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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오리지널 의약품의 선호현상이 지속되면서 국내 상위제약사들의 처방 성적이 쉽게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18일 신한증권, 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3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대비 4.8% 증가한 7812억원을 기록했으며, 1분기 조제액은 2조 1850억원으로 8.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국내 제약사들의 시장점유율은 74.0%로 전년대비 0.9%p 감소해 2009년 11월 이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다만, 4월 ‘아타칸’, 6월 ‘아프로벨’, 11월 ‘디오반’ 등 대형 품목들의 특허 만료가 예정돼 있어 국내업체들의 점유율은 점차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외자업체의 3월 조제액은 전년대비 8.4% 증가한 2032억원을 기록해 2009년 11월 이후 전체 성장률을 상회하고 있다. 또 평균 성장률을 하회하고 있는 국내 상위업체들과 달리 상위 10대 외자업체들은 전년대비 6.8% 성장한 1542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국내업체의 3월 조제액은 전년대비 3.6% 증가한 5781억원을 기록해 전체 성장률을 밑돌았으며, 국내 상위 10대업체들은 전년대비 1.8% 성장하는데 그쳤다.한국유나이티드(+20.4%), 동화약품(+12.0%) 등 주요 중소업체들이 상위업체에
COPD(만성폐쇄성폐질환)치료제가 제약업계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한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기준 약 9조원대의 시장(미국 등 주요 7개국)을 형성하고 있으며, 2019년까지 연평균 4.6%의 성장을 거듭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내의 경우 주요 3개 품목(세레타이드, 스피리바, 심비코트)이 600억원 규모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다. 죽음의 폐질환 ‘COPD’, 국내선 천식으로 오해 많아COPD는 폐의 손상이나 염증으로 인해 중증의 호흡곤란 상태를 야기할 수 있는 만성 폐 질환을 말한다. 그러나 현재로선 치료제가 충분치 않아 생명을 위협하는 폐 질환으로 꼽힌다.WHO에 따르면 2007년 기준 2억 1,000만명이 COPD를 앓고 있으며, 2005년에는 300만명 이상이 이 질환으로 사망했다. 결국 매 시간마다 250명씩, 즉 15초에 한명 꼴로 COPD 사망자가 발생하는 셈이다. 2030년에는 전세계 사망원인 3위로 올라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최근 GSK가 후원한 HEED 연구결과에서는 COPD환자들은 질환의 초기단계부터 일상생활에 제약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증 COPD 환자도 높은 수
최근 의학 학술지(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online April 11, 2011) 발표에 의하면 캐나다 웨스트 온타리오 대학의 위어(Matthew A. Weir) 박사 연구진은 체중조절 치료약 올리스타트(Orlistat: Xenical)를 사용한 95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신장 손상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전 보고에서 온타리오 주의 보건의료 데이터베이스를 조사한 결과 새로 올리스타트를 사용한 사람 중 0.5%가 약물 투여 전 신장 질환으로 입원한 반면, 사용 이듬해 입원환자 수는 2%로 증가했다는 지적이다. 올리스타트는 췌장 지방 분해효소 리파제의 차단 약물로 음식 중 지방질 내장 흡수를 제한하여 체중조절을 나타내는 약물이다. 한 환자에게서 수산염(Oxalate) 유도 급성 신장 손상(AKI)를 유발했다는 보고가 있었다. 즉 흡수되지 못한 지방이 내장 칼슘과 결합하여 수산염 과다 요를 형성하여 신장을 손상시킨다는 것이다. 작년 보고에서 미국 보건당국이 제니칼이나 GSK의 알리에 의한 드문 간 질환 위험을 경고한바 있었다. 2009년 미국 내 알리 매출은 무려 3억 1,700만 달러였으며, 제니칼 매출은
의약품 리베이트 근절을 부르짖고 있는 보건복지부가 올해 신규 공중보건의사의 복무·윤리 교육 강화에 나서 주목된다.복지부는 지난 18일부터 오늘(19일)까지 한층 강화된 중앙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오는 20일 16개 광역시·도에 배치한다고 밝혔다.의약품 리베이트, 타의료기관 진료에 대한 기존 처벌 사례와 관련 법령을 상세히 알리고, 공공보건인력으로서 공중보건의사가 지니는 법적 의무 및 책임에 대한 교육이 강조돼 실시되는 것.먼저 의료법에서는 의료행위와 관련된 부당한 경제적 이득 취득 금지 의무 및 면허정지 사유를 규정하고 있다.의약품 리베이트 수수로 의사면허가 정지되거나, 취소될 경우 공중보건의사 신분이 상실되며 병역법에 의거 현역으로 입대해야 한다.단, 잔여복무 기간 6월 이하일 경우에는 공익근무요원으로 편입된다.또한 공중보건의사제도 운영지침에 따르면 성실의무, 직장이탈금지의무, 영리행위 금지의무가 규정돼 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근무 불성실로 민원을 유발시킨 때에는 그 사유를 확인해 귀책사유가 있는 경우 1차 주의, 2차 경고 조치가 내려진다.공중보건의사제도 운영지침에 규정된 의무를 위반해 이에 대한 시정지시를 받고도 시정하지 않을 경우 경고 조치되며, 12
전공의들이 의사협회장의 간선제 선출이 관철된다면 회비납부를 심각하게 고려하겠다는 뜻을 밝혀 주목된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안상준)는 18일 성명서에서 “1만 7천명의 선거권이 61차 의협 정기대의원 총회에 이어 이번 63차 총회에서도 박탈된다면 의협이 회원의 의무만 강요하는 것으로 간주할 해 회비납부에 대한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대전협은 성명서에서 간선제가 빈대를 잡으려다 초가삼간을 태우는 꼴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는 직선제의 문제를 고치지 않고 원칙을 뒤흔드는 행위로 결국 회원들의 신뢰가 사라질 뿐이라는 것.대전협은 “매년 새내기 의사가 3천명씩 배출되는 가운데, 선거인단이 선출하는 간선제가 다시 정착한다면 10년~20년 뒤의 의료계는 청장년층이 소외된 과두정치의 행보를 잇게 될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대전협은 이어 “간선제로 변경되면 선거인단 선출과 회장선거로 추가 비용을 감수할 수밖에 없고 선거 과정이 더 복잡해질 것이다. 또 소수 선거인단이 회장을 선출해 대표성이 낮아짐으로서 대내외 활동에서 태생적 한계로 지적될 수 있다”고 비난했다.이에 대전협은 “63차 의협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협회장을 직선제로 선출하기 위한 정관개정에 총
한의사들이 모유수유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모유수유에 도움이 되는 한약처방 및 다양한 한의학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대한모유수유한의학회(회장 천병태)’는 지난 17일회 민족의학신문사 3층 강의실에서 창립총회 및 기념세미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날 기념세미나에서 김성준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겸임교수(다산아토윌한의원장)는 국내 의약품 품목허가 제도와 한의학 서적 등의 근거제시를 통해 모유수유 중 한약투여의 안전성을 강조했다.조선영 원장(KBS한의원)은 모유수유 중 한의사의 처방없이 산모가 인삼 및 홍삼 가공식품을 임의로 구입해 복용하는 것에 대한 위험성을 지적하고, 적정 복용량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했다. 또한, 권수경 원장(나라한의원)은 산모의 젖이 부족할 때 도움이 되는 한의학적 정보를, 신현숙 원장(아이누리한의원)은 모유수유 중 아기의 이유식에 대한 주의사항을 소개했다. 이밖에 지은영 원장(효전한의원)은 야간 수유를 중단하고 수면교육을 해야 한다는 일부 양방의사들의 주장을 반박하고, 아이에게 맞는 수유패턴을 유지해야 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한편, 대한모유수유한의학회는 이날 창립총회에서 아래와 같은 ‘대한모유수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가 다이어트 한약재로 알려진 마황의 독성이 확인됐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연구결과에 대해 “반드시 한의사의 처방에 따라야 안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또한, 마황과 같이 독성 및 부작용의 우려가 있는 한약재의 철저한 관리감독과 국민건강보호 차원에서 현재 189종에 달하는 식약 공용 품목의 축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식약청은 지난 18일, 동물실험을 통해 마황을 다량 투여할 경우 주요성분 중 하나인 에페드린 등의 작용으로 독성이 확인됐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대한한의사협회는 “마황은 식욕억제와 대사량 증가 등이 작용으로 단미로는 한의계에서 비만치료시 가장 빈도가 높은 처방 중 하나”라고 밝히고 “하지만 주 성분인 에페드린 등의 부작용으로 인해 2004년 미국 FDA에서 식품으로는 사용을 금지한 바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한의사의 처방에 따라 환자의 체질과 상태에 맞게 복용해야 안전하다”고 강조했다.이어 “마황이 다이어트에 좋다는 정보만으로 마황과 에페드린 성분이 함유된 일부 불법 건강기능식품 등을 무분별하게 구입해 섭취하는 것은 매우 위험천만한 일이며, 관계당국에서도 국민건강을 위해 이 같은 행태를 철저히 단속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오는 4월30일 오후 4시30분 의협 3층 동아홀에서 ‘지속가능 의료체계를 위한 건강보험 대안 모색’을 주제로 제30차 의료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사회: 이혁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 16:30~17:00 등 록17:00~17:05 인 사 말 박윤형 (의료정책연구소장) 치 사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 ▲주제발표좌장: 한달선 (한림대 명예교수, 국립암센터 이사장)17:05~18:15 주제발표 1. 건강보험체계 개혁방안 이규식 (연세대 교수)2. 건강보험 재정운영 개혁방안 임금자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위원)18:15~18:30 Coffee Break▲지정 및 자유토론18:30~19:30 지정토론 허윤정 (민주당 전문위원) 박민수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장)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김동섭 (조선일보 논설위원) 정영호 (대한병원협회 보험위원장) 양훈식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19:30~20:00 자유토론 20:00~ 폐 회
제44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이 15일 서울시의사회관 동아홀에서 열린 의사신문 창간 51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렸다.유한양행과 서울시의사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서울대 의과대학 분자유전학 김종일 교수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우수상에는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송재관 교수와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정현훈 조교수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상패와 함께 대상 상금 3,000만원과 우수상 상금 1,000만원을 각각 수여 받았다.한편 국내 의학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의학자들의 연구의욕 고취와 한국의학의 미래지향적 좌표를 마련하기 위해 1967년에 제정된 유한의학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의학상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그간 의학계를 대표하는 100여명이 넘는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 학술시상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에 이어 새로운 해외환자 유치 거점 마련을 위해 지자체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는 지자체·의료기관·유치업체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출한 사업에 대해 평가위원회가 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선정된 지자체에 대해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에는 경기, 대구, 전북, 전남, 경기, 대전, 제주 총 6개 지자체가 선정돼 국비(10억원)를 지원받는다.복지부는 공모기간(3.8~3.31)동안 11개 시·도가 사업을 신청, 평가위원회(4.14)가 서류심사 및 구두발표를 통해 지원대상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지역해외환자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이 지역의 해외환자 유치 실적(2010년 선정된 전북 원광대 병원 경우 2009년 대비 53% 증가한 1515명 유치)에 가시적 성과를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이 사업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을 광범위하게 불러일으켰다고 평가했다.아울러 사업 2년차를 맞는 올해는 중증환자 유치 모델 구축 및 지역관광자원과 의료기술의 융합 전략 등을 통해 해외환자 쏠림지역에서 벗어나 새로운 유치 거점을 지역에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시민단체가 심야시간대 약국의 운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접근성은 0.2%에 불과했고 복약지도가 없는 곳도 무려 95%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8일, “총 56개의 심야약국과 119개의 당번약국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실태가 드러나는 등 약사회의 직역 이기주의가 확인됐다”며 “정부는 국민의약품의 구매가 불편한 것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경실련의 이번 실태조사는 소비자들의 불편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불만이 확산되자 약사회와 복지부가 그 대안으로 당번약국과 심야응급약국을 제시한 상황에서 이에 대한 운영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실시됐다.이를 위해 경실련은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전국에서 운영되는 심야응급약국 총 56곳 전부와 당번약국 119개를 방문해 운영여부를 확인하고 까스활명수와 겔포스엠을 구매하며 복약지도와 위생복 착용여부를 조사했다.조사 결과, 전국 2만 1천여 개의 약국 중 심야응급약국에 참여하고 있는 비율은 전체의 0.3%인 56개에 불과했으며 이중 8곳은 영업을 하고 있지 않았다. 특히 강원권의 경우는 심야응급약국이 불과 한 곳이었지만 그나마도 문을 닫은 상태였다.특히 이들 중 95
한국BMS제약은 식약청으로부터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의 고용량 제품인 ‘스프라이셀(성분명: 다사티닙) 100mg’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승인을 통해 그동안 하루 1회 스프라이셀 50mg을 2정씩 복용해야 했던 국내 환자들은 이제 스프라이셀 100mg 1정만 복용해도 치료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피를 만들어 내는 조혈모 세포가 분화되는 과정에서 이상 분화된 백혈구가 골수 내 급격히 증가하고, 말초 혈액까지 퍼지게 되는 질환이다. 때문에 효과적인 치료 및 관리를 위해서는 꾸준히 치료제를 복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한국BMS제약 마이클 베리 사장은 “이번 스프라이셀 100mg 승인을 계기로 국내 만성기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이 ‘하루 한 번, 1 정씩’이라는 편리한 복용법으로 기존 1차 치료요법보다 빠르고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며 “백혈병 치료의 패러다임을 재정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프라이셀은 올해 초 식약청으로부터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반응을 보이는 만성기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초기 치료부터 1일 1회 100mg씩 투여할 수 있도록 적응증을 확대 받았다. 스프라이셀의 적응증 확대는 작년 6월
동국제약이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16일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제5회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이번 캠페인은 북한산과 내장산, 가야산, 계룡산, 지리산, 오대산 등 등산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6개 국립공원에서 펼쳐졌다.동국제약의 10개 지역 OTC 사무소 영업사원 100명은 이날 등산객 2만 6,000명에게 산행안전수칙과 구급함의 위치를 담은 등산지도를 무료 배포했다.이번 캠페인에는 마데카솔케어의 새 모델인 탤런트 김지호 씨가 산행안전 홍보대사로 참여, 등산객들의 안전을 독려해 눈길을 끌었다.동국제약의 산행안전 캠페인은 매년 등산객이 몰리는 봄·가을에 진행되고 있으며, 2009년 10월 제1회 캠페인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5회 실시했다. 동국제약 이영욱 대표이사는 “지난 3월에 인사돌 후원으로 ‘잇몸의날’ 행사를 진행 한데 이어 이번 산행안전 캠페인은 동국제약의 또 다른 공익 캠페인”이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상처치료제 ‘마데카솔케어’를 사랑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더 많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경희대학교병원 외과 민선영 교수가 최근 열린 ‘2011년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민선영 교수는 ‘BRAF 변이가 있는 갑상선 유두암에서 발현 차이를 보이는 단백질’ 이란 제목의 연구결과를 구연 발표해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이 논문은 갑상선 유두암에서 BRAF 변이가 단백질 발현에 미치는 영향과 발현되는 차이를 보이는 단백질의 임상적 의미를 분석한 것이다. BRAF 유전자는 갑상선 유두암에서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변이로 알려져 있지만 이와 관련돼 발현 차이를 보이는 단백질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다.논문은 BRAF 변이가 있는 세포주와 없는 세포주를 선택하여 각 세포주에 대해 단백질 정량분석(MALDI-TOF)을 시행, 발현 차이를 보이는 단백질을 선별해 각각의 세포주와 갑상선 유두암 조직에서도 발현 차이를 보이는지 재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를 통해 BRAF 변이가 있는 세포주에서 과발현됐던 HSP60, calreticulin가 BRAF 변이가 있는 갑상선 유두암 조직에서 높은 양성률을 보인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민선영 교수는 이번 논문에 대해 “BRAF 변이에 따라 갑상선 유두암에서 발현되는 단백질 차이를 정량
전남대병원이 감각신경성 난청환자를 분석한 결과 최근 8년사이에 2.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대학교병원(원장 송은규)은 2003년부터 2010년까지 8년간 이비인후과에서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치료받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총 환자는 4,233명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50대~70대가 1,931명으로 전체 환자의 45.6%, 10대 이하(0세~19세)가 1,137명으로 26.9%를 차지했다. 이를보다 자세히 살펴보면 60대가 791명(18.7%)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10세 미만이 688명(16.3%), 50대623명(14.7%), 70대 517명(12.2%), 10대 449명(10.6%), 40대 414명(9.8%) 등으로 나타났다. 남녀별로는 남자 환자가 2,416명(57.1%)으로 여자 환자 1,817명(42.9%)보다 많았다. 연도별로는 2003년에 326명에서 2007년 570명, 2010년 724명으로 2003년 대비 2.2배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10세 미만 환자가 2003년 51명, 2007년 103명, 2010년 144명으로 2006년 이전(2003년 51명, 2004년 50명, 2005년 28명, 2006년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이 오는 4월 20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부인암센터 특강 - 자궁경부암 및 난소암의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건강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건강교실은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김병기, 이정원 교수가 참여해 우리나라 여성에서 가장 흔한 암 중 하나인 자궁경부암과 여성생식기 악성종양 중 사망률이 가장 높은 난소암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자궁경부암의 가장 근본적인 치료 원칙은 수술과 방사선 치료이다. 최근에는 로봇을 이용한 수술을 통해 출혈과 주위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정밀수술도 가능하게 됐다. 무엇보다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접종과 정기 검진을 통해 충분히 예방 및 조기 발견이 가능하다.난소암은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복부팽만감, 소화장애 등 소화기계 증상을 비롯해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질출혈 등이 있지만 대개 다른 질병의 의한 증상과 구별이 잘 되지 않아 조기진단이 어렵다. 따라서 조기에 난소암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1년에 한 번씩 부인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삼성서울병원 부임암센터에서는 부인암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자궁경부암과 난소암의 예방과 다양한 치료법에 대해 전달하고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소화기내과가 미국의 하버드의대생들에게 치료내시경 실력을 전수했다.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올 6월부터 하버드의대 부속병원의 소화기내과 레지던트를 시작하는 두명의 의대생이 3월 28일부터 4월 15일까지 3주간 순천향대천안병원 소화기병센터에서 각종 내시경치료 술기를 배웠다”고 18일 밝혔다.이들은 3주 동안 소화기내과 진료와 시술 상황을 참관하고 컨퍼런스와 부서 활동에도 참여하는 등의 연수과정을 마쳤다.연수를 받은 학생들은 “조기위암과 조기대장암의 내시경적 절제는 아직 미국 병원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시술로 매우 인상적”이라며 “미국 내시경실의 10배에 달하는 시술을 하루 만에 완벽히 마치는 놀라운 효율성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순천향천안병원은 이번 하버드의대생들의 연수가 소화기내과 이석호 교수에 의해 이뤄졌다고 밝혔다.지난 2008년부터 1년 6개월 동안 하버드의대에서 전임의사로 활동했던 이석호 교수는 그 기간 중 SCI논문을 3편이나 발표할 정도로 성과를 거뒀다.이번에 연수를 받은 하버드 의대생인 마크와 크리스토퍼는 당시 이 교수의 연구 활동 도우미로 활동했으며 이 교수의 내시경 술기에 놀랐고 대한민국의 높은 의학수
경상대학교병원은 오늘(18일) 오후 4시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강당에병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한다.신임 전시영 병원장(이비인후과ㆍ57)은 병원이사회 병원장 임용후보 추천 투표에서 이사 9명 가운데 6표를 획득, 1순위 후보자로 선정돼 교육과학기술부에 추천됐다. 교과부장관으로부터 제14대 경상대병원장으로 최종 임명돼 지난 4월 4일부터 병원장 집무를 시작했으며, 앞으로 3년 간 경상대병원을 이끌어가게 된다. 전 병원장은 경영계획서를 통해 섬김과 배려의 리더십이라고 하는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이 병원이라는 다양한 전문가 집단의 조직을 자발적이고 조화롭게 나아가게 할 중요한 덕목이라고 강조했다.또 최선의 진료로 나와 내 가족을 맡길 수 있는 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을 통한 지역사회의 신뢰회복과 공동선 추구를 통해 병원 구성원간의 연대를 강화해 이를 기반으로, 향후 병원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창원경상대병원 건립을 이뤄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1차년도인 2011년에는 진료활성화에 주력하고, 2차년도인 2012년에는 병원 개원 25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대외적 위상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3차년도인 2013년에는 전임 정
서울아산병원 박승정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교수가 제4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박승정 교수는 18일(월) 오후 6시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시상식을 갖는다.아산의학상은 아산 정주영 재단 설립자의 10주기를 맞아 국내 의학계 발전을 위해 300억 규모의 아산의학발전기금을 조성했다. 이 기금은 국내 의학자 중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룬 의학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것으로 일회성의 시상으로 끝나지 않고 수상자의 지속적인 연구 활동 지원과 젊은 의학자, 생명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낸 연구자에 대한 시상 등에 사용하게 된다. 올해부터 100억원씩 3년간 총 300억원을 조성하게 되는 기금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의료계, 경제계 등 9명 위원으로 기금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영남대학교병원이 ‘2011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호스피스·완화의료위원회(위원장 이경희 교수) 주최로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이 4월 27일~29일 3일간 병원 서관 지하 3층 문화교육실에서 열린다. 교육 인원은 선착순 60명, 교육 참가비는 교재 포함 2만원으로 인원이 다 차면 조기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