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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건보공단은 18일 2011년도 수가계약을 위한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수가계약의 결과는 대한의사협회를 제외한 모든 공급자단체가 공단과 부대계약을 조건으로 수가인상에 합의했다. 수가협상이 마무리됐지만 이를 둘러싼 해석이 각기 모두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협상의 당사자였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의미있는 수가협상이었다고 자평하고 있지만 협상이 결렬된 의사협회는 협상 같지 않은 협상이었다고 혹평했다. 시민단체들 또한 이번 수가협상 결과에 말 그대로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수가협상 과정을 돌아보자. 이번 수가협상의 가장 큰 관심사는 지금까지 수차례 언급했던 ‘약제비절감’이었다. 이와 함께 건보공단이 각 유형에 제시할 ‘부대조건’이 무엇인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렸었다. 약제비절감 부분과 관련해 사실상 실패를 인정한 의사협회와 병원협회는 건보공단이 제시한 부대조건에 한쪽은 타결을 한쪽은 결렬을 선언하는 결과를 나았다. 공단과 수가협상을 타결한 단체들은 ‘환산지수 공동연구’라는 부대조건을 받아들이는 대신 수가가 인상됐다. 그러나 건보공단의 수가계약 결과를 두고 각기 해석을 달리하는 모양새다. 해석을 달리하는 부분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처방액 감소세를 보여온 국내 상위 10대 업체의 점유율은 9월에도 전년동월대비 1.9%p 감소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19일 신한증권 등에 따르면 9월 현재 국내상위 10대 업체의 원외처방 조제액 평균 성장률은 -11.4%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역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상위 업체의 전반적인 부진 속에서도 종근당(+5.2%)은 제네릭 신제품을 앞세워 양호한 성장률을 보여줬다. 반면 한미약품(-13.3%), 동아제약(-15.2%), 대웅제약(-15.8%), 중외제약(-19.3%), 유한양행(-19.8%) 등 주요 업체들은 모두 마이너스 성장했다. 그간 확대되던 중소 업체들의 점유율도 최근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언제쯤 상위 업체들이 시장점유율을 회복할지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동아제약의 9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같은기간대비 15.2% 감소한 337억원에 그쳐 4개월 연속 부진을 겪고 있다. 1위 품목인 ‘스티렌’(-19.5%)이 6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니세틸’(-51.9%)도 부진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제네릭 품목인 ‘리피논’(+2.8%)이 주력 품목 중 유일하게 성장했으나 주력 품목의 부진을 메우기에는 벅차 보인다.
앞으로 유럽에서는 새로운 의약품 허가심사에 관여하는 자문위원 중 해당 의약품 연구 또는 해당 제약회사와 관련이 있는 전문가는 사전에 제외시키거나 참여시키더라도 이해관계의 정도를 사전에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의약청(EMA)은 위원회 전문 자문위원들의 이해가 상충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자문위원회 운영에 관한 새로운 규정을 설정했다. 이에 따라 자문위원회 운영에 공정한 기준이 이뤄지게 됐다. 이러한 기준 설정의 목적은 의약품의 평가와 감시하는 유럽 최고의 과학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의약 평가에 있어 균형을 유지하고 이 전문가들에게 제약산업계와 금전 거래나 기타 이해 상충이 없도록 함으로써 의약품 평가 검사에 공정을 기하기 위함이라고 EMA가 밝혔다. 새로운 지침은 ‘강건’, ‘효율’ 및 ‘투명’이라는 3 가지에 중점을 두었다고 평가했다. 이해 상충은 3개의 범주로 구분했다. 즉 직접, 간접 그리고 이해 없음의 3 종류이다. 과학 자문위원회의 전문가 및 회원들은 이해관련 사항에 대해 사전 공개로 일정 보고서에 서명하고 이를 준수한다고 서약해야 한다. 해단 전문가의 이해 상충에 대한 ‘위험 정도’를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서 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앞으로 E
종래 독감 백신은 계란을 이용해 독감 바이러스를 증식하는 방법으로 지난해 신종 독감 확산시에 요구되는 수요에 생산이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생산 속도가 느렸다. 그러나 노바티스에서 개발한 새로운 독감 백신 생산은 계란 대신 개의 신장 세포를 이용해 생산하는 것으로 이미 유럽에서는 ‘옵타플루(Optaflu)’라는 이름으로 시판되고 있다. 이러한 세포 배양 기술은 생산이 신속하고 수요가 폭발할 경우 대응할 수 있어 공중 보건 당국에서도 관심을 쏟고 있다. 독감 균주는 매년 달라지므로 매년 백신 구성물이 달라진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사전에 예리하게 예측해 해당 계절에 유행할 독감 백신 개발에 선수를 쳐야 하고 신속하게 백신 생산이 가능해야 한다고 지적한다.노바티스의 옵타플루 백신은 유럽에서 지난 2007년 계절 독감 백신으로 허가했고, 이러한 백신 생산을 위해 노바티스는 미 연방 정부로부터 노스캐롤라이나 공장 건성에 5억 달러를 지원받은 바 있다. 그러나 옵타플루는 아직 미국에서 시판이 허가되지 않고 있다.최근 임상시험 보고에 의하면 미국, 핀란드, 폴란드 등 50세 이하 건강한 성인 11,400명을 대상으로 2007~2008년 사이 맹약, 표준 계란에서 제조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핵심업무인 진료비 심사의 신뢰도에 금이 가고 있다는 지적이 국정감사를 통해 제기돼 주목된다.최근 3년간 심평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지급 결정한 진료비 내역 중에서 건보공단이 재심사를 요청한 현황을 살펴보면, 공단은 2008년에 4만 9046건에 대한 4억749만9000원을 재심 요청했고 2009년에는 4만3487건에 대한 3억8936만원, 2010년 10월 현재까지 2만4629건에 대한 2억1121만7000원을 재심 요청했다.이러한 건보공단의 재심신청에 대해 심평원이 인정한 건수를 살펴보면 2008년 4만5574건(92.9%), 2009년 4만765건(93.7%)을 인정했고 2010년 10월 현재까지는 1만6721건(67.9%)을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와 관련 양승조 의원(민주당)은 “공단의 이의신청에 대한 심평원의 인정률이 2008년 92.9%, 2009년 93.7%로 거의 100%에 가깝다는 것은 심평원의 의료비 심사와 적정성 평가가 철저하고 올바르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는 셈”이라며 맹렬한 비판을 가했다.이어 “심평원이 제대로 된 심사를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 국민 의료비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의료의
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19일 오후 3시 복지부앞에서 150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유통일원화 일몰유예 및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의약품 도매업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약품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의약품 도매회사로서 유통일원화제도 폐지를 반대하고 제도의 일몰연장에 대한 도매업계의 각오와 결의를 보여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민간보험 상품증가는 보험금 수령을 위한 건강보험 부당·과잉진료를 양산할 수 있고 심사기법을 뛰어넘는 신종 청구기법 출현 등으로 인해 현행 심사제도는 한계에 부딪혀 있다”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19일 이같이 진단하며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손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0년 상반기 건강보험 주요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의 무릎질환 관련 치료자는 2001년 1만1300여명에서 2009년 6만600여명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또한 척추질환 관련 치료자도 2001년 1만3500여명에서 2010년 5만 8400여명으로 4배 이상 늘었다.2007년 기준으로 한국 척추수술은 인구 10만명당 160건으로, 일본 23건의 약 7배에 달한다.관절치환수술의 경우 2005년도 평균 83.3건에서 2009년 평균 130.9건으로 약 1.75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손의원은 “행위별 수가제를 실시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의료서비스의 총량·빈도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며 “진료당일 또는 입원환자에게 투여한 의료서비스를 의학적 타당성 또는 적합여부만 심사해 입원여부·검사 등이 실제로 제공됐는지 여부는 심사가 어려우므로 신종 부당청구 등을 심사할
700병상 이상 대형병원 66개를 조사한 결과 21개 대형병원은 다른 병원에 비해 최대 3배 정도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주승용 의원(민주당)은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이같은 문제를 지적하며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사망률 평가 결과의 공개를 요구했다.심평원이 주의원에게 제출한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발전방안에 관한 연구’ 결과보고서의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700병상 이상 병원 66개 대형병원 간 사망률은 약 3배 차이를 보였다.산식에 의해 도출된 중증도 보정 사망률(환자 중증도 고려한 예측 사망자수와 실제 사망자수의 비)을 살펴보면, 사망률이 낮은 병원은 기대사망률 대비 0.5배로 나타나고 높은 사망률 병원은 1.5배로 최대 3배 차이로 분석됐다.통계적으로 유의성을 고려해 66개 대형병원의 사망률을 분류하면 ▲낮은 사망률 병원 16개 ▲평균 사망률 병원 29개 ▲높은 사망률 병원 21개 등으로 집계됐다.하지만 개별 병원의 사망률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지난 3월 연구용역 결과가 나왔으나 10월까지 7개월 간 심평원은 평가작업이 지연된다는 이유로 공개를 미루고 있다는 것이다.또한 연구결과 사망률에 있어 종합병원이라고 해서 사망률이 높고,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2011년도 수가계약과 관련, “건강보험공단과 수가계약에 합의했으며, 19일 오전 공단 재정운영위원회에서 3.0% 인상된 2011년도 요양급여비용 수가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올해 네 번째 시행된 유형별 수가계약 협상결과 대한한의사협회 상대가치 점수당 단가는 전년도 66.8원에서 68.8원으로 2.0원 인상됐다.대한한의사협회는 “수치상으로는 3.0% 인상이라고는 하지만 진료행위 원가에도 못 미치는 현재의 수가를 고려하면 100% 만족스럽지 못한 것은 사실”이라고 전제한 뒤, “하지만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의료단체로서 국민건강 증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국민들과 경제적 부담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수가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가에도 못 미치는 저수가 체계 아래서도 한의사들은 진료 일선에서 맡은 바 소임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수가계약도 국민건강 수호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합의했으며, 앞으로도 국민들과 함께 하는 민족의학의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수가계약과 관련해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지금 상당수의 한의사들이 경영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건보공단은 18일, 의사협회를 제외한 6개 의약단체와 내년도 수가계약을 체결됨에 따라 2011년 2277억원의 추가재정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최소한의 의약단체 경영개선을 위한 수가인상률에 합의, 대한병원협회 등 6개 의약단체(병원,치과,한방,약국,조산원,보건기관)와 유형별 수가계약을 18일 체결하고 19일 재정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받았다.수가계약과 관련 공단은 “올해 수가협상은 지난해 병·의협 약품비 절감분의 수가반영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았고, 환산지수 연구결과, 급여비 증가율 등에 근거해 수가계약을 추진했다”며, “이번계약의 체결로 연간 2,277억원(의협 미계약분 제외) 추가 재정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수가계약에 따른 2011년도 환산지수는 ▲병원 64.9원(1.0% 인상합의) ▲치과 70.1원(3.5% 인상합의) ▲한방 68.8원(3.0% 인상합의) ▲약국 67.1원(2.2% 인상합의) ▲조산원 100원(7.0% 인상합의) ▲보건기관 66.4원(2.5% 인상합의) 등이다. 수가계약 체결에 따른 추가재정을 살펴보면 병원 1091억원, 치과 331억원, 한방 373억원, 약국 450억원이다. 공단은 올해 수가
동네의원에서의 처방전 10건 중 5건은 소화제인 것으로 나타났다.전현희 의원(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총 3억7476만건의 처방건수 중 소화기관용약이 포함된 처방전은 2억188만 건(전체의 53%)으로 이중 87%인 1억7675만 건이 의원에서 처방된 것으로 조사됐다.의원의 소화제·정장제 등 ‘소화기관용약’ 처방건수는 의원급 총 처방건수 대비 55.16%였다.전의원은 “불필요한 소화제 처방으로 약품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심평원은 소화기관용약 처방률을 평가해 관행적으로 불필요한 의약품 처방을 줄이기 위한 연구와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수입의약품의 유통마진이 국산의약품 보다 최대 3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로부터 제출받은 ‘국내외 비급여의약품 수입가-출고가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100㎎)의 경우 국내수입가가 약 2만1000원인데 판매가는 5만6000원으로 2.6배가량 높아졌고, 국내 자이데나(100㎎)는 출고가가 2만2000원인데 판매가는 2만4000원으로 1.05배 증가에 그쳤다. 또한, 비만치료제인 제니칼(120㎎)은 3만5000원에 수입되지만 일반약국에서 10만8000원에 판매돼 무려 3배가 높아진 반면, 국산 슬리머(11㎎)는 4만4000원에 출고돼 4만9천에 판매됐다.신의원은 ‘수입의약품과 국산의약품이 같은 유통구조 속에서 취급되고 있지만 유독 수입의약품의 유통마진이 높은 것은 분명 국내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라고 질타했다.이어 ”정부는 비정상적인 유통마진으로 폭리를 취하는 업체에 대해 공정거래 확립차원에서 수입 및 출고원가를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암 수술 이후 합병증 발생률이 지역간에 크게 4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이애주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시도별 암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 자료에 따른 것.심평원은 2007년 1월부터 12월 이내에 입·퇴원이 이뤄진 전국 의료기관의 진료비 청구명세서를 대상으로, 위암·간암·대장암 등으로 수술을 받은 후 폐부전, 폐색전, 급성신부전, 복강내출혈, 처치에 의한 감염, 기관삽관 등 합병증의 발생 비율을 조사했다.분석 결과 대장암의 경우 총 1만4857건의 수술 가운데 26.9%에서 합병증이 발생했으며, 전남과 서울, 부산 등의 합병증 발생률이 14.5%, 22.3%, 23.5% 등으로 비교적 낮았고 울산·경북·경남은 각각 47.1%, 49.2%, 50.6%의 발병율을 보여 지역간 큰 차이를 보였다.위암의 경우 총 1만6133건의 수술이 이뤄져 이중 21.2%인 3423건에서 합병증이 발생했으며, 시도별로는 경남 지역 소재 의료기관에서 282건의 수술 가운데 52.5%인 148건에서 합병증이 발견돼 가장 합병증 발생률이 높았다.부산은 1723건중 215건이 발생해 12.5%에 그쳐 두 지역간 차이가 약 4배에 달했다.간암은
동화약품은 지난 17일 경기도 구리 시민스포츠센터 축구장에서 ‘후시딘과 함께 하는 홍명보 김병지 어린이 축구단 라이벌전’을 개최했다. 홍명보, 김병지 어린이 축구단 라이벌전은 유치부팀의 경기를 시작으로 초등부 3개팀, 총 4개팀의 경기가 진행됐다.
유재중 의원(한나라당)은 19일 CT-MRI 등 불필요한 중복촬영 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유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년도 한 해 동안 동일한 환자가 다른 병원에서 1개월 이내에 중복해 촬영한 건수는 CT는 1만35건, MRI 1050건, 맘모그래피는 526건으로 나타났다.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20억원이 넘는 금액이다. 2개월~3개월 이내 중복촬영한 건수는 CT, MRI, 맘모그래피 각각 4706건, 395건, 175건이었고 4~6개월 이내 중복촬영 건수는 각각 3273건, 419건, 158건 등으로 확인됐다.유의원은 “통계기법상의 한계로 정확한 중복건수가 산출되지는 못했지만 고가의료장비에 대한 중복촬영이 상당수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이 통계로 입증된 셈”이라고 말했다.이어 “환자들이 이리저리 병원을 옮겨 다니며 같은 촬영을 반복하는 것은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킬 뿐 아니라 건강보험 재정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불필요한 중복촬영을 감소시키기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웅제약이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거의 없는 펩타이드 지혈재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최근 일본 바이오벤처 회사인 3D Matrix사와 수술용 신규 지혈재 ‘TDM-621(일본 제품명: Puramatrix)’의 국내 공급 및 독점판매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대웅제약은 현재 일본에서 진행 중인 임상시험(3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는 대로 국내 허가를 받아 2012년쯤 발매할 계획이다. 발매 2년 후부터는 자체 제조가 가능해 장기적으로 해외 시장에도 수출 할 수 있게 된다.현재 일본에서 진행 중인 임상에 따르면, ‘TDM-621’은 기존 피브린실란트 지혈제보다 지혈 효과가 뛰어나고 onset time(작용 발현시간)도 2배 이상 빨랐다.특히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아미노산 지혈재로 생체내 분해가 가능해 염증 등 이물 반응 위험은 물론, 감염 위험도 극히 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사용법에 있어서도 기존 제품의 경우 냉동 보관후 해동하거나 여러 바이알을 섞어서 사용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 제품은 프리필드실린지( Prefilled syringe) 형태로 냉장 보관후 바로 사용할
LG생명과학(대표 김인철)은 투자가들의 바이오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2010 KRX Expo’에 참가키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2010 KRX Expo’는 한국거래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상장기업 기업설명회(IR)로, 오는 21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LG생명과학은 엑스포에서 일대일 미팅(One-on-One Meeting) 등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경영실적과 사업전략, R&D현황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특히 미국 FDA의 승인을 신청한 서방형성장호르몬, 임상3상을 진행중인 당뇨병치료제 및 혼합백신, 임상 2상을 진행중인 B형간염치료제, 일본 다케다와 공동 연구중인 비만치료제 등의 개발 경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R&D분야에서는 지속적 투자 강화와 함께 R&D타겟의 선택과 집중에 주력하고, 해외시장에서는 중국/인도/중동 지역 등에 본격 진출하는 것에 대해 적극 소개한다.
비급여 진료비용이 병원마다 차이가 나고 의료기관 홈페이지에서도 가격을 제대로 찾을 수 없는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최영희 의원(민주당)은 국내 44개 상급종합병원의 10개 항목의 비급여 진료비용을 확인한 결과 초음파-갑상선은 최대 3.1배, 초음파-유방은 2.5배, MRI-뇌 2배, MRI-복부 1.7배, PET-뇌 2.8배, PET-전신 1.7배, 특실 39배, 1인실 6.8배, 일반진단서 발급비용 2배, 국민연금 장애연진단서 발급비용 15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비급여 항목별 가격 차이를 보면, 특실비용은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84.4평형)이 39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희대병원이 1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가격 차이는 무려 39배 수준이다. 특실의 평균가격은 48만9000원 정도였다. 1인실은 삼성서울병원이 47만5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연세대세브란스병원과 동아대병원, 단국대의대부속병원이 7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차이는 6.8배로 1인실 평균 가격은 17만9000원이었다.초음파 검사의 경우 갑상선 검사는 가톨릭대여의도성모병원이 25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톨릭대병원이 8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차이는 3.1배로 갑상
심평원이 부당비율 0.5%가 넘는 41개 병원에 대해서는 봐주기로 일관한 사실이 드러났다.민주당 주승용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최근 3년간 부당비율 0.5%를 넘은 요양기관 세부내역’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심평원은 현지확인 절차를 통해 진료비를 거짓으로 청구한 병원을 적발하고, 부당금액 비율이 총진료비의 0.5%가 넘을 경우 복지부에 현지조사를 의뢰해야 한다.그러나 심평원은 부당비율이 0.5%가 넘는 41개 병원에 대해서는 봐주기로 일관했다는 지적이다. 최근 3년간 총 211개 병원에 대해 현지확인을 실시해 41개 병원의 부당 사실을 적발하고도, 복지부에 현지조사를 의뢰하지 않았던 것이다.적발된 41개 병원 가운데 22개 병원은 직영가산 제도를 위반 했다. 직영가산 제도는 입원 환자의 식사 질 향상을 위해 의료기관이 자체적으로 직영식당을 운영할 경우, 건강보험에서 한끼당 620원씩 지원해주는 제도이다.위탁운영 시에는 지원금이 없어, 위탁식당을 운영하는 병원이 직영식당으로 거짓 신고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주승용 의원은 “부산 P병원의 경우, 직영식당을 운영하는 것으로 신고했지만 실제 심평원 확인 결과 위탁운영으로
의약품성분이 함유된 불법 다이어트제품을 제조 판매한 업자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박전희)은 약리작용이 강해 식품에 사용금지된 마황과 목통을 사용해 ‘마이웰빙지킴이’제품(액상추출차)을 제조 판매한 박모씨(여, 51세)를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마황은 전문의약품성분인 ‘에페드린’을 함유하고 있어 장기과량 복용할 경우 심장마비, 혈압상승, 어지러움증, 환각 등 부작용 발생할수 있다.적발한 제품을 검사한 결과, 제품 1일 1포(100ml)에 에페드린 47mg에서 48.8mg 함유돼 있었는데, 전문의약품인 ‘에페드린’ 정제는 1정에 25mg 이며 1일 허용한도는 61.4mg으로 정해져 있다. 또한 이 제품을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 웰빙나라(경기 의정부) 대표 이모씨(33세)와 위탁생산한 지산식품(전남 구례) 대표 최모씨(51세)는 각각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이번 조사에서 박모씨는 마황을 식품에 사용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04년 3월경부터 ‘10년 10월경까지 ‘마이웰빙지킴이’ 제품 총 3만2391kg(32만3910포, 100ml/포)를 제조해 인터넷 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