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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3 · 1운동 10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한의계가 '통합의사'를 다시금 강조하고 나섰다.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일차의료 통합의사 제도 도입에 대한 의지를 담은 '3.1 운동 100주년, 통합의사로서 진정한 독립을 꿈꾼다'는 논평을 26일 발표했다. 앞서 한의협은 1월 17일 기자간담회에서 금년도 중점 추진 과제로 일차의료 통합의사를 통한 의료일원화를 강조한 바 있다. 즉, 치과계의 통합치의학과전문의를 롤모델로 하여 통합한의학전문의 시행을 내부 공론화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한의협은 "민족의 빼앗긴 주권을 되찾기 위해 우리 스스로 분연히 일어선 '3 · 1 운동'은 훗날 임시정부가 수립되는 단초를 제공했으며, 8 · 15 광복을 맞이할 때까지 정신적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며, "3 · 1 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은 수많은 애국지사의 헌신 · 희생을 바탕으로 우리 민족은 마침내 독립을 맞이했으나 안타깝게도 한의계는 아직 진정한 독립을 맞이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일제의 본격적인 압제가 시작되기 전인 1900년 대한제국 의정부 총무국 관보과에서 발행한 관보(제1473호, 내부령 제27호)에 공포된 '의사규칙'에 따르면, 당시 의사는 전통의학을 수행하
한림대학교 일송기념사업회가 제13회 일송상 수상자로 사회봉사분야 이성식 중랑소방서 지방소방장 · 사회봉사분야 이기범 강서소방서 지방소방교를 선정했다고 26일 전했다. 일송상은 한림대학교 설립자로 대학교육 · 의학교육 · 의료봉사에 평생을 헌신한 故 일송 윤덕선 박사의 교육철학을 기리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이 학술상은 의학 · 교육 · 사회봉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전문가를 선정해 매년 수여한다. 이번 사회봉사 분야 수상자인 이성식 지방소방장은 화재 · 구조 · 생활안전 현장의 최일선에서 제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여 시민의 생명 · 재산을 보호했으며, 취약 계층에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하는 등 안전관리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 봉사활동을 실시했고, 크고 작은 재난 현장에서는 치밀하고 민첩한 행동으로 위험을 무릅쓰고 시민을 안전하게 구조해 시민의 귀중한 생명 · 재산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 지방소방장의 공적은 '역경을 극복한 소방관 이야기'로 2019년 초등학교 도덕교과서에 수록됐으며, 각종 언론 방송 매체에도 보도된 바 있다. 이 지방소방장은 현장뿐만 아니라 안전을 위한 대비 · 홍보에
제7기 이규식의 의료정책 교실이 개설됐다. 강의는 백석예술대학교 누리동(지하철 2호선 방배역 4번 출구)에서 3월14일 시작으로 5월30일까지 7차례 열린다. 이규식 건강복지정책연구원장은 "우리나라 의료체계는 1977년 사회의료보험을 도입할 당시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여 21세기의 변화된 현실과 부합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본 연구원에서는 21세기에 부합하는 의료체계로 개혁이 절실하다는 판단에서 의료정책에 관하여 현실적 문제와 이를 개혁할 이론을 학습하기 위하여 정책교실을 개설했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2월 27일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공동으로 ‘2019년 식약처장-제약업계 CEO 조찬 간담회’를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류영진 식약처장,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오장석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 배경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부회장, 제약업계 CEO 등 200여명이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의약품 분야 정책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국민 안전과 제약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제약산업 발전방향및 업계 건의사항 등에 대한 논의를 위해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날 식약처는 ‘융복합 혁신제품 지원단’ 출범, 제네릭 의약품 등 허가정책 추진 방향, 국내 제약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방안, 약사법 개정 사항 등을 소개할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간담회가 향후 변화의 흐름 속에서 우리 제약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정책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업계와 소통하는 자리를 확대하여 국민 안전과 건강을최우선으로 하는 제약환경을 구축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25일 오후 2시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2018학년도 졸업식 및 히포크라테스 선서식'을 거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선서식에는 제77회 의과대학 졸업생 99명 · 제7회 의학전문대학원 졸업생 9명 등 총 108명의 졸업생이 학위기를 받았다. 내 · 외빈 및 학부모 4백여 명은 졸업생들의 희망찬 미래를 응원했다. 손호성 교무부학장의 개회사로 막을 연 졸업식은 △국민의례 △내 · 외빈 소개 △이홍식 의과대학장 식사 △이기형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축사 △김숙희 의과대학 교우회장 축사 △학위기 수여 △졸업생 대표 졸업사 △히포크라테스 선서 △교가제창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홍식 의과대학장은 식사를 통해 "지난 긴 시간 동안 의사가 되기 위한 여러 과정을 통해 기본적인 소양을 습득하고 마침내 히포크라테스 선서로 동료의사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한다."며,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 의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학교에서 배운 대로 행동하길 바라며, 본인의 신체적 · 정신적 건강도 잘 챙겨 미래를 개척하는 고대의대 졸업생이 되어주길 기원한다."고 언급했다.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끊임없이 공부 · 연구하며 초심을 잃지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25일 오후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심화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부서별 개인정보 관리자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교직원의 개인정보 보호 인식을 제고하고, 취급 · 처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손민우 책임연구원은 발제자로 나서서 △의료기관 개인정보 유출 사례 △개인정보 보호법 이해 △개인정보 보호법 · 정보통신망법 · 의료법 △개인정보 보호 필수 준비사항 등의 시청각 교육을 진행했다. 참석한 교직원은 손 연구원이 제시한 정보보안 원칙 · 실전 수칙을 암기하며 개인정보 유출 예방 의지를 다졌다. 한편, 순천향대천안병원은 개인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홍보 캠페인을 매월 실시하고, 분기마다 온 · 오프라인 교육과 자체감사 · 보안감사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제6차 아시아 두경부종양학회 학술대회(6th CONGRESS OF ASIAN SOCIETY OF HEAD AND NECK ONCOLOGY, 이하 ASHNO 2019)가 3월 27일 오후 6시부터 30일 오후 1시 30분까지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된다고 세브란스가 전했다(아래 별첨 'ASHNO 2019 프로그램'). ASHNO는 2008년부터 두경부종양에 대한 의학적 지견을 나누는 아시아 최대 학술 모임으로, 아시아 지역 국가의 의료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차세대 전문 의료진을 양성하기 위해 경험 ·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ASHNO는 매 2년마다 개최되는 행사로 △2009년 대만 타이페이를 시작으로 △2011년 인도 고아 △2013년 필리핀 세부 △2015년 일본 고베 △2017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돼왔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최은창 교수가 대회장을 맡고 21개국 · 5백여 명의 두경부종양 관련 국내 · 외 석학 및 의료진이 참석해 두경부암 치료의 최신 학술 연구 및 경험 사례를 공유한다. 후두암 · 인두암 · 구강암 · 타액선암 · 비부비동암 · 갑상선암 등 두경부종양은 국소 침범이 흔하며, 일상적으로 말하고 음식을 먹고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정의당 윤소하 의원을 소개 의원으로 하여 간호조무사 권익 및 처우 개선을 골자로 한 '간호조무사 보수교육비 지원 및 유급휴가 보장' 청원서를 25일 국회민원센터에 접수했다고 전했다. 간호조무사는 의료법 제80조(간호조무사 자격) 제4항에 의거해 3년마다 실태 · 취업상황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신고하고, 동법 제80조 제5항에 근거해 보수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그러나 보수교육을 받기 위한 시간은 법적으로 보장돼 있지 않으며, 보수교육비에 대한 지원도 이뤄지지 않는 실정이다. 간무협이 지난해 실시한 간호조무사 임금 및 근로조건 실태조사에 따르면, 간호조무사에 대한 최저임금 이하 보수 지급률은 61.8%로 보수교육비에 대한 부담이 존재했다. 간호조무사 연평균 휴가일수는 6.7일로, 보수교육 일정에 대한 선택권도 협소했다. 간무협은 "의료법을 개정해 간호조무사를 포함한 보건의료인의 보수교육 시간을 유급휴가로 인정하고, 고용보험법을 개정해 고용보험을 통해 보수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관련법 조항 신설을 제안했다. 홍옥녀 회장은 "보수교육을 법적으로 의무화한 만큼 보수교육을 받을 권리도 보장해야 한다."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2019년 3월부터 장기요양보험 웹진 기사 중 장기요양기관이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기사 등을 기관에 직접 팩스로 보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공단은 노후생활 관련 유익한 정보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홍보 등을 시 · 공간 제약 없이 제공할 수 있는 '행복한동행 장기요양보험' 웹진을 운영하고 있다. '행복한동행 장기요양보험'은 장기요양 제도 및 실생활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 전달을 위한 웹진 서비스로, 모바일 ·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으며 3년 연속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공공서비스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3월부터 개선되는 웹진 내용을 살펴보면, 장기요양 기관에서 활용 가능한 유익 · 인기 칼럼 등을 모바일 앱 서비스 외에 직접 기사 형식으로 활자화해 팩스 등의 방법으로 장기요양기관에 제공하여 활자 이용이 익숙한 기관이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공단 관계자는 "매월 알찬 정보를 틈틈이 알려주기 위해 웹진 제작을 위한 콘텐츠 기획 · 구성을 다양화하고, 장기요양 제도 ·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 및 재미있고 신선한 정보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며, "독자가 함께 만들어 가는 웹진 콘텐츠 운영으로 국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25일 오후 원주 본부 대강당에서 '건강보험, 사회적 가치에 빠지다' 주제로 전문가 특강 및 토크쇼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1부 전문가 특강과 2부 토크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윤태범 원장이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공공혁신의 이해' 주제로 여러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사회적 가치에 대한 정확한 이해 및 향후 공공기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설명했다. 전문가 특강에 참석한 공단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임직원 이해를 높이면서 공단 특성을 반영한 다각도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에 대해 모색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2부 토크쇼 주제는 '공단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역사회 상생 · 협력 방안'으로, 강원 지역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단의 선도적 역할 · 지속적 지원에 대해 대담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토크쇼에는 △공단 김용익 이사장을 비롯하여 1부 전문가 특강을 진행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윤태범 원장 △경동대학교 보건관리학과 정진 교수 △강원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안호범 본부장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이길주 이사장 △원주소비자시민모임 김수경 대표 △연세대학교 대학원생
서울특별시간호사회가 오는 3월 12일 오후 2시 30분 롯데호텔서울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간호법 제정으로 보건의료시스템 혁신 주도' 주제로 정관계 인사 · 간호계 지도자 · 서울시 대의원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2회 정기총회 및 제44차 대의원 총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총회는 △개회식 및 시상식 △서울대 건축학과 서현 교수의 '즐거운 집짓기' 특강 △대의원 총회 △만찬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한 해 간호 발전 · 간호사 위상을 높인 공로가 있는 회원에게 △서울특별시장상 △대한간호협회장상 △공로상 △우수구간호사회 등이 수여된다. 개회식 후 마련되는 시상식에서는 지난 한 해 간호 발전 · 간호사 위상을 높인 공로가 있는 회원에게 △서울특별시장상 △대한간호협회장상 △공로상 △우수구간호사회 등이 수여된다. 이후 2018년도 사업 시행 결과 및 결산 보고, 2019년도 사업계획(안) · 예산(안) 검토를 끝으로 총회가 마무리된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울특별시장상: 김현진(한양대학교병원), 안근성(서울시간호사회), 양금희(국립정신건강센터), 오선주(한일병원) △대한간호협회장상: 이필호(중앙대학교병원) △공로상: 김은희(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정형외과 석고실 김영철 석고치료사(54세, 사진)가 대한석고치료사협회 이사장에 선임됐다고 26일 밝혔다. 대한석고치료사협회는 지난 23일 서울역 제 1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건양대병원에서 석고치료사로 근무하고 있는 김영철씨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2년 2월까지 3년이다. 대한석고치료사협회는 유일한 석고치료사 대변 단체로 석고 치료사의 인적관리, 교육,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활동뿐 아니라 석고 치료사의 시술에 대한 연구 및 교류를 통해 협회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1981년에 설립된 단체다. 신임 김 이사장은 “석고치료사는 의료기관에 반드시 필요한 인력일 뿐 아니라 전문성을 갖춘 직종으로, 정기적인 학술대회, 실기교육을 위한 워크숍 등 지속적인 회원교육을 통한 협회발전은 물론 석고치료사의 국가자격증 전환을 위해 석고치료사협회 임원진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김 이사장은 지난 2000년 건양대병원 개원과 동시에 입사해 현재까지 정형외과 석고치료실에서 근무 해왔다. 특히 30년 이상의 골절환자 깁스(Gips) 경력과 석고치료사협회의 후원으로 오는 10월 단독 집필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영권 사무국장이 제19대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회장으로 선출돼 2021년 2월까지 대한병원행정관리협회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했다고 25일 보라매병원이 전했다. 정영권 신임 회장은 23일 오후 5시 계룡스파텔 태극홀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미션 · 비전을 정비해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급변하는 보건의료환경 속에서 소통 · 화합으로 새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또한, "획기적인 회원 증대 방안을 수립하고, IT 시대에 부합하는 회원 · 회비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며, 병원행정사 시험제도를 개선하고 병원 재직 중인 행정관리자 유입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면서, "임원 · 대의원의 많은 협조 ·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체적인 협회 주요 추진사업으로 △조직 정비 및 중앙회 · 시도지회 소통 채널 구축 △뉴 비전 및 중장기 마스터 플랜 수립 △회원 · 회비 관리시스템 구축 및 회원 증대 방안 모색 △교육원 재편 및 학술대회 개선 △재무건전성 확보 △회원권익증대방안 모색 등을 제시했다. 정 신임 회장은 한양대학교 병원행정 석사 · 가천대학교 보건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서울대학교병원 교
"(1907년에 설립된) 대한의원은 명칭부터 설립까지 (대한민국을 식민지화 하기 위한) 이토 히로부미(한국통감)의 작품이다. (하지만) 의학교 학생들의 자주독립의식과 스튜던트 파워는 꺽이지 않았다." 서울대병원 의학역사문화원이 2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대어린이병원 임상제2강의실에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의학도 3.1운동의 선두에 서다'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1부 강연에서 황상익 명예교수(서울의대 인문의학교실)가 ‘의학교 교원과 학생들의 민족자주의식과 항일운동’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위와 같은 취지로 강연했다. 그러면서 "목숨마저 아끼지 않고 항거한 (당시 의학교 학생) 선열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올린다."고 했다. 황 명예교수는 "대한의원은 우리에게 무엇인가?"라고 전제하면서 "대한의원은 내부가 관장하던 병원업무와 학부 소관이던 의학교육, 그리고 위생국이 담당하던 보건위생행정을 모두 포괄하는 기구로 만들어졌다. 일제가 대한의원의 성격과 위상을 이렇게 만든 것은 보건의료와 관련되는 모든 사항을 대한의원에 집중시킨 뒤 손아귀에 넣음으로써 대한제국의 보건의료를 완전히 장악한다는 방침에 의한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토 히로부미가 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를 법정단체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간호사들의 반발이 나날이 거세지고 있다.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은 2월 13일 의료법에 간호조무사 단체를 설립하는 근거를 마련하여 정부 정책 · 공익사업을 수행하는 중앙회로 인정받게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그러나 해당 법안을 간호조무사를 의료인으로 인정하는 법안으로 오해한 간호사들은 입법을 거세게 반발하며 간호 질 저하를 우려한다는 명목으로 국회 입법예고 페이지에 반대 의견을 지속적으로 개진 중이다. 입법예고 반대 의견은 25일 기준 5만 5천 명을 상회했다.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는 25일 최 의원의 법안이 간호사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시간당 1천여 명이 넘는 간호사가 법안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국회 입법예고 페이지에 제출했다. 입법예고 마감일인 24일까지 접속자는 60만 명에 달했고, 국회 입법예고 페이지 서버 접속이 두 번이나 일시 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졌다."고 언급했다. 앞서 간협은 입법예고 마감 이틀 전 최 의원의 법안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간호계에 동일한 두 개의 중앙회가 양립하면, 각종 정부 정책에 대해 공식적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보건의료 분야 남북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휴머니즘에 입각한 보건의료 분야는 남북 교류에서 선제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좋은 성공 사례가 될 수 있으나 지나치게 빠르거나 일방적인 접근은 독이 될 수 있다. 특히, 남북 관계는 경제적 이윤이 앞서면 안 되기 때문에 남북 경제 교류가 야기할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두 개의 레일 전략(Two Rail Strategy)이 강조되고 있다. 즉, 경제 성장에 사회 안전망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 투 트랙(Two Track) 전략의 골자다. 25일 오후 1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평화의 시대 남북 보건의료 협력과 발전 방향 제2차 심포지엄'에서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신영전 교수가 '남북 보건의료 협력 로드맵 제안' 주제로 발제했다. 신 교수는 "작년 말 평양에 다녀왔다. 평양에서는 원거리 의료로 불리는 원격의료가 보건의료와 관련한 주요 방침이었다. 북한의 원거리의료는 우리가 아는 원격의료와는 달리 의사 간 이뤄지는 정보 교환 수준이다. 실 사례로 전국 도마다 있는 어린이병원을 연결하여 의사 간 화상 통화를 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25일 오후 7시에 서울시내 음식점에서 ‘행복하고 안전한 교실환경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앞서 조희연 교육감은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해 여러 시도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서·심리문제는 계속 확대되는 상황이다. 함께 해결하기 위해서 협약을 하게 됐다. 서울시의사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서울교육청은 매년 정서행동특성 검사를 한다. 고위험군 학생을 심층 상담하고 전문약물치료로 조치한다. 이에도 불구하고 3천여 명의 사각지대 학생이 일부 남아 있는 것도 현실이다. 협약 통해 그런 아이들까지도 돌봄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홍준 회장은 “서울시의사회 집행부는 최우선 과제를 천만 서울시민의 건강을 지켜야겠다고 정했다. 이 회무에 전념 중이다. 서울지역 학생수가 90만명이 넘는 거의 100만명이다. 학생 건강을 지키는 것이 1천만 서울시민의 미래건강을 지키는 거다. 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라면서 “건강 고위험군 초중고생에 대한 접근이 가장 효과적이다. 오늘 협약이 정서·심리문제 등 해결하기 어려운 초중고생의 건강문제를 학교 내 보건교사, 지역사회 등과 다각적으로
대한평의사회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최대집 집행부를 겨냥, 정부 2중대라면서 현 집행부의 전면 교체와 함께 문케어 저지를 못하면 즉 공약 이행을 못하면 스스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25일 평의사회는 ‘정부와 전면 투쟁 선언한 의협, 회원들 기망하는 밀실 커뮤니티 케어 논의 즉각 중단하고 주무이사 해임하라’라는 성명서에서 이같이 요구했다. 평의사회는 “최대집 집행부 출범 이 후 보여 온 문케어 저지 실패, 회원들 몰래 합의하려던 의료 일원화, 정부 포상 받고 적극 협조하는 만관제, 이름만 바꾸고 몰래 진행하려던 경향심사부터 강경 투쟁 선언 후에도 정부 2중대와 같은 모습을 보인다.”고 지적하면서 “회원을 기망하고 의료 제도를 망가뜨리려는 회무의 중심에는 자신의 그릇된 신념을 관철하고자 노력하는 일부 집행부 인사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평의사회는 ▲의협 집행부 재구성 ▲의사대투쟁 회원 설문조사 중단 ▲문케어 저지 못할 시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평의사회는 “최대집 회장은 강경 투쟁을 선언한 지금도 정부 2중대 노릇을 자처한다. 커뮤니티케어 밀실 협상을 하고 있다.”면서 “이런 의협 집행부를 전면 교체하고, 투쟁을 위한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
필수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필수의약품의 공급 및 관리제도 개선 토론회’를 2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8 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토론회는 바른미래당 최도자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주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후원한다. 토론회에서는 장우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상무가 ‘퇴장방지의약품 관리제도의현황’에 대해, 삼정KPMG 박상훈 이사가 ‘퇴장방지의약품 원가계산방식 개선 제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황영원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사무관 △유희영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평가부장 △김기호 CJ헬스케어 상무 △하동문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등의 패널 토론이진행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의약품 공급 중단 우려를 해소하고, 고가의약품으로 대체되는 필수의약품의 자급화를 유도하기 위해 현행 필수의약품 공급 관리제도를 정비하고 약 20년간 유지되고 있는 퇴장방지의약품 제도의 적정한 원가산정기준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며 토론회 개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20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19 아시아태평양간학회(Asian Pacific Associationfor The Study of the Liver)’ 연례 학술대회에서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 ‘GC1102(헤파빅-진)’의만성 B형 간염 치료에 대한 임상 1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결과에서는 ‘헤파빅-진’의만성 B형 간염 치료에 대한 투여 용량 대비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 ‘헤파빅-진’은 면역글로불린 제제로, 혈액(혈장)에서 분리해 만든 기존 방식과 달리 유전자 재조합 기술이 적용돼있어 항체 순도가 더 높고, 바이러스 중화 능력도 뛰어나다. 특히, 투여 용량을 최대로 늘렸을 때 유의한 이상 반응이 없었다는 점과, ‘B형간염 표면 항원’을 의미 있게 감소시킬 수 있는 투여용량 및 횟수도 확인되며 치료 극대화에 대한 기대감을높였다. 임상 연구자로 발표에 나선 이혜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헤파빅-진의 만성 B형 간염치료 수준 향상 가능성에 대한 학회 참석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최근환자 투약이 시작된 임상 2상에서 항바이러스제와의 병용 투여를 통한 치료 극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