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6텔darknessDB{}사업자디비문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8,04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서울대병원이 역사를 잇고 미래를 열어갈 진료 공간으로 오랜기간 준비한 외래전용 건물 ‘대한외래' 가 개원한다. 대한민국의 대표외래로서 인술로 아픈 사람을 구한다는 인술제중(仁術濟衆)'을 기치로 2015년 말 건립공사를 착수한 대한외래는 25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21일 오후 2시경 서울대병원은 대한외래 진료를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연수 대한외래 개원준비단장은 “대한외래 개원으로 진료와 편의시설 등 공간이 대폭 확충돼 넓고 편리한 환경에서 첨단의료와 환자중심의 진료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2월 25일부터 성형외과, 흉부외과, 피부과, 안과, 이비인후과가 먼저 진료를 시작하고, 내과(소화기·혈액, 내분비, 신장·알레르기·감염 분과)와 외과, 장기이식센터, 신장비뇨의학센터, 정신건강의학과가 3월 4일 진료에 들어서면서 대한외래가 본격 가동된다. 개원식은 4월 3일로 예정돼 있다. 서울대병원 본관은 동양 최대 규모로 1978년 건립됐다. 그러나 당시 2천명을 예상했던 하루 평균 외래환자가 현재는 9천여 명으로 크게 늘어, 이로 인한 진료실과 편의시설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에 개원하는 대한
의학교육평가원의 엄격한 평가 · 인증을 받아야만 의학 교육과정을 신설할 수 있는 법안이 발의됐다.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송파갑)은 의학 · 치의학 · 한의학 · 간호학 등의 의학 교육기관 설립 시 고등교육법에 의해 설치된 의학교육평가원에서 사전 평가 · 인증을 거치게 하는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1일 대표발의했다고 전했다. 현행법에서는 국민의 건강 · 생명 및 국가보건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의료인 교육기관의 경우 반드시 평가 · 인증을 받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하지만 의학 · 치의학 · 한의학 · 간호학 등의 의료인 교육과정에 대한 평가 · 인증 의무화가 이뤄졌는데도 서남의대 폐쇄 · 의학전문대학원제도 실패 등 의학교육 부실화 사례는 빈번하게 발생해왔다. 박 의원은 "정부 · 여당은 정치적 고려만을 바탕으로 국립공공보건의대 신설을 추진하여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인 교육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의학 · 치의학 · 한의학 · 간호학 등의 의학교육과정을 신설할 경우 신설 이전부터 엄격한 평가 · 인증 체계를 갖추게 하여 국민 건강을 책임질 예비 의료인에 대한 교육의 질을 높이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산삼약침은 안정성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며 전수조사 및 철저한 관리 감독을 21일 촉구했다. 앞서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한의원 및 한방병원 등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되는 산삼약침이 암 치료 효과가 없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해당 한방의료기관의 산삼약침 시술이 암치료에 효과가 없으며 산삼약침 광고는 허위·과장광고에 해당한다며 유가족에게 4,26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의협은 “이번 판결이 의학적,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산삼약침 시술로 국민을 기망하고 적절한 의학적 치료의 기회를 박탈했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이 허위·과장광고에 대한 배상에 그칠 문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산삼약침과 같이 안전성이나 유효성이 전혀 검증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말기 암 환자와 가족들의 심정을 이용하여 허위·과장 광고하고, 고가의 치료비를 편취하는 이와 같은 비도덕적인 진료행위가 근절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한방의료기관에서 불법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산삼약침의 피해사례를 전수조사하고, 산삼약침을 비롯한 검증없는 약침행위를 철저히 단속하여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을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이 21일 오전 8시에 서울시 광진구 소재 더불어민주당 광진갑 국회의원 전혜숙 사무소 앞에서 석사논문 표절 사안으로 시위했다. 임 회장은 “성균관대에서 석사학위 주고, 성균관대 연구윤리위원에서 ‘표절혐의 전혀 없다.’고 인정한 우리의 자랑스런 광진구 국회의원 전혜숙씨의 전~혀 표절없는 너무나 훌륭한 논문 꼭 구경하고 가세요.”라고 시위했다. 임 회장은 “2년전 국회의원 전혜숙의 논문이 가위로 싹뚝 싹뚝 잘라서 딱풀로 붙인 수준의 누가 봐도 알 수 있는 명백한 표절이라고 판단하여 소청과의사회는 성균관대 연구윤리위원회에 진실을 가려달라고 문제제기를 했다.”면서 “하지만 성균관대 연구윤리위원회는 매우 실망스럽게도 ‘전혜숙 석사학위 논문이 일부 표절이 있으나, 그 정도가 경미하고 전체적인 관점에서 표절 논문으로 보기 어렵다.’라는 결론을 냈다.”고 지적했다. 이번 시위는 처방 때 금기 여부 미확인시 벌급을 부과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한 것과도 무관치 않다. 지난 11일 전혜숙 의원이 의사나 약사가 의약품을 처방·조제할 때 처방금기 여부 등을 확인하지 않으면 최대 과태료 100만 원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구루병 · 골연화증 · 골다공증의 원인으로 알려진 비타민D 결핍은 50대 · 40대 · 60대 순으로 많이 발생하며,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3.7배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3~2017년 건강보험 진료 데이터를 활용하여 비타민D 결핍(E55) 환자를 분석하여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전했다. 조사 결과, 4년 평균 겨울철 환자는 봄철보다 30%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는 지용성 비타민의 종류로, 칼슘대사를 조절하여 체내 칼슘 · 인의 흡수를 돕고 뼈를 강화하며 세포 성장 · 근력 발달 · 면역 기능 등에 관여한다. 부족 시 구루병 · 골연화증 · 골다공증의 위험이 커지며 심혈관계 질환 · 당뇨병 · 일부암 등의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최근 4년간 건강보험 가입자 중 비타민D 결핍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매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18,727명에서 2017년 90,014명으로 연평균 48.1% 증가했다. 남성은 2013년 5,001명에서 2017년 19,148명으로 연평균 39.9% 증가했고, 여성은 2013년 13,726명에서 2017년 70,866명으로 연평균 50.7%
재단법인 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 산하 베스티안 의학원(원장 윤천재)은 지난 2월 19일(화)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나노바이오연구센터(센터장 김용주), ㈜코씨드바이오팜(대표 박성민)-㈜리젠케어(대표 손태식)와 각각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하였다. 나노바이오연구센터와는 초임계기술기반 천연오일 소재를 개발하게 되며, ㈜코씨드바이오팜-㈜리젠케어와는 화상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가려움증 해소 제품을 개발하게 된다. 베스티안 의학원 윤천재 의학원장은 “나노 바이오연구센터의 우수한 기술을 활용하여 피부재활을 위한 천연오일소재 개발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했다. 나노바이오연구센터 김용주 센터장은 “오늘 협약은 초임계유체 기술 적용확대의 기회를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으며, 베스티안재단과 공동연구를 통해서 의료현장에서 사용하는 제품까지 확대해나가겠다”고 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협회)가 오는 6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테헤란 인터내셔널 퍼머넌트 페어그라운드에서 개최하는 '이란 테헤란 의료기기 전시회(Iran Health 2019, 이하 이란헬스)'의 한국관 참가업체를 이달 28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전했다. 협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수행기관으로서 국내 업체의 이란 · 중동 의료기기 시장진출 및 수출 확대를 위해 2016년부터 4년째 전시회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란헬스는 1998년부터 매년 21년간 개최된 이란 최대 의료분야 전시회로,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의약품 · 치과장비 · 헬스케어 제품 등 의료 전반에 걸친 분야가 참여한다. 2016년 약 8.4억 달러를 기록한 이란의 의료기기 시장은 세계 35위 수준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중동 · 아프리카 지역에서 5번째로 큰 규모이다. 이란의 전체 의료기기 시장의 수입의존도는 약 93.4%로, 특히 영상진단기기 · 의료용 소모품 등의 수입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기준 한국의 對 이란 수출액은 약 7,660억 원으로, 주요 수출 품목은 △치과용 임플란트 18.0%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11.9% △레이저수술기 7.2% △혈액 저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의료 빅데이터를 이용한 각종 연구 현황과 미래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헬스케어 데이터사이언스 심포지엄’ 20일 오후 2시 건양대병원 암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최원준 건양대병원 의료원장은 “의료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첨단 정밀의료 구현을 앞둔 시점에서 의료 빅데이터 과학의 발전은 의료산업 전반에 걸쳐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강연은 ▲다국적 의료 빅데이터 분석 연구의 필요성과 방향(아주의대 박래웅 교수) ▲의료 빅데이터, Real world data를 활용한 의약품 정보의 분석과 해석(건양의대 이수현 교수)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유전체 정보 기반 의료현장 적용(테라젠바이오연구소 김경철 부사장) ▲산·학·연 연계 공동연구 활성화 방안 및 상생전략(ETRI 바이오의료IT연구본부 김승환 본부장) ▲의료 빅데이터의 임상적 활용 사례(가톨릭의대 김헌성 교수) ▲미래 정밀의료를 위한 정보의학교실의 역할과 전망(서울의대 김주한 교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수현 건양의대 교수는 “리얼월드데이터(Real-wolrd data) 분석을 통해 기존 약물의 새로운 적응증과 부작용 등을 찾아낼 수 있어, 향후 의약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협회)가 오는 26일 오전 10시(외빈은 오전 11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제20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1 ·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총회에서는 △2018년 사업 및 결산보고 승인 건 △2019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 건 △이사회 위임 건을 의결한다. 특히, 협회는 의료기기산업의 진흥 · 보건 및 의료기술의 발전 · 의료기기 시장의 성장을 위해 △소통기반 선제적 규제 대응 및 개선 △고품질의 회원서비스 제공 △고부가 의료기기 산업 창출 및 수출 활성화 지원 △의료기기 산업계 협력 네트워크 구축 확대 · 강화 △의료기기 산업 성장 기반 및 인프라 구축 등 5가지 전략목표를 세우고 세부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보건의료 ·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에 공로가 큰 업계 CEO · 종사자 · 의료기기 전문기자 대상으로 협회장 · 정부 부처장관 · 유관기관장 표창 및 감사패를 수여한다. 표창장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표창 18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3명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9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표창 5명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 8명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장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대장암 치료 선도물질이 이스라엘 기업에 기술 이전됐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신상준 교수 · 한국화학연구원 이혁 의약바이오본부장 연구팀이 19일 연세의료원 의료원장 회의실에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발견한 대장암 표적치료 선도물질인 TNIK(티닉) 저해제에 대해 이스라엘 퓨처엑스(FutuRx)사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세브란스가 전했다. 본 체결식에는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장양수 연세대 의과대학 학장 △박은철 의과학연구처장 △신상준 교수 △김창균 한국화학연구원 부원장 △이혁 한국화학연구원 의약바이오본부장 △장성연 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과 △이스라엘의 TNIK 테라퓨틱스(TNIK Therapeutics) 케렌 와이저 CSO △리아 클라퍼 퓨처엑스 CTO가 참석했다. 퓨처엑스사는 전 세계적으로 신약 개발을 위한 원천 화합물을 발굴하고 이를 상용화하기 위한 회사가 이스라엘에 설립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회사다. 퍼스트인클라스(first-in-class)나 베스트인클라스(best-in-class)의 가능성을 가진 치료제만을 대상으로 초기 기술 발굴부터 실험적 증명 단계까지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현재는 바이오 전문 투자사인 오
코오롱생명과학과 한국먼디파마는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INVOSSA®-K)의 시술 건수가 2,600건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인보사®-케이는 2018년 12월 기준, 시술 건수 2,600건을 기록했으며, 매월 200건 이상의 시술 건수를 유지하고 있다. 인보사®-케이를 투여할 수 있는 유전자치료기관(병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인보사®-케이 출시 전 58곳에 불과하던 유전자치료기관이 현재 898여 곳으로 늘어나, 인보사®-케이의 환자 접근성이 더욱 높아졌다.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는 “인보사®-케이는 혁신 신약에 대한 코오롱생명과학 20년 노력의 결정체”라며, “새로운 골관절염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한 치료제로서, 인보사®-케이에 대한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먼디파마(유) 이명세 대표는 “인보사®-케이의 이 같은 성장은 의료진과 환자로부터 치료 효과, 편의성 등을 빠르게 인정받은 까닭”이라며, “인보사®-케이를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골관절염의 고통 속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케이의 일본 라이선스 및 중국 하이난성, 홍콩, 마
한국병원약사회(이하 병원약사회)가 오는 23일 중앙대학교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임상시험 관리약사 대상으로 '2019 제1차 임상시험 종사자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병원약학분과협의회 임상시험분과위원회가 주관하는 본 교육은 병원약사회가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 교육실시기관으로 지정받은 후 연 4회 개최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임상시험 관리약사의 전문성 강화 △자질 함양을 통한 직무 능력 향상 △임상시험약 관리업무의 질 향상 △연구대상자의 안전 · 권리 보호를 도모한다. 이번 교육은 임상시험 관리약사 신규자 및 경력자 대상으로 진행되는 올해 첫 교육으로, 임상시험 관리약사 중 신규자는 8시간 이상, 경력자는 심화교육 6시간 이상, 보수교육 4시간 이상을 순차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이날 오전 교육은 김성환 임상시험 분과위원장(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의 사회로 진행되며 △임상시험 역사와 윤리 △임상시험 정의 · 단계와 관련 용어 설명 △임상시험용 의약품 관련 자료 및 문서 관리 △임상시험 약국의 시설 및 장비 순으로 진행된다. 오후에는 △임상시험 관련 규정의 최근 변화 △임상시험용 의약품 관리 및 보관 △Audit & 실태조사 시 주의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신희석)이 "3세대 듀얼소스 CT인 지멘스(Siemense)사의 소마톰포스(Somatom Force) CT를 도입하고 최근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마톰 포스에는 두 개의 X-선관과 두 개의 측정기를 동시에 이용하는 다중 튜브 방식이 적용됐다. 서로 다른 두 개의 데이터를 동시에 얻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촬영시간을 대폭 단축됐으며 기존 CT장비에 비해 선명하고 입체적인 영상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초저선량의 X-선과 적은양의 조영제 사용만으로도 검사가 가능해 기존 CT에 비해 피폭량이 적고 조영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소아환자뿐만 아니라 경과검사를 위해 CT에 노출이 잦은 종양환자에 보다 안전한 검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초당 약 74cm의 빠른 촬영 속도로 심장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노인, 어린이, 무의식 환자, 응급환자처럼 숨을 참기 어려워 정확한 검사를 할 수 없었던 환자도 빠르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신희석 병원장은“소마톰포스 CT 도입으로 인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대두되어왔던 검사 대기에 대한 문제가 다소나마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며“앞으로도 공
이대서울병원이 오는 28일 목요일 오후 2시 지하 2층 중강당에서 야간뇨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개강좌는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윤하나 교수가 강사로 나서서 성인 상당수가 고통받는 야간뇨의 △원인 △종류별 치료법 △일상생활에서 예방하고 증상을 경감할 실질적인 방법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된다. 문의는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02-6986-3250)로 하면 된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엑스탄디이 최초로 전이 여부와 관계없이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에 사용 가능한 표적치료제가 됐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지난 7일 엑스탄디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위험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0CRPC)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엑스탄디는 안드로겐 수용체의 결합을 억제하는 약물로 안드로겐 수용체의 신호전달 기전을 여러 단계에 걸쳐 저해함으로써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 기존 엑스탄디는 이전에 도세탁셀로 치료받은 경험이 있거나,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의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 치료에 사용돼 왔다. 엑스탄디는 이번 적응증 추가 승인으로 고위험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의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승인에 대해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전립선암연구회 위원장 곽철 교수는 “엑스탄디는 PROSPER 임상을 통해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약물“이라며, “전이성과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모두에 적응증을 보유함에 따라, 보다 많은 환자들이 엑스탄디의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번 승인은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n=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홍성우)이 2월 20일 병원 6층 회의실에서 주한 피지공화국 대사관과 진료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울백병원 홍성우 원장, 백기영 책임부서장, 홍명희 간호부장, 황태연 원무부장과 주한 피지공화국 대사관 페니아나 랄라발라부 대사와 서기관, 영사관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서울백병원은 앞으로 대사관 직원과 직계가족, 대사관에서 의뢰한 환자의 진료를 담당한다. 국내의료법을 준용해 응급환자와 외래진료, 건강검진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성우 원장은 “오늘의 협약이 양 기관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한 피지공화국 대사관이 의뢰한 환자 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전문의 시험 업무 위탁 대상을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에서 의료 관련 법인으로 확대하는 '치과의사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을 2월 8일 입법예고한 바, 치협은 절대 반대라는 입장을 확실히 했다(아래 별첨 '치과의사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 이후 치협은 개정안 중 △의료관련 법인에 전문의 시험을 위탁할 수 있도록 전문의 시험 업무 위탁 대상을 확대한 제18조 제2항(전문의 시험 업무 위탁 대상 확대) △전문의의 자격 인정을 위한 검증 업무와 규정 개정에 따라 업무 위탁의 내용을 구체화한 제20조(업무 위탁)를 절대 반대하는 내용의 의견을 복지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가 19일 오후 7시 치과의사회관에서 제10회 정기이사회를 열어 위의 사안을 비롯한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의 자율점검 수수료 부과 등 상정 안건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복지부가 입법예고한 개정안에서 치협이 문제삼은 조항은 협회가 주관하는 △전문의 시험 운영 △수련기관 실태조사 △전문의 자격 인증을 위한 검증 작업 등의 업무를 타 기관으로 이관하는 근거가 된다. 치협은 기수련자 · 통합치의학
약국 등에서 보건의료인이 혈압과 혈당을 측정해서 설명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특별시의시 시민건강관리 기본조례 일부개정안은 의사영역을 침해하는 행위라는 지적이다. 금년 1월30일 서울시의회 김경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이 조례를 대표발의했다. 지난 2월8일 서울시의회는 대한의사협회 서울시의사회에 의견을 조회했다. 일부개정안의 내용을 보면 시장이 시민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보건기관, 의료기관, 약국 등의 보건의료기관에서 혈압측정기 및 혈당측정기를 구입할 경우 재정지원을 할 수 있고, 그 측정결과를 보건의료인이 설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20일 오전에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강력 반대 입장을 정했다. 대한의사협회는 "결국 동 조례안에서 명시하고 있는 보건기관, 의료기관, 약국 등 전체 보건의료기관에서 의사영역을 침해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면서 "의사가 아닌 타 보건의료인에게 혈압 및 혈당 등 환자 생체정보를 임의로 설명하여 잘못된 의료정보 해석과 환자의 건강상태 정보를 오판할 수 있는 문제점을 간과하는 결정이므로 동 조례안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현재 각 보건의료인 및 의료기관의 역할에 대해 현행 의료법에 따른 정의
종일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던 16일 오후 간호사 1백여 명의 애처로운 목소리가 광화문 인근을 가득 메웠다. 이날은 서울아산병원 6개월 차 신입 간호사 故 박선욱 씨가 태움으로 인해 스스로 생을 마감한 지 1주년을 갓 넘긴 날이었다.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를 의미하는 태움은 의료 인력의 부족이 야기하는 간호계의 악습과도 같은 문화다. 이에 앞서 설 연휴를 앞둔 1일 가천대 길병원에서는 당직 근무 중인 소아청소년과 2년차 신 모 전공의가 당직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4일에는 우리나라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한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 근무 중 심정지 상태로 사망했다. 나흘을 간격으로 두 명의 의사가 과로 등의 사인으로 연이어 유명을 달리하자 의료계는 침통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이들의 사망을 보도할 때 대개 전자는 태움, 후자는 과로를 붙인다. 태움은 직장 내 괴롭힘과 의미가 상통하기 때문에 이를 보는 시선이 마냥 곱지 않은 반면, 과로사는 보건 · 의료 직역 특성상 일생을 건강 · 생명을 위해 헌신한 이의 숭고한 죽음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이 두 사인의 근본은 사실상 동일한 의료 인력 부족이며, 큰 틀에서는 왜곡된 의료체계 탓으로도
2017년 12월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을 기폭제로 병원 내 주사제 감염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하면서 실사 용량에 근접한 소포장, 무균조제가 필요하지 않은 안전용기 주사제 공급 확대 등 주사제 사망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개선책이 꾸준히 모색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심사평가연구소가 지난해 7월 발간한 Hira Issue 제1호에서 변지혜 부연구위원 · 오로라 주임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일본 · 미국의 의료 현장을 참고하여 주사제 안전 사용을 위한 다섯 가지 개선 방안을 제언했다. 앞서 연구원은 일본 · 미국의 의료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주사제 안전 사용 실태를 살폈다. 미국의 경우 보존제 유무 · 포장 용기에 따라 라벨에 일회용 · 다회용을 구분하고, 전산화된 라벨에는 환자 이름 · 성분 함량 · 조제 날짜 · 사용 기한 · 보관 조건 등을 기재했다. 특히 바코드 시스템을 통해 △언제 누가 조제했는지 △병동으로 보낸 시각은 언제인지 △어떤 간호사가 몇 시에 주사했는지 등 조제에서 환자 투여까지 추적 · 관리하며, 무균 조제가 필요 없는 안전용기(RTU, Ready To Use)를 주로 사용하고 있었다. 미국 · 일본에서는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