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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신경과 이동국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 후’ 2011년도 판에 등재됐다. 이교수는 1994년 대구가톨릭대병원에 부임한 이래 현재까지 신경과학분야에서 권위 있는 국제 및 국내 학술지에 17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신경과 질환 중 뇌졸중·말초신경 근육질환과 임상신경생리학을 전문적으로 진료·연구를 하고 있다.
지난 한 해 장애인 당뇨병 환자 수가 32만2414명에 육박하고 이들의 당뇨 치료에는 4646억여원이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윤석용 의원(한나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연도별 장애인 당뇨환자의 증가추이를 살펴보면, 2005년 11만9000여명에서 2009년 32만2000여명으로 최근 4년간 무려 3배수에 달하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장애인 당뇨환자 32만2000여명이라는 규모는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등록 장애인 242만9547명 기준 대비 13.2%에 해당하는 매우 높은 비율이다. 장애인을 제외한 일반인들의 당뇨환자 수는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며 2009년도는 158만3101명으로 전 인구(4874만6693명) 대비 3.2%이다.장애인을 제외한 일반인들의 당뇨환자 비율이 총 인구대비 3.2%인 것을 감안하면 장애인 당뇨환자 비율은 일반인에 비해 무려 4배에 육박한다. 환자 수와 함께 진료비에 있어서도 장애인 당뇨환자는 일반 당뇨환자 대비 3배의 진료비가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5년간 장애인 당뇨환자 1인당 평균 치료비는 133만7000원으로 일반인 당뇨 환자의 경우 1인당 평균 4
심야응급약국이 소비자와 약사 모두에게 외면받는 등 파행을 보이고 있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보건복지부에 책임있는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경실련은 시범운영중인 ‘심야응급약국’과 관련해 주무부처인 복지부의 입장과 사업에 대한 관리, 평가계획, 이후 대책 등을 묻는 질의서를 15일 복지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심야응급약국은 국민들의 약품 구매 불편해소와 의료비 증가에 대한 보완책으로 복지부와 약사회가 내놓은 대안이다. 6개월 시범시행 후 문제점을 보완, 심야응급약국을 전국적으로 넓힐 예정이지만 시행초기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대한 경실련 측 자료에 따르면 심야응급약국은 전국 약국 2만여곳 중 0.4%(81개)에 불과하고 그나마 서울에 집중돼 있다. 분포도를 보면 각 구별로 1~2개, 광역자치단체별로 2~3개만이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약국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져 새벽 2시 이후 매출이 거의 없고 운영 약사들이 피로감을 호소해 시행 한달 만에 참여 약국 개수가 56개로 축소됐다. 경실련은 시행초기부터 의약품 취급소가 폐쇄된 것은 물론 약국 운영시간도 점차 축소됐다고 지적했다. 사전준비부터 원활하지 못했으며 새벽 6시 운영약국은 더 이상 확보하지 않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5일 전체회의를 열고 10월4일~22일까지 실시되는 국정감사 일반증인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했다.이번 국감에는 피감기관증인 이외에도 장애판정기준 및 장애등급심사제도의 문제점과 관련한 일반증인 5명과 에이즈 검사·환자 지원에 대한 증인 1명, 경인의료재활센터 운영과 관련해 3명, 첨단의료복합단지조성 추진현황 및 계획 등 전반에 걸친 사항에 대한 증인 4명 등이 각각 출석할 예정이다.한편, 복지위 국감 피감기관 감사일정 및 감사장소를 살펴보면 △4일·5일 보건복지부(감사장소: 복지부) △7일 식품의약품안전청 및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감사장소: 국회) △8일 질병관리본부, 국립재활원, 대한결핵협회(감사장소: 국회) △11일 국민연금공단(감사장소: 연금공단) △12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립암센터, 대한적십자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보건복지인력개발원(감사장소: 국회)△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감사장소: 건보공단)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감사장소: 심평원) △21일 보건복지부 첨단의료복합단지조성사업단, 국립중앙의료원, 한국장애인개발원(감사장소: 국회) △22일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청 종합(감사장소: 국회) 등을 진행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급여기준 및 사례집’을 제작해 15일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소화기내과ㆍ순환기내과 관련 수가, 급여기준, 공개심의사례, 청구착오유형 등을 모아 정리한 사례집 제작해 전국 해당 전문 병ㆍ의원에 배포할 계획이며, 이 내용을 홈페이지에도 공개할 예정이다심평원의 이번 사례집 제작 및 배포는 6월7일 ‘척추, 관절분야 급여기준 및 사례집’제작․배포에 이어 두 번째이다. 또 심평원은 올해 말까지 3개 분야에 대한 급여기준 및 사례집을 추가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국민의 관심도가 높은 검사나 수술 등의 수가, 급여기준, 비용, 본인부담 등 종합정보를 한자리에서 알아볼 수 있는 ‘자주 묻는 진료항목 정보’코너에 양전자단층촬영(PET), 골밀도검사, 티눈ㆍ사마귀제거술, 수면내시경검사 등 총 8개 항목에 대한 정보를 9월말부터 추가로 제공한다.심평원은 “고객의 눈높이와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급여기준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알 권리 보장과 만족도를 제고할 것”이라며, “급여기준의 올바른 이해를 통해 적정 진료와 진료비 청구를 유도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식품에 사용할수 없는 의약품성분이 포함된 건강식품을 판매한 판매업자들이 무더기 적발됐다.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박전희)는 발기부전치료제 ‘실데나필’ 성분이 들어있는 가짜 ‘비바일라’ 제품을 식약청 공식인증 건강식품으로 속여 판매한 이모씨(68세)등 17명을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현재 11명은 불구속 송치됐으며 6명은 수사 중이다. 조사결과 이들은 미국산 ‘비바일라’ 제품 2kg을 수입해 적합판정 받은 제품은 그대로 업체에 보관하고 발기부전치료제 ‘실데나필’을 첨가해 불법 반입한 제품을 마치 식약청에서 공식 인증한 제품인 것처럼 소비자를 속여 판매해왔다.불법 반입한 ‘비바일라’제품을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유명 인터넷 쇼핑몰에 ‘천연생약 100%, 면역력증진, 강한체질개선제, 남성 정력강화 제품’ 등으로 광고해 총 5798캡슐(7060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부산식약청은 판매중인 제품 179캡슐(230만원)을 압류조치하고 유통된 제품에 대해 회수명령을 내리는 한편 관할관청에 행정처분하도록 통보했다. 부산식약청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나 발기부전치료제 의약품 성분을 몰래 넣어 제조한 부정식품 등은 성분, 함량이
신약개발지원센터가 신약개발 후보물질 및 정보DB 등 국가차원에서 통합적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지난 14일 신약개발지원센터 기능설정 및 수행방안 공청회를 열고, 지자체별 추가 자료 보완 등 기획위원 중심으로 검토한 초안보고서를 발표했다.교과부는 지난 4월 신약개발지원센터 기능 설정 및 수행방안 기획연구를 추진하고, 14명의 기획위원을 구성해 8월까지 총8회에 걸쳐 지자체 의견 수렴회의를 개최한바 있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글로벌 수준의 평가 및 최적화 지원을 통해 세계적 신약개발 R&D 지원 허브를 구축해 글로벌 혁신신약의 독자적 개발로 국가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을 가진다.센터의 첫번째 전략으로 설정된 것은 신약 후보물질개발의 전략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신약 후보물질의 중요 정책 수립 지원 및 정부-산학연간 가교적 역할을 수행하고, 신약개발 후보물질 및 정보 DB를 구축하는 등 목적지향적인 신약 후보물질개발을 국가차원에서 통합적 지원 시스템을 마련한다.또 선진기관과 경쟁 가능한 글로벌 수준의 인프라를 확보할 계획이다. 안전성 유효성평가 분야의 체계적인 노하우 축적을 통한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제약산업의 환경
미국 진출 2년만에 3개점의 분점을 오픈하며 성공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고운세상피부과. 국내 병원들의 해외 진출과, 외국인 환자 유치가 의료산업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때 자체적인 노력을 통해 이미 어느 정도의 위치를 확보했다는 것은 가시적인 성과가 아닐 수 없다.고운세상피부과의 안건영 원장을 만나 해외진출과 현지에서의 병원 운영에 성공 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요인과, 어떤 제도적 장치들이 의료산업의 발전에 필요한지 등에 대해 들어봤다. ◆ 약물에 의존 않는 피부치료기술 및 친절함 美 진출 성공 “키워드” 고운세상피부과가 이곳들에 'THE G'라는 이름의 피부클리닉을 개설, 미국 시장에 진출한 것은 지난 2008년 7월의 일이다. 미국 베버리힐즈에 1호점을 개원하고, 지난 5월에는 어바인점, 그리고 최근 8월에는 팔로스 버디스라는 곳에 3호점을 냈다. 고운세상피부과가 진출해 있는 3곳은 미국 서부에서 부촌으로 손꼽히는데, 현지 의료기관들도 치열한 입지경쟁을 벌이는 곳으로 유명하다.고운세상피부과가 이곳에서 현지 환자들의 치료에 나선결과 현재는 백인들을 비롯해 아시아인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는 병원 중 하나로 성장했다. 안 원장은 우선 “한국 고운세
기등재 고혈압치료제가 동일성분 비교 평가결과 높기 때문에 부득이 급여에서 제외시킨다는 통보를 받은 285개 품목의 대다수 해당사는 마치 사형통보를 받은 듯한 분위기다. “고혈압치료제는 일반의약품과는 달리, 보험급여에서 제외되면 팔 곳이 없고, 제약사에서는 반드시 취급해야 하는 필수품인데, 퇴출시키면 문닫으라는 통보나 마찬가지다!”며 침통한 반응을 보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해 고혈압치료제에 대한 평가결과, 임상적 유용성이 없는 1개 품목과 상대적 저가로 분류되지 않고 최고가의 80%이상에 해당하는 의약품 285개 품목을 급여에서 제외키로 결정했다.이번 기등재 의약품 목록정비 사업중 고혈압치료제에 대한 평가 결과는 지난 13일 해당 제약사에 통보된 상태다.평가 결과를 통보받은 대부분 제약사들은 이의가 있는 경우 30일 이내에 재평가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울며겨자먹기식이라도 기한내 이의신청은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추세.다만 이의신청과정에서 동일성분, 제형, 함량 의약품 최고가의 80% 수준으로 약가 인하시 급여를 유지하게 되며, 상대적 저가 기준선이 80% 수준보다 높은 경우 상대적 저가 기준선까지 약가를 인하하면 급여를
우리들병원에서 개발한 ‘극돌기간연성고정술(ISS·Interspinous Soft Stabilization, 이하 허리연성고정술)’이 요추 자체는 물론 천추-골반까지 안정적으로 정렬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SCI급 학술지에 게재됐다.청담 우리들병원 의료진은 최근 ‘1단계 요추전방전위증 환자를 대상으로 허리인공인대 시스템을 이용한 허리연성고정술 후의 척추-골반 정렬’에 대한 논문을 척추외과학 SCI급 국제학술지 ‘SPINE’ 최근호에 발표했다.우리들병원이 시행한 허리연성고정술은 ‘척추관협착증을 동반한 퇴행성 요추전방전위증’을 치료하는 수술법이다. 환자의 허리 쪽을 3∼4cm가량 절개해 나쁜 병적조직만을 부분적으로 제거하고 인공인대를 이용해 허리를 단단히 묶어 보강해주어 신체에 부담을 주지 않고 안정적으로 자세 균형을 찾아 준다.기존에는 퇴행성 요추전방전위증을 앓고 있던 환자에게 기본적인 요추감압술을 하거나 나사못 고정기기와 함께 척추융합술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수술이 이뤄졌다. 그러나 요추감압술은 척추불안정이 더욱 심해지는 합병증이 올 수 있고 척추융합술 방법은 인접부위의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는 등의 한계점이 있다.논문에 따르면 의료진은 이번 연구를 위해 우
노바티스는 러시아 보건당국으로부터 다발성 경화증(MS) 치료제 ‘질레냐(Gelenya : fingolimod)’ 0.5mg 1일 1회 경구 투여로 허가를 취득했다. 질레냐는 최초의 소위 스핑고신 1-인산염 수용체(sphingosine 1-phosphate receptor : S1PR) 작용 약물로 임파절에 임파구 저류를 선택적이고 가역적으로 유지시켜 주요 면역기능과 환자 치료에 유연성을 제공하는 약물이다. FDA 자문위원회는 질레냐에 대해 올 6월 허가를 권장했다. 현재 유럽의약청(EMA)과 여러 국가 보건당국에서 질레냐에 대해 허가 심사 중에 있다.허가 근거 자료로 제3상 임상 자료를 첨부했다. 이 자료는 질레냐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으며, 재발성 MS 환자의 거동 불능 진행 및 뇌 손상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낸다.
홍삼이 백신의 효능을 높여주고 신종인플루엔자(H1N1) 감염에 대해서도 방어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간암과 간경변 등의 간 질환에도 효과적이며 고환 기능의 감퇴를 회복시킨다는 실험 결과가 잇따라 입증됐다.이 같은 연구 결과들은 이달 14일~16일까지 3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 파크텔에서 개최되는 ‘제10회 국제인삼 심포지엄’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미국 에모리 대학 의대 미생물 및 면역학과의 강상무 교수는 실험용 쥐를 통해 홍삼이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으로 발생되는 생체 반응과 치사율에 효과가 있는지를 실험했다. 이와 함께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을 투여 했을 때 홍삼이 백신의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했다.연구 결과 인플루앤자백신만을 접종한 쥐의 생존률은 20%였지만 홍삼을 함께 투여한 쥐의 생존율은 80%로 큰 차이를 보였다.이같은 결과에 대해 이탈리아 약물치료학회장이자 밀라노대 의과대학의 스칼린 교수는 인삼의 면역효과와 메커니즘을 소개했다. 그는 “연구결과 인삼 추출물은 인플루엔자 감염 건 수를 현저히 낮추고 체내의 면역 기능을 활성화시켜 인플루엔자 백신의 효능을 증가시킨다”고 밝혔다. 또 간암, 간경변 환자가 약물치료와 홍삼 복용을 병
매년 10여명이 넘는 비브리오 패혈증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사망 후에야 보고되는 등 보건당국의 관리에 커다란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박은수 의원(민주당, 비례대표)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3년간 비브리오 패혈증 사망은 45건이었으며, 이 중 38건이 사망 후 보건소에 보고된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법은 의료기관에서 비브리오 감염이 확인된 경우 이를 지체 없이 보건소에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현장에서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것.박은수 의원은 “발생보고 후 즉시 실시토록 돼 있는 역학조사 역시 지자체별 전담인원이 부족한데다 다른 업무도 병행하고 있어 대부분의 사망건이 보고 후에도 역학조사 실시까지 10일에서 최장 30일까지 걸렸다”고 꼬집었다.또 “치사율이 높은 비브리오 패혈증의 특성상 발생 지역에 대한 신속한 역학조사와 후속조치로 추가 피해를 막는 것이 필수적임에도 전체 사망자 80%이상이 사후에 보고됐고 올해 역시 사망 10건 중 7건이 환자가 사망한 후에야 해당지역 보건소에 보고됐다”며 허술한 비브리오 관리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의원은 아울러 늑장보고가 만연한 실태에도 불구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은 14일 대강당에서 ‘신체활동과 국민5대 사망 질환예방’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첫 번째 연자인 국립암센터 장윤정 박사는 신체활동이 성호르몬, 인슐린, 프로스타글란딘과 면역체계에 유익한 영향을 줘 직·간접적으로 암을 예방한다는 연구를 토대로 “하루 30분 가량의 중등도 수준 신체활동은 암 위험을 감소시킨다”고 밝혔다. 심혈관질환 예방과 관련해 질병관리본부 박현영 과장은 “중등도 신체활동의 경우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을 약 20%, 격렬한 운동의 경우 약 30%정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신체활동 증가가 고혈압·당뇨·비만 등 위험질환 감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다면 운동으로 인한 심혈관질환의 예방효과는 매우 크다”고 주장했다.미국에서는 질병통제센터와 미국스포츠의학회는 질병예방을 위한 신체활동에 대한 권고안을 제시하고 보건부, 질병통제센터, 그리고 미국심장학회 등에서는 이의 실천율을 높이기 위한 교육자료 및 툴킷 등이 개발·보급되고 있다는 것.박과장은 “국내도 국민건강증진계획에서 2010년까지 신체활동 목표를 주당 5일 이상, 1일 총 30분 이상의 중등도 운동실천율을 30%, 주당 3일 이상, 1일 20분 이상 고강도 운동실천율을 20%로 정하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부서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회원과의 보다 원활한 소통과 회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회 사무처 직제를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대한한의사협회는 제6회 정기이사회에서 사무처 직제 규정을 개정하고, 14일 직제 개편을 단행했다. 개정된 사무처 직제 규정에 따르면 중앙회 사무처는 기존 2실 3국 1행정실에서 1실 5국 1행정실 체계로 변경된다. 이번 사무처 직제 개편과 관련하여 김정곤 회장은 “업무 연관성이 높은 부서 간 공조체계를 확고히 하기 위해 사무처 직제를 개편했다”고 밝히고, “이번 직제 개편을 계기로 회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회원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100년을 여는 한의약 혁명을 이뤄내기 위해 힘차게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변경된 직제 및 실ㆍ국장은 다음과 같다. ▲홍보실(실장: 김도환) ▲총무국(국장: 정기영) -총무‧인사팀, 재무팀, 회무지원팀 ▲기획ㆍ법ㆍ의무국(국장: 김혁호) -기획‧법무1팀, 기획‧법무2팀, 의무팀 ▲보험ㆍ전산국(국장: 박영수) -보험팀, 전산팀 ▲약무ㆍ국제ㆍ학술국(국장: 김기상) -약무팀, 국제‧학술팀 ▲편집국(국장
교육과학기술부와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14일 오후 3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신약개발지원센터 기능설정 및 수행방안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공청회에는 신약개발 관련 산학연 주요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권영근 교수의 주제발표와 학계, 연구계, 산업계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지정 토론이 열린다.
삼성서울병원이 최소 절개를 통한 대동맥 판막 삽입술에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이 수술은 대동맥 판막 협착증 환자에 주로 시행되는데 25~30cm를 절개한 개흉수술을 통해 새로운 인공판막으로 대체하는 방법이 이용되어 왔다. 그러나 고령환자군의 경우 이 수술에 따른 합병증 발생률이 높아 그동안 시술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 심장혈관센터 박표원(심장외과)ㆍ권현철(순환기내과) 교수팀은 지난 7월 기존의 수술법과 달리 최소절개만을 통해 80세 남자 환자에게 경심첨부 대동맥 판막 삽입술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는 처음이다.박 교수팀에 따르면 이 환자는 장기흡연으로 인한 만성폐쇄성 폐질환과 고혈압, 당뇨, 뇌졸중, 그리고 간암으로 인해 기존 방식 즉, 25~30cm 정도의 정중 흉골절개를 통한 대동맥 판막 삽입 수술을 받기에는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도가 높은 상태였다.이에 박 교수팀은 4~6cm의 작은 피부절개를 하고 합병증의 위험도가 높은 인공심폐기를 사용하지 않고 심첨부를 통해 대동맥 판막에 접근하여 판막 치환 수술을 시행했다. 이와 관련 박 교수는 “이 수술법의 경우 기존 수술법보다 1/3~1/4 정도 시간이 적게 걸리고 회복 기간이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료를 장기간·상습적으로 체납하고 있는 가입자에 대한 강제징수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건보공단이 보험료 고액체납자 상위 50명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은 평균 2720만원의 보험료를 체납했고, 평균 체납기간은 4년 3개월이었다.이 중 최고액 체납자는 경기도에 사는 K모씨(44세, 남)로 상가건물 등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2003년부터 현재까지 보험료 7933만원(88개월)을 체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20억원 상당의 토지를 보유한 경기도의 H모씨(71세, 남)는 1935만원(35개월)의 보험료를 체납하면서, 1672만원의 보험급여 혜택을 받아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와 건보공단은 이들 중 납부능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보험료를 내지 않는 고의·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예금압류를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건보공단은 앞서 6개 지역본부에 체납관리전담팀을 설치해 보험료 월 10만원 이상, 체납액 150만원 이상 세대를 특별관리 대상세대로 선정해 징수활동을 벌이고 있다.징수활동을 통해 올해 7월 현재 관리대상세대(4만5380세대)의 체납보험료(1408억원)중 615억원을 징수했으며
대장암 위험군인 50대의 절반이 대장내시경을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대장암 관련 상식도 매우 낮아, 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제대로 된 안내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김영진)가 대장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2009 대장앎 국민 인식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조사 결과 50세 이상의 성인 1137명 중 523명(46%)은 대장 내시경 경험이 없고 그 중 40%는 대장내시경 검사가 불편하고 힘들 것 같아 검사를 받지 않았다고 답했다. 대장암 전문의들은 50세 이상에서 대장암이 흔히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5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하고 있지만 이와 대치되는 결과가 나온 것.또 대장암에 대한 상식도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사대상자들은 ‘치질과 대장암은 관계가 있나?’라는 질문에 72%가 ‘그렇다’고 대답하고 ‘변비와 대장암은 관계가 있나?’라는 질문에 59.7%가 ‘아니다’라고 답해 잘못된 상식을 가진 이가 훨씬 많았다.대한대장항문학회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변비는 대장에 변이 쌓이면서 독성물질이 생성돼 대장점막에 악영향을 끼치므로 대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13일 삼성서울병원에서 희귀난치병으로 투병중인 환우 6명에게 각각 치료비 500만원과 후원금 100만원(총 3,600만원)을 전달하고 환자들의 쾌유를 빌었다.이날 전달식에는 심평원 강윤구 원장, 삼성서울병원 최한용 병원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득린 회장 등과 환자 고○○군(남 15세, 유전성 감각 및 자율신경계 신경병증)의 보호자, 김○○군, 김○○군(남 2세 쌍둥이, 간질성 폐질환)의 보호자, 박○○군(남 1세, 대동맥 축착), 방○○군(남 8세, 미토콘드리아 근육병증)의 보호자와 환자 김○○양(여 23세, 원발성 폐성고혈압)이 참석했다. 강 원장은 이 자리에서 “심평원은 2004년부터 난치병 환우돕기 ‘With-U함께해요’ 캠페인을 시작으로 현재 ‘심평원 희귀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사업’에 이르기까지 자발적인 직원성금 및 지원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앞으로 희망을 갖는데 보탬이 되어 질병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이 빨리 완쾌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심평원의 ‘심평원 희귀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사업’은 1,700여명의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