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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일본 아스텔라스 제약회사는 요실금 등 과민성 방광(OAB)으로 인한 방광 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신약 미라베그론(mirabegron)의 제3상 임상실험에서 매우 만족할 만한 결론을 얻어 이를 발표하고 앞으로 미국과 유럽에 금년 말 신약 허가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유럽과 호주에서 1개 및 북미에서 1개로 구성된 제3상 임상결과 자료에서 보면, 1일 1회 투여로 12주간 치료한 결과 맹약과 비교하여 매 24시간당 요실금이나 빈뇨 현상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는 것이다. 미라베그론은 방광에서 요를 충진하고 저장하도록 작용하는 베타-3 아드레노 수용체 작용 촉진 약물이며, 현재 OAB 치료에 있어 항 무스카린계열 약물로 베시케어(Vesicare: solifenacin)가 시판되고 있다. 유럽, 호주에서의 미라베그론의 제3상 임상을 담당했던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 성모병원의 쿨라(Vik Khullar) 박사는 본 연구 결과가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옥시부티닌(oxybutynin)이 수십 년 전 소개된 이후 완전히 새로운 작용기전을 갖는 경구용 OAB 치료약으로 최초인 셈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항 무스카린 약물과 달리 미라베그론은 방광의 저장 능력을 개선시켜 잦은 배뇨
BMS에서 개발 중인 항암제 이피리무맵(ipilimumab)이 말기 흑색종 피부암 환자에게 투여할 경우 생명 연장 효과를 나타냈다는 임상연구가 발표되었다. 미국 FDA는 말기 흑색종에 대해 이전에 치료받은 환자에게 이피리무맵을 투여한 임상연구 결과에 근거해 금주 중 허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즉, 생명 연장효과가 평균 4개월로 나타나 지금까지 치료 선택이 없는 경우 일차 치료제로 기대하고 있다. FDA는 이 약물에 대한 자료 검토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여 지난해 11월 허가 결정을 지연시켜 금년 3월 26일까지 연기한 것이다. 샌포드 번스타인 분석가 앤더슨(Tim Anderson) 씨는 이피리무맵이 악성 피부암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매우 흥미로운 약물이라고 평가했다. 동 약물의 단일 투여와 비교하여 치료 환자의 약 20%가 2년 생존 혜택을 나타내며, 15% 정도는 거의 완치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15년이면 전 세계적으로 이피리무맵 매출이 약 17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했다. 말기 흑색종은 치명적인 암 중 하나로 피부에서 뇌와 같은 내장기관으로 신속하게 전이되며 다른 기관으로 전이되면 평균 생존 기간은 보통 6-9개
그간 민원 제기로만 이루어지던 비급여 진료비확인제도가 현행 방식과 더불어, 심평원의 직권 조사가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이 추진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新경영가치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심평원의 新경영가치 내실화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이 있다면 ‘업무패러다임 전환 추진’이다. 현재 심평원은 국민의 권리구제를 위한 비급여 진료비확인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진료비확인제도는 소비자인 국민이 민원을 제기한 경우 진료비가 올바르게 청구됐는지를 확인하고, 과다하게 청구된 금액을 환불해주는 제도이다. 그러나 실제 관련된 민원이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을 착안, 이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심평원 기획조정실 관계자는 “비급여 진료비확인은 민원이 제기되어야만 확인하고 있지만 민원이 그리 많지 않다. 이에 따라 심평원이 직권에 의해 확인 가능하도록 추진코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직권에 의한 조사를 전수로 할 것인지 아니면 표본조사를 할 것인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비급여 진료비확인제도 부분은 국무총리실에서 생활불편과제로 선정될 정도로 정부가 매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관련된 국민건강보험법을
일본의 방사능 유출로 인해 요오드관련 제품이 관심을 끌면서 매출량도 급상승하고 있다.비타민하우스(대표 김상국)는 ‘멀티비타민웰’과 일일기준치 요오드함량이 100% 함유된 ‘아벨라이프’를 함께 구성한 패키지가 홈쇼핑 1일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현대홈쇼핑을 통해 70분 동안 판매된 제품의 매출액은 약 6억 2,000만원으로, 올해 들어 홈쇼핑 1일 기준 최고치를 넘는 액수다. 특히 지난 3월 1일 최고매출을 기록한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또 다시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한 것이라 최근 요오드제 열풍을 짐작케 했다는 평가다.이날 방송은 단 하루 특집전으로 진행됐으며, 요오드 1일 영양섭취 권장양 75mcg 함유된 비타민이 추가 구성으로 소개됐다. 비타민하우스 추광엽 총괄운영본부장은 “최근 요오드 열풍과 제품의 우수한 경쟁력이 맞물려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경제적 어려움에 있는 환자들을 위해 소중하게 써주십시오.”전북대학교병원에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봉사금을 쾌척해 눈길을 끌고 있다.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지구 전주 모악라이온스클럽(회장 송돈의)은 지난 22일 오후 3시 전북대병원을 찾아 환자들을 위한 후원금 700만원을 전달했다. 라이온스클럽 송돈의 회장, 전북대병원 김영곤 병원장, 클럽 역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한벽루홀에서 희망과 행복을 나누는 사랑에 환자 7명에게 봉사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송돈의 회장은 “주위의 소외된 가정을 살피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환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나누겠다”고 다짐했다.전북대병원 김영곤 병원장은 “전북대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는 환자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양질의 의술과 인술로 환자들을 돌보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노력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전주모악라이온스클럽은 연탄봉사, 중증장애인봉사, 독거노인, 학생들 지속적인 장학금 전달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유비케어(대표 남재우)가 ‘의사랑 사전점검’을 출시하고, 4월 말까지 무료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의사랑 사전점검은 의사랑 진료실 및 EDI 청구 화면에서 심평원 요양급여비용기준, 각종 최신 고시, 심사지침을 실시간으로 연동해 적정 진료에 도움을 주는 솔루션이다.한 번의 클릭으로 진료 및 처방 내역에 대한 전문가 점검 결과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각종 제도 변경사항을 빠르게 적용해 심사지침에 위배된 내용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 청구 심사 절차를 간소화 해 청구 기간을 단축했으며, 진료비 삭감액을 최소화 할 수 있다.유비케어는 이번 의사랑 사전점검 출시를 기념해 무료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무료체험 이벤트는 의사랑 사용자라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으며, 3월 31일까지 신청한 고객에 한해 신청한 날부터 4월 30일까지 무료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의사랑 고객서비스 사이트인 의사랑웹사이트(www.ysarang.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의사랑 고객센터(02-2105-5001)를 통해서도 문의 가능하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윤우)는 kotra와 공동으로 개최한 의약품 수출로드쇼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3월 14~18일 동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경보제약, 다산메디켐, 대한약품공업, 동아제약, 아주약품, 에스텍파마, 오레오건강, 일동제약, 태준제약, 펜믹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화일약품 등 12개사가 파견됐다.식약청도 한국 의약품의 해외시장개척 지원 및 동남아시아 국가간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해 함께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지 의약품 관련 기관 담당자 등을 초청하고, 현지 의약품 등록 규정 및 시장현황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수출로드쇼 파견 전에 주선된 현지국의 바이어들과 1:1 상담회도 개최해, 각 국가별로 업체당 평균 2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하는 성과도 있었다.식약청은 해당 국가의 제약업체와 규제기관을 대상으로 국내 의약품의 허가 심사, 품질관리 관련 규제 현황을 소개함으로써 한국의 의약품 허가, 등록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 의약품 품질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외에도 식약청과 수출로드쇼 참가업체는 인도네시아 식약청을 방문했다. Dra. Kustantinah 식약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건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이창홍)은 위암 및 간암/간이식 치료의 권위자인 이건욱 교수(서울대병원 외과)에 이어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외과 서동만 교수도 4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05년 신축 개원 이후,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키워 온 건국대병원이 외과 및 소아심장 분야의 명의로 손꼽히는 국내 최고의 의료진을 최근 잇따라 영입하면서 성장세를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서동만 교수는 국내 최고의 소아심장외과 분야의 권위자로,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흉부외과 인턴과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부천세종병원, 대전을지병원을 거쳐 1990년대 초부터 서울아산병원 교수로 재직해왔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연수를 거쳤으며, 서울아산병원에서는 ‘선천성 심장병 센터’의 소장 및 소아심장외과 분과장을 맡아 우리나라 소아심장 의학을 선도했다.특히 서동만 교수는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3살 소아의 심장이식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고, 2008년에는 국내 최초로 생후 100일된 신생아에게 4살 소아 뇌사자 심장 이식 수술도 성공해 큰 주목을 받았다. 또 세계 빈곤 아동을 돕는 국제기구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중국과 동남아 등지에서 인술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200
보건복지부는 2011년~2012년까지 2년간 33만개 내외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보건복지분야 11-12 일자리창출 세부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보건의료시장 확대, 보건복지수요 증가, 기존제도의 성숙 등에 따라 26만여개의 일자리가 증가하도록 하고 신규서비스 제도화, 진입규제 완화, 제3 섹터 활성화 등을 통해 7만여개의 일자리를 추가 창출할 계획이다.특히, 7만여개 일자리는 양질의 좋은 일자리 확충을 목표로 시장잠재력이 큰 사회서비스 4개 분야(보육, 노인장기요양, 장애인활동지원, 지역사회서비스), 보건의료 5개 분야(임상시험, 해외환지유치, 건강관리서비스, 뷰티 서비스, U-헬스) 등 9대 유망 서비스를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이다.노인장기요양보험의 수가 가·감산제를 일자리 친화적으로 개선하고, 임상시험 유치 활성화를 위해 임상시험 승인기간을 단축(기존 30일→14일)함은 물론 참여환자에 제한적 건강보험 적용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러시아, 중동 등 핵심국가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지역별 특화 의료기술 육성을 지속 추진하며 신규 서비스 시장 창출을 위해 건강관리서비스법 및 뷰티산업 진흥법 등 보건의료산업 선진화를 위한 법률 제정을
대한견주관절학회(회장 박진영 교수)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어깨관절의 날’로 선포했다. 학회는 어깨관절의 날 선포를 통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어깨관절 질환을 예방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전달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24일 개최된 선포식에는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 민주당 우제창 의원, 임채민 국무총리실장, 이광진 전 충남대 총장이 참석, 대국민 계몽활동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선포식과 동시에 전국 140여 병원에서 동시에 어깨관절의 질병을 주제로 건강강좌 및 무료검진 등이 이루어졌다. 학회 박진영 회장은 “최근 한 농촌 지역에서 이루어진 조사에 따르면 2명 중 1명이 통증을 호소하고 있었다”며 어깨관절 질환이 흔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수많은 의료 정보의 홍수 속에 잘못도니 정보가 넘쳐나는 요즘 어깨 질환에 대한 그릇된 인식이야말로 국민들의 어깨 건강을 위협하고 부적절한 시술과 치료로 경제적인 손실을 함께 초래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어깨관절의 날’ 제정 배경을 전했다. 실제 어깨질환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가 2005년 7721명에서 2009년 3만1076명으로 4배이상 증가한
남성의 50%가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감염됐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세계적 권위의 종합 의학 저널인 미국 란셋지(The Lancet) 3월 1일자에 H. 리 모핏 암센터 연구소의 안나 줄리아노(Anna Giuliano) 박사팀이 미국, 브라질, 멕시코의 18~70세 남성(평균 나이 32세) 1100여명을 대상으로한 HPV 감염 연구 결과가 실렸다. 이 연구에서 실험 대상자들은 6개월마다 한번씩 총 2년간 HPV 감염 진료와 검사를 받았다.그 결과, 모든 연령대의 남성에게서 HPV 감염 발생률이 높게 나왔으며 전체 인구표본 중 남성의 절반이 HPV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총 1100여명의 대상자중 575명에게서 HPV 6, 11, 16, 18형의 감염이 발견됐다. 여러 유형의 HPV 중 16형과 18형은 전체 자궁경부암 발병의 약 70%를 차지하며, 6형과 11형은 전체 생식기 사마귀의 약 90%를, 그리고 저등급 자궁경부이형/병변/이형성증 발병의 약 10%를 차지한다. 줄리아노 박사는 “남성의 HPV 감염은 여성과 매우 유사해 보이지만 여성보다 남성이 일생 중 HPV에 감염될 확률이 더 높아 보인다.”며 “여성은 나이가 들면
대형병원 경증 외래환자 집중화 완화 방안으로 약값 본인부담률이 인상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오늘(24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경증(다빈도질환 약 50개 내외)에 대해 상급종합병원 이용시 약제비 본인부담률을 현행 30%에서 50%로 올리고 종합병원도 30%에서 40%로 올리는 안에 다수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앞서 상급종합병원은 기존 30%에서 60%로 2배, 종합병원은 30%→50%, 병원은 30%→40%로 각각 올리고 의원의 경우 기존 30%를 유지토록 하는 안건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으나, 이번 소위에서 의원급과 병원급은 그대로 둔 채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약값 본인부담률 인상폭을 수정한 안을 도출한 것.복지부는 지난번 소위에서 논의한 약제비 외래본인부담률 연계방안이 당초 대형병원 경증 외래집중화 완화 취지에 맞지 않고 의료기관 기능재정립 방향에도 부합하지 않다는 건정심 논의 내용을 받아들여 병원급 의료기관은 제외하고 상급과 종합병원에 한해 인상한 것이며 인상폭은 가입자의 수용성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가입자 대표는 의료기관 기능재정립과 관련해 환자의 부담만 올리는 정책을 먼저 시행하는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여성암전문병원(병원장 김승철)이 개원 2년 만에 우리나라 ‘여성암 치료’ 대표 브랜드 선정에 이어 글로벌 의료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2011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와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 특성화병원 부문에 잇달아 선정된 것.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이 최근 발표된 '2011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중 여성암센터 부문 최고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브랜드스탁이 조사, 평가한 '2011 대한민국 브랜드스타'는 국내 산업의 부문별 브랜드가치 1위를 선정, 발표하는 브랜드가치평가 인증제도이다.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은 ‘2011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 선정됨으로써 우리나라 ‘여성암 치료’ 최고의 아이콘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2009년 3월 개원 이래로 2011년 2월 현재까지 2년 만에 여성암 수술 건수가 3.3배 신장했으며, 다른 병원에서 암 진단을 받은 후 이대여성암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전입환자도 2.5배 늘었다. 또한,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은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 특성화병원부문에 선정되어 우리나라를 넘어 글로벌 의료기관의 잠재력도 인정 받았다. 의료관광 활성화와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제정된 ‘대한민국 글로벌 의
인하대병원 공동연구팀이 사람의 성체줄기세포로 급성췌장염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급성췌장염을 일으킨 흰쥐에 호미오세라피㈜ 특허기술로 분리한 고순도 성체줄기세포를 주입한 결과, 급성췌장염의 증상이 호전되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소화기계 국제학술지인 Gastroenterology(Impact factor: 12.899) 3월 호에 발표됐다.줄기세포 주입으로 췌장염으로 인한 췌장 조직의 부종, 괴사 및 염증이 약 40%~60%정도 감소했으며, 과분비된 췌장 소화효소들도 20%~65%정도 감소됐다는 것.특히 줄기세포 주입 후 TNF-α, IL-1β, iNOS, IFN-γ, IL-6 등과 같은 다양한 염증 표지자들이 감소했고 줄기세포에 의한 염증효과가 줄기세포의 면역조절에 의한 것인지 연구한 결과, 성체줄기세포는 T세포의 침습을 감소시키고 Foxp3 유전자를 발현하는 조절 T세포(Treg)를 증가시킨다는 점을 확인했다. 즉 성체줄기세포가 조절 T세포(Treg)를 유도하고 염증관련 사이토카인을 감소시킴으로써, 급성췌장염의 치료효과를 가져왔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또한 성체줄기세포에 ‘CM-DiI’이라는 형광물질로 염색해
SK케미칼(부회장 김창근)이 청주공장 고형제 라인의 생산설비 증설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 청주공장 증설은 총 2차(1차 2011년 3월~2012년 6월, 2차 2012년 10월~2013년 12월)에 걸쳐 진행되며 전체 투자금액은 500억원 규모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폭발로 인한 방사능 유출이 혹여 국내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더구나 원전폭발 인근지역 시금치, 우유 등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는 보도까지 나오자 최근에는 각 제약사로 요오드제 관련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의약품 복용에 관한 안전성, 유의사항과 일본 수입 식품 섭취 등에 대해 알아봤다.◇ 의약품요오드화칼륨정은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한 거래는 금지된다. 따라서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한다.방사선 피폭 의약품으로는 방사성 요오드가 더 이상 인체에 축적되는 것을 막는 요오드화칼륨정과 위장관계에서 세슘을 포획해 대변으로 배출하는 프루시안블루 캡슐이 있다.현재 교육과학기술부는 방사선 피폭 사고에 대비, 요오드화칼륨정과 프루시안블루 캡슐을 구호용으로 비치하고 있다.만일 국내에서 일정 수준의 방사선이 검출되면 교과부가 방사선 비상진료기관을 통해 해당 의약품을 무상으로 공급하게 된다.그렇다면 의약품 대신 미역 등 해조류로 요오드를 섭취하는 것은 과연 도움이 될까. 식약청 관계자는 “방사능 피폭시 복용하는 요오드화칼륨정은 요오드화칼륨 130m을 함유하고 있다”며 “미역 등
“소아간질의 경우 2세~3세 발병 초기에 수술할 경우 70~80%는 완치가 가능한데 소아암에 비해 정책적 관심과 지원이 부족했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소아간질(뇌전증)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지적했다. 손의원에 따르면 간질의 유병률은 전체 인구의 1%로 국내 간질 환자 수는 50만 명에 달하며 어린이 간질환자 비율은 50%이상(25만 가정)으로 추계되고 있다.소아간질은 소아암에 비해 발생빈도가 3.5배 높고, 유병 기간도 3배 이상 길어 환자 수가 소아암의 10배 이상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문제는 저소득층 가정에서의 발생 비율이 높고, 중간소득 계층이라고 하더라도 장기간의 유병 기간과 집중적인 보살핌을 필요로 함에 따라 가족 구성원들의 경제 활동 제한에 의해 저소득층으로 추락하거나 가정 붕괴를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중증도가 약한 어린이 간질은 치료와 사회·심리적 지원에 의해 건강한 독립적 인격으로 성장이 가능하며 중증도가 심한 간질의 경우라도 적극적인 조기치료로 장애정도를 예방하거나 완화할 수 있으나 간질지속상태, 레녹스가스토 증후군만 간질환자 중 희귀난치성질환자의료비 지원대상이라는 지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이 OECD 국가 중 1위(일본의 4.3배, 미국의 22배)에 달하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올해를 국가결핵조기퇴치사업 원년으로 선포하고 적극적인 결핵퇴치에 앞장서겠다고 밝혀 주목된다.‘결핵 조기퇴치를 위한 New 2020 Plan’에 따르면, 먼저 1단계로 2015년까지 결핵 발생률(현재 인구 10만명당 90명)을 현재 수준의 1/2로 감소시킨다는 계획이다.2단계인 2020년까지는 결핵 발생률을 한 번 더 반감 시켜, 결핵 발생률을 40명/10만명(2015년)에서 20명/10만명(2020년)으로 낮춘다는 복안이다.이를 위해 ▲결핵 환자 조기 발견과 발견 환자 신고 및 관리(민간공공협력사업) ▲결핵 감염자중 ‘고위험군’ 집중관리로 발병예방 ▲결핵관리 조직 강화 및 R&D 확대 ▲대대적 홍보를 통한 자기 건강관리 향상으로 결핵감염 예방 등을 꾀하기로 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결핵환자 조기 발견 강화를 위해 보건소 중심에서 민간의료기관 전염성 결핵 환자 접촉자로 결핵 검진을 확대할 방침이다.2012년 호흡기 결핵환자, 2013년 모든 결핵환자의 가족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노숙인, 외국인 근로자 등 취약계층 및 결핵고위험군 결핵환자 신속 검진도 확대
최근 매출 성장 부진으로 고민에 빠졌던 국내 제약사들이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으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다.한미약품은 정부가 추진중인 개량신약 우대정책 최대 수혜주로 주목된다. 현재까지 총 19건의 개량신약을 발매, 국내업체 중 가장 많은 개량신약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에서 2건은 오리지널 원개발사에 역으로 특허권에 대한 기술이전을 한 바 있다. 현재 유럽과 미국에서 피도글(항혈전제), 에소메졸(항궤양제), 아모잘탄(고혈압복합제) 등의 개량신약에 대한 등록도 추진하고 있어 국내 및 해외 시장지배력을 강화할것으로 보인다.올해부터 다국적 제약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자체개발 개량신약의 글로벌시장 진출이 본격화된다. 현재 주력 개량신약 5건(에소메졸, 피도글, 아모잘탄, 심바트스CR, 맥시부펜ER)은 다국적 제약업체인 Merck사외 2개의 다국적 제약업체 및 현지 로컬제약업체와 전략적 판매제휴를 추진 중에 있다.Merck사와는 2009년 코자엑스큐(아모잘탄, 고혈압복합제)에 대한 아시아 6개국 1차 판권계약을 체결했고 조만간 2,3차 판권계약(중동, 중남미, 중국, 유럽 등 34개국)에 대한 판매제휴도 이뤄질 전망이다. 에소메졸(항궤양제)은 2010년 10월
SK케미칼(대표이사 김창근 부회장)이 청주공장 고형제 라인의 생산설비 증설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 청주공장 증설은 총 2차(1차 2011년 3월~2012년 6월, 2차 2012년 10월~2013년 12월)에 걸쳐 진행되며 전체 투자금액은 500억원 규모이다. SK케미칼은 청주, 안산(이상 고형제 및 패취제) 및 오산(백신, 혈액제)에서 의약품을 생산해 왔다.그러나 최근 매출증가에 따른 생산능력의 부족, 해외기관 감사 증가, R&D확대에 따른 임상용의약품 생산확대 등으로 생산설비를 증설하게 됐다고 밝혔다.SK케미칼은 연간 10여회 이상 진행되는 해외기관 감사의 기준에 부합하는 생산기준의 필요성에 따라 cGMP 및 EU GMP기준을 모두 만족시키는 ‘글로벌 GMP’ 기준의 설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안산공장과의 성공적인 통합을 통해 생산 및 관리의 효율증대도 기대하고 있다.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 이인석 대표는 “이번 1차 증설이 완료되면 고형제 생산량은 현재의 3배 수준인 연간 20억정 규모로 확대되며, 트라스트 등 패취제 생산라인은 2차 증설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증설이 완료되면 SK케미칼 청주공장은 발기부전치료신약 ‘엠빅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