존’ 함유 제제가 최근 프랑스에서 사용 중지 처분이 내려졌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Afssaps에서 피오글리타존 함유 제제 사용시 치료받은 환자들에서 방광암 위험 증가가 공지됨에 따라 국내 의약 전문가 및 소비자 단체 등에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고 13일 밝혔다.Afssaps에 따르면 국립질병보험금고(CNAMTS)에서 실시한 연구결과, 이 제제로 치료받은 환자들에게 ‘방광암’ 위험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시판허가위원회’로부터 안전성 유효성에 대한 부정적 평가를 받았다.이에 현재 복용 중인 환자는 치료를 중단하지 말고 당뇨병 치료법 변경을 위한 주치의와의 상담을 권했으며, 의료진에게는 ‘피오글리타존’ 성분 제제 처방 금지를 권고했다. 국내 허가된 제품은 ‘피오글리타존’ 단일제로서 한국릴리 ‘액토스정15mg’등 96개사 101개 품목과 복합제인 한국릴리 ‘액토스메트정 15/850’ 1개 품목 등이다. 이 제품들의 허가사항에는 이미 ‘방광암’ 관련 정보가 반영돼 있다. 이와 관련해 식약청은 조만간 국외 조치사항 및 국내 부작용 보고자료 분석 등 안전성 전반에 대한 종
전남대학교병원(원장 송은규) 피부과에서 백선증으로 치료받은 환자가 2003년부터 2010년까지 8년간 총 25,682명(연인원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환자가 16,730명(65.1%)으로 여자환자 8,952명(34.9%)보다 1.9배 많았다. 백선증 질환중 발가락 사이에 각질이 일어나거나 허물이 벗겨지고, 악취와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발 백선증 환자가 가장 많은 15,991명(남자 10,266명, 여자 5,725명)으로 전체환자의 62.3%를 차지했다. 이어 초기에 각질이 일어나 붉은 반점이 발생하며, 주변부로 퍼져나가면서 뚜렷한 융기가 신체부위에 발병하는 체부 백선증 환자가 3,691명(남자 2,348명, 여자 1,343명)으로 14.4%, 각질이 덮인 홍반으로 시작해 주위로 퍼지는 완선증 환자가 2,551명(남자 2,089명, 여자 462명)으로 9.9%를 차지했다. 이어 머리에 원형이나 타원형의 경계가 뚜렷한 인설반이 발생하며, 증상이 심하면 머리털이 빠지거나 쉽게 부러져 부분적으로 탈모현상이 생길 수 있는 머리백선 환자가 1,030명(남자 617명, 여자 413명)으로 4.0%, 발톱이나 손톱이 두꺼워지고 색깔이 혼탁해지면, 진행되면 부스러져서
일반약 슈퍼판매를 두고 대통령과 복지부장관이 상황에 따라 말을 바꾸며 국민들의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민주당 주승용 의원은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일반약 슈퍼판매에 대한 정부의 오락가락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논란의 배경은 이명박 대통령과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이 한 가지 사안을 두고 하루가 다르게 말을 바꾸는 모습 때문이다. 주승용 의원은 “지난 7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복지부가 의약품 슈퍼판매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진수희 장관을 거명하며 사무관이 하는 것처럼 일을 하느냐고 화를 냈다고 한다”면서 “그러나 진 장관도 이 대통령처럼 입장이 왔다갔다 했다는 점에서 오십보 백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진 장관은 장관내정자 당시 인사청문회를 통해 “의약품을 약국에서만 판매하는 원칙은 유지해야 한다”가 지난 2월에는 소방서, 경찰서, 구청 등 공공장소에서 심야나 공휴일에 판매를 허용하겠다며 기존과는 다른 입장을 보였다. 그로나 지난 3일 복지부 발표에서는 약국만 약을 판매하도록 규정한 약사법을 개정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이 대통령의 질책 이후인 9일 대정부질문에서는 “국민불편을
과량의 단백뇨로 인해 전신부종을 동반하는 면역질환인 신증후군이 노인에게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서울성모병원 양철우ㆍ인천성모병원 윤혜은 교수팀(신장내과)은 “인구노령화 등으로 인해 신증후군 환자가 노인에게서 급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며 “노인의 신증후군은 신장조직검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치료함으로써 완치율과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양철우 교수팀은 지난 1988년부터 2007년까지 서울과 경기지역에 소재한 가톨릭의대 3개의 부속병원(서울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에서 신증후군을 진단받은 60세 이상 노인환자 99명을 조사했다. 그 결과 노인의 신증후군 발생이 점점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사에 따르면 1998년도부터 1993년까지는 환자가 없었지만, 1994년부터 신증후군 발생이 점차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996~1997년에는 신증후군 환자가 2명 발생한 것에 그쳤지만 2006~2007년 사이에는 27명이 발생해 10년 새 13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아울러 신장조직검사를 시행한 비교군(64명)과 신장조직검사를 시행하지 않은 대조군(35명)을 나눠 비교 분석한 결과 비교군의 76.6%가 면역억제제 치료 등 적극적인 치료를
탄력붕대나 거즈를 비롯해 인조뼈나 인대 등 치료재료를 일부 요양기관에서 실제 구입한 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건강보험 요양급여를 청구해 지급받은 사실이 적발됐다. 또한 일회용 의료기기임에도 불구하고 재사용한 후 요양급여 비용을 부당하게 청구한 요양기관이 확인됐다.13일 최경희 의원(한나라당)이 보건복지부의 ‘치료재료 거래실태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318곳의 의료기관이 18억원치를 이 같은 방법으로 부당청구했다.병의원 73곳은 2009년 1년 동안 저가의 Pacemaker(인공심박조율기)를 실제 사용한 후 수입이 중단된 고가제품으로 대체청구해 9억3400만원을 부당청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요양기관 6곳은 2010년 탄력붕대나 거즈까지 이용해 실제 구입가보다 높은 보험등재상한금액으로 2300만원을 부당청구했으며, 27곳은 일회용 치료재료인 카테터 등 중재적시술용군을 재사용해 4억3700만원을 청구했다. 이외에도 인조뼈, 인대, 동종반월판 등 인체조직에 사용하는 치료재료를 사용한 후 보험상한금액이 높은 유사 등재품목으로 보험급여를 청구하거나 보험등재 결정신청 진행 중인 품목을 기(旣)등재품목으로 청구한 병의원 158곳에서 3억5000만원도 부당청구한 것으로
현행 국민건강보험제도 내에서 외래·입원진료·의약품 지출 비중을 OECD 회원국 평균 수준으로 낮출 경우 연간 18조9000억여원의 보험재정이 절감되는 것으로 조사됐다.최영희 의원(민주당)은 OECD 회원국 평균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이는 국민 1인당 의사에게 외래진료를 받은 횟수(이하 외래진료), 환자 1인당 평균재원일수(이하 입원일수) 및 국민의료비 중 의약품지출 비중을 OECD 회원국 평균 수준으로 낮출 경우 절감되는 의료비 규모를 국회예산정책처에 의뢰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외래진료의 경우 2008년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13건, OECD 회원국 평균은 7.6건으로 우리가 71% 높았다. 입원일수의 경우도 2008년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16.7일로 OECD 회원국 평균 9.8일에 비해 70% 높다. 외래진료 및 입원일수를 OECD 평균 수준으로 낮출 경우 절감할 수 있는 규모를 각각 추계한 결과 2010년 기준으로 외래진료는 약 6조1542억원, 입원일수는 2010년 기준으로 약 7조2,753억원이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추계됐다. 또한 'OECD Heaith Data 2010'에 따르면, 국민의료비 중 의약품지출비율도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3일~14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미국 인허가 컨설팅 전문기관인 RHI 전문가를 초청해 워크숍과 일대일 컨설팅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의료(Health Technology)산업 북미시장 진출 특화전략인 ‘콜럼버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미국 HT산업의 인허가 전문가들을 대거 초청해 미국시장 진출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인허가, 마케팅에 대한 최신정보 수집 및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RHI는 인허가 관련 비영리 단체로 미국제네릭의약품협회(GPHA), 미국바이오협회(BI0) 등 30여개의 회원사와 100여명의 컨설턴트를 보유하고 있다.의약품 규제 국제조화기구 및 라틴아메리카 조화기구 등의 옵서버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성을 갖춘 컨설팅 기관이다. 13일 전체워크숍에서는 미국 내 전임상 및 임상시험 전략, 인허가 전략, cGMP 및 생산품질관리, 보건전문 인력양성 및 관리인력 교육, 미국시장진출 비즈니스 모델 및 전략 수립 등 현지시장 진출을 위한 종합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14일 일대일 전문컨설팅은 북미시장 진출기업을 대상으로 RHI에서 초청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컨설팅이 이어질 예정
재발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넥사바(Nexavar: sorafenib)와 아바스틴(Avastin: bevacizumab)을 병용 투여한 중간 결과에서 독성 조절 가능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미국 임상종양학회 연차회의에서 미국 국립 연구소의 이정민(Lee Jung-Min) 박사 연구진은 앞의 두 약물을 투여한 제2상 임상 결과 26명 중 23명이 부분적인 반응을 보였고, 질환의 안정성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부분적인 반응을 보인 6명 환자의 평균 반응 기간은 18.9개월이고, 질환의 안정화를 달성한 23명 환자의 평균 기간은 약 6개월로 나타났다. 특히 상피성 난소암 환자 중 이전 아바스틴으로 치료가 안 된 경우, 넥사바와 아바스틴을 병용 투여하여 독성을 조절할 수 있는 임상적인 장점도 나타냈다. 가장 위중한 부작용은 고혈압으로 환자의 47%가 2-4등급의 고혈압을 나타냈다. 13%는 3등급의 혈전을 보였다. 이번 임상연구에서 이정민 박사 연구진은 아바스틴으로 치료했거나 이전에 투약하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했다.임상 연구 4-6주 내에 다음과 같은 기준에 적합한 재발 상피성 난소암, 수난관 혹은 복강암 재발 환자를 연구에 참가시켰다. •수술하지
식약청은 생물학적동등성시험계획서('11.5.30~6.3)를 신청한 환인제약의 "환인레비티라세탐정500밀리그램" 등 9개 품목을 승인했다. 이 기간에 생동성시험을 승인받은 품목 중에는 인기 항암제 젤로다와 타세바 제네릭으로 젤로다(성분명 카페시타빈)의 경우 일동제약과 유한양행 등 2개사다. 또 타세바(성분명 엘로티닙염산염) 제네릭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한국유나이티드바이오켐제약 등 2개이다.이 기간 생동성시험을 승인받은 9개 품목은 다음과 같다.△환인제약(주)*환인레비티라세탐정500밀리그램(가칭) 레비티라세탐△일동제약(주)*젤로빅정500밀리그램 카페시타빈△㈜유한양행*유한카페시타빈정500밀리그램 카페시타빈△㈜중외신약*중외신약툴로부테롤패취2밀리그램 툴로부테롤△명문제약(주)*명문클로피도그렐정75밀리그램 클로피도그렐황산염△비씨월드제약*탈리나정 탈니플루메이트△한국유나이티드제약㈜*엘로팁정150밀리그램 엘로티닙염산염△한국유나이티드바이오켐제약㈜*엘로틴정150밀리그램 엘로티닙염산염△㈜대웅제약*대웅카모스타트메실산염정100밀리그램 카모스타트메실산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