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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 승진 > ▷ 배수인 부산지원 심사평가부장(2급)< 전보 > ▷ 유미영 약제관리실 약제등재부장(약제평가부장 겸임)▷ 장정애 서울지원 심사평가3부장
아시아 방사광의료영상학회(AMSI-Asian Meeting on Synchrotron Radiation Biomedical Imaging)가 29일부터 31일까지 2박3일간 안동병원에서 개최됐다.AMSI는 방사광 가속기에서 도출된 X-선을 활용해 첨단의료영상을 생성하고 이를 의학적으로 응용치료 하는 연구모임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의 의료진과 기초과학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방사광은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전자가 방향을 바꿀 때 발생하는 강한 빛으로, 기존의 X선광보다 수백만~수억배 밝아 1조분의 1g 이하의 극미량 원소도 분석이 가능해 고해상도 생체현미경적 영상진단과 마이크로빔 치료, 나노의학과 접목된 X-선 공명치료법 등 새로운 의학적 기술로 활용할 수 있다.국내는 포항에 방사광 가속기가 설치 운영돼 다양한 분야의 연구기반을 조성하고 있으며, 일본의 경우 세계 최초의 상업적 방사광 장치를 개발했으며, 이를 의학적으로 활용한 사례가 이번학회에서 처음으로 발표됐다.올해로 5회를 맞은 학회는 한국, 중국, 일본에서 번갈아 개최됐으며, 국내에서는 2007년 제주학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식약청은 지난 18~22일까지 한주간 프리오린캡슐150mg 등 18개 품목에 대해 생물학적동등성시험계획서를 승인했다.당뇨병치료제인 글리메피리드/메트포르민염산염 복합제가 3건이나 승인받았으며, 신경통증치료제 프레가발린 2건, 백일해치료제 아지트로마이신 2건 등도 포함됐다.승인현황은 △동국제약㈜ 프리오린캡슐150mg △에스에스팜㈜ 프레가캡슐150mg △한국산도스㈜ 산도스아지트로마이신정500mg △한국노바티스㈜ 비노지트정500mg △한미약품㈜ 한미목시플록사신정400mg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도넵틴OD정 △영진약품공업㈜ 영진세프카펜피복실염산염세립 △경동제약㈜ 발트렙플러스정 △동국제약㈜ 동국티아넵틴나트륨정 △에스에스팜㈜ 티아브론정 △㈜메디카코리아 로글리코엠정 △한국넬슨제약㈜ 아마리스엠정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에이스타정10mg △한국산도스㈜ 산도스몬테루카스트정10mg △한국노바티스㈜ 몬테레어정10mg △㈜넥스팜코리아 디메릴엠정2/500mg △환인제약㈜ 환인설트랄린정50mg △㈜한국파마 파마올란자핀정10mg이다.주간 생동성시험계획서 승인현황은 식의약품종합정보서비스(http://ezdrug.kfda.go.kr)에서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조금 빠르게 세상에 태어난 소중한 생명들을 위해서 작은 파티가 고대병원에서 열렸다.고려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신생아중환자실이 최근 ‘제3회 이른둥이 사랑이야기’를 마련했다.이 행사는 안암병원에서 이른둥이로 태어나 치료받은 아이들과 가족들을 초청해 그동안 함께했던 의료진과 재회하는 시간이다.이날 소아청소년과와 신생아중환자실 의료진은 발육상태와 발달검사, 예방접종을 비롯한 영양과 이유식 상담, 호흡기 합포체 바이러스(RSV)감염 예방 교육 등을 준비해 아이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표적항암제 ‘아피니토’(성분명: 에베로리무스)가 진행성 신경내분비종양(NET) 치료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29일 한국노바티스에 따르면, 이같은 결과는 이탈리아 밀란에서 열린 제 35차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발표된 한 연구결과에서 제시됐다.진행성 신경내분비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인 RADIANT-2 (RAD001 In Advanced Neuroendocrine Tumors) 결과를 보면, 아피니토와 산도스타틴 라르(성분명: 옥트레오타이드) 병용요법으로 치료 받은 경우가 산도스타틴 라르를 단독으로 사용한 경우에 비해 종양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이 5.1개월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P=0.026, 단독요법 11.3개월 vs 병용요법 16.4개월)또한 아피니토와 산도스타틴 라르를 병용 사용하는 경우, 산도스타틴 라르 단독요법보다 질환 진행 위험성이 40%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부분의 신경내분비종양은 질환이 어느 정도 진행돼 종양이 신체 다른 부위로 확산된 이후에 진단되기 때문에 치료가 더욱 어렵다. 진행성 신경내분비종양환자의 5년 생존기간은 35% 이하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유럽종양학회에 참석했던 삼성서울병원 박영석 교수(혈액종양내
보건 및 제약산업 분석사 디시젼 리소스(Decision Resources) 보고에 의하면 오는 2019년까지 유방암 치료에 7개 신약 매출이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및 일본에서 총 50억 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떠오르는 항암제 중에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 차단약 계열에 높은 가능성을 두고 있다. 유방암이란 제목으로 발표된 Pharmacor 2010에서 사노피-아벤티스의 PARP 차단제 iniparib은 블록버스터 정점에서 매출이 약 10억 달러로 추산되고, 기타 주요 PARP 차단제로 AZ의 olaparib, 애보트의 veliparib, 또한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 매출도 2019년까지 거의 20억 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이러한 매출 신장은 로슈/주가이의 허셉틴, GSK의 타이커브/타이버브, 새로운 HER2 표적 치료제 3개 즉, 로슈/제넨텍/주가이의 trastuzumab-DMI, 로슈/주가이의 Omnitarg 및 화이자의 neratinib이다.Pharmacor 2010 보고에서 아바스틴(로슈/제넨텍/주가이)은 전이 삼중 음성 및 전이 HR 재발 치료제 분야에 큰 시장 점유가 이뤄질 것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한국보건인력개발원에서 요르단 등 중동 4개국 바이오의약품 규제당국자를 대상으로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이는 지난 9월 발족한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전략 기획단(Dynamic BIO)의 운영 성과의 하나로, 국내 바이오제약업체의 중동지역 수출지원을 위해 추진된다.현재 중동지역 제약시장의 규모는 121억원으로 전체 세계제약시장의 2%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소비 제품군은 NSAID, 항생제 등의 일반의약품, OTC 및 항암제 등의 전문 의약품이며, 90% 이상 수입의약품에 의존하고 있다.이번 연수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지원을 위해 정부간 교류를 추진하는 자리로, 연수 첫째날과 둘째날에는 *KFDA와 의약품 관리체계 *바이오의약품 현황 및 정책 *한국의 GMP *바이오의약품 허가심사 관리제도 *첨단바이오의약품 국내외 개발현황 *바이오시밀러 허가규정 및 가이드라인의 이해 *바이오의약품의 임상시험 제도 및 관리현황 등 이론교육이 실시된다.연수 마지막날에는 현장교육으로 연세의료원 임상시험센터 및 국내 바이오기업인 (주)셀트리온을 방문해 국내 임상시험시설 및 제조시설에 대한 소개가 이뤄진다.식약청 관계자는 “
국내 신경외과 집중치료실에서 발생하는 사망환자 중 상당수가 장기기증이 가능한 잠재뇌사자(뇌사자로 추정되거나 예상되는 환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장기이식이 이뤄진 경우는 1%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한림대학교강동성심병원 이식외과 이삼열 교수는 2008년 1년간 전국 신경외과 집중치료실을 운영하는 2차, 3차 의료기관 52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총 사망자 수 2288명중 분석 가능한 1980명을 대상 장기이식센터에 연락이 취해진 경우를 확인한 결과 2.7%(57명)였으며, 장기이식이 시행된 경우는 1980명 중 1%에 불과한 19명이었다.이 조사는 대한이식학회 의뢰로 이뤄졌으며, 오는 11월 12일~13일 열리는 대한이식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그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이삼열 교수는 “임상데이터들을 살펴보면 사망자 중 사전에 제대로 된 장기이식 체계에 따라 장기이식 준비를 했다면 장기이식이 가능했던 경우가 상당수인데도 실제로 장기이식에 활용되지 못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 잠재 장기기증자의 발굴을 위해 법적, 제도적 다방면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기증희망자는 매해 10만명 이상 씩 꾸준히 늘고
오는 11월1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설립됨에 따라 본격적인 평가인증이 시작될 예정이다.인증원은 인증과정 전반관리, 인증제 기준개발과 조사실시, 실적분석과 보고, 조사요원 교육, 각종 의료기관대상 평가 통합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내부에는 의료기관에 대한 인증여부와 이의신청을 심의하기 위한 ‘인증심의위원회’, 인증제 운영 및 제도개선방안 마련 및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제도자문위원회’, 인증기준의 제·개정 건의 및 평가제도 통합 기준정비 등을 꾀하기 위한 ‘기준조정위원회’가 구성·운영된다.의료기관평가 인증추진위원회 위원장이자 인증원의 초대원장을 역임하게 된 이규식 원장은 “1200여명 지원자 중 서류·면접 등의 전형절차를 거쳐 전담 및 자원조사 위원 440명을 확보하는 등 모든 설립준비를 마쳤다”며 “곧바로 인증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인증원은 지난 8월부터 인증신청을 접수받기 시작해 현재 상급종합 38개소, 종합병원 12개소, 병원 2개소 등 총 52개소가 인증평가를 기다리고 있다.올해는 이중 18개소를 조사할 계획으로 인증조사일정을 살펴보면 △11월16일~19일: 서울대병원, 인하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11월23일~26일: 서울성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3분기 매출은 비교적 양호한 모습을 보였지만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의원급 매출 부진과 환율 하락 등 악조건으로 한미약품 등은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충격에 휩싸였다.이에 비해 녹십자는 신종플루치료제 뿐만 아니라 백신과 수출 부문에서도 타사와 비교해 높은 성장을 시현해 장기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는데 의미가 깊다. ◇동아제약 수출 성장, 전문약 일반약 역신장 ◇동아제약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8% 증가한 2121억원으로 당초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올렸다. 이는 쌍벌제 도입을 앞두고 리베이트성 판촉비 지출을 대폭 줄여 의원급 매출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사업부문별 매출액증가율(전년동기대비)은 박카스가 6.0%, 수출 28.4%, 의료기기 4.8%, 진단이 5.7% 성장한 반면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은 각각 2.3%, 3.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3% 늘어난 295억원을 기록했는데, 신약개발 진전에 따른 R&D 비용이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대형화에 따른 고정비 절감효과와 의원급에 대한 판촉비 감소로 이를 상쇄했기 때문이다.◇LG생명과학 매출 양호, 영업이익 기대 이하LG생명과학
2011년도 276개 전공의 수련병원(기관)에 대해 인턴정원은 지난해 3853명보다 25명 증가한 3878명(신청은 4278명)이며 레지던트 1년차는 2010년 4065명보다 3명 감소한 4062명으로 병원신임위원회 안이 상정·논의됐다.병원신임위는 28일 대한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2010년도 제2차 회의를 열고 2011년도 수련병원(기관) 지정 및 전공의 정원책정(안)에 대해 이같이 심의하고 전공의 파견수련과 중앙공동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시행하는 2011년도 전공의 전형계획에 대해 각각 승인했다.인턴은 기회제공 차원에서 현 정원 수준을 유지하였으며 레지던트는 전공의 가용자원의 감소에 따른 보건복지부의 총 정원 동결 원칙에 따라 작년보다 오히려 3명 감소하는 안이다.일부학회가 추가로 제출한 의견에 대해서는 차기 병원신임실행위원회에서 검토해 반영여부를 정해 최종 정원안을 의결하는 수순을 밟기로 했다.또한 2011년도 수련병원(기관)은 인턴병원 82개, 인턴 및 레지던병원 136개, 단과 레지던트 병원 23개, 수련기관 35개 등 총 276개 병원(기관)이 지정됐다.신설대학병원으로는 칠곡경북대병원과 신설 2년차 인제대해운대백병원, 신설 3년차 양산부산대병원에 정원이
건국대학교병원은 28일, 불필요한 환자 52명에게 카바수술을 시행해 이 중 1명을 사망하게 했다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측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라고 반박하고 나섰다.건국대병원의 이같은 해명은 지난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열린 카바수술실문위원회에서 배종면 실장이 카바수술의 부적응증 환자 1명이 수술 후 사망했다고 주장한데 따른 것이다. 또한 최근 국정감사에서 불거진 카바수술 안전성 논란을 불식시키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건국대병원은 우선 “카바수술실무위원에서의 보건연의 배종면 실장이 제기한 카바수술의 부적응증 환자 1명이 수술 후 사망은 2010년 2월에 있었던 일이므로 보건연의 연구보고서에 사망으로 포함될 환자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즉, 배종면 실장은 보건연의 보고서를 토대로 이를 주장했는데 이 보고서의 연구기간은 2007년 3월 22일부터 2009년 11월 30일로, 이 환자가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건국대병원은 “이 환자에 대해 면밀히 파악한 결과 2007년 7월 서울아산병원에서 조직판막치환술을 받고, 극심한 부작용으로 지난해 7월 3일 건국대병원에서 카바수술을 받았다. 그 뒤 약 2개월 후인 9월 상처감염으로 재입원했고, 이에 대한 치료를 지속하
올해 생동성시험을 승인받은 품목의 1/3이 복합성분의약품으로 나타나 개발붐을 이루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올해 3분기까지 승인된 생물학적동등성시험 296품목을 분석한 결과, 복합성분의약품의 생동성시험 승인이 87품목(29%)으로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고혈압치료제인 올메사탄메독소밀/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와 당뇨병치료제인 글리메피리드/메트포르민염산염 복합성분의약품은 각각 46개, 34개 품목으로 복합성분의약품 개발품목의 약 9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령화사회로의 진입에 따라 만성질환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도 알렌드론산나트륨/농축콜레칼시페롤 5개, 발사르탄/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2개 품목이 생동성시험을 승인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식약청은 향후 복합제 생동성시험의 원활한 제도 정착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시험기관과의 간담회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애로사항과 제도개선 사항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한편 식약청은 생동성시험 범위 확대에 따른 제약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4월 ‘함량이 다른 복합성분의약품의 생동성시험 입증방안’을 제시했으며 지난
사보노조는 의사협회의 잇단 건보공단 항의 방문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8일, 민주노총 공공서비스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는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집행부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한 2차 항의 방문에 강한 불쾌감을 나타냈다. 수가협상 과정에서 있었던 모든 것들에 문제가 없음에도 공단을 항의 방문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사보노조는 “협상결렬의 주된 원인은 작년 4,000억 원 약품비절감 부대조건의 미이행에 따른 수가인하 요인을 의협이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백보 양보해 공단은 비급여 부분의 투명성을 전제로 전향적인 협상을 제시했지만 의협은 이마저도 거부했다”고 비판했다.일단 사보노조는 어떤 부대조건도 없이 수가만 협상해야 한다는 의협의 주장은 자기모순의 극치라고 평가했다. 부대조건 자체 때문에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주장하는 의협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집단으로 비칠 뿐이라는 것.또한, 사보노조는 OECD국가 중 의사의 수입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는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통제 불능의 진료량, 확장일로의 비급여 영역은 보장성강화 없는 급격한 보험료 인상과 더불어 건강보험을 끝없이 위협하고 있다고 보았다. 사
신 철 고려의대 안산병원 호흡기내과 폐쇄성 수면 무호흡 증후군의 역학적 특성 및 정의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증후군(obstructive sleep apnea syndrome, OSAS)은 서양 성인의 2~4%에서 나타나며 우리나라는 남성의 경우 4.5%, 여성의 경우 3.2%의 유병률을 나타내는 일반적인 증상이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obstructive sleep apnea, OSA)은 수면 중 반복적인 상기도의 부분적 혹은 완전한 폐쇄(Fig. 1)를 특징으로 하며 산소포화도의 감소(oxygen desaturation) 여부에 관계없이 호흡량이 최소 10초 이상 완전히 정지한 상태로 정의된다(Fig. 2). 수면 중 폐쇄성 호흡이상의 진단기준 1. 폐쇄성 수면 무호흡 증후군의 진단기준 폐쇄성 수면 무호흡 증후군은 아래와 같이 임상 증상 A 또는 B와 수면 다원검사상에서의 기준 C가 모두 충족되는 경우에 진단되며 임상 증상을 동반하지 않고 폐쇄성 수면 무호
케토코나졸제제의 안전성평가결과 나타난 결막염, 홍반 등 이상반응이 새롭게 추가된다.식약청은 케토코나졸 단일제(외용제)에 대한 안전성 유효성 심사결과에 따라 사용상의 주의사항이 통일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새로 추가 변경되는 사용상의 주의사항 내용으로는 이 약은 프로필렌글리콜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이 성분에 과민하거나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환자에는 신중히 투여해야 한다.이상반응과 관련해서는 케토코나졸 단일제를 두피 또는 피부에 국소적용한 임상시험에서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눈 에서 때때로(발현빈도 0.1-5%미만) 결막염, 눈자극, 눈물흘림 증가(액제에 한함)가 나타났다.일반적 장애 및 적용부위 상태는 때때로 적용부위 홍반, 적용부위 가려움, 적용부위 건조, 적용부위 자극, 적용부위 반응 등이 생겼으며 면역계 장애로는 때때로 과민성(크림제에 한함), 때때로 접촉성 피부염, 발진, 피부화끈감, 피부탈락 등 피부 및 피하조직 장애가 발생했다. 기타 이상반응으로는 때때로 모낭염, 미각이상(액제에 한함)이 생겼다. 일반적 주의사항에서는 국소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를 장기간 사용한 환자가 스테로이드제 투여를 갑자기 중단하고 이 약을 사용할 경우에는 반동작용(rebound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홍영선)이 양쪽눈을 모두 실명하고 힘겨운 삶을 살아온 몽골인 엥헤(여 48)씨의 개안 수술비를 전액 지원했다.병원에 따르면 2남 2녀를 둔 엥헤 씨는 8년 전 배관공으로 일하던 남편이 지병으로 사망하자 공장일을 하며 4명의 자녀를 힘겹게 키워왔다. 하지만 3년 전부터 망막질환으로 시력이 저하돼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되자 월 4~5만원의 정부보조금만으로 어렵게 생계를 유지 하고 있는 상황에 이르렀다.그러던 중 지난달 가톨릭의료협회에서 주관한 해외의료봉사단에게 진료를 받게 된 엥헤 씨는 몽골 현지에서 수술적 치료를 받을 수 없어 한국으로 왔지만 치료비 마련이 불가능해 병원에 도움을 요청했다. 엥헤 씨는 주치의인 안과 박영훈 교수의 집도로 지난 15일 오른쪽 눈의 유리체절제술과 백내장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고 왼쪽 눈에는 추가적인 약물 치료를 병행 중이다. 박영훈 교수는 “입원 당시 환자 상태가 매우 심각 했었지만 다행히 수술 경과가 아주 좋게 나왔다” 며 “환자는 앞으로 두 차례 더 외래 진료를 받고 2주 후에 몽골로 돌아갈 예정” 이라고 밝혔다.서울성모병원은 “엥헤 씨의 치료비 전액을 원내 자선기금으로 지원했으며 향후에도
강북삼성병원 산부인과 홍진화 전임강사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 2011년판에 등재됐다.홍 전임강사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에 대한 연구와 논문 발표 등에서 그간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이번 인명 사전에 등재 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 상반기 진료비확인민원으로 인한 환불액이 30억3천만원으로 전년 동기간에 비해 4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올 상반기 환불액이 감소한 요인으로 진료비 과다청구가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심평원이 환자의 진료비영수증에 기초해 의료기관으로부터 진료기록부 등 자료를 제출받아 확인한 결과, 처리된 1만5033건 중 49.0%에 해당하는 7361건에서 과다하게 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년간 진료비확인결과에 따른 환불금액을 살펴보면 2008년 상반기 58억원, 2009년 상반기 34억원, 2010년 상반기 30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환불액이 감소하는 것과 관련 심평원은 “그동안 요양기관별로 환불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을 분석해 상세내역을 안내해 주는 ‘진료비현황통보제’와 현지방문을 통한 ‘1:1 멘토링 서비스’의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오는 11월에 예정된 기획현지조사의 영향과 더불어 요양기관 스스로 자체 시정하고자 하는 노력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한편, 환불사유별 현황을 따르면 급여대상 진료비를 요양기관에서 임의로 비급여 처리해 발생한 환불이 1
한국화이자제약은 항암제 ‘수텐’(성분명: 수니티닙말산염)이 절제가 불가능하고 고도로 분화된 진행성 및 전이성 췌장 내분비종양의 치료제로 국내서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한국 등 11개국에서 진행된 제3상 임상 시험에서 1일 37.5mg의 ‘수텐’을 투여받았던 진행성 고분화 악성 췌장내분비종양 환자 86명은 무진행 생존기간(PFS)이 11.4개월로 나타나 5.5개월에 그친 위약 투여군과 비교할 때 유의한 차이가 입증돼 스위스, 콜롬비아, 필리핀에 이어 세계 4번째로 적응증을 추가받았다. 또한 사망에 대한 상대위험비를 약 60%까지 감소시켜줘 진행성 췌장내분비종양 환자들에게 의료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수텐’으로 치료 받은 환자들에게서 가장 흔하게 보고된 3 또는 4 등급의 이상반응은 호중구감소증(12%), 고혈압(9.6%), 수족증후군(6.0%), 백혈구감소증(6.0%), 설사, 무력증, 피로, 복통, 저혈당증(4.8%)이었다. 이번 승인에 따라 ‘수텐’은 진행성 신세포암(mRCC), 위장관기질종양(GIST), 진행성 및/또는 전이성 췌장 내분비종양(pNEC)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갖게 됐다. 췌장내분비종양은 췌장 내부의 호르몬 생성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