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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릴리, 알츠하이머 주원인 물질 추적할 수 있을까?

베타 아밀로이드 프라그 추적물질을 8억 달러에 인수

릴리 제약회사는 알쯔하이머 질환진단을 돕는 추적 물질을 필라델피아 소재 아비드 방사선제약회사(Avid Radiopharmaceuticals)와 8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해 주목된다.

추적 물질인 florbetapir F 18은 지난 주 클리블랜드 클리닉이 선정한 2011년 최고 10대 혁신 연구 목록에 최상위로 선정된 것으로 PET와 결합하여 환자의 뇌 내부에 알쯔하이머 주원인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 프라그를 추적할 수 있다고 한다.

아비드는 florbetapir에 대해 금년 말까지 FDA에 신약허가신청 NDA)을 접수할 예정이며 아비드의 인수로 flobetapir가 시판 허가되면 릴리는 앞으로 5년간 주요 블록버스터 제품들의 특허 만료에 따른 매출 감소를 보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비드 인수를 계기로 릴리는 파킨스 질환, 당뇨 등을 포함한 각종 질병의 조기 진단에 이용되는 방사선 의약품 사업에 진출할 것이며 이 분야는 최근 신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비드는 펜실바니아 대학에서 출발한 기업으로 2007년 5월 이후로 펜실바니아 웨인 소재 세이프가드 사이언티픽스사에서 13% 주를 소유하고 있다.

세이프가드는 아비드 기술 인수로 선불금 3억 달러 지불 중 3600만 달러를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각 단계별 성과가 이루어질 경우 릴리는 아비드에 추가로 5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약속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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