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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영남대학교병원은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CS 공개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고객만족으로 신뢰받는 영남 최고의 의료원 만들기’ 일환으로 매월 개최되고 있는 이 강좌는 5월 4일, 17일, 18일, 20일 4회에 걸쳐 서관 지하 3층 문화교육실에서 진행되고 있다.이번 달 주제는 ‘다양성을 인정하는 고객응대’로 적정진료팀 ‘고객의 말씀(VOC, Voice of Customer)’을 통해 접수된 사항들과 실제 대면 등 여러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위주 실습교육이 펼쳐지고 있다. 이현구 CS 전담강사(CS 아카데미 강사팀)는 “환자와 보호자의 경우 3가지 유형, 즉 ‘머리형’과 ‘가슴형’, ‘장형’으로 나눌 수 있다. 감성에만 호소하면서 천편일률적으로 고객을 맞이하기 보다는 유형별 성향을 고려해 응대방법을 익힌 다음 적절하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13일부터 3일간 대한의사협회에서 주최하는 ‘제33차 종합학술대회’에 참가, 진료비청구포탈서비스와 DUR서비스 관련 홍보부스를 운영키로 했다.심평원은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는 인터넷을 이용해 심사평가원에 직접 진료비를 청구하고 심사결과를 통보 받는 시스템으로 기존 EDI청구시스템보다 편리하고 비용이 들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는 심평원이 지난 2년여간 개발, 오는 6월 29일부터 이 시스템을 통해 일반 요양기관의 급여청구를 받을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특히 청구절차간소화로 인한 처리시간 단축, 청구 전 다양한 사전점검으로 심사 반송건 대폭감소, 이용료 없이 대용량 영상자료의 빠른 전송 등 다양한 장점을 제공한다는 것이 심평원의 설명이다. 또한, 심평원은 행사 기간 동안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의 개념과 이용절차, 서비스의 내용 등을 동영상 상영 및 시연행사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또한, DUR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대국민 홍보를 위해 DUR관련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동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심평원은 “심사평가원과 의료계의 새로운 서비스로 자리잡게 될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 DUR 등의 심사평가원 업무
보건의료미래위원회가 내달 초 복제약 약가 인하를 논의키로 하자, 제네릭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제약사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보건의료미래위원회가 지난 9일 발표한 논의안건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가 건의한 ‘복제약 약가 인하’ 방안이 포함됐다. 그간 의협을 비롯한 의료계에서는 건강보험 재정 악화를 해결하기 위해 제네릭 약가 인하에 대한 주장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에 제약업계의 고민은 깊을 수밖에 없다. 리베이트 조사로 인한 영업위축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매출하락세에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상위 10개제약사의 올 1분기 영업실적을 살펴보면 동아, 한미, 종근당, 일동을 제외하고는 모두 지난해 동기보다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더구나 이미 시장형 실거래가제, 기등재의약품목록정비 등 약가인하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데다, 최근 정부가 일괄적 약가 인하를 추진하는 움직임을 구체화하면서 제약업계에 가해지는 압박이 가중되는 상황.결국 업계 관계자들은 “이렇게 가다간 제약산업이 몰락할 것”이라며 시장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정부의 정책마련에 대한 질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모 제약사 관계자는 “현재 국내제약사 중 주요 치료
국제약품 등 3월결산제약사 4곳이 오는 27일 일제히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금감원 공시자료에 따르면 먼저 국제약품이 본사 회의실에서 오전 9시부터 주총을 연다. 나종훈 이사의 재선임건이 의안으로 올라와 있으며, 주당 현금배당금을 30원으로 책정했다.또 최근 일동제약, 대웅제약, 동화약품 등 기존의 3월 결산제약사들이 12월로 변경하는 추세에 따라 결산월을 12월로 변경하는 것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부광약품은 9시부터 본사 대강당에서 주총을 진행한다. 이성구·김태현·김상훈 이사와 조삼문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을 상정한다. 배당금은 주당 500원이다.제천공장 회의실에서 11시부터 주총이 개최되는 유유제약은 배당금 주당 100원과 조구휘 이사를 신규선임할 계획이다.일양약품은 본사 강당에서 10시부터 주총을 시작한다. 정유석 이사의 신규선임과 더불어 주승남·배명식 사외이사의 재선임, 우재영 사외이사의 신규선임 안건을 상정한다. 주당 현금배당금은 100원이다.
보건복지부가 의약품관리료 합리화를 추진할 방침으로 추이가 주목된다.복지부는 11일 제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의약품관리료’와 ‘병·팩 단위 약제의 조제료’를 개선하는 방안으로 안건으로 상정, 방문당 수가 수준 등 구체적인 시행방안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를 위해 이달 중 건정심소위를 열고 재논의 한 후 최종 결정키로 했다.의약품관리료는 약국 및 의료기관에서 의약품을 구매하고, 재고관리 등에 발생하는 비용을 보상하기 위한 것으로 조제일수(처방일수)가 많아질수록 그 금액이 증가한다.예로 약국 의약품관리료는 1일분 조제시 490원, 21일분은 1720원이며,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으로 장기간 처방을 받는 환자들은 부담이 늘어난다.복지부는 현행 의약품관리료의 산정기준을 조제일수가 아닌 방문당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이번 건정심에서 논의가 시작된 것이라고 설명했다.구체적 시행방안으로 조제일수별 차등 수가체계를 방문당 정액으로 보상하되 그 수준을 1일분 수가(약국 490원)로 적용하는 경우 건강보험재원 1773억원이 절감되고, 청구가 가장 많은 3일분 수가(약국 600원)를 적용할 경우 1378억원이 절감된다는 것.약사회가 제시한 안은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JCI 병원인증 기준집 4판(4th Edition, 2011.1.1부터 3년간 적용)을 공식 출간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번역 출간된 JCI 병원 인증 기준집(4th Edition)은 제 1장 환자관련 표준과 제 2장 의료기관 경영관리 표준으로 구성되었으며, 세부내용으로는 진료의 이용과 연결(ACC), 환자와 가족의 권리(PFR), 환자평가(AOP), 환자진료(COP), 질 향상과 환자 안전(QPS), 감염예방과 관리(PCI), 행정, 지도력 및 관리(GLD)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기준집의 가장 큰 특징은 국제환자안전목표(IPSG)를 개정하여 목표의 효과를 보강했다는 점이다. 또한 환자의 후속관리 절차, 의료기관의 윤리적 관리 체계, 약물 정보 취합 절차 촉진 등 새로운 평가항목이 추가됐다. 새롭게 개정된 내용과 평가항목은 JCI 국제지표목록에서 입증된 측정지표의 사용을 요구함으로써 의료의 질을 측정함과 동시에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따라서 JCI 병원 인증 기준집(4th Edition)은 의료기관의 효과적인 경영관리와 환자 안전, 진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국제적인 기준을 제공해, JCI 인증을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의 소아용 폐렴구균 단백질D(NTHi) 접합백신 ‘신플로릭스’가 국내 소아에 대한 면역원성과 내약성을 재확인 받았다. 이 연구결과는 ‘제8회 항생제 및 항생제 내성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 앞서 신플로릭스는 국내 허가임상에서 생후 2, 4, 6개월에 3회의 기초접종 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내 허가기준을 만족하는 면역원성 및 내약성을 나타내, 지난해 3월에 10가지 폐렴구균 혈청형에 의한 침습질환 및 급성중이염을 동시 예방하는 백신으로 식약청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최신 임상자료에는 기초접종을 완료한 생후 12~18개월의 영아에게 신플로릭스를 4회차 추가접종한 후 면역원성을 측정한 결과가 포함됐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이 백신은 ELISA 와 OPA 검사를 통해 10가지 혈청형에 대한 항체의 양과 기능(질)적 측면의 면역원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안전성 프로파일을 뒷받침하는 자료도 추가됐다. 동일 연구군에서 Hib 백신과 함께 이 백신을 추가접종한 후 명시된 증상은 4일간, 명시되지 않은 증상은 31일간 추적 관찰한 결과, 내약성이 우수한 것을 확인했다.이번 연구의 책임연구자(PI)인 순천향 의대
JW중외제약이 개발하고 있는 Wnt 암 줄기세포 재발억제제 CWP231A가 미국 FDA로부터 IND 승인을 받았다. 그동안 국내 제약사가 개량형 신약으로 미국 현지에서 임상을 진행한 적은 있었지만 자체 개발한 혁신적인 신약이 미국 FDA로부터 IND 승인을 받고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주목된다.JW중외제약 중앙연구소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개발되는 혁신적인 신약에 대한 첫 임상시험 승인을 미국 FDA로부터 직접 받았다는 점에서 지금까지 국내 제약사의 연구와 차별화 된다”고 설명했다. CWP231A는 암의 재발원인인 암 줄기세포를 사멸시켜 암을 근원적으로 치료해주는 표적항암제다. 2000년 미국 시애틀에 설립한 현지 연구소 JW Theriac을 비롯한 글로벌 R&D 네트워크를 통해 막대한 연구비를 투입, 10여년 동안 개발하고 있는 혁신적인 신약이다.캐나다에서 진행한 전임상시험 결과 CWP231A는 FDA 임상승인에 필요한 유전독성시험, 안전성약리시험을 모두 충족했으며, 특히 항암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선택성(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고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음)이 우수하고 장기투여시에도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또 급성골수
“협회장직을 얼마나 더 유지하는가 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중요한 것은 주어진 시간 동안 어떻게 성과를 도출해낼 수 있는가 하는 것뿐이다. 일단은 지켜봐 주시고 일로써 보여드리겠다. 그래도 민심이 더 악화한다면 그때는 중대한 결심을 하겠다”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은 11일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이같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먼저 경회장은 최근 단행된 집행부 개편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음을 알고 있다며 지난 대의원총회에서 표출된 회원들의 분노와 재감사 논란에 이어 이번 인사에서 또 난관에 봉착해 착잡한 마음 금할 길 없다고 술회했다. 지난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원과 대의원들의 질책을 통해 민심의 현주소를 읽고 많은 생각을 했다는 경회장은 “마음 같아서는 하루빨리 이 짐을 벗고 싶은 마음 간절하고 일신만을 생각한다면 당장 물러나면 그만이지만 그렇게 무책임한 일 또한 없을 것”이라고 말을 이어나갔다.의료기관 기능 재정립과 1차의료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지난 2년간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과 1차의료 활성화 논의를 위한 토대를 쌓은 것은 여간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전제했다.즉 논의가 열매를 맺도록
일반의약품의 가격이 지역에 따라 최대 3배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정부가 발표한 전국 246개 시군구 50개 다소비 일반약 평균 판매가격을 비교한 결과, ‘래피콜캡슐’이 최저가격(인천옹진군, 1000원) 대비 최고가격(전북장수군 등,3000원)차가 3배로 가장 높았다.가격편차가 2배 이상인 품목도 ‘크리맥액’, ‘이지롱내복액’, ‘광동쌍화탕’, ‘젤콤정’, ‘후시딘연고’ 등 6개였다.이에 대해 경신련은 “정부가 공표한 가격은 전국 최저라고해도 제약사의 공급가에 약국의 일정이윤이 포함된 가격”이라며 “최고가격과 비교해 2배이상 차이가 난다는 것은 일반약의 가격 왜곡이 심각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실제 약국에서 판매되는 가격과 정부의 공표가격의 편차도 큰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가격을 제대로 표시하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경실련이 전국 181개 약국을 대상으로 50개 다소비 일반약 중 ‘까스활명수’와 ‘겔포스엠’의 실거래가격을 조사한 결과, 까스활명수는 전국 181개 약국 중 143개(79%) 약국이, 겔포스엠은 78개(43%) 약국이 가격을 표시하지 않았다. 결국 소비자 보호와 공정한 거래를 도모하기 위해 시
연간 4천여 개의 중소형 병원들이 경영난으로 문을 닫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건강보험 급여비를 압류당한 의료기관의 압류액이 1천억 원을 넘어섰다. 병의원들이 채무를 변제하지 못하면서 금융기관 등 채권자가 건보 급여비를 압류했기 때문이다.이처럼 의료기관이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압류를 당해도 쉬쉬하며 넘어가기 일쑤. 이런 현상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의사라는 사회적 신분 때문에 회생을 창피하게 여기는 사회분위기가 팽배하고 회생을 신청하면 금융상 불이익을 당하거나 경제적으로 원천봉쇄를 당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때문”이라고 설명했다.따라서 전문가들은 일반적인 오해와 달리 회생을 신청하면 채권자들의 무분별한 경매와 가압류, 가처분 등 강제집행이 중지되며 기존 채무에 대한 변제나 이자의 지급 등의 날짜를 미룰 수 있어 병원의 운영 자금이 마련된다며 제도를 적극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즉, 회생절차를 이용할 경우 개인이 전문직 자격증을 유지하며 병원을 정상적으로 운영 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특히 회생을 신청하면 변제할 금액을 10년에 걸쳐 분할해 상환할 수 있고 남은 채무는 탕감을 받을 수 있어 채무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이와 관련해 이병현 변호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제12회 ‘에밀 폰 베링 의학대상’ 수상자로 연세대학교 의료원 심장내과 장양수 교수를 선정했다. ‘에밀 폰 베링 의학대상’은 대한의사협회와 한독약품이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3년마다 국내 의학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한다. ‘에밀 폰 베링’은 1901년 제1회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으며, 현대 예방의학의 개척자로 불린다. 의협은 ‘에밀 폰 베링’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60년부터 10년 이상 의학연구에 종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의학연구 저서 또는 학술지에 발표된 연구 논문들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장양수 교수는 ‘아디포넥틴 농도: 유전체 전장 연관성 분석’에 대한 논문을 발표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 연구는 향후 대사증후군 또는 동맥경화 발생기전을 이해하는데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장 교수의 연구결과는 유전학계의 저명학술지 ‘American Journal of Human Genetics’에 소개되기도 했다. 장교수는 국내관상동맥질환 중재시술의 최고권위자로, 1982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1991년 연세의대 의학박사를 취득해 현재 연세대학교
부민서울병원이 개원을 기념해 ‘건강한 사람이 부자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2011, 건강한 강서구 만들기’ 건강 강좌를 5월 13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부민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실시한다.이번 강좌에서는 척추과, 관절과, 내과 소속 의료진 3명이 ‘가정의 달’을 주제로 릴레이 강좌를 진행한다. 각 과별로 꼭 알아야 하는 의학 정보와 함께 ‘올바른 걸음걸이’, ‘야외 활동 시 알아두면 좋은 관절 운동’, ‘황사 및 꽃가루가 유발하는 호흡기 질환 예방’ 등이 강의될 예정이다.강좌 후에는 부민서울병원 원내 투어와 함께 옥상정원에서 다과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강좌는 강서구 주민은 물론 건강에 관심이 많은 모든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부민서울병원 측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강좌를 개최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유용한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문의 1577-7582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은 성인에 의한 영유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감염병 안전지대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 캠페인은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건양대병원 의료진을 비롯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DTaP(디프테리아-백일해-파상풍) 백신을 접종하는 행사다.‘감염병 안전지대 캠페인’은 최근 몇 년 동안 국내외에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영·유아의 백일해, 디프테리아 등의 주요 감염 경로가 가족이나 영·유아와 자주 접촉하는 성인이라는 사실에서 비롯한 것으로, 영·유아들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성인의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대한감염학회에 따르면 일반인 보다 감염 위험이 높은 의료 종사자에 DTaP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캠페인은 영유아의 감염 질환 예방과 치료에 있어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 및 전 교직원이 백일해 백신 접종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건양대병원 박창일 원장은 “환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병원에서 환자를 위한 예방접종은 당연한 일이고, 우리 병원을 찾는 영·유아 및 모든 환자들이 감염걱정 없이 편하게 내원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전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백신 뿐 아니라 인플루엔자 백신, 기타
보건의료노조가 2011년 대정부 투쟁의 포문을 연다. 노조는 5월~6월 매주 수요일을 산별투쟁의 날로 정하고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등 각 부처별 대정부 투쟁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첫 시작으로 11일 오후 3시 보건복지부 앞에서 투쟁이 진행된다. 이번 대정부투쟁은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보건의료노조 핵심의제인 ▲병원인력 부족문제 해결 ▲병원인력법 제정 ▲건강보험 하나로 무상의료 실현 ▲의료공급체계 전면 혁신 등을 사회 쟁점화시키고, 정부에 노조 요구를 전달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또한 국립중앙의료원, 국립대병원, 사립대병원, 민간ㆍ중소병원, 지방의료원, 특수목적공공병원(적십자사, 근로복지공단의료지부, 원자력의학원, 보훈병원)의 특성별 요구도 함께 전달된다. 오늘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보건복지부 앞 대정부 집회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지방의료원, 적십자기관 조합원 300여명이 참가해 대정부요구와 특성별 요구를 걸고 투쟁한다. 보건의료노조의 이번 수요 산별투쟁의 날은 6월까지 계속된다. 18일 보건복지부, 25일 기획재정부, 6월 1일 복지부와 교육과학기술부, 6월 22일 기획재정부, 6월 29일 보건복지부 앞에서 대정부 투쟁이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한림대 산학협력단과 공동 개발한 ‘임상연구문헌 분류도구(Study Design Algorithm, Hira-SDA) 및 비뚤림위험 평가도구(Risk of Bias, Hira-RoB)’소책자를 발간했다.임상연구문헌 분류도구 및 비뚤림위험 평가도구(Hira-SDA & Hira-RoB)는 임상연구문헌의 체계적 고찰에 필요한 일차연구의 연구디자인 유형 분류방법과 각각의 일차연구에 대한 비뚤림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된 평가도구이다. 이번에 발간한 소책자는 이용자가 손쉽게 활용 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고 있다. 동 소책자는 총 3장으로 구성, 제1장은 임상연구문헌의 분류를 흐름도 형태로 제시한 임상연구문헌 분류도구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제2장에서는 체계적 문헌 고찰에 포함된 일차문헌들의 비뚤림 위험 평가에 대한 내용으로 무작위 연구유형과 비 무작위 연구유형으로 분류․설명하고 있다. 또한 제3장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각종 위원회에 근거중심의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기 위해 실무에 적용 가능하도록 표준화한 ‘근거문헌 활용지침(Hira- EBRM, Evidence Based Review Manual)’을 수록, 일차연구
기등재약 목록정비 5개 효능군 중 급여제외 대상인 경우, 특허를 불문하고 상한금액의 20%를 일시인하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최근 기등재약 목록정비에 따른 조건부 급여 대상 약제 보유 제약사에 대해 조건부 급여 수용 시 합의서 등을 오는 13일까지 제출토록 공고했다. 이번 조건부 급여와 관련 심평원은 “당사자들 간의 분쟁이 발생할 경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해결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조건부 급여를 위한 유예 조건을 살펴보면, 임상적 유용성 평가 기준에 적합한 연구디자인 필수, 추후 연구결과의 일관성 확보를 위해 가능한 동일성분 내 제약사 간 공동 연구를 원칙으로 한다. 또한, 유예 기간은 고시 시행일(`11. 7.1)로부터 2년6개월 경과한 시점(`13.12.31)까지 이며, 다만 동 기간 내 논문게재를 못한 경우 1회에 한해 6개월 연장이 가능하며, 급여제외인 경우 특허를 불문하고 상한금액의 20%을 일시인하 한다.유예기간 동안 해당 조건을 만족하지 못할 경우, 이에 대한 페널티로 해당 유예기간 약품비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환수하게 된다. 다만, 일부상병 급여제한인 특허의약품에 대해서는 해당 유예기간 약품비의 30%에 해당하는 금
원인미상의 폐렴으로 1명이 사망에 이르자 보건당국이 원인조사에 나섰다.최근 서울 소재 대학병원에서는 중증폐렴 임산부 환자 입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질병관리본부에 신고, 역학조사가 진행됐다.현재 미확인된 원인미상의 폐렴(간질성 폐질환)으로 입원한 환자는 모두 8명이며 이 가운데 7명이 출산 전후의 여성이다.이중 A씨(30대 여 서울)가 지난 5월10일 사망했고, 2명은 상태가 호전돼 일반병실로 옮겨 치료 중이며 1명은 퇴원 후 외래 관찰 중이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들의 초기증상은 대부분 기침, 가래, 호흡곤란이었으며 역학조사 자문위원들과 검토한 결과 원인 미상의 폐 손상(급속히 진행되는 폐 섬유화증)으로 판단됐다.특히 외국 논문에 따르면 분만 1000건당 폐렴환자가 1.51명 가량이 발생(원인을 밝히지 못하는 경우가 30%에 이름)되고 있고, 역학조사 자문위원에서 해당 질병은 산모에만 제한된 것이 아니며 소아나 일반 성인에서도 있어 왔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이에 질병관리본부는 현 시점에서 다른 대학병원에서 유사한 사례가 발견되지 않고 있어 전국적인 현상으로 볼 수 없다고 분명히 하며, 앞으로 바이러스를 포함한 간질성 폐질환의 원인조사를 광범위하게 수행할 예정이
병원급 의료기관의 전문의 1인당 월 의료수입은 7,760만원으로 연간 9억3,120만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최근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 산하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 수련병원 심사 대상병원 중 240개 병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9년 병원경영통계’ 분석에 따른 것이다. 분석에 따르면 2009년 전문의 1인당 월 의료수입은 2008년과 비교해 5.9% 증가했다.2009년 병원경영통계의 생산성 분석을 살펴보면, 전국평균 전문의 1인당 월 의료수익은 7760만원이었다. 병상규모별 전문의 1인당 월 의료수입은 1000병상이상 1억208만원, 500병상이상~1000병상미만 8375만원, 500병상이상 8491만원, 300병상이상~500병상미만 7473만원, 100병상이상~300병상미만 6714만원, 병원 6610만원, 정신병원 8964만원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09년 전문의 1인당 월 의료수입이 증가한 것과는 달리, 전문의 1인당 월 부가가치는 2008년에 비해 줄어들었다. 2009년 전문의 1인당 월 부가가치는 2008년 4721만원보다 32%가 줄어든 3576만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의사 1인당 월 부가가치 역시 전문의와 마찬가지로
미국 FDA는 희귀 췌장암에 노바티스의 신장암 치료약인 아피니토(Afinitor: everolimus)의 사용을 허가했다. 즉, 췌장 NET(neuroendocrine tumor)로 알려진 췌장 신경 내분비 종양 치료 적응증을 확대 허가한 것이다. 노바티스는 매년 미국의 약 2,500명 정도의 췌장암 환자들에게 아피니토를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FDA는 2009년에 노바티스의 아피니토를 화이자의 수텐트, 바이엘의 넥사바 등으로 치료가 안 되는 신장암 환자 치료에 사용 허가했다. 아피니토는 암세포의 성장 및 증식에 필요한 단백물질인 mTOR을 차단하여 효과를 나타낸다. 아피니토는 또한 저용량 사용으로 장기이식 거부반응 예방에 사용되며, 작년 매출은 3배 증가한 2억 4,3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의학 학술지(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월 10일자에 수록된 연구 보고에서 410명을 대상으로 아피니토와 맹약을 투여한 결과 종양의 전이, 진행 없이 맹약의 4.6개월 생존에 비하여 아피니토 투여 집단은 11개월의 생존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