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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13합의부는 21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 형사재판 1심 선고에서 피고 신분으로 기소되었던 의료진 7명에 대해, 스모프리피드로 인한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오염에 따른 과실과 신생아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의 증명이 부족하다며 전원 무죄를 판결하였다. 이에 21일 오후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성명서를 통해 합리적 판결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불가항력적인 의료의 한계에 따라 항상 좋은 결과만 있을 수 없는 것이 의료의 속성으로, 의료인의 길을 걸으며 평생 짊어져야만 하는 짐이다. 신생아중환자실은 이러한 측면에서 더욱 그러하다.”고 했다. 의협은 합리적 판결이라는 입장에서 한발 더 나가 의료분쟁특례법 제정을 주장했다. 의협은 “국민이 안전하게 치료받고 의사들이 소신껏 치료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함을 강력히 주장한다. 또한 불가항력적인 의료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근본적 해결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의학적 판단에 따른 진료과정에서 업무상과실로 인한 의료분쟁이 발생한 경우 의료인에 관한 형사처벌 등의 의료분쟁특례법를 제정함으로써 의료분쟁으로 인한 피해의 신속한 구제를 촉진하고 안정적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로운 출발점에 선 희귀질환 청년에게 축하의 박수가 쏟아졌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지원하는 '제8회, 한국의 호킹들 축하합니다(이하, 호킹 졸업식)' 행사가 21일 오후 2시 강남세브란스병원 본관 2동 중강당에서 개최됐다고 재단에서 전했다. 이날 행사는 △연세대 국문과 입학 · 경희대 사회학과 졸업 등 꿈을 향해 도전하는 희귀질환자 16명과 그 보호자를 비롯하여 △강남세브란스병원 윤동섭 병원장 △호흡재활센터 강성웅 소장 △생명보험재단 조경연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졸업생 대표로 참석한 김소정 씨(18)는 "어려서부터 책 읽기를 좋아해서 작가가 되는 게 꿈이었는데 꿈에 한발 다가선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대학원에도 진학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고,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글을 쓰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는 3월 연세대 국문과에 입학하는 김소정 씨는 근육에 점점 힘이 빠지는 희귀질환인 척수성 근위축증(SMA, Spinal Muscular Atrophy) 환자로, 2002년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척수성 근위축증으로 인해 침대에 누운 채로 학업을 지속한 김 씨는 외고에 입
2017년 12월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에 연루된 의료진 7명 모두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3부(안성준 부장판사)는 21일 열린 판결 선고에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7명 전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앞서 1월 16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실장인 A교수 · 진임 실장인 B교수에게 금고 3년 △수간호사 · C교수에게 금고 2년 △전공의 · 간호사 2명에게 금고 1년 6개월 · 2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당시 검찰은 사건의 원인을 감염 기본 수칙을 지키지 않은 의료진에게 있다고 판단하고, 책임을 떠넘기며 반성의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중형을 구형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주사제 소분 과정에서 감염 위험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의료진 과실은 인정되지만, 문제의 주사기가 사망에 직접 작용했다는 인과 관계는 입증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주의 의무 위반이 주사제 오염을 야기했다고 보기 어렵고 △해당 주사기가 타 물질과 섞여서 다른 원인에 의해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동일한 준비 과정을 거친 주사제를 투여받고도 패
'의생명연구원'을 완공한 고대 구로병원이 연구 인프라 확충을 통한 연구 개발 중심의 의료기관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다. 고대 구로병원은 21일 오후 3시 총 면적 3,407㎡의 지하 2층 · 지상 5층으로 구성된 의생명연구원 준공식을 개최하고, 의료산업화를 통한 본격 수익 창출 확대에 나섰다. 의생명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으로부터 사업비 일부를 기부받아 신축됐으며, 신관 · 병원 외부에 있는 융복합연구원 중간 지점에 있어 연구시설의 접근성을 높였다. 고대 구로병원은 R&D 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하여 기존에 병원 곳곳에 흩어진 연구시설을 의생명연구원으로 집결해 연구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장비 관리의 효율성을 증대했다. 의생명연구원 △2층은 정밀 의료기기 플랫폼 △3층은 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으로 구축했으며 △아모레퍼시픽 플로어로 명명된 4~5층에는 92개의 연구 좌석 · 세미나실이 배치됐다. △지하 · 1층에는 3D 프린터 · 주사전자 현미경 · 유세포 분석기 · 조직슬라이드 스캐너 · 세포관찰 분석시스템 · 유전자증폭장치 등을 포함한 총 28종의 장비 38개가 설치돼 있다. 병원은 상반기 중 24개의 장비를 추가 설치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 임홍의 · 한상진 교수팀이 2월부터 심방세동 최신 치료법인 풍선냉각도자절제술을 시행하여 단기 만에 12례를 성공했다고 21일 전했다. 풍선냉각도자절제술은 시술자의 숙련도에 따라 성공이 좌우되는 고난도 시술에 속한다. 임홍의 교수는 매년 500례 이상의 부정맥 시술을 시행했다. 특히 난도가 가장 높은 심방세동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은 1500례를 달성했고, 심방세동의 가장 큰 합병증인 뇌졸중 예방을 위한 경피적 좌심방이폐색술은 200례를 달성하는 등 부정맥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심방세동(心房細動)은 불규칙한 맥박이 나타나는 부정맥의 일종으로 주로 고혈압 · 심부전 · 판막질환 등에 동반되는 질환으로, 발생 양상에 따라 발작적 · 만성적으로 구분한다. 2017년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심방세동 환자는 정상인보다 뇌졸중 위험이 5배가량 높다고 보고됐다. 특히 심방세동 진단 후 1년 이내 뇌졸중 발생률은 6%로, 이들 환자의 60%는 초기에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다. 풍선냉각도자절제술은 심방세동을 유발하는 폐정맥의 입구를 특수 고안된 풍선으로 밀착하고, 여기에 액체질소를 흘려 영하 40도 이하로 급속 냉각시킨다. 이때 폐정
고려대학교의료원(이하 고대의료원)이 21일 오전 11시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에서 종합병원 부문 3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이뤘다고 전했다.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 농림축산식품부 ·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후원하는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 중심의 지속적인 가치 혁신을 바탕으로 모범 사례를 선정하고 소비자에게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총 52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선정평가위원회는 소비자단체 · 사업자단체 · 공공기관 · 정부 · 학계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브랜드 리더십 △소비자중심 브랜드경영체계 △소비자 불만관리 프로세스 △소비자 브랜드 만족도 등의 평가 지표를 통해 엄중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고대의료원 측은 "국가 소비자 중심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와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높은 고객 만족도를 선보이며, 국가 경쟁력 발전에도 이바지하는 국내 대표 브랜드로만 선정된다는 점에서 고대의료원의 3년 연속 수상은 더욱 의미가 깊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고대의료원은 1928년 민족 최초의 여자 의학 교육기관으로 탄생해 인술을 통해 인류사회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3년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생산 · 수입 · 공급이 중단됐다고 보고받은 의약품은 총 253개로, 그 중 24개 의약품은 대체 약물이 없어 공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정부의 위탁제조로 공급된 품목은 단 1개 뿐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이 21일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생산 · 수입 · 공급 중단 보고 의약품 현황에 따르면, 대체 약물이 없는 24개 의약품 중 한센병 치료제인 '답손정'만 유일하게 위탁제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뼈 수술 후 지혈에 사용되는 본왁스 1개 품목이 공급 재개될 예정이나 나머지 22개 의약품에 대해서는 공급상황에 대해 모니터링만 이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급이 중단된 전체 253개 품목 중 △약 70%인 177개 품목의 중단 원인은 수요 감소 · 수익성 문제 등 제약사 경영 차원의 문제였다. 대체약물이 없는 24개 품목의 경우 △원료 공급 문제가 9건으로 가장 많았고 △회사 사정 · 수입 지연 등 제조원의 문제가 7건 △수익성 문제 등 수요 감소가 4건 △기타 4건 순이었다. 현재 식약처는 공급 불안정 발생에 대비하여 특례수입(긴급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21일 제15차 상임고문,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고, 홍정용 제38대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는 안을 의결했다. 상임이사회에서는 보건복지부로부터 3년째 간호인력취업지원사업 위탁기관으로 지정받아 올해 12월까지 간호인력 정책소통 활성화 사업, 간호인력 운영체계 개선사업, 건전한 병원 조직문화 조성사업 등의 추진계획을 보고 받았다. 이날 상임이사회에서는 병원장 보직변경에 따른 임원 보선이 의결되어 이한준 중앙대학교병원장이 의무이사로, 백순구 연세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이 윤리이사로, 최정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장이 상임이사로, 김하용 을지대학교병원장이 이사로 보선되었다. 이어서 신규입회 회원병원으로 해운대부민병원, 인천광역시의료원백령병원과 위더스요양병원을 승인하였다.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2018년 연간 매출 3천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20일 휴온스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8년 매출은 전년 기록한 2천848억원에서 15% 증가한 3천28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362억원에서 25% 상승한 453억원을 기록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 엄기안 대표는 “휴온스는 지난해 주력인 전문의약품부터 CMO, 건기식까지 전 사업 부문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올해는 멀리 보고 밝게 생각하는 시원유명(視遠惟明)의 자세로 준비해온 성장 모멘텀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일궈내며 퀀텀점프(대도약)의 한 해로 만들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도 지난해 매출 2천780억원에서 13% 증가한 3천134억원, 영업이익도 388억원에서 24% 증가한 480억원을 기록했다. 제약사업과 자회사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모두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온스는 “매출 3천억 돌파는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주사제 2종인 리도카인주사제, 생리식염수주사제의 미국 수출이 첨병이 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탁
경기도의사회(회장 이동욱)는 최근 의료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주치의제 도입을 위한 만성질환관리제(이하 만관제) 시범사업 발언’과 관련, ▲주치의제 강행 및 저수가 체계 공고화 ▲만관제 내 원격의료로 인한 원격의료 반대 논리 명분 실종 등을 우려했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지난 2월 13일 국회지구촌보건복지포럼 초청 강연에서 “1차 의료기관에서는 주치의제를 실시해야 한다. 주치의제 도입을 위한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은 하고 싶은 사람만 하게끔 자율성을 존중하겠다. 이미 800~900여개의 1차 의료기관에서 만관제 시범사업에 참여하겠다고 스스로 의사를 표명했다.”라고 언급했다. 또 박장관은 지난 1월 “단순한 진찰료 인상보다는 환자에게 필요한 교육상담 제공과 내실 있는 만성질환 관리 등 실질적인 질 향상 제도개선과 병행된 수가인상 논의가 적절하다.”고 했다. 이에 21일 경기도의사회는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과 관련한 2차 입장’에서 위와 같이 우려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사회는 “해당 사업의 참여 여부는 각 시군의사회의 자율 결정 사항이나, 최근 위와 같은 우려스러운 상황이 발생했음을 감안, 각 시군의사회 및 회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인구보건복지협회와 21일 오전 11시 공단 서울스마트워크센터에서 저출산 극복과 일 · 가정 양립의 직장문화 조성 및 남성 육아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식은 저출산의 주원인이 되는 여성의 돌봄 노동에 대한 부담 해소를 위해 남성의 가사 · 육아 분담을 확대하고 남성의 육아 참여 문화를 사회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공단은 김용익 이사장 부임 이후 저출산 극복과 일 · 가정 양립을 위한 '해피 워라밸 캠페인'을 자체적으로 추진하며, '업무는 정시에 로그아웃, 가사는 함께 로그인'을 슬로건으로 선정하고 △직원 참여 확대 · 인식 개선 △공공기관 문화 확산 △선진적 복무제도 도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또한, 직원 교육 · 전문기관 컨설팅 등을 통해 변화하는 조직 환경 변화에 맞는 조직 문화 개선과 가족 친화적 근무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협약식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해 남성의 육아 참여는 필수 과제이며, 남성의 가사노동 참여 확대를 위해 직장에서의 '정시퇴근'과 '남성의 가사노동 참여'에 대한 인식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일동제약이 후원하는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가 내달 26일, 경기도 용인시 포은아트홀에서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협연과 함께 금년도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는 고품격 악단 연주와 수준 높은 지휘 및 해설이 어우러지는 클래식 공연으로, 일동제약은 2012년부터 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8년째 단독 후원하고 있다. 용인문화재단 측에 따르면, 매회 평균 750명 이상의 관객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으며, 연간권 구매 회원도 400명을 넘어서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백건우(3월 26일)가 첫 무대를 열 예정이다. 또한, 피아니스트 김정원(4월 24일), 무용가 김용걸(7월 31일), 첼리스트 송영훈(9월 25일), 뮤지컬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12월 18일) 등 국내외 저명 예술인들이 협연자로 나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일동제약은 마티네콘서트 외에도 디자인 재능 협업, 인디밴드 후원, 각종 전시회 후원 등 다양한 메세나(Mecenat: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활동)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가 정관계 인사 · 전국 대의원 · 간호계 지도자 등 4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 19일 오후 2시부터 20일까지 롯데호텔 제주 크리스탈볼룸에서 '간호법 제정으로 보건의료시스템 혁신 주도' 주제로 '제86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매년 2월 개최되는 대의원총회는 전국 회원을 대표한 대의원들이 참석해 간협 집행부가 제안한 당해 사업 계획 · 예산안을 심의 · 의결하는 기구다. 올해에는 간호계 현안 이슈 등에 대한 논의와 전년도 사업수행 결과 · 결산보고가 진행됐다. 또한, 2014년에 도입한 회원복지 포인트 제도를 폐지하고, 기존 회비를 7만 8천 원에서 5만 8천 원(중앙회비 2만 5천 원, 지부비 3만 3천 원)으로 낮췄다. 아울러 2019년도 사업계획 · 예산안을 심의하고 63억 8,300만 원 규모의 경상예산과 정관 개정(안) 등을 통과시켰다. 이번 총회에서는 △보건의료패러다임 변화에 맞춘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 실현을 위한 간호법 제정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대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내 정규직제로서의 간호전담부서 설치 △간호인력의 노동가치가 정당하게 반영될 수 있
부광약품이 경구용 비소세포폐암 및 진행성 유방암 치료제 ‘나벨빈’ 연질캡슐을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나벨빈 연질캡슐은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사의 오리지날 제품으로 비노렐빈타르타르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비소세포폐암 및 진행성 유방암 치료제이다. 탈모 부작용 발생비율이 타 항암제 대비 낮아 재발/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선호되는 약제이며, 비소세포성 폐암의 경우 시스플라틴(Cisplatin)과 병용 요법이 수술 후 보조항암요법의 표준항암요법(standard chemothepy)으로 자리잡고 있다. 주사제들이 주를 이루던 항암제 시장에서 경구용 항암제는 편의성이 크게 높아 신약에 버금가는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유방암, 폐암 환자에게 사용되는 경구용 세포독성 항암제는 카페시타빈(capecitabine)이 유일했는데, 나벨빈이 경구제로 개발 된 것은 환자들 입장에서도 매우 반길만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유방암환자는 생존율이 타 암종 보다 길고 치료효과가 좋아 사회생활에 비교적 영향을 덜 받는 경구용 항암제 도입을 더욱 반기는 분위기이다. 부광약품은 이외에도 덴마크 솔루랄파마로부터 도입한 플랫폼 기술인
서울대병원이 역사를 잇고 미래를 열어갈 진료 공간으로 오랜기간 준비한 외래전용 건물 ‘대한외래' 가 개원한다. 대한민국의 대표외래로서 인술로 아픈 사람을 구한다는 인술제중(仁術濟衆)'을 기치로 2015년 말 건립공사를 착수한 대한외래는 25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21일 오후 2시경 서울대병원은 대한외래 진료를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연수 대한외래 개원준비단장은 “대한외래 개원으로 진료와 편의시설 등 공간이 대폭 확충돼 넓고 편리한 환경에서 첨단의료와 환자중심의 진료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2월 25일부터 성형외과, 흉부외과, 피부과, 안과, 이비인후과가 먼저 진료를 시작하고, 내과(소화기·혈액, 내분비, 신장·알레르기·감염 분과)와 외과, 장기이식센터, 신장비뇨의학센터, 정신건강의학과가 3월 4일 진료에 들어서면서 대한외래가 본격 가동된다. 개원식은 4월 3일로 예정돼 있다. 서울대병원 본관은 동양 최대 규모로 1978년 건립됐다. 그러나 당시 2천명을 예상했던 하루 평균 외래환자가 현재는 9천여 명으로 크게 늘어, 이로 인한 진료실과 편의시설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에 개원하는 대한
의학교육평가원의 엄격한 평가 · 인증을 받아야만 의학 교육과정을 신설할 수 있는 법안이 발의됐다.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송파갑)은 의학 · 치의학 · 한의학 · 간호학 등의 의학 교육기관 설립 시 고등교육법에 의해 설치된 의학교육평가원에서 사전 평가 · 인증을 거치게 하는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1일 대표발의했다고 전했다. 현행법에서는 국민의 건강 · 생명 및 국가보건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의료인 교육기관의 경우 반드시 평가 · 인증을 받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하지만 의학 · 치의학 · 한의학 · 간호학 등의 의료인 교육과정에 대한 평가 · 인증 의무화가 이뤄졌는데도 서남의대 폐쇄 · 의학전문대학원제도 실패 등 의학교육 부실화 사례는 빈번하게 발생해왔다. 박 의원은 "정부 · 여당은 정치적 고려만을 바탕으로 국립공공보건의대 신설을 추진하여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인 교육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의학 · 치의학 · 한의학 · 간호학 등의 의학교육과정을 신설할 경우 신설 이전부터 엄격한 평가 · 인증 체계를 갖추게 하여 국민 건강을 책임질 예비 의료인에 대한 교육의 질을 높이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산삼약침은 안정성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며 전수조사 및 철저한 관리 감독을 21일 촉구했다. 앞서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한의원 및 한방병원 등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되는 산삼약침이 암 치료 효과가 없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해당 한방의료기관의 산삼약침 시술이 암치료에 효과가 없으며 산삼약침 광고는 허위·과장광고에 해당한다며 유가족에게 4,26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의협은 “이번 판결이 의학적,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산삼약침 시술로 국민을 기망하고 적절한 의학적 치료의 기회를 박탈했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이 허위·과장광고에 대한 배상에 그칠 문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산삼약침과 같이 안전성이나 유효성이 전혀 검증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말기 암 환자와 가족들의 심정을 이용하여 허위·과장 광고하고, 고가의 치료비를 편취하는 이와 같은 비도덕적인 진료행위가 근절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한방의료기관에서 불법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산삼약침의 피해사례를 전수조사하고, 산삼약침을 비롯한 검증없는 약침행위를 철저히 단속하여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을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이 21일 오전 8시에 서울시 광진구 소재 더불어민주당 광진갑 국회의원 전혜숙 사무소 앞에서 석사논문 표절 사안으로 시위했다. 임 회장은 “성균관대에서 석사학위 주고, 성균관대 연구윤리위원에서 ‘표절혐의 전혀 없다.’고 인정한 우리의 자랑스런 광진구 국회의원 전혜숙씨의 전~혀 표절없는 너무나 훌륭한 논문 꼭 구경하고 가세요.”라고 시위했다. 임 회장은 “2년전 국회의원 전혜숙의 논문이 가위로 싹뚝 싹뚝 잘라서 딱풀로 붙인 수준의 누가 봐도 알 수 있는 명백한 표절이라고 판단하여 소청과의사회는 성균관대 연구윤리위원회에 진실을 가려달라고 문제제기를 했다.”면서 “하지만 성균관대 연구윤리위원회는 매우 실망스럽게도 ‘전혜숙 석사학위 논문이 일부 표절이 있으나, 그 정도가 경미하고 전체적인 관점에서 표절 논문으로 보기 어렵다.’라는 결론을 냈다.”고 지적했다. 이번 시위는 처방 때 금기 여부 미확인시 벌급을 부과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한 것과도 무관치 않다. 지난 11일 전혜숙 의원이 의사나 약사가 의약품을 처방·조제할 때 처방금기 여부 등을 확인하지 않으면 최대 과태료 100만 원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구루병 · 골연화증 · 골다공증의 원인으로 알려진 비타민D 결핍은 50대 · 40대 · 60대 순으로 많이 발생하며,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3.7배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3~2017년 건강보험 진료 데이터를 활용하여 비타민D 결핍(E55) 환자를 분석하여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전했다. 조사 결과, 4년 평균 겨울철 환자는 봄철보다 30%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는 지용성 비타민의 종류로, 칼슘대사를 조절하여 체내 칼슘 · 인의 흡수를 돕고 뼈를 강화하며 세포 성장 · 근력 발달 · 면역 기능 등에 관여한다. 부족 시 구루병 · 골연화증 · 골다공증의 위험이 커지며 심혈관계 질환 · 당뇨병 · 일부암 등의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최근 4년간 건강보험 가입자 중 비타민D 결핍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매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18,727명에서 2017년 90,014명으로 연평균 48.1% 증가했다. 남성은 2013년 5,001명에서 2017년 19,148명으로 연평균 39.9% 증가했고, 여성은 2013년 13,726명에서 2017년 70,866명으로 연평균 50.7%