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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인은 탄수화물 과다섭취로 혈중 중성지방산(TG)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미국심장협회에서 TG에 대한 위험성을 강조하고 적절한 조절 지침을 제시하고 있어 소개한다.미국심장협회(AHA)는 동맥경화증이나 대사증후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성지방산(TG: triglyceride) 농도 위험성에 대해 그 위험성을 강조하고 중성지방 농도 감소는 음식에 설탕 섭취와 포화지방 및 트랜스지방 섭취를 줄이고 오메가-3 지방산 섭취와 운동을 증가시키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한 연구보고와 기타 보고서를 인용하여 제시했다. 중성지방산(TG) 농도가 높은 이유는 과당이 20g 이상 함유된 콜라나 레몬 소다 등 음료를 많이 섭취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즉, 과당을 하루에 50-100g 이상 섭취할 경우 TG 농도가 증가한다는 것이다. AHA 학술 자문위원회는 의학 학술지(Circulation, 2011년, 4월 18일) 발표와 528건의 보고서를 인용하면서 생활습관과 중성지방산과의 관계 및 심혈관/대사증후군 등의 관계를 재 확인했다. 볼티모어 소재 메릴랜드 대학의 심장예방센터 소장인 밀러(Michael Miller) 박사는 고중성지방혈증 진단과 치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운영하는 의약품관리종합관리센터(이하 의약품정보센터)는 지난해 국내 제약사 및 의약품 수입사 등 79개 제약ㆍ수입사에 의약산업 관련 통계 1,197품목을 제공했다고 밝혔다.그간 의약품정보제공 현황을 보면 ’10년도는 1,197품목으로 전년도 869품목 대비 31% 증가했으며, 국내 제약사가 56.4%로 다국적 제약사 보다 이용률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정보 제공 유형은 그 간 다빈도 요청된 사례를 분석해 수요자의 요구에 맞춘 10개 모델을 개발ㆍ공개해 통계정보 활용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다.’10년도에 의약품정보제공 모델 중 ‘자사제품의 요청지역별·요양기관 그룹별(또는 병상규모별)‘에 대한 사용실적 정보요청이 전체 10개 모델중 51.3%로 가장 많았으며, 주로 영업실적 관리, 시장경향분석 및 생산ㆍ제고 관리 등에 활용되고 있다. 의약품정보센터(센터장 정정지)는 “앞으로 수집된 정보가 의약산업계의 과학적인 시장분석에 의한 합리적인 경영 활동 및 의약품 유통선진화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통계를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의약품유통정보 제공은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법인ㆍ
진료비를 허위ㆍ부당청구한 요양기관을 신고한 27명에게 총1억3,653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제1차 중앙포상심의위원회를 열고, 진료비 10억1,462만원을 허위·부당하게 청구한 요양기관을 신고한 내부직원 및 일반신고인에게 포상금을 지급키로 의결했다.요양기관종별로는 의원이 13개 기관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요양병원, 병원, 약국이 뒤를 이었다. 이번 포상금 지급결정은 공단에 접수된 부당청구 요양기관의 신고 건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해당 요양기관을 현지조사하거나 공단이 자체 확인해 총 10억1,462만원의 부당청구금액을 적발한데 따른 것이다.이중 본인부담금을 제외한 신고포상금 적용에 해당되는 금액은 7억7,203만원이다. ’05.7월 내부공익신고 포상금 제도를 시행한 이후 금년 3월말까지 전체 628건을 접수받아 복지부 현지조사와 공단 자체확인을 통해 조사가 끝난 248건에 대해서는 요양기관에 57억454만원을 환수를 결정했다.포상금으로는 8억6,620만원을 지급했으며 이번에 1억3,653만원을 지급・결정함으로써 전체 포상금은 10억273만원이다. 공단은 “신고내용이 부정확하
대한의사협회가 레보투스시럽 보험급여 삭감조치에 대해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심평원이 지난 3월 급여 청구분부터 행하고 있는 레보투스시럽에 대한 일률적인 전액삭감 조치와 관련해 의협은 “해당 약제는 제조사인 현대약품(주)이 이미 10여년 전부터 일선 병·의원에 기침 및 급·만성 기관지염에 효능·효과가 있다고 지속적으로 홍보해왔다고 전제했다.심평원 또한 줄곧 이를 묵인해 온 상황에서 심평원과 현대약품을 신뢰한 병·의원에 대한 아무런 사전 협의과정이나 고려 없이 전액 삭감 조치하는 것은 적절한 처사가 아닐 뿐더러 절대 수용할 수 있는 사항도 아니다라는 것.의협은 이 같은 의견을 심평원에 전달하고 감독관청인 보건복지부에도 심평원의 부적절한 행위를 엄중히 지도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심평원이 해당 약제가 급·만성 기관지염 약물로 허가돼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실제 허가사항에는 ‘기침; 급·만성 기관지염’으로 표기돼 있을 뿐 해당약제가 기침에는 사용하지 못한다는 명시적인 표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건의 경우 허가사항에서 세미콜론(;)이 사용되고 있으나 이 세미콜론은 우리말에서는 자주 사용하지도 않고 단지 영어권에서 주로 사용
보건복지부의 약제비 관리방식 개편논의에 대해 제약협회가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에 적용하는 특허만료 의약품 및 제네릭의 가격결정기준을 대폭 낮추는 방향에서 약제비 관리방식에 대한 개편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제약협회는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와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사업으로 2011년부터2013년까지 3조원 상당의 매출손실 및 약가인하 피해를 입고 있다”며 “정부가 협의 없이 약가인하방안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면, 제약산업의 장래는 물론 보험재정과 의약품 수급의 안정성 측면 모두 나쁜 결과를 촉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제약협회에 따르면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시행으로 제약업계는 연간 1조 1,000억원 이상의 손실을 입고 있으며, 피해의 80% 이상이 국내 제약사에 집중되고 있다. 또 기등재 목록정비사업으로는 2013년까지 총 1조원 이상의 약가가 인하될 예정이다.이 같은 약가인하는 곧 제약사의 R&D투자 위축은 물론 국내 생산을 포기하는 상황까지 초래할 것이란 전망이다.제약협회는 “특허만료 의약품과 퍼스트제네릭의 약가산정기준이 추가로 하향 조정될 경우, 제약사는 채산성 악화로 국내 생산을 포기하고 수입으로 전환하거나 다국적제약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당뇨ㆍ치매ㆍ결핵환자의 보장성 강화업무 수행을 위한 정보시스템을 자체 개발, 약 13억5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고 밝혔다.공단은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당뇨환자 혈당 검사 스트립지 지원 사업과 보건복지부에서 위탁한 치매환자에게 월 3만원, 연간 36만원 범위 내 사후 지급하는 업무 및 질병관리본부에서 위탁한 결핵환자 본인부담금 10% 중 1/2을 사전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이에 따라 공단은 당뇨ㆍ치매ㆍ결핵환자의 보장성 강화업무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정보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기로 결정하고, 총 1,409본의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 공단은 “일반적으로 정보시스템을 신규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외주 사업에 의존하지만, 이는 진행 절차준수에 따라 시일이 많이 걸리고,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문제가 있다”면서 “시행을 겨우 3개월 앞둔 당뇨ㆍ치매 지원 정보시스템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공단에서 자체 개발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공단에서 자체 개발하는 정보시스템은 장기요양 화면 개선 프로그램을 포함해 지식경제부 고시 제2010-52호(‘10.2.26) ’2010년 소프트웨어사업 대가의 기준‘과 프로그램
기초 당화혈색소(HbA1c) 농도에 관계없이 제2형 당뇨 환자 치료에 하루 1회 리라그루타이드(liraglutide: Victoza) 투여가 기타 당뇨 치료제보다 혈당조절에 가장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는 연구 결과가 샌디에고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20차 미국임상내분비협회 연차 회의에서 발표됐다. 연구진은 리라그루타이드(Victoza)에 대한 제3상 임상연구인 LEAD를 포함한 7개 연구보고를 검토했다. LEAD 연구는 빅토자 투여로 26주간 당화혈색소(HbA1c) 평균 변화를 측정했다. 리라그루타이드 1.8mg과 바이에타(exenatide), 란투스(insulin glargine), glimepride rosiglitazone(아반디아) 및 sitagliptin(자누비아)와 비교했다. 기초 당화혈색소 농도는 각기 ≤7.5%; >7.5% to 8%; >8% to 8.5%; >8.5% to 9%; 및 >9%였다. 결과, 모든 당뇨 치료제는 맹약과 비교하여 기초 당화혈색소 범위가 유의하게 감소했다. 가장 감소가 큰 것은 리라그루타이드 투여 집단으로 7.5% 범위에서 0.7%로, 9% 이상 범위에서 1.8% 감소했다. 란투스는 0.3%에서 1.5%, 그리고 익세네타이드
이승철 인제대 일산백병원 성형외과 교수와 홍세용 순천향대 천안병원 내과 교수가 제3회 대한의사협회 의과학상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승철 교수는 ‘얼굴 분석 서비스 제공 방법 및 장치(Method and Apparatus for providing analysis of face)’연구를 수행해왔다. 7여년간 얼굴 미학에 대한 연구를 통해 독창적인 온라인 얼굴분석 방법으로 얼굴의 조화와 균형에 대한 수학적, 통계학적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했으며, 기존 인구학적인 데이터 및 최신 외국의 연구들을 종합해 얼굴의 미학적 특성을 분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연구는 환자나 의사의 미학적 착각이나 신체상의 인지적 오류를 예방 및 교정해 개인에 맞는 최적의 미용 성형시술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세용 교수는 ‘제초제 파라콰트 중독환자 치료법 개선’에 관한 연구를 통해 제초제로 흔히 쓰이는 ‘파라콰트’ 중독의 병태 생리를 위한 연구, 진단 및 정도(severity)에 관한 평가방법을 설정하고 적절한 치료법을 제시해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농약의 오·남용, 자살 목적의 제초제 원액 음독 등의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고, 급성 제초제
대한의사협회의 설 선물 와인사건과 관련해 의협으로부터 사문서 위조·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당한 구모씨가 억울함을 호소하며 21일 서울중앙지검에 경만호 의협회장 부부를 ‘명예훼손 및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맞고소해 추이가 주목된다.구씨는 이번 와인사건이 의협의 경만호회장 내외가 직권을 이용 의협 직원들과 공조해 회장부인사업체로 와인을 구매해 볼 것을 의협직원들에게 언질, 와인을 납품받아 이익을 챙긴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본인(구씨)에게 이를 직접 지시한 회장부인은 남은 차익금전액을 회장부인의 사업체에서 사용했다는 사실을 지난해 3월 이미 팩스로 보고 받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부정을 감추고 용처를 숨기기 위해 퇴사한지 불과 30일정도(2011.3.15퇴사) 된 사업체 전 직원인 본인(구씨)이 혼자 저지른 일처럼 모든 누명을 뒤집어씌워 범죄자로 만든 사건이라고 덧붙였다. 구씨는 “의료인이 아니라서 이번 사건을 뒤늦게 알게 됐다. 하지만 이들과 원한관계가 없었고 10년 이상 모시던 분들을 믿었기에 난처한 상황에 맞춰 어쩔 수 없이 대처한 것이라고만 판단해 사건이 원만히 해결되기를 기다리고 진실을(사용내역 용처) 말하는 것을 함구해
대웅바이오(대표 이종욱)는 20일 경기화성시향남읍 ‘발안 지방산업단지’에서 cGMP 수준의 생산설비를 갖춘 제3공장(발안신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욱 사장을 비롯 장병원 식약청의약품안전국장, 토시유키 슈토 일본 코아쇼지상사 사장 및 해외 거래처 경영진, 회사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종욱 사장은 기념축사에서 “제3공장은 cGMP기준에 적합한 최첨단 생산설비와 국제규격의 품질관리를 통해 최고 수준의 제품을 생산, 공급할 수 있는 경쟁력을 크게 강화했다”며 “대웅바이오가 국내시장을 넘어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 원료의약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는데 매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공장은 4만 6,892㎡ 부지에 연면적 1만 4,929㎡의 국내 최대 규모 원료의약품 합성공장으로 일반제제동, 카바페넴계동 등 모두 12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생산과정에서의 오염방지를 위한 클로즈 시스템, cGMP수준의 공조시스템, 국내 유일의 페넴계 전용 생산동, 바람의 영향을 고려한 건물배치 등을 구축하는 한편 24시간 차압·온도·습도를 자동 관리하는 빌딩관리시스템도 도입했다.지난해 2월 착공이후 650여억원을 투입, 1년
CT 촬영 보저제로 사용되는 조영제로 인한 부작용 사례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은 20일, 2009년부터 2011년 4월7일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CT 촬영 조영제 관련 위해사례 101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101명의 환자들을 조영제 주입 후 총 185건의 부작용 증상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에 따르면, 부작용의 유형으로는 발진ㆍ두드러기(46건, 24.9%)가 가장 많았으며, 가려움(30건, 16.2%), 부종(22건, 11.9%), 호흡곤란(19건, 10.3%), 혈압강하(10건, 5.4%) 등의 순으로 발생했다. 성별로는 여성(57건, 56.4%)이 남성(43건, 42.6%)보다 많았고, 연령별로는 건강에 대한 관심과 성인병 발병도가 높은 40대~5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원은 “일선 병원에서 CT 촬영 시 조영제 사전테스트를 실시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하며 “조영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조영제 사용 표준지침 마련을 보건복지부와 관련학회에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가 ‘원초적 순환계’인 프리모 시스템(아래 참고)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20일 협회 중회의실에서 서울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나노프리모연구센터(센터장 소광섭 박사, 이하 센터)와 프리모 시스템 연구지원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한의사협회는 내년 3월 31일까지 한의학적 치료기술의 기전을 규명하기 위한 경락 시스템 및 프리모 시스템 연구를 지원하고, 센터에서는 연구결과물을 국제학술지에 논문으로 발표하며, 양측은 연구결과에 대한 공동권리를 갖게 된다.이와 관련해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은 “봉한학설로부터 시작된 프리모 시스템 연구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한의학의 새로운 치료 기전을 밝히고, 한의학의 객관화, 세계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소광섭 센터장도 “프리모 시스템 연구에 대한 대한한의사협회의 관심과 지원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연구원들과 힘을 모아 한의학의 발전의 초석이 될 의미있는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 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서울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나노프리모연구센터에서 소
암생존자 대부분이 이차암검진을 제대로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생존자들의 이차암 검진률은 37.7%에 불과했다.상당수의 암생존자들은 병원에서 암 치료후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피검사나 엑스레이 검사만 잘 받으면 몸의 모든 이상을 알아낼 수 있는 것으로 잘못알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꼭 필요한 암검진을 제대로 받고 있지 않는다는 것이다.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 신동욱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조주희 교수 등 공동연구팀은, 최근 암생존자의 이차암 검진에 대한 암생존자들의 지식, 태도 및 위험 인식에 대한 연구 결과를 미국 암협회 학술지인 ‘ 암 (Cancer)’ 지(誌)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 암 생존자의 절반 이하만이 제대로 암검진을 받고 있음을 밝힌 바가 있다. 이번 연구는 암생존자들이 이차암에 대한 검진을 잘 받지 않고 있는 이유를 알아보고자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치료를 종료한 326명의 국내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이번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일반적인 검진 지침에 맞게 이차암에 대한 검진을 받고 있는 암환자는 37.7%에 불과했다. 이차암 검진에 대한 잘못된 지식이 가장 큰 이유로 나타났는데,
녹십자(대표 이병건)가 개발 중인 항암 유전자치료제 ‘JX-594’의 국내 임상2상 결과가 해외 학술지 ‘Molecular Therapy’에 게재됐다. 녹십자가 미국 제네렉스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JX-594’의 임상시험은 간세포 암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상결과에 따르면 ‘JX-594’와 간암치료제 ‘소라페닙’을 병용 투여한 결과, 2.5주 만에 암세포 괴사 유도 효과가 관찰됐다. ‘소라페닙’ 단독 투여군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JX-594’의 치료요법에 대한 높은 순응도가 입증됐으며, 부작용과 관련 ‘소라페닙’ 투여군에게서 관찰되는 부작용 외 다른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소라페닙’과 병용 투여 치료요법에 대한 임상2상 시험이 추가 진행 중에 있다. 녹십자 이병건 사장은 “이번 임상은 ‘JX-594’가 환자의 종양을 취약하게 만들어 항암치료시 종양괴사 효과가 더욱 우수해질 수 있음을 밝히는 최초의 결과로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녹십자는 ‘JX-594’ 임상2상에 대한 결과뿐 아니라, ‘JX-594’를 종양 내 직접 투여 받은 전이성 신장세포암환자에 대한 사례연구도 발표했다. 이 연구는 신장세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5월 1일부로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병원장에 유방암 치료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백남선 前 건국대학교병원장을 임명했다. 백남선 신임 원장은 1973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메모리얼 슬로언 케이터링 암센터 연수, 일본 국립암센터 초빙 연구원을 거쳐 원자력병원에서 유방암, 갑상선암, 위암의 치료와 연구에 매진해 왔다. 지난 2008년 건국대학교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건국대학교병원장, 유방암센터 소장을 지냈으며, 현재 대한임상암예방학회 이사장, 대한암협회 부회장 등으로 일하고 있다. 백 원장은 1986년 한국 최초로 유방암 환자의 유방보존 수술을 시행했으며, 한국유방암학회 회장, 아시아유방암학회(Asian Breast Cancer Society) 회장, 대한암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바 있다. 2006년에는 세계 3대 인명사전인 영국 켐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에서 유방암 및 위암 분야 세계 100대 의사로 선정되는 등 유방암 치료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아 왔다. 2009년 3월 개원 후 짧은 기간 안에 국내 여성암 대표 브랜드로 성장해온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은 유방암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로서 탁월한 경영 능력을 겸비한 백남선
연세대학교 원주기독병원은 오는 4월22일 원주시보건소 3층 교육실에서 대사증후군에 대한 예방과 치료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제11회 대사증후군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개강좌에서는 참석자들의 건강을 체크해 보기 위한 무료혈당측정과 지질 및 체지방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원주기독병원 신장열 교수(당뇨병센터)와 이미영 교수(당뇨병센터), 김장영 교수(심장혈관센터)의 대사증후군에 대한 공개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파일첨부]향정신성약물에 대한 세부인정기준 및 방법이 제시됐다. 보건복지부는20일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고시개정안’을 공개하며, 관련기관에 의견을 물었다.복지부가 제시한 향정신성약물의 일반원칙은 식약청장 허가사항 범위내에서 1품목 투여를 원칙으로 한해 인정된다. 진료상 2품목 이상의 의약품을 병용해 처방하는 경우는 1품목의 초방으로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인정되는 경우로 한정했다. 또한, 1회 처방시 30일까지 요양급여를 인정하며, 허가사항에서 치료기간 제한을 언급하고 있는 약제에 대해서는 허가범위 내에서만 요양급여를 인정한다. 이에 따라 ▲Triazolam(품명:할시온정 등) 1회처방시 3주이내 ▲Chloral hydrate(품명: 포크랄시럽 ) 1회처방시 2주 이내 ▲Midazolam 경구제(품명: 도미컴정 등) 불면증의 경우 1회처방시 2주이내에 한해 요양급여하게 된다.다만, 말기환자, 중증 신체장애를 가진 환자, 중증 신경학적질환자, 중증 정신질환자, 선원, 장기출장, 여행 등으로 인해 장기처방이 불가피한 경우1회 처방 시 최대 90일까지 인정 가능하도록 했다. Benzodiazepine계열 등은 tapering
순천향중앙의료원 노사가 소송사태에 휘말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순천향중앙의료원 노조는 최근 병원이 최재원 노조 위원장을 해고한데 대해 “이는 명백한 부당노동행위로 절대 인정할 수 없다”며 “이에 대한 민사소송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소장을 접수한 상태”라고 밝혔다.앞서 의료원은 통합노동조합의 최재준 위원장에게 ‘장기간 원직에 복직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해임처분을 내렸다. 최재준 위원장이 3급으로 승진해 사용자의 위치에 있어 조합원 자격이 없는데도 위원장직을 계속 맡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의료원과 노조는 상호 공방을 벌여왔으며 중앙노동위원회에까지 이번 사안이 상정되기에 이르렀다.결국 지난 7일, 중노위는 이번 사안에 대해 해임 처분이 정당하다(초심)며 병원 측의 손을 들어줬다. 최재준 위원장이 병원의 업무복귀명령을 거부해 장기간 무단결근 한 사실이 인정되므로 해고는 징계권을 행사한 정당한 행위라는 이유에서다.의료원은 “중노위의 화해 권고에 따라 조정의견을 제시하고 성실히 협의했지만 최재준 씨 측에서 원직 복직 등 기존 지위의 인정만을 요구해 사실상 조정이 이뤄지지 못했다”며 “이번 중노위 결정에 따라 최재준 씨는 의료원 직원 신분 뿐 아니라 조합원 신분
최근 상위사와 다국적제약사 사이의 코프로모션과 코마케팅이 늘어나고 있지만, 제네릭 시장에서는 여전히 중형사들이 선전하고 있다.유비스트, 대신증권 등에 따르면, 3월 원외처방액은 지난해 대비 4.8% 증가한 7812억원을 기록했다. 종근당(12.9%)의 성장이 돋보이는데, 이는 주력제품인 ‘딜라트렌’(고혈압치료제)의 매출 정체에도 불구하고 ‘리피로우’(리피토제네릭) 등 대형 블록버스터 제네릭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 환인제약도 전년대비 10.8%의 성장을 보이며 시장 성장률을 상회했지만 반면 상위사인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은 매출이 감소했다.반면 상위사들의 자체개발 신약들은 부진한 모습이다. 동아제약의 ‘스티렌’(위점막보호제)은 1분기 매출액이 195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2.2% 성장하는데 그쳤으며 유한양행 ‘레바넥스’(소화기약물)도 16억원의 매출에 머물렀다.올해 대부분의 제약사는 제네릭 신제품을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어, 제네릭 시장의 힘겨루기 결과는 연말 실적을 결정할 전망이다. 지난달 특허만료된 대웅제약 ‘가스모틴’을 비롯해 고혈압치료제 3품목 ‘아타칸(618억원)’, ‘아프로벨(549억원)’과 ‘디오반(612억원)’의 제네릭이 출시될 예정으로 원외처방액
일본 다이이찌산쿄는 비소세포성 폐암(NSCLC) 치료제 티바티닙(ARQ 197)/에로티닙(Erlotinib) 병용 및 에로티닙/맹약 병용을 상호 비교하는 제3상 임상 MARQUEE 프로그램 환자 모집을 착수했으며, 본 3상 임상에서 말기 비소세포성 폐암(NSCLC) 치료에 ARQ 197(tivatinib)의 효과를 평가할 목적으로 연구에 착수했다. 임상연구는 무작위, 이중 맹검, 티바티닙/에로티닙 병용 대 맹약/에로티닙 병용의 비교 실험으로 대상은 이전에 말기 NSCLC 암을 치료 받은 환자를 관찰하여 치료를 원하는 환자(ITT)들의 전반적인 생존율(OS) 개선에 일차적인 목표를 두고 있다. 이차 목표는 표피 성장인자 수용체(EGFR) 와일드형 환자 집단의 OS, ITT 환자에게서 질병 악화 없는 수명 연장 및 티바티닙과 에로티닙과의 병용의 안전성 평가를 관찰하려는 계획이다. 수석 학술 책임자이며 사장인 곰레이(Glenn Gormley) 씨는 본 제3상 임상은 티바티닙의 제2상 연구 관찰 결과를 확인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