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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가장 강력한 항생제 처방이 늘고 있어 항생제를 이겨내는 내성균의 출현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원희목 의원(한나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2차 항생제 처방은 의원급에서 절반 이상(50.2%)을 차지했다.하지만 감기 등 외래진료를 주로 하는 의원에서 1차 항생제가 아닌 2차 항생제를 처방하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다. 의원급에서 2차 항생제를 처방받은 환자가 상급의료기관인 병원·종합병원·종합전문병원으로 갔을 때는 3차 항생제를 처방받을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는 것. 또한 3차 항생제를 가장 많이 처방하고 있는 곳은 종합전문병원(52.1%)으로 2009년의 처방량(231만개)이 2005년(111만개)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원의원은 특히 ‘병원’의 3차 항생제 처방량 증가 속도에 더 큰 문제가 있다며 초점을 맞췄다. 병원에서의 3차 항생제 처방량은 2005년 14만9000병(주사)에서 2009년 48만3000병으로 3배 이상 늘었다. 병원에서 주로 맹장수술 같은 간단한 수술을 한다고 했을 때, 이제는 간단한 수술에서도 3차 항생제를 사용해야할 만큼 항생제 내성이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
“남기느니 다 써버리자는 식의 예산집행인가?” 정하균 의원(미래희망연대)은 8일 국립재활원이 기기·비품 구입비 예산을 1년 중 12월에 또 12월 중에서도 하순에 집중적으로 지출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정의원이 재활원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재활원은 2006년도에 약 5억2000만원, 2007년도 약 9억3000만원, 2008년도 약 13억9000만원, 2009년 약 20억3000만원의 예산을 기기 및 비품 구입비로 집행한 것으로 집계됐다.하지만 1년 동안 고르게 구입한다면, 1년 예산의 12분의 1인 8.3% 정도를 매월 구입해야 하나 2006년부터 2009년까지 1년 예산의 21.7%가 12월에 집행된 것으로, 또 12월 구입비용의 무려 82.6%가 하순에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특히 2007년에는 종무식인 12월31일 하루에만 12월 구입액의 9.8%인 5000만원어치를 구입했고, 2008년에는 연말 3일 동안에 12월 구입액의 41.1%인 12억원어치를 구입했으며, 지난해에는 연말 이틀 동안에만 무려 12월 구입액의 81.3%에 해당하는 8 500만원어치를 구입한 것으로 파악됐다.정의원은, “피 같은 국민들의
정하균 의원(미래희망연대)은 8일 대한결핵협회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크리스마스 씰 모금액이 관서운영비 등으로 쓰이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예산에도 또 관서운영비 예산을 이름만 바꿔 확대 편성했다고 지적했다.지난해 국감에서 결핵협회는 크리스마스 씰 모금액이 직원 인건비와 본·지부 관서운영비 등으로 쓰이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올해 특별회계 예산 중 인건비를 전년 대비 44% 축소 편성하고, 인건비에 따른 국민연금부담금 등의 기준경비와 관서운영비를 전액 미편성했다.하지만, 정의원이 결핵협회로부터 제출받은 ‘2010년도 특별회계 세출예산서’에 따르면, 작년 기준 관서운영비 예산항목을 올해 특별회계 사업비 예산 중 기타사업의 운영지원 항목으로 확대 편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해당하는 휴대폰 전화료, TV시청료, 인터넷사용료, 기관장용 차량유지비, 이사회·대의원회 참석 수당 등이 전년 대비 3배 증액된 약 5억2000만원으로 편성됐다는 것.즉 같은 내용의 관서운영비를 국감 지적에 따라 편성하지 않았다더니, 결국 이름만 바꿔서 오히려 3배로 부풀렸다는 주장이다.또한, 오송 이전 결핵연구원의 신축공사 예산부족분과 협회 본부가 서울 양재동에 위치하고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10개 국립대병원들의 진료비 수납·관리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선택진료의사가 없어도 선택진료 명목으로 환자들에 비용을 징수하고, 진료예약 날짜를 지나 진료를 할 경우 미리 걸어둔 예약금을 상계처리하지 않는 등의 불법이 자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감사원은 7일,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국내 10개 국립대학병원이 징수한 진료비 등의 적정 여부를 점검한 결과 이 같은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서울대학교병원, 전남대병원, 부산대병원, 경북대병원 등은 요양급여 대상으로서 보건복지부 고시 기준한 시술에서 그 기준을 초과했다.특히 서울대는 하루 3회로 규정된 혈액가스분석응급 시술을 하면서 기준을 초과했는데 이 진료비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에서 삭감될 것이 우려되자 이를 환자에게 비급여로 징수했다.감사원은 이들 등 4개 국립대학병원에서는 조사기간 동안 환자 29,041명에게 요양급여 대상 시술비 등 584,064,644원을 전액 본인부담으로 부당 징수했다고 밝혔다. 요양급여비용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청구하여 지급받으면 요양급여액에 이미 포함되어 있는 시술 등 행위료, 치료재료비, 약제비
신종플루 예방접종 피해보상신청 건수가 현재까지 총 180건으로 나타났으나 이중 보상판정된 건수는 총 88건으로 보상거부가 51.1%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윤석용 의원(한나라당)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른 것이다.신경계 이상반응 70건, 전신 이상반응 12건, 호흡곤란 3건, 기타 림프절염이나 근염 3건 등이 보상판정 됐으나, 백신을 접종한 확실한 증거를 확보했고 이상반응이 출현한 시간적 순서에 근접성이 있으나 백신과의 관련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경우 보상신청이 기각됐다.신종플루 예방접종 관련 피해보상금 총액은 1억26000만원으로 평균 143만원 정도가 지급됐다.하지만 윤의원은 날씨가 차가운 가운데 예방접종을 위해 건물 밖에서 장기간 대기함으로 노인 등의 경우 몸상태가 안 좋은 상태에서 접종해 부작용이 발생해도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는 이유로 기각당하는 경우도 발생했다고 밝혔다.사망건의 경우는 예방접종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이 밝혀지지 않아 보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한편, 2009년부터 올해 6월까지 신종플루 백신 이상반응 신고건수는 총 2598건이며 이중 2590건은 질병이고 8건은 사망으로 신고됐다.신종플루 백신 접종 후 이상
대한가정의학회는 원희목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가정의학과를 ‘개구멍’으로 지칭한 것에 강한 불만을 제기하며, 사과와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원희목 의원 지난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의료전달체계 문제를 꼬집으며 가정의학과를 속칭 ‘개구멍’으로 표현한바 있다. 이에 대한가정의학회가 즉각 사과할 것을 주문하고 나선 것이다. 원희목 의원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한가정의학회는 “이는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 문제의 본질을 보지 못하고 색안경을 끼고 일부 현상을 바라 본 막말에 불과하다”며 “국회의원의 입에서 자질을 의심케 하는 무식한 말이 나올 수 있다는 말인가. 이 같은 언행에 일차의료 전문 학회인 대한가정의학회는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성토했다. 이와 함께 학회는 의료전달체계가 유명무실한 근본 원인을 우리나라 보건의료전달체계의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학회는 “의료기관의 사적 소유 비중이 90%이상으로 높고, 이로 인해 기관이 환자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의료체계의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됐다”면서 “정부의 방임 속에서 일차보건의료 기반이 매우 부실하며, 주치의제도가 부재한 데 원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즉, 이와 같은 근본적 문제들에 대
올해 식약청 국정감사에서도 게보린, 프로포폴 등 의약품 관리와 안전성 문제가 주를 이뤘다.특별한 이슈가 적었던만큼 의원들의 질의도 예년에 비하면 부드러운 수준이었고, 지적사항의 강도도 세지 않았다. 이 때문에 식약청장의 답변도 대부분 수용의 뜻을 비치며 빠르게 진행됐다.식품 분야는 낙지 머리 중금속 논란이나 중국산 김치 유통문제 등 이슈가 확실했던 반면 의약품 분야에서는 탈크나 인태반의약품 문제가 불거진 과거 국감에 비해 의약품 오남용 문제 등이 국감에서 언급되는데 그쳤다. 박은수 의원(민주당) 등은 식약청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최근 학생들이 조퇴목적으로 대량 복용해 문제가 되고 있는 IPA제제(게보린) 부작용의 경우, 5개월간이나 끌다가 ‘단기치료 제한, 15세 미만 사용금지’의 미온적 수준으로 허가사항을 변경했다는 것.불법 유통으로 문제가 됐던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에 대해서 식약청과 중앙약심의 대응방법이 잘못됐다는 지적도 나왔다.프로포폴의 경우 이미 지난해 4월 중앙약심에서 논의됐는데 당시 중앙약심 회의록을 보면 마약류 지정에 반대하는 유관단체의 의견만을 청취한뒤 ‘오남용 근거가 미비하다’라는 납득할 수 없는 결론을 내려 마약류
건보공단이 약국조제료 지불방식을 보다 간소화하기 위한 작업에 나선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7일 ‘약국조제료 지불방식 개선방안’과 관련한 연구용역을 공고했다. 의료계 또한 약국조제료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제기했던 사안이기도 하다. 이번 약국조제료 연구 시행과 관련 건보공단은 “현행 행위별수가제 하에서 약국에 지불되는 수가는 약국관리료, 조제기본료, 복약지도료, 조제료, 의약품관리료로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건보공단이 이처럼 약국조제료 지불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나선 또 다른 이유는 인구고령화와 만성질환자의 증가와도 연관이 있다. 이와 관련 건보공단은 “현재 조제일수에 따라 조제료가 가산되고 있어 급속한 인구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따라 처방일수가 많은 처방건의 증가와 더불어 약국조제료 부담도 그만큼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또한, 건보공단은 이번 연구를 통해 10월부터 시행되는 시장형실거래가 제도와 병행가능 한 약국조제료 지불방식 개선방안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건보공단은 “건강보험의 재정안정을 위해서는 약국조제료의 합리적 지불방식을 마련해야한다”면서 “이를 위해 연구진은 현행 행위별수가제 하에서 지급되는 약국조제료
신종플루백신 원료 공급업체가 혈청검사를 편법적으로 운용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7일 식약청 국감에서 백신원료인 유정란을 공급한 3개 업체중 2개업체가 녹십자에서 정한 혈청검사 등 병성감정을 편법 실시했다고 지적했다.주기적으로 어미닭의 전염성 질병에 대한 혈청검사를 정부연구기관 혹은 병성감정지정기관에서 실시돼야 한다.곽 의원에 따르면 농장에서 검사기관들과 정식계약도 체결하지 않고, 농장에 사료를 납품하는 회사가 실시하는 검사에 끼워넣기식으로 검사를 한 뒤 그 감정 결과지를 녹십자에 제출했다는 것.백신의 주원료인 유정란의 정확한 병성감정을 위해서는 업자가 가져오는 혈청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농장을 방문해 농장주가 모르게 매월 30수에 대한 무작위로 채혈을 실시해 검사해야 하지만 업자가 보내주는 혈청만을 검사했다.곽정숙 의원은 녹십자는 자체관리규정에 현장실사를 하도록 하고 있는데, 혈청검사가 잘되고 있는지 관심 있게 조사하도록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지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이같은 사실을 방치했다고 주장했다.곽 의원은 "지난해 신종플루 예방백신 접종 후 이상증세를 신고한 건수가 계절독감은 71건인 반면 신종플루는
일본 시오노기 미국 회사인 시오노기는 FDA로부터 6~17세 아동에 투여하는 주의력 결핍과 행동 질환(ADHD) 치료로 최초의 신경 흥분제가 아닌 유일한 치료약 ‘카프베이 (Kapvay : clonidine Hcl) 서방정’ 시판 허가를 취득했다. 카프베이는 ADHD 치료에서 단독 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하루 2회 경구 투여하는 알파 2-아드레너직 수용체 작용(agonist) 물질로 중추적으로 작용한다. ADHD에 알파2 작용 물질의 기전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아마도 뇌의 전전두엽(PFC)에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구 보고에 의하면 PFC가 주의력을 조절하고 충동 조절, 기억력 및 판단 기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알려졌다.ADHD는 청소년에게서 나타나는 신경 행동 장애 질환으로 성인에 이르기까지 계속되는 경우가 있고 미국에서 3~17세 아동 약 450만명 이상이 ADHD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취학 아동의 약 3~7%에 해당된다. 증세로는 주의 집중력이 힘들고 행동 조절이 어려우며 과도한 행동을 나타낸다. 카프베이의 FDA 허가는 6~17세 ADHD 아동에게 카프베이를 5주 투여해 핵심 증세인 주의력과 행동 및 충동을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노바티스는 Human Genome Sciences (HGS)와 공동으로 개발해오던 만성 C형 간염 치료제 ‘알비인터페론 알파-2b(albinterferon alfa-2b)’를 포함한 2개 신약에 대한 개발을 중단해 5억 9천만 달러의 손해를 감수하게 됐다. 이 결과 노바티스는 2.3억 달러의 무형 자산 처분을 올 3분기에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항진균제 ‘마이코그랩(Mycograb : efungumab)’의 개발 중단으로 3.6억 달러의 손실을 처분하게 된 것이다. 회사에 의하면 이러한 손실은 미국에서 방광 과다 반응 치료제 ‘에나블렉스(Enablex : darifenacin)’를 워너칠콧에 지난주 매각을 통해 얻게 된 약 3.9억 달러 수입이 차감됐다. 손실 처분은 4분기에도 반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개발 중단은 기술 개발 전략의 우선 순위와 생산성에 집중하려는 전략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개발 중단 결정은 산업 분석가들의 C형 간염 및 항진균제 시장이 이미 포화 상태인 사실 인식을 함께 하고 있다.
대한개원의협의회 상임운영위원회와 전국총의사연합 운영진이 조만간 한자리에 모여 개원의들의 위상제고를 위한 의원협회 설립 등의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져 향 후 추이가 주목된다.이미 지난 6일, 대개협 김일중 회장과 전의총 노환규 대표는 만남을 갖고, 현재의 의료환경에서 개원의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입지를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한 바 있다.이번 양측의 상임운영진간의 만남도 이것의 연장선상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의총이 출범 1년을 맞아 선언한 의원협회 설립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대개협 김일중 회장은 7일 와의 통화에서 “전의총 노환규 대표를 만나 개원의사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입지를 향상시켜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특히 “노 대표와의 대화에서 의원협회 설립에 관해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면서도 “현재 의료단체들의 구성들을 보면 개원의들의 힘이 너무 약한 것 같다면서 개원의협의회, 의학회, 의사협회 등 3개 단체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해 의원협회 설립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내비쳤다.이어 김 회장은 “개원의들의 위상이 높아진다고 해서 의협의 역할이 필요없는 것은
개원 39주년 맞은 경희의료원“비전실천 위해 화합하자”올해로 개원 39주년을 맞이한 경희의료원의 개원기념식이 1 5일 의료원 정보행정동 지하1층 제1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배종화 의료원장, 허주엽 동서신의학병원장, 의대․치대․한방병원장외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배종화 의료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비전선포식에서 발표된 우리의 비전과 미션을 실천해 나가도록 노력하자”고 비전선포식에서 선포된 비전과 미션, 핵심가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에 대한 적극적인 실천노력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경희의학상, 미원임상의학상, 장기근속자포상, 우수부서 및 우수교직원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경희의학상 금상은 수상자가 없었으며, 은상 순환기내과 김원 교수 외 6명, 동상에는 정형외과 송상준 교수 외 11명이 수상했다(동서신의학병원 포함). 미원임상의학상에는 장기근속자포상에는 30년근속상 한방3내과 류봉하 한방병원장 외 30명, 20년 근속 신경외과중환자실 김영효 외 53명, 10년 근속에는 노사협력팀 김준석 외 72명이 각각 포상자에 선정됐다. 또한 우수부서포상에는 내분비연구실, 구강악안면외과, 한방3내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신고된 중량보다 크게 미달된 외국산 기능성식품의 수입을 여과 없이 허가하는 등 수입건강식품 허가과정이 형식적이고 졸속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7일 이재선 보건복지위원장(자유선진당)은 “시중에 유통 중인 미국산 A 건강기능식품이 캡슐 한개 당 중량이 200㎎이상 차이가 나는데도 식약청이 아무런 검증 없이 수입허가를 내줬다”고 밝혔다.A제품의 중량을 확인해본 결과 캡슐무게를 포함해 표기된 880㎎보다 202.3㎎이나 미달돼 사실상 허가 부적격 상품이라는 것. 이 제품은 올해 1월 국내 유통업체가 미국으로부터 60개의 캡슐이 든 케이스를 8321개를 수입해 3년 유통기한으로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우려된다.이위원장은 “캡슐 당 중량이 당초 표기된 무게보다 무려 23%(202.3㎎)가 미달돼 국내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것이어서 식약청의 허가절차에 중대한 하자가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아울러 “한 가지 사례를 예로 들었지만 식약청의 검증시스템을 보면 많은 식품과 의약품들이 주먹구구식으로 허가됐을 가능성을 시사해주고 있다”며 “국내제품의 수출에는 까다롭게 구는 식약청이 외국산 국내수입에는 관대한 부분이 있는 것은 아닌지 개
식약청 직원들의 해외 출장비용이 수익자부담으로 이뤄져 공정성이 도마위에 올랐다.국회 보건복지위 이재선 위원장(자유선진당)은 7일 식약청 국감에서 의약품 원료 수입을 위해 해외 출장가는 직원들의 비용을 해당 피감업체에서 전액 부담케하고, 이렇게 지출된 금액이 매년 1억원을 웃돈다고 지적했다.식약청은 의약품 원료 해외제조사 실사에 따른 출장비용을 수익자부담으로 시행규칙에 강제해놓고 있는 상태다. 때문에 의약품 수입업체가 부담한 식약청직원들의 최근 3년간 출장비용이 3억4000만원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이재선 위원장은 “수입 등재약품 원료의 해외 제조사 실사에 관한 비용 전액을 수입업체에 부담시킴으로써 공정하게 실사를 해야하는 식약청 직원들이 대접을 받으며 시찰하는 형태다. 과연 공정한 심사가 될 것인지 의문이 든다”라고 말했다.또 “각각의 해외출장에 지출된는 비용도 과도하거나 같은 국가임에도 금액이 두배이상 큰 차이를 보이는 등 천차만별이어서 접대성 비용의 의문이 들고 있다”고 꼬집었다.같은 지역, 같은 기간실사의 경우에도 출장비용이 상당히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으며 과도한 출장금액이 지출된 것 역시 2010년만해도 8건에 이르고 있다.더욱이 수입의약품 실사를
해외 진단검사의학 분야 석학 및 전문가들이 고대구로병원의 첨단 진단검사의학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자 병원을 찾았다. 지난 3일(일)부터 7일(목)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12회 아시아태평양임상화학 학술대회(The 12th Asian-Pacific Congress of Clinical Biochemistry)’에 참가하고자 한국을 방문한 10여 명의 진단검사의학 분야 전문가들은 10월 6일(수) 고대 구로병원을 방문해 검사실자동화시스템(TLA, Total Laboratory Automation System)을 비롯한 첨단 진단검사의학 장비 들을 둘러봤다. 이날 병원 투어를 담당한 이갑노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이번에 방문한 터키, 일본, 홍콩, 중국인 전문가들이 고대구로병원 진단검사의학과의 선진 시스템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며 “이에 자부심을 갖고 고대구로병원은 앞으로도 해외 곳곳에 첨단 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전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이사장 정형근)은 7일(목) 오전 7시 30분 공단 지하강당에서 ‘재가서비스 자동청구시스템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한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는 공단 임직원, 재가기관 및 요양보호사단체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공단은 지난 3월 15부터 6월 14일까지 경기 고양ㆍ파주지역 재가장기요양기관(방문요양․방문목욕․방문간호)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사업내용은 요양보호사가 서비스 제공시 휴대폰과 리더기를 이용해 적법한 본인임을 확인한 후, 수급자 가정에 부착된 태그에 접촉해서 서비스 시작과 종료, 서비스 제공내역을 실시간으로 전송, 급여비용 청구프로그램과 연계하는 자동청구시스템 구축사업이다. 오늘 토론회에서는 숭실대학교 한경석 교수의 ‘재가서비스 자동청구시스템 시범사업 결과’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진석범 동서울대학 실버복지과 교수, 최경숙 (사)보건복지자원연구원 상임이사, 김영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선임연구원이 토론자로 나서 재가서비스 자동청구시스템 도입에 따른 현안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공단은 “토론회를 통해 생체정보를 이용한 본인확인방식 채택여부, 시스템 도입에 따른 재가기관의 초기
보건복지부는 10월8일 10시30분 복지부에서 ‘제3차 건강관리서비스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 ▲일시: 2010년 10월 8일(금) 10:30~13:00 ▲장소: 보건복지부 9층 대회의실▲주제: “실제적인 건강관리서비스 제공방안과 보건의료체계의 변화”▲참석대상: 최중명 위원장 등 포럼위원 30여명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학제 개선 교수투표 결과 75%가 의과대학 복귀를 선택했다.경북대는 교수회에서 실시한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 학제 개선’을 위한 의학전문대학원 전체 교수 투표결과 의과대학 복귀 75%, 의학전문대학원 유지 25%로 의과대학 복귀를 희망했다고 밝혔다.의과대학 복귀 시기는 2017년 70.3%, 2018년 4.1%, 2019년 3.4%, 2020년 이후 9.5% 등으로 2017년을 선택했는데, 2017년 복귀하는 경우 2015년부터 의예과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의과대학으로 복귀하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은 학사편입을 30% 이상 유지한다. 학교측은 이는 의학전문대학원 전체 교수의 선택이며 향후 학원장 회의·교수회 등 의사결정 절차를 거쳐 오는 22일 교육과학기술부 통보 및 교육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립암센터와 보건복지부는 세계호스피스완화의료의 날을 맞이해 오는 9일 오후 3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국민들을 대상으로 ‘완화의료 바로알기 캠페인’ 행사를 개최한다.행사는 ‘가족사랑’이라는 주제로 가족사랑 편지쓰기, 가족사랑 영상편지 보내기, 가족사랑 소망 풍선 날리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고, 가족사랑의 의미를 생각하며 완화의료를 바로 이해하기 위한 완화의료 사진전시회, 완화의료 서비스 현장 동영상 상영, 참여기관 부스 홍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야외 무대에서는 배우 안길강씨와 무용가 최정아씨 및 여러 뮤지션들이 이번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축하공연을 펼친다.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은 “말기암환자의 70% 이상은 심한 통증을 겪게 되기 때문에 신체적 고통을 적절히 조절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완화의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