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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 기본계획’을 놓고 대한의사협회와 충남도의사회가 다소 상반된 평가 발언을 했다.17일 복지부 발표 직후 열린 충남도의사회에 참석한 의협 경만호 회장은 “3차 의료기관의 외래환자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이 같은 경 회장의 발언은 앞서 진행된 축사에서 충남도의사회 송후빈 회장이 “복지부 발표의 핵심은 건강보험을 지속하고 싶다는 속내가 담긴 과제들로 가득하다”며 “종별 기능 개혁 시 개원의들의 바람이 담길지 답답함을 느낀다”고 비판한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라 눈길을 끌었다.또한 경 회장은 의료기관별 기능을 재정립하기 위해 환자 본인부담금 및 수가체계를 단계적으로 조정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약제비 차등률은 18일 건정심에서 결론이 날 듯 하다”고 전했다. 경 회장은 “약제비 본인부담금, 65세 이상 본인부담금은 지금 당장 해결될 일은 아니다”며 “2~3%수가 인상으로 노인진료비가 3배가량 올랐는데 한번에 올릴 것이 아니라 수가와 상한선을 연동해 올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또 “수가 인상도 재정위원회에서 한 번에 다 결정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재정위원회에서 결론이 나지 않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 기본계획’에서 올해 10월경부터 도입하겠다고 밝힌 선택의원제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복지부는 선택의원제가 만성질환자와 노인이 자신의 특성을 잘 아는 동네의원을 선택, 예방과 관리를 강화한 맞춤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환자 중심의 1차의료제도라고 소개했다.환자와 의원의 자율참여와 선택에 의해 추진되며, 의원에게는 만성질환료 인상, 상담·관리료 신설, 수가 신설 및 기존 수가 인상 등이 인센티브로 제공될 예정이다.참여환자에게는 본인부담률 인하 또는 정액할인 등의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이와 관련 복지부 관계자는 “1차의료의 개념은 전체 의원급이 아니라 게이트키퍼 역할을 하는 의원”이라고 정의하며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을 위한 방편으로 선택의원제가 요구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특히 “선택의원제에 참여를 안 해도 현재랑 똑같이 환자들을 진료하고 행위별 수가를 받는 등 달라지는 것은 없다. 하지만 참여할 경우 관리비 수가 신설·기존 수가 상향 조정 및 연단위로 평가해 성과급도 주는 등 인센티브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의료계에서 우려하는 인두제로의 전환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선택의원제는 일정한 지역에
제약업계의 가장 큰 리스크로 꼽히는 것이 바로 정부 규제다. 의약품은 환자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기 때문에 정부의 가격 통제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며 약가재평가, 기등재약 목록정비 등 다양한 정책이 지속적으로 발표돼 적용받고 있다.17일 동부증권의 제약업종 투자리포트에 따르면, 정책리스크의 영향은 항상 우려했던 것보다 크지 않았으며 제약사들도 수년간 나름대로의 대응방안을 갖췄기 때문에 성장성을 위협받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코스피 제약업종 36개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약가재평가가 시행된 ‘02년 이후 매년 각각 11.8%, 9.2%씩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기존 약가인하 정책은 실효성이 크지 않았으며 이마저도 계속 완화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정책리스크는 더 이상 리스크가 아니라는 판단을 내놓고 있다.◇약가재평가 사실상 폐지 단계약가재평가가 제도 시행 9년 만에 폐지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해 재평가 대상품목을 공고하지 않았는데 이는 복지부가 더이상 약가재평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실익이 낮다고 판단했기 때문.약가재평가는 의약품을 크게 3개의 평가군으로 나눠 매년 한 개의 군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각 의약품은 3년에 한
존스 홉킨스 대학 베넷(Wendy L. Bennett) 박사 연구진은 3월 14일자 학술지(Annals of Internal Medicine) 발표에서 값비싼 신약들 보다 값싸고 부작용이 적은 멧포르민이 15년 이상 제2형 당뇨치료에 유익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멧포르민은 1995년 FDA 허가를 받은 경구용 당뇨치료제로 체중증가나 콜레스테롤 농도 증가 등의 부작용이 적다는 것. 이들 연구진은 당뇨치료제의 효과와 안전성 및 장기 사용으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즉, 사망, 심혈관질환, 신장질환 및 신경질환 등에 대해 연구한 166개의 연구보고서를 검토 분석했다. 즉, 일차적으로 멧포르민과 2차 당뇨치료제 설포닐 우레아(아마릴 등), 치아조리디네디온(아반디아, 악토스) 및 메그리티나이드(Starlix, Prandin), DPP-4 차단제 자누비아 및 옹라이자, GLP 수용체 작용물질 바이에타 및 빅토자 등을 비교 분석한 것이다. 이 연구에서 특정 약물 또는 병용 약물치료로 장기 결과 개선에 유익한지는 알 수 없었다. 왜냐하면 신약인 경우 장기사용 연구가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 약물이 유사하게 혈당을 저하시키지만 멧포르민은 부작용이 적고 일관된 효과를 나
제약산업 분석회사인 이벨류에이트 파마(EvaluatePharma: EP)사의 분석에 의하면 FDA의 연간 품목 허가 수는 제약계 R&D 생산성의 실질적인 가치를 일관되게 과소평가하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일례로 대부분 FDA 허가 수는 FDA의 의약품 심사연구센터(CDER: Center for Drug Evaluation and Research)에서 통과된 허가 수만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2010년 분석가들이 작년 FDA 허가품목 중에 가장 상업적인 성공을 기대한 2개 품목 즉, 덴드레온(Dendreon) 사의 전립선암 백신 프로벤지(Provenge)와 화이자의 폐염백신 프레브나 13에 대해서는 FDA 허가 품목 수에 포함시키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들 백신 신약은 FDA 바이오 의약품 심사연구센터(CBER)에서 심사 허가한 것이며, 2010년 FDA 허가 수로 계산하지 않은 품목에 또 다른 3개 제품이 포함되었다고 EP 보고서는 지적하고 있다.미국 연구제약회사협회(PhRMA)는 미국의 연간 신약 허가 심사 품목에 CBER 허가 제품도 포함시키고 있으나 매년 초에 일차 보도나 분석보고 이후 발표하는 이유로 대부분 CDER 허가 수만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다.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해 암 치료 성공률을 높이는 이른바 표적항암제가 암 환자를 정확하게 치료할 수 있는지 미리 알 수 있는 바이오마커, 즉 유전체 표식자가 국내 의학자에 의해 개발됐다.서울아산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진천 교수팀은 “표적항암제의 치료 감수성 대리후보 표식자 2종과 후보표식자 3종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김진천 교수팀이 개발한 바이오마커는 세툭시맙과 베바시쭈맙이란 두 가지 표적항암제가 대장암 환자에게 투여 치료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를 치료 이전 단계에서 미리 알 수 있는 유전체 표식자이다. 유전체 표식자의 개발이 항암 치료 즉 표적항암제를 사용한 암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표적항암제가 최고 1억원에 달할 정도로 고가인 약물인데다 항암제가 환자와 맞지 않아 치료에 실패할 경우 암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시간을 허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10여 년간 유전자 분석 능력이 발달함에 따라 수많은 후보물질들이 제시되고 있지만 실제 암 환자에게 이용되는 경우는 단 몇 가지에 불과하다. 따라서 이같은 수많은 후보 유전체 가운데 유용한 유전체를 찾는 것이 암 관련 임상 분야의 최대 관심사다.김진천 교수팀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표식자를 이용한 실험
바이엘과 임직원들이 연속적인 지진∙해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일본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바이엘은 구호금 88만 유로(1억엔)를 일본 적십자를 통해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일본 보건당국에 12만 유로 상당의 긴급 의약품을 제공했다.이와 함께 전 세계 임직원들에게 Bayer Cares Foundation을 통해 자발적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직원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바이엘은 직원들의 기부를 포함, 총 25만 유로의 매칭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기금은 가장 심각하게 피해를 입은 지역을 복구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바이엘은 100년 이상 일본에서 비즈니스를 지속해왔으며, 3,660명의 자사 임직원이 일본에서 근무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번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바이엘 직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류마티스 관절염치료 적응증을 가지는 바이오 항체치료제 ‘악템라’의 3상 임상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이달중 식약청에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보고하고, 2012년 출시를 위한 본격적인 허가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악템라’는 항체-항원 반응을 통해 체내에서 류마티스 관절염과 관련된 염증을 유발하는 단백질(인터루킨-6)을 차단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으로 개발된 오리지널 항체의약품이다. 이 제품은 기존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인 MTX(메토트렉세이트)나 대표적인 생물의약품 제제인 TNF-α 저해 치료제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환자에게도 우수한 치료효과를 나타내 주목 받아왔다. 실제로 지난 2009년 10월부터 100여명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서울대병원, 한양대병원 등 국내 주요 대형병원에서 실시된 임상 결과 ‘악템라’는 뛰어난 류마티스 관절염 개선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기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DMARDs)로 치료효과가 없었던 환자들에게 ‘악템라’를 투여했음에도 이 중 61%의 환자들이 ACR 기준 20% 이상 증상이 개선됐다는게 회사측 설명. ACR 기준은 미국 류마티스학회의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 개선을 판
국내의료진이 습관성 유산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찾아냈다.강남차병원 통합줄기세포치료연구소 백광현 교수팀은 “원인불명인 습관성 유산 환자의 ITI-H4 단백질이 정상 보다 짧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특히 이는 혈액검사만으로 선별이 가능해 습관성 유산 환자의 진단과 치료길이 열렸다”고 17일 밝혔다.습관성 유산은 임신 초기 20주 이전에 3번 이상 연속적으로 유산되는 여성 불임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 실제로 지난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체 임산부의 15%에 해당하는 여성들이 유산을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가운데 3명 중 1명은 습관성 유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같은 습관성 유산의 50% 이상은 그 원이 밝혀지지 않아 뚜렷한 예방법이나 치료법이 없는 상황이다.이에 백광현 교수팀은 습관성 유산환자 29명과 정상 여성 28명의 혈액검사로 단백질의 성분과 특성, 양을 분석했다.그 결과 65%이상의 습관성 유산 환자에게서 짧은 형태의 ITI-H4 단백질이 나타났다고 교수팀은 밝혔다.백광현 교수는 “원인 모를 습광성 유산이 지속적으로 증가세에 있어 이번 연구결과가 습관성 유산의 예방과 치료에 큰 기여를 할것”이라
제27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가 17일 개막식을 열었다.오는 20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외의 우수한 의료기기와 병원설비들이 전시돼 소개된다.이날 개막식에는 최원영 보건복지부차관과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대목동병원(원장 김승철)은 23일 오후 3시부터 김옥길홀에서 CBS 라디오 ‘뉴스야 놀자’ 공개방송을 개최한다. 개그맨 노정렬, 양희성, 강일구 등 MC들을 비롯해 개그맨 김미려, 김완기, 가수 이은경, 진시몬, 슈퍼스타K 2의 김보경 등이 출연한다. 따뜻한 봄을 맞아 개그맨 사단이 총출동해 여성암 환우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웃음 폭탄을 선물하려는 것. 중년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트 스피치’의 저자 김미경 강사의 특강도 준비돼 있다.이 날 공개방송은 2시간30분 동안 콩트와 콘서트, 강연이 한 데 어우러져 진행될 예정이며, 녹음된 방송분은 3월26일(토) CBS 라디오 표준FM(98.1MHZ)에서 들을 수 있다. 무료로 진행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이번 공개방송 신청은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이벤트 홈페이지(www.womenhealth.co.kr)에서 할 수 있다. 퀴즈 및 경품 증정 시간을 통해 20만원 상당의 건강검진권 및 화장품 세트 등 다양한 선물도 나눠줄 예정이다.담당 PD는 “대학병원에서 공개방송을 하게 되어 지역주민들과 환우들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표했다.한편,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은 개원 2주년을 맞아
세원셀론텍은 최근 이탈리아 엔지니어링 회사인 사이펨(SAIPEM S.p.A.)으로부터 약 264억원 규모의 플랜트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세원셀론텍이 제작을 맡은 플랜트기기는 아랍에미리트(UAE) 현지 샤(Shah)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에 주요 기기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에서 남서쪽으로 180km 떨어진 사막지대 샤 지역에 일산 10억 입방피트 규모의 천연가스(Natural Gas) 생산 플랜트를 건설하는 공사다. 세원셀론텍은 군장국가산업단지내 건설될 플랜트기기 제2생산공장이 매출확대는 물론 신규사업의 안정적 고성장에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원셀론텍의 이번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약 10%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12년 3월 22일까지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원화강세 및 저가수주경쟁 등 대내외 수주환경이 아직 그리 녹록한 상황은 아니지만, 분명한 것은 해외 플랜트 시장규모가 2015년 1조1100억달러로 전망되는 등 지속적으로 팽창하고 있다”라며 “고도의 기술 노하우와 신규시장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뒷받침된다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각종 반응기(React
》해마다 환산지수 연구자를 찾는 것이 수가계약보다 어려운 상황으로 되풀이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건보공단은 예년과 달리 빠른 시기에 연구용역을 공모했지만 16일, 결국 재공고에 나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 2월 28일 2012년도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용역을 공고했으나, 3월 16일 재공고했다. 환산지수 연구용역 공고의 경우 최근 몇 년사이 공고에 재공고하는 반복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건보공단은 이례적으로 연구자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의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자가 나타나지 않은 사례도 있다. 일각에서는 이처럼 매년 환산지수 연구를 하는 것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바 있다. 건보공단 환산지수를 연구한바 있는 신현웅 박사는 “환산지수 연구를 너무나 단기적으로 접근하는 것 같다. 데이터도 서로 신뢰하지 못하는 부분을 감안할 때 공급자와 함께 연구를 하는 방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젠 단기적 연구에서 탈피해 중장기적인 환산지수 연구모델을 생각해보아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은바 있다. 또 하나의 문제는 공단의 환산지수 연구결과에 대한 공급자측의 신뢰가 그리 크지 않다는 점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건보
고혈압 복합제 ‘엑스포지’가 동양인에서 암로디핀 단독요법과 비교해 우수한 혈압강하 및 조절효과를 나타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노바티스와 화이자는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ARB와 CCB 복합제인 ‘엑스포지’의 동양인 대상 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한국 5개 센터를 비롯해 중국 12개, 싱가포르 3개 총 20개 센터에서 진행됐으며, 18세 이상 86세 미만의 경증 및 중등도 본태성 고혈압을 가진 남성과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919명 참여자들에게 4주간 암로디핀 5mg을 단독 투여한 후, 그 중 단독요법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 698명을 대상으로 암로디핀 5mg와 엑스포지5/80mg를 각각 349명씩 무작위로 배정해 8주간 투여했다. 그 결과, ‘엑스포지’를 투여한 환자군에서 8주후 이완기(msDBP) 및 수축기(msSBP)가 유의하게 감소했는데, 이러한 효과는 2주 만에 발현됐고 8주까지 지속됐다. 반응률(Response Rate)과 혈압조절율(BP Control Rate)에서도 ‘엑스포지’ 투여군이 암로디핀 단독 투여군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반응률: 79.3% vs. 66.8% p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인에 맞는 새로운 국제 위암 병기 분류가 제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톨릭암병원 위암센터 박조현 교수팀은 위암병기의 새로운 시스템인 ‘hybrid TNM 병기분류’ 체계를 제시하며, 세계적인 암 권위지인 ‘Cancer’ 인터넷판 2011년 1월호에 게재됐다.위암의 병기는 암세포의 위벽침윤 정도(T병기), 림프절전이 여부(N병기), 타장기전이 여부(M병기)에 따라 미국암연합위원회(AJCC, American Joint Committee on Cancer)와 국제암연맹(UICC, Union for international cancer control)이 제정한 기준인 TNM 병기분류법에 의해 병기를 구분해 왔다. 그러나 지난 2010년 개정된 제7판 TNM 병기분류는 위암발생 빈도가 높은 위암에 아시아인의 데이터가 포함되지 않아 한국 환자들에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암의 병기는 의료진이 환자의 치료방법 결정 및 예후판정에 절대적인 기준이 되며 수술 후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 등의 추가치료 결정에도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된다. 따라서 각 병기간의 객관적이고 변별력이 높은 병기분류법은 암 치료에 필수요건이다. 연구팀은 한국인에 적
U-health 서비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만성질환자들의 관심과 이용 의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현재 논의되고 있는 U-health 서비스대상 지역의 확대 및 환자 허용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산업연구원은 최근 ‘U-health 서비스의 소비자 인식 조사와 활성화 방안’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향후 활용 범위와 시장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특히 산업연구원은 유헬스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와 활용가능성, 허용범위 확대 여부 등에 대한 의견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아직까지는 익숙하지 않는 개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무조사 결과, 원격의료서비스와 원격건강관리서비스의 이용 의향은 각각 응답자들의 62.4%, 64.2%가 ‘본격적인 도입 5년 이후에 이용’이라고 응답했다. 또, 91.6%의 대다수 응답자는 유헬스 서비스가 활성화되어도 기존의 대면진료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것으로 응답했다. 그러나 유헬스 서비스 이용 의향과 관련해 가구 내 만성질환자 존재 여부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었다. 만성질환자 가구의 원격의료와 원격건강관리서비스의 인지율은 각각 35.3%, 28.8%로 만성질환
병원협회가 갈수록 치열해지는 환자유치와 침체된 병원조직 문화를 활성화 시키는 이벤트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한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오는 4월 8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병원 Event 활성화 전략’에 대한 연수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수 교육과 관련해 병원협회는 “병원 이벤트 활성화를 통한 병원 직원들의 사기진작 및 병원들의 환자유치 사례 등을 소개해 성공적인 환자유치 방법에 대해 효율적인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특히, 연수교육에서는 병원조직의 특수성을 감안해 고객만족 프로그램과 감성시대에 맞는 병원상을 제시하는 등 이벤트를 통한 경영기법도 소개할 예정이다.이날 연수교육에서는 ▲플레잉 경영이란 무엇인가(이혁병 전 ADT 코리아 회장) ▲병원'Event' 왜 필요한가(임미연 조인컨설팅그룹 혁신아카데미 원장) ▲병원의 환자유치 Event 운영사례(권영미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CS팀장) ▲병원조직 활성화를 위한 Event 운영사례(정연이 삼성서울병원 CS팀장) 등이 강연자로 나서 전국병원관계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한편, 연수교육 접수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오천환)이 심장내과 의료진을 보강해 24시간 가능한 응급심장질환 진료체계를 구축했다.순천향구미병원은 16일, “응급심장질환에 대해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도록 심장내과 전문의 3명이 비상근무 체제로 진료한다”며 “혈관조영촬영기로 관상동맥질환을 진단해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관상동맥 풍선확장술, 스텐트삽입술 등을 야간에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급성심근경색과 협심증 등의 심장질환은 응급진료와 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심근경색은 6시간이 지나면 막힌 혈관을 뚫더라도 효과가 크게 감소하며 12시간이 지나면 회복불능 상태가 된다.심장내과 김도회 교수는 “흉통이 느껴지면 빨리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응급의료기관으로 가는 것이 좋다”며 “순천향병원에서는 차별화된 응급진료 시스템으로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심혈관조영기를 도입한 순천향병원은 현재까지 심혈관조영술과 관상동맥성형술 1900여건 시행한 노하우로 치료성과를 높이고 있다.
동성제약 영업본부장 김인규 전무 장녀 소현 양이 4월 2일(토) 오후 1시 AW컨벤션 웨딩홀 3층 에메랄드홀에서 화촉을 밝힌다.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국내 여성암 연구의 활성화와 임상 적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20일 9시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이대 여성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대여성암전문병원 개원 2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남주현 대한부인종양연구회 회장, 백남선 건국대학교 교수, 노동영 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 홍석준 대한갑상선학회 부회장과 미국 딜런 대학의 더글라스 키퍼(Douglas Kieper) 교수 등 국내외 여성암 관련 분야의 저명한 좌장과 연자 20여명을 초청, 국내 여성암의 최신 지견과 임상 적용 사례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부인종양, 일반, 유방, 갑상선의 최신지견 등 크게 4개 섹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특히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의 부인암 임상 시험 현황과 한국 유방암의 현황도 발표 내용에 포함돼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서현숙 이화의료원장은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여성암 임상 시험 연구가 더욱 활성화돼 국내 여성암 연구 분야가 한층 더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은 암 진단 후 1주일 이내 시술, 한 장소에서 모든 진료 서비스가 이루어져 병원 방문 당일 모든 진료, 검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