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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다른 공공병원들과 비급여 진료비용을 비교해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는 이애주 의원(한나라당)의 지적에 따른 것으로 이의원은 앞서 공단 일산병원의 비급여 진료비용이 타 공공병원 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시정을 요구한 바 있다.(본보 22일자 보도)일산병원이 비급여 진료비용을 산정시 공공성을 우선하지 않고 주변의 일반병원의 비용과 연동해 책정했다는 것.이와 관련 일산병원은 지난 5월1일 비급여진료비가 공개됨에 따라 확인한 바, 현재 병원에서 운영중인 4000여개 비급여진료비 중에서 복부초음파 등 3가지 진료비는 비교된 병원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 앞으로 타 공공병원들과 비교· 조정해 나갈 것이라며 시정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정형근 건보공단 이사장도 “향후 타 공공병원보다 과다하게 높은 비급여 진료비를 비교·검토해 조정하겠다”고 분명히 했다.한편, 일산병원은 국민의 건강보험료로 설립·운영되는 보험자 직영병원으로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는 요구와 관련해, 요양급여기준에서 정한 일반(기준)병실의 비율은 전체병상수의 50%이상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일산병원은 일반(기준)병실을 전체병상의 81%로 운영해 환자들의 입원진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제약협회 공정경쟁규약이 예상외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제약사들의 추후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제약협회 공정경쟁규약심의위원회는 지난 17일 심의를 통해 3건의 기부 신청을 검토한 결과 봉사단체 의약품 기부 1건을 제외하고 국제학회 2건에 대해 유보 신청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유보 신청된 2건중 한건은 신청 금액이 대폭 삭감됐으며 한건에 대해서는 아직 기한이 있기 때문에 서류를 보충한후 재심사할 계획이다.사실상 이번 회의가 공정규약심의위 첫 심사였기 때문에 제약사들이 추후 가이드라인을 삼기 위해 관심이 높았다.그러나 이번 학회 지원 보류 판정에 대해 업계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특히 위원장도 제약사가 아닌 외부인사가 낙점됐고 위원도 절반 이상이 비제약계 인사로 선임돼 추후 심의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특히 지난 21일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재희 복지부 장관이 학술대회 지원 상한금에 대해 언급, 관심을 모았다.전 장관은 리베이트 쌍벌죄가 통과됨에 따라 세부법령 등 후속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학회 유치시 제약사 지원이 위축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학회지원에 대한 상한금을 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장관의 이번 언급으로 제약사들은
위장관 출혈환자를 치료하는데 24시간 응급시스템 구축이 큰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성 위장관 내 출혈은 인구 10만 명당 170명꼴로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응급질환으로 이중 상부 위장관 출혈 환자가 전체 위장관 출혈 입원환자 85%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빠른 치료가 관건이다. 최근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박효진 교수팀은 급성 위장관 내 출혈 환자를 위한 24시간 응급진료시스템을 구축한 뒤 주말 및 야간 진료취약 시간대에 이 증상으로 내원한 응급환자와 주중 및 낮 시간대에 내원한 환자의 치료성과를 비교 분석한 결과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 박효진 교수팀은 지난 2008년 3월부터 2010년 2월까지 상부 위장관내 출혈로 강남세브란스병원 응급실로 내원했거나 입원한 환자 총 164명에 대한 추적 조사(후향적 연구방법)결과 주중에 내원한 128명과 주말에 내원한 38명의 환자 사이에 내시경 시술 도달시간과 입원기간 및 사망률 등에서 비슷한 치료 성과를 얻었다. 요일별 비교결과에서 응급실에 내원해서 내시경 검사 시작 시간까지 주중은 4.1시간, 주말은 4.0시간이 소요되었으며, 입원기간에서도 주중 6.47일, 주말 5.24일로 통계적으로
미 FDA는 사노피-아벤티스 전립선암 치료 신약 ‘제브타나(Jevtana : cabazitaxel)’에 대해 기대했던 것보다 3개월 빨리 말기 전립선암 치료제로 허가했다. 이전에 docetaxel 치료한 전이 호르몬 난치성 전립선암(mHRPC) 환자 치료에 프레드니손과 병용 허가한 것. 제브타나는 프레드니손과 병용으로 투여하는 미세관 차단제로 허가는 제3상 TROPIC 임상연구 결과에 근거했다. TROPIC 연구는 docetaxel 치료한 mHRPC 환자 755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로 mitoxantrone/prednisone 투여 집단과 비교해 제프타나/프레드니손 병용 치료 집단에서 사망 위험이 30% 감소됐다는 근거를 제시한 것이다. FDA 종양의약담당관 파즈두어(Richard Pazdur)는 “이 제브타나 신청서에 대한 신속한 심사로 단 11주 만에 허가가 처리됐다. 이 신약은 지금까지 없었던 의학적 필요에 부응하는 것으로 전립선암 치료에 획기적”이라며 “의사와 환자들은 말기 전립선암 치료에 새로운 치료제 선택이 가능해 졌다”고 언급했다.
아스텔라스 파마는 일본 의약의료기구청(PMDA)에 과민성 방광질환 치료제 ‘YM178 (mirabegron)’에 대해 시판 허가를 신청했다.Mirabegron은 아스텔라스에서 개발한 신약으로 하루 1회 경구적으로 투여하는 베타 3-adrenoceptor agonist이다. 베타 3-adrenoceptor를 활성화시켜 방광 평활근에 요 수집기능을 촉진하고 방광을 이완해 요실금, 빈뇨, 긴박 배뇨 등 과민성 방광 질환 증세를 개선한다는 것. 아스텔라스는 일본에서 실시한 제3상 임상에서 맹약과 비교해 mirabegron 치료로 24시간 배뇨 빈도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제3상 안전성 실험에서 mirabegron이 안전하고 내용성이 우수하며, 구갈 등 항콜린 부작용이 적었고 맹약과 비교해 안전했다고 한다. 아스텔라스는 mirabegron을 글로벌 사업으로 개발했으며 미국과 유럽에서 제3상 임상 결과가 일본에서와 일치하며 허가 요건에 충분한 자료로 제시된 것이다. 아시아에서는 중국, 한국, 대만, 인도에서 다지역 연속 실험을 실시했다.아스텔라스는 베니케어를 포함한 기존 항콜린제와는 다른 새로운 작용 약물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게 됐고, 앞으로 항콜린 작용
정부가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해 범부처적인 투자에 나선다.보건복지부·교육과학기술부·지식경제부는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 사업’에 3개 부처 공동으로 9년간 국비 6000억원(민간 매칭 6000억원 별도)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 사업’은 기존 사업의 틀을 과감하게 전환함으로써, 사업기획 단계부터 최종 목표관리 단계까지 전 영역에 걸쳐 기존의 국가 신약개발 R&D 시스템이 안고 있던 고질적인 한계를 극복하고자 3개 부처 공동으로 기획됐다. 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부처 간 경계를 초월해 글로벌 신약개발을 전주기적으로 지원하는 3개 부처 공동 운영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점이다.즉 3개 부처가 공동으로 예산을 투입하는 1개의 사업단을 구성·운영해 유망 신약개발 과제에 대한 기획 및 평가를 수행하게 되며, 부처 간 협의·조정 기구를 통해 이견을 조율하게 된다.이에 따라 개별부처별로 신약개발 R&D사업을 발굴·추진함에 따른 연구단계별 경계 존재, 연계 미흡 등 그간 지적돼 온 비효율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후보물질단계까지는 교과부, 전임상·임상 단계는 지경부와 복지부가 지원함에 따라 신약개발의
대한민국 축구팀의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의 향배가 오는 23일 새벽 3시30분 나이지리아 전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열망도 그 어느 때 보다 높다. 이처럼 빠뜨릴 수 없는 빅 매치가 새벽 시간에 열리게 된다면 수면이 부족한 우리의 몸은 생체리듬이 깨어지면서 부담을 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새벽시간에 진행되는 브라질, 스페인, 잉글랜드, 네덜란드 등의 빅매치를 놓칠 수 없다면 우리의 몸은 더욱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이때 우리 눈에 일차적으로 나타나는 이상 징후 중 하나는 바로 눈 건강의 적신호인 ‘충혈’이다. 그렇다면 눈의 충혈을 어떻게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은지 알아보자. ◇충혈, 눈 건강의 ‘빨간 불’ 밤샘 TV 시청 혹은 과음에 의한 숙취 등은 우리의 눈에 충혈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중하나이다. 특히 시차에 의해 새벽 경기가 많은 국제 경기의 시청은 우리의 눈에 더 큰 부담을 주게 된다. 이때 담배연기나 매연 등에 노출이 된 상태라면 그 부담은 더욱 심해지게 된다. 아울러 콘택트렌즈를 낀 상태로 늦은 시간까지 장시간 TV를 시청하게 되면 각막염 유발, 건성 안 악화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처럼 눈이 충혈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오는 24일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동등생물의약품 개발 및 평가사례 워크숍을 개최한다.최근 인슐린, 인성장호르몬 등 1세대 블록버스터 생물의약품의 특허만료로 동등생물의약품 시장이 점차 확장되고 있는 추세다.식약청은 지난해 7월 동등생물의약품의 허가제도를 선제적으로 도입했고, 이 후 3품목의 동등생물의약품의 임상시험을 승인한 바 있다.생물의약품발전협의체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셀트리온, 한화석유화학 등 국내 관련업체가 그동안의 개발 및 평가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또 식약청은 동등생물의약품의 품질, 비임상/임상의 평가사례에 대해서 발표하는 등 동등생물의약품의 세계화 전략에 대해서 경험을 공유한다.
보건소·보건지소의 DUR 참여율이 민간의료기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약품이 임산부 금기약, 연령 금기약 등이 처방되는지를 걸러주는 시스템인 DUR(의약품 처방·조제 지원시스템) 1단계 사업을 진행(동일 요양기관, 동일 처방내 점검시스템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 전국 확대 시행 및 의무화를 고려중이다.심평원이 이애주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 1월~12월 DUR 1단계 프로그램 활용 현황을 점검해 본 결과, 6만4152개 대상 기관 가운데 6만1520개 기관이 접속한 것으로 나타나 접속율은 95.9%였다.하지만 접속률이 민간 의원이 93.8%, 민간 치과의원이 98.9% 등으로 나타난 반면 보건기관(보건소 및 보건지소)은 80.3%에 그쳐 모든 요양기관 종별 가운데 가장 접속율이 낮았다.이애주 의원은 “DUR 사업은 의사가 환자에게 유해할 수 있는 위험한 의약품 처방을 차단하기 위한 중요한 국가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인 보건소와 보건지소의 접속율이 민간 기관보다 낮다는 것은 용납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특히 유독 보건기관의 접속율만 더 낮다는 것은 정부 시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할 공공보건기관들이 더 정
한국콜마(대표 윤동한)가 최근 협력기업 경영진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 38차 경영조찬 모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력기업 경영조찬모임(KPMC)에서는 현병택 현 IBK캐피탈 대표이사가 초청돼 ‘이제는 감격이다’ 라는 제목으로 강연이 진행됐다.현병택 대표는 이날 ‘세대를 넘은 히트상품, 그 비결은 장수 DNA에 있다’라는 스토리를 가지고 장수브랜드의 4가지 비결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품질에 충실하고 신시장 개척을 하며 끝없는 혁신을 이룩하면 되는데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부분이 ‘고객 영혼 감동’ 마케팅을 병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고객이 미쳐 기대하지 못한 것을 해내라. 전혀 기대하지 않은 감동이어야 열광한다”라며 고객을 대하는 눈빛과 자세 등 일상 생활에서 고객을 대하는 기본적인 매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현 대표는 지난 20여년간 금융권에 근무하면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실적을 올렸던 자신의 살아있는 생생한 마케팅 경험담과 사례를 들어 쉽고 재미있는 고객감동 마케팅에 대한 강연으로 참석자들의 주의를 끌었다.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맺음말에서 “온 세계가 열광하는 월드컵 시즌에 출전하는 아시아 3국 중에 대한민국이 있다는 것은 우
간과하기 쉬운 간의 혈관성 질환 - 미국간학회 진단·치료 권고사항 요약 - 허 정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내과 간질환은 실질성 질환, 간담도성 질환과 혈관성 질환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간경변증이나 간세포암종 환자의 간문맥 혈전증을 제외하고 간의 혈관성 질환은 흔하지 않기 때문에 임상에서 간과되기 쉽다(Table 1). 간의 주요 혈관계는 간문맥(portal vein), 간동양혈관(hepatic sinusoid), 간정맥(hepatic vein), 간동맥(hepatic artery)으로 구성된다. 장간동맥으로부터 유입된 대부분의 혈류는 간문맥을 통해 간으로 들어가 간동양혈관을 거쳐 간정맥을 통해 유출되며 이러한 간혈류 순환장애가 생기면 심각한 간손상을 야기하거나 문맥압 항진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간의 혈관성 질환은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불필요한 조치로 유의한 이환율과 사망률을 초래할 수 있다. 이 장에서는 아주 흔하지는 않지만 간혹 접할 수 있는 간문맥 혈전증(portal vein th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2일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국민연금공단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상위업체들의 전반적인 조제액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종근당의 승승장구가 계속되고 있다. 21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국내 상위 10대 업체의 5월 원외처방 조제액 평균 성장률은 2.4%로 업계 전체 성장률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정부의 규제 강화로 상위업체의 영업력이 위축된 가운데 영세업체들이 공격적인 판매 전략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상위업체의 전반적인 부진속에서도 종근당은 제네릭 신제품을 앞세워 양호한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또한 부광약품은 오리지널 약품을 앞세워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평균 성장률을 상회하는 모습을 나타냈으며 반면 유한양행, 대웅제약 등은 역신장했다.대웅제약은 5월 원외처방 조제액이 3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 역신장했다. 특히 1위 품목인 올메텍은 -4.1%로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섰으며 자체개발품목인 항궤양제 알비스만이 15.2% 성장하면서 선전하고 있다.동아제약은 전년동월대비 6.7% 증가한 342억원에 그쳐 평균 성장률을 하회했으나 경쟁업체들이 모두 역신장한 것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양호하다는 평이다.1위 품목인 스티렌(-0.7%)이 2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니세틸(-16.3%)
올 2분기 상위제약사들의 매출 성적표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21일 유비스트와 증권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자체개발신약과 글로벌 신약파이프라인 등 경쟁 잠재력이 2분기 실적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동아제약의 2분기 잠정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6% 증가한 2256억원, 영업이익은 19.0% 증가한 256억원으로 우수한 실적이 예상된다.주력제품들의 고성장에 힘입어 처방의약품 부문에서 전년대비 12% 성장한 1300억원의 매출시현이 예상된다. 제품별로는 위염치료제 ‘스티렌’이 전년대비 18% 성장한 250억원, 항혈전제 ‘플라비톨’, 고혈압제 ‘오로디핀’, 허혈성개선제 ‘오팔몬’, 소염진통제 ‘아크로펜’ 등 주력제품들은 전년대비 15%대 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당진공장의 CGMP인증 생산설비 구축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로 원가율이 상승해 매출총이익률은 전년동기 59.4%에서 57.5%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 분위기 확산에 따른 전반적인 판촉비용 축소와 주력제품 지속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2분기 매출액대비 판관비율은 전년동기보다 2.6% 하락한 46.2%를 기록해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0.8% 상승한
FDA 자문위원회가 소집되기 이전 베링거의 여성 폐경 전 성기능 저하 질환(HSDD) 치료제, 소위 여성용 비아그라로 불리는 ‘프리반세린(flibanserin)’에 대한 평가가 FDA 인터넷에 발표됐다. 프리반세린의 효과가 별로 인상적이지 못하다고 FDA 요원들이 반응하고 있다. 두 임상 연구에서 성욕에 대한 효과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보이지 않았다고 하며 오히려 부작용으로 맹장염, 우울증 및 의식 소실 등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임상에 참가한 여성 중 15% 정도가 부작용 때문에 실험을 중단했다. 프리반세린은 애초에 뇌의 세로토닌 농도 및 기탄 신경 전달 물질에 영향을 미쳐 작용하는 항우울제로 개발됐다. 왜 성적 욕구를 증가시키는 지는 알 수 없었고 남성의 발기부전에서 보이는 신체적 이상이 분명하게 나타나는 경우와 달리 여성의 경우 HSDD에 대한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이 따라 명확하게 약물 치료로 개선 효과의 판정이 모호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베링거 측은 이 제품의 전망을 밝게 보고 있으며 지난달 HSDD 폐경 전 여성 1,3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24주 치료로 프리반세린 투여 집단의 48.3%가 성욕 개선을 보인 반면
유럽위원회(EC)는 얀센-실락제약회사의 다발성 골수종 환자 치료에 ‘벨케이드(Velcade : bortezomib)’의 제품 최신 특성 종합 자료에 대해 허가했다. 최신 자료는 전반적인 생존율이 포함됐다. 벨케이드는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로 최초의 프로테아좀 차단 약물로 알려졌다. EC의 허가는 유럽의약청(EMEA) 자문위원회인 인체의약품위원회(CHMP)의 긍정적인 권장에 따른 것이다. 얀센-실락 측은 CHMP가 제3상 VISTA (Velcade as Initial Standard Therapy in Multiple Myeloma) 연구의 최신 생존율에 대한 임상적 근거를 심사했으며, 이 자료에서 벨케이드와 melphalan 및 prednisone (VC+M+P) 투여 후 3년 후에 생존율 개선이 68.5%인데 반해 M+P 단독인 경우 54%에 지나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이번 연구 보고에서 높은 반응율이 VC+M+P 투여 집단에서 30%인 반면 M+P 투여 집단에서는 4%로 나타났다. 벨케이드 종합 자료의 약리학적 성상에서 이러한 최신 생존율의 개선 효과가 포함됐다. 임상 자료에 의하면 벨케이드를 일차 치료약으로 사용하는 근거를 제시하고 있으며, 2차 치료제
아프리카 지역의 질병퇴치와 복음회복을 위해 설립된 (사)아프리카미래재단을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샘병원이 최근 남부아프리카 짐바브웨를 방문해 짐바브웨 정부와 수련병원과 IT 기술학교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6월 4일 짐바브웨 하라레에서 지방정부 및 농촌개발부 장관 회의실에서 진행된 체결식에서는 샘병원 이상택 이사장, 황영희 명예원장, 박상은 의료원장 및 아프리카미래재단의 조창환 이사장 등 관계자 11명과 짐바브웨 정부를 대표해 도시개발 장관인 촘보 장관 등 4명이 참석got다.샘병원 이상택 이사장은 아프리카미래재단의 고문, 황영희 명예원장은 공동 대표를 그리고 박상은 의료원장은 상임이사를 각각 맡고 있다.짐바브웨 정부는 수도 하라레 내에 신개발 지구로 지정된 35ha의 땅을 제공하며, 설립하게 될 수련 병원과 학교에 필요한 전기 및 수도 시설과 통관과 비자문제를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샘병원과 아프리카미래재단은 병원과 학교를 통해서 한국의 선진 의료, IT 기술을 바탕으로 짐바브웨의 전문 의료인 및 전문 IT 기술자 양성을 위해 물적, 인적으로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촘보장관(지방정부 및 도시개발)은 체결식에서 “이번에 건
태아 측의 의학적 사유에 의한 인공임신중절 허용 규정 마련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주목된다.대한의사협회는 20일, 대한산부인과학회와 함께 의협회관 3층 동아홀에서 모자보건법 개정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태아 측의 사유가 포함된 인공임신중절 허용안의 2차 가안을 발표했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올해 초 모자보건법 개정안 마련을 위한 TF팀을 구성하였으며, 지난 4월에는 ‘모자보건법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여 학회 내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이번에 발표된 모자보건법 개정 2차 가안은 대한산부인과학회 모자보건법개정안 마련 TFT가 지난 4월 발표한 내용의 일부를 통합하고 재정비한 것이다.우선 이번 개정 2차 가안에서는 배아, 태아 및 선천성 이상의 정의를 추가했다. 즉, 배아란 자궁에 착상이 완료되는 때(수정후 14일)로부터 장기형성이 이루어지는 때인 수정후 56일까지의 초기 인간 생명체이며, 태아란 기초적 장기 형성이 이루어진 때로부터 대통령이 정하는 인공임신중절수술의 허용 대상이 되는 인간 생명체로 정의했다.아울러 선천성 이상은 그 원인을 불문하고 배아 혹은 태아에게 선천성 기형 또는 변형이 있거나 염색체에 이상이 있는 경우 중에서 대통령ㅇ령으로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재 국회에 계류돼 있는 건강관리서비스법안(변웅전 의원 대표발의)에 대한 우려 해소에 주력해 눈길을 끌었다.전현희 의원(민주당)은 건강관리서비스법안이 국가가 민간에게 공공의료의 책임을 넘기는 의료민영화를 위한 법안이라며 비의료인이 의료인을 고용해 의료업을 할 수 있어 이는 영리의료법인 도입과 다를 바 없다고 강력히 비판했다.특히 국민의료비가 급증하고 의료양극화는 물론 개인정보·진료정보가 유출될 것이라고 심각히 우려했다.이와 관련 전재희 복지부 장관은 “건강관리서비스법안은 예방이 목적임에 따라 진료에 비해 비용 효과적이기에 국민의료비가 급증할 것이라고 생각지 않는다”며 전의원과 견해가 다르다는 입장을 피력했다.또 의료양극화가 초래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선 “저소득층은 바우처 제도를 통해 보완할 계획이며 개인정보유출과 관련해 현재도 민간병원 등에서 개인진료기록 등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도 법에 따라 적절히 관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영리병원 도입은 도입시 발생되는 문제점들이 해결되지 않는 한 도입치 않겠다”고 분명히 했다.
대장항문ㆍ소화기 전문병원 양병원은 금년부터 강동구청과 연계하여 지역 관내 3개 시설 및 불우이웃 16명을 위해 연간 3,000만원을 매월 정기후원하기로 약정하였으며 6월 21일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양병원 양형규 의료원장은 이해식 구청장과의 대화에서 “1% 복지기금을 통해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밝히며'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힘쓰자”고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