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54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계명대학교 힐링식품사업단(단장 서영성)이 지식경제부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으로 선정돼 ‘힐링용 로컬푸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3년간 42억을 지원받는다. 힐링식품사업단은 식품회사로 하여금 대구·경북지역의 로컬푸드(친환경 농산물)를 이용한 질병 맞춤형 식품을 생산해 병원에 설치되는 푸드캠프에 공급하도록 한다.환자는 병원에 설치된 푸드캠프를 방문해 교육을 받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 사업에는 동산의료원, (재)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산업지원센터, 경북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경북대 농생명과학대학 등이 참여한다. 힐링식품사업단은 참여기관들과 함께 맞춤형 식자재 생산부터 맞춤형 식품과 식단 가공, 맞춤형 환자식 공급에 이르기까지 질환 맞춤형 식단의 산업화를 추진하고, 모든 단계의 통합전산시스템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에는 별관 지하 1층에 푸드 캠프가 설치되고 3년 동안 단계적으로 당뇨병, 비만, 고혈압, 만성콩팥병에 대한 식이 임상시험이 진행된다. 또한 푸드 캠프에서는 임상시험을 마친 식품이 전시 판매되고 환자들이 구매한 식품은 가정으로 배달된다.힐링식품사업단이 3년 동안 추진하는 힐링식품은 생활습관병
GMP 시설이 없는 회사의 국내 위탁제조를 통한 품목 허가 허용을 두고 논란이 뜨겁다.16일 열린 식약청 의약품분야 CEO 간담회에서는 올해 규제개혁 성과와 향후 과제를 발표하고 관련협회와 업체의 건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건의사항 중에는 현재는 GMP 시설을 가지지 않은 회사의 국내 위탁제조를 통한 품목허가를 받을수 없으나, 이를 개선해 관련시설이 없더라도 국내 위탁제조를 통해 의약품 품목허가를 취득할수 있도록 검토해달라는 의견이 제시됐다.하지만 이 건의사항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의견도 있었다. 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이사는 “중국에 제네릭 의약품을 수출하는 경우 제네릭에도 임상을 요구하고 있다.”라며 “이 때문에 총 4~5억원의 비용을 들어가며 5년여정도의 등록기간이 소요될 정도로 진입 장벽이 높다”라고 설명했다.이어 “만약 국내에서 GMP 시설과 상관없이 위탁제조를 통해 허가를 허용한다면 인도, 중국업체들이 무제한으로 국내에 들어올수 있기 때문에 국내 제약업체들은 어려움에 처할수밖에 없다”라며 이 건의사항에 반기를 들었다.규모가 큰 회사는 시설에 대한 부담이 적어 제도를 유예하자는 입장인 반면, 중소업체나 벤처 등은 위탁제조에 대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손창성)이 세계적인 의료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대의료원은 ‘의료원 비전선포 VISION 2020'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중개연구를 통한 산업화로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의지를 다짐하고 구체적인 시행안을 선포했다.이에 따르면 고대의료원은 환자로부터 선택받기 위한 최첨단 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우수의료진 육성과 스타교수 영입, 첨단의학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미래성장동력으로서 세계적인 연구중심병원을 구축해 의료산업단지를 조성한다.우선 고대의료원은 연구중심병원으로 재도약해 국제적수준의 연구성과를 토대로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할 예정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현재 계획중인 첨단의학센터를 조기에 건립하면서 의료산업화를 추진, 의과대학 보건과학대학 의료원의 산하 병원, 공과대학 등 주변 연구소와 연계를 강화해 의료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의료원이 계획하고 있는 첨단의학센터는 안암병원에 건립예정인 지하3층, 지상15층의 건물로 500병상 급의 최첨단 의료시설이다. 이와 더불어 고대의대는 교육과 연구기능을 수행하는 신의학관을 2012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의료원은 이같은 산학협동 인프라를 바탕으로 난치성 질환의
독일 의회에서 최초로 혁신 신약 비용을 규제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므로 앞으로 제약회사들은 유럽에서 가장 큰 의약품 시장인 독일에서 무려 27.6억 달러의 가격 인하 등 충격적인 타격에 직면하게 되었다. 법에 의하면 신약도입 후 제약회사들에게 보험약가를 지불하는 보험회사들과 가격을 1년 간 기간을 정해 협상 책정토록 핶다. 이로써 노바티스의 다발성 경화 치료제 질레냐(Gilenya), 아스트라제네카(AZ)의 항 응고제 브릴린타(Brilinta) 등 아직 유럽에서 시판허가 되지 않은 신약들은 당장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합의가 안되면 보건성은 가격 상한선을 정하고 신약은 유사 공공기관에서 손익 분석을 실시한다고 한다. 국회 보건위원회 회원이고 기독교 민주 연합당의 스파안(Jens Spahn)의원은 제약회사들의 가격 독점을 깨뜨릴 것이라고 의회에서 언급했다. 제약회사들이 보험사를 상대로 의약품 판매에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왜냐하면 독일에서의 가격 여부가 인접 다른 국가에서도 가격 시행에 참조되고 있기 때문이이라고 도이치뱅크 분석가 크라우스(Elmar Kraus)씨는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가격 통제는 지난 여름 독일 정부가 부가한 의
정희원 서울대학교병원장은 16일 열린 한국u헬스협회 이사회 및 임시총회에서 한국u헬스협회 2대 회장으로 선임됐다.한국u헬스협회는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의료원, 가천의대길병원, 서울성모병원, 고려대학교병원, 삼성의료원 등 의료기관과 KT, SKT, 삼성전자, LG전자, 인성정보, 바이오스페이스 등의 관련 산업계, 학계 등으로 구성된 기관이다.협회는 회원 상호간 공통 애로사항 타개와 정보의 교환, 서비스의 보급․확산 및 이용촉진, 신기술 연구 및 인재양성 등을 통해 국민 건강증진 기여 및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3월에 창립했다.이와 함께 협회에서는 19일 10시 30분부터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임상 제2강의실에서 u헬스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국제적 공조와 국내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u-Health Global Alliance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정희원 협회장(서울대학교 병원장)은 “협회를 중심으로 정부, 의료계, 산업계 등 관계자들과 협력를 통해 의료법 개정을 지원하고, u헬스 서비스 확산 및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시영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최근 세계 3대 인명연구기관중의 하나인 영국 캠브리지의 국제인명센터(IBC)로부터 의료분야 ‘2010년 올해의 인물’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의 인물’은 IBC에서 매년 각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 중 의학분야 발전에 두드러진 공헌을 한 인물 1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이에 앞서 2008년도에 박교수는 ABI로부터 ‘올해의 인물’ 수상자로 선정된바 있으며 연이어 두개저외과 수술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룩한 업적을 기려 ‘The world Medal of Freedom in Skull base Surgery’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박교수는 이비인후과 두개저외과 분야의 권위자로 의과대학 졸업 후 독일로 건너가 마인쯔(Mainz)대학병원에서 수련 및 전문의 과정을 마치고 학위취득 후 뷔르쯔부르크 의과대학병원에서 활동하다가 1998년 귀국해 현재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다.대한두개저외과학회장으로 선임된 바 있어 두개저외과 의학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재수생 박하늘(19) 양은 지난해 수능만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하다. 수능 시험 당일 아침부터 갑자기 발생한 두통에 불안함이 겹쳐 어떻게 시험을 치렀는지 제대로 기억도 나지 않는다. 다시 1년간 착실히 준비해왔지만 올 수능일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수능일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장에 들어서기를 원한다. 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나 긴장에 따른 두통이나 소화불량, 극심한 불안감 등으로 인해 준비한 만큼 시험을 제대로 치르지 못하는 경우가 흔히 발생한다. 이런 증상들은 일시적이지만 지난 3년간의 공부를 하루에 모두 보여줘야 하는 수험생 본인에게는 치명적이다.따라서 수능일의 갑작스런 증상에 대비해 몇 가지 상비약을 지참해 경우에 따라 적절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최고조에 달하는 불안함과 긴장감에 대비한 우황청심원 및 두통을 없애주는 진통제, 소화 불량이나 위장 장애를 진정시키는 소화제 등 세 가지를 수능일 필수 의약품으로 꼽았다.우황청심원은 오래 전부터 불안과 긴장을 완화시켜 마음에 안정을 주고 정신을 맑게 해주는 데 사용돼왔으며 최근에는 각종 논문을 통해 그 효능이 속속 밝혀지고 있는 생약 제재다. 이런 이유로 수험생이나 취업 준비생들이
앞으로 의료서비스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가감지급 사업에 대한 항목이 더욱 확대시행 될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16일 가감지급 시범사업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가감지급 시범사업은 전국에 모든 상급종합병원의 급성심근경색증과 제왕절개분만을 대상으로 3년 6개월간 실시했다. 가감지급 시범사업 결과를 살펴보면 급성심근경색증의 경우, 적정시간내 재관류 실시율이 사업초기에 비해 12.8%p 향상됐으며, 입원 30일이내 사망률은 1.5%p 감소했다. 이는 137명 환자의 조기사망을 예방하는 효과라고 할 수 있다. 제왕절개분만의 경우는 위험도를 보정한 제왕절개분만율은 1.6%p 감소됐다. 이는 419명이 자연분만으로 전환한 효과이다. 그러나 심평원은 아직도 기관 간 변이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번 시범사업 결과에 대해 심평원은 “사망률 감소 등 의료의 질 향상 효과와 더불어 52억8천만원의 재정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급성심근경색증의 평균 입원일수 감소와 제왕절개분만율 감소로 인한 결과이다. 인센티브로 지급한 금액을 제외한 순수 재정 절감 효과는 44억2천3백만원이다”고 말했다. 시범사업 결과에 따르면
식약청이 의약품 등 관련업계 CEO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간담회를 정례화시킬 방침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16일 오후 2시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마루’ 선포식과 함께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등 6개 분야별 CEO 간담회를 개최한다.‘열린마루’는 문제해결, 실사구시형 간담회를 표방하는 식약청이 자체 설정한 브랜드 이름이다.식약청은 ‘열린마루’를 내실화하기 위해 간담회 개최 이전에 기업 현장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제출 받아 내부적으로 검토했다. 식약청장은 이번 간담회 현장에서 개별 건의사항별로 검토 결과를 직접 CEO들에게 설명하고, 상호 이견이 존재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난상 토론이 진행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간담회 종료 이후에도 개별 사안별로 추가 검토결과를 CEO들에게 피드백해 이들의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에 환류되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건강기능식품 표시광고 심의의 과중한 행정처분 완화, ‘수입의약품 허가시 필요한 제조판매증명서(CCP) 요건 현실화’ 등을 비롯해 총 42건의 건의사항에 대해 열띤 토의를 진행하며, 토의결과 타당성이 인정되는 경우 이를 즉각 반영하기 위해 고시(안)
‘제2회 Catholic VESSEL Update 2010 심포지움 및 연수교육’이 오는 12월 2일~3일 이틀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다초고령화로 인한 당뇨병과 고혈압 등 성인병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혈관질환의 발생률이 높아지고 이에 따른 치료방법도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미국 등 해외에서 활약하는 혈관전문의와 중재방사선 전문의들을 초청해 최신 국제 흐름을 파악하며 토론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12점이 주어지며 사전등록은 23일까지 하면 된다.(문의 02-3144-2229)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3.4억원을 기록해 전년같은기간대비 449.2% 증가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278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3분기까지 누적으로는 매출액 793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712억원, 영업이익 21.2억원에 비해 각각 11.4%, 70.3% 증가한 실적이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한올바이오파마는 올해 무난하게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는 지난 1973년 창업 이후 처음으로 1000억원대 매출 달성이기도 하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3분기까지 연구개발 비용에 106억원을 사용해 영업이익이 많지 않았다”며, “현재 임상단계에 있는 기능성복합신약중 2개가 내년에 출시되고, 2013년까지 바이오베터 1건의 미국출시를 비롯해 아토피치료신약 국내출시 등 모두 5건의 신약 출시가 예상돼 단기간내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암센터는 한국국제협력단의 위탁을 받아 11월13일~12월3일까지 3주동안 카자흐스탄 세메이시 세메이 암전문병원과 Ust-kamenogorsk 병원 의료진·관리자를 초청해 암조기진단 의료시스템 구축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관리자 과정과 전문가 과정으로 나눠 진행되며 동카자흐스탄 보건부 국장을 비롯한 보건부 관리자, 그리고 세메이 암전문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리자 10인을 대상으로 관리자 과정, 세메이 암전문병원 암 전문의 및 암예방 관리사업 전문가 12인을 대상으로 전문가 과정이 실시된다.교육 내용은 관리자 과정이 한국의 보건의료체계, 한국의 국가암관리사업, 한국의 암진료 및 연구성과, 한국의 지역암센터 현황, 한국의 지방자치단체 및 NGO현황, 한국문화이해 등으로 구성된다. 전문가 과정은 한국의 보건의료체계, 한국의 국가암관리사업, 한국의 암진료 및 연구성과, 한국의 지역암센터 현황, 국립암센터 운영현황, 국립암센터 의료현황, 한국문화 이해 등으로 이뤄진다.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은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암관리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카자흐스탄의 암관련 의료진 및 관리진을 교육해 카자흐스탄 암관리사업 선진화에 기여하고 카자흐스탄 지역에
서울대학교병원 노ㆍ사 양측은 2010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전격 타결하고, 15일 조인식을 가졌다.노ㆍ사 양측은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본교섭 및 실무교섭 등 총 60회의 교섭을 진행했다.이를 통해,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금융위기 이후 국민의 고통분담 차원에서 2년 연속 임금 동결 합의와 불합리한 단체협약 조항을 적극 개선하는 등 노동위원회의 조정절차 없이 노사가 자율적으로 전격 합의를 이루어내는 성과를 거두었다.특히, 그간 파업의 대명사로 오명을 받아왔던 서울대학교병원 노․사는 지난 2008년부터 3년 연속 무분규 자율 타결 성과를 거두었다. 더불어, 개정 노조법에 따른 근로시간면제자 신설과 별도로 기존 조합전임자수의 조정 및 무급 적용, 그리고 청가 등 유급휴가제도 및 조합간부 인사시 동의 및 조합원 부당징계시 노사동수 재심처리 조항 개선 등 합리적인 단체협약을 마련하는데 전격 합의했다.이에 따라, 향후 건전한 조합활동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타 공공기관 및 의료기관을 포함한 민간부문 사업장 노사관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서울대학교병원은 “금번 노ㆍ사 단체협약 체결을 계기로 정부의 노사관계 선진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면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출범함에 따라 오늘(16일)부터 본격적인 의료기관 인증조사가 실시된다.11월16일~19일까지 서울대병원, 인하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4개소에 인증조사가 실시되며 23일~26일까지 서울성모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강북삼성, 그리고 30일부터 12월3일까지 화순전남대병원의 평가인증을 위한 현지조사가 진행된다.12월7일부터는 건국대·고대안암·여의도성모·고대안산·조선대·단국대·건보공단일산·의정부성모·서울백·이대목도병원 등 올해만 총 18개 의료기관의 인증조사가 시행될 예정이다.의료법 일부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도입되는 의료기관 인증제는 의료기관의 자율적 인증신청 참여를 원칙으로 하되, 요양병원·정신병원에 대한 의무신청을 병행하는 혼합형 인증제로 추진된다.즉 기존의 종합병원 위주의 평가(2009년 기준 종합병원 이상 313개)에서 병원급 의료기관(2679개)으로 인증대상이 확대, 평가의 사각지대를 해소했다.또한 서비스 특성·환자의 권익보호 등을 고려 정신병원·요양병원은 인증신청 의무화, 평가기준 개발·시범사업기간을 감안해 2013년 1월1일부터 적용된다.인증기준으로는 현행 평가기준과 선진국의 평가기준을 통합해 환자안전, 진료의 연속성,
2011년 하반기부터 특허 만료 영향을 받은 국내 제약업계에 제네릭 붐이 예견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저가구매인센티브제를 둘러싼 제약업계의 정책리스크의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영업환경 악화로 인한 실적둔화가 2011년 1분기까지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2011년 2분기를 기점으로 제네릭, 바이오시밀러 품목에 대한 실적개선이 이뤄지면서 업계의 외형성장은 활기를 찾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2009년 말부터 실시돼 2010년까지 지속됐던 정책리스크에 대한 불확실성도 안정을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특히 내년 2분기를 기점으로 제네릭 신제품 발매와 영업이 활발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실적개선이 기대되고 있다.지난 2008년 리피토(고지혈증치료제)와 코자(고혈압치료제)의 국내특허가 만료됐을때 국내제약사들은 제네릭 신제품을 출시했고, 매출액은 전년대비 17% 증가한바 있다.2011년에 국내 제네릭 시장은 1911억원의 규모로 다시 한번 전성기가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09년 처방약 시장규모 8조 9837억원 대비 2.13%에 이르며 2004년, 2008년에 이어 역사적으로 3번째로 큰 규모다.헵세라정이 이미 지난 7월 특허가 만료되면서 연간
지난 달 미국 FDA는 아레나/에이자이에서 제출한 로카세린 비만 치료 신약 허가 신청을 기각한 바 있으나 회사측은 최근 연구 보고에서 당뇨환자의 비만 치료에 고무적인 결과를 발표하여 FDA 허가 재개를 꾀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1년 간 60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BLOOM-DM 명칭의 연구에서 로카세린 투여로 비만 및 과체중의 제2형 당뇨 환자의 체중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시킨 결과를 얻었다. 임상 시험에서 로카세린의 투여에서 FDA 허가 요건의 3종 목표 기준에 부합된 것으로 나타났다.52주 투여에서 로카세린 10mg 하루 2회 투여 환자의 37.5%가 5%이상의 체중 감소를 보인 반면 맹약 집단에서는 16.1%만이 효과가 나타날 뿐이었다. 또한 로카세린 1일 2회 투여 환자들 16.3%가 10%이상의 체중 감소를 나타낸 반면 맹약 집단은 4.4%에 그쳤다. 두 번째 시험 목표 기준으로 당화 혈색소(HbA1c) 농도를 비교할 때 로카세린 투여 집단에서는 0.9% 감소한 반면 맹약 집단은 0.4%에 그쳤고 공복 시 혈당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본 임상연구 결과는 FDA가 10월에 로카세린에 대한 불완전 허가 요건으로 인한 거절을 통보한
미국 덴드레온(Dendreon)사에서 개발한 전립선암 백신인 프로벤지(Provenge: sipuleucel-T)가 약간의 치료 효과를 나타낸 사실을 미국 국립 의료보호보장센터(CMS)의 분석에서 밝혀졌다. 프로벤지는 전립선 암 환자의 조직 세포로 배양 생산하여 환자에게 접종하는 특수 치료 백신이다.CMS는 다음 주에 외부 자문위원들과 만나 프로벤지 백신 사용에 대한 의료보호 대금 지불 문제를 토의하여 그 동안 백신 지지자들의 건의와 고가의 가격 조건으로 심사를 철회한 모든 치료 효과 증거에 대해 분석한다. 프로벤지는 지난 4월에 FDA 허가를 취득했고 암 치료 백신으로 최초의 백신이 허가된 셈이다. 프로벤지 투여 집단은 맹약 투여 집단보다 생존기간이 4.1개월 더 길었다고 한다. 그러나 3회 주사에 무려 93,000달러가 소요된다. 프로벤지는 종래 백신과 달리 예방목적이 아니고 전립선 암 환자의 면역력을 증강시켜 암을 치료하는 접근 약물인 셈이다.CMS의 자문위원들은 11월 17일 본 제품에 대해 심사하며 노인과 불구자의 국민 의료보호 건강 보험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심의한다. 전립선암은 대부분 노인 남성에게서 발생된다. 전국적인 의료보호 프로그램은 의약품의
지난 6월 분만수가를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분만실은 여전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공개한 3/4기 특수진료실의 요양기관종별 현황을 보면 알 수 있다. 공개된 특수진료실 현황을 보면 3분기 총 병실은 3만5154개 였으며, 병상은 19만1845개였다. 이를 특수진료실 별로 살펴보면 올해 3분기 분만실 병실은 1524개로 전년도 같은 기간 1551개보다 줄어들었다. 병상 역시 올해 3분기 2773개로 전년 2837개보다 줄었다. 분만실이 줄어드는 원인으로 경영유지가 쉽지 않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이에 지난 6월 보건복지부는 분만수가 50%를 인상했다. 이로써 산부인과 분만수가는 지난 7월 25% 인상, 내년도 7월 25% 인상 등 두 단계에 걸쳐 50%가 인상되게 된다. 당시 복지부는 “현 추세가 장기화될 경우 임신ㆍ출산과 관련한 국민의 기본적 의료보장 저해 우려가 심각해질 것”이라며 “수가 인상을 통해 분만실 유지를 위한 인적, 물적 투입에 대한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당장 올해 3분기에 나타난 분만실 현황만을 놓고 본다면 아직까지 분만수가 인상이 분만실을 유지하는데에는
고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이 최근 유경재단 의료비 지원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이준구(29세, 남) 환자에게 치료비 지원금 400만원을 전달했다.이 씨는 정상적인 생활을 수행할 수 없을 정도의 심한 간질 증상을 겪다가 고대 구로병원에서 뇌절제 수술을 받은 환자다. 초등학교 3학년 딸을 둔 가장으로 어머니와 함께 딸을 돌보고 있는 이 씨는 수술 후 증상이 매우 호전되었지만 고액의 의료비로 인해 힘들어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이번에 유경재단 후원금을 받게돼 금전적인 부담을 많이 덜게 됐다. 김우경 원장은 전달식에서 “가장으로서 많은 책임감을 느껴왔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하루빨리 회복해 가족들과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초겨울 날씨에 자신의 생활 반경에서 ‘찌릿, 찌릿’하는 느낌을 자주 받게 된다면 이는 바로 ‘물’이 필요하다는 절실한 신호다. 적당히 피부가 거칠어지고, 입술이 트고, 모발이 엉키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던 사람이라도 이 ‘찌릿, 찌릿’한 '정전기 신호'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갑자기 추워지고 건조해진 날씨에 급박하게 우리 몸과 환경도 물이 말라 ‘수분’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전기는 말 그대로 ‘정지돼 있는 전기’다. 마찰과 같은 외부의 힘에 의해 발생된 '전하'는 양(+) 또는 음(-) 전하를 띤 채 도체를 타고 어느 한 곳으로 흐르는데, 조건이 여의치 않으면 이처럼 한 곳에 머물러 있을 수도 있다. 인체에 축적되는 전압의 한계는 약 3500볼트이며, 손끝에 통증을 느낄 정도의 정전기라면 대개는 3000볼트 이상이다. 정전기가 이처럼 고압인데도 감전되지 않는 것은 전류가 일상생활에서 쓰는 전류의 1/1000∼100만 분의 1에 불과하기 때문이다.겨울철에 자동차 문을 잡는 순간이나, 스웨터 벗을 때 곤두서며 따라 붙는 머리카락 등, 우리 생활에서 정전기를 쉽게 접하게 되고, 또 신체에 큰 자극을 줄 만큼 강하지 않다보니 “정전기쯤이야”라고 가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