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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의약품 위탁생동 금지와 공동생동을 2개 제약사로 제한하는 규정을 1년간 추가적으로 연장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위탁생동은 생동성인정품목 제조업체에 제품명만 달리해 똑같이 위탁 제조하는 경우 별도의 자료제출 없이 생동성을 인정하는 것이며, 공동생동은 2개 이상의 회사가 모여서 비용을 공동 지불해 생동성시험 실시하는 것을 말한다.식약청은 지난 ‘07년 5월 제약업체의 제네릭의약품 개발의지 저하 및 보험약가 선점 등 시장교란의 부작용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위탁(공동) 생동성시험 제한규정을 한시적(3년6개월)으로 도입, 운영해왔다.관련 제한규제의 일몰기한이 올 11월로 다가옴에 따라 현행 제한 규제 관련 제도의 변화에 따른 영향을 충분히 검토한 후, 개정여부를 확정하기 위해 규제 존속기한을 3년 연장하는 내용으로 행정예고한 바 있다.국무총리실에서 보험약가 제도 등의 개선으로 규제의 목적이 상당 부분 달성됐다는 의견이 제시되는 한편, 규제개혁위원회 규제심사과정에서도 생동성시험 관련 제도의 정착을 위해 1년 동안만 규제 존속기한을 연장(효력상실형 일몰제)한 후 폐지하는 것으로 ‘개선권고’됐다.이에 따라 현행 위탁생동 금지 및
DUR을 통해 의료체계 전반적으로 파트너십을 형성할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2일 개최된 한국약료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심평원 심사평가정책연구소 김동숙 연구위원은 DUR 현황 및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김동숙 연구위원은 “DUR은 규제나 심사가 아니며 단순한 전산도 아니다”라고 규정하고 “의약품을 적정하게 사용하는 사회적 환경을 만드는 포괄적 프로그램이고 의료인, 환자 모두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DUR은 다양한 영역에서 여러 주체가 복합적으로 수행할수 있다. 의사, 약사가 투여한 약에 대해서 환자에게 문제가 발생하면 공동책임하에 후속조치하는 네트워크로, 의료체계 전반적으로 DUR을 통해 파트너십을 형성할수 있다”고 강조했다.환자개인정보 노출 위험과 관련해서는 “보안 정책이 현재 마련중이고 일부 자료만을 암호화하는 작업을 통해 위험도를 낮출수 있다”고 설명했다.최근 세계 각국이 DUR에 높은 관심을 갖는 것은 의약품이 질병의 예방, 경감 및 치료 등 건강을 유지, 회복시키지만 불가피한 위해도 가져오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 매년 수백만명의 환자들이 약물유해반응으로 인해 입원하고 있으며 약물유해반응
서울대학교병원 호스피스실이 오는 24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어린이병원 임상 제2강의실에서 ‘진행기 암환자를 위한 완화의료’라는 주제로 완화의료 전문가교육을 가진다. 이번교육은 호스피스 및 완화의료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교육하며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교육은 ▲제1부 진행기 암환자에게 완화의료가 필요한가 ▲제2부 진행기 암환자를 위한 완화의료 최신동향 ▲제3부 진행기 암환자와 가족의 돌봄 전략 개발을 위한 패널토론의 순서로 진행된다.교육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11월 15일 월요일부터 19일 금요일까지 호스피스실에 2만원의 등록비를 입금 후 전화확인 해야 한다. (신한 110-310-025567 임석아 TEL.02-2072-3066)
김 상 용 조선의대 조선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CASE STUDY Q1. 61세 남자가 1개월 전 건강검진상 우연히 혈당이 높다는 말을 듣고 검사결과 제2형 당뇨병을 진단받았으나 약물치료는 하지 않고 지내오던 중 최근 자가 측정한 혈당이 이전보다 상승추세를 보여 내원하였다. ● 과거력 : 내원 2년 전 고혈압을 진단받았으나 약제복용은 하지 않음. ● 개인력 : 30갑년의 흡연력 ● 신체검사 소견 : 체중 90kg, 키 175cm, 체질량 지수 29.4kg/㎡, 허리둘레 112cm, 혈압 150/90mmHg ● 검사소견 : 공복혈당 146mg/dL, 식후 2시간 혈당 210mg/dL, 당화혈색소 7.6%, 공복 C-peptide 4.5mg/mL, 식후 2시간 C-peptide 6.1mg/mL. BUN/Cr 20/1.0, AST/ALT 30/32, 24hr urine albumin 25mg/day, LDL 콜레스테롤 142mg/dL, HDL 콜레스테롤 30mg/dL, 중성지방 210mg/dL A1. 1. 혈당조절 : 당화혈색소 7% 미만을 목표로 운동 및 식사요법, metformin 500mg 처방 2. 혈압조절 : 혈압 130/80mmHg를 목표로 안지오텐신 I
천연물신약 시장의 대표품목으로 꼽히는 ‘스티렌’의 후속타가 나오지 않고 있어 식약청이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11일 식약청 천연물신약 허가 심사 정책설명회에 참가한 강신정 생약제제과장은 생약제제시장의 문제점으로 후속주자의 부재와 허가규정 부조화를 지적했다.대표적인 천연물의약품으로는 생약제제(천연물신약)에 스티렌, 조인스가 있으며, 한약제제로는 쌍화탕과 갈근탕 등이 있다.생약제제 활성화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요인으로는 크게 스티렌, 조인스의 후속타가 없다는 것이며, 허가규정의 국제적 조화가 미흡하다는 것을 들수 있다.하지만 스티렌과 조인스가 각 제약사의 주력 품목으로 성장할 만큼 관련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으며 임상승인건수는 증가하고 있다(총 48건). 또한 이미 형성된 생약제제 시장 규모만 해도 6000억원에 이를 정도로 가능성이 잠재해 있다.‘09년 의약품 생산 현황을 보면, 의약품이 13조3600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95%를 점하고 있는 반면, 생약제제는 6078억원(4%), 한약제제는 1628억원(1%)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강신정 과장은 스티렌 등 후속제품이 부족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천연물 신약 임상진입을 용이하게 하는 방안 등을 마련했다고
릴리 제약회사는 알쯔하이머 질환진단을 돕는 추적 물질을 필라델피아 소재 아비드 방사선제약회사(Avid Radiopharmaceuticals)와 8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해 주목된다. 추적 물질인 florbetapir F 18은 지난 주 클리블랜드 클리닉이 선정한 2011년 최고 10대 혁신 연구 목록에 최상위로 선정된 것으로 PET와 결합하여 환자의 뇌 내부에 알쯔하이머 주원인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 프라그를 추적할 수 있다고 한다. 아비드는 florbetapir에 대해 금년 말까지 FDA에 신약허가신청 NDA)을 접수할 예정이며 아비드의 인수로 flobetapir가 시판 허가되면 릴리는 앞으로 5년간 주요 블록버스터 제품들의 특허 만료에 따른 매출 감소를 보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비드 인수를 계기로 릴리는 파킨스 질환, 당뇨 등을 포함한 각종 질병의 조기 진단에 이용되는 방사선 의약품 사업에 진출할 것이며 이 분야는 최근 신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비드는 펜실바니아 대학에서 출발한 기업으로 2007년 5월 이후로 펜실바니아 웨인 소재 세이프가드 사이언티픽스사에서 13% 주를 소유하고 있다.세이프가드는 아비드 기술 인수로 선불금 3억 달
최근 의학 학술지 Lancet Neurology 에 보고된 RE-LY(Randomised Evaluation of Long terms Anticoagulatnt Therapy) 임상보고에 의하면 베링거 잉겔하임의 새로운 항 응고제 프라닥사 (Pradaxa: dabigatran etexilate)가 기존 항 응고제인 와파린과 비교하여 주요 출혈 부작용이 훨씬 낮게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RE-LY 보고에서는 대규모 심방 세동 결과를 전 세계적으로 약 18,1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이전에 뇌졸중이나 일과성 허혈 발작이 있던 환자에게 프라닥사 투여는 실질적인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언급하고 있다.뇌졸중이나 일과성 허혈 발작이 있었던 3,623명의 심방 세동 환자를 포함한 새로운 임상연구에서 프라닥사 110mg 투여 환자에게서는 부작용인 주요 출혈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으며 150mg 투여한 경우는 와파린과 유사하게 나타났다고 한다. 더욱이 프라닥사 투여 용량 모두에서 와파린과 비교하여 뇌 내출혈이 유의하게 감소되었다고 한다. 프라닥사의 뇌졸중 및 전신 혈전 예방에 있어 RE-LY의 전반적인 결과에 따르면 이전에 뇌졸중이나 일과성 허혈 발작이 없는
의사·의료취업포털 메디컬잡(www.medicaljob.co.kr)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보건의료인들과 소통을 시작한지 3개월 만에 팔로워(followers, 구독자)수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메디컬잡 트위터(http://twitter.com/medicaljobkr)에서는 의료계 채용정보뿐 아니라 병원개원 입지 임대분양정보, 의약사 대출정보, 의료계 뉴스, 이벤트 정보, 설문조사 등도 제공한다. 메디컬잡 유종현 사장(@consline)과 유종욱 이사(@sukabba)도 각각 개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의료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을 하고 있다. 1만 9천여 명의 팔로워 수를 보유한 유사장은 트위터 팔로워들이 보낸 멘션(mention)과 메시지(쪽지)를 살펴보고 일일이 답장을 작성해 보내고 있다. 유종욱 이사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는 인맥관리는 물론 구직·이직활동을 돕는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며 “의료인이나 구직자들은 이 같은 흐름에 재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지금 당장 구직·이직활동을 하지 않더라도 트위터 계정을 개설하고 트윗글을 업데이트 하며 관심 있는 병원등 의료기관과 의료 전문가들을 팔로잉(친구추가)하라고 권유
러시아에서 치료가 어려워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을 찾은 빅터(Viktor B, 남, 생후 10개월)가 수술 후 건강을 되찾아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러시아 사할린에서 출생할 때부터 트리처콜린스 신드롬 (Treacher Collins syndrome, 선천적으로 광대뼈, 위턱뼈, 아래턱뼈의 기형을 가지고 태어나, 새나 물고기 모양의 얼굴을 가지고, 심하면 호흡곤란을 겪을 수 있는 선천성 안면기형 질환) 진단받은 빅터는 태어난 후에 호흡하기가 힘들고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워 러시아 의사로부터 살기 힘들다는 얘기를 들었다.그러나 빅터의 부모는 아기를 살리고자 모스크바의 종합병원에서 2010년 1월 수술 받았지만 제대로 치료가 되지 않아 성장 발달의 장애를 포함한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계속되는 안타까운 상황이었다.이를 보다 못한 할머니 다마라(Damara, 51살)와 어머니 다치아나(Dachiana, 34살)는 인터넷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의료선진국에 도움을 요청했고, 결국 서울대학교병원에 입원하여 수술하게 되었다.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성형외과 김석화교수팀은 8월 23일 병원을 방문한 빅터와 가족들을 만나 힘든 여건이지만 수술하기로
당뇨병, 스트레스가 많은 중년 남성의 유병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맞아, 2005~2009년 ‘당뇨병(E10~E14)’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내용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2005년 185만8천명에서 2009년 214만6천명으로 4년간 약 28만8천명, 연평균 3.7% 증가했으며, 총진료비는 2005년 3,030억원에서 2009년 4,463억원으로 4년간 약 1,433억원, 연평균 10.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각 년도의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약 52%, 여성이 약 48%로, 남성환자가 다소 많았다. 연도별 평균증가율도 남성이 4.2%, 여성이 3.1%를 보여 5년동안 남성환자가 더 많은 증가율을 보였다.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당뇨병은 남성의 경우 50대에, 여성은 60대에 가장 많았으며, 특히 남성환자는 30~50대에서 동 연령대의 여성보다 약 2배 높았다.30~50대의 남성은 직장생활 및 가장으로서의 책임감 등으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이를 적절히 해소하지 못하는 것이 위와 같은 현상의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전문가
"국립중앙의료원이 의료서비스의 향상과 효율적 기관 운영을 이유로 특수법인으로 전환했음에도 불구하고 법인화 이후 오히려 환자 수와 진료 수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그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이애주 의원(한나라당)은 2011년 보건복지부 예산안과 제출자료를 근거로 이같이 주장했다.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 운영 지원 예산이 2010년 232억원에서 400억원으로 72.5% 증가했다.하지만 기본전제가 되는 진료수입이 올해는 작년대비 5% 늘어나고 내년에는 12%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예산 편성이 됐다는 점이 문제라는 것.이의원이 국립중앙의료원 법인화 이후 3개월이 지난 2010년 3분기와 2009년 3분기의 진료실적을 비교한 결과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12만3000여명에서 11만7000여명으로 감소했으며 진료수입 역시 같은 기간 약 142억원에서 140억원으로 줄어들었다.이의원은 “당초 국립의료원을 특수법인으로 전환한 이유가 기관운영의 효율성과 의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그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정부가 제출한 예산의 경우 주로 올해 상반기에 짜여진 것이기 때문에 법인화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제13회 송음 의·약학상 수상자에 전희숙 가천의과대 교수와 벨라루스공화국 트루하초바 타치아나 박사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상자로 선정된 전희숙 교수(이길여 암당뇨연구원 부원장)는 지난 20여년간 당뇨병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왔으며, 특히 인슐린을 생산하는 베타세포에 대한 연구에 주력해 왔다. 최근에는 당뇨병 치료에 세포치료법을 적용하기 위해 줄기세포로부터 분화한 췌도양세포나 인슐린을 분비하는 간세포 등 대체 인슐린 생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를 통해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베타세포 성장인자나 분화인자를 이용하여 생체내에 남아있는 베타세포나 줄기세포를 분화, 증식시켜 재생시킬 수 있는 치료방법을 연구하는 등 부족한 인슐린을 보충해 혈당을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당뇨병 치료법 개발에 도전중이다.벨라루스 공화국 트루하초바 박사(Dr.Tatsiana V. TRUKHACHOVA. MS. Ph. D)는 항종양제와 항바이러스제와 같은 합성 뉴클레오시드를 기초로 하는 의약품의 생산기술을 정립했다. 특히 PDT(광역학 치료)에 쓰는 클로린을 기초로 한 의약품(광과민제)의 개량기술을 확립하는 등 의약품 분석 등
동국제약은 오는 19일 서울 그랜드힐튼 컨벤션센터에서 생식샘자극호르몬방출호르몬 효능제인 ‘로렐린데포주’(초산류프로렐린 3.75mg)와 관련해 모닝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대한비뇨기과학회 제62차 학술대회기간 중에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울산의대 비뇨기과 김청수 교수를 좌장으로, ‘호르몬 치료 중인 전립선암 환자의 삶의 질(Quality of Life)’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한국인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호르몬치료에 따른 삶의 질 변화를 평가해 국내 최초로 SCI(Science Citation Index) 저널에 게재된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최근 전립선암 환자의 치료에 있어 단순한 효과 뿐만 아니라 치료 후 환자의 삶의 질 개선도 중요한 임상적 치료 목표로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전립선암 환자의 호르몬치료 후 삶의 질에 관한 연구들은 외국에서 많이 보고됐으나 한국인을 대상으로 시행한 연구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동국제약 마케팅영업총괄 본부장 김희섭 전무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유럽인이나 미국인 등 인종간 호르몬요법의 효과 차이를 객관적으로 비교하고 한국인 전립선암 환자의 삶의 질 평가 및 개선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오는 11월19일까지 건정심 회의가 열려 보험료 인상을 논의하는데 현재와 같이 국회에도 공개하지 않는 밀실행정을 지속한다면 국민적 반발에 부딪힐 것이다”주승용 의원(민주당)은 11일 보건복지부를 겨냥해 이같이 맹비판을 쏟아냈다.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는 보험료 인상 등을 결정하는 건강보험 최고 의결 기구로 지난 3일과 8일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보험료 인상 등을 논의하고 있다.건정심 회의 결과는 국민들에게 매우 큰 영향을 미치나 복지부는 회의 자료를 국회에 제출하지 않고 있어 건정심 위원과 복지부 외에는 보험료를 얼마나 올리겠다는 것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는 지적이다.특히 복지부는 건정심과 재정운영위 등의 건강보험 의결 기구에 복지부에 비판적인 경실련, 참여연대, 건강세상네트워크, 박재용 교수 등을 내쫓은 바 있고 이에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건정심이 복지부의 들러리로 전락했다는 비판도 받았다는 것.주의원은 “지난 복지부 국감에서 실질적 국민참여의 길을 막아놓고 보험료를 얼마나 올리려고 하는가라고 질의한 바 있다”며 “복지부가 보험료 인상을 논의하는데 밀실행정을 지속한다면 국민적 반발에 부딪힐 것”이라고 쓴소리를 날렸다.아울러 “복지부가 대략 6∼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가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만 20세 이상 70세 미만의 환자를 대상으로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임상시험을 실시한다.임상시험에 참여하면 약 8주간 3회(3박 4일 입원) 병원을 방문해 치료약제와 관련 검사를 무료로 받는다. 본 임상시험에 사용되는 치료약제는 제2형 당료병 치료제인 미티글리니드와 시타글립틴으로 연구기간 동안 단독 또는 병용으로 투여받게 된다.참가대상은 당뇨약물을 복용하지 않거나 12주 이상 당뇨약물을 중단한 환자로 임상시험 참여를 위한 신체검진 이전 8주(56일) 이상 식이조절과 운동요법을 하고 있는 환자분에 한한다. 또 공복 시 혈당이 200mg/dL 미만이어야 참여가 가능하다. 임상시험에 참여하기 원하시는 사람은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해 혈액검사, 소변검사, 신체검진을 실시한 후 총 30명의 임상시험 환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문의 (02-3410-0957)
의원급 내년도 수가결정을 위한 회의가 11일 건정심 제도개선소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제도개선소위원회에서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내년도 수가인상률과 관련해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못하고 마무리된다 있다. 일부에서는 의협이 원하는 인상률을 제시할 것을 요청했다고도 전해지고 11일 회의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그러나 여전히 의원급 수가인상에 대한 가입자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어 제도개선소위 역시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가입자단체와 건보공단 사보노조, 직장노조는 내년도 의원급의 수가인상률은 지난해 부대조건으로 약속한 부분을 적용 1.2%로 해야한다며 건정심 위원들을 압박하고 있다. 가입자단체들이 이처럼 의원급 수가인상률을 1.2%로 주장하는 것은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의 건보공단 항의방문 등 여러 가지 이유에서다. 가입자단체측은 “협상이 결렬된 의원의 수가인상률은 원칙에 따라 1.2%가 되어야 한다”며 “약제비 절감목표도 달성되지 않았고, 따라서 작년 부대결의 합의사항대로 2.7%를 기준으로 약제비 절감 미달성액의 50%를 차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민주노총 공공서비스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는 올해
최근 주가 상승기에 맞춰 상장사 오너家 대주주 및 자녀들의 보유 주식 처분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재벌닷컴이 상장사 대주주의 주식지분변동현황을 조사한 결과, 코스피지수가 1800선을 넘은 지난 9월 중반 이후 이달 9일까지 주식지분 처분액이 1억원 이상을 기록한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은 110명에 달했다. 이 중 100억원 이상 주식 매도자 3명을 포함해 10억원이 넘는 주식 매도자는 54명에 이르렀으며, 제약과 관련된 인사는 명문제약 우석민 사장을 포함해 총 5명으로 집계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조원 거부(巨富)인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 부부가 보유중이던 현대홈쇼핑 주식 81만주 가운데 34만9589주를 408억여원에 매도해 주식 처분액 1위를 차지했다. 이민주 회장은 지난 9월말부터 10월 말 사이에 보유중이던 현대홈쇼핑 32만9580주를 385억원에 처분했고, 부인 신인숙씨도 같은 기간동안에 보유중이던 2만주 전량을 24억원에 팔았다. 제약업계에서는 윤석근 일성신약 대표의 친인척인 윤영근 씨가 41억원 어치의 보유 주식을 매도해 처분액 14위에 올랐다.이어 명문제약 우석민 사장도 보유하고 있던 31억여원의 주식을 처분해 그 액수가 전체
산후조리원이 산모 모유수유에 대한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모유수유 성공을 위한 적절한 방침도 역시 갖고 있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에 따라 산후조리업자들에 대한 모유수유 교육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관동대학교의과대학 제일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재희, 최경은 신손문 교수팀은 최근 대한소아과학회지에 출산 후 산후조리원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252명을 대상으로 산후조리원의 모유수유 권장 여부 및 모자동실 허용여부, 모유에 대한 정보 제공 등의 실태 연구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생후 첫 2~3주간의 수유 방침은 산모와 아기의 애착형성이나 모유수유의 성공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이 기간 동안 산모들의 대부분은 산후조리원에서 지내게 된다. 따라서 산후조리원의 수유 방침은 모유수유 성공에 지대한 역할을 한다.그러나 교수팀의 연구 결과, 산후조리원의 모유수유 권장율은 전체 응답의 98%로 매우 높고, 모유수유 강의도 88.7%가 실시하고 있었으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직접 강의를 하는 경우는 22.1%에 불과했다.또 산후조리원에서의 모유수유에 대한 정보는 책자나, 리플렛, 영상물을 통해 제공되고 있는데 이 셋 중 어느것도 제공되지 않는 경우도
최근 연구보고에 의하면 화이자의 류마티스 관절염(RA) 치료 경구용 실험 신약인 타소시티닙(tasocitinib)이 치료 6개월 후 환자 71% 이상이 염증과 통증을 완화시킨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끌고 있다. 부작용은 콜레스테롤 농도를 증가시켰으나 심장 발작이나 뇌졸중 발생의 증가가 없어 앞으로 상용화 가능성에 기대하고 있으며 연간 120억 달러 시장 형성까지 낙관하고 있다. 시장분석 보고서(Bloomberg's Shanon Pettypiece Study)에 따르면 화이자는 현재 3개 바이오텍 회사가 RA 관련 약물을 연구 개발 중에 있으며 이 중 타소시티닙이 최종단계 실험자료가 보고된 최초의 약물로 앞으로 상용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연간 약 20억 달러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타소시티닙은 관절 파괴로 야기되는 염증 반응과정에서 JAK 키나제(JAK kinase)라는 단백질을 표적으로 작용하여 TNF 및 기타 사이토킨스라는 류마티스 및 염증질환에 관여하는 물질 분비를 촉진시키는 세포내 신호를 조절하여 진통 소염 작용을 나타낸다고 한다. 대부분 RA 치료제가 주사제이지만, 타소시티닙은 경구 알약이므로 설령 효과가 기존 주사제와 유사하다 해도 환자가
보건복지부가 병상 신증설 억제 방안을 적극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선이 집중된다.복지부에 따르면 2009년 우리나라 총병상(49만8302병상) 중 요양병원, 정신병원, 결핵병원, 한센병원 병상을 제외한 급성기병상수는 2009년 기준으로 총 36만4744병상으로 특히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 41.3%(15만548병상)가 밀집해 있다.인구 대비로 비교할 경우 인구 1000명당 급성기병상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광주로 11.1병상으로 나타났으며 뒤를 이어 경남 9.8병상, 전남 9.5병상, 강원·전북 9.4병상 순이며 가장 적은 지역은 경기로 6병상으로 조사됐다.총병상증가율을 살펴보면 2005년과 비교시 2009년 34.1%나 늘었으며 인구 1000명당 총병상수는 8.34병상으로 집계됐다.하지만 OECD 국가 평균과 비교할 경우 우리나라의 병상 공급은 과잉상태로 분석됐다.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급성기의료병상수는 2000년 5.7병상에서 2007년 7.1병상(2009년 7.5병상)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OECD 평균은 2000년 4병상, 2007년 3.8병상으로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이에 건강보험 재정악화 등 병상의 무분별한 증가로 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